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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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역사 여행이라고 하면 경주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될 정도로 유명한 역사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역할을 하는 지역이 바로 교토이다. 하지만 그 드넓고 돌아다니기 어려운 교토라고 하지만 하루정도는 여행 코스로 짬을 내서 다녀올 가치가 충분히 부여되는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임에는 사실이다.


오늘은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시작되는 교토 자유여행의 시작점 주변과 텐류지 주변 풍경을 포스팅 하였다.



날씨가 너무 좋은 어느 봄날의 한큐열차. 신조 열차였던 만큼 굉장히 깨끗하고 잘 관리된 모습. 몇십년 역사가 지나갔는데도 이 한큐열차의 디자인 및 색상은 참 한결같다. 그런 한큐열차를 타고 교토까지 빨리 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 한큐열차이다.



자그마하지만 사람들이 끊임없는 전차역인 한큐 아라시야마역의 모습이다. 정말 자그마하고 맨 앞칸쪽에서 내리고 찍고 탈수 있는 바로타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간이역 수준이지만 관광지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기에 여행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 될 수 있다.



1차적으로 텐류지쪽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 큰 길을 따라서 사람들을 따라 가면 주변 풍경과 산이 맞이를 할 것이다.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료칸도 눈에 띈다. 하지만 가격은 다소 비싸기에 우리같이 배고프고 돈 없이 여행하는 자유여행 족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해두면 좋을 듯한 위치.



바로 아라시야마에서 텐류지 시내쪽으로 나가면 보이는 운하. 비록 인공운하라고 하지만 굉장히 좋은 날씨에 푸르른 산과 나무들. 그리고 물이 흐르는 모습까지 시원하게 만끽하기 딱 좋은 모습이다.



그리고 또 나오는 강가.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텐류지로 갈 수 있다. 각종 기념품가게도 가득하며, 완전한 일본식 목조건물로 되어있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저 다리도 목조 나무이기에 다소 불안할 수 있으나 나름 지탱해주는 강철빔으로 덧대놓은 걸로 봐서는 몇십년은 끄떡 없을듯.



건너기 직전에 보이는 각종 상점가와 산책로. 저 곳에서 일본인 및 외국인들이 셀카도 찍고 추억을 많이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어떤 각도로 찍던간에 사진이 너무 잘 나오기에 신경을 안써도 될 수준?



텐류지 근처로 왔다. 텐류지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일본식 건물. 전형적인 목조 건물이다. 역시 신라시대때 많이 건너간 영향이 있어서 그런걸까. 우리나라 건축양식과 큰 차이점은 없다.



마지막으로 텐류지 앞의 입장소.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나 딱히 텐류지는 큰 감흥이 없었다는 선배의 말에 갈길도 멀고 가야 할 곳도 많았기에 주변을 만끽하고 버스를 타는 것으로 만족한다. 


참. 당시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좋았던 곳이다. 그 이외의 풍경은 직접 맛보고 즐기고 하는 식으로 하라는 취지로 많이 올리지는 않겠다.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기고 맛보는 것이 진짜 여행의 묘미 아닐까 싶다.


이상 교토 아라시야마 텐류지 코스의 간략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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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을 꿈꿔온 사람들이라면 교토만을 느긋하게 다녀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죠. 하지만 그 방대하고 넓은 교토를 다녀오기란 시간문제와 금전적인 문제가 꼭 걸리기 마련이죠.


오늘은 1일 하루만에 교토를 핵심 위주로 정리할 예정이며 비용 및 코스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사카 및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필독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적으로 이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메다역 -> 교토 한큐 아라시야마역 까지 이동 비용 : 400엔

2. 1일 하루 버스 패스 일일권 구매 비용 : 500엔

3. 기요미즈테라에서 이나리역까지 이동 비용 : 270엔

4. 교토역에서 오사카역(우메다역 바로 앞) 이동 비용 : 560엔



1. 아라시야마 嵐山 天龍寺 (코스 이용시간 약 30분)


아라시야마역(한큐기준)에서 내리면 펼쳐지는 아라시야마 산의 고즈넉함과 드넓고 푸른 냇가를 거쳐 나가면 아라시야마에는 텐류지라는 거대한 절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텐류지 및 금각사를 가기 위한 버스 노선을 타기위해 건너가야 할 다리입니다. 정말 너무 멋있지 않나요?


이 곳이 바로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텐류지라는 절입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본인이 들어갈 의향이 있다면 들어가보셔도 되며, 주변만 구경하고 사진찍고 즐기다가 금각사로 가기위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아라시야마 -> 금각사 이동



버스정류장은 이렇게 이동하시면됩니다.



바로 요곳에서 시영버스 11번을 승차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영버스 11번을 타고 올라가시다 보면 山越中町(야마고에요코쵸) 버스 차고지까지 올라간답니다.


차고지에서 모두들 하차하신 직후 금각사 가는 버스라고 써있는 정류장에서 59번 버스를 승차하시면 됩니다.


아라시야마에서 금각사까지는 약 30분 소요됩니다.


2. 금각사 金閣寺 (코스 이용시간 약 45분)



금각사는 아라시야마역에서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한 산속의 금으로된 절입니다. 진짜 금인지는 의문심이 들지만 교토에 있어서 꼭 한번 들러야 할 절임에는 틀림이 없죠. 외국인들도 많고 운을 보는 오미쿠지까지 파는 곳도 있습니다.


금각사 -> 교토고쇼까지 이동



금각사에서 교토고쇼까지 가는 버스는 두 종류의 노선이 있습니다. 금각사까지 올라올때 승차하였던 59번 버스와 더불어서 102번 버스가 있습니다.

59번 버스를 승차하셨다면 도시샤마에(同志社前)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교토고쇼입니다.

102번 버스를 승차하셨다면 카라스마이마데가와(烏丸今出川)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이 교토고쇼입니다. 둘다 약 25분 소요됩니다.



3. 교토고쇼 京都御所


교토고쇼는 일왕이 에도말기까지 거주하던 황궁이랍니다. 실제 일본 궁내청이 관리하는 고궁으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들어갈때 꽤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서 입장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교토고쇼 자체의 모든 공간이 다 공개된 곳은 아니며, 한쪽 부분만 볼 수 있으나 애초 교토고쇼 자체가 너무도 방대하고 크기에 모두 다 공개되고 구경한다고 해도 거의 반나절은 걸릴 수 있습니다.


교토고쇼 -> 기요미즈테라까지 이동


사이반쇼마에(裁判所前) 정류장까지 이동하신 후 202번을 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5분 소요됩니다. 하차할 정류장은 기요미즈미치(清水道)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4. 기요미즈테라 清水寺



기요미즈테라 앞은 일본 고유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상점가와 더불어서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 절에서의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절과 더불어서 여성들의 마음을 꽉잡을 모습들이 가득가득한 곳이랍니다.


기요미즈테라 -> 후시미이나리 이동



기요미즈테라에서는 기요미즈고조역까지 이동하시기 바립니다. 기요미즈고조역에서는 교토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신 직후 교토역에서 이나리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2분 소요됩니다.


5. 후시미 이나리 伏見稲荷


후시미이나리는 끝없이 펼쳐진 도리이(とりい)가 장관이며, 여우 및 말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특이한 신사입니다. 도리이는 높은 산골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며, 곳곳에는 묘지와 더불어서 여우신이 모셔져있습니다.


분명 마지막 코스로 후시미 이나리에 도착하시게 되면 그 곳은 다소 어둑어둑한 곳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걱정마십시오. 그렇게 무섭지도 않으며, 고즈넉하고 불빛이 가는 길을 밝게 비춰주기에 충분히 밤에도 즐기기 좋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코스인 후시미이나리를 끝내고 내려오시면 이나리역에서 다시한번 교토로 가셔셔 교토타워 및 번화가 구경을 하고 오사카로 돌아가셔도 되며, 혹은 교토에서 바로 오사카역으로 나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루만에 교토를 1일로 끝내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핵심만 쏙쏙 꼬집어서 다 즐기실 수 있도록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알려드렸습니다. 차후에 코스별로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이야기도 가득가득 담아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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