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공인중개사'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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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한동안 동대문구와 중구 경계선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원래 본가도 종로구이고 오랫동안 종로구에서 친구랑 사업도 했던만큼 종로구로 다시

복귀를 하려고 이런저런 백방으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연장도 하려고 했던 참이었다.


오늘 이야기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몇가지를 나눠서 쓰려고 한다..


1. 거지같은 악덕 부동산 공인중개사 이야기

2. 너무도 바뀌어 버린 개악된 정부 전세자금대출 이야기

3. 생각외로 쿨하게 이사짐 용달을 잘해주신 기사님 추천

4.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원룸 컨테이너 보관 이야기..


오늘 이야기는 분명 사회초년생이 이사를 가기 위해서 

오늘도 거지같은 부동산과 건물주에 의해서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갑작 스럽지만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세를 얻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사회초년생 및 주거난민들을 위한 피가되고 살이 될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감정 섞여 있는 이야기도 있기에 필터링 권장*

"내 사심 섞여있는 홍보도 함유"

(일절의 보상, 공짜 서비스 및 DC따윈 절대 없었음)





1. 거지같은 악덕 부동산 이야기.




본인이.. 따로 상호명은 분명 고소미니 뭐니 

더러운 짓거리를 하고도 남을 공인중개사라서 

공개는 안하겠지만 

숭인동, 창신동 인근의 꽤나 많은 공인중개사중의 하나다. 


혹시라도 종로구 숭인동, 창신동 인근에서

전세집을 알아보러 다닌다고 그러면 

피해야 할 공인중개사가 몇군데 있으니 알아서들 잘 대처하길 바란다..

(특정 공인중개사를 저격하는 내용은 일절 없음.)

(어떤 공인중개사인지 알려줄 생각 전혀 없음.)


사건인 즉슨...이렇다..

이미 전세자금대출 전세 매물 물색 포기해버린 입장에서 

컨테이너 보관 예약을 하기 위해서

날짜를 재놓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

부동산이랜다. 

전세 매물 괜찮은게 나왔으니 한번 집을 보고 계약을

시도해보자고 하잔다...

그래서 ㅇㅋ 알겠음.

하고 나는 바로 시간을 어렵게 내서 

매물을 보고 맘에드는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이 동네에서는 

평타는 치겠다 싶어서 계약을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전제자금대출이 걸리는 시기...



그래서 전세자금대출 승인금액을 확인 에 

이전의 집에서 날은 나와야 하오니

일단은 짐을 임시로 컨테이너에 보관을 한 후에 

계약하는 시기에 짐을 넣겠다고 애기를 하였다.

그런데 부동산 공인중개사에서는 달콤한 유혹을 했다.


"뭐하러 컨테이너 쓰고 돈을 더블로 나가게 만들어? 

내가 책임 질테니까 일단 짐 넣어.."


오...이거 좋은데? 

나도 추가로 나갈 돈 세이브시키는 셈이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렇게 가자고 했다... 

그리고 가계약금도 부동산에 걸어놨다.



그리고 부푼 생각을 갖고 

전날 이삿짐 옮기기 위해서 에너지 보충도 하고

부동산에 이제 짐을 옮기겠다고 연락 하던 찰나...


"뭔소리냐? 난 그런소리 한적 없고 지금 정식계약서 쓸꺼 아니면 

짐 넣을 생각 꿈도 꾸지말아라"


얼라리오? 가계약금까지 줬더니만 이제와서? 왜?


기껏 컨테이너 예약한거 까지 

 취소해놨더니 이제와서?

그리고 멘탈이 붕괴되고 

입에서는 육두문자가 나올려고 했지만

이성적인 사람으로써 

난 공인중개사 당신 말을 듣고 그렇게 하려는데

공인중개사 사무소로써 그렇게 약속을 어겨도 되냐니까 


"난 그딴 약속 한적 없음.ㅋ"


....이제와서 말을 바꾼다.

그리고는 정식 계약서를 쓰랜다.

하지만 알다시피 정식 계약서를 쓴 뒤에는

게약금을 걸어버리는 순간 대출이 

온전하게 안나와서 입주를 못하게 되면

내 계약금은 순식간에 날려먹는 셈이 된다.



이 점이 제일 중요하다. 

계약금은 그냥 건물주가 꺼억~~!!

사람을 잘못봐도 한참 잘못봤다...

그런다고 내가 안달나서 계약할 줄 알았나보다..

본인들은 수임료 받고 빨리 매물 처리하겠다는 심보였던거 같은데

그나마 내.. 가계약금은 어떻게든 더럽게 돌려받았으니 넘어가지만

본인들이 가계약도 걸고 계약이 성사가 안된다면 짐을 빼야 한다고 

못도 박아놓고서는 이제와서는 안된다고 헛소리만 뻥뻥쳐댄다...


그리고 나는 전화로 바로 결정했다.

"계약 안해! 나 컨테이너로 짐 옮겨 놓는다."

만약 가계약금도 안돌려줬다면 나는 가서 한바탕 뒤집을 작정이었다.




영화 관상에 보면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세상 삼라만상이 다 드러난다고 한다.

하지만 내 얼굴이 억울해 보이는건가....

아니면 점집에서도 기는 쎈데 어리버리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은근히 호구 잡을 수 있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점쟁이는 그걸 이용해서 

호구 잡아먹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듯 했다.

사람의 복잡한 심리..

그리고 조급한 심리...

그걸 이용하는 면이 충분히 보인다...

그래서 나는 돈암동에 모여있는 점쟁이들 쪽에는 눈도 안돌린다.


그만큼 내가 호구 잡히기 좋았나 싶었나보다...

이런 거지같은 부동산 *** 만나서

이번에 공부 제대로 잘했다 ***아





2. 너무도 바뀌어버린 정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야기



물건을 알아놨으면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중에

정부대출 취급 은행으로 가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때 은행원의 표정은 

정말 잊기 어려울 정도로 썩어있었다.



뭔가 질문을 해도 절대로 답 안해준다.

이 또한 어디 지점인지 

어느 은행인지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대체적으로 본인들에게 떨어지는 

인센티브 따위가 없고 피곤하니까 그렇다.


중화역 인근이라고만 이야기 해둔다.



일단 너무도 바뀌어버린 

정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야기를 해보자면

옛날에는 1년 이상 혹은 사업자를 보유한 조건에 한해서 

무주택 세대주임과 동시에

본인이 보유한 자금이 

일정 금액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었다.


그 조건만 맞추면 

본인이 원하는 물건지에 대해서 

등기부 및 토지대장 상에

하자만 없다면 1억2천 한도까지는 

대출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놈의 부동산 정책이 

거지같이 변해서 그런건가...

1년 미만의 직장인 재직자도 

대출은 해주지만 2천만원 이하이고,

아울러 예전처럼 1억 2천까지 대출이 아닌 

본인의 신용도와 급여 상황, 재산에 맞춰서

한도를 더 떨어트릴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 현금 + 1억 2천정도를 

대출을 원하던 사람들은

직장이 흐지부지하거나 1년미만이라면 

그 금액은 아에 꿈을 깨도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찌됐건 첫번째로 화가났던 것은 

건방지고 굉장히 따지기를 일삼던

건방진 은행원의 행동... 

그리고 하는 소리.

."제가 굉장히 어려운 일한거 아시죠?"

대체 그래서 어쩌라는거지? 

지금도 본인이 받는 월급보다 조금 덜 주고도

일하겠다고 난리치는 사회초년생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배부른 소리를 하는걸까...

어려운 일 하기 싫으면 

때려치면 될텐데 왜 때려치기는 싫지?




그것보다 제일 화가 났던 것은 정책이 바뀌면서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는 서민 및 청년들에게 있어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이라고 하지만 중소기업도 아니고

영세한 민간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은 

중소기업 대출도 안되고

나이도 제한이 된다..

그러면 그냥 서민들이 받을수 있는 대출에서 1억 2천의 한도도 아닌

본인들이 멋대로 정한 한도 내에서 집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이제 사회 초년생들이 대체 

얼마나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인 부담금을 털어서 전세를 

얻으라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어차피 70~80% 한도라면 

거의 맥시멈으로 끌어서 조금 더 깨끗하고

안전하고 출퇴근이 용이한 집을 얻을려고 할텐데

왜 정부는 이런 생각을 못하는 걸까...


어찌됐건 혹시라도 정부에서 하는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라면 전세 매물을 물색하러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출 한도가 확실히 얼마나 나올지도 알아둬야

전세 매물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 물론 그에 대한 정식 계약 유예기간

부동산 및 공인중개사에 소상히 이야기를 해서

건물주와 타협을 해야 한다.


내가 틀어진 것은 바로 이런 대출 한도 확인 후 

정식 계약을 하자는 이야기는 결국 쌩무시하고

지들 맘대로 한 공인중개사 덕분에 

이렇게 에너지를 과다하게 분출하고

분노의 포스팅을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물론 은행원에 대한 분노도 함유.





3. 생각외로 쿨하게 잘 해주신 용달 이삿짐 기사님 추천.



이 글을 쓰면서 굉장히 미안했던 이삿짐 용달 사장님이었다.

원래는 바로 가까운... 구를 딱 한두개만 넘으면 되는 초 근접거리였는데

졸지에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가게 만든 너무 미안한 사장님이었다.


이삿짐을 가까운 곳으로 옮길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기사님도 당황해 하신다.

어찌됐건 약속은 했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신다.




짐이라도 많으면 포장 이사 등을 요청할텐데

이건 뭐 짐도 많지 않으니 결국 1톤짜리 트럭 한대

충분하게 이삿짐을 다 싣었다.


예정에도 없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었던 

이사짐 보관 컨테이너...


정말 급하게 컨테이너를 의뢰해주실 수 있었으나

갑작스러워서 전화들도 안받고 결국 내가 알아본 곳으로 

가자고 하니까 거기라도 가자고 하신다.


멀긴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주셔서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었다.


이 용달 이삿짐 사장님은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주로 활동하신다고 하신다.

개인적으로 너무 최선을 다해주셔서

추천드리고 싶다.


이용한 업체 : 삼성 이삿짐 센터

(전화번호는 사진 참조)




4.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원룸 이삿짐 컨테이너 보관


그렇게 부랴부랴 원래 알고 있었던 

동서울 스토리지에 

연락을 해서 짐 보관을 의뢰를 한 결과 

다른 곳을 또 추천해주셨다.



워낙 갑작스럽게 터져버린 일인지라

이렇게 갑작스럽게 들어가도 되냐고 하니까

걱정말라고 동서울 스토리지에서 

다른 업체를 추천 해주셨다.


위치는 대략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짐이

필자인 본인의 짐들이다.


경황이 없이 짐을 보관했다 보니까 필요한 짐도

다 보관해버린 상태였다.


갑작스럽게 먼 곳을 와버리니 

내 정신도 비몽사몽해졌다.



대략적인 전경은 요런 느낌.


필요한 짐은 따로 전화를 한번 더 주면 문제없이

일부 짐을 뺄 수 있게끔 해준다고 하신다.


짐은 대략적으로 높은 컨테이너

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서

짐을 보관하는 분들이 꽤나 계셨었다.





대강 컨테이너의 모습

내 짐을 보관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뒀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조금 먼 것은 흠이지만

언젠가 전세 계약도 만료되어서 부득이 집에 못들어가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이렇게 이삿짐을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대비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이용한 이삿짐 컨테이너 보관 업체

정보도 공유 했으니 확인하기 바란다.


이용한 업체:

동서울스토리지, 칸스토리지


거듭 이야기하지만 모든 내용은 사실이며,

직접 1%의 혜택도 받지 않고

직접 모든 돈을 다 쓰고 직접 경험한 이야기이다.


이번기회에 정말 제대로 공부했다.

쓰레기같은 공인중개사부터 시작해서

근무태만의 은행원...

그리고 이삿짐센터와 컨테이너 이용후기..


언제쯤 우리도 전세난민에서 벗어나서

제대로 정말...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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