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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촌 경복궁역 식사 이야기..

이 날은 눈 내리고 바닥도

축축한 질척거리는 상황에 멀리가기

싫다고 또 다른 곳을 공략하는 계기가 되었다.

 

거의 지금 올리는 포스트의 

반이상이 지금의 날씨와는

완전 다른 지난 1~2월 겨울에 다녀온

식당들의 이야기라서 

조금은 식상할 수도 있을 듯 하다. 

 

 

 

 

경복궁역 서촌 골목 수성동계곡으로

올라가는 곳 한켠에 자리잡은 밥플러스.

 

이날 눈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워서

외관은 못찍었지만 조미료나

각종 인스턴트 계열의 자극적인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써있었다.

 

어찌보면 건강식... 어찌보면

아이들의 입맛을 망치지 않는 착한

음식같은 개념이라고 해야할까... 

 

 

메뉴판은 특이하게도 한 공간에 

전부 넣은 것이 아닌

사진집 타입으로 나름 감성을 살린 느낌.

거의 식사종류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간단한 반주 개념이 가능한 안주류가 있으나

술보다는 반주 개념이라고

보는게 더 쉬울 듯 하다. 

 

 

사실 건강식이라고 하면 필자는

예전 먹거리X파일도 생각도 들고

한동안 L-글루타민산나트륨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던 지난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당시 모PD가 굉장히 조미료에 대한

나쁜 인식을 가지게끔 만들고

그로 인해서 억울한 사람들이

양성된 적이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자면

조미료를 안쓰는건 좋지만 

억울한 누명은 쓰지 않는게 좋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게끔 만들어준다. 

 

 

우선적으로 세팅되어 나오는 반찬들.

실제로 이 곳 밥플러스에서는 

반찬들도 직접 판매하는거 같았다.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이 정도의 깔끔한 반찬이라면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도 안심일듯.

 

 

필자가 주문한 것은 돈까스덮밥.

일명 가츠동이라고 하는 메뉴.

색깔부터가 심상찮다.

 

굉장히 건강한 가츠동의 느낌...

아...이러면 안되는데..

좀 자극적이고 짭쪼름한 맛이 있어야

진정한 가츠동의 맛이 나오는데

보기만해도 벌써부터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순해 보이는 느낌인 것이다. 

 

 

반찬들 또한 하나하나가 순하고 저자극의

조미료 맛이 빠진 순수 천연으로 맛을 낸 느낌..

그리고 본격적으로 메인디쉬인

돈까스덮밥.

일명 가츠동 맛도 봐야겠지?

 

음...역시....

굉장히 순하고 순하다.

다만 가츠동 전문점이 아닌 것을 일단

배제하고라도 역시 너무 건강한 맛..

조미료에 알러지 반응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정도라면 분명 확실히 잘 맞을 듯 하지만

필자는 역시 너무 입맛이 버린건지 

안타깝게도 너무 순하다....

 

 

그리고 이상하게 일식 좋아하면서도

필자는 즐겨먹지 않는 카레를 시킨 옆 동료의

새우튀김 카레는 사진으로 남겨놓고

돈까스 덮밥 한숟가락을 한번 더

툭! 입속으로 던져본다.

 

역시...건강하다...

맛이 굉장히 깔끔하다...

다만 돈까스 전문점이 아닌 만큼

돈까스의 퀄리티는 살짝 아쉽다.

 

건강한 맛... 화학조미료는 진짜

배제된 깔끔한 맛.

어찌보면 이 시대의 몸을 버리는

고염 높은확률의 화학조미료 첨가 음식만

먹어오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할 듯 한 식당.

 

물론 나는 나쁜맛이 더 좋지만

가끔은 익숙해져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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