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닛코 자유여행 코스 이야기 - 게곤폭포를 다 보고 다시 닛코역으로.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이렇게 마지막 맑은하늘의 게곤폭포. 그리고 내가 올라온 일본 중에 가장 높은 곳에서 찍는 마지막 닛코의 사진이다. 

진짜 마지막은 아닐꺼 같다. 언젠가는 오겠지. 그때는 가족들이랑. 

마지막이 아닌 잠시만 다음으로 미루자는 의미로...꼭 약속하자.



엘리베이터는 여전히 올라가는 거리 내려가는 거리가 뜬다. 그리고 TV에서는 닛코의 사계절의 모습과 또 놀러오라는 식으로 자연경관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있었다.

이 쪽 게곤폭포 엘레베이터도 닛코시에서 운영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자...이제 우리는 내려가는 방향의 이로하자카로 가야 한다. 이 때 유튜브를 하시는 우리 LEIMENT님의 영상소재로 친히 내준 날이 되는 듯하다.

올린 사람은 LEIMENT지만 실제 이로하자카의 영상은 필자인 미네스가 찍은 것이다. 이 점을 들어서 영상을 올려준 LEIMENT에게 감사...는 얼어뒤질... 술 사라 꼭!



원숭이 주의를 하라는 닛코에서만 볼 수 있는 간판....이지만 원숭이를 본 적은 없는 듯 하다.

추워서 원숭이들도 숨어서 살고 있겠지.

그러고 보니까 닛코가 원숭이로 유명한데 원숭이를 본 적이 없다. 원숭이가 있었으면 내 물을 뺏어 먹었을듯..



이제 버스를 타고 이로하자카 다운힐을 만끽 한다.  이 영상은 LEIMENT Tube에 올라온 영상이다.


이니셜D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이로하자카 다운힐 실제 도로 모습 동영상을 만끽해보도록 하자.

아참! 추가로 LEIMENT TUBE의 채널 구독도 많이 부탁한다.



오후 3시쯤 되어서 도착한 토부닛코역. 아침과는 달리 맑고 상쾌한 하늘이 반겨주고 있지만 이제 도쿄가면 어두워지겠지.. 슬프다. 

이제 다음날이면 다시 한국으로 가야 하는 우리는 억울하지만 이제 도쿄로 가서 짐을 챙기고 갈 준비를 해야 한다. 



급행 열차까지 시간이 남아서 밥을 사먹을까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닛코역 에키벤을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참자는 우리 모두의 언행일치. 대신 음료수 정도만 사먹는 것으로 퉁치기.

밥은 편안하게 먹어야한다는 선배의 전언에 따라 결국 밥은 도쿄 시내로 가기로 한다.



때마침 도착한 급행 열차. 결국 아사쿠사까지 한방에 가는 전철은 없기에 미나미쿠리하시역까지 급행으로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는다. 

토부그룹이 이런 점을 노린듯 하다. 

돈을 더 주고 그냥 라이너급 열차를 타라고 종용을 하더라..

몇시에 급행이 있냐고 하니까 "그러지 말고 돈 좀 더 주고 지금 10분뒤에 출발하는 라이너 급행을 타라"

...이러는데 돈이 없어서요...ㅠㅠ



결국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 아사쿠사 급행 열차를 타기로 한다. 

도쿄에서 닛코가 얼마나 머냐고? 

서울 기준으로 천안까지 가는 거리라고 생각해두면 쉬울 듯 하다. 그나마 지하철 의자가 편했으니 망정이지

그거 아녔으면 하....



그렇게 미나미쿠리하시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카스카베역. 짱구는 못말려의 그 신짱구가 사는 그 동네의 역을 거쳐서 어느새 어두워진 도쿄 시내로 들어와서 아사쿠사에 진입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사쿠사에서 내려서 표를 내밀면 승차권은 회수해간다. 기념품 용도로도 안된다고 한다. 애초 승차권이라고 했지 카드라고 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어두울때 아사쿠사에서 출발하여 어두울때 아사쿠사에 다시 들어온 이날 닛코 여행의 하루는 끝이 났다.

아. 다른점이 있네. 새벽의 스카이트리와는 다른 화려한 조명이 장관저녁의 스카이트리와 더불어 똥구름이 보이는 아사히 빌딩. 

일본내에서도 놀림거리로 전락한 저 똥구름아사히 맥주의 거품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어지간히 욕먹는데도 도착한 밤에 저렇게 화려하게 불을 켜놓고 있었다.


언제쯤 다시 닛코를 가볼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믿고 싶다.

꼭 다음번에는 가족들이랑 다같이 겨울의 닛코를 만끽하러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거라는 다짐으로.. 그것도 내 손으로 직접 일궈내서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리라고 말이다.


다음 포스트에는 처음 일본 도쿄 닛코 여행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완벽히 코스 정리를 좀 하도록 하겠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