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도봉구 방학동 투어 아닌 투어로 인하여 지쳤지만 소고기 먹겠지.. 그리고 2차를 간 곳. 뭔가 특이한 술집이다.  이름이 술이 재미있는 술집. 



동네 술집 치고는 컨셉이 굉장하다. 스몰비어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크고 그렇다고 스케일 큰 술집은 아닌 애매모호한 사이즈?

안주류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크게 넓지는 않지만 적절한 아담한 사이즈의 술집이었다.



안주와 술은 대충 요정도. 버드와이저 생을 마실 수 있는 것이 여기의 특징이러고 그런다. 당연히 버드와이저를 마셔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시킨 것은 순살 치킨과 모둠 소세지.



일단 나온 맥주. 버드와이저 생맥주. 레드락 이후로 특이한 생맥주를 먹어본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물론 저 버드와이저 자체가 수입 브랜드 맥주 치고 국내에서도 흔히 마시기 쉽지만 생으로 먹는건 이번이 처음인듯. 특이한 생맥주 자체가 가격은 좀 더 쎈편이기 때문일수도.



여기는 특이하게 기본안주로 스프가 나온다. 차라리 나는 이런 싸구려 스프 나오는게 너무 좋은 듯 하다. 왜냐면 속도 풀리고 오히려 술도 더 많이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이라고 해야 할까?




일단 치킨 한입샷. 뭐 적절한 적은 양으로 나온 순살치킨이기 때문에 맥주 한잔에 딱 적절히 하기 좋은 양이다.



마지막으로 시킨 모둠 소세지.  하얀 마요네즈도 같이 올라가서 너무 좋았다. 적절하게 간단하게 한잔 하기 괜찮았던 곳이다. 다만 방학동이라 너무 멀어서 어떻게 또 올지 기약은 못할 듯 하다.


<직접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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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 6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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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자 서울의 완전한 중심가라고 부를수 있는 종로구 동대문, 동묘앞, 신설동. 하지만 그런 도심이라고 하기에는 참 나이든 분들의 유동인구 수가 굉장히 많고 물가에 비해서 땅값도 비싼 곳. 그리고 상대적으로 서울의 중심이라고 하기에는 발전성도 많이 떨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다른거 없다. 교통. 교통 하나는 정말 최고의 지역이다.


그런 동묘앞역 인근 동묘 구제시장 근처에 위치한 한우리 호프주점. 누군가가 블로그에 올린 것을 보고 수수한 분위기에 나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한번 다녀왔다.



동묘역 구제 시장 골목에서도 가깝고 동묘앞역에서도 가깝고 신설동역에서도 가깝다. 옛날 저 올레 자리에는 내가 알기로도 편의점이 있었는데 편의점이 장사가 안되어서 없어진걸까?



안주 구성은 정말 수수하기 그지없다. 흔히 많이 볼 수 있는 안주구성. 단품 구성이지만 가격은 soso한 느낌. 우리의 선택은 소세지와 감자튀김이었지만 감자튀김이 이미 소세지에 기본으로 나가니까 다른 것을 시키라는 조언 덕분에 계란말이로 선택.


보통 감자튀김도 이렇게 시키면 그냥 무시하고 감자튀김이 서비스로 나와도 감자튀김을 추가로 나오게 할텐데 친절하게 다른걸 시키길 추천하다니. 아주 좋다. 



어찌됐건 맥주 한잔으로 시작. 역시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맥주가 잘 넘어간다. 한국인 입맛에는 카스나 맥스가 제일 낫다는 우리 맥주킬러분. 역시 라거 계열이나 에일계열의 맥주만 드시는 분들이 꽤 많나보다.



드디어 나온 소세지. 구성이 꽤나 푸짐하다. 감자튀김을 안시켜도 된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왔었던 것이구만. 소세지 양도 양이지만 감자튀김도 꽤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 수수하게 나오지만 양으로 치면 이게 아주 좋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계란말이. 뭔가...바나나가 나온건 참 쌩뚱 맞지만 이런 수수하고 뭔가 난잡한 구성. 아주 좋다. 수수한 분위기의 가성비는 바로 요런것이다. 오로지 술을 마시면서 양도 많고 대화도 나누기 부담없는 수준의 안주가 제일 좋은데 이런 구성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우리 2030 상대로 하는 것 보다는 중년층 타깃으로 하는 호프집이다 보니까 분위기는 다소 노티가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오히려 노티나도 가성비로 승부를 걸다보니까 나쁘지 않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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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숭인동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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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개인적으로 생각해 온 것이지만 일본라멘의 본질은 역시 헤비하고 짜지만 면발 좋아야 하고 뿌듯함이 밀려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음식으로 보고 있다.


오늘은 지난 며칠전에 다녀온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앞에 위치한 혼다라멘에 다녀온 후기이다.


역시 생긴지 얼마 안된 라멘집이어서 그런지 외관은 깨끗하다. 가격도 생각외로 비싸지 않은 듯 하다.


이 라멘집도 체인점인 듯 한데 과연 어떨지는 먹어봐야 알 듯.



여기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요즘 인건비가 정말 감당안되는건지 새로 생기는 모든 식당은 거의 백에 팔할은 요런 키오스크 자동 판매기인듯 하다.



나의 주문은 기본적인 혼다라멘에 생맥주로.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건지 소문이 많이 안 난것인지 모르겠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걸까.. 사람이 거의 없었다. 딱 두 세사람정도만이 식사를 하는 정도.




우선 주문한 생맥주가 나왔다. 이렇게 혼술할만한 곳 없는데 여기 신설동에서는 이제 이 곳이 혼술에는 제격일 듯 싶다.


라멘 먹으면서 맥주 마시는게 쉬운 것은 아닌데 그나마 이 곳은 이게 된다. 라멘 외의 메뉴는 뭐가 있는지 보질 못했지만 말이다.



드디어 나온 혼다라멘. 스프가 굉장히 맑다. 묵직한 느낌 보다는 라이트한 느낌. 기본에 충실하게 숙주와 챠슈. 그리고 김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첫 이미지부터 내 생각은 "이 라멘은 정말 초심자가 접근하기 쉬운 라멘이다." 라는 것을 일반 식당에서 라멘이랍시고 파는 라멘은 엉망진창인데 여긴 어떨까나...




예상대로 면은 시판용인듯 했다. 그래도 나름 면의 식감은 잘 살릴려고 노력한듯.

육수의 느낌은 역시 라이트하다는 생각. 일반적인 일본 라멘을 생각해봐도 절대로 짜지도 않다. 오히려 접근하기 쉬운 타입그렇다고 엉터리로 하는 잡탕형 일식집에서 파는 라멘에 비하면 오히려 가성비는 괜찮은 느낌돈코츠라멘이랍시고 그냥 순대국밥에 순대빼고 면을 넣은 수준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허접 라멘에 비해서는 양반 수준..



오히려 챠슈가 좀 더 살린듯 했다. 챠슈의 은근한 돼지향기가 너무 라이트한 라멘의 풍미를 살렸다고 해야하나..

분명 라멘을 모르는 초심자급 사람들이 간다면 만족했을 듯 하다.


나는 일단 불만족.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이지만 역시 너무 라이트하고 너무 싱겁다는게 내 기준에서는 안맞은 듯. 


여기의 최고 만족성은 혼술이다. 주머니도 가벼운데 혼술장소 없어서 무기력한 신설동 라이프의 나름대로의 위안이 될 듯 하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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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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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지난 사당역에서 2차를 가지기 위해서 찾던 도중 치맥도 땡긴다는 분들 덕분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치킨집인 깐부 치킨에서 치킨에 맥주를 한잔하기 위해 간단하게 모임을 가졌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사당역 주변을 생각해보면 워낙 경기도 서울 여기저기에서 나가기 좋은 위치인 점 때문에 의외로 물가가 좀 쎈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이다.



내가 흔히 지나가다 보던 깐부치킨의 간판과는 다소 다른 느낌. 뭔가 심플한 듯 하면서도 모던한 느낌. 요즘 저런게 대세인가 보다.



내부도 이렇게 천장을 높게 뚫고 개방형식으로 한 심플한 인테리어. 여느 술집과는 다를 거 없는 느낌이 들었다.



기본 치킨 종류는 어찌됐건 똑같고 그 외에 이렇게 순살치킨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이것저것 따지기 싫은 우리는 제일 무난한 양념 계열인 순살스윗치킨으로 시켰다.



깐부치킨은 이번이 처음이라 어떤 느낌인지 잘 몰랐다. 이렇게 클래식한 통닭도 있었다. 하지만 손에 잡고 묻히는 거 싫어하는 우리는 예정대로 순살로 계속 지속했다.



일단 맥주가 나오고 기본 안주따윈 없었다. 설마 저 무하고 피클을 기본안주라고 개드립 쳤으면 정말 화냈을 것이다. 어찌됐건 기본 안주가 안나온 다는 것은 좀 실망.



순살스윗치킨의 모습. 치킨의 양은 다소 적었으나 고구마 튀긴것과 떡 튀긴 것도 같이 들어가서 양이 많기 보다는 다양하게 조금씩 먹는 느낌이 괜찮았다.


사당역 이라는 지리적 위치를 생각해보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2차로 배부르게 다녀왔기에 뭐 그렇게 큰 무리는 없었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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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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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역. 매번 갈때마다 느끼지만 경기도 남서부쪽 버스들이 자주 들락 날락 거리고 강남에서 오고 신림동에서 오고 마구마구 합류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많아서 정신없기로는 서울 가장자리 아래쪽 중에서는 정신없기 그지 없을 듯한 동네라고 할 수 있다.


어쩌다 보니 간혹 경기도 안양이나 수원 사람들과 조우를 해야한다고 하면 결국 중간에서 다들 빨리 헤어지기도 좋은 곳이 사당역 인근인 듯 싶은듯 하다.


오늘은 지난번에 1차로 맥주 한잔 하기 위해 방문해 본 크래프트 바이젠 하우스에서 가져본 모임 후기이다.



독일어로 써있는 맥주집의 간판. 수제 맥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독일하면 수제맥주가 떠올리도록 독일 간판으로 써놓은 듯 하다.



들어 오자 마자 발견한 맥주 서버. 약 8개 정도? 저 곳에서 직접 담근 맥주가 나온다는 의미인가 모르겠다. 것보다 진짜 맥주 따르는 서버가 저렇게 여러개에 거대한 사이즈는 처음 본 듯 하다.



탁 트인 분위기와 개방적인 느낌의 인테리어. 근데 이게 어찌보면 단점이었던게 이 날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누군가 들어올때 굉장히 쌀쌀했다. 노래도 꽤나 크게 울려서 인테리어에 안맞게 정신이 좀 없었던 듯 하다.



맥주는 일단 대표적인게 요 아이들인 듯 싶었는데 내가 시킨건 바이스. 나머지 분들은 골든에일하고 퀼시에일로 시켰다. 강서맥주와 달서맥주. 청담동 며느리가 다소 신기해보였지만 그래도 오리지날로 마시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었다.



피자랑 타코. 브리또 등 그밖에 안주들도 많았으나 우리는 어차피 간단히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게 좋았기에 페퍼로니 피자로 한판 시켰다.




나초라고 해야하나.. 옆에는 살사소스. 그리고 하나는 약간 매콤한 오일 소스. 나초 모양같지는 않았는데 과자 자체에 기름기가 굉장히 많아서 건과자 치고는 칼로리가 높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드디어 우리가 시킨 맥주가 나왔다. 바이스 맥주야 뭐 다른 곳들에서도 말하는 맥주 다운 느낌인데 탄산이 싸아 하게 들어간 느낌이었고 골든 에일은 왠지 모르게 호가든 처럼 꽃향기가 그윽했다. 퀼시 에일도 약간의 과일향이 같이 들어간 느낌.



그리고 우리가 시킨 피자. 페퍼로니 피자에 맥주는 아주 잘 어울리는 듯 싶었다. 적절한 얇은 두께에 맥주 한잔. 아주 좋았던 느낌이었다.


수제 맥주이기에 다소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우리가 흔히 먹던 맥주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나름 한두잔 즐기기에는 좋을 듯 싶었다.


(직접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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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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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마전에 큰 일을 치루고 난 후에 기운이 없었다. 그래도 일도 잘 치루고 왔으니 나름 조용히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참...신기하게도 일이 손에 잘 안잡히고 기운도 별로 없는 느낌이 들었다.


이 날은 우리 주당들의 영향으로 저기압이었던 기운을 높여준 기분 좋은 날이었다. 술 한잔에 기분을 달래줄 수 있었던 날이 되었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퓨전 주점. 중화요리 선술집 마오마오의 방문기이다. 




팬더곰씨가 귀엽게 맞이하는 마오마오. 흡사 여기가 중국요리로 자그마한 술집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팬더곰이 굉장히 수줍어 보인다. 역시 중국하면 팬더곰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팬더곰은 중국이 시그니쳐와 같은 동물인가 보다.



쌍문동 도봉구민회관에서 다소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중화요리 술집이라 뭐 안주가 얼마나 되겠어?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본격적이다. 물론. 짜장면은 없었다.


우리는 탕수육과 깐풍기. 그리고 만두와 가지튀김을 시켰으며, 술은 중국에서도 맛을 보지 못한 설화 맥주 2병. 그리고 매번 자주 먹는 하얼빈 맥주로 입가심.



몇병 먹고 찍은 하얼빈 맥주와 설화맥주. 설화맥주는 생각외로 탄산이 그렇게 쎄지는 않았다. 에일맥주 치고는 깊은맛은 났지만 음... 역시 내 입맛에는 칭다오가 더 좋은듯 하다.


그리고 바꿔서 마시기 시작한 하얼빈 맥주. 참.. 한국은 맥주 너무 맛없다. 하지만 다른 안주하고 같이 먹을때는 진가를 발휘한다. 고든램지의 말이 맞는듯.



가지 자체를 그냥 먹거나 그러면 혐오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튀기면 의외로 그 맛이 쫄깃쫄깃하고 단맛이 확 난다는 가지튀김. 솔직히 가지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을려고 했는데 우리 주당들이 꼭 한번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하나를 억지로 먹었는데 어라...


이거 맛있네? 왜 가지를 튀기면 맛있는지 이 날 드디어 께달았다. 아 물론. 오이는 죽어도 안 먹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다음 타자로 나오기 시작한 깐풍기. 얼큰하게 잘 볶은 깐풍기와 왠지 쌩뚱맞게 나온 알새우칩. 양은 적지만 맥주 안주로 정말 잘 어울리는 깐풍기의 맛이었다. 



역시 주당들과 새롭게 알게된 주당들의 친구들의 식성이 굉장히 좋다. 1차에서 그렇게 신나게 먹었는데도 무서울 거 없이 진공청소기 마냥 흡입하는 모습 보면... 음... 난 그냥 살 안찔래. 조금씩 먹자 마인드가 될 듯...하면서도 계속 먹게된다.



가지 한입 베어 먹고 나서 한입샵. 다소 지저분하지만 뭐 어때. 가지 자체를 먹을 일은 없겠지만 튀기면 나름 먹어줄 듯 하다. 일본가서 가지튀김 맛 좀 봐야지.



여기 마오마오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그 탕수육. 쌍문동이 그냥 일반 동네와 같은 곳인데 의외로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탕수육 고기와 위에 와갤 요리에서 나올 법한 두꺼운 가죽 케이크와 비주얼이 흡사한 뭔가 바삭바삭한 아이가 올려져 있었다.



나는 부먹파. 너는 찍먹파. 하지만 진정한 식신들은 외쳤지. 그런거 따지기 직전에 먼저 먹는 사람이 승리하는 법이다 라고. 


하지만 이날은 다들 귀찮다고 소스를 붓기 시작했다. 바삭한 소스가 빠작빠작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었다. 호오.. 신기해.



마지막으로 안주가 좀 더 모자라다고 시킨 군만두. 가격도 나쁘지 않고 적당한 양이라 맥주에 이것만 있어도 충분히 먹기 좋은 맛.


전체적으로 술 안주로 먹기에 양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적당하게 먹고 나가기에는 괜찮았던 곳 이었다. 조용한 도봉구민회관에 의외의 괜찮았던 술집인 듯 하다.


참...쌍문동 진짜 멀다... 그리고 여기 서빙하시는 분...굉장히 늠름하게 생겼고 목소리 정말 달달하게 멋있었다...(나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직접 돈 내고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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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쌍문동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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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봉구비어와 봉쥬비어 등 스몰 맥주집이 붐을 타고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몇군데 안남아 있지만 그래도 명맥은 유지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 듯 싶다. 


오늘도 역시 대학로 혜화역 인근이다. 봉쥬비어 프리미엄? 느낌이 나는 대학로 본점에 다녀온 후기이다.



사실 술에 엄청 취해서 간판도 못찍은건 함정. 그래서 퍼온거다. 그냥 우리가 흔히 알던 봉쥬비어의 간판 느낌이 아닌 조금은 고급진 느낌의 간판?



안주도 타 봉쥬비어에 비해서는 종류가 좀 더 많았다. 물론 가격에 알맞게 양도 소소한 수준. 우리가 선택한 것은 망고 황도와 소세지. 그리고 치즈스틱으로 선택. 맥주는 2017년의 마지막 달림을 위해서 기네스를 마셨다.



우선적으로 나온 기네스 맥주. 역시 거품과 약간 덜 시원한 그 풍미감이 좋은 기네스. 어디 가서 마시던 기네스는 절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다른 흑맥주와는 달리 그 맛이 오묘해서 너무 좋은듯.







사실 이 포스트도 좀 밀린 채로 쓴 감이 있긴 하다. 이 날이 제야의 종을 치면서 한잔 하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소세지와 치즈스틱. 그리고 황도를 우걱우걱 하면서 한잔 하니까 금방 취기가 올라와서 이 이후의 기억은 거의 소실된 상태.


사진을 찍은 것도 용할 정도였다. 안주 종류가 좀 더 많고 자리가 다른 스몰비어에 비해서 좀 더 편안한 느낌. 그외에는 봉쥬비어랑 다를 것은 없어 보였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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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뭔가 더욱 더 따뜻하고 적절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특히나 겨울에는 뭔가 불같은 요리가 있으면 추웠던 몸도 노곤노곤하게 녹여주는 맛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런 음식을 먹으러 간 후기이다.


서울 강북구청 수유역 앞에 위치한 곱창 전문점 황주집의 방문기이다.



꽤나 오래된 듯한 외관. 그리고 거짓말은 아닌 듯한 30년 전통. 굉장히 늦은 시간에 찾아갔던 곳이라 왠지 모르게 을씨년 스러운 길거리에 하얗게 켜진 불빛을 보노라면 나름대로 몸을 녹일 곳을 찾았다는 심경이 될 수 있을까?



워낙 실내쪽에서 곱창을 구워서 먹는 곳이다 보니까 신발도 무조건 봉투에 넣고 외투도 전용 봉투에 집어 넣고 기본세팅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뭔가 구이집을 가면 이게 정말 싫다. 옷에 냄새가 배겨서 첫날 입은 옷이 완전 냄새범벅으로 변하고 제아무리 외투를 봉투에 넣어서 보관한다 한들 냄새가 안배기리라는 보장도 없기에 개인적으로 고기집 종류를 가는걸 꺼려하지만 아무렴... 민주주의 사회에 다수결에 의해 가게 된 것도 있긴 하지만.



가격대는 대략 요래요래. 아무래도 소고기 부위이다 보니까 가격은 당연히 쎌 수 밖에 없는 구조. 그래도 500g에 2~3만원대이면 나름 So So 한 가격이라고 해야할까나..



일단 첫판에 시킨 순곱창. 한판가득 꽉 채우고 채소도 같이 나온다. 그리고 일단 불을 켜놓고 시작하면 진득한 곱이 줄줄줄 새어 나오겠지?



언제나 그렇듯이 지글지글 익는 샷은 꼭 한번 찍어줘야 제맛이다. 이 맛에 먹는 포스트를 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그러고 보니 이 날 먹은 곱창이 거의 몇년만에 맛본 곱창이라고 할 수 있으니.



얼추 익고나면 김치와 야채와 같이 싸서 냠냠하기 시작하면 된다. 김치를 곱이 흐른 기름에 구워서 먹으니까 그 맛도 나쁘지는 않았다. 곱이 줄줄줄 나올때는 숟가락으로 곱을 떠서 맛을 보라고 사장님이 직접 내어준다.


참 편했던 점이 바로 곱창을 구워 준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원래 안구워 주던건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랬나.



마지막 마무리는 볶음밥. 참 살찌기 좋은 패턴이다. 그래도 안먹으면 섭하다는 우리 주당들. 곱창 먹고나서 볶아먹는 볶음밥도 나름 특색있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옷에 냄새 배기고 기름 연기때문에 곱창집 고기구이집은 정말 안가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가끔은 곱창 생각날때 소주 한잔에 곱창도 나쁘진 않겠다 생각은 하면서도 가급적이면 옷은 후줄근하게 입고 가자고 생각드는 하루였다.


<제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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