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무역'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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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외직구가 그냥 어렵지 않을 정도로

기술과 프로세스와 금융의 문제가 모조리

해결된 요즘의 시대에서 해외직구를 안이용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해외직구는 이제 생활 필수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특히 더 질좋고 유니크한 상품 및 아이템을

목적으로 해외직구나 해외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특히 중국 쇼핑몰의 

대표주자로 흔히 거론되는 곳들이 있다.

 

대표적인곳이 바로 타오바오이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 VVIC, 1688, 징동 등

다양한 쇼핑몰들이 있지만 

알리바바와 1688,VVIC는 주로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자들이 많이 쓸 것이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쉽게 이용가능한 중국 쇼핑몰 중 하나이다.

 

타오바오는 말 그대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마켓 중 하나인데 중국어 기반이면서도

일반인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중국어가 살짝 되면

개인 뿐만 아니라 사업자들도 종종 이용하는

종합 쇼핑몰이다. 

 

거두절미를 하고 타오바오에서 구매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가격에 놀랠수도 있지만 환율이 올라가거나

뭔지 모르게 더 할인을 받고싶은데 방법이 없나

꼭 찾는 경우가 왕왕 발생할 것이다.

 

하물며 저 사이트는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 대상

사이트이기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자비라는 것이

없는 그런 쇼핑몰이다.

 

그런 타오바오를 조금 더 경제적이고 저렴하며

확실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타오바오의 가격을 보다 더 저렴하고
알뜰하게 구매하는 방법.
쿠폰 사이트를 활용.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개인 뿐만 아니라

구매대행 사업자들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대행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물론 사업자들은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면

직접 컨택을 하는 것이 방법이지만 말이다. 

 

약 서너개의 사이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그 전에 예제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우선 위의 상품 예제를 기반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숙지해야 할 것은 간단하다.

1. 본인이 찾고자 하는 상품의 상품명.

2. 검색 결과에 본인이 의도한 결과가 안나올수 있다.

3. 가격의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4. 다른 상품이 나올 수도 있다. 

 

상품명은 미리 Ctrl + C 혹은 복사를 해서

타오바오에서 검색이 바로 될 수 있게끔

복사를 해놓도록 하자. 

 

 

 

1. 114쿠폰 

http://114coupon.com/

 

114coupon 타오바오캐시백 쿠폰

 

114coupon.com

우선 알려드릴 곳은 114쿠폰이라는

프로모션 할인을 알려주는 사이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이 곳은 다른곳과 달리 오로지 

검색만을 이용해서 찾을 수 있게끔 해주기에

상품명도 상품명이지만 특정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해줘도 된다. 

위의 사진과 같이 본인이 복사해놓은

상품명을 검색창에 넣으면 된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모든 사이트가

다 그런 방식인데 114쿠폰 또한

이렇게 검색어에 넣으면 된다.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 곳에는 필자가 샘플로

제시한 상품은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상품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트를 알아둬야 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모를 득템의 가격대가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췐마이마이 

이번에 알려드릴 곳은

췐마이마이라는 사이트이다.

https://www.haosh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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微信扫一扫 关注微信公众号 查券更方便

www.haoshsh.com

위의 사이트를 들어가면 

1번의 114쿠폰과 달리 좀 더 사이트가

화려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중국어를 모르면 다 무용지물이다.

그럴때는 번역기의 힘을 써먹어야 하겠지만

췐마이마이는 다른 타오바오 할인 정보

쿠폰 사이트들하고 달리 전문적인 포털의

느낌이 남을 알 수 있다.

 

이 곳의 장점은 바로 타오바오 외에도

징동닷컴 또한 검색이 가능한 것이다.

 

위와 같은 사이트의 검색창에

한번 더 필자가 샘플로 했던

타오바오의 상품 페이지 상품명을

검색을 해보도록 하겠다.

여기는 이렇게 검색결과가 나온다.

다만 할인은 아까 봤던 상품과 

별반 차이가 없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판매자가

프로모션 할인을 따로 안한다는

의미로 봐야 할 수도 있기에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도 무의미한

경우가 있다.

 

다만 그래도 다른 사이트 설명을 위해서

또 계속 검색해서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3. 판리

https://www.fanli.com/

 

返利网(fanli.com)-精选全网购物优惠,为美好生活而省

鸽子腿:京东 粉丝专属福利 领1元无门槛红包 04-27 12:58

www.fanli.com

이 곳 또한 위의 사이트 췐마이마이와

같이 조금 제대로 된 포털사이트와

느낌이 똑같다고 봐도 된다.

 

사실 여기는 조금 더 좋은 점이 

타오바오 외에도 징동닷컴과 더불어

그 밖에 외국인들이 잘 모를법한 사이트의

상품페이지 할인 정보까지 알려준다.

 

구매방법과 능력만 있다면

충분히 검색이 가능하다. 

 

 

역시 이 사이트 또한

이렇게 검색어를 입력해서

결과값을 찾으면 된다.

 

안타깝게도 여기는 필자가

검색하려고 하니 작성하는

당시의 시간에 뭔지 모를 에러가

발생한 관계로 어쩔수 없이

검색결과는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바란다.

(타오바오 로그인 오류)

 

 

4. 링첸우요 lq5u

http://www.lq5u.com/

 

天猫优惠券-淘宝优惠券app - 领券无忧

欢迎光临天猫优惠券网站!领取购物优惠券,享网购优惠价

www.lq5u.com

이번에는 1번의 114쿠폰과 똑같은

느낌의 아주 자그마한 사이트

링첸우요라는 사이트이다.

다만 여기는 알려드리기가

다소 껄끄러웠던 이유는 114쿠폰과 역할과

결과가 똑같기에 알려드리기가 좀

애매모호한 구석이 있었으나 

분명 일부의 다른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에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린다.

 

 

위의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뒤에는 그 링크를 타고 이동을 하면 된다.

 

그리고 결제할 때 저 두군데의 부분을

잘 보고 할인이 적용되는지를

보고 결제를 하면 된다.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가격대에

도달해서 구매가 가능하다면

바로 결제를 하고 배송받으면 된다.

 

이 것이 타오바오를 조금 더 경제적이고

알뜰하게 스마트한 컨슈머의 마인드로

구매가 가능한 방법이다.

 

일반인 및 구매대행 업자, 소호무역 사업자들도

간혹 써먹기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이용하면 좋을것이다.

 

다만 모든 상품이 적용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

(직접 제작하는 상품 혹은 예약 프로모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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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국제공항에서 우대 출입이라는 명목으로

승무원 혹은 관계자 및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게이트를 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물론 일부 공항의 경우는 돈을 조금 더 주고 비즈니스 클래스

혹은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을 위한 우대 심사게이트가 따로 존재할

정도라고 하지만 그 마저도 이용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다.



오늘은 해외 수입 혹은 수출업으로 활동하는 

사업가 혹은 기업인들을 위한 꿀팁이 될 듯하다.


바로 한국무역협회에서 발급해주는

APEC ABTC 카드의 발급 정보 및 혜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왠 뜬금없이 APEC 카드가 나오냐고?

바로 APEC 가입국가간의 경제적 교류를 위해서

ABTC 카드를 발급해주는데

이러한 카드를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우대를 해주는

제도가 존재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출입국우대심사대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바로 위의 모습처럼 생긴 카드가 바로

APEC에서 공통적으로 발급해주는 ABTC 카드의 모습이다.

가끔보면 평범해 보이는 외국인인데

우대심사대에서 우선 심사를 받고난 후에

출입국을 통과하는 모습을 봤다면

바로 이 카드를 보유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APEC Business Travel Card 의 약자로써의

ABTC카드는 별도의 비자 없이 회원국간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도록 협약을 맺은 제도라고 보면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ABTC 카드가 있음으로 인해서

받을 수 있는 우대혜택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적으로 APEC 협정국 중 위에 언급된 19개국가에 대해서는 

비자 면제 및 Fast Track 우대 심사대 수속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중에서 미국 비자 면제협정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우대 심사 패스트트랙만 혜택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다수의 국가가 코로나의 여파가 있어도

코로나가 끝나면 비자면제 협정이 지속될 국가니까

사실 ABTC카드의 용도조금 더 쾌적한 출입국 수속

받을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중국에서 수출입 업무를 주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중국은 아직도 비자 발급을 필요로 하는 나라이다.

그리고 그 비자 발급비용이 상당히 비싸다.

시간도 오래걸린다.


하지만 이 ABTC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중국 입국시의 비자 면제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최대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사증이 나온다.


비자는 카드 보유자 본인에 한해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APEC에서 발급하는 ABTC 카드의 혜택

APEC 협정국가중 19개 국가는 빠른 출입국수속을 받을 수 있다.

비자 면제 혜택이 존재하나, 특히 중국 비자면제 혜택이 제일 크다는 점.







그럼 중국 비자 면제하나만으로도 

이미 꿀을 빨듯한 느낌이 드는 이 APEC 카드 발급 조건은?


아무나 발급받을 수 있다면 그건 APEC 카드가 아닐것이다.

그러라고 주는 ABTC카드가 당연히 아닐터이니 말이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역시 카드의 혜택이 굉장한 만큼

아무나 발급하기 어렵게끔 조건이 굉장하다는 점이다.


필자가 얘기하는 제일 진입장벽이 낮은 조건은

무역업체 조건으로 직전년도 또는 당해년도 6개월간의 수출 또한 수입실적으로

10만달러 이상의 기업, 또는 해당기업을 두고 있는 지주회사 자격으로

무역업고유번호를 득한 상태라면 신청하기 쉬울 듯 하다.


다만 누적 수출 혹은 수입 실적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번 정도는 상담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일단 기본적인 기업인으로서의 조건은 위에 해당되며,

그리고 개인 조건이 추가로 붙는데 

기본적인 해외 출입국상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추가로 수출입 또는 해외투자 등의 기업체 임직원이라는

조건이 추가로 붙는다는 것이다.


개인 무역사업자라면 다른거 없이

무역업 고유번호가 발부된 사업자라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카드의 유효기간 발급일로부터 약 5년이라고 하며,

별도로 발급하는데 들어가는 수수료는 없다.


국내에서의 발급신청

https://abtc.kita.net/

한국무역협회에서 대행을 해주고 있다.


사실 일반 소호무역업을 하는 사람들은

귀찮고 번거로워서 신청을 안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중국을 상대로 수출입을 활발하게 한다면

언젠가는 꼭 한번 신청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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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나 일본에서 사업을 위해 시장 조사를 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일본도 다양한 아이템을 찾아 다니기엔 워낙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지역이기에 메리트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퀄리티 및 고정적으로 찾을 수 밖에 없는 브랜드 파워. 그리고 아이디어 요소가 풍부한 상품 및 잡화. 인테리어적 요소가 풍부한 상품을 찾는다면 결국 일본은 꼭 한번 다녀와야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간만에 올리는 무역이야기로 오늘은 오사카 혼마찌에 위치한 판바 테라우치 이야기다. 원래는 더욱 더 방대하고 자세히 얘기 하려고 했으나 사진을 많이 못찍은 아쉬움이 커서 있는 사진들을 위주로 이야기 하겠다.



저 멀리 보이는 초록색의 무디기 무딘 ファンビ Fanbi 寺内의 간판이 보인다. 참고로 혼마찌는 야인시대에서 봤던 그런 혼마찌가 아닌 도매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동네이다. 참고로 이 곳에는 판비를 기본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도매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실제 일본 오사카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이 곳 혼마찌는 다들 지나치게 된다. 관광지도 아니고 아는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들러야 할 판비 건물. 오사카 판비 테라우치는 4~5개의 별도의 건물로 취급하는 상품도 다양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시장 조사 및 사입을 하기 위해 한번은 꼭 거쳐가야 하는 만큼 간판은 외워두는 것이 좋다.



판비 테라우치 입구. 그 흔하디 흔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문구도 없고 다른 상점들과 달리 어느 누구도 안내해주는 사람도 없다. 물론 직원들은 다 상주하고 있다.



특이한 상품을 발견했던건지 사진이 남아있었다. 자전거 안장용 시트. 최근 한국에서도 자전거 수요가 늘어서 안장은 먹히지 않을까? 특히나 남성미가 펄펄 넘치는 자전거에 여성여성한 귀욤귀욤을 첨가한다면 어떨까?



참 일본만큼 디즈니 계열 캐릭터를 좋아하고 다양한 상품이 나오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이 상품은 책상위에 올려놓는 피규어와 같은 것인데 음악이 나오면서 뒤뚱뒤뚱거리면서 춤을 추는 인형이다. 굉장히 귀여워서 잠깐 만져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헬로키티가 진짜로 태어난 곳 답게 이 곳의 헬로키티 상품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들이 많다. 


최근 판비도 한국인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이 너무 많아져서 문제다. 특히 상품을 주문 해놓고 No Show를 해버리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많아져서 요즘 걱정이랜다. 장래의 사업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선의의 분들도 못들어오는 것은 아닐까 말이다.


이렇게 오사카의 판비 테라우치는 기본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 상품을 보는 눈도 키우면서 동시에 가격적 요소 및 내가 어떻게 구색을 맞추고 어떠한 컨셉으로 나갈껀지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 혼마찌에 위치한 사업자 전용 도매시장 판비 테라우치 (ファンビ Fanbi 寺内 )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혹시라도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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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을 가는 방법은 비행기만 생각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있어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은 중국과 더불어서 배로도 이동이 가능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대마도,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그리고 오사카로의 이동이 가능한 항만 노선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있다는 점은 일부 몇몇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여행으로써도 배는 시간이 걸려도 바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특히나 처음 소호무역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쯤은 이런 고생도 해봐야 합니다. 왜인지는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오사카 배로 이동하는 방법중 하나인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한 후기 겸 선실 내부의 일부와 배로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장점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부산항의 여정 안내표입니다. 영어 및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와 우리나라 한글까지 다 나옵니다. 각 회사별로 창구가 있으며, 출국하기 약2시간 직전부터 수속을 밟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배를 타시는 분들은 자신이 차멀미에 강하다. 비행기도 멀미 안한다고 하지만 배의 멀미는 그 이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무조건 멀미약을 국내에서 구입하고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부산항의 멀미약 값은 일반적인 약국에서 판매하는 멀미약의 약 4배를 받습니다.



제가 승선할 배는 팬스타드림호 입니다. 팬스타 드림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자가용 자동차나 바이크를 싣고 여행이 가능한 유일한 선박입니다. 대형선박이기에 비행기와의 다른 점은 역시 수하물 용량제한이 없는 점 입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양의 수하물을 싣고 타면 추가금은 붙지만 비행기에 싣을 수 없는 대형 캐리어도 싣고 갈 수 있답니다.



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하고 있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부산항은 부산 중앙역에 위치한 조그마한 항구였는데 어느샌가 부산역 뒷편으로 옮기고 넓고 편안하게 변모한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설도 많이 깨끗해지고 승선할 때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죠. 오사카까지 가는 발걸음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저 배가 바로 제가 오사카까지 타고 갔다올 팬스타 드림호 선박입니다. 엄청난 양의 화물과 더불어서 사람들을 싣고 움직이는 배랍니다.



승선을 하고 나니까 저렇게 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연주하면서 승선하는 고객들을 편안하게 맞이해 줍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느리 지친 제 몸을 달래주기 위하...기는 개뿔. 빨리 들어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음료수 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팬스타 드림호 선박은 하나의 호텔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시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카페 유메라고 써있는 곳에는 술과 커피를 파는 거 같더라고요. 장시간의 배에서 할 것이 없는 저에게는 이러한 카페라도 하나 있어야 재미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자판기도 있습니다. 카페의 술값이 부담스러우면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먹어도 되나 아쉽게도 돈은 일본 엔화만 받습니다. 부산에서 오사카로 갈 때는 지폐뿐이 없기에 동전이 안 생기는 이상 일단 참습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 점. 편의점도 있더라고요. 물론 시중의 편의점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정말 옛날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던 노상 매대에서 파는 살벌한 물가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더라고요. (신라면 컵 한개 천원이었나.) 일본 엔화와 더불어서 원화도 받더라고요. 그날 그날의 환율에 맞게 엔화 계산을 하는 사람들은 맞춰서 계산을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프론트 데스크와 더불어서 면세점에는 담배와 향수, 양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제휴를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롯데 마크가 찍혀있더라고요. 저 안내소에서 제가 입실해야 할 열쇠를 받은 후에 방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4인실로 들어갔기에 미리 열쇠를 챙겨간 방장님이 방에 계시겠다고 하셔서 열쇠는 없었습니다.



바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모습입니다. 배에 타고 배가 출발한 순간부터 보이는 부산 바다의 모습입니다. 싱그러운 바다와 더불어서 저 멀리 보이는 부산 대교? 뭔지는 모르겠으나 부산항과 다양한 선박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시간이 지난 직후 해가 뉘엇뉘엇 지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 석양과 같이 대한민국 부산을 뒤로 하고 일본 오사카로의 여행 겸 소호 무역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이 지나갑니다. 


부산에서 오사카 까지의 배로 이동시간은 약 18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하루를 배에서 시간을 허비 한 점은 다소 마이너스입니다만 그래도 배로 오사카 까지 가는 재미는 여기서 톡톡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을 무대로 소호무역을 시작할 분들이라면 배하고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자본금없이 나도 사업자가 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저렴한 일본 여행 및 중국 여행 노하우를 마구마구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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