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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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캣이라는 아이는 참 히얀하다. 웨하스같은 과자 겉면을 초코렛으로 감싼 것 뿐인데도 손이 계속 가는 달달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예술인 그런 디저트. 심심하면 하나씩 까먹는 그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야할까 모르겠다.

네슬레에서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는 초코렛 과자이지만 일본에서 참으로 다양한 종류로 나오다 보니 킷캣이 일본꺼인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오늘은 이런 말도 안되는 재료로도 킷캣이 나온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기발하며 신기한 킷캣의 종류를 알려주려고 한다. 한국에는 일본 직구로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1. 단팥샌드 킷캣

일명 아즈키산도아지 킷캣이라고 불리우는 아이인데 토카이 지방의 오미야게로 불리우는 아이이다. 당연히 단팥샌드의 맛이 난다고 하는데 뭐 이정도야 무난하게 응용 가능한 킷캣 아닌가 싶다.



2. 사과식초 킷캣.

일본어로는 아프루비네가 킷캣. 사과식초의 시큼한 맛이 초코렛에? 무슨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건강에 좋다는 식초 성분을 넣어서 만든 킷캣이라니. 이 무슨 말 장난이 아닐까 모르겠다. 간간히 나는 시큼한 맛이 오묘함을 가져다 줌이 분명하다.

3. 와사비 킷캣

드디어 갈 때까지 간 킷캣. 이 맵고 알싸한 맛의 와사비가 과연 초코렛인 킷캣과 잘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와사비 아이스크림을 생각해본다면 나쁜 조합은 아닐꺼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와사비의 성분은 초코렛의 기름 성분과는 상극일텐데 과연 그 조화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4. 로얄 밀크티 킷캣. 

뭐 무난하게 생각해볼 만한 아이디어의 킷캣 아닌가? 일본에서도 많이 마시는 밀크티. 한국에서도 요즘 많이 찾는 밀크티인 만큼 이제는 무난무난하게 생각해볼만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근위병들의 마스코트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5. 고구마 맛탕 킷캣.

일본어로는 다이가쿠이모아지 킷캣. 고구마에 단맛을 추가해서 킷캣처럼 만들었을텐데 그닥 조합이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고구마 아이스크림도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뭐 나쁜 조합은 아니겠지. 

맛탕이라고 해도 킷캣이니까 치아에는 끼지 않겠지?

6. 얼려먹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킷캣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으로 만들어진 킷캣인데 실온보다 얼렸을때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바닐라 성분은 초코렛에도 많이 사용된 만큼 맛이 없을 수가 없을테고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이 증대된다고 하는데 궁금해진다.  



7. 구워먹는 푸딩 맛 킷캣.

아니... 이럴수가 구워먹으면 더 맛있는 킷캣이라니. 이 뜻은 초코렛을 녹여 먹으라는 의미하고 똑같은 것 아닌가? 이런 아이러니한 맛은 대체 뭘까. 궁금해진다. 그것도 푸딩맛이라니.. 




8. 사과맛 한정 킷캣. 

신슈 링고 킷캣으로 나가노현에 위치한 신슈에서 생산된 사과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킷캣이라고 한다. 오미야게 식의 목적으로 나오다 보니까 외국인이 일반 여행으로는 구매하기 힘든 킷캣이라고 한다. 구매를 원하면 일본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수밖에 없다.  



9. 사쿠라 말차 킷캣

벚꽃향이 머금어진 진한 녹차인 말차와 킷캣. 말차 킷캣은 워낙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기 때문에 많이 먹어본 사람들은 알테고, 거기에 벚꽃향이라니. 이 뜻은 호가든에서 느껴지는 벚꽃향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10. 콜라 레몬 킷캣. 

콜라맛과 레몬맛이 첨가된 킷캣이라.. 청량감이 느껴지는 것일까. 궁금해지는 그 맛이다. 물론 온전히 콜라와 레몬이 들어간 것이 아닌 향료가 들어간 것이라 향만 느껴지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도 킷캣에서 레몬과 콜라 향이라니.. 궁금해지지 않은가?



11. 유자고추 킷캣.

일본어로는 유즈코쇼 킷캣이라고 불리우는 아이다.  규슈 한정 오미야게 상품이라고 하는데 음식 조미료로 사용되는 유즈코쇼를 이용한 킷캣이라니... 대체 무슨 맛일까. 한국에서는 잘 안쓰는 조미료이기 때문에 더욱 더 궁금해진다. 



12. 간장 풍미 킷캣

일본어로 쇼유후미 킷캣이다. 간장으로 킷캣이라니. 간장 당고도 아니고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고 해야할까. 간장은 역시 만두나 초밥 찍어먹을 때 맛있는 아이 아니던가. 이 것으로 킷캣?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진다.


이렇게 무궁무진하고 다양한 킷캣의 종류를 알아봤다. 일부는 이벤트 성이고 토산물 성격이 강하기에 일본에 가도 구하기 힘들수 있을 것이다. 

일본 자유여행을 하면서 하나씩 얻어서 맛을 본다면 재밌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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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있어서 쇼핑의 패러다임을 바꿔준 것이 있었으니 혜성처럼 다가온 90년대 초반. 바로 편의점일 것이다. 당시 LG 25와 로손, 서클K는 정말 센세이션과 같은 곳이 되었다. 그런 편의점의 전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은 더욱 더 치열하다.


규모의 경쟁이라고 해야하나. 바로 옆동네 일본은 인구수부터 우리나라의 2배이다 보니까 정말 치킨게임 그 자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도록 하자.



빨간곳은 세븐일레븐

파란곳은 로손(본점은 오사카라서 간사이에서 강세.)

초록색은 패밀리마트(한국에서는 CU로 바꼈죠.)

주황색은 써클K산크스

노란색은 세이코마트


특징이 바로 보이지 아니한가? 각 지방별로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이 눈길을 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점포수 1위는 세븐일레븐.




현재 세븐일레븐 본사 회장 스즈키 도시후미 80세.


이 사람의 꿈은 크고 아름답다...전국을 빨간물결로 바꿔놔라.




전국의 지사 간부 및 중간급들이 도쿄의 본사에 모여서 회의를 한다고 한다

그 수는 무려 2500명. 하지만 그 2500명도 전 정사원의 3분의 1




2012년도 매상만 3조 5084엔. 전년대비 6.9프로라는 경이로운

매상을 올렸는데도 회장님은 모자란다고 한다


매상을 더 올려라!


신상품을 들여오고도 고작 6.9%? 이건 매장의 문제가 있는거다! (이하 블랙기업이 이렇게 무섭답니다.)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 나카무라 코지

세븐일레븐 PB상품의 히트 상품개발자로 그의 손을 거쳐간게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 PB상품중 잘나가는 상품은 바로 요것. 일명 금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제품이다.


가격은 더 비싸고 상품의 질이 좋다보니까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고 하는데 과연 어떻길래?




금식빵시리즈는 대히트! 6장에 250엔. 현재 한국돈 3천원.

"비싸긴 하지만 맛있기도 하고.." 한 고객이 식빵을 고르면서 한 인터뷰..



원래 세븐일레븐은 자체 상품인 PB상품의 비중이 높다. 골드, 플레티넘, 프리미엄 라인업이 굉장히 잘 나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을 들어보자면 소비 패턴이 한국과 다를게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버터쿠키와 초코쿠키. 158엔 슈우마이 한팩에 178엔.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생각 드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여기는 골드시리즈. 시그니쳐 급 PB상품이다.  

새우칠리소스 390엔 봉골레 소스 파스타 248엔 등..




냉동식품 햄버거도 258엔..  물론 식품에 따라서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평은 긍정적이고 좋은 평이 지배적.


이러한 상품을 무기로 세븐일레븐은 전국을 빨간물결로 만드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금시리즈 개발자 나카무라 코지씨는 빵봉투를 모아서 후임들하고 모닝빵개발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도쿄도 내에서 맛있는 빵집의 인기있는 모닝빵은싸그리 모아서 맛품평까지 하는 저 비범함..  역시 대기업은 이런데에서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못따라오는거 같다고 해야할까..


하나하나 빵을 다 맛본다음에 제일 맛있는 것을 골라서 똑같이 배껴서 상품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여기나 저기나 대기업의 소상공인 죽이기는 참...-_-;;; 블랙기업이 이렇게 무섭다.








세븐 골드카레라고 불리는 아이. 개발 초기부터 맛있다는 카레집의 맛만 골라서 복사 + 개량 + 더 좋은 재료 +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더 끌어 모으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348엔. 한국돈 약 3500원.







이제 빵 맛을 봤으니까 만들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는데 훗카이도산 생크림을 준비한다. 


밀가루도 일반 소상공인은 엄두도 못낼 캐나다산 고급밀가루인 골든어스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란듯이 우린 이렇게 음식가지고 장난 안칩니다! 라는 느낌의 위생시설을 보여주면서 완성되는 생크림 빵.


1개에 90엔.

환율이 비싼 지금도 1200원밖에 안하는 경이로운 가격의 빵이 탄생하게 된다. 


역시 규모의 경제 답다.



아무것도 안들어간 플레인 빵은 90엔 2개는 180엔 (읭? 10엔도 안 깎아줘?)

베이컨 롤은 150엔. 거기다가 좋은 재료만 썼다고 당당히 자랑까지.. 정말 대기업다운 영업전략답다.

일반 소상공인은 불가능한 가격대 + 재료 퀄리티. (근데 왜 롯데는 못하니?)



이미 편의점이 넘쳐서 박터지는 동네의 세븐일레븐만 이미 세개가 영업중인 이곳에 또 점포를 낸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편의점 거리싸움은 양반일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이제는 규제도 더 심해졌으니 말이다.




시코쿠라는 지방 소도시에만 140개의 점포를 더 개설할 예정이라고 하니... 상상도 못할 지경이다.

(2013년 기준 자료이므로 지금은 다를 수 있음)

돗토리 의문의 1패이다.




대기업들이 이렇게 치킨게임을 펼칠 동안 중소 유통기업체인들이 겨우겨우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훗카이도의 조용한 강자. 

향토기업이라고 할 수 있은 세이코마트이다.




훗카이도에서 만큼은 세븐일레븐도 명맥을 못출 정도로 압도적이지만 그 수의 차이가 얼마 안되서 향토기업으로써의 명맥채우기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세이코마트는 저렇게 조그마한 가게로 1971년에 문을 열었고 벌써 45년차의 전통강자라고 합니다. (조강지처가 좋더라~)


북해도의 세이코마트 본사.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 건물은 초라하다.


세이코마트는 지역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전국으로 확대해서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결과는 참패...309개의 점포수는 101개로 하락... 

그런  세이코마트의 사장 마루타니 도모야스 59세. 취임한지 얼마 안된 사장이라고 한다.



정체기의 세이코마트를 발전시키기위해서 어떻게든 관동지방까지도  진출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큰손들하고 똑같은 행동으로 해봐야 우리는 나부랭이 쩌리가 될 수밖에 없다. 고로 대기업이 안하는 할수없는 짓을 해야 성공한다.


이게 바로 사장의 전략이라고 한다.








세이코 마트 상품개발본부장 우라야스 아키히로 (표정에서 이미 피로가 가득 차 보인다.)



이곳은 세이코마트의 공장에서 전략은 바로 나온다고 한다.

현지에서 나오는 질 좋은 우유 (훗카이도 산)를 이용하여 가공을 한 뒤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만들고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만든다고 한다. 

우유의 비중을 60%로 늘려서 타사대비 맛과 질을 훨씬 더 높였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재료의 퀄리티와 원재료가 풍부하면 맛은 좋을 수 밖에 없는 법이다.



세이코마트의 PB상품은 1000개정도 이상. 북해도우유도 자체생산해서 팔고 있다. 

징기스칸이 유명한 도시인 만큼 양고기 징기스칸까지. 그리고 1인가구를 위한  반찬코너까지 등장.


기본 100엔부터 시작하고 비싸도 300엔 이내. 보통 구이,샐러드,튀김등 반찬종류만

약 50종 이상으로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OK라고 한다.




100엔의 크림 까르보나라까지. 그들의 유통발전을 위한 치열한 전략은 지금도 ing인 중이다.

일본내에서도 굉장히 물가 싼 정책과 자연과 신선함을 무기로 도쿄공략을 위한 시도는 계속 된다고 한다.



카나카와현의 스리에프 업계 9위 전국 600점포의 회사이다. 아이스박스를 들고 영업을 뛰기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영업사원.

(업계 하위권이라고 해서 일이 더 쉬운것은 아니다. 더 치열하다.)


스리에프와 세이코는 하위업계의 라이벌관계이지만 세이코의 좋은 상품을 팔아서 본인쪽에도 득이고 소비자도 득이라면 팔겠다는 윈윈전략을 세운다. (여담이지만 저 직원 쌍커플 너무 이쁨...;;)



오사카의 슈퍼체인에도 납품된다고 한다. 타사의 메이저 우유대비 약 50엔정도 더 저렴한 178엔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매출도 승승장구 잘 나간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우유 기본 3천원부터인데..!!??)


슈퍼체인 부사장도 매출에 아주 영향이 커서 고객들도 본사에서도 좋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 대기업 몇 개와 중소기업 몇개가 이렇게 치열하게 편의점 뿐만 아니라 유통에 있어서도 엄청난 치킨게임 처럼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즐거운 비명이지만 이로 인해 원가 절감 및 고객한테 와야 할 혜택이 줄어들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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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아이스크림은 그냥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아이스크림을 아삭! 깨무는 순간 치아가 시릴 정도로 싱그럽지만 달콤한 맛이 일품인 자그마한 아이스크림 겸 디저트 가게에 실제로 다녀오고 먹어본 후기를 올릴려고 한다.


일본 오사카 사카이스지혼마치역에서 약 5분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제로쿠 (ゼー六) 카페이다.



104년 거의 1세기를 넘긴 수준의 굉장히 오래됐지만 유명한 곳인 만큼 평소에도 웨이팅이 긴 곳이다. 내부에서 먹고 마시는건 가능하지만 주로 아이스크림만 사서 가져가는 사람들은 웨이팅이 좀 긴 곳. 


딱 보기만 해도 뭔지 모를 옛날 분위기가 한껏 묻어있는 느낌. 이런 분위기를 일본에서는 쇼와풍의 찻집이라고들 많이 한다.



"독특한 풍미. 아이스크림 아이스 모나카"

현재는 130엔으로 올랐다고 한다. 그래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

저 오래된 메뉴판과 홍보간판부터가 굉장히 세월이 오래된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이 아이는 내가 주문한 아이스모나카. 참고로 굉장히 쬐끄마해 보이지만 저 쬐끄마한 아이가 굉장한 큰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를 것이다.


보통 아이스크림 과자라고 부르기도 하고 편안하게 아이스모나카라고 하지만 어찌됐건 맛을 봐야 알겠지?



"차...차가워!!! 치아가 너무 시릴 정도야!!"

도저히 못느끼시겠다고요? 금니, 레진치료, 치경부마모증 등 치료를 한 사람들이라면 분명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머리가 찌릿찌릿함과 굉장히 치아가 시린 느낌이 동시에 올 것이다.


그리고 치아가 튼튼한 사람도 입에 넣는 순간 꼭 뜨거운 음식을 입에 넣은 거 마냥 호호~ 거리면서 차갑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04년 전통 그대로 대대로 이어져서 나오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일본 직장인들이 식사를 한 후에 한개씩 사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대인 오후 12시 40분에 방문을 하였기에 다소 웨이팅이 있었지만 한번 꼭 지나가다가 맛을 봐야 한다고 할 정도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


위치 : 오사카 시영 사카이스지선 사카이스지혼마찌역에서 도보로 약 2~3분 소요.

가격 : 130엔부터 다양함.

참고 : 오사카 우메다역과 굉장히 가까우며, 오사카성에서는 도보로 약 15분 소요됨.




http://www.ze-roku06.jp/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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