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노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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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은 술모임으로 자주 갔던 곳중 하나인데

점점 나이가 들고 자주 안가게 되는 듯 하다.

가끔 거쳐가긴 하지만 세부적인 가게 정보도

이젠 잘 모르고 맛집이라고 했던 옛날 그런 곳들도

대다수 사라져서 찾기 힘든데 이 날 다녀온 곳은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았던 곳. 

 

종각역 청계천...일명 삼일빌딩 인근에

위치한 황제 정육식당이라는 곳이다.

그냥 소고기도 그렇고 돼지고기도

말이 안될정도로 저렴한 곳이었다.

 

좀 친다는 고기집 맛집들 가격들 보면 ㅎㄷㄷ할

수준인데 여긴 가격이 정말 놀랄 노자이다. 

 

 

메뉴판 가격만 봐도 잘 알 수 있었다.

이게 이렇게 저렴하다고? 물론 미국산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심지어 돼지고기는 또 국내산이다.

물론 1등급은 아닐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가격이 싸다는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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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대신에 상차림비가 따로

주어지는것을 알 수 있었다.

일단 자리에 착석하고 고기부터 구울 준비..

 

 

소갈비살 한판이 나왔다. 

오...양 많다 많아....

가격 생각해도 이 정도면 근본이지..

일단 굽고보자.

이 곳 종각역 황제정육식당에서

맛 보는 소고기의 느낌은?

 

 

얼추 대충 익었으니 한입샷.

호오....괜찮다. 적당한 육향과 숯불..

그리고 질기지 않다.

미국산이라고는 하지만 질기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품질에 가성비 맛집 소리를

듣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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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입 더!

술 한잔 찌끄려가면서 

한입에 소주 한잔...

캬하....아주 좋다 좋아..

아..너무 더워서 진빠지는거 빼면 말이다. 

 

 

냉면이 너무 먹고싶다고 후식 냉면을

시킨 우리 후배 어린이..

한입 먹어보라고 괜찮다고 막 그래서

결국 한입 먹었는데 호오...

나쁘지 않다.

여긴 가격대도 가격대고 양도 나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은 술집이었다.

아니...고기집이지..

아무튼 가성비를 따지기에 아주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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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츠케멘이라는 장르를 좀 친다고

알아주는 식당을 찾아보노라면 거의 다 

연남동, 홍대, 강남이 전부인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최근에 성수동에 생긴 모 라멘집이

과거의 강남에 있다가 옮겨서 그쪽으로 

수요가 좀 분산됐다고 하는데 그 만큼

츠케멘이라는 장르를 생각보다

많이 찾는듯 하다.

 

오늘은 최근에 가오픈 했다가 

새롭게 오픈한 지 얼마 안된 라멘집인데

위치가 특이하게도 충무로역.

흔히 필스트리트라고 불리우는 필동 쪽의

거리쪽에 위치해 있다. 

 

충무로 그리 많이 다녔으면서 

필동 필스트리트는 한번도 

걸어본적이 없다.

 

주변에 들은바로는

이 곳 충무로역 필동 거리에는

알게 모르게 숨어있는 맛집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 라멘이라는 장르가

생소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위치.

물론 나름 이색적인 거리라고 불리우긴 한데

필자도 여긴 정말 처음이다.

 

 

그런 목적을 위해 방문한 집.

충무로역 필동 거리에 위치한

신승호라멘집

(2023년 11월 말 방문)

 

본인 이름을 걸고 라멘집

하는 곳은 처음본다.

 

보통은 일본틱한 이름으로 짓는 편인데

위치가 참 애매모호해서 좀 더 일본틱하게

지을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녔다. 

아무튼 이 곳은 인스타를 통해서

가오픈 및 아부라소바와 츠케멘을 우선적으로 

한 다음에 육수 라멘도 취급하려는 듯 해 보였다. 

 

필자도 사실 긴가만가한 곳은 도전하기 무서워서

잘 안가는 편인데 이 날은 홍대나 강남까지 멀리 

나가기 싫을 정도로 너무 추워서 도장깨기격으로 다녀온 곳.

 

 

정식오픈인듯 한데 아직까지 완벽히 메뉴를

늘리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라멘 메뉴는 기본적으로 아부라소바.

그리고 필자가 원했던 츠케소바.

보통은 츠케멘이라고 부를텐데 

소바..일명 메밀가루를 써서 면을 만든걸까.

소바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그리고 실제로 이 곳 신승호라멘집에서 

직접 면을 뽑는지 제면기가 보였다. 

 

라멘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곳들 치고

맛이 정말 극과 극인데 과연 여긴 호일지

불호일지 궁금해졌다. 

 

 

사이드메뉴는 신승호라멘집 업장 규모상

교자던 뭔가 곁가지로 할만한 공간은

나와보이지 않았다. 결국 라멘에 올라가는

토핑이나 조금 더 올라가는 수준의 메뉴?

 

그리고 음료... 뭐...무난무난..

 

이 곳에서 굉장히 실망한 점...

병맥주335ml 7,000원....

보아하니 수입맥주일게 뻔한데

한두모금 라멘 먹으면서 먹는 맥주의 맛이

기가막힌다고 국산맥주도 취급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좀 해본다. 

 

필자의 주문은 츠케소바 + 1.5배 오오모리 + 진하게.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각종 조미료들...

물 옆의 액체는 뭔지 물어보니 자스민차 원액이라고

물에 조금씩 타서 마시면 좋다고 그래서 마셔봤다.

 

테이블은 필자가 다녀본

라멘집 중에서는 좀 많이 작은편...

다양한 라멘 맛집들 다녀봤지만

아쉬움이 보이는건 어쩔수 없다.

차차 개선해나가겠지?

 

 

업장 규모가 규모인 만큼 

의자도 좀 작고 테이블도 작다.

 

그리고 좌석 수가 적어서 가방은 아랫쪽 걸이에 

걸면 된다고 하는데 가방걸이가 백팩 등

고리가 있는 가방위주라서 

차라리 바구니나 차라리 하단 서랍같은걸

놨으면 어땠을까 란 생각을 해보지만

좁은 업장 특성상 어쩔수는 없는 부분인듯 하다. 

 

옷걸이는 저거 써도 되는건지

물어보기에는 업장 개인물건이 보여서

차마 걸어두기 애매모호 했다. 

물어봐도 되겠지만 당시 추워서 뭐 괜찮았다. 

 

 

 

아부라소바 먹는 법과 츠케소바 먹는법

설명이 써있었다.

먹는 법이 적혀 있다는 것은 그들만의 레시피로

최적의 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가급적 필자는 따라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곳 신승호라멘집도 그런 방법이 있으며, 따라해보기로.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식초와 라유.

그리고 카라미소와 단무지로 보이는 그릇이 보였다.

식초와 라유. 카라미소가 비치되어 있는 것은

매우 좋은거 같았다.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자스민차 원액과 머리띠.

머리 긴 사람들은 머리띠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것이다.

 

 

드디어 나온 필자가 주문한 츠케소바.

음식 설명 전에 필자가 왜 테이블이

굉장히 좁다고 얘기했는지 알사람들은

저 쟁반의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을 듯 하다.

정말 좁다 못해 위태위태하다. 

 

그건 넘어가고 일단 츠케멘의 비주얼은 

여타의 라멘집에 걸맞는 기본 챠슈 + 멘바 + 계란.

그리고 김까지.... 그리고 다소 농후하면서도

점도는 높지 않는 그런 츠케지루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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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는 흔히 얘기하는 훈연챠슈와

수비드 스타일의 챠슈가 같이 제공되고

멘마도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다.

빠지면 섭한 맛달걀은 당연히 센스다. 

잘 맞춘 구색의 츠케소바.

아니..필자는 걍 츠케멘이라고 부를련다.

 

그리고 츠케지루까지.

 

 

이 곳 충무로 필동 신승호라멘집에서

설명한 츠케멘 먹는 방법을 봤을때 소금이 제공된다고 하던데

역시 소금이 조금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레몬은 뭐 면에 뿌리는 방식이고.

특이하게 마늘튀김 후레이크가 제공되는데

홍대의 모 츠케멘집도 이러한 마늘 후레이크를

제공하는데 여긴 따로준다.

 

맛의 변주를 좀 주기에 매우 긍정적이고 

따로 넣었을때 변하는 맛을 잘 알기에 별도 제공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아무튼 이 곳 충무로역 필동에서

말도 안되게 발견해버린 이 츠케멘...

신승호라멘집의 츠케소바..

과연 맛은 어떨 것인가? 

거국적으로다가 사진 다 찍어댔으니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다. 

 

 

우선 면과 츠케지루만 별도로 맛을 봤다.

이야기 한 대로 소금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호오? 소금 찍었을때 올라오는 메밀의 미묘한 향과

탱탱한데 잘끊기는 면의 느낌.

소금만으로 면을 맛봤을때 아 맛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정도면 면이 진짜 맛있다는 의미이다.

제면 + 소바.... 툭툭끊기지만 탱글한 탄력.

아주 맘에든다. 

 

그리고 츠케지루는 확실히 진하고 짭쪼름함이

감돌고 진한맛도 확실한데 문제점은

점도가 좀 약하다. 꾸덕함이라고 해야겠지.

근데 생각보다 이 국물은 이 면에만 어울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국물같았다. 

간도 딱 진한맛 그대로에 가쓰오의 느낌도 들고

적절한 염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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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러면 적당하게 찍어서 한입.

아웃오브 홍대,연남동,강남 라인에

이 정도 츠케멘이면 꽤 친다고 봐야할듯 한 맛집이다.

 

픽업 결과 성공이라고 봐도 되고

그렇게 슬슬 면과 츠케지루를 즐겨보도록 한다. 

 

 

챠슈에 큰 감동을 안갖는 필자 입장에서

이 정도 가격에 챠슈 이정도 제공...

아주 좋다. 맘에 든다. 

양도 적당하다. 

 

 

그렇게 완식 피니쉬.

와리스프도 요청하면 제공되니까

마무리 스프 피니쉬도 가능했다.

 

이제 평가를 좀 하자면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기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보이는건 확실하다.

의자, 테이블..그리고 국산맥주... 뭐 이건

업장 특성이니 알아서 하겠지만 

츠케지루 그릇을 전자렌지에 뎁혀서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전자렌지가 위에 있어서

보는 사람이 굉장히 불안해보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츠케지루가 좀 금방식고

점도가 낮은거에 비해서 생각보다 면이 

스프를 잘 끌어당기는건지 절묘하게 스프가

살짝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아웃오브 홍대연남동 ,강남라인에서

이 정도 츠케멘을 만났다는건

나름 성과가 있는거라고 봐야 할까..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해서 널리 알려질

라멘집임에는 분명하다.

 

진짜...맥주만큼은 국산 들어와서

츠케멘에 맥주 한병 신나게 다시한번 조져보고 싶은

소망마저 드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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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요망한 동물이 있다.

바로 개, 고양이...그리고 여우...

특히 고양이 이놈은 굉장한 요물이다.

사람 애간장타게 만들고 슬슬 건드리고

츤데레기질도 있는데 애교도 안부리는데

홀리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개랑은 너무 다른녀석... 너란 동물...요망하다.

그런 고양이 이름을 걸고 덤벼든 오늘 후기의 가게.

 

용산역에서는 솔직히 좀 멀고 

효창공원역에서 가깝고 용문시장이 있는

술취한 고양이라는 이름의 술집.

입구는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 풍겨지지만

필자가 다녀온 느낌은 절대 이자카야가 아니다.

이 고양이는 좀 신기하다.

 

 

이렇게 입구부터 느껴지는 

히피한 느낌의 감성.

이자카야 맛집 느낌보다는 뭔지 모를

이 곳 만의 감성을 가진 듯 하다.

여긴 절대로 이자카야 분위기가 이니다.

뭔가 확고한 컨셉인데 표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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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주는 근본의 빨간뚜껑이지.

근데 또 근본없이 500원을 준다.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외치는 그 꽃거지에게 주고 싶은데

이 500원은 입구에 있는

기부금 명목으로 써도 되고 내가 가져도 된다고 한다.

참 재밌는 가게야 이 곳 술취한 고양이..

 

 

메뉴는 이런 느낌이다.

근데 이 집 용문시장 술취한 고양이..

여느 맛집들과 차원이 다르다.

특히 김치찌개 설명이 가히 압권이다.

김치빼고 세상에 몸에 나쁜건 다 넣었어요.

캬....라임 확실히 지렸다...

이래야 이 가게 답지!!!! 

어디 술을 마시면서 몸을 생각해?

사장님 근본 확실하네....

재밌네..재밌어...진행시켜!!!

 

 

이 곳의 근본이라고 외쳐주는 기본 안주 순두부..

왠만한 맛집 순두부만큼 하는 느낌이 올라온다.

쫌 친다는 주당들이라면 당연히 요거에

소주 4바틀5바틀 찍고땡 아닌가?

쥑이네 쥑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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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스팸김치두부...

이거 술도둑이다... 걍 근본이다.

안주 컨셉 확실하네...

이자카야 들을 이유가 없다.

참으로 히피하고 질서가 없다.

그래서 아주 좋고 맘에 든다....

 

 

안주 정말 많이도 시켰네...

이번에는 치즈계란말이...

그리고 시메사바..(고등어초회)

다른것보다 이 치즈계란말이...

범상치않은 비주얼이다... 뭐 이리도 환상적이댜?

 

 

그리고 걸쭉하게 사장님이 입담으로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시면서 계란말이의 

치즈를 토치로 쏴아악 쏴주신다.

그리고 하나씩 잡어서 맛들보셔~~

하는데 호오... 이 분 보통내기 아니다.

히피한 고양이를 키우실거 같다. 

 

 

그렇게 한명씩 잡아들고 먹은 계란말이 맛은?

아 씨.... 말해 뭐해!!!! 

이게 맛없으면 이건 반칙이지..

다른건 참 질서가 없었다. 

하지만 맛 만큼은 기본 이상은 한다.

 

아... 고등어초회는 무난무난..

흔히 볼 수 있는 시메사바 수준.

오히려 다른게 맛있어서 이런 이자카야급

메뉴는 무난무난한 보통 수준...

 

 

그리고 또 무난무난했던 오코노미야끼..

하지만 그 극찬이 자자했고 말하기 무서울

정도로 확실한 컨셉의 김치찌개...

그 분이 등판하셨다.

여느 김치찌개 맛집들하고는 다를듯 하다.

이 곳 용산 용문시장에서 이런 컨셉의 

술집인 술취한 고양이에서 판매하는 김치찌개는

과연 무슨 맛일까? 

 

 

술도 이빠시 마시고 안주도 이빠시

먹으니 원래 리필 안되는 순두부 찌개를

일행중 한명이 단골이라서 쉽게 추가로

받아먹을 수 있었다.

이때부터 좀 취해서 한입샷을

찍지 못했는데 아... 김치찌개..

이거 환상적이다. 정말 몸에 안좋은 아이들이

가득가득 들어가서 입은 정말 즐겁다.

이게 정말 근본이지... 암...그렇고 말고..

맛집에서 파는 김치찌개와는 또 다른 맛이다.

아... 기분 굉장히 좋다. 

 

 

네....그렇습니다.

소주 4~5바틀 계속 한다더니

이정도 깔줄이야... 두당 2병 빠라삐리뽀한

이 곳 용산 용문시장 이자카야 술집

...은 무슨 이자카야가 아니라 좀 히피한

분위기의 술취한 고양이..

여기 정말 재밌고 참 안주도 재밌는데

맛도 있고 근본 있는 컨셉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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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동네쪽에
익숙한 이름의 가게가 생겼다고 한다.
사실 이 곳은 종로5가에 있던 가게인데
동묘앞역에 하나가 있고 동묘앞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다른 메뉴와 컨셉으로 
메뉴를 차렸는데 필자의 기억으로는 여긴 가성비였다. 

 

창신역과 동묘앞역 사이에 위치한 
허서방 메밀국수.
원래 종로5가에 허서방이라는 갈비집이 
있었는데 그 곳의 갈비와 육회가 기가막혔고
가격도 저렴했던 기억이 있는데 무슨 이유때문인지
갑자기 없어지고 동묘앞역 앞에는 쭈꾸미와 갈비
그리고 갈비탕을 취급하는 가게로 축소하고 
이 곳에는 메밀국수라는 컨셉으로
추가로 점포를 내어서메뉴를 바꾼 듯 하다.
 
뭘 이렇게 기억을 잘하냐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그 종로5가 허서방 단골이셨고
그 곳에서 동생 졸업식때 식사를 다같이 했기 때문에 
기억을 못할 수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방문당시 시기는 막 오픈한
2023년 4월쯤으로 기억이 된다. 
원래 이 곳은 깃대봉냉면이라고 TV에도
많이 탔던 그 유명한 B급냉면...
솔직히 맛은 없는데.. 왜 유명한지 모를
그 냉면집이 있었던 곳이다.
그래서 매장이 대체적으로 큰 편. 

 

 

메뉴는 저 멀리 있어서 대충
찍은 내용으로는 막국수가 주력이며,
그밖에 빈대떡과 수육.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여긴 정말
가격대비 양도 많고 좋은 기억이 있는데
메밀국수 컨셉은 어떨지...

 

 
우선적으로 깔린 반찬류와 육수
이 육수...고기 베이스인듯 한데
굉장히 맛있었고 따뜻했다.
속이 편해지는 느낌....
과연 예전의 그 가성비 맛집 소리 들을만한지
이제 음식이 나와봐야 알겠지...?
 

 

드디어 나온 비빔막국수와 수육
호오...수육 양 정말 많고 좋다.
그리고 막국수도 양이 적절하다.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일단 한젓가락은 그냥 막국수만...
그리고 그 다음은 수육을 싸서 한입.
나쁘지 않다. 비빔계열의 소스는 솔직히
정말 특출나지 않는 이상은 큰 차이가 없고
일부라 실패 없는 것으로 주문했는데. 

 

 
그래도 쓱쓱 다 비우고 확실히
배 부르게 잘 먹었다. 
면은 아무래도 메밀 함량이 높은
계열의 면은 아니지만
직접 뽑은 느낌이 확실히 들었고
물막국수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그건 다음으로..
비빔은 딱 비빔 막국수에 걸맞는 맛이었다.
 
사실 서울시내에서 좀 잘한다는 막국수
찾기도 힘들고 동묘앞에 꽤나 유명한
모 막국수집이 있긴한데 거긴 솔직히 쫌...........
취향차이라곤 하지만 필자는 그닥....
(지저분하고 뭔가 대중적인 맛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비 양도 나쁘지 않아서 또 방문할
의사는 있으나 워낙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또 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냉면 대체제로는 아주 제격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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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야구를 볼줄은 알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어떤 특정 팀을
응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충은 그래도 판세가 돌아가는 것 정도는
알 정도일 뿐 엄청난 관심을 가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면 우리나라의 야구는 정말 많은 발전과
열정이 있음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물론 WBC와 올림픽은 개까여도 할말은 없다만..)

필자가 글을 예약후
올리는 지금 시점에
한국시리즈29년만에
Lg트윈스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한다.

 

그런 야구인들을 위한 술집 중 하나인
종로5가와 동대문역 사이..
정확히는 동대문이 좀 더 가깝겠지
그런 곳에 위치한 엘지포차.
LG트윈스 팬들에게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듯 하다.
 
술집이지만 야구가 완전한 컨셉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색적일수도...
29년만의 엘지트윈스 우승은 정말
오랫만일듯하다.

 

 

이 분은 찐이다.
영원한 LG트윈스 팬...인정이다.
MBC청룡부터 해서 구 CI가 있는
LG 로고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바뀐 LG로고까지..
하나의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주점 술집이 아닌
찐으로 LG트윈스 팬이라는 인증이
확실히 보이는 술집 주인장의 마음이
여기서부터 느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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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랴 야구응원하랴.... 
팬심에 가게까지 차리는 이 열정..
맛집 소리를 듣기 직전에 
이 정도의 열정이라면 정말 즐거워야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심경이다.
올 2023년은 LG에게 있어서는 정말 
따뜻하고 기분좋은 한해였을 것이다.
(글 작성은 10월 14일경...)
그 말라 없어진 술독과 고장난 로렉스 시계..
분명 그 술독도 비우고 로렉스 시계도
받았으리라 생각이 든다. 

 

 

메뉴컨셉 제대로 잡았다.
한국시리즈부터 퓨처스리그까지..
가격대별로 군을 나눌 생각을 하다니...ㅋㅋ
한국시리즈는 사진이 없지만
닭도리탕과 삼겹살파티라는 메뉴로
별도로 예약을 하면 내어주신다고 한다. 
그 외에는 이 곳의 명물은 돈까스와 
진짜 포차시절 판매하던 토스트가 제대로라고 하는데
배부른 상황이기도 했고 토스트는 정규리그 시작했을때
판매하는 거라 지금은 판매 안한다고 해서 다른 메뉴를 선택.

 

 

생맥주와 소주를 주문하면서 바깥 야장에
자리를 잡고 담소를 나눈다.
원래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또 여기 야구광팬이 계셔서 
MBC청룡기 이야기를 마구 나누신다.
그리고 나온 기본안주는 쌀대롱?
저 추억의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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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나온 오징어초무침.
이거에 소주 한잔을 마시기로 한다.
사실 진짜 돈까스안주가 무진장 궁금했고
그것 맛집이라고 하는데 배불러서...ㅠ 
히잉....
그래도 맛은 봐야겠지? 

 

 

호오... 잘 무친 오징어초무침.
새콤달콤하니 입에서 잘 논다.
소주 안주로는 기가막히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먹태.
요즘 나이가 드니까 이런 마른안주류가
잘 먹힌다.
왜 술집가면 마른안주 먹냐는 소리를
몇년전에 했는데 나이는 못속이나 보다.
모든 메뉴는 다 이유가 있는듯 하다.
 
이렇게 먹태에 소주 한잔.
그리고 마무리.
 
이 곳은 야구팬들은 당연하거니와 
야구에 관심 있던 없던 컨셉이
아주 이색적이고 분위기도 서글서글해서
야구 시즌이 아녀도 와보면 좋을듯 하다.
꽤나 LG팬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곳
이라는 느낌인데 여기서 궁금한점...
과연 다른 팀 팬들은....? 씨익....

여담.
Lg 엘지트윈스의 29년만의 우승
그리고 일본시리즈의 한신타이거즈 38년만의 우승
월드시리즈 텍사스레인저스 62년만의 우승
2024년은 대격변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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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물가는 오르고 교통비도 오르고
오르지 않는건 내 월급과 내 자녀 성적..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먹고는 살아야 한다고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가성비 맛집을 찾기위해
어느 누구나 노력하는데 필자가 그런 와중에 발견한 
가성비 맛집이라고 부를만한 곳.
 

 
홍제역 인왕시장 내에 위치한
홍제동 원조국수라는 곳이다.
인왕시장 자체가 식사나 술자리를
가질만한 곳이 상대적으로 좀 
부족한 식자재 전문 시장이지만
은근히 찾아보면 식사할만한 곳이 눈에 띄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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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역 인왕시장 내 원조국수 가격을 보시라.
지금 현재의 이런 가격이 믿겨지는가?
(2023년 8월 기준 가격)
제 아무리 단가 낮은 국수라곤 해도
이런저런 비용을 생각하면 이 가격이
되긴 되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
오로지 국수만 취급한다.
 

 
필자는 두번의 방문으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먹어봤다.
내부는 이렇게 좀 많이 후줄근하다.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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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비빔국수.
그리고 잔치국수.
모두 다른날 먹은 것이다.
정말 심플 그 자체이다.
비빔국수가 잔치국수보다 천원 더 비싸고
곱빼기는 천원만 추가하면 된다.
 

 
잔치국수는 전형적인 멸치육수에
간단하게 고명 조금 올라간 타입
먹다가 간을 좀 변경하고 싶으면
고추 간장을 좀 넣으면 된다.
그리고 먹는 사진은 안올렸지만
비빔국수는 양념에 비벼진 국수와
열무가 조금 올라간다.
정말 평범하게 먹기 쉬운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라곤 하지만 이 가격에
이렇게 배를 채울수 있다는건
축복이 아닐수 없는것.
가성비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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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역 인근의 점심은 전쟁터이다.
바로 근처 농협부터 시작해서 KT&G에 교육청
그리고 알게 모르게 회사들이 즐비한 이런
전쟁터 속에서 단체식사를 한다는건
엄청난 작전을 펼쳐야 한다.
 
그런 와중에 우연찮게 필자도
다녀올 수 있었던 중화요리집

 
흔히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아닌
대접하는 스타일의 레스토랑 타입의 
중화요리 전문점 복성각의 방문 후기이다.
 
사실 복성각은 예전에 서울역 지점을
다녀온 기억도 있고 다양하게 요리류를
맛본 기억이 있긴한데 이 곳 서대문에도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서울역 중화요리 맛집 복성각 모임 후기 - 나 어릴적 꿈은 말이야...

매년 12월은 왕따 찐따 인생의 필자에게도몇 안되는 바쁜 나날 중 하나였다. 바로 못만났던 사람들과 모여서술 한잔 기울이는 연례 행사가 모두 12월에몰려 있었고 매년 그렇게 모였는데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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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서대문역 인근의 맛집도
잘 모르는 판국에 당연할 따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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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점심시간의 서대문역 인근
식당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이 곳 서대문역 복성각도 
꽤 좀 치는 중화요리집이라는 이름하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우선적으로 깔리는 찬거리들
뭐 이건 분위기 똑같고.
좀 비싼 중화요리집에서나
깔리는 종이판과 더불어 쨔사이.
이건 국룰이지.

 

 

메뉴판은 대략 이런식
역시 예상된 대로의 가격대와 메뉴 구성.
우리는 그런거 저런거 따지기 싫고
점심코스로 주문을 하였다. 
탕수육이 아닌 유산슬이 나오는 B코스.

 

 

우선적으로 나온 게살스프.
그리고 유산슬.
점심 메뉴인만큼 많이는 아닌 소분해서
조금씩 맛보기 좋게끔 나오는 구성이었다.
 

 

 

게살스프...아니...죽이라고 해야할까.
유산슬도 전분걸쭉한 국물 타입이라
약간 겹치는 측면이 없지나마 있는데
메인재료 구성이 다르기에 납득을 하면서
맛을 보기로. 

 

 

게살스프. 흠...
속풀기 매우 좋은 타입의 메뉴
술을 전날에 마셨다면 쓰린 속을 
달래주기 참 좋은 타입.
 
그리고 유산슬. 해삼이나 버섯도
잘씹히고 맛도 괜찮다.
맛이 없을수 없는 재료니 당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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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코스로 나온 고추잡채와 꽃빵.
그리고 칠리새우가 등판하신다.
고추잡채는 꽃빵이 좀 특이했다.
제 아무리 맛있게 하는 맛집이라고 해도
칠리새우는 잘못하면 너무 달거나 쓸 수 있다.
그래서 맛을 잘 맞춰야 하는데 여긴 어떨지 궁금하네.

 

 

간은 딱 적당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절히
매콤하고 달달함에 산미가 살짝.
그리고 새우튀김은 극불호자만 아니면
새우튀김 싫어할 재간이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인 짜장면.
이런 중화요리집에서 짜장면이 맛없으면
그 자체가 중화요리 맛집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을테니 당연히 맛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이 깨떡.
안에 단팥이 들어있는데 유일하게
좀 맘에 안들었던 후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뒤에는
조금 가볍고 상큼한 쪽의 후식이 좋은데
후식은 꽝이다.
 
이런저런 맛을 봤을때 나름 복성각이라는
타이틀이 프렌차이즈라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름값은 한다고
음식은 좀 치는 수준이다. 
이름만 달고 맛집임! 하고 떠중이
행세를 하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 생각하면 만족스러울 따름. 
 
누군가는 간짜장을 직접 사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젠 냉동으로도 즐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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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질 좋은 밀키트로도
충분히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짜장의 맛.
이젠 한번 즐겨보자.

(위의 링크는 블로그의 컨텐츠 발전 및 제작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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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리단길이다 뭐다 하면서 용산도
엄청난 천지개벽을 이룬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용산에서는 
그렇게 술 모임이나 혼술 그밖에 맛집을
즐겨 다녀본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긴 한데 이 날 다녀 온 곳은 특이했다.

 
서울 용산 신용산역 뒷편에 위치해
있었던 대림국수.
꽤나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진
맛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필자는
이 날이 처음이었고 이런곳이 있을지도
몰랐었던게 사실이다. 
꽤나 넓고 큰 통건물로 사용하는게
인상적이었던 식당.
 

 

태블릿 방식으로 된 용산 대림국수의
메뉴판은 블로그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다.
요즘 들어서 태블릿 셀프주문형식의
메뉴판이 보편화를 이루면서 이러한
메뉴정보를 찍어서 보여주기에는
난감하기 따름.
 
그래도 대충 가격대를 봐서는 
혼술하기 딱 좋은 메뉴들이 주 구성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용산역 대림국수 이 곳은
매장 자체도 넓고 무엇보다
셀프주문 방식이기에 
눈치 보지 않고 혼술을 즐기는
맛집 탐방러들이라면 무리감 없는
아주 딱 좋은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이 곳 대림국수의 시그니쳐 메뉴인
온면을 우선적으로 시켰따. 
얼큰한 맛으로 시켰으며, 솔직히
밥먹고 온 것이 아녔으면 혼자
한그릇 뚝딱 해치우기 좋은 사이즈
이거에 다같이 술을 마시기로. 

 

 

면발과 국물. 어느것 하나도
흠잡을 거 없이 잘 만든 온면.
맛있다.
굉장히 얼큰하고 구수하다.
다같이 와서 생각한 점...
이 곳은 단체보단 혼자와서 즐겨야 좋군.

 

 

그리고 추가로 시킨 꼬치류들.
대충 기억은 안나지만 일본에서 먹던
그런 꼬치류들을 생각하면서 집었는데
음... 꼬치는 좀 비싼편인 것으로.
대신에 자그마하게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니
그걸로 입가심을 달래준다는 심경?

 

 
아 요건 기억나네
츠쿠네라고 닭을 다쳐서 완자마냥
동그랗게 만들어서 먹는 타입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일본 가면 흔히 쫌 친다는
닭꼬치구이 야키도리 맛집에서
먹던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무난하다.
 

 

그렇게 또 한번 한입샷.
역시... 혼술하기 딱 좋은 수준의
사이즈이다.
안주빨 세우는 사람 혹은
조금도 안먹는 사람..
사람마다 입맛과 양과 스타일이
제각각이니 만큼 가끔은
씨끌벅적한 모임도 좋지만
혼자 마시는 술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드는 분위기.

 

 
그리고 치킨 가라아게에 소세지.
안주 구성이 대충 봐도 이 곳에는
자그마하게 많은 종류로 틀은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다양하게 파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용산역 대림국수. 흠...
꼬치의 가격대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셀프 주문에 넓은 구조라
혼자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게
다음에는 혼자서 쭐레쭐레 와도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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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용산역하면 굴다리 아래로 청춘을 위해
CD를 사러 다니던 사람들이 은근 있었을거다.
거기서 삥도 뜯기고 울고불고 하던 사람들이
다 지금은 나이 들어서 한 가장을 책임지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배나온 아저씨, 아줌마가 되었을것이다.
그런 굴다리 옆 인근에서 술모임을 가진 이야기
 

 
바로 신용산역에서 좀 더 가깝고 용산역도
가까운 마봉양꼬치라는 곳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특이하게 양꼬치집 치고 자그마하고 중국 느낌이
많이 안느껴지는 현지화된 싱하형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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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런식.
왠지 굴다리 하면 싱하형이 생각나는데
그런 싱하형도 중국인. 바로 이소룡이다.
뭔가 패러디이긴 했지만 갑자기 이런생각이
왜 들었던건지....ㅋㅋㅋㅋ
아무튼 양꼬치를 주문하고 술을 한잔
하기로 했는데 특이하게도 양꼬치가 
다른곳보다 좀 더 큼지막하다고 한다.
 

 
그 내용이 바로 요기있다.
그런 이유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양꼬치집인데도 웨이팅이 좀 있었고
은근 주변에 맛집으로 소문 난듯 했다.
일단 찍을거리를 준비하는데 카레가루도 있는듯.
 

 
우선적으로 깔린 반찬.
다른 중국인들이 하는 양꼬치집과는
반찬도 조금 다르다.
특이하게 양꼬치 자체가 푸짐한것도 있지만
반찬도 다른 양꼬치집들과 달라서?
사람 많은 이유는 분명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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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온 양꼬치를 돌려돌려
굽고 굽고 구워라~~
정말 여타의 양꼬치집들 고기보단
조금 더 두껍다는 티가
확실하게 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온 꿔바로우.
양꼬치만으로는 아쉬우니 하나 더
시켜본 것인데 은근 이것도
많이들 시켜먹더라고.
탕수육과 같은 포지션이라서 그런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그러하다.
 

 
양꼬치 한꼬치 잡고서 한입샷.
그리고 꿔바로우도 한입.
음... 양꼬치 진짜 씹는맛이
꽤 장난 아니다. 
사이즈가 커서 그런것도 있는듯.
사이즈가 크다고 해서 장사가 잘되는건
아닌듯 하고 고기 자체도 좀 더 좋은걸
쓰는지 누린내도 좀 덜하면서도 
뭔지 모르겠지만 무튼 고기 육질 자체가
좋다는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장사 잘되는 맛집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술집 모임으로 가졌던
용산 마봉양꼬치의 후기.
 
참...나... 이제는 집에서도 양꼬치를
즐길수 있다고? 세상 참 좋아졌다..

 

고메 호주산 프리미엄 양꼬치 구이용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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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르스타와 석쇠만 있어도
만사 오케이라고 하는 양꼬치
이젠 한번 집에서 즐겨보자

(위의 링크는 블로그의 컨텐츠 발전 및 제작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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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에도
또 돈까스이다. 이상하게 필자는
특정 음식을 한번 먹으면 그 음식이 다른 
음식으로 치환되지 읺고 그 음식을 또 먹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집단으로 가면 
다수의 의견에 존중을 해야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그러고서 다녀오게된 곳인데 가성비가 기가막힌다.
 

 
홍제역에서 조금 걸어서 나오면 보이는
문화촌 인근에 자리잡은 해피 수제돈까스
굉장히 자그마하고 주차하기도 버거운 골목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은근히 입소문 타고 오는 맛집이라고
필자도 소개를 받아서 다녀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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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다.
다른 곁가지 메뉴없이 돈까스와 스파게티 종류 외엔
일체 사이드메뉴는 존재하지 않는다.
돈까스 맛집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일까?
이 곳 홍제 해피돈까스에서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는
정식으로 주문을 하였다.
 

 
이렇게 부엌이 잘 보일 정도로
가게는 생각보다 협소하고 작았다.
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된 느낌에
주방 구경하면서 느낀거지만 사장님이
굉장히 빠릿빠릿하게 신속하고 깨끗이
관리하면서 장사하는 티가 나보였다.
그리고 기본으로 깔리는 깍두기.
여기는 여타의 돈까스 맛집들과 달리
스프는 제공안되고 국물만 제공된다.
 
 

 
드디어 나온 홍제역 해피돈까스의
시그니쳐 해피정식이 나왔다. 
꽤나 큼지막한 돈까스와 함박.
그리고 생선까스.
그리고 엄청나게 퍼주는 밥.
정말 가격도 양도 굉장히 혜자다.
소스는 스프에 들어가는 루를 볶아서 쓰는
데미소스 타입이 아닌 조금 더
토마토베이스에 가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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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프가 안나오는지 느낌을 알 수 있었다.
보통 루라는 밀가루와 버터를 볶은 베이스로 
소스나 스프를 만드는데 여기의 돈까스 소스는
루를 안사용해서 좀더 끈적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좀 더 묽고 향이 빨간색에 가까웠다.
우스터 소스도 많이는 안쓴 느낌.
자연스럽게 스프도 루를 기반으로 만들다 보니
루를 안쓰는 이 곳 해피돈까스 답게
스프가 제공안되는 이유도 납득이 된다.
 

 
돈까스와 함박. 그리고 생선까스.
다른것보다 맘에 들었던건 생선까스가
굉장히 푸짐해 보였다.
생선까스 자체가 푸짐하지 않고 
냉동기반의 그런 튀김이라면 실망했을텐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들었다.
 
 

 
그렇게 샐러드도 보고나서 한입샷.
야... 흔히 먹던 돈까스 소스완 달리 토마토향이
좀 더 나고 텁텁한 맛이 덜하다.
그래서 먹는 내내 물리는 맛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무난무난.
시간상 튀긴 방식인 듯 한데 나쁘지 않았다.
그 다음 생선까스.
생선까스 맛본것도 어릴적이 아닌 
꽤나 나이 든 시점부터 맛을 즐겼으니
늦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저런 맛있게 먹고 양도 많은데 가격도 참 착하다.
아주 맘에 든다.  가성비 맛집 소리 들을 만 하다.
 
이런 돈까스... 집에서도 먹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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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돈까스 밀키트가 너무 
품질이 좋다고 호평이 자자하다.
왕돈까스도 멀리 가지말고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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