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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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1차로 호프를 먹고

뭔가 그래도 수수한 맛이 좋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헤메다 보니까 보였던 고기집.


강남에서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듯 하다.



강남역 마포갈매기.

옛날에 고기집들하면 삼겹살이나 이런 갈매기집

혹은 껍데기집 많이 가곤 했는데 이런 갈매기집

오랫만에 가보는듯 하다.

술집 찾는다 맛집 찾는다고 헤메던 걸 생각하면

그냥 무난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이런 갈매기집 많이 갔었는데..



메뉴는 대략 요래요래....

역시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갈매가 값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오른듯한 느낌...

그리고 강남역 술집이라는 입지 특성을 감안해도

뭐 그렇게 비싸다고 하기는 어려운 느낌.


아..근데 소주 정말 싸다....

아직도 4천원인 곳이 있다니....

그것도 강남역 고기집에서 소주를 4천원에 보다니..





우선적으로 깔려나오는 불판과 계란물..

고기 익고난 뒤에 잘 익힌 계란 한숟가락 퍽퍽!

퍼먹으면 추가 안주 생각이 나지 않으니까..

그리고 기본으로 깔리는 밑반찬류.


고기집에서 밑반찬이 많이 나올리도 없고

아...김치하고 두부가 나온다.

저런게 나올 줄이야.....



우리가 주문한 껍데기와 갈매기.

이거 하나만으로 소주가 몇병 깐...

다는건 옛날 얘기고 다들 몸들이 곯아서

소주도 많이 안넘어간다.

몸도 안좋고 이제는 체력들이 약해져서 그런건가...



일단 소주 한잔 따라놓고 났으니 한잔

들이키면서 강남역에서 모이기 직전의 에피소드

그리고 시덥잖은 헛소리도 해보고

그러면서 갈매기 고기는 잘도 익어가는지

한번씩 뒤적거려도 보고

소주 한잔 홀짝 거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풀어본다.






여느 갈매기집들 고기가 다 그렇지만

이 곳 강남역 마포갈매기도 고기 수준은 뭐 적절한 수준.

가격을 생각했을때 엄청 좋은 것을 바라는건 당연히

도둑놈 심보일테고 말이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갈매기 고기 움짤샷

현란한 손놀림을 보노라면 참...

추운날의 고기집은 누누이 얘기하지만

잠바에 냄새가 배겨서

정말 싫지만 먹을때는 마법같이도 

잘도 들어가고 술도 쪽쪽쪽 들어간단 말이다.



그렇게 잘 익은 갈매기...

그리고 그 주변을 노오랗게 몽글몽글

피어오른 계란찜이 같이 피쳐링을 한다.



언제나 내 포스트의 마무리는 한입샷이다.

소스 콕콕 찍어서 먹고 소주도 떙기고

그리고 지난 연말의 살을 다시 뺀다고 벌써 2020년 1분기 마지막

임박하는데도 불구하고 또 개고생을 한다.


간만에 수수한 분위기로 소주 한잔 하고 

고기도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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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유명한 회전초밥 체인점을 꼽자면

대표적으로 스시로와 쿠라스시, 하마스시, 캇파스시와 우오베이를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분명한 점은 이런 일본내 기업형 회전초밥 체인점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최소한 일정 이상의 퀄리티는

보장한다고 할 수 있는 맛과 신선도이다.


실제로 필자도 가끔 일본에 업무 혹은 여행

목적으로 방문이나 관광을 하게 된다면 꼭 한번쯤은

저 스시 체인점중 한군데는 꼭 방문을 한다는 점이다.


그 중 오늘은 국내에도 진출했다는 스시로와 캇파스시 중

일본 회전초밥 업계 1위로 유명한 스시로의 

한국 체인점 중 하나인 서울 청량리 지점의 스시로에 다녀온 후기이다.



간판도 똑같다. 일본의 그 스시로와 똑같다.

개점 및 폐점 시간은 뭐 보나마나...

일본 내에서는 이미 프렌차이즈 맛집으로 정평이 난 

스시로의 한국 지점이라.. 


솔직히 엄청난 기대는 안해도 사람이란게

심리 때문에 한번은 먹어봐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약간의 기대는 안하진 않았다.



테이블이 꽤나 많이 나갔는데도 공간이 생각외로 협소해서

대기번호가 그렇게 늦은 번호가 아닌데도 

웨이팅이 꽤나 길었다.


당시 방문한 시기는 조금 된 시기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점심이 지난 시기여서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태블릿은 똑같다. 일본의 그것과..

다만.. 아...이거 터치 정말 안먹힌다.

중국산 태블릿을 쓴건지 아니면 노후화가 된건지

다음 메뉴 넘길때도 굉장히 딜레이가 심했다.


모든 주문 요청은 저 태블릿으로 하면 되는 스타일인데

태블릿부터 말썽이다.



회전트레이의 방식도 일본의 그것과

완전히 흡사하다.


아...근데 좀 더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일본은 주문한 스시가 도착하는 

전용 트레이 구간아 있는데

이곳 청량리역 스시로에는 없다.


그럼 어떻게 받냐고?

그건 아랫쪽에 또 얘기할 예정이다.


것보다 재고관리를 빡빡하게 하는걸까...

초밥 트레이 초밥이 해도해도 너무 없다...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미소시루

그리고 간장은 종지에 부어서

별도로 제공해준 1회용 와사비

취향에 맞게 풀어준다.


일부 일본과 다르지만 뭐 어느정도는 똑같다.

다만.. 가루 녹차가 없는건 좀 아쉽다.



여기서 정말 충격적이었던 점...

주문한 초밥이나 단품 요리

어떻게 내쪽으로 오나 싶었더니만....

기본적으로 주문한 초밥이 도착한다는 내용과

알람벨은 일본의 그것과 똑같았다. 이건 심플하다.

다만...



에.....일반 회전초밥 트레이에 똑같이 이동해서

내 자리에 가까이 올때쯤

잽싸게 잡아채야 한다.


일본은 주문 서빙 전용 트레이가 따로 있어서 

주문한 테이블에 알아서 

도착해서 가져가는 방식인데

우리나라의 스시로는 옛날 구형 방식인듯 했다.

일반 트레이와 주문 트레이를 같이 쓰는 방식..


아...이거 누군가가 내꺼 주문한거 가져가 버리면

곤란한 케이스가 생길텐데...

분명 그런 악의적인 사람들이 일부 있을 것이다.


나도 이거 먹고싶었는데 내가 낚아 채야지! 하고

가져가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없긴 하겠지만...







어찌됐건 필자가 주문했던 참치 초밥

연어 초밥. 그리고 단새우 초밥..


에.... 뭐 보기에는 그냥저냥 평타는 치는 수준..

비주얼은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그냥저냥 적당한 수준...



한입샷을 찍고나서 필자는 느꼈다.

아니..TBS의 잡튠에서도 초밥에 굉장히

공을 들이는 그 스시로에서 관리하는거 맞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TBS의 잡튠이라는 토요일 밤 8시에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형 프렌차이즈급 초밥 체인점들이

일본의 초밥 장인들에게 심사를 받는 코너가 있다.


그 체인점중에서는 스시로도 나왔었고 

그만큼 생각보다 다양한 연구와 품질 관리를

하는 것을 봤었는데...



아... 그런거였구나... 이런게 바로 훼이크였구나..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명짤이 기억난다..

힝..속았지!?


값은 일본의 그것보다는 더 비싼데

맛은 일본의 그것보다 떨어진다..


그래... 쌀의 품질도 그렇고 이래저래

일본의 초밥 제조 환경을 생각해서 

어느정도 패널티 감안을 하더라도

아... 이럴때 생각나는 대사가 떠오른다.


이 중대장은! 너희에게 참 실망했다!


내가 알고있던 일본의 초밥 맛집은

이러지 않았는데.. 그리 맛있게 먹었던 초밥은

온데간데 없고 왠 OEM이 흉내내다가 만 느낌이...



그리고 먹은 갯수...참고로 2명이서 들어가서

이정도만 먹고 정산을 하였다.


하..... 배가 고파서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에....왠지 미리 매를 맞고 난 느낌이다.


필자가 간 날이 컨디션이 안좋았던 날인걸까

아니면 그냥 본사에서 시키는 FM대로 안한것일까

아니면 그냥 관리를 안하고 주먹구구식을 하는 곳일까..


거... 필자가 TBS 잡튠을 보고난 것과

더불어서 일본 내에서도 먹어본 초밥을 기억 하고 있으니

차라리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동네에 만원짜리 초밥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을듯한 느낌이다.


필자 미각 퀄리티가 떨어져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과연 다른 일본의 초밥체인이 국내에

진출을 한다면 일본내에서 하는 수준의

퀄리티와 가격으로 똑같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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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은 정말 최악의 한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로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와 더불어

2월 말의 급작스럽게 늘어나버린 확진자 수...


그리고 연쇄적으로 터져버리는 자영업자들의 불황..

그리고 소비위축과 더불어 외식패러다임의 변화로

배달문화는 성업하고 집단 외식전문점들은 

불황의 여파로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울 정도...


비단 일반 자영업자들만의 이야기일까..

필자가 일하는 김포공항쪽의 롯데몰도 똑같기는 매한가지.


(2020년 2월말 식사한 후기의 이야기입니다.)



어찌됐건 맛없는 식사보다는 조금이라도

맛집 같은데서 배좀 부르게 먹고싶다고 

찾아갔다가 저 멀리 보이는

김포공항 롯데몰 내에 자리잡은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가츠라


사실 비싸서 엄두도 안냈는데 내부에 손님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평소같으면 바글바글 거리는 곳인데..

사실 비싸서 필자는 잘 안가는 곳이었지만...?



어라...이게 왠 횡재냐?

불황의 여파일까...

로스까스 정식할인하고 있다.

회덮밥 또한 할인을 하고 있다.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래도 배는 채우고 싶은데 마침 할인 행사도

하기 때문에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어가 본다.


오죽 불황이면 나름 대기업 프렌차이즈인데

호객행위까지 하면서 할인 메뉴가 있다고

홍보까지 하고 있다...


이 무슨 상황인가....


(현재는 확인이 필요함. 하는지 안하는지 모름)







정말 민망하다.

최소한 기본은 한다는 나름 대기업 프렌차이즈인

가츠라 마저도 파리만 휘날리고 있다.


그래도 나름 기본은 하는 분위기


특출나지는 않지만 기본 맛은 보장한다는

프렌차이즈의 철칙.




그렇다. 메뉴는 이러하다

가격이 좀 쎈편이다.


나름 일본식 돈까스들인지라

가격이 그렇게 낮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퀄리티는 기본 이상은 해준다는 의미니까.



사실 김포공항 롯데몰 내에 입점한

모든 식당들의 가격대가 다 이러하다.

비단 가츠라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떄문에...


평소같았으면 눈도 안마주쳐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많이들 드시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되는 프렌차이즈 맛집이라고 하겠지만

결국 우한 코로나 앞에서는 맥을 못추는게

대기업 뿐만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다.




그렇게 필자가 주문한 로스까스정식 이벤트 메뉴.

필자가 좋아하는 돈까스는 경양식 스타일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젓가락으로 먹는 돈까스도 땡기는 법이다.





잘 튀긴 돈까스샐러드.

뭔 말이 필요할까...


기본 이상하는 고기 퀄리티에 신선한 샐러드인데

이 조합으로 맛없게 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







조금은 몇가닥 안되어서 심심했던 우동.

뭐 단품메뉴여도 될법한 가격대에 

맛보기 우동도 나왔으니 이정도면 불황의 호사가 아닐까?


몇가닥 되지는 않아도 기분만큼은 수지맞은 느낌.



그리고 한입샷.


역시 예상한 수준의 퀄리티와 예상된 수준의 맛.

고기 자체는 좋았다.


잘익고 바삭바삭.

일명 겉바속촉.


필자는 주머니가 항상 매말라 있기에

한번 호사를 누리고 싶어도 어려웠는데

참으로 다행이도 이러한 행사 덕분에

소소하지만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온 이야기이다.


무슨 대단한 맛집도 아니고 대형 프렌차이즈급이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으로 맛있게 식사를 

잘 해결했다는 것이 좋았다는것이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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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장르로

인식되는 라멘 장르 중 하나인 츠케멘


가급적이면 다양한 곳에서 맛을 보고 싶지만

만들어지는 과정도 어렵거니와 잘하는 곳도 드물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어느정도 검증이 이뤄진 곳이 아니라면

잘 안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곳 도전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사실 츠케멘 보다 다른 라멘이 유명해서 찾아간 곳인듯 하다.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오히려 가깝다면 가깝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연남동 라인이라고 해야 할까 싶은데 연트럴파크쪽이 아닌

일반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골목쪽에 위치했던 무타히로 라멘

사실 여기는 츠케멘이 전문적인 곳은 아니고 

토리파이탄하고 쇼유라멘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츠케멘을 취급한다고 해서 찾아간 듯 하다.


홍대 연남동은 여기 외에도 라멘 맛집들은 많다.

그런 소개된 곳중 하나이긴 한데 결국 내 만족을 시키는 곳이

될 것인지는 직접 느껴봐야 아는 법이니까.


사실 들어가기 전에 당황하긴 했다. 

여기가 무타히로가 맞는것인가 생각도 하고

입구에 써있던 차이니스 누들 메뉴라고 써있는 거 보고

어...어라? 일본라멘 아녔어? 하고 당황할 뻔했다.



메뉴는 대략 요래요래

사실 주력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를 먹는 다는 것은

조금은 도전이 필요한 법이다.

딱 봐도 쇼유와 토리파이탄 라멘이 주력 인듯 하며

실제로 들어가자 마자 메뉴판을 주면서

파이탄라멘은 주문이 끝났다고 알려주셨다.


뭐... 오로지 목적은 츠케멘이었으니 츠케멘 하나 주문한다.


여기는 맥주가 비싼것들 위주라서

오늘은 일단 패스.







딱봐도 정신없는 매장 내부

테이블은 딱 두개뿐이며 바 형식의  자리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느낌.


라멘집이라기 보다는 뭔가 동네 단골들이

술한잔하러 올법한 느낌의 소품과 인테리어

그리고 굉장히 많아보여서 

더 정신 없던 락앤락 용기들과 컵들..


라멘집의 느낌은 아녔다.

오히려 라멘집의 분위기를 냈던것은

바에서 보이는 주방에서 삶아지는 면

라지코를 이용한건지 아니면 일본 라디오 어플을

이용한것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들리는 일본 라디오 방송


그리고 마르고 시크해보이던 점원의 모습에서

음...여기 라멘 하는곳은 맞구나라는 느낌.

말투도 시크한데 재밌었다. (소곤소곤...)



당황스럽다.

보통의 라멘집에서 볼법한

개반후추나 그런 뿌릴거리가 하나도 없으니

뭔가 기분이 묘하다.

심지어 반찬류도 없다. 


어차피 반찬류는 안먹는 사람이니까 상관은 없지만

뭔가 아무것도 없으니 음... 기분 묘하다.

과연 빈볼인가...아니면 홈런인가...


그런데 파이탄 라멘이 주문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좀 기량을 한다는 라멘 맛집이라는 의미일텐데..

한번 지켜나 보자..



그렇게 묵묵히 몇분 정도가 지난 직후 나온

이 곳 무타히로에서 주문한 츠케멘이 나왔다.


다른 라멘집에서 볼법한 화려한 비주얼이 아닌

투박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하다고 얘기할듯한 츠케멘의 비주얼.



면은 중면을 뽑아서 쓴듯한 느낌이 든다.

흡사 짬뽕이나 짜장면에 들어갈듯한 느낌의 면발


이정도 중면이 츠케멘에 잘 어울리는 느낌.


챠슈와 멘마. 덩어리 크기의 멘마와 김

그리고 아지타마고.


그리고 큰 기대를 안하고 받은 것이지만

의외로 진해보였던 츠케지루 스프.

츠케멘의 국물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게

츠케멘의 특성이다 보니까 점도나 농도를 굉장히 따지는 편인데

걸쭉하고 진해보였다.




그리고 살짜쿵 면을 적시고 츠케지루와 한입샷!

면만 먹었을때 음.. 중화용 면의 느낌이구나 싶었는데

츠케지루를 찍어서 먹어보니 호에에에에....


진한데? 묻어나는 수준도 꽤나 괜찮다.

염도도 적절히 높은편이라서 그런지 살짝만 찍어도

꽤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조화도 꽤나 괜찮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츠케지루도 따로 떠먹어 본다.

크으... 진하긴 진하네...

교카이의 느낌이 가미되면서도 살짝 들깨도 들어갔나 싶은데

어찌됐건 뭘 찍어도 딱 좋은 수준.


그리고 챠슈...뭐 말할거 없이 잘 어울리고 아지타마고.

맛달걀도 딱 좋아하는 수준으로 삶아져서 나온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의왼데?

오히려 농후한 느낌이고 나름 츠케멘의 맛을

느낄수 있게끔 잘 만들어준 느낌이다.



한그릇 시원하게 완식하고 피니쉬샷.

맛있게 잘 먹고왔다.


아쉬운점이 없다면 이상하고

츠케멘이 주력인 곳은 아니라서 그런지

와리스프는 없었다는 점..


그리고 츠케지루가 좀 더 뜨거웠다면

어땠을지 생각을 좀 해본다.


멘마는 확실히 얇은게 내게 있어서는 더 선호타입인듯

깍두기처럼 크게 나온 멘마는 오히려 씹을때의 특유의 향이 쎄서

호불호가 갈릴듯 싶다. 


어찌됐건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맛있었기에

만족스럽게 나온 오늘의 일본라멘 장르중 하나인 

츠케멘 찾아 삼만리 한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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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만 전문으로 하는 블로거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노포 맛집. 그리고 중화요리 맛집을 

많이 다닌다는 미네스식 피셜의 공통분모가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내고

단골들이나 가볼법한 자그마한 백반집부터 

시작해서 후줄근한 잘 안찾아갈 듯한 식당에도

거리낌없이 잘 찾아가서 먹는다는 특징.


이날 갔다온것도 사실 식사를 해결은 해야하는데

왠지 모르게 집에서 밥먹으면 바보 찐따 소리듣기 좋은

그런날의 느낌이었기에 일부러 발걸음을 했던 곳이다.



몇몇 좀 네임드하고 쓸데없는 협찬 광고 없이 운영하는

식도락 블로거들 몇몇분들이 다녀가서 알게 된

종로5가의 중화요리 맛집 홍릉각


여기는 특히 간짜장에 대해서 좀 능력이 있다

들어서 가깝기도 해서 억지로 가서 식사를 해봤다.



들어가자마자 내어주는 자스민 향이 느껴지는

뜨거운 차 한잔.


당시 방문한게 

추운 연초 겨울이었으니 말 다했지.

지금은 어떨려나... 


제기동에도 홍릉각이 있다고 하는데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필자가 가까운 곳은 종로5가가 더 가깝기에...







메뉴판쪽 사진을 찍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서

입구쪽으로 앉았더니 결국 찍지도 못했고 내부 사진만..

근데 뭐 메뉴판이야 다른데에서도 찾을 수 있으니

그거 보면 되기도 하고 내 목적은 오로지 하나

간짜장 하나만으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것보다 종로5가라는 특성 때문인지 아재 아줌매

직장 끝나고 혹은 본인 업무 끝나고

요리 하나에 소주 한잔 걸치는 모습이 보인다.



꽤나 빨리 나온 간짜장..

볶는 시간이 있어서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나와서 깜놀했다.

면과 짜장이 따로 나온 모습은 대략 요래요래..



종로5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손님들의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접객은 살짝 무뚝뚝한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짜장 인심이 후하다.

면도 기계식이지만 깔끔하게 잘 빠진 느낌.


홍릉각은 그냥 수수한 맛으로 오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야인시대의 이정재가 해장국을 먹을때 하는 소리

"이집 해장국은 국물도 뻑뻑하고 아주 좋아"

간짜장은 모름지기 뻑뻑한 느낌이어야 된다.


아... 이런 느낌 정말 오랫만이다.

요즘 간짜장이랍 시고 면하고 짜장 따로 나오는데

뭔가 기존 짜장에 양파만 좀 더 생으로 넣어서

볶아 나온 묽은 느낌이라 실망하기 그지 없었는데

여기껀 럭키였다.


내가 원하던 그 간짜장의 느낌.

맛집 소리 들을만 하다.



비비기전의 모습이 대략 요런 모습이었고

그리고 뻑뻑하게 잘 비벼진 짜장면 한젓가락 한입샷


맛탱이 1도 없는 짜장만 한동안 먹어오다가

오랫만에 짜장다운 짜장을 먹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다.


물론 이 보다 더 맛있는 맛집은 많겠지만

그냥 수수한 느낌에 조금 레벨 높은

혼밥러가 간다면 나름 만족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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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마제소바라는 장르가

라멘의 한획을 긋기 시작했고 그러한 음식만

찾아서 다니는 사람들이 꽤나 늘어난 듯 하다.


라멘계의 세부 장르라고 하면 모름지기

쇼유, 돈코츠, 니보시, 츠케멘 정도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토리파이탄에 이어서 마제소바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요즘이다.


한동안 대학로가 라멘계의 르네상스를 창출할 곳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이제는 그 명맥도

결국 다시 홍대에게 뺏긴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마제소바좀 한다는 맛집 칸다소바가 

서울 대학로에도 입성했다고 해서

마제소바 따위가 라멘의 장르로 끼기는 어렵다는

내 인식을 깨고 결국 찾아 다닐줄은 몰랐다.


방문은 조금 됐지만 2019년 연말에 다녀왔다.


참 묘하다... 마제소바에 푹 빠져버릴 줄이야...



여기도 메뉴판 및 주문은 키오스크 자동 주문기를 통해서

주문하고 계산한뒤 티켓을 점원에게 주면 되는 방식이다.

메뉴는 딱 하나. 


그리고 혼술하기 좋은 레드락 생맥주 한잔...


그러고 보니 이제 대학로에는 괜찮다 싶은 라멘집이

부탄츄, 멘야산다이메 빼고는

거의 자취를 다 감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부탄츄는 최근에 좀 실망감이 있어서 안가게 됐고

(언젠가는 또 갈듯 하다. )

멘야산다이메는 애저녁에 안가게 됐고

그나마 맛있었던 가마마루이는 갑자기 없어졌고

같이 하던 고라멘도 없어지고...


아... 그러고 보니까 야심차게 들어왔던 킨톤라멘 마저도

아무말도 없이 홀연히 사라졌다.







서촌, 홍대의 칸다소바 방문때와 비교했을때

뭐..시기가 시기이고 시국도 시국이기에

그랬던건지 모르겠지만 행렬 장난 아니기로

유명했던 칸다소바도 대학로에서는 왠지 힘이 빠진다.


더불어서 신형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는 정말 크나큰 문제일 듯 할 것이다.


어차피 철저한 분업화가 이뤄진 라멘집이라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집일텐데...


그냥 대학로 상권이 죽어서 그런걸까..

당시 연말 시기여서 그런걸까...

아니면 경제가 어려워서? 아니면 이시국씨 때문에?

아...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악재까지..



그렇게 골똘히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홀짝 거려보는 맥주 한잔...


레드락 생맥주는 언제 마셔도 맛있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어서 그렇지


그래도 혼술 할 수 있다는게 어디인가...



다시마 식초도 서촌, 홍대 칸다소바와

다를거 없이 똑같이 준비되어 있다.

말이 필요없는 조합.


하지만 그럼에도 대학로는 뭔가 모르게 활기가 없어 보인다.

나름 버스타고도 집에서 가까운 번화가라서 

가끔 찾아오는 동네였는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칸다소바의

마제소바.


자태하며 윤기.. 그리고 토핑들...

변함 없다.

정량 보존법칙인건가...

재료 구성 및 각도도 똑같을꺼라는 쓸데없는 생각..







한모금 홀짝 거려본 뒤에 한장 더.


내게 있어서 라멘은 맥주 한잔과 같이 할때

그 기분을 알아주는 음식인데

홍대 외에는 라멘을 더욱 더 찾기 어렵게끔

변한 듯 싶어서 조금은 아쉬워지기 시작한다.



가로 비비던 모로 비비던

왼손 오른손 거들 필요없이 그냥 조낸 비비는 거다.

비벼서 호로록 한젓가락 하면 장땡이다.


일도 삶도 이렇게 잘 비벼지면 좋을텐데

맛있는 라멘에 뜨끈한 국물도 땡기지만

이날의 선택은 마제소바이기 때문에

일단은 조금 뒤로 미뤄보기.




양껏 잘 비벼놓고 한젓가락 집어서 한입샷.

그리고 맥주 한모금.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도 느끼한거 못먹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는 타입의 비빔라멘.


확실히 양이 줄은건가 장이 약해진걸까...

이제는 밀가루만 먹고나면 더부룩함이 가시질 않는다.


나이든 탓인가...하....

정말 억울하기 짝이 없네...참....



그리고 추가 무료로 제공해주는 오이메시

남은 소스 양념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끔

제공해준다.


밥도 다 먹을 수 있는데...

나 이거 다 먹을 수 있는데........

배불러서라는 핑계와 늙어버린 위장이

힘겹다고 그만 넣어달라고 울고 있었다..


결국 반만 먹고 밥 절반은

남겨버렸다... 

하...슬프다...


지금도 포스팅하면서 생각해버렸다.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라멘에 맥주 한잔이 생각나지만

이제는 먹고나면 위장이 더부룩 하고 힘겨워하겠지...?


나이는 못속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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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이 있어서 방문한 라멘집은 아녔다.

원래 이 곳이 아닌 또 다른 츠케멘을 판매하는

라멘집이 목적이었지만 역시 나랑은 인연이 아닌 곳이었나..

그 먹기 힘들다는 혼네도 아주 잘만 다녀왔는데 

딱히 관심없다가 도전하겠다는 의지만으로 갔던 곳인데 

늦게 오픈해야 할 거 같다고 그러니 뭐...다시는 안갈듯 한데

그래서 저녁식사 해결은 해야하는데 마침 생각났던 곳도 있어서 다녀온 곳.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요 며칠전에 다녀온

홍대입구 인근 연남동 연트럴파크 인근에 새로 생긴

돈코츠라멘 전문점인 쿄라멘에 다녀온 후기이다.


마침 3월의 초 답잖게 비도 무진장 내리고

오랫만에 비오는날의 진한 돼지뼈 베이스돈코츠 라멘이라니..

예전에 하카타에서 라멘 맛집이라고 다녀왔던

기억을 되새겨보면서 들어가본다.




이것만큼은 역시 한국이다.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LCD모니터로 되어 있는

무인주문 키오스크.


제 아무리 맛있다는 일본에 있는 라멘 맛집들도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너무 많은데

이것을 보노라면 이것 만큼은 역시 한국이구나 싶은..


그렇게 주문을 하고 앉기전에 찍어본 사진.

역시 디너타임 딱 되자마자 들어가서 찍은 거기에

여느 라멘집과 다를거 없는 분위기..


다만 들어왔을때부터 느껴지는 돈코츠 라멘 육수의 내음..

이 정도로 느껴지는 냄새라면 진할 거 같다는 느낌은 확 온다.


그리고 문 너머로 들려오는 빗소리...

왠지 후쿠오카 첫 여행 했을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느껴진다..







그때는 정말 일본어도 모르고

지리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없는 돈 써가면서

억지로 움직여봤던 첫 일본여행이자

첫 장소였던 후쿠오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사진찍고 구경하고 어리버리하다가

가이드 책만 보고 비오는데 정말 

거지꼴 못면할만한 이방인 여행자 차림으로

라멘집에 들어갔을때 느꼈던 그 내음과 흡사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와중에 나온 라멘.

필자가 주문한 시그니쳐 쿄라멘.

면은 딱딱하게.


우오오... 이 진한 느낌....

향도 그렇고 비오는 날도 그렇고

날씨가 정말 이 라멘을 살려줬다


서럽게 돈도 없이 여행하다가 찾은 저렴하지만

진한 국물의 따뜻했던 라멘이 생각났다.


오죽하면 지금도 돈키호테의 공식 CM송을 들으면

경쾌하고 즐거운것보다는 당시의 지치고 돈없는 필자에게 있어서

그나마 처절한 여행의 오아시스가 되어줬던 음악이었다고

하듯이 비오는 날의 돈코츠 라멘은 더욱 그랬다.



진한 정도는 홍대의 진하기로 소문난 라멘집에 걸맞는

수준의 진한 정도.


그리고 이제는 브루주아는 아녀도

이거 하나 더 주문했다고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니 맥주도 한병 주문!


라멘에는 맥주가 진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만

먹어본다는 그 맛.


과연 라멘 맛집으로써의 수준에 걸맞는

육수와 면의 질감은 살렸을까...



한숟가락의 라멘 스프 육수 맛보고...

그리고 한가닥씩 을 맛보고...


면도 좋지만 육수는 정말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진한 돈코츠 라멘 그 자체 그 수준이다.


정말 일본 오리지날 타입이다.




빼놓지 않고 또 올려주는 움짤샷!

면은 흔들어주고 저어주고

그러면서 꼬들한 느낌을 맛봐야

싸뱅따뱅...으잉!?

육수의 흔들림에서 느껴지는 진한 수준..

바로 보인다..








그리고 혜자스러운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한개가 통째로 들어간

이런 상냥함.... 너무 좋다.


진하고 짭쪼름한 육수에 아지타마고까지..

명쾌한 해답이다.




그리고 토핑들...

라멘 면육수 국물이 좋은데

토핑이 나쁘면 섭할 정도로 토핑도 좋다.


하...역시 나이를 먹었나...

라멘 자체는 너무 맛있고 좋은데

이제는 위장의 부담으로 인해서 

국물도 다 먹고 싶은데 어렵다....



인간미 있게 조금은 남기고 피니쉬샷.

면도 좋고 육수도 좋다.


돈코츠 스프 자체가 꾸밈없이

진짜 한때 일본 첫 여행에서 맛봤던

진하고 정석대로 해주는 그 라멘 그 느낌이었다.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서 퇴짜를 맞으니 정말 제대로 

얻어 걸린게 당첨이네...호에에에......


점점 라멘 좀 한다던 라멘 맛집으로 불리던 곳들은

최근에도 늘어나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는

나름 진짜 일본틱하게 진하게 이런 꾸밈없이

우려내어 나오는 라멘집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

아쉽기는 하다.


실제로 합정역의 모 라멘집도 진하기는 엄청 진했고

맛도 있었는데 없어졌다는게 아쉬울 따름..

(근데 거기는 살짜쿵 비싸긴 했음..^^;;)


그러한 점에서 이 곳 연남동쿄라멘

흔들림 없이 꾸준히 유지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

대중화를 중시하는 라멘집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처럼 이러한 진한 오리지널 하카타 돈코츠 라멘

선호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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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얘기하자면 이 포스트의 후기는

엉뚱하게도 N모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서로이웃이자

수십년째 왠수같이 매우 소중하고 사랑하는 

절친님이 체험단으로 선정되어서

졸지에 숟가락 얹어서 얻어먹은 후기이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알겠지만 체험단이니 협찬이니

이딴거 신청해봐야 되는 경우도 거의 없고

애초 필자또한 체험단, 협찬 따위는 중요하게 생각 안하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는 않았는데 그래도 졸지에 친구 잘둬서

같은 블로거로써 얻어먹고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어쩌다보니 땡잡아서 다녀오게된

서울 명동.. 을지로입구역에서도 가깝지만

명동역이 더 가깝다면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중국 대사관 인근에 위치한 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사계진미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쪽 명동쪽으로 보면 숨어있는 맛집들이 은근히 있기도 하지만

사실 매번 찾기도 힘들기 떄문에 그냥 이런저런

알고있는 곳만 알음알음 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명동 시내에서 무한리필 식당에 가보는것은 처음인 듯 하다.



내부는 대략 요래요래 하면서 한 테이블

2시간 제한인듯 하다.


이 점은 요즘 유명한 명륜진사갈비 등의 

종류는 많지 않고 메인 몇가지에 집중을 하여

기본에 충실한 무한리필 전문점 맛집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식당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듯 하다.


비록 우한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으나

그런거에 굴하지 않고 의외로 시간이 좀 지나서

테이블이 꽉차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격은 요래요래..

특이하게도 5천원만 추가 지불을 하면

술까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술이 무한리필 된다는 것은 보통 쉬운게 아닐텐데

이러한 것들까지 리필되는 구조가 어떤지

참 신기하다.


그리고 어느 무한리필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멘트

남길시 환경부담금 부과



그렇게 명동에서 즐겨보는 무한리필..

구워서 먹는 닭갈비 3종류와 각종 야채류...

그리고 소스류가 구비되어 있었다.


많지는 않지만 제일 충실하게 기본적인 구성.



그리고 닭갈비만으로는 아쉽다고 후라이드 치킨

간장치킨이 같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의외로 손은 잘 안갈듯 한데도

없으면 섭섭한 느낌의 떡볶이육개장.


닭으로 끓였을듯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고기파인

우리들은 닭갈비와 치킨을 위주로 조지자는 마음으로

명동에서 친히 대접받은 무한리필 닭갈비...

방문 당시의 기간이 우한 코로나의 여파로 명동 거리에도

사람들이 없었던 시기였기에 생각보다 을씨년 스러었던

을지로의 을씨년함....



그러고 보니까 생각났다...

한때 춘천쪽의 숯불 닭갈비를 맛보고

이런 맛을 대체 왜 나는 이제까지 모르고 살았던 것인가

라고 얘기했던 한때의 시절...


그리고 한동안 치킨 무한리필이라고 유행했다가

어느 순간엔가 쏘옥하니 사라진 기억...


제 아무리 위장이 튼튼하고 대식가라고 한들

내가 낸 돈만큼 뽕을 뽑겠다는 마음으로

무한리필을 즐겼다가는 큰일날듯 하다..


그러한 느낌을 담아서 일반 소금구이 스타일의 닭갈비

간장양념 치킨도 가져와 본다.



그렇게 또 한 접시 챙겨서 간장맛과 양념맛 닭갈비.

그리고 치킨 조금 더... 왠지 맛 안보면 섭섭할

떡볶이 쪼끔 가져와 본다.


그리고 지금 얘기하지만..

떡볶이는 닭갈비와 달리 맛 없었다...

곁가지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그렇게 깔려있는 찬거리 구성...

파무침은 계속 육식만 하는 내 자신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기때문에 인간미 있는 한접시.


그리고 불판은 지글지글....



뉴트로 스타일의 진로 소주 한병..

그리고 치즈가루 매운소스달콤한 소스

한자리에 모여있었다.


여기 치즈가루가 또 다른 시그니쳐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떡과 닭갈비를 올리면서 굽기시작한다.

익어갈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쓸데없이 천진난만했던 이야기...

닭갈비라고 하면 철판매콤하게 구워서

볶음밥만 무진장 배불리 먹었던 그 어린시절의 이야기..


참으로 울고불고 싸우고 십수년의 기간이 흘러 

서로서로 늙어가는 와중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굽는시간도

금방 지나간다.



보시라... 단백질구워지면서 끓어 오르는

닭에서 머금고 있었던 기름과 육즙들...

그리고 구워지면서 올라오는 연기와 그 냄새...


날것같은 미완성된 인간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이 되듯이 고기도 그렇게

익어가면서 먹기좋게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소금구이만 먹어서 쓰겄나...

양념과 간장도 같이 구워먹어보자꾸나.

고놈 참 믿음'직 하게 구워지는구나 껄껄껄...

......헛소리는 적당하게...



역시 움짤샷을 찍어보고 느끼는거지만

그냥 소금구이보다는 양념이 구워지는 모습의

움짤은 정말 화려하게 잘 나온다.


그러고 보니 우한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이 적은것도

한몫은 했지만 우리가 한창 다녔던 명동의 모습과는

이제는 사뭇달랐기에 아쉽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주로 맛집을 위해서 명동보다는 종로를

많이 갔던 이야기에..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춘천에서만 먹었던 

숯불 닭갈비를 서울에서 먹었던것도 나름대로의 쇼크..



언제나 빠지지 않고 찍어보는 한입샷

일단 닭갈비를 먹기 직전에 치킨

구운 떡으로 한입샷을 찍어본다.


치킨의 맛은 뭐 튀긴 치킨이 맛없을리가 없고

구운떡매콤한 소스를 찍어보면

떡꼬치 느낌이라 싫어할 수 없는 극호일테니.



그리고 구워 먹는 숯불 닭갈비도 한입샷샷샷.

양념 철판 닭갈비하고는 또 다른 새로운맛.


어찌보면 숯불바베큐 치킨과 똑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치킨과는 달리 직접 구워서 내 입맛대로 먹는

 차이가 있을듯 하다.


무한리필이 된다는 점과 더불어서

나름 서울시내 중심이라는 점은 참 장점이지만

말 그대로 닭갈비 종류만 신나게 먹고 온다는 생각으로

가야 하는게 좋은 만큼 쉽게 질릴 수 있겠지만

닭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볼만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포스트네이버 블로거

 https://blog.naver.com/rosalinekim

님이 제공 받으신 내용에 

숟가락을 얹은 포스트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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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여행 목적 외에도 비즈니스 목적 혹은

다른 이유로 1년에 2회 이상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가끔 남아도는 동전에 골치아파하는 경우가 간혹 있을 것이다.


물론 자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끽해봐야 부정기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동전이 생길 때 여간 골치아픈게 한두번이 아닐테니 말이다.


오늘은 일본에서 사용하다 남은 동전을 

우리나라의 티머니 혹은 중국의 위챗 웨이신 페이로


또는 여행도중 짤짤이로 짜중나는 우리나라 동전을

일본 현지에서 교통카드 목적의 스이카, 이코카, 스고카, 하야카켄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일본 내 환전기기를 소개 하려고 한다.



바로 이 기계이다.

이름은 포켓 체인지.


현재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는 

꽤나 많이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하며

일본인 및 방일 외국인들을 위하여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환전을 제공하기 보다는 전자 화폐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의

돈을 충전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현재 지원되는 통화 단위



현재 지폐 및 동전까지 모두 지원되는 통화는

일본 엔화, 한국 원, 미국 달러, 유럽 유로, 중국 위안

다섯개가 지원된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동전까지 지원된다는 점이다.

동전이 지원된다는 것은 일본 내에서 사용하다가

남은 동전을 모두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여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외한 후 티머니 충전코드로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참고로 환율은 여타의 일본 내 은행이나

일본내 사설 환전소보다는 더 좋게 쳐준다

실제 개발운영업체에서도 얘기를 한 부분이 있다.


특히 한국돈, 중국돈의 환율이 더욱 좋게

대응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포켓체인지 자체에서도

동전까지 지원되는 기기는 

몇개 국가가 안될 정도라고 한다.


혹시라도 일본 내에서 스이카 등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할때 한국돈이 있다면

동전 조금 남은것까지 탈탈 털어서

수수료를 제한 뒤 스이카로 충전까지 가능 하니까

잊지 말고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2. 교환 가능한 방식?


본인의 한국돈 혹은 일본돈으로 바꿀수 있는 것은

이렇게 일본에서는 교통카드(스이카, 이코카, 하야카켄, 파스모 등..)

 혹은 라쿠텐Edy 정도가 있으며.

그리고 일본 애플 앱스토어 화폐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방식은

티몬 포인트,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티머니 충전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인의 경우는 웨이신 위챗 페이로 교환이 가능하나

혹시라도 중국 위챗페이로 환급을 받고 싶다면

중국은행에 연결된 위챗페이 계좌만 가능하니

이 점은 꼭 숙지하여야 할 것이다.



일본 교통카드 혹은 라쿠텐 Edy 등으로 충전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좌측의 방식으로 충전하면 되며,

티머니 혹은 일본앱스토어, 컬쳐랜드로 환급받는 사람들은


영수증으로 출력되는 코드를 입력하고

티머니는 국내 편의점에 코드를 제출 후 충전 혹은

직접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 충전하면 된다고 한다.


컬쳐랜드의 경우는 웹사이트에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충전이 되니까 이 점도 잘 기억해두도록 하자.







3. 그래서 설치된 곳은?


일본 전국에 설치된 단말기가 아닌 관계로

일본 주요 도시에만 설치가 되어있다는 단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도쿄, 오사카 위주로 많이 설치가 되어 있다.


도쿄의 경우는 신주쿠, 시부야, 도쿄역, 하네다공항, 나리타 공항

위주로 설치가 되어 있다.


오사카의 경우에는 간사이공항, 돈키호테 미도스지점 등

외국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쪽 위주로 설치가 되어 있다.


큐슈지역은 안타깝게도

후쿠오카공항, 텐진 파르코, 벳부역, 하우스텐보스 헨나호텔

요 네군데 뿐이 없다.


몇군데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면

본인이 여행을 목적으로 다니는 곳 동선

한군데 쯤에는 꼭 존재하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꼭 존재하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https://www.pocket-change.jp/ja/where-to-find/


위의 사이트에서 자세한 위치 확인

가능하니까 잊지 않도록 하자.



자세한 사용법 및 궁금한 내용은

https://www.pocket-change.jp/ja/


이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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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작년 초부터 Https 암호화 된 사이트가 단지 입맛에 안맞는다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되는 이상한 논리로 막힌 경우가 다반사다.

개인이 보고 느끼는거에 대해서는 개인의 판단으로 남기고 해야하는데 아직도 안풀리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작년에 약 2번 정도 막힌 사이트 뚫는 방법을 공유한 적이 있다.


https://m-nes.tistory.com/569


https://m-nes.tistory.com/634


하지만 이 방법들도 초보자들에게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으며, 실제 MTU값 제어를 통한

접속은 일부 사이트에는 적용이 되지 않아서 

(특히 쇼미 / 히토미씨 / 포넙 / 냐토 / DMM... 19금..-_-;; 던가...) 

개인의즐거움 마저도 규제 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솔직한 심경으로 이걸로 포헙...크흠...뭐..이니 뭐니

그런거 접속하라는 목적은 아니라는점

미리 인지했으면 좋겠다


특정 몇군데 사이트가 여전히 정부 정책과 

규제에 의해서 접속이 안되는 것을

억지로 다양한 방법으로 뚫다가 속도 문제 혹은 

돈내라는 문제... 등등으로 억울하게

접속을 억지로 하다가 체력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지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차단되고 막혀도 분명 답은 나온다고 하던데...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설치할 필요도 없고 

악성코드도 없고 위에 거론된 

정부 정책과 규제에 의해서 https 암호화 방식으로도 

차단 , 막힌 사이트를 완벽하게 뚫고

속도 저하도 전혀 없이 완벽하게 우회 필요없이 

뚫리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한다.


브라우저는 크롬이던 파이어폭스던 

오페라엣지익스플로러

어떤거든지 관계없다. 


이것저것 우회니 뭐니

머리 아픈거 골치 아픈거 다 해결된다.


바로 위의 프로그램이다. 

Secret SNI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https로 암호화 되어 있으나 

정부 정책 규제에 의해 차단 되어있던 사이트들이 아무 이상없이

속도 저하없이 뚫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secretsni.kilho.net


다운로드는 위에서 하면 되며 초보자들을 위하여

설치 및 실행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https://secretsni.kilho.net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볼 수있는 화면이다.


아랫쪽으로 스크롤을 하면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를 해서 저장을 하도록 한다.



다운로드를 한 후에 나오는 첫번째 파일이 바로

SceretSNI.zip 파일이다.

이 파일을 압축 해제하여 위와같이 폴더를 생성한다.


그리고 압축 해제한 폴더에는

정부 정책 규제에 의해 https로도 차단된 막힌 사이트

뚫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성된다.

여기까지가 거의 80% 이상은 진행 됐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렇게 압축을 푼 폴더에 들어가면

설치 프로그램도 아닌 실행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어렵지도 않고 간단하다. 


바로 저기 그림과 같은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SecretSNI.exe 파일을 실행시키도록 하자.







그렇게 실행된 프로그램에서

실행버튼만 클릭하면 실행중으로 바뀌면서

정부의 정책 혹은 규제에 의해서 Https의 암호화된 사이트

차단되고 막혀있어도 빵빵 뚫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필자는 얘기하고 싶다. 

개인이 책임 질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특히 쇼미 / 히톰이 / 포넙 / 냐토 / DMM...던가... 제발좀 꺼라..

그런 해로운거나 보라고 이런거 소개하는거 아니니까 

19금은 좋은 것이 아니다!


마음의 소양을 기르고 삽시다...

인생은 노빠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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