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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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제는 

라멘 한그릇 먹으러 오기에도 버거운

거리에 위치한 곳인 만큼 뭔가 괜찮은 장소들은

금방 품절 혹은 조기재료소진 등으로

방문하기 어려워진것은 사실이다.

 

특히 홍대,상수,연남동을 기반으로

라멘집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으며, 그 기반으로

일반인부터 광적인 라멘매니아까지 다들 모이는

그런 무대에 필자같은 평범한 직장인은 

방문하기가 그림의 떡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작성하는 후기도 

꽤 먼 곳이었지만 참으로 럭키였다. 

 

서울 신도림역 구로역 사이에 있는

정확히는 신도림역이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일본라멘 전문점 교레츠라멘.

원래 인천에서 영위하던 나름 잘나가는

라멘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서울에는 

몇개월전에 진출을 했다고 한다.

 

그런 신생 아닌 신생라멘집을 필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이제와서 다녀온 것이다.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기본적으로 돈코츠라멘 육수를 베이스로 하여

거기서 응용이 가능한 츠케멘과 마제소바 정도가

이 곳의 메인메뉴인데 이 곳에 온 이상

츠케멘을 굉장히 좋아하는 필자 입장에서

츠케멘 라지로 선택한 뒤 맥주를 추가 주문.

 

맛달걀. 일명 아지타마고는 기본 토핑 제외여서

추가로 주문해버릴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없이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굳이 무리는 하지 않는 선으로 소소하게 선택.

 

여기 또한 라멘의 본연에 충실하고

쓸데 없는 곁가지 메뉴따위는 없는

필자가 제일 원하는 스타일의 라멘집이다. 

 

 

앉자마자 볼 수 있는 각종 뿌릴거리.

일명 조미료 등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다.

다만 꽤나 정형화 된 좌석 배치로 인해서

본인이 어느 자리에 앉는지는 알수 있는 수준.

 

특이하게도 츠케멘용 다시마 식초 외에도

레몬식초가 준비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이 곳 신도림이 과거에는 거들떠도 안보던 

그런 변방같은 환승구간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그런 지역이었는데 어느샌가

이 동네도 엄청난 땅값을 자랑하니

격세지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그렇게 나온 생맥주.

미리 음식 나올때 같이 달라고 할껄

하고 후회해도 소용은 없었던 시기.

 

이 곳 신도림 교레츠 라멘은 다른곳과 달리

키오스크에서 주문한 주문표를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점원쪽으로 바로 

인계되는 방식인지라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다음에는 미리 생맥주를 음식 나올떄 달라고 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내부는 부산스러우면서도

오밀조밀하게 좌석을 배치한 느낌이다.

그리고 문득 보이던 츠케멘 먹는 방법 설명..

 

여기서는 다시마 식초보다는 레몬 식초로

풍미를 변화 시키라는 문구가 있었다.

 

다시마 식초를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모든지 FM대로가 좋다고 실제로 필자가 이날

츠케멘을 먹었을때 레몬 식초만으로

풍미를 더 돋구게끔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돈코츠 라멘 및 마제소바 먹는 방법.

음... 마제소바랑 돈코츠라멘도 먹어야 하는데

역시 늙어서 그런건가..위장이 약해진건가

아니면 그냥 츠케멘을 좋아해서 그런건가..

 

이 날도 이 곳 신도림 교레츠라멘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기본의 돈코츠 라멘이 아닌 츠케멘을

먼저 먹을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심지어 연남동의 모 라멘집은 매번 방문하면

츠케멘은 없다고 다른거 주문하라고 해서

그냥 나온 적도 드문 만큼

그 만큼 츠케멘을 좋아하기에 츠케멘만 

기다려 보자는 심산으로 다녀온건 확실하다. 

 

 

그렇게 서빙되어 나온 츠케멘 라지.

호오... 볼륨부터 가히 보통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대목이다.

 

굉장히 눅진하고 꾸덕한 느낌의 츠케지루.

그리고 맛달걀... 일명 아지타마고는 제외됐지만

챠슈와 멘마...그리고 김...

 

일단 면의 볼륨감과 츠케지루를 보고

비주얼만으로는 일단 합격이다. 

 

 

 

면은 딱 봐도 전립분 타입의 거칠게

뽑아낸 면타입이라 그냥 면만 맛 봐도 좋은

밀의 향이 고스란히 남는 느낌..

 

그리고 츠케지루는 그대로 봐도 

진득하면서도 굉장히 진한 맛이 날 듯한 느낌이다.

 

이런 터프하고 굉장히 진득한 맛의 

츠케지루 육수와 면을 먹는건 

오랫만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한장을 더 찍어보고 

면만 우선 맛을 봤다.

 

차갑게 잘 헹궈진 면을 한가닥

호로록 하면서 코로 향을 느끼노라면

호오... 여기도 면은 잘한다.

 

근데 면은 어디서 공수해오는 걸까?

자가제면? 아니면 본점에서 가져오는 방식?

그게 아니면 면만 전문으로 만드는데서

납품 받아오는 방식?

 

궁금해지는건 사실이다.

 

사실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곳은

굉장한 모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곳 신도림역에 위치한 교레츠라멘 또한 말이다.

어디서 맛있다고 해도 결국 심리적 작용도 있지만

함부로 방문해서 그 이하의 맛을 느끼게끔 해주는 곳도

더러 존재하는데 일단 면에서는 합격점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츠케지루 스프에

면을 찍어서 한입 맛을 본다.

 

호오... 굉장히 꾸덕하고 눅진하고 진한 맛이

면과의 조합이 아주 좋다.

 

돈코츠 베이스에 생선베이스가 가미된

진한 맛의 츠케지루.

 

예상하는 맛이라곤 하지만 그 조합과

재료가 어떠냐에 따라서 각각의 라멘집 별로

맛이 다 제각각이고 함량에 따라 또 달라지는 법이다.

 

아... 이거 굉장히 찌~~~인 한게 

보통내기가 아닌 맛이다.

 

그리고 필자에게는 논외의 대상인 챠슈...

필자는 챠슈에 목숨을 거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자칫 진하고 느끼하고 짠 맛의 츠케지루로

더 부담감이 갈 듯한 챠슈를 일반 아부리 챠수가 아닌

수비드를 해서 아부리한 챠슈라서 그런지

큰 부담감 없이 술술 넘어간다. 

 

 

그렇게 면과 츠케지루와 신나게

연회...아니 싸움...아니...섭식을 하고 나면

필자는 이렇게 와리스프를 추가로 요청을 한다.

 

요청되어 나온 와리스프는

역시 예상대로 진한 맛이 아닌

희석시키는 맛이 일품인 청탕계열로 나온다.

 

별거 아닌 무맛같아 보이지만

남은 츠케지루를 시원한 국물 처럼 

호로록 하기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그렇게 이 날도 한껏 멋부리며

피니쉬샷을 부려봤다.

 

간만에 츠케멘 다운 츠케멘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가 너무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홍대, 강남쪽으로 좀 잘한다는 츠케멘집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필자는 그럴만한

시간도 여유도 없었고 매번 조기소진으로

인한 영업 마감에 따른 리스크를 감당할 정도로

멘탈이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이 날만 그런건지 방문한게 다행인건지

싶을 정도로 이 날의 츠케멘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으로 끝내고 왔다.

 

신도림역 일본라멘 전문점

츠케멘 맛집으로 해도  손색 없는

교레츠 라멘의 후기는 이 것으로 줄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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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대세가 된 지도 벌써 십수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의 수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다양한분야로 

마케팅 측면으로 홍보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오늘 소개하고 비추할 상품은 바로 그런 

마케팅의 힘으로 탄생한 상품이 아닐까 싶다.

 

인스타그램, 틱톡(특히 중국판 더우인), 페이스북 등을

보며 스마트디바이스 소개라는 이름으로

정말 필요없어 보일만한 중국산 상품들이 소개되는데

필자의 눈에 제일 크게 띄었던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요 미니 USB 세탁기이다.

실제 이름은 울트라소닉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USB 세탁기다.

결국 직구를 해서 사용한 이야기다.

 

 

패키지는 대략 이런 느낌이다.

주문한 상품은 영문판으로 요청했더니

영문판으로 배송해줬으며, 생산지는 

말해서 뭐하나.. 바로 중국산이다. 

위의 유튜브에서 나온대로 세탁이 잘될지는

열어봐야 알 듯 하다.

 

 

 

 

간단한 사용법이 기재된 박스의 모습.

별도의 설명서가 없이 박스에 인쇄되어 있다.

흡사 요즘에 나오는 아이폰 감성 패키지를

샤오미가 배끼고 그 감성을

중국의 중소업체들도 배껴서 쓰는듯 하다.

버전은 두가지이다.

기능버튼이 존재하는 A버전과 버튼이 없는 B버전.

필자가 주문한건  A타입이다. 

 

사용법은 참으로 심플하다.

저 모터를 붙여서 헹구는데 사용할

양동이나 각종 작은 욕조에 저 기기를 흡착기로

붙인 뒤에 물을 담은 뒤에 세정제와 

빨랫감을 넣어서 빨래를 하면 된다.

버튼은 세탁 방식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사용가능한 빨랫감 종류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빨래할 때 어떤게 적당한지 써있었다.

티셔츠, 속옷, 양말, 애견옷 등

애벌빨래에 유용하다고 나와있는

미니 USB 타입의 세탁기인 울트라소닉.

필요로 하는 전압 전류는 국제규격의 

USB타입이라 별도의 변압기가 필요없다. 

 

 

최대 빨래용량은 1키로까지 감안이 가능하다고

기재가 되어 있었으며, 그밖에 주의사항..

전원 연결구가 물에 안닿게끔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 싶다.

 

그 외에는 기본적인 주의사항은

다 똑같다고 보면 될듯 싶다. 

 

 

 

 

그리고 나서 박스를 개봉한 후 구성품 확인

그 전에 나오는 HELLO... 애플 따라한건가?

구성품은 오히려 심플하다.

본체와 USB에서 전원으로 연결하는 충전기

기본적인 물건 외에는 어떠한 것도 존재 않는다.

 

 

이렇게 본체와 충전기가 구성품의 전부이다.

그 외에는 존재 자체를 하지 않는다.

충전기는 110v타입의 모양인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서

전원인가를 해야할 듯 하다.

줄은 꽤나 길어서 물어젖어서 생길

감전의 위험은 덜하지만 손에 물이 묻은채로

만지지 않는 것을 중요하다.

 

 

이렇게 바닥에는 흡착기가 달려있었으며,

이 흡착기를 이용해서 본인의 양동이나

욕조 등의 벽에 부착하면 된다.

버튼은 3가지 기능이 있는 버튼이 구비.

2,3번은 흔들기외 거품내기 기능인데

사실상 1번의 세탁 기능만 쓸것이다.

 

 

사실상 바닥에 붙여도 되며, 측면으로 

부착을 하여도 무관하다. 

본인의 입맛대로 붙이면 되지만

설명서에 기재된 방식으로 부착하면 된다.

 

 

 

사실.... 이렇게 테스트 동영상만

올리고서 안좋다는 소리하고 비추를 하는 

소리를 하는건 역설적이라고 할거 같다.

그런데 물이 돌아가는 속도와 실제 빨래한

결과물을 보노라면 양말이나 간단한 티셔츠도

조금만 두꺼우면 빨래 하기가 번거로울 것이다.

 

실제로 속옷 두세장을 세탁기능으로

빨래해본 결과 너무 힘이 약해서 깜짝놀랬다.

특히나 세탁되면서 힘차게 빨래되던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봤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일반 세탁기와 비교를 해봐도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과물로 못보여 드린것은 좀 아쉽다.

하지만 동영상에서 나왔던 그 환상적인

빨래기능과 비교해봐도 너무 약하고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가능만 하다면 필자는 말한다.

가급적 손빨래나 애벌빨래기능 있는 

세탁기를 구매하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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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도 

강남역에서 모임을 가졌던 후기인데 

이번 강남역 모임은 전체적으로 

총평을 미리 해보자면 오늘 포스팅 후기

또한 총체적 난국이다.

(방문. 21년 12월말.. 지금은 바뀌었을수도..)

 

전체적으로 실패한 후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럴꺼면 그냥 방이동이나 천호동 갈껄

후회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강남이 아닌 천호동이 될듯...

 

 

그런 실패한 분위기를 만회하고자

신분당선 강남역 라인으로 이동했는데

뭔가 사람도 많지 않을거 같아서

랭맥이라는 뭔가 힙스러운 느낌의 을지로

느낌이 나는 술집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뭔가.... 메뉴판 구성부터가

심상치 않다... 이상한 가격대에 구성...

1차의 악몽이 여기서 또 펼쳐질까...?

일단 실패를 덜 하고자 또 시킨 튀김류 감자...

그리고 생맥주....

 

메뉴는 전체적으로 땡기는것들이

그닥 보이지 않는다.

 

 

참....분위기는 을지로 분위기 잘 살려서

만든듯 한데 뭔가 어설프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런걸 좋아하나?

(라고 하기엔 나도 아직은 젊다굿!!!)

싶을 정도로 힙한 을지로의 뒷골목 느낌을

잘 살린 것이 아닌 간판만 따오거나 해서 만든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생맥주 3잔과 사이다.

생맥주 거품봐라.......

그래도 여긴 컵이나 생맥주의 퀄리티는

그래도 이름에 맞게

잘 관리한 듯한 느낌이었다.

다른것은 다 논외로 해도 될듯 하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감자튀김..

모자라서 추가 주문한 피자.

감자튀김...뭐 쏘쏘하다..

하지만 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ㅋㅋㅋㅋ

대체 정체가 뭐지? ㅋㅋㅋㅋㅋ

나 진짜 빵터졌다.

냉동 피자?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대체 이 가격에 왜? ㅋㅋㅋㅋㅋ

 

총체적 난국의 시작이다...

이걸 먹자 마자 느낀것....

같은 값이면 산수갑산에서 순대 한판에

소주 각일병각인데.....이럴수가...

 

2021년도는 정말 힘들고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지만 한해 마무리가 참 다사다난하다.

 

물론 판단은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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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1월 초 쯔음에 

마지막으로 남겼던 합정의 미소라멘 맛집 

본라멘의 후기를 남겼던 적이 있었다.

https://m-nes.tistory.com/858

 

서울 합정역 일본 미소라멘 맛집 본라멘 - 다시는 못 만날 근본

사실 이 곳은 예전부터 몇번이고 가보려고 했다가 갑자기 초여름부터 걸려버린 위염때문에 기회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그 이후로 또 기회가 잘 안생겨서 못갔다가 정말 우연찮게 망원동의 모

m-nes.tistory.com

 

필자는 기억한다. 그 살짝 쌀쌀해지기

시작하던 어느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던 시기.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들 지치고

힘들었던 그 시기에 늦게나마 알게된 미소라멘의

참맛을 다시는 못느낀다 생각이 들어서

억지로 한번에 2번이나 완식하고 왔던 기억이 있다.

 

그때 필자처럼 줄을 서서 합정역 식당쪽에

이렇게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의 행렬이 긴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의아해 하던 주변 사람들의

모습과 더불어서 다시는 맛을 보기 힘들꺼야 라는

그런 아쉬움으로 달려왔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필자도 그런 마음이었는데 

하도 정신없이 일하다가 그 합정의 본라멘이

멘타미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오픈했는데

이번에는 라멘의 종주지역인 홍대, 연남동

합정 라인이 아닌 바로 라멘의 불모지인 

숙대입구역, 남영역 사이..

 

 

 

소식을 들은건 조금 됐지만

실제로 온건 오픈이후 몇개월이 지난 

지난 6월 중순경이었다.

 

이제는 국내 라멘씬에서도 조금 한다 싶은 곳들은

무조건 웨이팅 행렬은 어쩔수 없고

거기다가 조기 마감이라는 더 무서운 카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갈 수 없었다가

마침 이 날은 시간이 넉넉해서 무조건 가보리라 하고

숙대입구역으로 냉큼 달려갔다.

 

외관은 이렇게 기존의 본라멘 이미자와는 달리

숙대입구역 남영역 사이의 멘타미 라멘집은

좀 더 모던하면서도 슈프림 브랜드가 떠오를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

 

 

메뉴는 여전하다. 미소라멘이 주류.

그리고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아부라소바.

그리고 그밖에 술과 사이드 메뉴.

 

메뉴 구성은 지난번의 합정역 본라멘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이 곳으로 옮기고

무인 키오스크가 생긴건 좋은듯 하다.

 

우선 필자는 깔쌈하게 기본 미소라멘부터 시작하였다.

본라멘의 기억을 되살려서 기본 미소라멘으로.

여기도 진진진이 되는지 모르기에

우선 그냥 진한맛으로 주문. 

 

[광고삽입]

 

 

테이블은 이 곳도 바 형태의

다찌 방식 라멘집 느낌이다.

기본 단무지와 라멘 소개. 그리고 뿌릴거리..

특이하게도 여기에는 카레 향신료 계열의 

가람마살라 가루가 준비되어 있었다.

라멘 국물이 조금 남았을때 뿌려먹으라고 하는데

시도해본 후기도 아래에..

 

그밖에 분위기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여기는 본라멘때의 분위기와는 달리

창문이 넓직하고 조명또한 굉장히 밝아서

지난 조금 어두웠던 본라멘의 분위기와는 달리

조금 더 밝은 분위기였다.

 

그래도 저 청자느낌의 장식은 그대로 가져온듯.

쓸데없이 많이 꾸민것보다는 본연의 느낌을

잘 살린듯한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기본 미소라멘.

필자는 진한맛으로 주문하였다.

 

워낙 매운것을 좋아하는 필자라 할지라도

무조건 라멘만큼은 기본의 맛에 충실한게 좋다고

매운맛보다는 기본맛을 많이 찾게 되는듯 하다.

 

딱 받아보자 느낀 것은 하나다.

"아... 오태식이..."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여전히 진한 국물의 느낌은 다를거 없었으며.

이 곳 멘타미 미소라멘. 아니 기존 본라멘의 구성에

걸맞는 구운 영콘(자그마한 옥수수)이 같이 올라가는건

여전히 똑같다.

 

사실 저거 별거 아닌듯한데도 굉장히 맛있다.

여기서도 영콘을 만날 줄이야..

크으...보기만 해도 그냥 장난 아니다.

 

과연 아웃 홍대라인인 이 곳 남영역 숙대입구역에서

이러한 일본 라멘 장르중 하나인

미소라멘이 잘 먹힐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이 정도로 이전과 동일한 느낌으로 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광고삽입]

 

 

우선 국물부터 후루룩 마셔본다.

역시... 다를거 없는 그 때의 그맛.

 

다만 진진진으로 안해서 그런지 살짝 필자 입맛에는

좀 더 진하게 요청해볼걸 그랬나 라는 고민이 들었다.

 

역시 예전의 그 진한 미소라멘의 맛이 

다시금 되새김질 당하는 느낌.

 

아...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 

 

간만에 츠케멘 계열의 라멘이 아닌

일반 국물계열의 라멘을 먹으니

반갑기 그지없을 뿐만 아니라 정말 심신이

지쳤던 그 당시의 코로나 시대에 일하면서

퇴근후 먹었던 그 때의 그 라멘이 생각나서 너무 좋았다. 

 

 

면도 살펴보자.

아... 면은 그때의 치지레 방식의 꼬불꼬불한 면이 아닌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계열의 호소멘으로 나왔다.

살짝 두껍지만 그렇다고 두껍지 않은 가느다란 라멘.

 

삶기수준 굉장히 좋다.

딱 덜삶기 수준으로 면의 질감이 잘 살아있다.

국물과의 조합도 좋다.

 

그래도 치지레 스타일로 처음 접했던 만큼 

치지레 스타일도 취급했으면 좋았을 법한데..

 

영콘. 일명 어린 미니 옥수수.

역시 토핑으로 제격이다.

추가토핑 메뉴로 존재할 정도면

이 구운 영콘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그냥

안봐도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이다. 

 

 

아. 더는 못참겠다. 맥주 주문!

이렇게 맛있는 라멘에 맥주가 빠진다?

평일이기도 하고 술 자주 먹으면 안되어서

안마실려고 했는데 아....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이 욕구불만을 채울 수 있는건 맥주뿐이었으니..

 

크으... 그냥 맛이 쪽쪽간다.

라멘에 맥주... 소소함 속에서 찾는

이 행복감... 고소하고 묵직한 라멘 한젓가락과

국물... 그리고 맥주.... 

일본가서 먹었던 라멘 그 기분이 다시한번

새록새록 돋는건 사실이니까 말이다. 

 

 

역시 면추가는 참을수 없지.

면추가 등판! 면 추가를 한 뒤에 

남은 국물에 한번 더 호로록 하면서 모자란

만족감을 채워주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스프 국물에

뿌려먹으라고 비치해 둔 가람 마살라 카레 향신료.

역시 시도하는건 아름답다고 더 뿌렸는데

어... 이거 괜찮은데?

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기본의 맛에

충실하길 원한다면 변주를 주기에는 다소 편차가

심할 수 있으니 향을 좀 맡아보고 도전하길 권한다. 

 

 

간만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오랫만에 만난

미소라멘에 맥주...그리고 면추가까지...

이것으로 피니쉬 마무리.

 

라멘 한그릇에 지친 심신 달래주기 참 좋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 대목이다.

 

요즘 라멘 한번 먹을라 치면 회사에서 홍대가기가

굉장히 애매모호하고 이제는 재료 소진 여부까지

확인해야 할 정도로 너무 힘겹게 먹어야 하니까

그 점이 너무 싫어서 요즘 못먹고 살았는데

간만에 기회가 되어서 새롭게 재오픈한 곳에서 라멘을

먹었다는 것에 나름대로 미션 컴플리트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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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곳을 예정하고 다녀온 곳은 아니다.

왜냐하면 내 입맛과 주머니의 수준은

비싼 음식을 먹기에는 내 수준이 너무도 

떨어지고 경제적 부담도 굉장히 쎄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는 동생이

이것은 예약했기 때문에 놓칠수 없는

절호의 찬스라고 꼭 가자고 하길래

큰 기대를 안하고 다녀왔다.

 

바로 인싸의 중심.

혹은 있어보이고 싶다면

꼭 다녀와야 할 그 곳..

 

바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

그 지하에 위치한 고든램지버거.

생각해보면 고든램지가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물론 카스 맥주가 맛있다고 프로모션차

방문한 것도 있지만 

천하의 영국인 출신이자 

왠만한 독설 쉐프들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기묘하게 요리를 잘하기로 소문난

고든램지가 아시아에는 

최초로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한국을 픽하여

이 곳 크고 아름다운 잠실 롯데타워에

본인 이름을 건 수제 햄버거 레스토랑을 차렸다. 

 

 

바로 근처는 롯데 에비뉴엘이 마주하고 있으며

그 분위기에 걸맞게 고든램지라는 이름값을

할 수 있도록 위치 선정을 잘 한 듯 싶다.

 

다만 다른 포스팅 글에서도 봤지만

미국 고든램지 버거 입구부터 

화려하게 불이 일어나는 양초불이 아닌

양초불을 LED 모니터로 장식해놨다는 점은

조금 아쉬우면서도 볼거리의 상징인데

그 점을 배재한 점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들어오는 주방부터 이미 고든램지의

TV 프로그램 영상들로 가득했으며

여기저기 고든램지 특유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파란색과 빨간색의 네온사인 조명으로

여기저기 잘 꾸며놨음을 알 수 있었다. 

 

 

들어오자마자 받은 메뉴

 

참고로 이제 음식 및 주변 분위기를

설명하고 후기를 남기기 직전에 필자는 

기본적으로 파인다이닝이나 그 밖에 

고급지다고 싶은 서비스 접객을 받아본 식당류에

다녀와본 적이 아주 손에 꼽을 정도로 

생각외로 싸구려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물론 나름 5성급 호텔같은 데의 한정식이나

그런 식당에서 대접을 받곤 하였지만 

호텔과 해외 유명쉐프의 프렌차이즈는

어떤 차이가 날 지 궁금하지만 어찌됐건 

서비스 + 가격대 모든걸 필자가 느낀걸

고스란히 써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이곳의 간판 메뉴인 

버거류의 가격대는 27,000원부터 33,000원까지..

14만원대의 1966버거 또한 준비가 되어 있다.

 

그 밖에 소프트 드링크, 주류, 디저트,

사이드 메뉴는 기본적으로 시중에서 먹어온

수제버거 브랜드들에 비해서는 비싼편이다.

 

물론 롯데타워 입점이라는 임대료 명목도 있지만

과연 그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가치의 

가격대를 한끗차이로 라도 극대화 시켰는지 

고민은 해봐야 할 형국이다.

 

미리 얘기하지만 필자는 이날 1인 기준으로

5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을 지불하였다. 

 

 

그리고 앉자마자 세팅되어 나오는 물과

고든램지만의 시그니처 장식인지 모르겠지만

프랑스제의 나이프를 위에 올려놓는다.

 

사실 장식이나 그 밖에 볼거리 등도 음식 가격에

포함되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납득은 된다.

 

하지만 나이프는 이미 세팅이 되어 있는데 

과연 이 칼이 장식의 용도인지 어떤 용도인지 설명은

좀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고민을 해 본다.

 

 

온 동네 좀 놀줄 아는 사람들은

치열한 예약과 치열한 웨이팅을 거쳐서 

이 곳에 입성하는 듯 싶었다.

 

고든램지라는 이름의 네온사인은

정말 이 곳 레스토랑의 컨셉에 걸맞게

잘 꾸며 놨다.

 

이미 쉐프이기 직전에 본인 이름 하나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취급되는 상황에서

고든램지 버거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그의 이름은 자체로도 

브랜드 취급을 받게 하고 그로 하여금

나 이런곳에 다녀왔엉!!!

하고 자랑할 만한 가치를 만들어 주게끔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되돌아와서 이 나이프 이야기를 다시 해본다.

과연 이 나이프의 용도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메이드인 프랑스제의 칼이었다.

 

하지만 같이 온 일행 나이프는 이물질이 묻어서 

교체요구를 하였으며, 아울러

필자는 칼을 만져본 순간 너무도 무디고 이빨이 나간

이 나이프의 용도에 물음표를 찍었다.

 

진짜 장식의 용도인가?

아울러, 테이블의 전등은 모자라다는 

이유로 필자가 앉았던 테이블에는 제공이

되지 않았기에 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과연 같은 값을 주고 이게 그 값에 

맞는 서비스인가 또 한번 물음표를 찍어본다.

 

그렇다고 모든게 다 맘에 안든다는 점은 아니다. 

 

 

 

 

필자는 마시지 않은 바닐라 쉐이크

마신 자의 전언에 따르면 

바닐라 시럽이 아닌 바닐라빈이 씹히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래서 향이 강렬하지 않고 은은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플레인 계열의 저스트 프라이즈

쓸데 없는 잔재주를 부리지 않고 잘 튀겨낸 

감자튀김을 그저 파슬리 가루와 소금만으로

간을 내어서 같이 내어준 케찹에 찍어먹는 타입인데

이 곳 고든램지 버거에서는 시중에서 파는 

케찹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케찹을

사용하는 듯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진상으로는 제대로 찍지를 못했으나

케찹은 여타의 납품용 케찹과 달리

점도가 좀 더 낮았으며, 토마토 특유의 향이

물씬 풍겨지는 느낌에 시큼한 맛보다 단맛이 조금 더

강렬한 느낌의 케찹이었다.

근데 케찹에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는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생전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향이

느껴졌다는건 사실이었다.

 

이 향이 자칫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던게

같이 온 일행 중 한명이 이 향에

살짝 반응을 일으켰다.

 

필자는 케찹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나온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

 

 

이곳 고든램지 버거는 프라이 계열의 감자튀김은

이러한 오목한 스타일의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몇몇 미국에서 먹고온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미국의 고든램지 버거는 감자튀김을 굉장히 풍성하게

접시에 놔준다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적게 나오냐는

이야기를 대충 들었는데 얼핏 봐도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트러플은 그래도 원가절감 목적의

오일 스타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페스토 타입으로 뿌려져 나왔으며,

파마산 치즈가 뿌려져 나온 것을 알 수 있었다.

 

트러플 오일이나 페스토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그 특유의 한약같은 느낌 + 톡쏘는

특유의 향에 정신을 못차릴 수도 있으나

그래도 산해진미 재료로 통하는 트러플이니

한번 쯤은 맛을 보고 은은하게 향을 즐기는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트러플 향이 쎈 만큼 감자튀김에 조합은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오리지널의 맛을 좋아한다면 다소 거부감이 들수도..

 

 

저스트 프라이스는 수제 케챱에..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스는 트러플 마요네즈에..

마요네즈는 트러플 페스토와 식초의 함량이 좀 더 

높은 특이한 맛의 소스였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느끼한 감자에 트러플 향..

그리고 그 조화를 잘 묶을려면 느끼함을 잡아야 하는데

마요네즈 자체도 헤비한 소스이기 때문에

그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마요네즈의 시큼한 맛은

오히려 감자의 헤비한 느낌을 조금 씻어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고민된다.

 

 

 

드디어 나온 수제햄버거.

 

수제햄버거를 먹을때는 그래도

서빙하는 점원의 설명이 간략하면서도

중요하게 작용되었다.

 

"햄버거는 재료 따로 따로가 아닌

같이 조화를 이뤄서 드셔야 맛있습니다."

 

자고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렇게 알려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자... 그러면 그 유명하다고 하는

서울 잠실 한복판에 있는 롯데월드 타워에

자리잡은 고든램지가 과연 한국인 입맛에도

맞게끔 수제햄버거를 잘 만들었는지 궁금해진다. 

 

필자가 주문한 것은 포레스트버거.

구성은 잘 저며진 소고기 패티 + 포르치니 버섯과 마요네즈

그리고 잘 구웠지만 깨져서 아쉬운 반숙달걀

그리고 루꼴라...

 

사실 각자각자만을 먹었을때는 별거 아닐 듯 싶은

구성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먹어봐야 알겠지?

 

 

확실했다. 한입샷을 이날은 안찍었으나

우선적으로 햄버거의 생명인 번은 감자로 만든

포테이토 번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가격대에 걸맞는

맛있는 빵임을 느낄 수 있었다.

 

뽀송뽀송하지는 않지만 이 빵 만큼은 이 수제 햄버거

구성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아울러 소고기 패티는 육즙이 잘 살려진

쥬시한 느낌의 미디엄 굽기로 나온 소고기였다.

이 패티 자체가 흡사 잘 저며진 스테이크 느낌이라

어찌보면 헤비할 수 도 있는 느낌의 햄버거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거기에 포르치니 버섯과 마요네즈.

그리고 루꼴라의 상쾌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왜 가급적 같이 먹는게 좋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실 모든 햄버거가 그렇지만

패티와 빵이 맛있어야 하는데 이 두개는 합격이다.

 

 

 

그리고 다먹은 뒤에 피니쉬샷.

이 날은 아까도 얘기했지만 피니쉬샷을 별도로

안남겨뒀다.

 

이유는 우선 먹는데 집중하고 반으로 커팅한 사진으로

대체하며, 본인이 먹을때 어떻게 먹어야 한번에

다 같이 맛을 볼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한입샷 찍기에 너무도 번거로웠던 것도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오늘만큼은 좀 비싼 곳에서 

식사를 한 만큼 좀 까탈스럽고

냉철하게 쓸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다.

 

그도 그럴만한게 모든 음식에 대한

가치는 그 가격만큼 상응하는 서비스와

재료의 퀄리티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는데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의 가치는 

재료와 음식의 퀄리티에는 가격 만큼 했다.

특히 번과 패티... 굉장히 훌륭했다.

그리고 재료가 따로 놀지않고 잘 만든 조합임을

분명히 표현한듯 싶었다. 

 

감자튀김은 가격에 좀 못미치는 용량..

퀄리티만큼은 인정한다.

 

아울러 접객의 서비스는 다소 떨어짐을

증명됐는데 물론 가격대를 생각하고

혼잡한 매장 내 컨디션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가격대가 중간 이상이 

아닌 수제햄버거 브랜드로?

테이블의 구성 컨디션이 다르다는 점과

일부 점장급?의 응대는 살짝 

아쉽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

 

미국인들에게 햄버거는 버거킹, 맥도날드 같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햄버거가 아닌 이런 햄버거를

먼저 떠오를 정도라고 한다.

 

그 만큼 미국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 점은 

분명 확실히 응원하고 박수칠만 하다. 

 

굉장히 무모한 시도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는 곧 파이브가이즈가 입점 예정에 있으며, 

아직 아시아에는 진출을 안했지만 스테이크로는

본인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하는 솔트배 누스렛 또한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수제버거를 굉장히 홍보를

많이 할 정도이다.

 

그리고 국내에도 그 어느 누구보다 

수제햄버거에 자존심을 가진 사람들도 은근 

많이 존재하기에 앞으로 수제햄버거의 시장은

점점 격화되는 상황에서 과연 고든램지 햄버거가

본인의 이름 명성에 걸맞게 지속적인 성공과 유지가

될지 기대와 우려가 큰 점은 확실하게 생각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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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얘기한다.

여자의 소울푸드는 떡볶이라고.

그리고 남자의 소울푸드는 돈까스와 제육볶음.

필자는 그 이야기에 전혀 공감이 안된다.

 

이런 이분법적이고 흑백논리의 

음식 편가르기는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어느날이긴 했지만 

유난히 돈까스를 좋아하는 상남자

직원들 몇명이랑 같이 자주 다녔던 곳 중

한군데 였던 경복궁역 서촌에 위치한 식당.

 

경복궁역 서촌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이자카야 로쿠지라는 곳의

식사 후기이다.

점심에는 식사를 주로 판매하며,

저녁에는 술안주를 위주로 파는 곳인데

인싸들의 성지이자 맛집 포스팅을

주로하는 사람들은 자주 왔다갔다 하는 데이트 코스에

위치한 로쿠지는 과연 어떨지 궁금해진다. 

 

 

메뉴는 요런 느낌.

자그마한 이자카야를 지향하는

술집이 주인 만큼 안주될법한 식사들이

주류를 이루는 느낌이다.

 

물론 신선한 생선들 보다

보관이 용이하고 숙성이 되는 생선들

위주라서 조금은 확실한 이자카야의

느낌은 덜할듯 하지만 말이다. 

 

 

경복궁이라는 역사와 문화재의 산실의

이런 공간에 이국적인 느낌의 식당은 의외로

많이 산재하고 있었다.

 

특히 일본식 이자카야 혹은 태국식 요리

대만식 요리. 당연히 중화요리도

존재한다. 

 

그러고 보니까 돈까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돈까스가 언제부터 남자의 소울푸드가 된 것일까.

 

 

그런 헛생각에 잠길때쯤 필자가 주문한

에비카츠가 나왔다.

이날 첫 방문에서 먹은 음식은

에비카츠로 새우튀김을 좋아하는 필자 입장에서

새우랑 돈까스를 같이 먹고 싶었기에

선택을 하였는데 같이 간 동료들은 하염없이

데미카츠를 주문한다. 

 

 

 

반찬은 어느 메뉴를 주문하던 공통적이며,

돈까스 메뉴에 따라 딸려 나오는

소스의 종류가 각기 상이한 점 빼곤

반찬의 구성은 다를것이 없다.

 

사실 언제나 얘기하지만 필자는 음식 메인만

맛있다고 하면 굳이 반찬 같은 사이드에는 

눈을 잘 안주는 편인지라 일단 논외로 두고.

 

 

 

우선 돈까스와 새우카츠.

소스도 찍어서 먹으면서 한입샷을

찍어두고 새우튀김도 한입샷.

 

빠짐 없는 한입샷은 언제나 옳다.

다만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새우튀김 에비후라이라고

불리우는 이런 음식은

돈까스의 범주의 변주곡과 같다고

상남자의 자존심 돈까스를 모욕한다고.

 

 

그러던 말던 뭐하리오...

일단 소스찍어서 새우튀김 콕콕콕

먹어주면 싸뱅따뱅인것이다.

이유따윈 없다. 오로지 새우튀김이

있으니 카츠류의 범주에는 포함되니까 말이다. 

 

 

그리고 피니쉬샷.

에비카츠의 식사 완료를 끝으로

이걸로 마무리....

 

 

힝...속았지?!

이걸로 끝났다면 큰 오산이자 만만의 콩떡

그렇게 남자의 자존심이라고 얘기들 하는

데미카츠를 맛보도록 하자고 생각을 하였다.

 

확실히 말하겠지만 소스가 이렇게 부드럽고

강렬한 맛을 내는지 모를 정도였다.

데미그라스 소스에 함유된 크림의 눅진한 맛은 

우리가 생각해왔던 그런 일반 경양식 돈까스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다만 역시 필자의 내공이 약한 것일까.

 

느끼한 돈까스 + 느끼한 크림이 함유된 

데미그라스 타입의 소스가 뿌려져 있는

돈까스를 같이 식사를 한다라....

 이건 보통내기가 아니다.

 

역시 남자라면 호쾌하게 먹을줄

알아야 한다는 그 명언을 확실히 심어준다. 

 

 

그걸로 끝낼줄 알았으면 또 오산이다.

이번에는 에비카츠동을 시켰다.

 

지난 맛없는 카츠동을 먹었던 기억에

정제를 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기에

제대로 된 카츠동이 땡겨서

에비후라이가 포함된 에비동을 시켜서 

식사를 해결한 날이 있었다.

 

에비카츠동을 직접 사먹은건 참 오랫만이다.

사실 별거 아닐듯한데도 카츠동이라는

이 아이는 굉장히 까다롭고 만들기 힘든

음식임에는 분명한 듯 하다.

 

 

얼마나 데미그라스 소스가 잘 나간다는 의미일까.

이 소스만 추가 비용을 받고 팔 정도이다.

소스에 밥을 비벼먹거나 조금 덜 느끼한 카츠동과의

조화는 굉장할 듯 싶어서 주문을 해 봤다. 

 

미리 얘기하는데 그냥 돈까스에 뿌려먹는것보다

따로 시켜서 따로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느낄 것이다.

 

에비카츠동과 데미카츠는 모두 피니쉬샷을

제외하고 한입샷으로 마무리를 해본다.

 

전체적으로 이 곳의 점심식사는

돈까스 및 에비후리이 계열의 튀김요리를

위주로 식사를 한 듯 하다.

 

사실 필자도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그 만큼 새우튀김도 즐겨먹는 편이다.

 

이 곳의 맛은 데미그라스 소스가

살려주고 돈까스를 띄워주는 느낌이다.

물론 조금은 헤비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상남자라면 이겨낼 수 있는 수준.

난 이길 재간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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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타오바오를 이용하여

개인 구매대행 사업자 및 개인 해외 직구 유저들을

위한 꿀팁 정보로 쿠폰 할인 및 타오바오 할인 방법

등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https://m-nes.tistory.com/1031

 

오늘은 그런 타오바오를 이용하던 도중

간혹 계정이 막혀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런 케이스 및 해결 방법

등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알려드릴려고 한다.

이 내용을 실제 필자가 경험한 내용도

토대로 작성됨을 미리 알려드린다. 

 

타오바오를 이용하다보면 계정동결이 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보통 이유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중국내에서 계정 해킹에 따른 사유

2. 유동IP로의 접속에 따른 잦은 장소 변경에 따른 사유

3. 실적 채우기 혹은 할인을 목적으로 다양한 카드를 이용한 결제

4. 그 밖에 사용자 패턴 분석에 따른 부정적인 로그인 감지 등

참으로 다양한 사유로 결제할 때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들어가기전: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

 

우선 기본적으로 첫 타오바오 구매를

하면서 계정 동결이 되는 경우 본인의 계정 상태가

이러함을 알 수 있다.

1. 신분증을 찍어서 인증하라고 하는데 불안해서.

2. 핸드폰번호 인증을 하라고 하는데 불안해서.

사실 모든 타오바오 계정은 최근

기본적으로 자국민들 상대로는 위와 같은

주민증을 사진으로 찍어서 요구하고 있으며,

아울러 본인의 폰 번호를 요구하는 것이 기본관례이다.

 

하지만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보통 여권과 

우리나라에서 쓰는 국가코드 + 전화번호를 통해서

SMS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엄연히 개인정보고 그 내용이 털린다는

각오를 할 수 없다면 누가 사용하겠냐 이럴 것이다.

 

사실 지금 모든 입점하는 타오바오를 이용하는 

대한민국 사업자들까지 모두 공통적으로 보유한 

딜레마 중 하나이다.

 

별수없다. 

구매자던 판매자던 개인정보 보호를

하리라고 믿는 수밖에 말이다. 

 

이 점을 각오하고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던

판매를 하던 본인이 판단하에 

행동을 해서 이용하는게 좋다.

 

개인정보보호를 하리라는 보장을

믿을 수 없다면 이용을 안하는것이

현실적인 답안이다.

 

1~4번의 경우에 따른 계정 동결시 해결 방법

 

 

 

보통 이렇게 해킹이 되어서 거래상 이상행동 감지가

발생할 시에는 이렇게 계정이 동결처리를 할 것이다.

그 경우에는 고객센터로 연락을 하면 된다.

(가급적 모바일 타오바오로 접속을 권장함.)

 

아울러 고객센터와 연락을 닿으면 

번역기를 이용하건 영어를 쓰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계정을 풀어달라고 하면

보통은 요구하는 사항이 여권사진과 

여권을 들고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약 며칠정도 시간 소요가 발생하고

동결된 계정은 풀릴 것이다.

 

오히려 이쪽은 번역기라도 써서

쉽게 해결이 가능한 케이스이다. 

 

 

 

 

또 다른 케이스는 바로 유동IP 방식으로 인해서

잦은 다른 장소에서 접속을 하거나 혹은

VPN등을 이용해서 잦은 IP변동에 따른

동결처리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또한 고객센터와 상담을 받고

절차대로 진행해서 계정을 풀면 쉽게 해결된다.

 

가급적이면 타오바오 앱을 사용을 한다고 하면

본인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할 것.

(통신사IP라고 하지만 맥어드레스기반으로

어플에서 확인하기에 부정 접속으로 확인 안함)

 

PC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VPN이 연결 안된 

깨끗하게 다이렉트로 연결된(공유기가 아닌)

인터넷 환경에서의 접속을 추천한다.

 

중국은 십수억의 인구가 있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해킹의 케이스가 발생하기에

조금이라도 수틀리는 변수가 발생하면

어떻게든 접속을 못하게끔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제일 골치아픈 케이스 중

두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한개는 바로 카드결제 실패이다.

특히 PC버전으로 접속해서 카드번호를 입력해도 결제실패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해서 카드번호를 입력해도 결제실패..

 

이 두개의 케이스는 바로 다양한 카드를 이용하여

결제를 시도했기때문에 그 관련된 카드 사진과

여권사진을 전부 찍어서 고객센터로 접수를 해야 한다.

 

특히 카드사마다 실적채우기 압박

혹은 혜택 챙기기 때문에

카드를 돌려 쓰는 사람들의 경우가 이런 케이스가

간혹 발생하고 필자도 당했던 케이스인데

이 경우는 PC 타오바오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필자가 경험했던 내용이고 캡쳐본이 없어서

알려드리는데 한계가 있기에

글로 읽고 잘 파악하길 바란다.

 

무조건 모바일 타오바오로 접속을 한 뒤

카드 결제 실패의 내용이 뜨면 그때 고객센터

연락을 취하라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PC버전으로 접속해서 알리왕왕으로 문의를 하면

그들은 그저 알리페이로 전화를 하거나

그 곳에서 해결하라고 얘기를 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전화로 해도 중국어가 불가능한

사람들은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해서 고객센터 문의를 하면

특이하게도 바로 작성 양식과 더불어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모바일 버전은 친절하게도 관련 내용

접속 방법까지 나온다.)

 

그 양식이 바로 본인의 인적사항과 

여권사진, 결제 시도한 카드의 사진.

 

바로 그 사진들을 찍어서 첨부한 뒤 작성을 하면

통상 48시간 이내로 해결이 될 것이다. 

 

단.. 보완요청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모든 결제 시도한 카드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야 한다.

 

여담: 토스뱅크 카드의 경우에는 카드 증명서

카드 실물을 찍어서 보내면 된다. 

(증명서는 어플에서 다운로드 가능)

 

모든 액션과 조치는 모바일로 

해결하면 된다.

 

모바일 이외의 환경에서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사전에 타오바오 계정 동결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

 

타오바오 하나 만을 위해서

너무도 많은 것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한가지이다.

타오바오 계정을 생성 한 뒤에

알리페이와 연동을 해서 계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1. 플레이스토어에서 alipay를 설치 한뒤

여권 번호 및 핸드폰 인증

2.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한 타오바오 앱을

이용하여 여권번호와 카드 번호 인증

 

요 두가지중 한가지 방법으로

본인의 타오바오 계정과 알리페이 계정이

연동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해결하면 되며, 마지막으로 

계정 동결 및 폰번호 인증 모든 인증으로도 안된다면..?

방법은 없다... 핸드폰 번호를 하나를

더 만들어서 이용하는 방법...

 

사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바로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여 타오바오용 번호로 추가 생성하는 것.

그 방법을 이용하여 계정 생성을 다시 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사실 방법은 이렇게 알려드렸지만

예시 이미지가 없어서 설명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다만 필자도 계정이 동결되고 답답한

심경을 잘 알기에 글이라도 나마 

남겼으니 이걸로 나마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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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겨울 법도 한 경복궁 맛집 투어.

아니 서촌 아니 통인동? 아니...경복궁역이라고 하자..

뭐라도 걸리겠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다양한 맛집 소개를 동료들로부터 받고

지난 2월까지 계속 다녀왔는데 

아... 이 날은 태국요리다. 드디어 간만에

새로운 메뉴 개척.

 

 

지난번에 올린 카이센동 인근의 같은

서촌 골목. 경복궁역에서는 도보로

조금 더 이동해야 올 수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 알로이막막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여기도 꽤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는데

태국요리에 있어서는 살짝 냉정하기에...

 

 

참 특이한 구조이다.

반은 셀프 타입이다.

우선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한 뒤에

그 곳에 어떤 메뉴를 선택할 건지 미리

계산을 한 뒤 기다리면 음식을 서빙 해주는 방식.

 

1층과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는데 

특이하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혼자 와서

큰 테이블 하나를 독차지하고

단체 식사는 못하게끔 막을 수 도 있는

비효율적인 타입이 될 수 있어서

어찌보면 양날의 검과 같은 구조.. 

 

메뉴는 흔히 보이는 태국요리들 위주

가격대는 역시 현지화에 걸맞춰서

태국에서 먹는 가격대의 배 이상...

 

여긴 대한민국이다.

어쩔 수 없는 가격대인건 감안...

 

필자는 볶음 국수가 먹고싶어서 팟타이로.

나머지는 소프트크랩카레로 선택... 

일명 푸남팟퐁커리...

 

 

전형적인 불교국가 다운 태국..

역시 코끼리 장식이 굉장히 많다.

 

사실 아시아에서 은근히 요리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태국인데 태국 요리를

정부 자체로도 인증을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태국요리를 홍보할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이태원에 있던 

모 태국요리전문점은 태국 정부 인증도

받고 활발했으나 이놈의

코로나19가 많은걸 망가뜨려놔서 지금은

자리에 없다고 한다.

 

 

그런걸 보면 일본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자기네 나라에 걸맞는 음식이 많이 

알려진 형국이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이야

케이팝과 다양한 컨텐츠 파워를 이용해서

많은 장려가 이뤄졌지만 

과거의 행적을 보면 우리나라의 식문화

전파는 참으로 아쉬울 따름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

 

 

여기 경복궁역 알로이막막에서도

태국요리에 걸맞는 다양한 소스류를 비치해서

입맛에 맞게끔 조정하면서 먹게 해놓은 분위기.

왠지 이런거를 보면

호기심 삼아서 꼭 해보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 아닐까??

 

특히 필자는 오리지날의 맛을 최대한

느끼는걸 선호하지만 이 날은 조금씩

다 사용해봤다. 

 

 

필자가 주문한 팟타이..

그리고 나머지 분들이 주문한 

푸남팟퐁커리.

 

일명 소프트크랩..

껍질째로 씹어서 먹을 수 있는

게와 카레를 볶아서 나온 타입.

 

필자는 카레를 즐겨먹지 않고

게도 즐겨먹는 수준이 아닌지라

국수파로써 팟타이로 대동단결.

 

 

가격대가 조금 쎈건 아쉬울 따름.

양은 딱 봐도 그렇게 많은 수준은 아니다.

 

딱 적절하게 먹고 빠지기 좋은 수준인데

의외로 새우도 들어가고 면의 질감이 괜찮다.

 

소스도 팟타이에 걸맞게 잘 맞춰져 있었다.

 

 

 

이 쯤되면 소스 사용설명서에 기재 된 대로

다양한 응용을 해본다.

혹시라도 입맛이 안맞을 수 있으니

부분적으로만 섞어가면서 먹어보니

마늘식초와 피쉬소스의 향이

팟타이의 맛을 극대화 시켜준다.

 

식초의 시큼한 맛과 피쉬소스의 젓갈 내음같은

감칠맛이 팟타이의 숨겨진 맛을

극대화 시켜준다고 해야할까 모르겠다. 

 

 

오늘도 피니쉬!

또 피니쉬!

 

태국요리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태국 스타일 요리를

너무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괜찮게 잘먹었다.

 

비쌌고 맛도 없었다면 화가 났겠지만

맛은 태국 스타일 맞출려고 한 노력과

개인적인 입맛에 괜찮았기에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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