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의 백미는 온천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산여행의 백미는 신선한 해산물과
바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부산은 엄연히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온천이
존재하는 최고의 온천도시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부산에서 온천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터졌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말 다했으니 말이다.
오늘은 온천 이야기이다.
부산에는 온천장이라는 부산지하철1호선
정류장명을 가진 곳이 있다.
그곳은 서울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마냥
가짜로 온천이 없는 그런 곳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온천지역이다.
바로 동래온천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온천단지가 있는데 이 날은 그 곳에 다녀왔다.
천년의 신비 동래온천.
얼핏 보면 아파트 단지가 존재하고
그냥 홈플러스와 일반 도시의 한 마을처럼
보일수 있으나 사실 이 다리를 건너서 홈플러스
건물을 지났을때 부산온천의
백미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좀만 지나면 이렇게 동래온천이라는
온천단지가 보이는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온천인증 마크까지 달아놓은
건물들이 몇개 보였다.
사전에 이곳 온천장역 동래온천에 방문하기전에
유명한 온천 리스트를 좀 몇개 뽑긴 했었다.
금천파크온천
녹천온천모텔,녹천탕
대성관 온천
만수온천
반도온천
벽초온천
약수온천
호텔농심 허심청
저 위에 언급된 온천중 하나인
허심청에 다녀왔다.
사실 호텔농심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안정적이고 기본이상은 한다는
그 느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방문이기도 하고 안전빵을 위해서
선택한 결과는 바로 이곳이었다.
여기도 코로나의 여파는 어쩔수 없나 보다.
마스크 착용과 QR체크
그리고 체온측정이 이뤄진다.
그렇게 모든걸 통과하고 나면 허심청 로비에는
엄청난 규모의 분수대위로 솟구쳐 있는
동상을 볼 수 있었다.
신선을 뜻하는것인가..
온천하면서 신선놀음을 하라는 의미인가..
잘 모르겠다.
뭔지 모르겠지만 베이커리도 존재했고
군데군데 자체적으로 하는 식품들도
판매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저 동상이 얼마나 높은지 4층규모의
높이로 올라가는데도 동상이 같은 눈높이에 있었다.
굉장히 으리으리하게도 지어놨구나 싶은 생각이...
그리고 베이커리쪽에는 다양한 빵종류와
수제맥주도 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최고의 온천....
가격도 최고로 비싸고 그 만큼
최고로 탕종류도 많고
분위기도 최고로 꾸며놨다고 한다.
실내 사진은 홈페이지에 가면 볼 수 있으니
그걸로 대충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겁나게 많다고 하니
가급적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대충 보면 이렇다.
주말 가격...겁내 비싸다.....
거의 왠만한 놀이공원 입장료 수준이다.
영업시간도 생각보다 짧다.
그래도 청소하고 내부 컨디션 유지를 위한다면
저 정도의 영업시간은 당연하다고 생각든다.
솔직히 내부 사진도 보여드리고 싶으나
역시 촬영은 금지이기에
그냥 필자의 마음속으로만 저장해둔다.
호텔과 같이 연계되어 있는 허심청의 모습과 더불어
필자가 느낀 이 곳 동래온천 허심청은
가격이 비싼만큼
깨끗한 시설과 잘 관리된 온천...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온천과 규모...
나름 구색도 갖춘 노천탕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족욕탕은 그렇게까지 넓게 해도
좋았나 싶을 정도로 넓고
안마침탕 같은데는 군데군데 깨진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보수공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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