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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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서울식물원 이야기 및 입장료, 가는 길 등의 

정보와 더불어서 오늘은 그러한 서울식물원 내에 위치한

식당 이야기이다.


매번 다양한 맛집 등을 찾으러 다닌다고 하지만

보통 공원 내 혹은 테마파크 내에 있는 식당들은

맛집이라고 하기엔 가격도 너무 비싸고 분위기도 그냥 저냥

이라는 느낌이 굉장히 지배적이다.


오늘 소개할 곳도 과연 그런 느낌일지는 

보시는 여러분들이 판단하길 바랄 뿐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건물에 연결되어 있는 건물 4층에 위치한 식당이다.

이 곳에는 매점,  푸드코트, 전망 레스토랑이 있다.

오늘 다녀온 곳은 그 중 하나인 전망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가든인.


서울식물원 컨셉에 맞게

"나 분위기 좋은 맛집이야"

라고 얘기할듯 하지만 결국 맛을 봐야 알겠지?



호텔출신 쉐프가 만든 요리라고 써있는 

가든인의 입구쪽.

그 호텔이 설마 자그마한 비즈니스급

호텔을 얘기하는것은 아니겠지?


어찌됐건 기본기가 되어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봐야할려나...





레스토랑이라고 하지만

여타의 푸드코트 식당과 똑같은 주문 방식.


세트메뉴 및 단품메뉴.

그리고 카페를 겸하고 있었다.


조금은 비싼 음식들을

직접 주문 하고 음식 및 식기 정리는

셀프로 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절감 시킨 듯 했다.



메뉴는 대략 요런 구성.

주로 파스타스테이크.

그리고 리조또 등 대체적으로

파스타 전문점에서나 볼법한

메뉴 구성이다.


다만 파스타 계열의 음식

종류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구성이 너무 적다.

개인적으로 크림 새우 파스타 계열이 좋은데

여기에는 없었다.


가격은 여타의 파스타집과 서울식물원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생각해봐도 무난한 가격대.



그 옆으로는 커피 혹은 드링크류의 메뉴

구성되어 있었다.




식당의 내부는 대략 요래요래...

의자는 나름 빈티지하고 모던한 느낌인데

어째... 잘못하면 좀 불편할듯한 느낌이 들지만

분위기를 우선적으로 먹고가게끔 한 느낌..


여기에는 없지만 야외 테라스도 있었으나

야외 테라스의 의자와 테이블은 

간이 의자와 간이 테이블이었던 점 때문에

별로 눈길에 가질 않았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토마토 새우 스파게티.

세트 메뉴로 시켰다.

세트메뉴에는 마늘빵과 샐러드. 그리고 스프가 제공된다.





언제나 음식은 경건한 마음으로

근접샷과 더불어서 

가깝게 한장한장 담아냄으로써

이거 괜찮은 구성인지 한번 쯤은 생각을 해본다.



맞은편의 동료가 주문한 메뉴

크림 치킨 리조또.

이렇게 식사는 면파와 밥파로 나뉘어진다.

난 역시 면파다.


밥보다는 면이 더 좋은 필자이지만

리조또도 꽤나 맛있어 보였다.



우선 스프부터 한입..

스프 맛없게 하면 레스토랑의 자질이 없는법.

당연하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다.


고소하니 부드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파스타.

은 7~8분대의 알덴테로 잘 삶아진 느낌.

소스도 쏘쏘하고 새우는 생새우를 쓴 듯 했는지

직접 까먹어야 하는 방식의

새우가 들어가 있었다.


소스도 나쁘지 않았고 

면의 삶음 수준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렇게 한그릇 쓱싹쓱싹 다 비우고

피니쉬를 완료한 그릇.


다만... 마늘빵은 정말 맛없었다.

너무 딱딱하고 질긴 느낌..


일명 질기고 딱딱한 바게트에

마늘빵 페이스트를 얹어서

내놓은 느낌.


파스타, 스프, 샐러드의 맛은 나쁘지 않았고

서울식물원의 위치파스타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가격대는 나쁘지 않지만

중년층의 관람객이나 한식을 좋아하는

가족들과의 식사로는 조금 무리일 수도 있겠구나 싶은 느낌.


어찌됐건 서울식물원 공원 구경도 잘 하고

식사도 잘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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