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온천추천'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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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온천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온천을 꼭 들러야 일본에 다녀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특이하게도 오사카는 상대적으로 온천이 부족한 편에 속한다. 온천을 가고 싶다면 교토나 고베로 나가야 하는 단점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오사카 시내만 돌고 와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고역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본인 미네스도 오사카에 온천이 있다는 것을 알아 냈으며, 그 곳은 바로 오사카 우메다에서 한큐전철로 약 15분 정도 가면 마주할 수 있는 한큐 미노오역에 위치한 온천. 오오에도온천이야기 그룹에서 운영하는 미노오온천이다.



한큐전철을 타고 내리고 승강장을 보면 간이역같은 분위기가 나짐나 생각외로 한큐 미노오역의 모습은 생각외로 크게 보였다. 하지만 나오고 나니까 역시 주변은 생각외로 휑 하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미노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미노오온천은 마을과 고즈넉한 가든형 레스토랑을 거쳐서 올라가야 하는 위치에 있다. 굉장히 높은 산에 위치한 곳이니 만큼 올라가기 힘들까 라는 고민을 할 수 있지만 절대 안 그렇다. 정말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미노오 관광호텔과 겸하여 운영되는 미노오 온천이다. 여기서 부터는 산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다행이도 엘레베이터가 있다. 굉장히 높이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쉽게 올라갈 수 있으니까 체력이 다 떨어진 여행자들도 쉽게 갈 수 있다.



이 사진을 의미 없이 찍은거처럼 보이지만 이 간판이 엘레베이터와 건물 사이에 위치한 다리에 달려있는 간판이다. 저 간판을 사이로 낭떠러지가 굉장히 높고 무섭게 위치해 있다. 정말 벌벌 떨릴 정도로 무서운 곳에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엘레베이터가 산으로 연결되는 특성이어서 그런가 이곳에 위치한 호텔이나 온천을 이용안하고 엘레베이터만 이용하여 산으로 가는 경우 통행료 100엔을 별도로 받나보다.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오오에도온천이야기그룹에서 운영하는 미노오 온천 입구이다. 오오에도온천은 대표적인 곳이 바로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인공온천인 오오에도 온천이 존재한다. 오오에도 온천에는 유카타를 입고 마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특이하게도 존재한다. 이 곳 미노오 온천에도 존재를 할 것인가. 궁금해진다.



이 곳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표를 받으면 된다. 가격은 하단에 따로 기재할 예정이다. 카드가 가능했는지 여부는 확인 못했으나 외국인들도 올 수 있는 곳이기에 카드가 됐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온천 입욕 티켓을 구매한 직후 온천장 겸 놀이터로 넘어가는 지점. 역시 신사의 느낌이 나도록 복도를 꾸민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당시 날씨가 다소 추웠기에 군데군데 난로를 피워놓은 모습이 이색적이다.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사항. 뭐 이런거쯤이야 기본 에티켓 아니겠어? 


참고로 일본 내 모든 온천 및 목욕탕에서는 때를 미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때를 밀게 됨으로써 생기는 찌꺼기 처리에 문제가 생겨서 일까. 어찌됐건 때를 밀다 걸리면 직원이 규제를 가할 것이다.



이 곳도 이렇게 오다이바에 위치한 오오에도 온천과 똑같은 느낌으로 마츠리 및 각종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록 꾸며놨다. 다만, 오오에도 온천과는 달리 유카타 체험을 할려면 별도로 이야기를 하고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 곳 미노오 온천에서는 유카타 비용을 제외한 비용으로 티켓비용을 지불한다. 그래서 순간 당황했었다. 유카타 안주냐니까 비용에 포함이 안됐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니까 티켓을 사랜다. 


오다이바랑 시스템이 다르냐고 따지니까 여긴 이렇댄다.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나름 유카타 있고 셀카찍을려고 했는데...


(뭐... 도쿄에서도 많이 찍었으니 그러려니~)



온천에서 목욕을 끝낸 직후에는 이렇게 차가운 커피우유. 특히 저 유리병에 들어있는 우유를 꼭 마셔줘야 목욕이 끝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유키지루시유업에서 나온 커피우유로 마지막을 달래줬다.


진정한 쇼와의 느낌.


다소 시스템이 달랐던 점과 오오에도 온천과는 다른 느낌때문에 아쉬웠으나 그래도 즐겁게 온천도 하고 몸을 녹인 것 만으로도 내게는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선사해 주었다.


사이트 주소 : http://minoh-spa.ooedoonsen.jp/


요금 :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은 평일 성인기준 1580엔(주말 1980엔)  

나이트 타임대(18시 이후)980엔(주말 1,280엔)


영업시간 : 10:00 ~ 23:45 까지 (최종 입장 22:45 까지)

가는 방법 : 한큐 미노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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