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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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근처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맛있는 곳이 잘 안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점심 해결도 마땅치 않으며, 더군다나 현대건설에서 지은 주상복합아파트인 프레미어스엠코에 다양한 식당이 존재하긴 하나 어째...가격이 좀 쎄다. 그렇다고 맛있는 곳도 드문것은 더 큰 약점이고. 


그나마 뭔가 먹을려고 한다면, 역시 망우역쪽을 나가야 좀 보이긴 한데 오늘은 지난 점심때 망우역에서 식사를 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 쭈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굉장히 맛있었다고 느낀 식당이다.


쭈꾸미킹 2,0 상봉점 후기이다.



상봉점은 얼어죽을.. 상봉역에서 굉장히 멀고 오히려 망우역에서 가깝...다고 하기도 어렵다. 다소 외진 곳에 있으나 의외로 사람이 굉장히 많아보였다. 나름 몇몇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소개된 듯 싶은데 간판 외관만 봐도 그렇게 오래된 식당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메뉴는 주로 세트메뉴로 나오는듯 싶었다. 일단 모든 메뉴에 고르곤졸라 피자는 기본 포함되어 나오는 듯 싶었다. 어차피 점심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따질 필요도 없기에 제일 저렴한 세트1번 메뉴로 시켰다. 



우선적으로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것도 비싼 것은 아니지만 가끔 꼭 생각나는 메뉴같다. 개인적으로 식사 직전에 피자를 먹는다는 것은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재밌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진짜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시럽에 피자를 콕콕 찍어서 먹으면 매우 맛있다.



그 다음에 나온 쭈꾸미킹의 메인메뉴인 쭈꾸미가 나왔다. 향을 맡아보니 불에 직접 구운 듯한 느낌이 향에서 은은하게 베어나왔다. 딱봐도 얼큰하게 생긴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묵사발과 비빔용 채소가 같이 나오면 모든 메뉴는 완벽! 비빔 공기에 채소를 넣고 쭈꾸미를 넣고 쒜킷쒜킷을 하면 된다고 나와있었다. 쭈꾸미는 일단 한입 먼저 맛을 본 후에 밥을 비벼본다.



내쪽의 세팅은 이쪽. 개인적으로 저 묵사발. 뭐 솔직히 육수는 공장표겠지만 술마시고 나면 왠지 생각나는 메뉴임에는 틀림없다. 무엇보다 여기는 오이가 안들어간다. 오이가 안들어간 점에서 내게 있어서는 엄청난 플러스 요인.  그리고 쭈꾸미도 가득가득 넣고 채소도 가득가득 넣고 휘휘 비벼서 맛나게 먹으면 된다.


다소 맵기에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ㅁ으며, 전체적으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나름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쭈꾸미 자체가 워낙 비싸다보니까 말이다. 피자하고 묵사발하고 같이 나와서 9천원이면 나름 평타수준의 가격.


<직접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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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는 몇달 된 듯 싶었는데 방문하자 방문하자 그랬으면서 결국 회사 직원분들이랑 같이 가게 될 기회가 생겨서 가게된 상봉역 쿠우쿠우. 


점심 뷔페는 많이 못 먹는 점과 더불어서 초밥은 많이 먹으면 금방 배부르고 질리기에 다소 가고 싶지는 아니했지만 한번 쯤은 조금씩이라도 맛있게 먹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후기이다.



1인당 가격은 평일 점심기준 17,900원. 주말이나 저녁은 21,900원 다소 쎈편이긴 한데 그래도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쏘쏘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야 되나 싶다. 결혼식장 뷔페 가격 생각해보면 정말 저렴한거긴 하지.



제일 기본적인 샐러드 메뉴코너. 음식 받아가면서 찍는다고 참 민망하다. 돈받고 하는것도 아닌데도 뭘 이리 열심히 찍는걸까 그러겠지. 블로그 소재가 없어서 찍는거 맞다. 



초밥하고 롤하고 마끼류가 모여있던 코너. 개인적으로 롤보단 그냥 초밥이 좋기에 초밥 위주로 받아본다. 롤에 오이가 들어간 모습을 보고 극혐하는 내 얼굴 표정을 보면 아..하고 롤을 권해주진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회하고 게장코너. 참치하고 연어하고 문어데친거 요정도만 있었다. 참치는 그렇게 좋은 질의 참치는 아녔으며, 그냥저냥 싸구려 맛으로 먹을만했던 참치회였다.



화덕에서 구운 피자? 그리고 면코너하고 파스타 튀김 등등은 있었으나 그냥 안찍고 내가 골라먹은 곳 위주로 찍어봤다. 피자는 싸구려치고는 나름 먹을만했던 느낌.



1차로 받아온 메뉴다. 주로 초밥, 마끼, 샐러드, 튀김, 파스타하고 스프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 스프로 속을 달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여기는 육회 관련된 메뉴가 굉장히 많았다. 품질은? 그냥 쏘쏘한 퀄리티. 연어는 그럭저럭 뭐 똑같고, 다만 타다키는 정말 먹을만 했으며, 오이가 안들어간 롤의 경우는 생각외로 맛살? 그게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선 특유의 맛이 많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쉬운 느낌.



피자하고 파스타는 역시 기본 이상은 해주는 맛. 다만 새우튀기는 다소 닝링했던 느낌. 튀기는 수준은 나쁘지 않았으나 뭐,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훌륭하지. 핫도그가 있었는데 핫도그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먹은 아이들. 쫄면과 야채. 그리고 샐러드 위주로. 속을 달래주고 기름기만 먹은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하자는 의미로 먹은 아이들.


개인적으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합당하다 싶은 수준의 메뉴들이 많았다. 종류는 같이 같 동료들 말로는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쪽의 쿠우쿠우 보다는 다소 구색이 더 잘 맞춰진 느낌이라는 소리를 하였다.


나야 뭐 다른 곳의 쿠우쿠우를 가보진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질까지 따지기에는 거리가 멀지만 적절하게 양많고 다양하게 먹기에 좋았던 곳. 이날 배불러서 저녁은 못먹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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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돈까스라는 음식은 미네스에게 있어서는 추억의 음식과도 같다. 단순히 식사 대용이 아닌 어렸을 때에도 자주 즐겨먹던 소울푸드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특히 일본식의 두껍고 튀김이 꽃처럼 피어져 있는 돈까스가 아닌 포크와 나이프를 같이 사용하는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 그런 스타일의 돈까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오늘은 지난 몇달전에 먹었던 상봉동 근처 망우역에 위치한 마을쪽 조용한 돈까스집 신가 돈까스의 후기이다.



정말 조용한 거리에 위치한 돈까스 집이다. 간판도 여느 동네 식당 느낌이 절로 드는 곳이다. 그래도 바로 앞에 코레일 망우역과 상봉1동 주민센터 그리고 한창 망우역에서 공사중인 인부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었다. 평소에도 엄두를 못냈으나 이 날은 운이 참 좋았던 듯.



메뉴는 다른거 없이 딱 네가지뿐. 돈까스와 알밥 우동 김치찌개 뿐. 점원은 따로 없고 사장님이 혼자 요리를 다 하고 서빙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손님이 많을때는 다소 밀리는 편인듯 싶었다. 홀도 좀 작기에 웨이팅은 좀 감안해야 할듯.


우리는 알밥과 돈까스를 각각 시켰다. 두분은 돈까스를 싫어하시기에...



우선적으로 나온 알밥. 여느 일식집에서 자주 나오는 스타일의 알밥이다. 맛은 뭐 쏘쏘한편. 특히나 진득하니 익혀진 돌솥에 담겨져 나오는 알밥은 먹으면 먹을수로 눌어 붙는 누룽지의 긁는 맛을 느낄수 있기에 매우 식감이 재밌다고도 할 수 있다.



이 곳의 메인인 돈까스. 돈까스 양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밥도 수북하게 내어준다. 특이하게 여기는 무말랭이를 내주는 듯. 드레싱 양배추 사라다는 기본이고. 단무지도 기본 데코. 돈까스는 정말 커보였다. 물론 같은 동네에 위치한 조금 위쪽으로 가면 있는 우정 정육식당의 돈까스보단 적으나 과유불급이라고 하지 않을까.



한입샷은 언제나 잘라놓고 한장씩. 찰쿡찰쿡! 소스를 듬뿍 묻힌 뒤 한입 베어물기. 이 얼마나 좋은가. 


개인적으로 소스는 그럭저럭 괜찮았던듯 했다. 돈까스도 튀김옷이 적절히 잘 튀겨진 느낌. 하지만 다소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건 약간의 아쉬움. 우정 정육식당은 다소 돈까스가 느끼한 점이 아쉽다면 이 곳 신가돈까스는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점이 아쉬웠다. 양은 우정정육식당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많다고 하면 신가돈까스는 적절하게 잘먹었다 하고 얘기할 수 있는 느낌. 가격은 서로 천원차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어느 곳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듯 싶다. 어떤분은 우정정육식당이 좋다고 하고 어떤 분은 신가 돈까스가 좋다고 하고. 실제로 회사 직원분들도 다소 파가 갈리는 느낌.


어찌됐건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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