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역 육군훈련소 가기 전 맛집 마지막 점심 식사 일용이 뷔페 후기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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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전 동생이 국가에서 주는 미션 중 제일 크고 빡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입대를 위해 논산역을 통하여 육군훈련소를 가야 했다.

우선적으로 내리자마자 택시기사들은 서로들 눈치들 싹 다 깠는지 "잘 하는 식당 있으니까 그쪽에서 식사하시고 저희쪽 택시 타셔유" 이러면서 역앞에서 부터 호객행위다.

우선적으로 비싸게 부르는건 당연하고 군대 영장 받아서 입대하려고 하는 애가 얼마나 입맛이 있겠다고.

논산역 근처로 빨리 식사하고 갈만한 곳을 탐색해 보았다.



논산역에서 약 50미터 근방에 위치한 일용이 뷔페 1인 7천원이라는 한식뷔페가 보였다. 

간판명은 일용이 뷔페? 일용이 식당? 간판을 바꾼듯 하다. 

뭘 먹어도 바가지도 안씌우고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먹일만한 식당도 안보이고 맛없고 비싼 음식은 안먹이기 위해서 손해보는 셈 치고 들어가봤다. 



1인 식사는 7천원. 한때 중랑구에서 일했을때 부대닭이라는 곳에서 점심 백반뷔페가격을 생각해보면 좀 쏀편이지만 뭐 어떠하리. 그외에도 삼겹살이나 닭도리탕도 같이 하는 듯 했다. 후다닥 먹고 여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할듯 싶어서 일단 백반 뷔페로 선택한다.


저 뒤쪽으로 메뉴가 있었다. 각종 나물하고 고기류, 잡채, 메추리알조림. 흔히 우리가 뻔히 알만한 수준의 한식 뷔페이다.

그래도 동네쪽에 근로자들이 많이 와서 사먹는 것을 보니 믿을만 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원래 나물류나 김치를 싫어하기에 이정도 받고서 따로 김치국이나 이런 저런 받았는데 여기도 역앞이라서 그냥 실망이겠군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은 괜찮았다.


논산역을 또 올 일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육군 훈련소를 가야하는데 택시 타기전에 식사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가격 대비 성능비라고 내 입에 맛이 괜찮았으니 말이다. 


굳이 여기가 아녀도 택시기사들의 손에 잡혀서 맛탱이도 없는 식당 추천받지말고 조금만 발품 팔아서 적당한 가격 주고 먹을 만한데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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