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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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학생 시절이나 돈은 없고

뭔가 다같이 친구들이랑 모여서

한가득 환장할 정도로 먹고 싶다고 하면

자주 가던 곳들이 의외로 많았다.


특히 캔모아, 아이스베리

그리고 고기뷔페..

하지만 물가 상승 및 경제적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원재료값 뿐만 아니라

임대료 급상승의 여파로 박리다매식의

가성비를 따지던 곳들은 

속속들이 문을 닫는 요즘의 시대.


그래도 가끔 보이는 가성비 식당들을 보면

아직까지는 생존할 방안은 있나보다..



쌍문역 인근에 위치했던

돼지고기 무한리필 맛집

고기굼터 무한리필의 간판을 가진

고기집 전문점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역시 요즘같은 시대에 다들 돈도 없고

먹고살기 바뻐서 그런지 이런 식당들은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제 아무리 무한리필이라고 한들

맛이 없으면 끝이 아닌가..



1인 단위로 무한리필 가격이 기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저렴했던 생맥주와 청하.

곁가지 식사류들도 저렴해보였다.


돼지고기류를 위주로 몇가지만

무한리필이 가능했기에 종류는 적어도

오히려 적당히 먹고 적당히 물러나기 딱 좋은 수준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역시 규모가 생각보다 좁아

조금은 아쉬웠었다.


그리고 점원들이 꽤나 많지만 거의 다

외국인 유학생같아 보였는데

일부 주문에 누락 혹은 과다가 우려됐다.



기본적으로 돼지갈비와 닭갈비

그리고 항정살과 삼겹살, 소세지, 목살이 나오지만

같이 술집 대신 한잔하러 온 친구녀석은

돼지갈비와 항정살이 좋다고 난리다.


그리고 식판에 내어주는 반찬.

다 먹은 후의 반찬류는 셀프로 가져오는 방식이고

고기류는 점원에게 요청하는 방식.





한쪽으로 항정살을 굽고 한쪽으로 돼지갈비.

그리고 닭갈비.

단백질 동물성 음식이 구웠을때 맛없을리 없고

물론 질이 떨어지면 안좋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질이 좋아보였다.


요즘같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파동이

조금은 위기라서 돼지고기 값이 금값 임박

수준으로 오르겠지만

이러한 가격대에 이러한 수준의 돼지고기

음.. 의외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갑자기 어릴적의 고기뷔페를 다녔던

학생 시절이 생각이 난다.


서로 많이 먹겠다고 호기를 부려보지만

결국 피멍만 들어가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이상하게 뷔페만 오면

많이 먹기 힘들단 말이지..



한입샷을 하고 한잔.

닭갈비도 한점

돼지갈비도 한점.

그리고 항정살도.


오호... 이거 가격대비 질이 나쁘지 않은데?

요즘 유행하는 돼지갈비 무한리필보다

훨씬 나을법한 수준의 퀄리티이다.

물론 많이 먹기에는 기름져서 물리지만

이정도면 뭐 훌륭하게 소주 한잔 맥주 한잔

걸치기 좋은 수준의 고기였다.





그리고 또 그냥 넘기면 아쉽다고

냉면 한사바리 시켜먹자고 해서

시켜본 물냉면.


가격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공장표 시판용

냉면이 나오리라는 예상을 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고기 먹고나서 후식 식사로

나쁘지는 않지.


가격도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 대비 고기의 품질은 매우 좋았다.

종류도 많지는 않지만 나름 잘 먹는 부위

위주로 골고루 잘 나왔고 말이다.


다만,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종업원들이 대다수 외국인인 관계로

커뮤니케이션에 조금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으니

이 점은 감안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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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 어린 시절에 다니던 신촌, 이대, 종로, 영등포 등의 번화가가 지금의 홍대, 이태원, 강남에 밀려서 점점 그 상권이 죽어가는 모습.

하지만 그 죽은 상권 뿐만 아니라 현재도 명맥을 유지하는 상권들 마저도 싹 다 죽어갈 정도로 IMF보다 더 안좋다는 불경기.

그러한 불경기 속에 무한리필, 가성비는 점점 더 찾게되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런 샐러드바들도 식생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잘 나가던 빕스도 점점 줄이는 판국에.. 과연..



각설하고 다녀온 신촌역 바로 앞에 위치한 신촌 피자몰.

옛날 그랜드백화점 자리에 내점해 있는 피자 전문 샐러드바.

이 곳 그랜드백화점도 과거 김혜수가 광고했을 정도로 잘나가던 백화점이었는데

IMF의 여파로 부도처리되어 이랜드에 넘어간 자리.

과거의 영광이 몰락으로 남아버린 그 자리에 위치한 피자몰.

주변 사람들이 꼭 한번 다녀오라고 해서 다녀와 봤다.



피자몰 이외에도 로운 샤브샤브 무한리필. 

그리고 자연별곡이라고 불리우는 한식 샐러드바 무한리필 뷔페도 존재한다.

셋 다 모두 이랜드 계열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이다.

피자를 다양한 종류로 먹을 수 있다는 피자몰의 기대가 굉장히 컸다.



주말은 1인당 14,900원.

특이하게도 이 곳 신촌 피자몰은 기본적으로 선 계산 후 자리 배정 방식이었다.

아울러 모든 테이블 세팅 및 정리는 식사한 사람이 모두 다 하고 가는 방식이다.

다른 피자몰도 같은 방식을 채용중인지 모르겠지만 이 곳 신촌역 피자몰은 이런 방식으로

뷔페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었다. 





내부의 모습은 대략 요래요래.

모던한 느낌은 흡사 같은 이랜드 아니랄까봐 애슐리 스타일이다.

말 그대로 피자몰이라는 이름을 달고 애슐리의 음식을 빼고 꾸민듯한 느낌.

2인 좌석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혼밥을 하는 혼밥족들도 은근 보였다.

정말이다. 혼자서 식사가 가능하다니...




우선은 피자코너. 기본적인 페퍼로니 피자 및 씨푸드 피자.

그리고 특이한 피자들도 다수 존재했다.

새롭게 구워져 나온 피자들도 맛보고 조금 늦게 가서 맛보기 힘들거 같았던 피자들도 어떻게든 받아서

다 맛을 볼 수 있었다.



피자만 먹기 느끼하니까 자그마한 샐러드 코너 및 사이드 디쉬코너.

할라피뇨던가 푸실리 샐러드 등이 존재하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흔히 알 법한 미스터 피자나 피자헛 샐러드바의 느낌과 똑같을 수 있다.



그리고 디저트 코너와 아이스크림 및 음료수.

피자 외에도 핫푸드 코너가 존재하지만 딱히 먹을 것은 없었다.

피자에 어울리는 파스타나 떡볶이등의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음식들이 위주였다.

가격을 생각하면 뭐 끄덕끄덕이지만 같은 메뉴를 뭔가 파생시켜서 꼼수 부려서 응용시킨듯한 느낌이 들어서 딱히..

뭔가 손에 많이 가는 음식은 없어 보였다.



그나마 주말 한정으로만 나온다는 닭갈비와 치킨과 감자.

5천원의 차이가 이 치킨에서 비롯되는 것인가.

피자몰의 가격 5천원을 만든것은 8할이 닭이요~~ 라고?

어찌됐건 모든 피자몰의 구성은 애슐리에서 기본적인 것들만 제외하고 나온듯한 느낌.

그리고 피자가 좀 더 다양한 종류.



우선적으로 받아온 구성.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치킨. 그리고 스프

제일 쉽게 먹기 쉬운 구성으로 가져와 봤다.

콜라 한잔에 피자. 

제일 기본적이면서도 많이 먹는 구성.





그리고 두번째 구성.

그 구성이 구성인 만큼 피자와 주변의 다른 음식들을 위주로 가져와 봤다.

흔히 피자집에서 먹을 법한 구성에서 몇가지가 더 있는 식이라고 생각하면 쉽기에

딱히 손에 자주가고 많이 먹을 만한 것은 없었다.

큰 기대를 했다가 좀 실망한 스타일이다. 




피자 한입샷.

중독된다는 옥수수 피자와 쉬림프 피자.

먹어보고 느낀점.

피자는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큰 돈을 주고 온 것은 아니지만 큰 맘 먹고 오기에는 부적절하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냥 조금 괜찮은 식사를 하고 간다는 생각이 좋을거 같다.


클레멘타인이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큰 스케일로 나타났다는 것에 

왠지 모르게 납득이 간다는 것이 생각나게 만든다.

큰 감흥과 감동이 없었고 음..그냥 그렇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생각.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이야기는 맞는 말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은 가지만 생각 외로 손에 잘 안가는 메뉴들이 너무 많았으며,

역시 피자라는 메뉴 특성상 많이 먹기가 정말 힘들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주말의 경우메뉴 가짓수에 비해서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뭐... 요즘 바깥에서 식사하면 기본이 만원대니까..

간단하게 끝내 본 디저트로 마무리.


정말 식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뀐건지 아니면 내 배떼지가 부른건지..

아니면 포스트만 보고 낚인 영화의 느낌인건지 잘 모르겠다.

판단은 스스로..


(직접 돈 주고 식사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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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고 하지만 안 마실 수 없는 술.

가급적 자제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한잔 정도는 괜찮잖아?

라고 혼자 자위질 하면서 소주 한잔하기 위해 이동한 사당역.


가끔 가는 곳인데 정말 오랫만에 다녀온 곳이다.

원래 여름에는 가급적 피하려고 했지만 모처럼 이니까..



사당역 생선회 매운탕 맛집 어사출또

더운날의 매운탕은 다소 더위를 올려주지만 뭐 어때.

이제는 날이 날이니 만큼 해도 길어졌다.



언제나 변함없는 가격 세트 메뉴.

여기서 정말 맘에 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라면사리와 수제비가 무한리필.


다른 회나 단품요리를 적게 먹어도

이미 라면과 수제비로 매운탕을 먹으면서

충분히 배를 채우면 술 마시기도 좋은 듯 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광어회 + 새우튀김 + 매운탕.

그리고 소맥을 시원하게 말아먹긔.



드디어 앉자마자 나온 광어회 한접시.

그리고 통으로 튀긴 듯한 새우튀김.

그리고 깨알같은 기본 안주.

길거리에서 파는 빨아먹는 소라.

세트 메뉴이지만 보기만 해도 술을 부르는 듯한 느낌





광어회는 뭐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적당한 수준의 양.

그리고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새우튀김의 퀄리티 ㄷㄷㄷ

통으로 튀겨서 껍질보다 살이 더 두꺼워서 맘에 들었다.

타르타르 소스도 아주 맘에 들었고.

새우튀김이랍시고 말도 안되는 두께의 새우살에 실망했다면 

이건 정말 놀랄 노자로 두툼하다.



그렇다면 당연히 타르타르 소스를 찍고

한입샷 촬영을 안할 수 없잖아?

그래서 냠냠하기 전에 한입샷.



그리고 어느정도 먹었을때

세팅해달라고 얘기하는 매운탕.

일명 서더리탕이겠지?

역시 라면과 수제비가 무한리필 되는 저 기염.

왜 내가 이곳의 맛집이라고 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 이제 매운탕도 나왔으니 술 한잔.

쭉쭉 들이키기 전에 한장 찍고 한잔 짠.

생선 육수매운맛이 섞여서 흡수 되는 수제비.

그리고 라면 사리의 효과.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매운탕.

덥지만 배도 든든히 채우면서 기분 좋게 취하기 좋았다.

배부르게 먹고나면 다이어트의 욕망은 불끓어 오르지만

뭐 어쩌겠어..


생선회매운탕의 맛은 예전에도 다녀온 곳이라

무난한 수준의 맛이다.

다만 생각치도 못했던 새우튀김에서 굉장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것보다 새우두툼했던 점이 영향이 컸던 듯 하다.


거기다가 타르타르 소스 찍어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될 수 밖에.


어찌됐건 기분좋게 소맥 한잔 말아서 거나하게 잘 먹고온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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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끔은 고기보다는 생선류에 술한잔 하는 것도 생각나는 요즘이다.

정말 고마웠던 분이 계시기에 대접은 해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도 없었던 차에 간만에 사당역에서 한잔 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렇다고 내 주머니도 녹록치 않았던 만큼 가급적 고급스럽게 대접하면서도 부담없는 것을 생각하다보니 생각난 것이 참치였다.

오늘은 사당역에서 참치 먹은 이야기이다.



서울 사당역 참치 무한리필 전문점 참치락에서 한잔한 후기이다.

참치 맛집 검색을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검색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장소가 많이 나왔는데 지하철역에서 제일 가깝기 때문에 다녀온 곳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입장해 본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 3만3천원짜리 스페셜 메뉴.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찍지 못했지만 다양한 가격대가 존재했다.

기본 식전 메뉴로 죽과 샐러드.

여느 참치집에 맞게끔 세팅되어 있는 상차림.





어깨가 많이 뭉쳤다면 알콜의 성분은 근육을 풀어준다고 하지?

지친 하루를 소주 한잔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그게 좋은 의미는 아닌데...

어찌됐건 소주 한잔 홀짝 하면서 죽도 홀짝홀짝.




우선적으로 나온 스끼다시.

참치로 만든 초밥. 각 부위별로 1인 2피스씩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치가 전문적인 곳인 만큼 초밥의 맛은 그냥저냥 soso하다.

기본은 하는 수준의 초밥.



그리고 추가 스끼다시와 더불어서 나온 참치 한접시. 다양한 부위가 모여져서 세팅되어 나온 참치.

물론 좋은 대뱃살 같은 부위는 안나온다.

우리는 기본 메뉴로 시켰기 때문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딱 적절하게 배치되어 나온 메뉴 부위.


예전에 어느 영상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인이 즐기는 참치 부위와 한국인이 즐기는 참치부위가 다소 다르다는 이야기를 말이다.

그리고 생선회 자체의 식감을 즐기는것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말이다.

대체적으로 일본인은 살살 녹는 회의 식감을 즐긴다면, 한국인은 쫄깃한 활어의 식감을 즐긴다고 그러더라.





어디가서도 빠지지 않는 콘버터 그리고 계란찜.

특이하게도 여기는 우동이 아닌 지리류로 된 국물이 제공되고 있었다.

물론 이게 더 좋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역시 내 입맛은 싸구려인가..

난 우동이 더 좋은데..ㅠㅠ 그리고 참치 튀김 샐러드.

스끼다시가 많지는 않지만 여러가지로 모여 있으니 소주 한잔 쭉쭉 들어가기 시작한다.



참치튀김 샐러드 맛이 특이해서 한장 찍어본 한입샷.

요거 은근 맛있었다. 달콤 짭쪼름 하니 맥주도 부르는 맛이었다.



처음으로 추가 리필을 요구한 후의 구성나쁘지 않게 제대로 제공해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온 튀김. 그리고 참치 머리 조림.

지속적으로 쭉쭉 한잔 넘어가는 구성..






점점 몸에서 소주를 거부하는 것인가.. 이번에는 도쿠리로 사케 한잔.

따끈한 사케에 참치. 이것도 조합이 참 좋다.

가격이 좀 쎄서 그렇지..


참치라는 메뉴 자체가 애초 많이 먹기가 어려운 음식인 만큼 적절히 먹고나면 한계점이 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무한리필을 주문해도 많이 못먹는건 당연지사.

그래도 고기보다 깔끔히 먹고 여러가지로 즐기고 끝내기에 좋은 참치에 술한 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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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작스럽게 돼지갈비 무한리필이 유행을 타는 듯 하다.

특히나 최근에 라디오에서 모 양념갈비 무한리필 집 홍보송도 엄청나게 나오고 있고, 실제로 프렌차이즈가 아닌 양념갈비 무한리필집이 늘어나는 듯 하다.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까르네스테이션이나 맘모스 서울뷔페같은 고기 뷔페가 존재했었는데 그런 고기 뷔페는 정말 소리 소문 없이 다 사라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 가게인듯 한데 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온 후기이다.



동묘앞역이라고 하기에도 애매모호하지만 창신역이라고 하기도 조금은 걸어서 내려와야 하는 애매모호한 거리에 위치한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골든그릴에서 식사를 하고 온 후기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고기집인듯 한데 예전에 여기가 고기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업종을 바꾼건가..





메뉴는 조촐하다. 

기본적으로 1인 13,500원짜리를 머릿수대로 시키면 고기는 시간제한이 있지만 계속 제공되는 방식. 

그 밖에 찌개류나 다른 특수부위는 추가로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점심식사 메뉴도 하는 듯 하지만 방문한 날은 주말이었기 때문에 안되는 듯 하였다.



숯불갈비 전문점이라고 하기에 어울리는 저 연통들.. 그리고 생각보다 화려한 인테리어.

천장은 정말 높고 으리으리했다. 넓기는 정말 넓은듯.



돼지갈비는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갖다준 후에 그 다음에는 요청하면 갖다주는 방식이었다.

반찬류는 김치, 콩나물 파무침, 양배추샐러드, 양파, 김치 및 쌈채소류가 전부.

기본에는 충실했다. 

하지만 반찬류가 적은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라 할듯한 느낌.

원래 돼지갈비 무한리필 맛집이 반찬은 별로 없는건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두가지 특이한 반찬이 제공되었으면 좋지 않았을려나 하는 아쉬움..

아, 그래도 여긴 밥은 공짜더라. 

반찬대신 밥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려나..





일단 첫번째 판 구워가면서 한입샷.

숯불에 구워가면서 먹는 돼지갈비가 맛이 없을수는 없다. 

모든 단백질은 구우면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 없는 법. 

고기 한점에 소맥 한잔인데 아쉽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수. 다른데하고는 달리 음료수가 무료제공되는 곳은 처음이다.

이건 좀 메리트인듯. 열심히 굽고 먹으면서 배 뚠뚠 때려가면서 나왔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질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숯불로 굽는 고기의 특성이라서 그런가.

양념이 조금은 라이트하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원래 양념이 진할수록 숯불 직화로 굽는것은 금방 타기때문에 위험하긴 한데 그래도 조금은 진한 양념이 더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 외에는 서비스도 충실하고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역시 고기는 술 잘마시는 사람들하고 와장창 구워가면서 소맥 쫙 말아가면서 실컷 먹어야 하는데 가족들이라 그러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지만 뭐...나중을 기약하기로..ㅠㅠ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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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구워먹어도 삶아먹어도 뭘 어떻게해도 소화가 참 잘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숯붗이나 가스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천하일미라고 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고기구워먹는 것을 먹을때는 좋지만 좋은 옷을 입었건 나쁜 옷을 입었건 고기를 먹고난 직후에 온 몸에 베는 것은 참 번거롭기 짝이 없다.

그래도 예로부터 어른들은 정장에 고기냄새가 베어서 집에 들어오면 회식좀 했거나 좀 좋은 것 좀 먹고왔구먼...허허..

이렇게 웃어 넘기는게 예삿일이지만 난 옛날 사람은 아닌가보다..



그래도 그러한 공포를 감안하고라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고기를 구워먹는 것은 당연한 듯 하다.

나도 그렇고 말이다. 

서울 수유역 번화가에 위치한 석류 돼지갈비가 전문이라고 하는 유리갈비 에서 샤넬 No.5보다 더 좋은 고기 냄새를 온 몸에 흩뿌리고 오자고 하는 우리네 남정네들.

그래.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뭔들 못하리.



샤넬의 향수냄새는 남녀노소를 할 것 없이 유니티컬한 향을 만끽 하게끔 만들어서 은은한 향으로 나를 돋보기에 하는 가식적인 향수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고기를 구워 먹으러 온 사람이 그런 향수를 뿌리고 온다면?

제 아무리 화려한 캐릭터를 가진 연예인들도 똑같이 비싼 옷을 입고 오던 말던간에 옷에 냄새 뿜뿜 거리는건 매 한가지일듯.


별도의 시간제한은 없는 듯 하지만 2시간정도가 통상적인 무한리필 식사 제공 시간인 듯 하다.

오로지 고기와 사이드 반찬만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무한리필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들은 대체적으로 시간 제한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별거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반찬거리는 기본에 충실하게 들어와 있다.

양배추 샐러드 정말 맛있다. 석류 에이드같은게 들어간 것일까?

차라리 고기냄새보다 나에게 어울리는 향기는 석류 에이드....미안하다...

그 외에 쌈거리와 간단하게 먹을만한 반찬류.

어차피 무한리필에서 주 메인은 고기가 메인일터이니 말이다.



원래 안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날 양념이 안된 목살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었다.

근데 어차피 돼지 갈비랍시고 나오는 고기들의 절반 이상은 뼈를 식용 접착제로 붙인 고기들이 다수이고 목살을 양념해서 돼지갈비로 나오는 것이 주류라는 점이다.

애초 돼지 몸에서 나오는 갈비가 얼마나 많겠냐는게 당연한 점이고. 그런 것은 납득이 가는 내용.

어찌됐건 돼지갈비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기의 질도 질이지만 양념맛도 중요하니까 말이다.



신나게 굽고서는 양념갈비 굽는 모습을 찍지는 못했다.

그래도 괜찮다. 맛나게 먹었으면 된거니까.


보통의 무한리필 고기집에서 고기의 질이나 맛은 크게 신경 쓸 수가 없다는 점은 확실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질 좋고 맛이 괜찮은 고기가 나오는 곳이라면 거긴 무한리필이어도 확실한 느낌이 나니까 말이다.


이 날 다녀온 이 곳 수유역 번화가에 위치한 유리갈비는 나름대로 돼지갈비 하나만 리필이 되면서도 그 맛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나름대로 괜찮은 퀄리티의 가성비라고 할 수 있는 느낌.


비록 술은 못마셨지만 돼지갈비 고기 포식 잘 하고 그러고 나서 몸에는 향수 대신에 고기 냄새 드음뿍~ 베고 온 날이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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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꽤 오래전에 올렸던 종각역 두끼에 이어서 이번에는 집에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 무한리필 전문점 두끼에서 식사한 후기이다. 맛집이랍시고 난립하는 이러한 현실속에서 그냥 내 입맛에 맞고 적당한 곳이면 그곳이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딱히 남들의 후기에 의존하지 않고 먹는 것이 내 신조인 만큼 제일 무난했던 뷔페였던 곳인 듯 하다.


今日はソウル東大門(トンデムン)駅、現代シティアウトレット9階に位置したトッポッキ食べ放題専門店”ヅキー”の食事後期です。

1時間30分間、ラーメンや餅、多様な材料を入れて調理して食べるタイプの食堂です。



당시의 방문시각은 저녁 약 6시. 1인 가격 7900원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대기인원도 꽤나 많이 있었다. 

떡볶이 외에도 어묵, 인스턴트 라면, 튀김, 식후 볶음밥도 가능하기에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만큼 사람들이 꽤나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1人の価格は日本円の基準で約790円。

トッポッキ以外にも約3種類の天ぷら、そして韓国の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とトッポッキスープに炒めて食べるチャーハンを仕上げにすることができます。



튀김이 다소 떨어진 이후의 사진이다. 그 외에 소스와 더불어 떡볶이 재료들까지. 본인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 

역시 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집에서 밥들 안해먹고 나와서 사먹는 듯 하다. 

てんぷらが消尽された直後の写真ですね。ソースとトッポッキの材料を入れて行きた空間です。

ソースは職員に聞いてください。 韓国語では説明できていて難しいです。

あの食堂に日本語が可能な職員がいるか私もしれません。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오뎅. 라면은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제외. 음료수도 무한리필이다. 이렇게 본인 취향대로 재료를 넣고 끓여먹으면 된다. 

욕심을 부린다고 되지도 않는 양의 떡, 라면사리 등을 넣었다가 남겨서 벌금 물지말고 적절히 담아서 끓여먹도록 하자.

このように鍋に本人が食べる材料を入れてきた後に調理して食べます。

天ぷらは別途の器に盛ってきます。

オデンもいます。 ラーメンは満腹になりそうから別に準備しないし、ドリンク類は写真にないが、自由に飲めばいいです。

튀김은 역시 김말이와 만두. 그리고 특이하게 오징어 튀김이 아닌 고기튀김이 나오고 있었다. 오징어가 비싸서 그런걸까..

てんぷらはのりと春雨を巻いて揚げたものと餃子。そして肉のから揚げがいます。





보글보글 끓고있는 모습과 더불어서 한입샷. 언제나 그렇듯이 제일 무난하면서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양껏 먹기 좋은 공간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꽤나 있는 곳이라 조심해야 한다. 

調理された直後、食べる姿です。本人のお好みで混ぜてたべてもいいです。

安いの価格と食べ放題ができる場所です。

昼の時間と夕食の時間はウエイティングが必要です。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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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좋지만 가끔 회가 땡기는 일이 간혹 생기기도 한다.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횟집은 생각보다 돈이 고기집보다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 듯 싶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사당에서 한잔 한 후기로 술집이나 호프 대신 횟집을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나마 돈 많이 안들이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횟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최근 많은 체인점이 생기기 시작한 어사출또 사당역점. 전국 여러 곳에 생기는 듯 한데 저렴한 가격이 컨셉인 듯 하다.


여기의 중요한 점은 바로 라면과 수제비 사리가 무한리필이라는 강점이 있다.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하다. 꽤나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다. 상차림은 무조건 1인당 천원에 모든 메뉴는 다 셀프이다. 주류부터 시작해서 반찬까지. 그래서 다소 정신이 없을 법하기도 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차려서 가져온 세팅. 소주와 맥주는 기본적으로 알아서 가져오고 소스류는 미리 세팅이 되어 있다. 자리가 없어서 이쪽으로 배정해준 듯 하다.

이럴다한 스끼다시가 없는 것이 가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도 있는 듯. 



우리가 시킨 연어와 돔. 가격은 2만원초반. 

양을 생각하면 그냥 그런 수준의 가격이지만 쓸때없는 소중대 따지지 않고 적당하게 술한잔에 기본적인 것들만 먹는다고 치면 정말 납득이 갈 만한 가격대.



그리고 회로는 모자랄 듯 싶어서 추가로 시켜본 서더리탕. 

일명 매운탕이다. 

생선 회를 치고나서 남는 뼈나 머리 등으로 만드는 서더리탕에 라면이랑 수제비라... 서비스니까 한번 넣어줘봐야 제맛일 듯 하다. 스끼다시 없는 대신에 이게 더 합리적일 수 있을 듯.



바글바글 잘끓여진 라면 사리에 국물과 소주 한잔. 기분이 안좋을 래야 안 좋을 수 없는 조합이다. 환상적인 궁합.


다소 정신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랜 시간 있기에는 힘들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은 곳이다. 아주 일찍 가거니 아주 늦게 가야 그나마 괜찮은 횟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워낙 사람이 많기에 조용한 분위기의 술집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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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는 참 다양하면서도 볼거리 먹거리도 다양하지만 그만큼 비싼 임대료 상권으로 인하여 뭐 하나 맛있게 먹으려고 한다 치면 몇만원은 훌쩍 넘어가곤 한다. 그런 홍대에서 무한리필을 발견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사카에는 쿠시카츠가 굉장히 유명한데 그것을 셀프로 무한리필로 직접 해서 먹을 수 있는 전문점이 있어서 다녀온 후기이다.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와타시와 텐뿌라 서교동. 

직접 해서 맘껏 먹는 방식인듯 하다. 2층에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우연찮게 맥주에 튀김 가득가득 먹기에 좋을듯 싶기에 찾아가봤다.




런치와 디너 가격이 각자 다른 듯 하다. 

생맥주 무제한 코스가 있기에 우리는 생맥주 무제한과 2인 코스를 시켜봤다. 



주문 후 나오는 맥주. 그리고 반죽과 튀김가루. 

직접 묻혀서 튀기는 듯한 느낌이다. 


오사카에서 경험으로는 쿠시카츠 라는 튀김을 먹을려고 친다면 저 소스는 딱 한번만 찍을 수 있게 한다.  한입 먹은 후에 찍을려고 하면 위생 문제로 찍지말라고 엄청나게 정색을 한다.


내 소스 내가 따로 놓고 내 맘대로 찍어 먹으니까 기분이 좋다.



이렇게 무한리필로 무제한 본인이 원하는 꼬치를 골라서 튀기면 된다. 새우, 버섯, 채소류, 핫도그, 돼지고기, 닭고기, 타코야끼 등등 다양한데 결국 먹게 되는 것만 먹는 듯 하다. 


그외에 떡볶이, 순대, 카레밥 등이 있었다. 말그대로 꼬치 튀김 무한리필에 중점을 둔 듯 하다. 소소하게 다양하게 먹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여러가지를 고른다.


어차피 나에게는 생맥주 무제한이 있으니까 말이다.



떡볶이와 우동도 추가로 가져와본다. 

소스는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나 결국 먹는 것만 먹게 되는 듯 하다. 

테이블에 이렇게 튀김기와 기름이 준비되어 나온다. 이 곳에서 직접 튀겨먹는 방식.



참 비주얼은 보잘것 없지만 일단 내 맘대로 튀겨서 먹는거니까 비주얼따위는 상관 안한다.

 일단 내쪽에는 김말이. 염통, 춘권, 메추리알 등등. 그 외에도 많이 튀겼으나 무제한도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저 튀겨지는 자태를 보라. 기름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서 내 입맛대로 튀겨준다. 

열심히 튀겨준다. 한번에 넣는 양이 제한되어 있기때문에 적당량 넣고 튀기라고 지시해준다. 



한입샷은 언제나 빠지지 않고 찍어본다.


튀기는 것은 뭘 튀겨도 맛있으니까 딱히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물론 가키노츠카이에서 나오듯이 피넛버터라던가 프리스크 등을 튀긴다던가 이런 것은..쫌...) 하지만 칼로리는 좀 고려해봐야 할 항목이다.


그래도 이때만큼은 생각 않고 맥주도 양껏 마시고 튀김도 양껏 먹어준다.


분위기는 다소 술먹기에는 너무 밝아서 조금은 아늑한 맛이 있길 바랬던거 빼면 나쁘지는 않았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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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간 집안에 좀 말하기 힘든 사정이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모두들 힘내라는 응원 덕분에 나름 어느 정도 잘 해결되어 출근을 다시 한 날 그래도 생각해준 임직원 분들에게 식사라도 대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봉역쪽에 그렇게 맛있는 식당도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쿠우쿠우나 계절밥상은 내 코스트가 굉장히 부담스러웠기에 마침 이렇게 된 김에 새로 생겼기도 하고 몇몇 직원들 빼고는 도전해본 적이 없는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점이라고 하는 소담촌에서 점심 식사를 대접하기로 계획하고 그런 김에 어떤지 후기를 남겨본다.



옛날 상봉시네마 건물 자리. 참 높디 높은 이런 건물 옥상에 위치한 소담촌. 

생긴지 얼마 안된듯 싶다. 

근데 이거 이렇게 높은 건물었나.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갈때 보이는 경의중앙선. 

그리고 경춘선의 모습. 

코스트코가 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도로가와 철길을 경계선으로 하여 일반 마을단지가 보인다. 

철길이 경계선인 절묘한 상황. 

그리고 빈부격차도 확 드러나는 상황.



평일 점심 특선으로 월남쌈샤브 정식이 있었는데 미리 인원이 많기에 저 메뉴로 선택후 예약. 

여기서 조금 문제가 발생해서 조금은 불만인데 일단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있다가 얘기하기로. 

어찌됐건 가격표는 저런 느낌.



샤브샤브 육수에 넣는 재료들이 이렇게 무한리필 방식으로 제공되는 듯 싶었다. 

국수랑 수제비. 그리고 떡과 그밖에 채소류들. 

많이 먹지는 못할 듯 한거지만 있으면 또 은근히 먹게 되는 무한리필 토핑들.



이쪽의 것이 월남쌈 목적으로 무한리필 하는 재료들인가 보다. 

일단 샤브육수에 넣을 채소류도 챙기고 쌈용 채소도 낭낭하게 챙겨둔다.



일단 내가 챙긴것은 이쪽의 것. 월남쌈용 토핑부터 먼저 챙겨본다. 

여기서 오이를 싫어하는 내 입맛에 맞춰서 오이는 생략. 

오이를 좋아하면 직접 가져다 드시라는 나의 상냥한 배려. (...어이!?)



민망하기 경의중앙선 상봉역에 그지없네. 

뭐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이렇게 사진까지 찍고. 

샤브샤브 끓이기 직전에 후다닥 찍어놔야 드시는 분들 방해도 안하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참 나도 나다...



일단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 입맛을 가시게 한 다음에 재료들을 투하투하~ 

그리고 소스도 뿌직뿌직! 그리고 재료도 양껏 담아오기. 

뭐 이 정도는 기본 아니겠어?



점심 시간으로 주어진 시간이 1시간이 채 안됐기 때문에 다소 억울한 감은 있지만 고기도 미리 넣어서 푹~ 끓이면서 먹어준다. 

샤브샤브가 점심시간에 촉박하게 먹기는 조금 아쉬운 감은 있지만 말이다.



고기. 그리고 만두. 그리고 버섯과 각종 채소. 

매운 육수와 맑은 육수가 따로따로 제공되어서 각자 입맛에 맞게 알맞게 먹으면 될 듯 싶었다. 



갑자기 뜬금은 없지만 라이스 페이퍼를 물에 살짝 익혀서 말랑말랑히 만들어서 각종 재료와 토핑을 넣고 만든 월남쌈 한입샷! 야무지게 소스 콕콕! 찍어서 한입 해본다.


워낙 샤브샤브 자체가 뭐 육수가 맛있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토핑 , 월남쌈 등등이 무한리필이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근데.. 두 타임으로 나눠서 예약팀이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먹튀할까봐 사람 잡고서 다음팀 올때까지 가지말고 기다리라는 소리는 좀 아니지 않나...?? 어차피 계산할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두번째 마지막 타임으로 내가 와서 식사 후에 계산할 예정이었는데 첫번째 타임으로 교대해줘야 할 분이 좀 아주 굉장히 불쾌 했었나 보다. 


맛이 있었는데 그러한 배려성에서 좀.. 근데 뭐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1원도 무서우니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정말 먹튀할 요량이었으면 행동부터가 달랐을텐데..그거 무서우면 장사 못할텐데 말이다..


 내 동료분이 그 점에 대해서 아쉬웠던 점 빼고는  맛나게 잘 먹고 왔다.  


<직접 돈 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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