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하카타 항에서 하카타 시내까지 이동 (도보,버스)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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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후쿠오카 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배 , 선박. 하나는 비행기이다. 보통은 배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선박을 이용하는 금액이 더 저렴하고 후쿠오카 시내까지 진입하는데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인 것도 있다.



오늘은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의 시작 지점 하카타 항 (정식 명칭 : 하카타 국제 여객 터미널 )에서 하카타역 시내까지 진입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이다.



우리가 처음 일본 후쿠오카를 배 등 선박을 이용하여 진입하게 되면 이러한 모양의 자그마한 사이즈의 하카타 국제여객 터미널이 보이게 된다. 쉽게 하카타 항이라고 읽자.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하카타 항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버스정류장 앞에 하카타역 방면 버스가 약 3개 정도 한글로 써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버스는 대략 요런 느낌의 버스를 승차할 수 있다. 일명 니시테츠 버스라고 해서 이 지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회사이다.


하카타역 방면 버스 노선 : 50, 11, 19 , BRT (2017.12月 기준)



버스는 카드 승차와 현금 승차 둘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카드 승차의 경우는 일본여행을 몇번 다녀온 사람들만 교통카드를 구매했을 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스이카, 이코카, 파스모, 니모카 등등의 교통카드)



보통은 승차할 때 이렇게 정리표를 뽑고 앉으면 된다.  그럼 이러한 정리표는 어디에 있냐고?



참고로 일본 버스는 문이 한개만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다 뒤로 승차하여 앞으로 내리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렇게 뒤로 승차를 하면 정리표를 뽑거나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승차 태그를 하면 된다.



정리표는 요러한 식으로 나오게 된다. 정말 허술하게 번호만 써있는데 이러한 번호가 본인이 승차한 곳의 위치와 금액이 나오게 된다. 생각외로 합리적인 방식을 채용했다.



바로 요렇게 버스 앞에 본인의 번호와 내릴 곳 기준으로 금액이 나오게 된다. 일본 버스는 이렇게 거리비례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장거리는 굉장히 비싼 요금이 나오게 된다. 


참고 : 하카타 항 국제여객 터미널 -> 하카타역 까지 운임 230엔 (한국 돈 2300원)



그렇게 본인이 하차를 하게 되면 이렇게 하차 태그를 하거나 아니면 현금을 지불하면 되는데 현금 지불은 이렇게 정리권과 돈을 동시에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처음 일본에 입국하게 되면 잔돈이 아닌 지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지폐를 잔돈으로 환전이 가능토록 한 기능이 버스 요금함에 설치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1000엔 짜리 한장 정도는 미리 준비하여 잔돈으로 환전하여 금액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자.


5000엔과 10000엔은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전할 때는 예비용으로 1천엔 짜리는 몇장 준비하도록 하자.


이제 그 외에도 버스가 아닌 도보 이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을 듯 싶어서 이번 포스트에 같이 남길려고 하고 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렸던 내용인데 시큰둥한 반응 때문에 이 곳에서는 얼마나 호응이 있을지 기대를 하면서 올린다. 


참고로 이 루트는 나 미네스가 직접 다 경험하고 걸어온 결과에 따른 확실한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함을 명심하도록 하자.

(도보 이동 소요시간 : 약 40~50분)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 항구에서 하카타역 시내까지는 거리로 약 3.5km 이 거리는 동대문역에서 광화문 사거리까지 걸어가는 거리와 거의 똑같으며,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다만 직선거리가 아닌 꺾는 거리가 몇개 있기에 초행길에는 약간의 모험심이 필요로 한다.



1. 처음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을 나오게 되면 본인이 하카타 항을 나온 기준으로 우측으로 꺾는다. 그다음 저렇게 생긴 고가다리가 나오는데 한번 신호등을 건너야 한다.

그 다음 우회전 해서 들어가도록 하자.



2. 우회전을 하다보면 저러한 사거리가 한번 더 나오는데 건너지 말고 좌회전 하도록 하자. 



3. 걷다보면 요렇게 생긴 삼거리가 하나 보일 것이다. 어느 곳으로 꺾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직진하도록 하자. 



4. 그 다음 삼거리가 하나 더 나올 것이다. 그러면 이번에는 한번 우측으로 건너자. 우측으로 건넌 후에 한번 더 건너서 저렇게 우측으로 빠져야 한다.



5. 마지막 관문이 드디어 나왔다. 큰 삼거리가 하나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는 건널 필요도 없이 무조건 좌회전으로 해서 나가면 된다. 


이후의 길은 무조건 직진이며 직진으로 한 20~30분 가다보면 본인 기준으로 1시 방향에 하카타역이 크게 보일 것이다. 그냥 딱 봐도 하카타역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하카타 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카타역까지는 버스나 택시 외에는 이동 방법이 달리 없다. 지하철도 없다. 그래서 도보 이동도 본인이 다이나믹한 여행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을 해보는 것이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지도도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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