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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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귀성길에 올라 다시 서울로 복귀한 직후 집정리도 안되고 반찬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식사는 해결해야 할 듯 하지만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집에서 그냥 씻고 빨리 자는게 우선이지 밥 차려서 식사하고 언제 그러겠냐는 소리를 할 것이다.

우리도 딱 그런 상황이었다. 이 날도 점심겸 저녁 식사 해결을 위해 다녀온 곳이다.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에 있는 갈비탕 냉면 전문점 송추 가마골에서 식사를 하였다. 갈비탕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의 프렌차이즈 형 식당이라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고 일단 들어가 본다.



메뉴는 대략 이런식. 갈비탕하고 곰탕이 대표적인 메뉴인듯. 그 외에 냉면도 있으나 어찌됐건 점심겸 저녁으로 해결하고 후다닥 집에서 잠을 자야 하는 입장에서 갈비탕으로 든든하게 먹고 쉬도록 하자고 한다.



드디어 나온 갈비탕. 역시 반찬은 기본적인 수준. 뚝배기에 한가득 담겨서 나오는 갈비탕.

다만 나는 처음이라서 몰랐으나 부모님은 양이 적어졌다고 아쉬워 한다. 원래 뚝배기도 그렇가 양도 이정도로 작았던 사이즈가 아닌데 왜이리 작아졌냐고 안 좋아라 한다.



그래도 뜨끈뜨끈하게 바글바글 끓여져 나오는 국물의 모습을 보면 속은 든든해질테니 안좋을 수가 없고.

맑은 고기 국물에 밥 한숟가락 떠보면 뭐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쓸때 없는 생각을 가져 본다.



여전히 한입샷으로 달래본다.

뼈는 미리 갖다준 가위와 집게만을 이용해서 살을 발라둔 후에 국물과 고기를 촉촉하게 해주면서 식지 않도록 하면서 먹어준다.

이른 추석이라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역시 뜨거운 국물을 먹고나면 몸이 더워진다.

아무리 절기상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지난 여름을 생각해보면 참 날씨 시원해진거라고 일단을 아쉬움을 달래본다.

가격이 역시 고속터미널뜨내기 손님들을 상대하는 수준이다 보니까 비싼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나는 그냥 저냥 먹을 만한 식사였다. 맛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적당한 수준.

하지만 부모님의 말로는 국물의 맛도 예전보단 못하다는 느낌. 양도 적어졌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그냥 저냥 불만 없이 잘 먹고 왔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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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어느 누구나 귀성길이 이어지는 서울 고속터미널. 특히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센트럴시티에는 여전히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어찌됐건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주변의 식당을 찾아봤지만 파미에스테이션 쪽 식사는 역시 비싼 편이기에 전남쪽 방향으로 가는 노선들이 모여있는 쪽에 있었던 베테랑 칼국수에서 식사를 하였다. 

오늘은 그 칼국수의 후기이다.



전주에서 맛집으로 유명세를 이어서 서울로 상경해 온 베테랑 칼국수 강남 센트럴시티점.

서울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같이 양분화하여 고속터미널에서는 경부선. 센트럴시티는 호남선을 맡고 있는 식인데 식사는 결국 각자 좋은 곳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는 방식.

어찌됐건 비주얼에서 한번은 궁금증이 발생하여 맛보고 싶었던 것을 식사로 때운다니 한번 그 맛집의 유명세가 어떤지 해결될 듯 하다.




그냥 딱 필요없고 칼국수를 주문하니 주문하자 마자 나온 비주얼. 회전율도 빠르고 주문이 들어감과 동시에 바로 나와서 그런지 속도가 빨랐다.

비주얼은 참 보기만 해도 신기하다. 엄청난 양의 깨인지 후추가루인지 모를 토핑과 김가루. 국물도 진해보인다.

반찬은 딱 단무지와 깍두기. 그 이상의 반찬은 없다. 오로지 칼국수. 메뉴도 칼국수, 만두, 쫄면, 콩국수 외에는 메뉴도 없는 듯 한 느낌.

칼국수 치고 특이하게 계란이 들어간다. 과연 맛은 어떨까..




특이한 느낌의 칼국수 면발. 일반적으로 생각해 온 칼국수의 비주얼은 아닌 느낌.

면이 동글동글해서 호불호가 갈릴 듯한 느낌. 우동면발의 느낌도 들었으며, 너무 퍼진듯한 느낌의 면.

칼국수는 역시 면이 칼로 썰어서 나온 투박한 느낌이 좋은데 그 느낌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느낌.

하지만 육수만큼은 처음에는 몰랐으나 먹을때 계속 중독되고 신기한 맛이 나는 느낌.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딱히 매력적인 느낌은 아녔다. 

고속터미널 특성의 뜨내기 손님 때우기 식 식사라고 생각하면 뭐 나쁘지는 않으나 칼국수의 매력과 육수의 매력을 생각해보면 가격은 좀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갸우뚱한 맛.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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