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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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을지로와 문래동이 핫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힌지 좀 된 듯 하다.

그런 이유가 바로 레트로함이 작용해서

점점 그 옛날 문화를 지금의 2030세대들이

같이 즐기게 됨으로써 이제는 꼰대가 아닌

조금은 힙한 언더그라운드 컬쳐를 주류화 시키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발전된 게 바로 뉴트로인 듯 하다.


그런 점은 지금은 비록 조금 관계는 안좋지만

서로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애증의 관계 국가

일본에서는 이미 이런 문화가 한참 된 것으로 기억 한다.


이 이야기는 쪼금 된 오사카 방문했던 이야기 중 하나로

일본 스타일의 조금은 옛 스럽지만 나름 지금의 우리 나이대도

즐기기 좋을 듯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기이다.



나고야에서는 꽤나 유명한 커피숍

코메다커피 KOMEDA COFFEE 난바 센니치마에점

이 곳의 커피를 마시러 간 이유는

바로 아침 11시까지 커피를 주문하면

모닝 메뉴로 빵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메뉴는 보다 시피 이정도이다.

커피가 전문적이라고 하지만 이곳의 백미는

바로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의 디저트도 일품이다.


하지만 나의 목적은 바로 모닝 세트로써 A,B,C중 하나 선택인데

빵과 계란, 계란페이스트, 단팥 중 선택하는것이다.




나고야의 명물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나오는데 아침 커피를 시켰더니 잘 구워진 빵과

단팥을 같이 얹어서 먹는 것이 나고야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나 또한 그 나고야의 느낌을 오사카에서 만끽하기 위해서

C세트로 주문을 하였다.

커피는 당연히 아이스커피.



한국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직물 방식의 소파.

그리고 저 디자인..

흡사 다방에서나 만날수 있을 법한

소파이다.


레트로, 뉴트로 분위기하고는 달리

밝고 쾌활한 분위기


하지만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

그리고 심플한 느낌.


다방인지 레스토랑인지 헷갈린다.

아! 굳이 때려박아보자면

인테리어 심플한 경양식집의 느낌이다.


아울러 이 곳 코메다커피 난바 센니치마에점 또한

흡연가들을 위한 흡연석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게 바로 일본만의 메리트인데

일본도 최근에는 담배를 안피는

아베의 영향으로 2020년 부터는

모든 식당 및 이자카야, 카페에서 철저하게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고 하니..


담배가 하나의 또다른 문화인 일본에서도

이제는 모든 식당 금연구역 선포는 정말 뭔가...



그렇게 나온 아이스커피모닝 세트 빵.

내가 주문한 단팥과 추가 주문한 에그 페이스트

그리고 맞은편의 분은 삶은 달걀로 주문.


나고야 분위기를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확실히

아침에 이렇게 먹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듯 하다.




커피는 차가운 스테인레스 재질의 컵에 담겨져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더운 날의 오사카 아침에도

조금은 더 시원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폭신폭신 따끈따끈한 빵.

싸구려 빵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결도 살아있고

갓 만들어진 빵의 느낌이었다.

쫀득쫀득하니 굉장히 맛있었다.



에그 페이스트를 얹어서 우선 한입.

그리고 단팥을 얹어서 한입.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우리나라는 아메리카노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단순히 아이스커피.


쓰디 쓰지만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달달한 페이스트를 머금은 빵 한조각.


아침으로 든든하다.


그러고 보니까 코메다커피가 우리나라의

MBK파트너스라는 사모펀드 그룹 지분 전량을 인수해서

일본에서 장사하지만 나름 나고야의 자존심커피숍 브랜드

우리나라 한국기업을 먹여살리는 특이 케이스가 된 브랜드.


이걸로써 나름 애국한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려나..ㅎㅎ


오사카 여행 도중 조금은 모던한 아침 식사를

원한다면 코메다 커피 추천한다.




난바역 빅카메라 인근에 위치하며

조그마한 골목쪽을 잘 찾아보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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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얘기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식사는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식사하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의외로 저렴한데 그럭저럭 먹을만한 분식집이

인천공항 1 여객터미널 지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녀온 이야기이다.



CJ에서 운영하는 코리안 스낵바.

나름 맛집이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지만

호호밀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분식점.

간단한 밥류와 라면 등을 팔고 있었다.

인천공항판 김밥천국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방문했던 시기인 저녁 8시.

밥이나 라면류 일부는 이미 품절.

가격을 보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깜짝 놀랬다.

이런 가격대가 존재한다니..

그것도 임대료 깡패 인천공항에서?

밥류도 일반 시내 수준의 가격대.

볶음밥류가 4500원... 이건 김밥천국 수준이잖아!?






분명 내부에는 외국인들도 있고 한국인

심지어는 상주직원들까지 존재했었다.

다만 이 곳은 상주직원에 대한 할인이

전혀 안되는 식당이었던 거 같았다.


상주직원 할인 부탁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안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들렸다.

맞는 말인듯 하다.

가격이 정말 쌌기 때문에.



나의 선택은 치즈 라볶이.

이런 매콤한 음식들은 

미주지멱, 유럽 지역 등 기름진

음식만 먹어야 하는 지역으로 여행 직전

당분간 마주 하지 못할 한국 음식을

만끽하는 장소같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치즈 라볶이.

그냥 라볶이 자체를 너무 오랫만에 먹은 느낌이라

정말 오랫만에 반가웠다.

가격대비로 치면 적절한 양.



치즈가루로 뿌려서 보기좋게 만들고

그 아래에는 떡과 라면.

그리고 어묵이 어우려져 있는 

흔히 알 수 있는 라볶이.





간단하게 한입샷.

라볶이가 맛이 없으면

그건 식당 자체가 정성이 없다는 의미지?


당연히 맛있다.

가격이나 이런저런 공항이라는 곳을 

생각해봤을때 절대 나쁘지 않은 수준의 

가격대와 퀄리티.


분명 해외 여행 직전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추천해볼만한 식당인듯 하다.


점포가 협소해서 포장도 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확인을 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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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해외로 출국할 때 여행할 때, 절대적인 철칙중 하나.

공항에서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

버스터미널, 기차역에서는 햄버거 외에는 절대 사먹지 않는다.

그만큼 비싸고 맛없는 것은 기본이고

뜨내기 손님을 대응한다는 이유만으로

굉장히 불친절 하다는 것을 몸소 알고 있기 때문.


하지만 어쩌다 보니까 다같이 식사를 

해야할 일이 생겨서 공항에서 식사한 이야기.

그것도 아침식사. 

인천국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에서 

식사한 곳인데 꽤 괜찮아서 후기를 올려본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위치해 있었던 한식미담길.

여러개의 들어봤을 법한 프랜차이즈를 한 곳에 

푸드코트 처럼 모아두고 영업을 하던 공간이었다.

확실히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비해서 공을 들인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이런식으로 옛날 공간은 차별하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했던 한식미담길.

흔히 프렌차이즈 맛집으로 불리우던 식당약 9개 정도의 브랜드

옹기종기 모여서 푸드코트를 이루고 있었다.

한국에서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외국인들에게도 

맛집으로 인정 받을 수준의 퀄리티인지 궁금해진다.





보다시피 메뉴와 지점이 다양하다.

순두부가 유명한 북창동 순두부와 강릉에서 유명해진 교동짬뽕.

식객에도 나왔던 부대찌개로 유명한 오뎅식당.

전주에서는 대표로 불리우는 비빔밥 전문점 가족회관.

광장시장에서 녹두전 하나로 굉장히 유명세를 떨친 순희네 빈대떡.

LG 계열의 아워홈 브랜드가 이러한 자영업 브랜드까지 따와서 푸드코트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맛집을 떠나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중소기업이 저렇게 한다고 하면 과연 저 식당들이 브랜드권을 대여 해줬을까?




누구나 볼 수 있고 쉽게 이해가 가능한 진동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여수편에서도 고객 서빙을 진동벨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정도로 제대로 발명 잘한 첨단 문명.

....헛소리가 너무 길다.



첫째로 나온 가족회관낙지 비빔밥.

그리고 두번째로 북창동 순두부.

저 두곳 특정 음식으로 굉장한 맛집인데 과연 이런 곳에서도

그 맛 그대로 잘 살렸을지 궁금해진다.

비주얼 상으로는 맛집과 거의 흡사한 수준의 비주얼.



그리고 한옥집 김치찜.

내가 주문한 교동반점 짬뽕.

아침부터 짬뽕이라...출국하는 입장이 아니라

과감하게 매운걸 주문했지만

만약 출국하는 입장이었다면 피했을수도..





교동반점 짬뽕 맛

내가 흔히 생각했던 그 교동반점의 짬뽕과 흡사하다.

공항에 있는 식당이라고 해서 맛집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나쁘지 않았던 수준.


순두부도 그렇고 비빔밥도 나쁘지 않았다.

김치찜은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가격은 당연히 공항이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면 좀 아쉽지만

이 정도 에 이 정도의 퀄리티와 음식 맛이라면 충분히 외국인들한테는 추천할만한 수준.

근데 아쉽게도 제 2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 1터미널은 그림의 떡.

솔직히 1터미널에서 이용했던 지하 푸드코트도 작성하려고 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맛없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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