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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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술집이 모여있는 강남역 답게

번화가에는 다양한 종류의 술집들이 있고 

그 중에서 괜찮다 싶은 것을 고르기가 참 어려운 듯 하다.


이자카야도 많다고 하지만 잘못 들어가면 흑우 당하는 경우도 있고

저렴한 곳은 완전 꼬꼬마 저장소 같이 모여있어서

왠지 분위기가 나랑 잘 안맞고 말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곳 저곳 잘 물색하다가

들어가서 한잔 해야 하는데 마침 이런 곳을 발견했다.



예전에 성신여대쪽의 모로미 이자카야에 갔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가본 강남역 선술집 모로미.

개인적으로 선술집 모로미 식당을 맛집으로

생각한 특정 메뉴 하나만을 위해서 간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일단 술메뉴는 뭐... 사케

먹고싶다는 우리 일행분을 위해서

팩사케 한개를 기본적으로 피쳐링 요청한다.




에....호에에에...!!!???

내가 찾는 메뉴가 없어!!???

내게 있어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로미의 그 메뉴가 없다니...

닭가슴살 라면샐러드...

가격도 저렴하지만 나름 느끼하지도 않고

속도 더부룩함이 없어서 만족했는데

그게 없다니...너무한거 아냐...?


결국 슬픔을 머금고...여긴 강남이니까

메뉴 몇가지를 일부러 없앤거일꺼야 라는 생각을

갖고서 오꼬노미야끼하고 크림새우를 주문.





근데 여기도 매장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그나마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가격대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저렴한곳은

잠깐 갔더니 완전 애들이 씨끌씨끌해서 이건 뭐 돗대기 시장

그 분위기인데...그 분위기를 다른 곳에서 보니까

아...내가 그런 분위기속에서 놀던 사람이었구나...


알바가 인상 구겨지고 정말 지저분하게 가게 어지럽히고..

.....왠지 알만하다..


그런면에서 여기 이자카아 모로미

그나마 강남역쪽에서 가격대가 조금 쎄서 그런지

아이들보다는 우리 나이대의 애들이 많아서

조금 더 조용하고 차분해서 좋았다.


다만 찾기가 너무 어려운 곳에 있어서

뭐지...하고 뻬꼼히 봤다가 들어간거니 말이다.



우리의 사케 주문은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사케

이시국인데 먹은건 함정.

어찌됐건 일본가면 대체 얼마나 할지

의문은 되지만 그래도 적당한 가격대에

많이 먹고 온 만큼 적당한 걸 시켜서 마셔본다.



사케잔인데 우리나라 스타일

나온 신기한 잔.

역시 사케잔 모양에 맞게 잡기 편안하다.

어차피 취하는 물 어디 담던 똑같지 않냐고 하지만

느낌이 다르니까 말이다.



그리고 나온 크림새우

새우라는 녀석은 참 별거 없이

튀겨도 구워도 맛있고 

오동통한 살 씹어먹으면 

달콤한 살맛이 가히 말할거 없으니

기본 이상은 할 수 있는 안주.





그리고 오꼬노미야끼.

비록 일본 정통방식으로 나온 오꼬노미야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뭐 

나쁘지는 않은 수준.


일반적인 이자카야 프렌차이즈에서 

크게 바라는 것도 사치이지만 

이정도라면 강남역에서 준수한 수준인듯.



자...안주 나왔으니 한잔 땡겨보고 

호로록 해야하지 않겠어?

소주 마시듯이 원샷이 아닌 홀짝 거리면서

마시면서 이런저런 헛소리도 지껄여 보고

2020년은 좀 더 윤택한 한해가 되길 바라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펼쳐본다.



오코노미야끼 한입샷.

그리고 크림새우 한입샷.


기본은 한다고 할 수 있기에 

뭘 먹어도 맛이 없을 수 없지만

역시 배부르면 뭘 먹어도 한계성이 도달하는 듯 하다.


정말 배불렀었다.



그렇게 홀짝홀짝 배부를 듯 한데도

사케는 또 잘도 넘어가고 

그렇게 밤은 지나가고 다음날의 하루를 위해

이 날은 여기까지로 마무리를 한다.


한잔 잘 했으니 이제 집에서 이상한 생각 않고

푹 잠을 자도록 하면서

내가 원했던 안주가 없었지만 그냥저냥

만족스러웠던 강남역 이자카야 선술집 모로미에서

한잔 했던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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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몇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아베마TV 일명

Abema TV에 대해서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우회 접속하는 방법을

각종 변경된 점을 이용해서 시청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고 있었다.




우선적으로 지난 링크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https://m-nes.tistory.com/6  

초기 AbemaTV 접속 방법 소개(PC, 스마트폰) 

현재는 불가능한 방식


https://m-nes.tistory.com/8

초기 AbemaTV 접속이 불능한 이유 (PC, 스마트폰) 

현재는 불가능한 방식


https://m-nes.tistory.com/100

1차 리뉴얼된 AbemaTV 접속 방법 소개 (PC, 스마트폰) 

현재는 불가능한 방식


https://m-nes.tistory.com/227

1차 리뉴얼 된 Abema TV 및 Tver 접속방법 소개(PC)

아직까지는 접속이 가능한 타입


https://m-nes.tistory.com/226

2차 리뉴얼 된 Abema TV 및 Tver 접속방법 소개(스마트폰)

현재는 불가능한 방식


https://m-nes.tistory.com/570

3차 리뉴얼 된 Abema TV 및 Tver 접속방법 소개(PC, 스마트폰)

PC버젼만 가능, 스마트폰 버젼 불가능



이로 인해서 현재는 PC버젼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 버젼에 대해서는

최근 이러한 접속방식이 다 차단되었다고 한다.

이 방식은 조만간에 Tver 혹은 GYAO를 이용하는 분들에 대해서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에서의 차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아베마Tv와 Tver 티바, 야후 GYAO는 

일본 내 IP만 접속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그 검증방식도 점점 더 까다롭게 해서 

실제 한국 및 다른 나라의 컨텐츠들은 유튜브로 공개를해서

또 다른 광고 수입원으로 만드는데 반해 일본은 아직도

구시대적 발상의 저작권 문제로 아직도 인터넷 실시간 방송도

이루지 못하는 현실에 해외 거주 일본인들도 자국민 방송을

못보는 촌극이 매번 발생하곤 한다.




이 방식은 2020년 2월 기준으로 지난 방식의 접속이

불가능했던 방식을 다시 한번 검증하여 확인 후

업로드 되는 내용임을 우선 알려드린다.


일부 사람마다 본인 컴퓨터 사용 능력에 따라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히 따라와서

일본어 공부, 혹은 일본어 뉴스, 버라이어티 예능 등을

즐기는 유저들은 일본 방송 감상을 위해 집중해서

따라오도록 하자.


2020년 2월 기준 업데이트! 

☆ Abema TV , Tver, GYAO 등 일본 방송 우회 접속 감상! 시청 방법


필독! PC버젼의 경우는 변경된 내용이 없습니다.

지금도 똑같이 접속 가능! 

일반 PC 및 맥북, 매킨토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m-nes.tistory.com/570


스마트폰 방법은 현재까지 안내되었던 OpenVPN방식의 경우는

이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최근 업데이트에 따라 OpenVPN을 통한 접속은

실행된 앱 모니터링을 통해서 모든 VPN이 실행되어 있으면

강제로 접속차단되게끔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VPN 접속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Vpngate가 필요한 것은 똑같다.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갤럭시계열, LG계열, 샤오미, 엑스페리아 등)

애플 아이폰 계열 스마트폰도 똑같다.






L2TP/IPsec 방식으로의 접속을 진행해야 한다.

https://www.vpngate.net/en/

 이 사이트에 접속을 하도록 한다.




그렇게 접속을 하며 위의 사진을 보고 

L2TP/IPsec 항목제외나머지 항목은 체크 해제를 한다.


그 다음 활성화 된 항목에서 일본 국기가 있으며

속도가 제일 빠른 아이를 찾는다.

(Line Quality 항목을 보고 고르면 된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아이를 보고

서버주소를 기억해서 어딘가에 메모를 하거나

기억을 해두도록 한다.



1. 안드로이드 버젼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 갤럭시 계열, LG G시리즈, V시리즈, 소니 엑스페리아, 샤오미 등)



한글 버젼을 기준으로 했을 시

설정 -> 연결 -> 기타연결설정 -> VPN 항목 이동이다.


영문버젼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Setting -> Connections -> More Connction Settings -> VPN

이동이다.



그 다음에는 위의 사진을 보고 따라서 이동 후 작성면 된다.


참고로 서버주소는 예시사항으로 적은 것이기에

때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유념하도록 하자.


서버주소는 위의 VPNgate 사이트에서 기억필수라고 써놓은

그 주소 항목을 적으면 된다.


서버주소는 일치해야 하며,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는 기억하기 쉽게

적어놔야 문제가 안생긴다.







2. 애플 버젼 스마트폰의 경우 (아이폰 ios 계열)


아이폰의 경우는 한글버젼 기준

설정 -> 일반 -> VPN 항목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영문 버젼 기준으로는

Setting -> General -> VPN 항목이다.


아울러 빨간색으로 체크된 부분을 확인하며,

똑같이 작성을 하면된다.


Server 항목은 위의 VPNgate 사이트에서 

서버주소 기억필수라고 써놓은

그 주소 항목을 적으면 된다.





그렇게 새롭게 생긴 vpn항목의 vpn접속을 하게 되면 

Abema Tv 영상이 깨끗하게 재생됨을 알 수 있다.


지난 방식으로 접속이 안되어서 당황한 분들이

꽤나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다.

우린 또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필요한 분들에게 언제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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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번씩 모이는 애증의 맴버가 있다.

예전에는 코스튬플레이 코스프레, 그리고 이니셜D게임

각종 음악 모임등을 통해서 모임을 가졌다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매년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


참으로 징글징글한 증자에 매년 한번씩 반가운 애를

붙여서 애증의 맴버라고 서로 우스갯 소리로

하곤 하는데 참 재밌다.


오늘 그런 맴버들과 1차로 다녀온 곳.


맥주는 셀프빠네 크림 치킨

굉장히 핫하다고 하는 맛집 꼭그닭 강남역.

일부 맴버가 강남쪽에서  모였을때 위치 이동이

편안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모이게 되는 듯 하다.

강남역 안보이는 골목쪽에 은근이 다양한 곳이 많았다.



좌석이나 내부는 굉장히 심플한 모습.

의자 자체가 그렇게 편안한 좌석은 아녔다.

그런데 사람들은 오질나게 많아서 강남역 어디에

숨어있다가 이 곳 꼭그닭으로 모여든건지...

대기하면서 한장 찍어봤다.





처음 왔냐고 물어보더니 팔찌를 준다.

직접 착용을 하고 메뉴나 음료수는 무조건 셀프니까

주문하고 팔찌를 찍으면 팔찌에

일괄 계산처리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갈때 후불처리.


이거...어디서 많이 본 그림 아냐?

캐...캐리비안베이!? 찌...찜질방!!!!????



메인메뉴도 메뉴판 없이 오로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일단 치킨이 주력인 곳이니 만큼 치킨

빠네 크림 치킨으로 결정.


그외에 다양한 치킨 메뉴가 있었지만 

우리는 시그니쳐 메뉴가 중요했기 때문에...




그외에 튀김류, 퀘사디아, 마른안주나 

간단한 안주류도 있었으며



피자음료수는 뭐...쏘쏘...

그렇게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선택 한다음에

주문 버튼을 눌렀더니



아랫쪽팔찌를 대라는 메세지

뜨기 시작했다.

그렇다. 팔찌를 찍고나면 주문이 들어가

굉장히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식.


어차피 팔찌번호 테이블위치도 찍혀있으니

 알아서 음식도 갖다줄테고.





심지어는 맥주도 셀프이다.


은 이 곳에서 직접 가져와서 쓰면 된다.


내심 기대를 했다...

나름 호프집 근무 짬밥 좀 있다고

생맥주 거품 없이 까득까득 

가득히 넘치도록 담는 기량을 가지고 있는 나한테

셀프라니..ㄲㄲㄲ 거리면서 좋아하고 기대했지만...



일단 약 20가지 정도?

수제맥주일반 생맥주도 있꼬

다양다양하게 있는데 팔찌를 대고 생맥주 레버

움직이면 맥주가 나오는 방식..


셀프라서 내 입맛대로 가득가득 담을 수 있겠구나

기대는 했는데..



에...?? 미리리터당 가격이 있다.

주유소 계량기마냥...

하...머리 정말 잘 썼네...

나같은 한방울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한테

가득 채워서 거품을 없애는 꼼수의 생맥주가

안먹히는 곳이 있을 줄이야...


의문의 1패....




우선 그러면 어찌됐건 맥주를 따라 본다.

테스트삼아서 제일 저렴한 클라우드 생으로 

팔찌를 찍은 후에 컵을 대고 생맥주 레버를 

당겨서 맥주를 쪼로로록....

......정말 주유소처럼 쪼로로로 나온다.

그리고 가격이 쪼로로로 올라간다...


으윽...ㅠㅠ


재밌긴한데 꼼수가 안먹혀...ㅠㅠ



그렇게 거품 조금 만들어서 쪼로로로

따라준 후에 맥주가 이쪽의 것.

그래도 이 방식이 맥주를 담지 못하는

초보자들도 거품 많이 해도 손해 안보는 정량 장사라서

어찌보면 초보자들에게는 이득 보는 장사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모든 집기류 및 그릇은 직접 가져와서

셀프로 놓고 먹는 방식.

그리고 맥주도 셀프... 기본 반찬도 셀프다.


아... 메인메뉴만 직접 갖다주는 방식.

맥주를 가져오고 드디어 나온 빠네 크림 치킨!!



좔좔 흐르는 크림 오지는 각 보소...

이번 역은 크림 치킨 고프다 역입니다

꾸덕한 크림을 빠네 빵과 콕콕 찍어먹으면 이 세상 아닌 영양제


한번 그 SNS의 역겨운 문구들 한번 

같이 써봤다.

(내가 쓰고도 참...오글거린다.)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자르지 않고 갑자기

가만히 있는데....호오...

음식 앞에서 사진찍는걸 굉장히 좋아해 주는듯 했다.


그리고 다 찍었냐고 물어보더니 쓱쓱 잘라주시고 가신다.





그리고 나온 피자.

음....피자는 뭐..... 쏘쏘...

솔직한 심경으로 얘기하자면 뭔가 화덕에선가

오븐에서 구운듯한데 레트로트 피자가 생각나는

토핑들의 모양새들.....ㅠㅠ



뭐 그런거 일단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피자와 맥주를 처묵처묵 하기 직전에

모두 모인 음식들과 한장 찰칵!

그리고 맥주 한잔 꼴꼴꼴꼴...

드링킹 한 후에 안주를 조질 준비를 한다.



치킨 한조각...그리고 빠네 한조각..

둘다 소스 콕콕 찍어서 한입 샷샷샷.

어...이거 굉장히 맛있다....


피자는 일부러 안찍었다.

빠네 크림 치킨 임펙트가 워낙 쎄고

피자는 너무 평범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스킵한 느낌.



이 곳에서 제일 도수가 높은 술을 찾아냈다.

난 맥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와인...

다행이도 와인잔에 받았으니 망정이지

10미리당 370원... 여기 있는 메뉴중에서

제일 비싸고 쏀 도수였던 기억이 있다.


어찌됐건 조금 받아서 마셔보니까

엄청 드라이하지 않고 적당한 스위티함의 

꽤 먹어줄만한 와인이었던 기억...





그렇게 한바탕의 연회가 끝나고

흔적없는 빈그릇만 덩그러니....


맥주도 잘 마시고 와인도 잘 마시고

특이한 크림치킨(우리는 이걸 다른걸로 부르지만 여기선 무언급)과

가격대비 너무 평범했던 피자도 다 조졌다.


맥주 서빙이 정말 신기했던 거하고

특이한 주문 방식이 재밌었지만

조금 가격은 쎈편이고, 좌석이 좀 불편했던게

문제였지만 어찌됐건 나름 만족스러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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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일본 오사카 여행과 

교토여행에 있어서 한번 쯤은 들러본다는 관광코스

기요미즈테라 청수사의 이야기이다.

지난번의 이야기는

https://m-nes.tistory.com/723

이쪽에서 보면 된다.


모든지 기대가 크다면 실망도 큰법..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예전 히메지 성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또 이런다....



알고는 있었지만 기요미즈테라의 본당은 아직까지 보수 공사중이다.

2020년까지 진행되어 곧 완공된다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난이도가 커서 그런지 2008년 헤이세이 대공사

시절에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2017년에 진행했는데

아직도 완공이 안됐다고 한다.


물론 필자가 방문했던 시기에도 공사는 현재 진행형이었다.



하지만 공사중인 것을 감안하고 들어왔어도

정말 일품과도 같은 엄청난 배경은 

내 눈을 사로잡게 만든다.


비록 단풍이 물든 시기는 아녔으나 그냥 싱그러운

녹음을 보기만 해도 절로 힘이 솟아 오른다.


인생이 뭐있어?

그냥 즐기면 되지.




그 뒤로 보이는 다른 별당.

정체는 나도 모르겠다는 점.

하지만 뭔가 굉장히 위엄있게 문이

닫혀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출입이 불가했기에 눈으로만 보고 다음 코너로 이동한다.



이걸 꼭 한번씩 들어보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도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이다.


무슨 바윗속의 엑스칼리버 칼을 뽑아들어서

선택된 자가 되는거 마냥 장난도 쳐보지만

사실 그런 의미는 아니고 누구나 힘만 좀 좋으면

들수 있는 장치 중 하나이다.


너나 할거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꼭 한번씩 들었다 내렸다 한다.



아니....불교라는 곳이

속세를 벗어나서 없을 無로 돌아간다는

말에 벗어나기라도 하듯이 

달력을 떡!하니 팔고 있었다.

이런이런... 상업적인 절 같으니라구!!!

(....헛소리 한다.)


이런 사찰 유적 관련 사진과 

달력을 같이 해서 혹시라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을 듯한 느낌이 있다.


상업적이라는 소리는 그냥 농담...ㅠㅠ



불상저 안에서 절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필자도 한번 들어가서 절도 하고

속앓이 중인 요즘의 힘든 삶을 한탄하려고 했으나

아무나 못들어가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어도 

공사중이라 조금 이상하게 찍힌다.

아쉽지만 저 앞에서만 기도하고

나가는 것으로..



그렇게 본당을 지나서 나온 후에 그 옆에 보이는 

도리이가 보이는 저 신사...

지주신사 라고 불리우는 신사인데

대표적으로 연애 및 결혼과 관련된 것

기도하기 위해 가는 신사라고 한다.

기요미즈테라하고는 별도의 공간이기 때문에

굳이 기요미즈테라를 들어가지 않아도

갈 수 있다.


다만 좀 쬐끄마한 곳이다.


수학여행 온 여학생들도 보인다.

좋을때다...



올라가기 직전에 저 멀리 보이는 다른 별당의 모습을 보니

여전히 자연의 푸르름이 녹아든다.

아..그러고 보니까 이 곳에는 오토와 폭포라고 해서

물을 받아서 먹으면 건강, 사랑, 학문과 관련해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는데

사실 그 이야기는 헛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그냥 부정을 없애주고 수행을 위한 

폭포수인데 이게 어쩌다 보니까 

굉장히 와전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슈신사에 있는 연인의 점을 치는 돌이라고 한다.

이제 알았는데 다른 한쪽의 돌을 눈을 감고 걸어가서

맞딱들인다면 그 사람은 사랑을 이룬다는 점궤를 내는

돌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체험해보도록 하자.


물론 기혼자는 하지말자.




그리고 또 보이는 불상을 모신 별당.

몸도 마음도 깨끗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기도를 한다.


하지만 기도를 한다고 해서 

내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뭔들 이뤄지겠어..


제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는

일본 교토의 세계 유산이라고 하는

기요미즈테라 청수사라고 해도

노력없는 사람에게는 희망도 없다는 것을.



그렇게 내려가기 직전에 한장 더 찍어본

기요미즈테라의 장관.

그나마 윗쪽의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서

한장 안찍고는 그냥 갈 수 없었다.


저 멀리 보이는 교토 시내교토역 앞에있는

교토타워...


교토타워가 작긴해도 나름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하니까

멀리서도 작지만 잘 보인다.

그만큼 날씨도 좋았고 말이다.


나중에라도 교토 갈 일이 있다면

공사중이어도 기요미즈테라는 꼭 한번 구경해봐도

좋을 듯 싶다.


여기에는 안 올리지만 전통적인 상점가도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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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까 날씨도 춥고 가끔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것이 떙기는 날이 있곤 하다.


이 날이 그런날이어서 갔었던 듯 하다.

사실 반신반의 하면서 갔던 식당이었기에 

맛집이라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한번 매는 맞아봐야 안다고 가족들이랑 다같이 간 식당의 이야기.



동묘역 바로 앞에 위치한 동태찜 동태탕..

그리고 아구찜을 전문적으로하는 만선 동태찜 탕의 

방문 이야기이다.


간판은 크지만 위치가 애매모호해서 이런데에서도

식당이 운영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 옆에는 당구장도 있었다.



메뉴를 대충 찍어서 어째 흐트러졌지만

동태탕이 전문적인 곳이라 동태탕을 먹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해물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니 만큼

얼큰한게 땡긴다고 한 우리가족은

아구찜 중 사이즈로 선택했다.



매장은 굉장히 넓었다.

그냥 내부는 그럭저럭의 연식은

수수한 느낌의 식당 전경.


그냥 평범한 해물요리 전문점처럼 보인다.

어느 해물탕집이나 분위기는 똑같을듯 하다.





아구를 말려서 뿔려서 온다는

이야기가 한동안 뉴스에 떴듯이 

여기에는 생물 아구찜을 쓴다고 당당하게 써놨다.


사실 뭐... 막입이라 그렇게 아구찜이 생물이다

뭐다 그런건 안따지는데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일단 기본적으로 깔리는 찬거리들...

원래 메인이 맛있으면 찬거리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여긴 찬거리는 개인적으로 빵점...

두부는 그렇다 쳐도 샐러드와 오이무채...

그리고 깍두기뿐....


그래도 나오기 직전의 스끼다시(제대로 된 표현은 아니지만)가 좀 

부족해서 씹을거리가 너무 없었다는건 아쉬웠다.



그리고 나온 아구찜.

드디어 얼큰하게 볶아져서 조금 시간이 걸려서

서빙이 되었다.

얼추 살은 나쁘지 않게 있었다.

양도 적절하고 괜찮네.



원래 아구찜은 아구반 콩나물반이라고

콩나물이 정말 많다고 할 수 있는데

어느 아구찜에서나 볼법한 수준의 양이었다.


그래도 살은 확실히 많아보였던 느낌. 

냄새도 얼큰하게 솔솔 올라오는 풍미가 일단 맛보기전에

코끝을 콕콕 찔러낸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구찜한입샷이다.

그래야 누군가가 보고서 맛집 다녀온 척 할 수있겠지


음...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양념이 조금 쎈 느낌이었다.

아구찜 살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념이 상대적으로 너무 쎈 느낌이 들어서 

그래도 조금은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좀 간이 쎄게 된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양념이 쏀 점만 빼면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지만

간을 약하게 먹는 사람들은 좀 짜다고 할 듯 하다.





한국사람들 참 특이하지?

뭔가 메인메뉴 먹고나면 꼭 밥은 볶는다니까?


그래서 우리도 밥을 하나 볶아봤다.

근데...헐....

음? 김치전....???

장떡....???


이게 대체 뭐지.....?

분명 밥을 볶긴 볶아서 나왔는데 왠 빈대떡의 비주얼...

어찌됐건 맛은 봐야지...



볶음밥도 한숟가락 퍼서 한입샷!

......헤..... 이집 재밌네....

드디어 나왔다. 이집 재밌네.


간만 빼면 무난했던 아구찜이미지

볶음밥에서 이 집 재밌네가 나와버렸다.


솔직히 말해서 볶음밥은 좀 별로였다.

분명 간이 조금 쎈 아구찜을 맛봤었는데 

볶음밥은 간이 확 낮아졌고 느끼했다.


어째...볶음밥은 좀 약한듯한 느낌이....

볶음밥은 개인적으로 삐이....


어찌됐건 간만에 아구찜도 먹고

얼큰하게 스트레스 풀고 정신 차려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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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입구로 빠져나가기 직전에 유종의 미를 찍어보는 마지막 글이다.


https://m-nes.tistory.com/725

https://m-nes.tistory.com/726

https://m-nes.tistory.com/727

https://m-nes.tistory.com/728

https://m-nes.tistory.com/729


지난 포스트들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그렇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의

하루는 다 끝나고 이제 다시 오사카 시내로 돌아가

자유여행 일정 소화를 위해

입구쪽으로 터벅터벅 이동하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건축물 모형들.

왠지 또 오고 싶어질거 같다.


하지만 다음에 온다면 또 다른 세일러문 혹은

다른 애니메이션 기획전이 열릴 시기에

맞물려서 올지 모르겠다.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을 뒤로하고 몰랐는데

미국 워싱턴 의회본관과 똑같은

건축물이 있었다.


정말 코스프레 하기 딱 좋은 분위기.

나중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번 와보고 싶긴 하다.


근데 더운날에는 절대 죽어도 안오리라 다짐했으니

더운날은 무조건 피하고 보겠다.





정말 외국인들 많다.

딱봐도 중국인, 홍콩사람, 대만사람 삘 나는

사람들이 다수 왔다갔다 하고 있었으며,

한국인 목소리도 엄청 굉장히 많이 들렸었다.


그리고 일본인 가족들도 당연히 많았고

연인들도 많았다.


물론 나도 연인으로 온거였지....만...

이게 마지막 연인으로 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일 줄이야..

서글프지만 속은 후련하다.



그리고 세일러문을 관람했던 그 극장을 뒤로 하고 

지붕이 웅장하게 솟아있는 공간으로 이동을 한다.

이 날 내가 이용한 놀이기구 및 이벤트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세일러문, 백드래프트, 미니언즈, 죠스

6개 정도가 된다.


평균 일본 오사카 여행 관광 코스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시간 및 다양한 이유로 어트랙션 등의

놀이기구 및 그러한 것들을 이용하는데

약 5~6개 정도만 이용한다면 그 나름대로 이득이라고 했으니

나름 손해는 안본 셈인듯 하다.




그렇게 입출구 초입쪽에 위치한 다양한 상점가들.

세서미 스트릿 캐릭터 코너스누피 코너 등 다양하게 

밀집되어 있었다.


세서미스트릿의 경우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듯 했다.

미국 센스가 돋보이는 어린이 영화라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듯.



참... 일본 애들의 오미야게 사랑은 

이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과감없이 보여준다.

스누피 컵, 미니언즈 컵을 샀더니

과자가 딸려오는식?

과자를 목적으로 사는것 보다는

기념 컵이나 장난감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다.


장사수완 참으로 좋다.

컵만 팔기는 미안하니 비싸게는 받겠다.

하지만 과자정도 넣어줄테니 맛있게 드셈!

이런 식?





이 곳에서도 원피스 관련 굿즈는 가득가득히 

팔고 있었다.


남녀노소 세계인 누구나 좋아하는

일본의 장수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자도 원피스는 좋아하지만 엄청나게

수집하는 수준의 매니아는 아니기 때문에

힐끗 보고 지나갔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해리포터 관련 굿즈.

생각해보니까 굳이 해리포터 굿즈를 왜 그쪽 코너에서

구경했을까 라는 실망감을 가지게 된다.


왜냐면 거기서 굳이 구경을 안해도 마지막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나오기 직전에

여기서 구경했어도 될법한 것을...


이와 관련해서 꿀팁은 차후에 정리해서 포스팅 도록 하겠다.



해리포터 관련 코스튬 지팡이

관련 소품 등을 가득가득히 팔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스파오라는 의류 브랜드에서

목도리 및 관련 코스튬을 한시적으로 싸게 팔았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여기서 파는 코스튬은 좀 너무 비싼편.


그리고 기성 의상으로 입고 다니기는

좀 부담스럽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눈으로만 보고 

구매는 본인 의사에 맡기겠다.



것보다 스파이더맨, 미니언즈 및 관련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런칭된 다양한 캐릭터 굿즈들은

너무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가격이 좀 비싸기도 하고

저렴한 것을 몇개 고른다고 해도

가격이 한방에 훅! 하고 올라가기 때문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을듯 하다.


모든 소비는 현명하게!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더 큰 추억

오사카 자유 여행 일정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입구 초입은 주로 어트랙션 놀이기구 보다는

쇼핑몰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아줌마들이 보면 훅할만한

상품들도 알게 모르게 은근히 많이 보인다는 점은

뭐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밖에도 헬로키티, 엘모 전문 샵

유니버셜 영화 관련 굿즈

다양한 상품들이 모여있다는 점은 

이 곳에서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눈으로의 즐거움도 선사해주고 있었다.


아...여기도 면세가 되기 때문에

구매한 물품들을 모두 영수증

여권을 챙겨서 면세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잊지말고 면세카운터에서 면세신청을 하도록 하자.


필자는 면세범위가 안넘었기에 면세가 불가능.

5천엔 이상만 면세가 가능하다고 한다.



찍었던건데 왜 또 찍었지....

어찌됐건 들어가서 한번 구경도 해야지.



엘모 관련 인형 세서미 스트릿 캐릭터

상품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분명히 이 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분명 단비꺼!단비꺼얏!!!빼애애애앵!!

하면서 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에고...다들 더위에 지쳤나...

의자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실제로 이 곳에 의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식당도 서로 자리 싸움을 하고

덥기는 오질나게 덥고...

나 또한 콜라 외에는 식사는 엄두도

못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롤러코스터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바로 저 곳에 있다.


하지만 필자는 무서운건 딱 질색이오니 

일단 살풋이 피한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징.

사진은 에반게리온 팝콘통이다.

팝콘을 사면 저 통에 담아서 준다는 점이다.


물론 케이스만은 안팔고 팝콘을 사야 준다는 점인데

필자가 갖고 싶었던 것은 세일러문 팝콘통이었다.


아쉽게도 팝콘이 다 팔리면 제 아무리 케이스 재고가 많아도

끝까지 케이스만은 안판다.


쓸때없이 정직한 일본 직원들...

팝콘 구매한 셈 치자고 하니까 그래도 안된댄다.

걸리면 뒤질나게 욕처먹어서 그런가...


주로 팝콘 케이스는 그때 그때 달라지지만

주로 미니언즈 팝콘 케이스가 제일 인기인듯 하다.

물론 호기심 삼아서 구매를 하긴 하겠지만

구매한 후에 쓸일은...음.........



팝콘 통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오후 5시...

슬슬 오사카 시내로 들어갈 채비를 한다.


저 멀리 보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본...

그리고 맑은 오후의 하늘.

그래도 더운건 똑같다.


어찌됐건 나중을 기약하고 

일단은 사요나라....


하지만 언젠가는 또 오리라!



그리고 입구에 붙어있는 입장권 가격.

기본적으로 시즌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가격 정책으로

가격표를 자주 바꾸는 듯한 팻말이 보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사악한점...

조금 더 빨리 타고 싶다익스프레스 이용권

구매하라고 하는데 그 비용이 정말 만만치가 않다.

갯수별로 가격이 차등적인데 그 가격이 굉장하다.



빠져나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특유의 분위기

출구로 나오고 지하철역 가는 그 순간까지 

분위기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느낌이다.


무민 캐릭터를 테마로 한 카페 스토어도 있었으며,

특이하게도 한국의 놀부 부대찌개 식당

유니버셜 시티 내에 있었다.


항간에 들리는 평가에 의하면 

굉장히 창렬이라는 소리가 있으니

식사는 일본 시내에 가서 맛난것을 양껏 

먹도록 하자. 


이 것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길고 긴

재미없는 이야기는 끝이 났다.


차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관련해서

이용방법 및 꿀팁 등을 제공하도록 하겠으니

꼭 한번씩 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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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드라이브가 어울릴거 같다고

이번에 내 마음속 이미지가 바뀌어 버린 강화도..


안좋은 추억만 가득했던 강화도가 

최근에 한번 정도는 올만하겠구나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 계기가 지난 번의 

석모도 보문사 인근의 식당과 바로 오늘 포스팅할 

장소가 그 중 하나로 추가가 될 듯 하다.



차몰고 와야 하는 강화도 쪽의 

나름 네임드한 카페도레도레...

그리고 같은 브랜드의 마호가니가 있는 

강화도 분위기 좋았던 카페 도레도레 & 마호가니의 

방문 후기이다.


동대문쪽의 도레도레는 가봤으니 케잌이

유명한 장소는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강화도까지 와서 도레도레라...

기대가 꽤나 되고 있었다.


꽤나 언덕쪽이라 잘 알지 못하면 가기 어려운

장소라고 하지만 혼자 고독한 연인마냥

겨울 바람 살랑살랑 불때 오면 좋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추울때 방문해서 분위기는 다소 차갑고

메마르고 건조한 느낌이지만 

필자는 이런 메마르고 건조하지만

차갑지만 강인하게 남아있고

버티는 느낌의 질감을 좋아한다.


추울때도 살아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할까..

그런면에서 이제 2월이다...

벌써 이렇게 겨울이 간다니..참 슬프기가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온다..


머릿속이 찌릿할 정도로 추운 느낌을 좋아흐는 필자에게

떠나가는 겨울은...ㅠㅠ




에는 데이지가 피어오르고 

새로운 싹이 피어오른다고 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오픈하지 않는 도레도레.

그래서 아랫쪽의 마호가니쪽으로 내려간다.




저 멀리 보이는 차가운 질감의 산이 보인다.

추울때의 바람이 부는 산을 바라보면

싱그러운 공기가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어준다.


지난 해에 워낙 꼬였던 일이 너무 많아서

그동안 세워놨던 겨울의 계획이 다 물거품이 되어

지금 생각해도 억울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

추가로 발생되어 이런 여유를 부리는것도 

정말 어렵게 낸 듯 하다.


심지어 뜻하지 않은 워크샵 덕분에 말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내서 가기에는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다 치우고 다시 물 담기도

지금은 벅차기 때문에... 


올 겨울은 오지게 꼬여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꼬여서 참 우울하다...



도레도레 & 마호가니의 

마호가니 코너로 이동하는 길의 정원

춥지만 봄이 되거나 가을이 되면

훌륭한 산책로가 되겠구나 싶은 분위기.


이래서 차를 사야 하는 이유...

올해는 차이고 뭐고 글른듯 하다.


담배를 피고 싶은 사람들은 카페쪽에서 주차장으로 나가서

피워야 할 듯 하다.


모든 정원에는 절대금연이 강력하게 박혀있었다.





카페의 내부 전경은 요래요래...

그냥 딱 봐도 혼자 앉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혼자 쓸때없는 망상에 사로잡기 너무 좋을듯 하다.


높은 천장과 백열전구...

추운날의 겨울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조합



추운날이니 만큼 도레도레가 열지 않아서

각종 디저트류마호가니 스타일로 맞춰서 판매하고 있어다.

이미 밥을 뚠뚠하게 먹고와서 디저트 생각이 들기

어려운 시기였기에 별수없이 일단은 패스...




그래도 도레도레의 시그니처

무지개 케이크 만큼은 취급한다고 한다.


마호가니만 열려 있어서 실망했던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나마 도레도레의 맛을 느낄수 있게끔

해주고 있었다.




골든커피 어워드.

사실 바리스타 강의를 관리하느라고

바리스타 강사가 수업하는 것을 눈대중나마 보고

커피 추출 및 내리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지만

저 정도 수준의 커피 전문가가 된 것은 아니고

커피가 쉬운 항목이 아니기에

저 정도로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커피 맛은 기본적으로 보증한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위치도 위치지만 커피의 퀄리티나 자릿세도

고려해야 하기에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이정도라면 가격은 한번 시원하게

쓰고 혼자만의 달콤한 고독감을 느끼면서

바람결에 날아가는 머리카락을 넘겨 잡고

따스한 코트를 꼬옥 동여입고서 또각또각 거리는

롱부츠의 바닥과 힐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서

필자는 그런 겨울의 소리에 담배 연기를 

(.....뭔 개소리지...?)



늠름하고 카리스마 대빵큰 잘생긴 닭!

강민의 카리스마 대빵큰 오리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의 늠름하고 굉장히 큰 닭이 

유유자적히 방목되어 모이를 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주차장 옆의 한 민가에서

잠시동안 방목하고 운동을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잠시 동안 속상한 마음을 혼자 쓰디쓴

구름과자로 버려주고 올라와보니까 





내 자리에 놓여있는 아메리카노.

일부로 산미와 후르티한 맛을 선택했는데

한창 이시국 시절의 옆동네 방송국을 봤었는데

거기서 커피에 따라 다양한 과일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생각을 가지고서 모험삼아서 

한번 주문해본 산미로 맛을 봤다.


이 곳 도레도레 & 마호가니에서 

그것도 한창 악연의 강화도에서 새로움을 느끼니

마음이 조금씩 더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뭔지 잠시동안 이런저런 회의도 하고

시시콜콜한 인생사 이야기도 나누고

졸음도 잠깐 깨고 정신도 번쩍..


영웅시대에서 왕회장 역할을 하던

최불암 할아버지가 했던 대사가 기억난다.

"그 놈의 서양차는 쓴데 뭐이리 처마셔!?"


헤헤... 한약도 못먹으면서 쓴 서양차는 뭐이리 잘먹으까...

모루겟쏘요....ㅠㅠ



올 겨울이 지나기 전에 조금은 일이 풀려서

혼자만의 시간과 사색에 잠길 시간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럴 여유가 과연 마지막 겨울 막바지에서

좀 더 즐길 수 있을지....


이 곳 강화도 카페 도레도레 & 마호가니에서

잠시동안 사색에 잠겼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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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자 본인이 일본 오사카에서 직접 가본 식당의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지난 예전의 일본 오사카의 슬럼가이자 빈민촌으로 불리우는

니시나리구 아이린지구 및 토비타신치 이야기 포스팅했던 이야기가 있다.

https://m-nes.tistory.com/30


오늘은 그런 곳에 위치한 조금은 특별한 식당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분명 주의를 해야 할 점이 있다.

이 식당은 여느 식당들처럼 음식이 맛있다거나 분위기가 좋다거나

아니면 굉장히 인테리어가 화려하다 그런 곳이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곳이다.

말 그대로 동네 식당이지만 왜 특별한지 소개하려고 한다.



이 방송은 요미우리 tv에서 방영한 우리나라로 치면

저녁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ten에서 방영한 특집 영상 중 한편이다.

이야기의 소제목은 오사카 니시나리구의 인정식당

말그대로 한 자리에서 44년째 영업중이라고 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식당임에는 분명하다.





기본적으로 식사와 술을 같이 팔고

여느 식당들과는 달리 수수하고 정신없는

동네의 자그마한 식당과 똑같은 느낌이지만

24시간 손님이 끊임이 없다고 한다.


다양한 메뉴. 그리고 정말 저렴한 가격.

하지만 여기저기 중구난방처럼 붙여져있는 메뉴.

처음 가본 사람들은 혼란하다고 할 정도의 느낌이지만 

식당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식당의 위치를 생각해봐도 납득이 된다.

바로 니시나리구.

바로 아이린지구토비타신치가 있는

일본 내에서도 최악의 슬럼가에서 묵묵히 일하는 두 부부

식당 영업 외에도 생활약자들을 위해서

식사 제공 및 영양 케어 및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하는

자그마한 사회복지사 역할.

일본에서는 개호복지사라고 하는데

그러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자그마하게 나마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한다.


하물며 이런 일까지 하고 있다.



식후에 약을 먹는 생활보호대상자 일명 수급자들이 많은 만큼

그들이 약을 맡기고 그에 맞춰서 약도 챙겨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24시간 식당 영업하기도 벅차고 주정뱅이들의 주취폭행

힘겨울듯 한데도 이 식당의 사장은 참으로 대단하다.


위의 영상을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www.ytv.co.jp/ten/feature/archive/201801.html

이 곳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이 곳 식당의 이름은 와라지야



외관부터 정신없기 그지없는 외부에서 내부가 안보이는

차마 알지 못하면 들어가기 힘든 외관이다.

실제 NHK 다큐멘터리 72시간에서도 촬영해 간 곳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야간에는 불륜 고객들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라는 이야기를 듣고 빵 터져버렸다.

아니 식당에서 왜 그런짓을 하냐고!

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어찌됐건 손님은 손님이니까.



메뉴가 정신이 없다. 

메뉴의 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하지만 대충 보면 뭐가 유명한지

혹은 어떤걸 시켜야 실패를 안할 지 알 수 있다.

하물며, 가격도 저렴하다.



가격을 생각했을때 정말 저렴하구나 싶지만

으로 생각해보자면 말그대로 

그 가격 그 수준이라고 

할 수는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일반적인 로컬 분위기에 

조금은 더 마이너하고

모험심이 좋은 여행객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을 듯 하다.

실제로 일본의 유튜버들은 이 곳을 모험삼아 다녀오는

Vlog까지 찍어서 올리는 경우가 왕왕 있곤 하다.





분위기는 대략 요런 느낌에 나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불리우는 돈까스 정식.

적당한 양적당한 가격.

700엔이라고 한다.


물론 이 정도 가격이면 난바의 식당쪽에서

간단하게 먹어도 될 가격에 왜 굳이

여기까지 오냐는 소리를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이 곳을 알려주는 이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고 다들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과 동시에

오사카라는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서 그들도

하루하루 힘겹게 살면서 그 속에서도 도움을 주고 받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방문하는 식당이 아닌 만큼

일본어 이외에는 언어가 안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점은 고려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406/27033745/




난카이 열차, 오사카 메트로 사카이스지선 덴가차야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오사카 메트로 요츠바시선 기시노사토역에서 바로 앞

위치해 있으므로 찾아가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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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일본 라멘 브랜드라고 한다면

필자가 기억하는 곳은 하카타의 명물이라고 불리우는

잇푸도와 더불어서 현재 종로에 지점 한개가 있는 카지켄

그리고 최근에 굉장히 사세확장을 꽤하고 있는 칸다소바, 멘야하나비

그리고 명실공히 교토에서 시작하여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해진 부탄츄

그리고 일본계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킨톤라멘이 있다.


이 라멘집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현지에서 한국에 

정식 직영으로 진출한

라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도 잘나가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큰 임펙트 없이 사세확장도 못하는 브랜드도 있고

아쉽게도 현지화 전략을 맞추지 못해서 철수한 브랜드도 있다.


이 후기는 지난 2월 6일 식사를 하고 온 후기이며,

식사를 하고난 이후 약 이틀 뒤에 뭔가 내용을 알게 되

식사 후기와 더불어 추가 내용이 같이 들어가는 포스트이다.


아울러 2월 10일..


결국 이 루머는 사실이었기에

굉장히 실망감과 더불어 가뜩이나 안 좋은 한일관계에

넷우익 같은 인간이하의 헤이트스피치들의 먹거리가

되어버려서 또 이런걸로 한국 비난을 할까봐 조마조마할 뿐이다.




대학로도 라멘계의 메카로 부상하나 싶더니만 지지부진하고

건대는 뭐 꾸준히 평균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나마 믿을 곳이 홍대입구역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필자 입장에서

주변 소식을 듣고 다녀온 츠케멘 야스베에.


홍대에 라멘으로 꾸준히 맛집 소문을 내는 곳들이 많기도 하지만

원래 일본 도쿄에서 유명한 브랜드의 츠케멘 전문점이 국내에 진출했나 싶어서

호기심 삼아서 다녀온 곳이다.





요즘 대세라고 하는 키오스크 방식의 무인 자동주문기.

메뉴는 대략 요렇게 츠케멘 위주.

그리고 토핑 추가와 음료수 선택방식.

여기는 생맥주가 4천원이라고 써있었다.

국산 생맥주인데 이거 좋아 보이네...


하지만 이 날은 식사를 하고 맥주도 마실 시기가

아니었기에 그냥 라멘만 먹고 가자는 심산으로

일반 츠케멘에 일부 토핑이 제공되는 츠케멘 세트로 선택.


맥주는 다음 기회에... 또르르르...



새로 생긴 라멘집에 걸맞게 내부는 깨끗하고 일본풍이면서

모던한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뿌려먹을 거리와 반찬... 그리고 요즘 츠케멘 계에서

제공되는 식초도 있는데 여기는 다시마식초나 그런것은 아닌듯..

일반 식초인건가... 그리고 어디가나 볼 수 있는 개반 후추.


기본적인 것들 위주로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주문을 한 후에 좌석에 앉아서 보니까 야스베에의

소개문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여기 오기 직전에 홈페이지에서 어느정도

내용을 확인하고 왔다.


대충 보아하니 필자가 선호하는 진득한 느낌의

츠케지루 타입은 아닌듯 하며, 돈코츠 계열도 아닌

쇼유와 교카이라고 하는 생선육수를 섞어서

조금은 맑게 만든 타입의 츠케멘 같았다.


솔직히 여기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던 이유중 하나

바로 굉장히 진하고 자극적인 츠케지루를 원했기에

고민했던 것도 한몫을 했기 때문이었다. 


근데 일본 도쿄 여행으로 다녀오는 사람들이

도쿄의 츠케멘 야스베에가 굉장히 맛있는 곳이라는

소문을 들었기에 한번 매도 맞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맛집으로 소문난 라멘집은 다 배제하고 도전한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는 정품이었다면 그래...

최소한 만족도는 높거나 아니면 생소한 타입

맛이기 때문에 오히려 새롭게 경험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어렴풋이 해보았다.


사실 용산역에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라멘집하고 똑같은 메뉴

똑같은 컨셉으로 나온 라멘집이 똑같이 간판명도 달고 나온

곳이 있었지만 하지만 필자는 아예 눈도 안 돌렸다.


사실 라멘 쫌 먹어봤다는 분들의 후기와 더불어서

한번 강남쪽의 어느 츠케멘 집에서 너무 맛없는 라멘집을 다녀온

이후로 최소한 기본 이상의 평가가 없는 곳은 아예 접근도

하지말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신념이었기 때문에 

아예 발도 들이지 않았던 듯 하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다녀왔다가 정말 맛없다고 생각했던

그 강남의 라멘집... 대체 거기가 왜 맛집으로 불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S모 방송에서 엄청 띄워서 어떤지 느껴볼려고

몇년전에 갔던거 생각하면 아오... 화가 치밀어 오른다. 



오만 생각을 다 가져보면서 받은 츠케멘.

필자가 주문한 것은 제일 양이 많은 300g 짜리


미리 솔직히 말하지만.. 이거 다먹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매를 맞더라도 시원하게 맞자는게 오랜 생각이기도 했고..


대한민국.. 특히 홍대에 츠케멘이라는 장르의 라멘 맛집으로

불리는 곳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과연 그 정도의 

퀄리티는 되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받음새를 보면 깔끔함은 보이지만 더 살펴 봐야겠지?



추가 토핑이 들어간 츠케멘 세트의 구성

김.. 잘 삶아진 달걀..

츠케멘에 왜 어울릴지 잘 생각 안들었던

숙주나물.. 숙주나물은 돈코츠 계열의 느끼한 라멘에

잘 어울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리고 멘마... 시판용 통조림 방식의 멘마는 아닌듯 하고..


그리고 토핑을 뒤로한 채 면발과 츠케지루..

일명 육수 국물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면이 참 특이하네.. 것보다 참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저리도 일정하게 면이 뽑아져서 나오는 것일까..

시판용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자가제면 방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매끈했던 면은 새삼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육수.. 츠케지루의 맛은 

에... 역시 돈코츠 계열의 농후한 스타일의 츠케지루는 아니다.

고기 느낌의 육수가 가미는 되었지만 대체적으로

채소육수? 쇼유계열? 그리고 약간의 교카이 느낌이 들어간 듯한

가쓰오 향이 풍겨오는 느낌의 묽은 느낌의 츠케지루였다.


건대에 있는 M모 라멘의 츠케멘 츠케지루가

좀 묽은편인데 그래도 거기는 돈코츠 계열이라

면과의 조화가 좋았는데 과연 여긴 어떨지..







우선 면부터 한 젓가락 호로록 맛을 본 후

츠케지루에 찍어서 한입 호로록..

그리고 김, 멘마와 한번 더 찍어서 호로록 짭짭

이렇게 한입샷 완성.


면의 삶음새는 나쁘지 않았다.

면의 질감도 내 입맛에는 좋았던 느낌.


다만... 역시 육수의 농도.. 일명 츠케지루의 농도가

농도인 만큼 면에는 그렇게 썩 잘 묻어나오는 느낌은 아녔다.

오히려 좀 더 푸욱 담궈둬야 맛을 느낄 수 있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츠케지루가 굉장히 빨리 식지만 

뭐... 안내문에 보니까 와리스프도 충분히 제공된다고 그랬으니

일단 맛을 보고 음미를 계속 해본다.


츠케지루의 맛은 필자가 다녀온 츠케지루의 맛과는

확실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다.


필자는 도쿄보다 오사카의 방문 횟수가 많기도 하고

도쿄에서는 라멘을 먹어본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사실 본토의 원래 맛을 잘 모르는 채로 먹다 보니까

평가가 어려울 듯 하다.


다만 확실한 점은 면과 츠케지루의 조합은

아쉽지만 그래도 츠케지루 자체가

그렇게 맛없는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좀 오래 담궈서 먹었다.

아.. 그리고 후추교카이분의 느낌이 드는 생선가루

츠케지루에 좀 많이 넣어서 먹었다.


츠케지루 안에는 잘게 썰어진

챠슈도 들어가 있었으나 돼지 잡내가 좀 있어서

필자는 상관 없었으나 일부 몇몇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했다.



그리고 와리스프를 추가..

헤에... 여기는 다른 츠케멘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밍밍한 유자베이스 물의 와리스프와 달리

진짜 기본 베이스의 와리스프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이 점이 특이했다.

그래서 츠케지루의 맛이 크게 변함이 없었는데

뭐랄까... 그만큼 육수를 뽑아내기가

돈코츠 계열보다 쉽기 때문에 이렇게 츠케지루를

오리지널 베이스 육수로 제공이 가능한건가 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렇게 오늘도 피니쉬..

딱히 정말 맛있게 아! 너무 잘 먹었다 싶은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무난무난하게 잘 먹고온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필자가 애호하는 연남동의 H모 라멘의

츠케멘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건 어쩔수 없는듯 하다.


차악을 선택하기에는 같은 홍대이기에 

맥주가 땡긴다면 한번쯤은 더 와야할려나 라는 

생각을 가질려고 했...었다.


바로 아래의 글을 보기 직전까지는 말이다.

이게 불과 식사를 한 후 이틀만에 본 내용이었다.



필자는 라멘에 대해서는 크게 전문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잘 몰랐으나

노 라멘 노 라이프를 외치는 어느 인스타그램 유저

올려놓은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난 사실 일본 현지의 정품을 믿고 먹었던 거였는데

일본 야스베에의 직영점이 아닌 모방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일본 공식 홈페이지 링크가 있길래

들어가 봤더니 저러한 공지가 뙇....


아... 이럴수가... 낚이다니...

난 현지에서 맛을 못봤으니 나중에 도쿄에서 못먹어도

나름 만회를 한다는 생각으로 먹었던 건데...

하... 이거 쫌 충격적인데.....?


일단 필자가 이 포스트를 올린 시점으로

과연 상호명이 바뀔지.. 아니면 계속 남아 있을지

그건 한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혹시 몰라..? 이걸 계기로 본사가 직접 진출을 할지...

일단 홈페이지의 내용을 봤으니 직영 진출은 아니라는게

확인되어 버렸으니 필자의 입장에서는 실망....


그리고 2월 10일...


<사진을 누르면 뉴스 링크로 이동 가능>


결국 떡밥을 물어버린 우익매체인

산케이 후지tv에서 기사를 내버렸으며

그에 따라 댓글에는 또 한국 욕으로 가득차기 시작...


넷우익들이 떡밥을 물어버렸으니

또 한동안 이걸로 우려먹겠구만...


나중에 한번은 더 가보겠지만 차선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가려고 했는데.... 이쯤에서 건대의 그곳과 연남동의 그곳이

점점 더 그러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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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사카는 자주 다녔으면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딱 한번밖에 안가본

특이한 사람 중 하나일 듯 하다.


그 만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이번 유니버셜 방문을 계기로

굉장히 재밌고 즐거운 장소라는 것을

지난 여행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오늘은 그런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의 필수코스라고

불리우는 유명한 명소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빠르고 알차게 이동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존재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한번 가게되면 제 아무리 놀이동산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재밌다고 할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



우선 오사카난바역에서 한신열차로 승차를 해야 한다.

지하철의 미로인 오사카난바역 한신열차를 찾기 어렵다면

간단하게 阪神이라고 써있는 한자를 찾아서 이동한다.



위와같은 한자가 써있는 

열차가 있는곳으로 이동을 하도록 한다.

1회의 환승이 필요하며

환승해야 할 역은 西九条(니시쿠조)역에서 하차한 후

티켓을 한번 더 구매해야 한다.




이와 같이 오사카난바역에서 약 5정거장으로

약 1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한 구간이다.


티켓은 2019년 10월 7일 기준 

오사카 난바에서 니시쿠조역까지의 

운임은 210엔이다.


아울러 니시쿠조로 가는 열차는 

3번선에서 승차하면 된다.


거의 왠만한 열차가 니시쿠조역 정차를 한다.


그 다음에는 JR 니시쿠조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렇게 JR선이라고 써있는 곳으로 나가면 된다.

위에서는 좀 헤맸을 분들이 계시겠지만

여기서부터는 헤맬 필요가 없다.


딱 봐도 유니버셜스튜디오로 

가야 하는 열차 뭘 타야 할지

감이 오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또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JR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셜시티역까지는

160엔이며 2정거장만 이동하면 된다.




요약 정리(2019년 10월 7일 기준)

1. 오사카 난바역에서 한신전철로 이동해서 3번 승강장에서 승차

(티켓 운임 210엔 / 니시쿠조역에서 하차)

2. 니시쿠조역에서 하차한 후 JR열차로 환승한다.

(티켓운임 160엔 / 유니버셜시티역에서 하차.)


소요시간 약 20~30분 소요.

총 운임 370엔.






우메다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이동 방법


우메다역에서 승차하는 사람들은

한번의 티켓 구매만으로 열차만 갈아타면 된다.




우메다역을 기준으로 바로 옆에는

JR 오사카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 오사카역에서 열차를 타고 니시쿠조역으로

한방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끔 시간대만 맞으면

유니버셜시티까지 한방에 가는

열차를 탈 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열차는 1번 승강장에서 승차가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니시쿠조역까지는 한방에 이동이 가능하다.



구간은 위와 같으며, 일반 오사카 순환선 열차라면

무조건 니시쿠조역에서 하차를 해서 환승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승차한 열차가 사쿠라지마(桜島)역까지

가는 열차라면 내리지 말고 대기하도록 하자.


그 열차는 한방에 유니버셜시티역까지 가는

열차이기 때문이다.


이동 시간은 15~25분 정도 소요된다.

운임 비용은 일괄 180엔만 지불하면 된다.

(2019년 10월 7일 기준)





그렇게 만나볼 수 있는 역

바로 유니버셜시티역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내리자마자 뛰어가는 사람들도 많으니

열심히 체력도 비축하고 아침일찍 입장해서

즐겁게 즐기고 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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