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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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피로감은 더 쌓이고 술도 예전만큼 야무지게 마실수 있는 기력도 많이 딸리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저 미네스도 술이 약하다 한들 분위기에 맞춰서 마실 수 있는 요량은 되는데도 이상하게 지난달부터 몸이 굉장히 피곤한 건지 다양하게 술을 조금씩 마시고 나니까 속이 더부룩하고 구토까지 하는 증세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나이는 못속이는걸까요. 저 아직 젊은건데 말이예요. 아니면 제가 그냥 약한 것일수도 있어요. 


그것보다 영등포도 불과 몇년전에 비해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구나 라는 생각을 현실적으로 보게 됐습니다. 새벽1시여도 예전같았으면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택시도 못잡아서 안달났을텐데 대학로, 신촌, 종로. 모두 다 예전에 비해서 상권이 많이 죽었고 돈이 없어서 주머니를 안 여는 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지난 토요일 새벽1시쯤에 들어간 서울 영등포 번화가에 위치한 형제들 감자탕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ここでは、ソウルの永登浦駅に位置しカムジャタン専門店です。今日は訪問後期を作成しました。カムジャタンのみ販売している食事で永登浦の繁華街に位置しています。



몇번이나 지나가면서 본 곳이긴 하지만 같이 회사를 다녔던 선배분이 여기가 본인이 가본 감자탕 식당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몰랐던 곳이기에 일단 은근히 입맛 까다로운 선배분의 이야기에 따라 가봅니다.



메뉴는 역시나 자질구레한 것 없이 감자탕과 해장국. 그리고 사리나 공기밥과 단물 들 뿐. 다른 감자탕 집들은 별의 별 메뉴가 다양하긴 한데 여기는 다른것 없이 오로지 이것 뿐이네요. 다소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종업원들의 표정은 그렇게 밝지도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불친절한 것도 아닙니다.


メニューはこれだけです。カムジャタン(ジャガイモ鍋)の小型の鍋から大型の鍋まで、価格は20000KRWから25000KRWまで。であれば、餅、ご飯、酒も販売しているとします。



바로 나온 감자탕 소자. 그리고 처음처럼. 역시 우리 주당들은 소주 한병에 요 국물만 가득가득 드셔도 되죠. 원래 파랑 우거지가 이쁘게 올려져 있었는데 우리의 짐승들은 역시 빨리 끓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私たちが注文したジャガイモ鍋の小型サイズ。焼酎が目的です。だから、小さなサイズでも十分食べることができました。


뭐 어때요. 어떻게든 찍으면 장땡이지 않나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 침이 좀 꼴깍꼴깍 넘어가십니까? 열심히 끓인 후에 한숟가락 떠먹어봤습니다. 엄청 자극적일 줄 알았는데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또 고기도 꽤나 오래 삶았는지 생각외로 잘 분리되는 고기와 뼈. 그리고 역시 감자탕에는 감자가 들어가 있어야 제맛입니다. 물론 돼지의 등뼈가 감자탕인 점을 생각하면 되지만 그래도 감자탕은 감자가 있어야 제맛 아닐까요?


煮えたぎる写真。どうですか?おいしい見えませんか?スープはさっぱりして、豚骨の肉はよく分離された感じです。食べやすいカムジャタン(ジャガイモ鍋)でした。


역시 저희가 직접 금전을 지불하고 먹은 후기이며, 영등포에 방문 했을 때 해장용으로는 좋을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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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 활동지역은 영등포가 아닌데도 다들 거리가 멀기에 중간에서 모이기에는 영등포만한 곳이 없다고들 하기에 근근히 영등포에서 모임을 갖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서울에서 복지사각지대로는 나름 으뜸이라고 할 정도로 밝은면의 뒤에는 암흑의 면도 같이 공존하는 번화가이자 빈민가. 


영등포 역을 기준으로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쪽으로는 집창촌. 그리고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뒤로는 또 다른 빈만가. 그리고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맞은편은 술집들과 노래방. 그리고 모텔촌. 참 다양한 얼굴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서울 영등포 입니다.


오늘은 지난 토요일날 몇년전에 다니던 회사의 동료들을 만나서 결혼소식도 듣고 한잔 마시자는 취지하에 서울 영등포 번화가쪽에 위치한 청도 양꼬치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양꼬치 집들과는 달리 간판에는 한자가 딸랑 청도만 있더라고요. 글씨체도 나름 편안한 느낌. 보통의 양꼬치 전문점들 간판을 보면 다소 글씨가 굉장히 강렬한데 여기는 간판글씨가 강렬하지 않아서 도전해 볼만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판. 역시나 중국요리를 하는 곳 답게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어딜가도 실패하지를 않는 꿔바로우와 양꼬치, 그리고 양갈비와 등갈비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술은 역시 칭다오 맥주죠. 양꼬치앤 칭다오.



일단 기본 찬거리. 설탕에 버무린 땅콩과 양파. 그리고 깍두기. 저 땅콩을 즐겨먹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저는 단거를 그렇게 즐기질 않는 편이라 땅콩에는 손이 잘 안가는 편인데 다들 땅콩을 몇접시나 드시던지. 저는 양꼬치 본연의 맛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참이슬과 칭다오 맥주. 칭따오? 청도?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지만 뭔들 상관있겠어요? 시원하게 마시면 장땡인거 아닐까요? 그냥도 마시고 소맥으로도 한잔씩 들이킵니다.



일단 꿔바로우 부터. 달짝지근하고 시큼한 맛의 넓직한 꿔바로우를 잘라서 한입크기로 조금씩 먹으면 이미 맥주는 한잔씩 비워가곤 하죠. 제일 기본적인 맛이기에 실패할 수 없습니다.



굽는 과정을 찍지못한 요 아이. 바로 등갈비와 양갈비입니다. 개인적으로 등갈비는 조금 실망했으나 양갈비는 역시 맛있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양갈비 그 특유의 냄새도 없고 오히려 식감도 좋고요. 등갈비는 돼지의 등갈비와는 달리 조금 뜯기가 어려우나 뭐 어찌됐건 고기잖아요. 



그리고 양꼬치집의 대표메뉴는 역시 양꼬치죠. 여기도 자동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돌아가는 불판입니다. 다만 불이 너무 쏐던점 때문에 가운데는 금방금방 익더라고요. 살벌할 정도로요. 그래서 일일히 자리를 바꿔주는건 좀 그랬지만 잘 익혀서 먹었으니 된거죠.


다른 양꼬치집들과 똑같으나 여긴 대체적으로 홀이 넓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맛은요? 뭐 양꼬치나 음식맛은 다 똑같아요. 생각날때 가보기 좋은 곳. 간만에 양꼬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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