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족발'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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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자는 여길 갈 생각이 없었다.

너무 씨끄럽고 너무 많이 알려져서

정신이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여길 한번도 안가보신 분이 계셔서

그걸 무기삼아서 다녀왔는데

정말 몇년만에 방문한 듯한 곳이다.

(2022년 11월 1일 방문 기준)

종로3가역 바로 뒷편에 위치한 족발보쌈골목

그 곳에 위치한 장군 굴보쌈.

이 곳에 위치한 족발집들의 특징은

서비스 안주로 나오는 감자탕이 소주를 부른다.

그러한 극강의 가성비때문에 매번 장사진을

이루는 곳인데 문제는 다들 돈없이 술은 제대로 

먹고 싶으니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너무 씨끄럽다는게

단점이라면 큰 단점이다.

메뉴는 이러한 구성이며 필자는 스페셜모듬세트로 주문.

가격대는 이렇다.

우선적으로 깔리는 찬거리와 감자탕국물

국물은 다 떨어지면 리필 요청하면 국물과 다대기를

추가로 갖다주는 식이다.

일명 유튜버나 각종 블로거들을 통해서

노포 맛집이니 가성비 맛집이니 하면서 홍보하는

애들이 여기를 많이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덕분에 가뜩이나 씨끄러웠던곳이

웨이팅까지 들어가니 정신이 없어도 너무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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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스페셜모듬 세트.

이렇게 반은 족발, 반은 보쌈으로 나오는 방식이며,

가운데는 김치와 무절임 무침이 나온다.

그나마 이 곳의 족발과 보쌈이 좀 더 잘 삶음새가 좋다고

말씀들을 하시니까 말이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스페셜모듬 세트.

이렇게 반은 족발, 반은 보쌈으로 나오는 방식이며,

가운데는 김치와 무절임 무침이 나온다.

그나마 이 곳의 족발과 보쌈이 좀 더 잘 삶음새가 좋다고

말씀들을 하시니까 말이다...

그리고 굴무침과 더불어서 꽃멍게..

그리고 오징어볶음이 같이 나온다.

스페셜모듬을 시키면 오징어 볶음을 주는건가...

신기했다.

어찌됐건 굴무침과 꽃멍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찌나 환장들을 하던지...

이것도 신기했다.

이 엄청난 인파속에 

또 다른 웨이팅... 술쟁이들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고

정말 숨이 넘어갈 정도로 웨이팅도 심하지만

그 휘몰아치는 정신없는 사람들 속에

떠드는 소리에 술만 미친듯이 들어간다.

그리고 한입샷을 빼놓으면 섭하지.

족발과 보쌈...그리고 오징어 볶음..

기본적인 입맛을 가졌다면 잡내만 없다면 누구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

그저 안주는 술을 위한 보조수단일 뿐인 것이다.

이 것이 바로 지금의 현실이고 말이다.

돈이 없지 술이 없나?

안주는 더 넘치고 넘치는데 말이다.

그렇게 호쾌하게 전쟁에서 싸우고

나온 술병들과 피니쉬샷...

안주의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가지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좀 잘먹는

사람들은 부족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안주의 양일수도 있었다.

결국 남는 안주는 소주를 먹기위한

국물 리필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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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다들 간이 인큐베이터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쏟아붓는 소주 주유랑이 혈중 알콜농도를

씨게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니까 말이다.

흔히 노포맛집 가성비 맛집이라고 불리우긴 한데

노포인건 사실이지만 가성비인지는 물음표를 찍어본다.

맛집이라는 기준도 상대성이기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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