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올려보는 포스트이다. 보통은 짧게 짧게 쓰던 내 N모씨네 블로그에서 쓰던 방식과 달리 티스토리의 포스트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은 일본식 돈꼬츠 라멘 전문점인 부탄츄의 대학로점 후기이다. 일본에 본점이 운영되는 실제 라멘 전문점이며 가격대비로는 진짜 일본식 라멘을 맛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멀리서 찍어본 간판이다. 다소 넓은 간판과 달리 매장은 생각외로 아담한 것이 특징이다. 멀리서도 보이는 豚人 이라는 한자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미네스는 일본어를 잘한다고 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의 일본어 읽기와 쓰기 대화는 가능한 편인데 일본어를 잘하는 선배랑 대화를 해봤는데도 도저히 저 한자가 어떻게 부탄츄로 읽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공통된 답변이 오갔다. 누가 설명좀 해줬으면 좋겠다.





일본에서 물건너와서 한국에 지점을 차린 라멘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일본에 이렇게나 꽤나 많은 라멘집을 운영하는 엄연한 기업수준의 라멘집인지는 몰랐다. 무려 14개인듯 하고 한국에도 지금 도합 네개의 지점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 대학로지점이 굉장히 마지막에 생긴것으로도 알고 있다.

 


 

메뉴는 대략 요런식이다. 라멘은 네종류인데 먼저 하나를 고른 후에 면을 취향에 맞게 고른 후에 그 밖에 토핑은 본인의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된다고 써있다. 나는 무조건 파를 많이 넣는 스타일이기에 파를 가득가득으로 하고 면은 호소멘에 라멘은 토코돈코츠로 선택을 하였다. 같이 간 선배는 탄탄멘. 탄탄멘은 면빼고는 조정이 안되는 메뉴였다. 한정판 라멘인듯.

 

 분위기는 대략 요런 느낌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당시 추운날씨였던 점 때문인지 웨이팅도 생각외로 길었으며, 자리도 꽉 찬 상태였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식당의 모습이 역력하다.


 

나의 선택은 라멘과 맥주. 라멘에 어울리는 음료수는 역시 맥주인거 같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기에 이 날은 라멘에 맥주로 하루를 마감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한숨 자면 몸이 노곤해지는 미네스만의 조합이다. 워낙 부탄츄 라멘은 신촌이나 홍대에서도 많이 먹었지만 이 날은 다소 맛을 현지화 시킨 느낌이 강해서 였을까. 알고 있던 맛보다는 조금 연하다는 느낌이 강했기에 피드백을 건냈으며, 신촌점 보다는 맛이 조금 연한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는 평을 하였다.

 

그리고 요 아이는 선배가 시킨 탄탄멘이었다. 지금은 부탄츄 어느 지점을 가도 만나기 힘든 한정메뉴이다. 또 언젠가는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 라멘은 기본에 충실한게 더 좋다는걸 다시금 느꼈다. 맛은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색다른것보다는 기본과 심플함은 절대 못 이긴다는 것을 이 날에 다시금 깨달게 해줬다.


원래부터도 자주 다니고 혼자서도 가끔 한끼 식사로 고독하게 먹고 오는 라멘 맛집이지만 대학로점 보다는 신촌점을 자주 갈 듯 싶으면서도 어쩌다 보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이렇게 대학로 점을 몇번 이용하게 되는 듯 한거 같다. 다음에는 리모델링한 신촌점을 한번 도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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