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바타'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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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가깝고 문화도 똑같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참 아픈 역사를 안겨준 나라이기도 하다. 지난 임진왜란부터 시작해서 일제시대에 지금은 독도 문제 도발까지. 그리고 헤이트스피치를 연신 외쳐대는 관종급들의 혐한세력들.


언제쯤 정신 차릴려나 모르겠다. 일본 개개인 보다도 이런 일부의 사람들 때문에 일본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는 법이다.


오늘은 조금은 내 자신을 반성하는 의미이기도 한 면에서 일본 후쿠오카 캐널시티하카타 혹은 나카스카와바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시다진자라는 곳의 소개이다.



캐널시티하카타 방향으로 나오면 볼 수 있는 구시다진자의 입구이다. 굉장히 낮은 도리이가 조금은 눈길을 끈다. 참 신기하게도 요 옆에는 카와바타도리 상점가 시장이 있기에 이런저런 구경하기는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신사의 전경이다. 이 곳에는 한국어 및 중국어 영어 등의 다양한 언어의 가이드와 더불어서 오미쿠지(행운을 점치는 종이)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그래봐야 미신이지만 말이다.


저 곳에서 동전을 던지고 종을 울리고 목례를 하면 된다.

하지만 당신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줄 예정.



이 곳 구시다진자 (구시다신사)는 불로장생 및 번영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불리기에 사업을 하는 사람이거나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주로 와서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잘 되게 해달라, 오래 살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하고 간다. 그리고 관련 부적은 저 창구처럼 생긴곳에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이 곳에서 절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설명을 해야할 이 곳에서 절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의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당시에 사용된 칼이 이 곳에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이 곳에서 그런 나쁜 의미가 있는 곳인줄도 모르고 기도를 하였다. 지금이라도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한다. 분명 번영과 불로장생이라고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다소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구시다진자 (구시다신사) 야스쿠니 신사같은 나쁜 곳도 있으나 다자이후덴만구 처럼 굉장히 좋은 의미의 신사도 있으며, 오사카의 이마미야 에비스 신사 같은 순수하게 번영과 어업을 위하여 참배를 하는 곳도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글 하나만으로 모든 일본의 신사 서원이 나쁜것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분명 일본 관광지에서는 늘 조심하고 신중하게 공부를 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오늘은 조금 내 자신을 반성하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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