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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경복궁팟만 올리는 듯 하다.

경복궁역, 서촌 인근으로 자주 식사를 나가다 보니

요즘은 식사할 때마다 그저 블로그 생각만 가득하다.

 

한장이라도 더 찍고 밥값을 벌자라는 주의...

그러다 보니까 욕심이 마구마구 생겨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챙겨먹을때면

 

소재거리를 만든만큼 저장을 해서 놓자 주의..

오늘도 그런 곳 중에 특히 궁금했던 곳에 다녀온 이야기.

 

 

사장님한테는 우선 미안한 소리를 해야겠다.

(개그맨 박준형 + 오지헌) - 못생김 을 계산한

(정확히 얘기한다. 마이너스 못생김이다. 궁서체다.)

사장님의 사진이 걸려 있었던 효자족발에 다녀온 이야기

본인 얼굴을 걸고 장사하는 곳 치고 자부심 없는곳은

전혀 없었기에 이 곳도 은근히 기대했던 곳 중 하나.

 

특히 이 곳의 메뉴는 주력이

당연하게도 족발과 보쌈이지만

점심에는 보쌈정식 9천원이라고 한다.

 

솔직히 가격으로 봐서는 그냥 쏘쏘하구나

싶겠지만 있다가 사진을 보면 놀랄 것이다. 

 

 

분위기는 역시 단독 독채를

오로지 족발집으로 이용하는 공간이기에

굉장히 넓기도 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한옥 스타일이라는 것에

경복궁 , 서촌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맛집 투어를 떠나서 한국식 스타일의 내부에

굉장히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었다.

 

이 날 방문한게 1월 초였는데 당시 춥기도 

추웠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여파가

이 곳에도 전해진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손님이 너무 없어 안타까웠던 분위기. 

 

찬거리는 미리 깔려 있었다.

인원수에 맞춰서 필요한건 더 챙겨주는 스타일이며,

이러한 하얀색 식탁보를 까는 곳은 

그곳의 식당이 얼마나 회전율이 좋았는지 

경험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 걸 보고서 여기는 맛집으로는 이미

승부가 났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이 모든게 다 코로나가 문제인 것이다. 큭...

 

 

명이나물과 보쌈김치...

그리고 부추 절임과 쌈거리...

고기 덕후들에게는

그저 풀떼기로 보일뿐이다.

 

풀떼기가 있어야 보쌈 고기 맛을

살려주는 것인데 풀떼기 피하면

몸에도 안좋은 법이다.

 

 

 

우선적으로 깔려 나온 밥과 새우젓 조금

그리고 놀랄정도로 푸짐한 순두부 뚝배기..

심지어 계란 퐁당에 술 먹고난 다음날의

해장으로 딱인 국물... 크으...

이거 보쌈이 그러면 양이 적은건가...?

싶은 생각도 들 듯 하다.

 

 

일단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순두부를 보면서

국물을 호로록 빨아 재낀다음에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조금 녹여보니

으.... 이거 너무 좋구만...

아.... 보쌈집에서 순두부라..

이 조화 너무 좋은데?

 

 

드디어 나온 보쌈...

잠깐만.... 이거 진짜 이 양이 맞아?

참고로 우리는 4인 파티를 꾸려서 

식당에 방문한 것이다.

어.... 그러니까....대략....

보쌈의 양이...4인분인데 이정도라고?

꽤 많은데....!!!???

 

깜짝 놀랬다.

이거 양 진짜 많은 편에 속하는 것이다.

이야.... 이거 보통이 아니구만...

순두부에 낭낭한 보쌈의 양과 더불어

밥까지... 그런데 9천원?

너무 저렴하잖아...?

심지어 여기는 경복궁 서촌...땅값 비싸고

주변 회사들도 많지 않은 그런곳인데..

이런 가격대가 가능하다고? 

이거 정말 보통내기가 아닌데?

 

 

다시한번 스으윽 둘러보자...

캬...껍질의 고운 자태...

껍질 있는 보쌈고기는 정말 오랫만에

맛보는거 아닌가 싶다.

 

평소에는 이런 보쌈 맛보기 힘들텐데

이 날의 보쌈은 정말 때깔도 곱고 너무 좋다.

심지어 푸짐하기 그지없다. 

 

 

순두부 한숟가락 호로록~

그리고 보쌈고기 한조각 부추랑 싸서

호로록~~~

이렇게 한입샷을 찍고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운다.

이 정도 양에 이 가격이라니...

이건 정말 빅럭키다.

요즘같은 불경기와 고물가 시대에 이 가격..

너무 좋네..

 

신나게 점심 연회를 끝내고 난 피니쉬샷

아...잘먹었다...

 

이런 곳이 경복궁 서촌에도 존재한다니...

여긴 점심식사를 목적으로 와도 좋겠지만

외국인들이 오면 굉장히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분위기도 외국인들이

느낄 수 있는 한옥식 인테리어..

알아가면서 다니다 보니

이렇게 맛도 보고 즐겨버린 것이다.

아주 좋다.

 

제대로 된 가성비의 효자족발...

양도 양이지만 맛도 있고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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