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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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18일. 대한민국의 역사에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한 날이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의미있는 생각을 갖는 날이 되도록 하자.


오늘 5월 18일 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중랑구 일대의 중랑천 쪽에서는 매년 봄 중반이 되면 열리기 시작하는 서울 장미축제라는 행사가 있다. 이번 2018년에도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정확한 행사는 중화역 중랑천을 시작으로 태릉입구역 중랑천 일대까지의 거리가 장미 축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울러 본 행사 직전에도 장미 거리 및 그밖에 부대 시설은 미리 설치가 되어서 페스티발이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



본행사가 이뤄지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연예인들의 공연 및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고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진 인증샷 남기기 등을 하기에 적절하리라고 생각이 든다.



낮에도 아름답겠지만 밤에는 아주 운치가 있을 거 같은 분위기가 재현되는 장미길의 모습. 작년도의 사진이라고 한다. 그냥 보면 길이지만 장미와 조명의 콜라보레이션은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 내곤 한다.



그리고 이렇게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잠시 마실 삼아 소화도 시킬겸 걷는 장미길의 모습은 낮에는 안 이쁠수가 없을 것이다. 



작년도에 이렇게 가수들이 나와서 한 자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곤 했다고 한다. 

올해는 홍진영과 도끼, KBS 교향악단까지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들도 한자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중랑천의 장미 조명으로 물든 밤의 모습. 


흡사 은평구에 있는 불광천 처럼 걸을때에도 감미로운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이 이채롭다.



이러한 서울 장미축제는 5월 18일 부터 20일까지 중화역 중랑천인근부터 시작하여 태릉입구역 중랑천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푸드 트럭 및 중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먹거리 장터도 열고 하는 만큼 장미로 꾸며놓은 거리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거리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주말에 갈 곳 없고 돈이 없다면 지하철 비용만으로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이 든다.


<이 행사에 대한 대가성 관련이 없는 순수 정보성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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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이제 진짜 5월이 다가오게 되면 어느 순간엔가 갑자기 다들 반팔 티셔츠를 꺼내 입는 시기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봄의 마지막 자락이다. 


매번 점심 먹는걸 정하는건 정말 고역적이다. 그런 울렁거리고 속 뒤집어지는 심리적 상태에서 같이 일하는 대리가 잘하는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하였다.


서울 중랑구 망우역 인근에 위치한 돈대감에서의 식사 후기이다.



간판이 굉장히 작긴한데 그 작은 간판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보통은 아니다. 보통 본인 얼굴을 간판에 걸고서 장사한다는 게 쉬운일은 아닐테니 말이다. 자부심을 갖는 것일까?



점심시간 시작 직전에 후다닥 일찍 와서 그랬는지 사람은 없었다. 발암물질 없이 맛있는 숯불고기를 즐길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저건 바깥에서도 봤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면 참 중랑구 상봉역, 망우역 이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은 정말 고역적이겠다는 생각을 매번 가진다. 메뉴도 거기서 거기인데 가격도 다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는것도 아니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현대엠코? (아남엠코하고 헷갈리네..)거기 있는 식당들 먹을거 정말 없더라..



메뉴는 대략 요렇게. 모든 고기는 직접 구워서 내주는 듯 싶었다. 여기서 추천해주는 돈불냉면 + 솔잎불고기로 시켜봤다. 나는 당연히 물냉면 + 오이 빼고. 



역시 주문할때 잊지않고 오이를 빼주는 센스. 그리고 고기와 반대편에는 대리님이 시킨 비빔냉면. 면은 공장표 소재가 아닌 직접 뽑은듯한 면발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입샷. 어? 고기 꽤 맛있는데? 냉면도 가격대비 해서는 육수나 면발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면발이 싸구려 공장표 느낌이 아닌 직접 뽑은 느낌. 육수도 기분 나쁜 자극감은 없었다.


다만 고기는 좀 적은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뭐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을 하는게 좋을 듯. 여름에 냉면 먹기가 다소 힘들었던 면이 있는데 요기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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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경기가 불경기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뭐 하나 제대로 외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점이다. 그런 와중에도 무한리필이나 그밖에 퀄리티나 양이 혜자스럽다고 할 정도로 잘 나오는 곳들이 아주 드물게 존재하는 듯 하다.


요 최근에 망우역 근처 공방거리쪽에 카페를 하시는 사장님이랑 내가 다니는 직장에 있는 구모 대리랑 어쩌다 같이 뭔가 성과가 잘 되어서 가게 된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명륜진사갈비의 후기이다.


돼지갈비 및 기본적인 반찬 종류 모든 것이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내심 기대가 됐다.



신내동에 위치한 명륜진사갈비. 중랑구청에서도 가까운 듯한데 중랑구쪽은 다니는 길만 다니다 보니까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돼지갈비도 가격이 비싸서 무한으로 먹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데 나름 양념갈비를 실컷 먹기 좋을 듯 싶었다. 



앉자마자 깔리기 시작한 숯불. 1인당 13,500원만 내면 기본 제공되는 고기와 반찬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그 밖에 냉면이나 된장찌개 주류는 당연히 돈을 내야 하고.


이 곳에 양념 갈비를 신나게 구우면 되지만 역시 숯불은 아무리 커피를 잘 만지는 분들도, 포워딩 업무를 잘 보는 대리 직급도 불앞에서는 쩔쩔메는 법이다. 돼지갈비 실컷 구워보자.



그리고 깔리기 시작한 반찬. 이 이후는 모두 셀프. 소주도 한병 시켜본다. 개인적으로 양파랑 파절이는 실컷 잘 먹는 사람들이 많기에 야무지게 가져온다.



갈비는 다양한 부위쪽에 뼈를 한쪽 붙여서 나오는 갈비인 듯 하다. 불 조절이 다소 어렵기에 굽는것이 어려웠으나 나름 열심히 구워서 신나게 먹으면 좋을 듯 싶었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반찬들도 나쁘지 않았다. 가성비는 좋았다. 

다만 알바가 굉장히 피곤했었나..아니면 일하기가 힘든건가 굉장히 응대가 느리고 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거 빼면 뭐...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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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는 소재를 끌어서 최대한 끌어모아도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특히 봄이 점점 다가오고 힘겹기도 하고 요즘 걱정도 굉장히 많이 생겨서 그런지 모든 거에 의욕이 잘 안생긴다. 겨우겨우 끌어올릴 긴급수혈용 소재는 어떻게든 만들어 간다고 하지만 이것도 참 어렵다.


무튼 각설하고 정말 예전에 먹었던 식당인데 서울 중랑구 신내동쪽에 있는 중랑구청에서 가까운 오늘 손칼국수 & 찜에서 회식을 했던 후기이다.




사진은 예전의 블로그에서 다 퍼온거다. 다행이 긴 시간이 지난 때가 아니게 올린거라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어째... 사진이...별수 없지.



내부는 나름 넓은 느낌. 당시 조금 추워서 그랬는지 옷이 좀 두껍네. 그래도 지금도 좀 추운건 어쩔수 없다. 



메뉴는 역시 해물찜과 아구찜이 주류를 이루고 그외에 칼국수 종류가 곁가지로 모여 있다. 보통 직장인들이 고기집보다 해물을 회식이나 식사로 선호하는 이유는 별거 없더라. 옷에 냄새가 상대적으로 덜 베기 때문이라고.


고기는 굽다보면 냄새가 너무 많이 베다 보니까 좀 찝찝하긴 하지.



여차저차해서 나온 해물 아구찜. 문어였나 낙지였나. 한마리가 통째로 올라와 있었다. 아구찜으로만 시키면 좀 적은 아귀살에 좀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겠지만 그나마 해물이 여러개 있으면 먹는 느낌이라도 나니까 말야.



현란한 손놀림으로 해물 커팅을 해주시는 우리 장대리님. 꼼꼼하게 잘 짤라서 냠냠. 전복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오분자기와 곤이. 그리고 그밖에 오징어, 홍합 등등.. 매콤하게 잘 볶아져서 나왔기 때문에 소주 한두잔씩 마시면서 하나씩 건져먹으면 그 자체로도 맛이 좋다.



그리고 아쉽다고 내가 시키자고 말했던 바지락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나와도 안먹겠다고 하던 사람들 앞접시로 하나씩 놔주니까 잘만 드시드만... 요거 맛 굉장히 좋았다. 바지락 칼국수 진짜 맛없게 하면 맛없는데 여기 꽤 깔끔했다.



그리고 마무리 볶음밥.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양념이 정말 과하게 짜거나 싱겁지 않은 이상. 


술 한잔 걸치면서 해물 하나하나 매콤달콤하게 건져 먹고 그렇게 저녁을 보냈다. 뭐 맛이야 나쁘지 않은 수준. 


(회식으로 직접 금전지불 후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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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쪽은 정말 은근히 먹을만한 괜찮은 식당이 많이 없다는게 참 흠이다. 그나마도 먹을만 하다 싶으면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줄 서야 한다는 점은 여느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곳들 처럼 똑같다. 그나마 좀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상봉 코스트코 맞은편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현대엠코라는 (엠코하면...아남 엠코코리아가 생각나는 내가 이상한걸까..) 곳에 식당이 은근히 많지만 다소 가격이 쎈편이라는건 참 착하지 아니하다.


오늘은 그런 엠코에 위치한 식당중 하나인 퓨전 짬뽕과 피자를 파는 곳인 니뽕내뽕 상봉점 후기이다.



낙후되기로 유명한 중랑구의 환골탈태의 일환으로 생긴 상봉역 쪽의 엠코아파트. 그리고 그 안에는 홈플러스와 엔터식스가 위치해 있는데 그런 곳에 위치한 니뽕내뽕 이라는 퓨전 짬뽕 전문 식당.



메뉴는 일반 오리지널 짬뽕과 더불어서 피자와 류전 짬뽕계열. 우리는 소다세트로 시켰다. 피자도 맛볼겸. 먹을때는 야무지게 먹자는게 내 신조니까.



기본세팅은 요래요래. 오늘은 이 사원에게 식사를 쏘기로 한 날이기에 이 사원이 원한 니뽕내뽕으로의 선택. 난 사실 여기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 사원 덕분에 오게된 듯. 이렇게 누군가를 사주거나 누군가에게 얻어먹을때 한번 와봐야지



다행이도 점심시간이 끝난 시기에 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 한 두팀 외에는 그렇게 없던듯. 점심 식사가 통상 12~1시 인걸 감안하면 워낙 업무가 밀려서 1시반에 왔으니 좀 늦은 감이 있는 셈이긴 하지.



첫 타자로 나온 피자. 니피자. 쉽게 얘기하면 갈릭 피자다. 고르곤졸라 식으로 얇은 타입의 씬피자인데 화덕에서 구운 듯한 느낌까지는 아닌듯. 특이하게 꿀이나 시럽 대신에 크림을 제공해준다. 이거 이거...살 찌겠는데...



그리고 이어서 나온 이 사원님이 시킨 크림짬뽕. 줄여서 크뽕이라고 한다. 흡사 비주얼은 파스타의 느낌 고스란히.. 해물이 들어간 것은 짬뽕과 똑같지만 면과 해물 크림 빼고는 정말 파스타의 느낌이 확 난다.



이건 내가 시킨 로뽕. 일명 로제짬뽕. 토마토 소스에 크림이 들어간 달콤 느끼한 느낌의 고소한 짬뽕. 치즈도 들어갔다. 역시 짬뽕의 느낌과는 전혀 달리 면과 해물을 제외하고는 파스타라고 해도 속기 좋은 비주얼이다.



어찌됐건 오늘도 한입샷은 잊지말구. 한장 찍어두기.


개인적으로 크림의 느끼함은 당연하게 좋아하지만 짬뽕이라는 느낌보다는 파스타의 느낌이 강했으며, 그냥 면과 해물만 짬뽕느낌이고 전체적인 맛은 짬뽕이라고 하기엔 그 얼큰한 맛과 국물의 시원함.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 느낌은 없었다.


뭐 퓨전요리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음...역시 나는 오리지널이 제일 좋은거 같아.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닌걸로. 파스타는 파스타의 느낌대로. 짬뽕은 짬뽕의 느낌대로가 제일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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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회식이 끝나면 어느 순간엔가 떠나고 휴직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찌됐건 좋건 싫건간에 사람이 살다보면 만나고 헤어지는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법인듯 하다.


이렇게 헤어지고 휴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또 회사는 이렇게 회식 모임을 갖게 되었다. 이 날 다녀온 곳은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에서는 가깝다면 가깝다고 해야할까. 본가 왕 해물찜 이라는 왕해물찜 전문점에서 회식을 가졌다.


역시 블로거 답게 민망함을 무릅쓰고 열심히 사진 찍어서 후기로 올리는 것이다.



사실 간판 사진은 식사가 다 끝나고 찍은 것은 안 비밀? 비밀? 서울에서 나름 단독건물로 점포 차리기가 힘든데 그만큼 중랑구의 땅값이 서울에서 나름 상위권으로 저렴해서 그런걸까? 하기야. 중랑구청도 지하철역에서는 의외로 먼 축에 속하니까 말이야.





메뉴는 대략 이런식. 일반적으로 해물을 취급하는 곳 답게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다운 해물찜. 그리고 해물탕. 그 외에 뭐 이것저것 많지는 않지만 해물 위주의 요리들이 쭉 나열된 편이다.


왕 해물찜이라고 하니까 얼마나 클 지 기대가 되기도 하다. 사실 해물은 생선회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먹는 편이니 사주는 분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맛있게 먹는게 진리 아닌가?


이 날 모임에서 시킨 메뉴는 4~5인 테이블당 해물탕 대자 싸이즈와 해물찜 대자. 



꽤나 큼지막 했던 해물탕 대자 사이즈. 바로 나온 후에 좀 끓여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일단 한소끔 끓이기 직전에 한장 찍어본다. 


몇몇 대리님들이 참 집요하다면서 열심히도 블로그 한다고들 한다. 뭐 어쩌겠어.. 먹고 살려면 열심히 해야지 않을까?



그리고 그 다음 타자로 나온 왕 해물찜. 사진으로 봐서는 양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겠지만 밑에 보면 알 수 있다.


생각보다 맵지는 않고 얼큰한 수준. 콩나물이 한가득하고 거기에 해물이 군데군데 같이 버무려져 나온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이제 감이 오지 않나? 해물탕 사이즈도 사이즈이지만 해물찜 그릇 사이즈도 정말 컸다. 나름 해물도 많이 들어간 편이라고 해야할까나.


어느 모임에나 챙기는 사람과 먹는 사람. 그리고 안먹고 딴짓 하는 사람. 그리고 성질 급한 사람... 회식에 가보면 사람들의 다양한 색을 확인할 수 가 있다고 하는데 역시 술과 안주가 있어야 거기서 본 모습을 알 수 있나 보다..



언제나 피쳐링은 고든램지가 그렇게 극찬한 맥주. 언젠가 영국남자에서도 카스 맥주가 밍밍하긴 하지만 음식들이랑 먹었을 때 굉장히 잘 살아나는 맥주라고 하더라.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 고든램지인 줄 알았건만.. 어찌됐건 평일이기도 했고 연말이라 술이 정말 지긋지긋 했는지 어째 다들 맥주만 홀짝홀짝 댄다.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 참 신기하게도 안주가 많던 적던간에 있으면 다 먹게 된다. 남기던 안 남기던 말이다. 일명 베츠바라(밥배와 간식배가 따로 있다.)와 같은 의미라고 해야할까?


왕해물찜은 개인적으로 그릇은 크지만 역시 수북히 쌓은 것이 아니라 오징어나 문어 등으로 높이가 높아 보이게 해놓은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그냥 일반적인 해물찜 양하고 똑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역시 어딜 가던 만날 수 있는 해물찜, 아귀찜 등에 들어가는 콩나물의 양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큰 기대를 안하면 만족감은 있을 수 있지만 크게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감은 좀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오히려 개인적인 임펙트가 강했던 것이 바로 해물탕. 해물 자체의 국물만으로도 원래 시원하고 감칠맛이 확 살아나는데 여기꺼는 개인적으로 해물탕 국물이 너무 맘에 들었다. 배불러서 많이 못 먹은게 좀 아쉬웠긴 했지만 말이다.


잘 먹었습니다.

(회식으로 다녀온 후기로 직접 돈주고 사먹고 온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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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연말 회식 이야기이다. 역시 남자들은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듯 하다. 승부욕이 가급적 안 생기는 나 미네스도 얼떨결에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해야 했던 것이 바로 내기였다. 돈이 걸리면 따오지는 못해도 손해는 보지 말자는게 나의 신조인데 이 날 어부지리로 잘 얻어 걸렸다.


회식 후 2차로 간 상봉역에 위치한 스크린 야구장 스트라이크존 방문기이다.



골프존이 참 가상현실 골프로 돈좀 벌더니 야구를 이용해서 이런 거 까지 만들고.. 참 장사 잘한다. 스트라이크존이라고 써있는 프론트에서 장갑은 일반용은 공짜로 대여해주고 천원주고 빌리는 장갑이 따로 있었다. 정말 승부욕이 불타오르면 천원주고 빌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다. 어찌됐건 이 곳에서 방 배정 받은 후에 들어가면 된다.



우리가 배정받은 2번 게이트. 꽤나 넓은 규모인듯 싶었다.



이러한 키오스크 기기에서 사장님이 요청하는대로 세팅을 해주는 듯 했고 이 곳에서 현재 스코어까지 볼 수 있었던 듯 했다. 스크린 야구라고 하지만 나름대로 기술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한 듯 했다.



플레이어 별 이름 추가도 가능하고 회원가입해서 스코어 저장 기능도 있는 것일까. 어차피 인터넷 연결은 별거 아닌 시대에 왔으니 이 정도야 뭐...껌이지.



저 곳이 스크린과 더불어서 공이 나오는 부분이다.  투수가 던지는 순간에 조그마하게 문이 열리면서 공이 발사되면 그 것을 방망이로 치면 공의 각도나 위치에 따라서 안타나 홈런이 나오는 굉장히 간단한 방식이다. 



스트라이크존 전속 모델이 박찬호인건가. 투머치토커 다운 모습은 어디가고 역시 메이저리그 출신 다운 포즈가 보인다. 근데 박찬호는 투수잖아 <<



약간의 보리소다(라고 쓰고 맥주라고 읽는다)를 마시면서 하는 스크린 야구는 건강에 이롭고 재미도 가미된다. 는 무슨.. 헛소리다.

처음 경험해 보는 야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기대됐다.



저렇게 발판에 서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나운서의 맨트와 함께 공이 발사되면 맞추고 치는 방식이다.


오늘의 에이스 4명 중 한명의 움짤샷. 더 놀라웠던 것은 저 동영상이 1점 홈런으로 빠던까지 했는데 그 빠던의 모습을 못 찍었던 것이 다소 아쉬웠던게 함정이다.



몇명 빼고는 다들 초보여서 그런지 굉장히 점수가 안났지만 역시 끝날때가 끝난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스포츠. 사실 저 스코어 1:0에서 1:2로 바뀐건 함정이다. 9회말 마지막 드라마가 써진다는 것을 여기서 느꼈다.


사실 즐겁게 놀긴 했으나 일반 코인 야구장처럼 공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서 공을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야 하는데 여기는 공을 직접 스크린으로 굴려 줘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큰 단점이다. (사실 그거 때문에 공 치워주다가 다른 대리님이 장난으로 공을 야구배트로 치다가 내가 옆에서 맞았다. 다행이도 휘두르고 나서 뒤로 나올때의 방망이였으니 망정이지 그거 아녔으면...???


그리고 거리가 의외로 너무 가까워서 치기가 좀 어려웠던 것도 약간의 단점인 듯 했다. 


그 외에 뭐 이런 저런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나름 좋은 재미거리를 찾게된 하루였다.

P.S 스윙 후의 야구빠따로 팔 맞아봤어? 마이 아프다.....그것도 연말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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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한그릇 먹기에 요즘에는 만원이 기본으로 깨지는 시대이다. 특히나 직장인, 자영업자에게 있어서 그 정도 돈이 들어가는 점심은 월 평균 20만원 이상이나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지출로 이어지는 법. 그렇다고 맛있는 것을 먹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고 저렴하면 맛이 떨어지는 법이기에 이렇다할 답이 없는게 요즘 현실이다.


지난 며칠전 서울 상봉역 바로 앞에 위치한 가온샤브 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됐는데 점심 샐러드바가 8천원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첫 도전을 위해서 직원과 함께 해주신 분들과 다녀온 후기이다.



입구를 대충 찍었으나 대충 이 동네에서는 꽤나 알려진듯 싶었다. 샤브샤브와 샐러드바가 11,000원. 

정말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없기에 8천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샐러드바만 도전하기로.



식사메뉴는 참으로 다채로웠다. 샤브샤브만 하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샤브샤브와 샐러드바. 그리고 초밥까지. 뭔가 야매의 냄새가 물씬 풍겨지는 곳인 느낌이 들었다. 아무렴 어떠하리. 가격대비 맛이 적절하면 된다는 생각이니까.



나름 구색을 맞춘 전체적인 내부 풍경. 있을 것은 다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롤과 유부초밥, 튀김류, 파스타, 밥류등이 있었다. 다소 고급진 메뉴는 아니지만 나름 어느 누구나 좋아할만한 음식들 위주.



샐러드 위주의 한쪽의 코너. 의외로 연어와 치킨 샐러드가 가득가득 하다. 아쉬운 점은 소스로 많이 묻혀진 샐러드는 채소의 아삭함이 좀 덜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소스 범벅의 초딩입맛을 좋아하는 나는 뭔들 안좋아하리.



나름 쫄면에 오징어 튀김에 불고기 샐러드까지. 정말 다채롭게 존재하는 느낌이 들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저렴하게 먹기 좋은 느낌? 왠지 모리샤브의 짝퉁 느낌도 드는 생각.



첫 접시. 파스타 아니다. 스파게티다. 새우튀김은 저렴한 맛. 치킨샐러드와 연어샐러드를 많이 가져왔다.

나름 초밥은 진짜 정식초밥은 아니여도 연어 타다키나 다양하게 먹을만한 것을 가져왔다.



이 접시는 내 옆 주임이 가져온 음식. 일단 우선적으로 밥과 빵으로 시작하고 2차로 샐러드로 끝내고 3차로 국수로 끝내야 한다는 정식을 알려준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른건 함정인걸.



아! 깜빡했다. 각 테이블마다 티켓이 있는데 그 것을 가지고 주방에 갖다주면 비빔밥이나 짜장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아깝게도 너무 많이 먹어서 그거는 안먹었다.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돈 없고 배고픈 청춘을 위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줌마들 정말 많이 왔다. 그거때문에 어수선했던 것일까?


4명 가격 8천원. 32000원 나왔다. 직접 돈을 지불하고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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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근처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맛있는 곳이 잘 안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점심 해결도 마땅치 않으며, 더군다나 현대건설에서 지은 주상복합아파트인 프레미어스엠코에 다양한 식당이 존재하긴 하나 어째...가격이 좀 쎄다. 그렇다고 맛있는 곳도 드문것은 더 큰 약점이고. 


그나마 뭔가 먹을려고 한다면, 역시 망우역쪽을 나가야 좀 보이긴 한데 오늘은 지난 점심때 망우역에서 식사를 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 쭈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굉장히 맛있었다고 느낀 식당이다.


쭈꾸미킹 2,0 상봉점 후기이다.



상봉점은 얼어죽을.. 상봉역에서 굉장히 멀고 오히려 망우역에서 가깝...다고 하기도 어렵다. 다소 외진 곳에 있으나 의외로 사람이 굉장히 많아보였다. 나름 몇몇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소개된 듯 싶은데 간판 외관만 봐도 그렇게 오래된 식당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메뉴는 주로 세트메뉴로 나오는듯 싶었다. 일단 모든 메뉴에 고르곤졸라 피자는 기본 포함되어 나오는 듯 싶었다. 어차피 점심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따질 필요도 없기에 제일 저렴한 세트1번 메뉴로 시켰다. 



우선적으로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것도 비싼 것은 아니지만 가끔 꼭 생각나는 메뉴같다. 개인적으로 식사 직전에 피자를 먹는다는 것은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재밌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진짜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시럽에 피자를 콕콕 찍어서 먹으면 매우 맛있다.



그 다음에 나온 쭈꾸미킹의 메인메뉴인 쭈꾸미가 나왔다. 향을 맡아보니 불에 직접 구운 듯한 느낌이 향에서 은은하게 베어나왔다. 딱봐도 얼큰하게 생긴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묵사발과 비빔용 채소가 같이 나오면 모든 메뉴는 완벽! 비빔 공기에 채소를 넣고 쭈꾸미를 넣고 쒜킷쒜킷을 하면 된다고 나와있었다. 쭈꾸미는 일단 한입 먼저 맛을 본 후에 밥을 비벼본다.



내쪽의 세팅은 이쪽. 개인적으로 저 묵사발. 뭐 솔직히 육수는 공장표겠지만 술마시고 나면 왠지 생각나는 메뉴임에는 틀림없다. 무엇보다 여기는 오이가 안들어간다. 오이가 안들어간 점에서 내게 있어서는 엄청난 플러스 요인.  그리고 쭈꾸미도 가득가득 넣고 채소도 가득가득 넣고 휘휘 비벼서 맛나게 먹으면 된다.


다소 맵기에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ㅁ으며, 전체적으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나름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쭈꾸미 자체가 워낙 비싸다보니까 말이다. 피자하고 묵사발하고 같이 나와서 9천원이면 나름 평타수준의 가격.


<직접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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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는 몇달 된 듯 싶었는데 방문하자 방문하자 그랬으면서 결국 회사 직원분들이랑 같이 가게 될 기회가 생겨서 가게된 상봉역 쿠우쿠우. 


점심 뷔페는 많이 못 먹는 점과 더불어서 초밥은 많이 먹으면 금방 배부르고 질리기에 다소 가고 싶지는 아니했지만 한번 쯤은 조금씩이라도 맛있게 먹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후기이다.



1인당 가격은 평일 점심기준 17,900원. 주말이나 저녁은 21,900원 다소 쎈편이긴 한데 그래도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쏘쏘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야 되나 싶다. 결혼식장 뷔페 가격 생각해보면 정말 저렴한거긴 하지.



제일 기본적인 샐러드 메뉴코너. 음식 받아가면서 찍는다고 참 민망하다. 돈받고 하는것도 아닌데도 뭘 이리 열심히 찍는걸까 그러겠지. 블로그 소재가 없어서 찍는거 맞다. 



초밥하고 롤하고 마끼류가 모여있던 코너. 개인적으로 롤보단 그냥 초밥이 좋기에 초밥 위주로 받아본다. 롤에 오이가 들어간 모습을 보고 극혐하는 내 얼굴 표정을 보면 아..하고 롤을 권해주진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회하고 게장코너. 참치하고 연어하고 문어데친거 요정도만 있었다. 참치는 그렇게 좋은 질의 참치는 아녔으며, 그냥저냥 싸구려 맛으로 먹을만했던 참치회였다.



화덕에서 구운 피자? 그리고 면코너하고 파스타 튀김 등등은 있었으나 그냥 안찍고 내가 골라먹은 곳 위주로 찍어봤다. 피자는 싸구려치고는 나름 먹을만했던 느낌.



1차로 받아온 메뉴다. 주로 초밥, 마끼, 샐러드, 튀김, 파스타하고 스프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 스프로 속을 달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여기는 육회 관련된 메뉴가 굉장히 많았다. 품질은? 그냥 쏘쏘한 퀄리티. 연어는 그럭저럭 뭐 똑같고, 다만 타다키는 정말 먹을만 했으며, 오이가 안들어간 롤의 경우는 생각외로 맛살? 그게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선 특유의 맛이 많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쉬운 느낌.



피자하고 파스타는 역시 기본 이상은 해주는 맛. 다만 새우튀기는 다소 닝링했던 느낌. 튀기는 수준은 나쁘지 않았으나 뭐,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훌륭하지. 핫도그가 있었는데 핫도그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먹은 아이들. 쫄면과 야채. 그리고 샐러드 위주로. 속을 달래주고 기름기만 먹은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하자는 의미로 먹은 아이들.


개인적으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합당하다 싶은 수준의 메뉴들이 많았다. 종류는 같이 같 동료들 말로는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쪽의 쿠우쿠우 보다는 다소 구색이 더 잘 맞춰진 느낌이라는 소리를 하였다.


나야 뭐 다른 곳의 쿠우쿠우를 가보진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질까지 따지기에는 거리가 멀지만 적절하게 양많고 다양하게 먹기에 좋았던 곳. 이날 배불러서 저녁은 못먹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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