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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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얘기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식사는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식사하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의외로 저렴한데 그럭저럭 먹을만한 분식집이

인천공항 1 여객터미널 지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녀온 이야기이다.



CJ에서 운영하는 코리안 스낵바.

나름 맛집이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지만

호호밀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분식점.

간단한 밥류와 라면 등을 팔고 있었다.

인천공항판 김밥천국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방문했던 시기인 저녁 8시.

밥이나 라면류 일부는 이미 품절.

가격을 보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깜짝 놀랬다.

이런 가격대가 존재한다니..

그것도 임대료 깡패 인천공항에서?

밥류도 일반 시내 수준의 가격대.

볶음밥류가 4500원... 이건 김밥천국 수준이잖아!?






분명 내부에는 외국인들도 있고 한국인

심지어는 상주직원들까지 존재했었다.

다만 이 곳은 상주직원에 대한 할인이

전혀 안되는 식당이었던 거 같았다.


상주직원 할인 부탁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안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들렸다.

맞는 말인듯 하다.

가격이 정말 쌌기 때문에.



나의 선택은 치즈 라볶이.

이런 매콤한 음식들은 

미주지멱, 유럽 지역 등 기름진

음식만 먹어야 하는 지역으로 여행 직전

당분간 마주 하지 못할 한국 음식을

만끽하는 장소같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치즈 라볶이.

그냥 라볶이 자체를 너무 오랫만에 먹은 느낌이라

정말 오랫만에 반가웠다.

가격대비로 치면 적절한 양.



치즈가루로 뿌려서 보기좋게 만들고

그 아래에는 떡과 라면.

그리고 어묵이 어우려져 있는 

흔히 알 수 있는 라볶이.





간단하게 한입샷.

라볶이가 맛이 없으면

그건 식당 자체가 정성이 없다는 의미지?


당연히 맛있다.

가격이나 이런저런 공항이라는 곳을 

생각해봤을때 절대 나쁘지 않은 수준의 

가격대와 퀄리티.


분명 해외 여행 직전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추천해볼만한 식당인듯 하다.


점포가 협소해서 포장도 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확인을 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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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김포공항은 밤 10시만 되면 모든 항공기의 노선이 종료되어야 할 정도로 시간에 대한 제약이 많았던 공항이다.

그도 그럴만한게 김포공항의 가까이에는 강서구, 양천구, 김포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어서 소음의 문제가 심하기 떄문이었다.

그런 문제에서 벗어난 곳이 바로 인천국제공항.

매일 24시간 하루도 불이 안꺼지고 계속 돌아가는 인천국제공항. 


단점이라면 접근성이 참 별로라는 점인데 특히 새벽 시간대 출국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심야버스의 좌석은 한정적이고 입석도 금지.

지하철도 아침 일찍 시작 안한다는 점. 그 때문에 공항 노숙이 현실적이겠지만 여행지에 도착해서 피로감이 누적된채로 여행은 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 가까이에 있는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2정거장 차이가 나는 운서역에서 내려보자.

사실 필자는 아침일찍 점심까지 공항에서 근무 후 저녁에 또 공항에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공항을 벗어날 수 없어서 운서역에서 내렸던 것이다.

영종도에서 그나마 제일 번화한 동네가 이 동네일 것이다.

롯데마트도 있고 하워드존슨호텔도 존재하며, 술집들도 꽤나 많았다.



뭔가 돔구장 처럼 생긴 운서역의 외관.

그 운서역을 뒤로 하고 약 도보로 5~10분 정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고 언덕이 없기 때문에 캐리어가 있어도 문제는 없을거 같다.





그렇게 찾아온 24시 불가마 사우나.

이 건물 6층에 위치해 있었다.

찾기 어려울 줄 알았으나 길만 조금 외우면 바로 찾아가기 어렵지 않게 있었다.



목욕만도 가능한 듯 싶었다. 

목욕비용은 주간 8천원. 야간 9천원.

찜질복은 천원만 내면 된다고 써있었다.

어차피 잠을 자려면 찜질복은 필요할 듯 하니 찜질복을 빌려본다.



아침시간대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말 많았다.

특히 중국인, 베트남인, 동남아 애들까지..

잠좀 자려고 했는데 너무 씨끄럽다.

메너가 없어 메너가...





우여곡절끝에 자리는 잡고 매트와 베개를 가져와서 잠을 청해본다.

생각보다 씨끄러워서 잠자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어떻게 어영부영 잠이 들었고 어느정도 잔 후에 찜질방은 이용하지 않고 바로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나왔다.

사우나의 경우는 그냥 저냥 깨끗하지도 후줄근하지도 않은 보통의 수준.

엄청 화려한 시설을 바라지는 않는 것이 좋을거 같다.


잠시 쉬다가 가기에는 적절하지만 중국애들이랑 배트남 애들이 있을때는 그냥 그 날은 잠 못 잔다고 생각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듯 하다.

운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까지는 약 10분거리로 900원의 운임이 발생한다.

혹시라도 새벽 이른 시간대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면 추천한다.

아침 5시부터 제3출국장이 오픈하기 때문에 빠른 체크인 후 출국심사를 할꺼라면 3출국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돈 주고 이용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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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해외로 출국할 때 여행할 때, 절대적인 철칙중 하나.

공항에서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

버스터미널, 기차역에서는 햄버거 외에는 절대 사먹지 않는다.

그만큼 비싸고 맛없는 것은 기본이고

뜨내기 손님을 대응한다는 이유만으로

굉장히 불친절 하다는 것을 몸소 알고 있기 때문.


하지만 어쩌다 보니까 다같이 식사를 

해야할 일이 생겨서 공항에서 식사한 이야기.

그것도 아침식사. 

인천국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에서 

식사한 곳인데 꽤 괜찮아서 후기를 올려본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위치해 있었던 한식미담길.

여러개의 들어봤을 법한 프랜차이즈를 한 곳에 

푸드코트 처럼 모아두고 영업을 하던 공간이었다.

확실히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비해서 공을 들인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이런식으로 옛날 공간은 차별하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했던 한식미담길.

흔히 프렌차이즈 맛집으로 불리우던 식당약 9개 정도의 브랜드

옹기종기 모여서 푸드코트를 이루고 있었다.

한국에서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외국인들에게도 

맛집으로 인정 받을 수준의 퀄리티인지 궁금해진다.





보다시피 메뉴와 지점이 다양하다.

순두부가 유명한 북창동 순두부와 강릉에서 유명해진 교동짬뽕.

식객에도 나왔던 부대찌개로 유명한 오뎅식당.

전주에서는 대표로 불리우는 비빔밥 전문점 가족회관.

광장시장에서 녹두전 하나로 굉장히 유명세를 떨친 순희네 빈대떡.

LG 계열의 아워홈 브랜드가 이러한 자영업 브랜드까지 따와서 푸드코트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맛집을 떠나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중소기업이 저렇게 한다고 하면 과연 저 식당들이 브랜드권을 대여 해줬을까?




누구나 볼 수 있고 쉽게 이해가 가능한 진동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여수편에서도 고객 서빙을 진동벨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정도로 제대로 발명 잘한 첨단 문명.

....헛소리가 너무 길다.



첫째로 나온 가족회관낙지 비빔밥.

그리고 두번째로 북창동 순두부.

저 두곳 특정 음식으로 굉장한 맛집인데 과연 이런 곳에서도

그 맛 그대로 잘 살렸을지 궁금해진다.

비주얼 상으로는 맛집과 거의 흡사한 수준의 비주얼.



그리고 한옥집 김치찜.

내가 주문한 교동반점 짬뽕.

아침부터 짬뽕이라...출국하는 입장이 아니라

과감하게 매운걸 주문했지만

만약 출국하는 입장이었다면 피했을수도..





교동반점 짬뽕 맛

내가 흔히 생각했던 그 교동반점의 짬뽕과 흡사하다.

공항에 있는 식당이라고 해서 맛집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나쁘지 않았던 수준.


순두부도 그렇고 비빔밥도 나쁘지 않았다.

김치찜은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가격은 당연히 공항이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면 좀 아쉽지만

이 정도 에 이 정도의 퀄리티와 음식 맛이라면 충분히 외국인들한테는 추천할만한 수준.

근데 아쉽게도 제 2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 1터미널은 그림의 떡.

솔직히 1터미널에서 이용했던 지하 푸드코트도 작성하려고 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맛없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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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외여행을 위해서 꼭 거쳐가야 하는 장소 중 하나인 공항.

특히 모든 해외 여행의 중심으로 시작되는 장소는 바로 인천국제공항일 것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분명 불만이 가끔 있을 것이다.

겨우 꼴랑 영종대교 하나 건너는 것 만으로도 서울역 기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까지 공항철도로 415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운임 지불.

그리고 서울시내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9,000원 에서 15,000원 사이의 비싼 요금으로 이동해야 하는 각종 리무진 버스.

공항리무진 , 서울버스리무진, 칼리무진 , 도심공항터미널리무진 등등..

그다지 좋은 서비스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의 독점이라는 이유만으로 여행 경비로 엄청난 비용을 써야하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가끔 생각이 들 것이다.


무식하지만 공항까지 이동할 비용을 아끼고 싶다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이다.

오늘은 그러한 내용을 알려드릴려고 한다.


바로 인천시내에서 인천시 시내버스 좌석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수도권환승할인 시스템을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탑승 직전에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보통 아침 6~9시 대의 출근 시간대에는 똑같이 버스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 캐리어 수화물 때문에 출퇴근하는 승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하는 것이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엄연히 인천 시내버스는 공항으로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승객이 아닌 통근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승객이 우선순위이다.

아울러 영종대교는 고속도로로 취급되어서 입석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승객에게 피해가 가는 무분별한 사이즈의 수하물 캐리어는 금지이다.




자. 그럼 과연 서울시내에서 오는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 인천 시내버스를 타야 이득인지 위치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지도상 으로는 딱 네군데가 나온다. 

다만 각 정류장 마다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아시아드경기장역 공촌사거리 버스 정류장

- 302 , 111 , 310 번 버스




2. 청라국제도시역 버스 정류장

111번 버스




3. 검암역 버스 정류장

- 308 , 310번 버스




4. 계산역 버스 정류장

-  302, 111번 버스


궁극적으로 약 4개 정도의 버스를 이용하여 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럼 위에 언급된 노선들의 정보이다.


1. 111번 버스 노선 (배차간격 : 13~17분)

( 강인여객 ←) - 십정사거리 - 부평도서관 - 2001아울렛 - 부평역 - 부평시장역 - 부평구청 - 삼산사거리 - 계양경찰서 - 롯데마트계양점(고용복지센터) - 계산역 - 교통연수원 - 공촌사거리 - 서부공단입구 - 청라국제도시역 - 북인천IC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신불IC - (← 국제업무단지(공항청사) ←) - 인천공항T1(승차: 13A) - 하얏트호텔 - 무의도입구 - 한국도심공항터미널 - 용유출장소 - 을왕리해수욕장 - 왕산해수욕장(왕산요트경기장) - 왕산차고지




2. 302번 버스 노선 (배차간격 : 8~14분)

강인여객 - 십정사거리 - 부평도서관 - 2001아울렛 - 부평역 - 부흥오거리(부흥아파트) - (→ 부개성일아파트 → 부개역 →/← 성일아파트후문 앞 ← 대동아파트 정문앞 ←) - 송내고교입구 - 송내역.영화의거리.로데오거리 - 복사골문화센터 - 포도마을.부천터미널소풍 - 부천테크노파크 - 계양구청 - 신대진중앙아파트 - 계산역 - 공촌사거리 - 서부공단입구 - 북인천IC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신불IC - (← 국제업무단지(공항청사) ←) - 인천공항T1(승차: 13A)




3. 308번 버스 노선 (배차간격 : 30~40분) 

김포출발 노선으로 1터미널 , 2터미널 모두 경유.


북변환승센터.구터미널 - 사우고.김포시청역 - 풍년마을.김포고 - 길훈4차아파트 - 수행마을.홈플러스 - 유현사거리 - 원당사거리.검단선사박물관 - 대우푸르지오 - 독정역 - 검암역입구 - 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 - 빈정내사거리 - 서부공단입구 - 북인천IC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신불IC - (← 국제업무단지(공항청사) ←) - 인천공항T1(승차: 13A) - 인천공항T2(승차: 1층 1A)



4. 310번 버스 노선 (배차간격 : 20~25분)

인천 좌석버스 유일 2터미널 우선경유노선

검단사거리역 - 마전역 - 완정역 - 독정역 - 검암역입구 - 검바위역 - 공촌사거리 - 서부공단입구 - 북인천IC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신불IC - 인천공항T2(승차: 1층 1A, 6B) - 인천공항T1(승차: 2A, 13A)


이렇게 해서 인천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했을시 정확하게 광화문역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까지의 운임은 2750원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운임보다 약 30%이상 저렴하게 나온다.

(위 계산된 운임의 기준은 2019년 6월 기준이며, 광화문역 -> 공덕역 -> 공항철도 검암역 하차 후 308번 이용시의 운임 계산 조건이다. )





추가 내용

현재 위의 사진과 동일한 모양의 캐리어 보관대 302번 노선에서만 유일하게 운행중이며, 이 외의 노선에서는 취급하지 않는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굉장히 큰 사이즈의 캐리어 등은 싣고 승차할 수 없으며, 작은 사이즈의 캐리어나 혹은 버스 운행 , 승객 이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의 사이즈의 캐리어만 싣고 탈 수 있다.

물론 302번이 그나마 좀 큰 사이즈의 캐리어를 싣을 수 있지만 승객이 많고 가방 무게가 굉장히 클 시에는 버스 기사 재량으로 승차거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이 만약 인천국제공항으로 출퇴근을 하는 서울시민, 경기도민, 인천시민이거나 혹은 헝그리정신을 발휘하여 공항에 젊은 혈기로 저렴한 이동을 원한다면 이러한 선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행가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체력을 비축하는건 나쁘지 않으니 잘 생각하고 판단하여 적절한 경비 계획 및 체력 조절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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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라는 장소는 외국 여행을 위해서 꼭 거쳐가야 하는 필수 관문인 점에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공항에서 종사하는 종사자 수들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청사 관리부터 해서 보안 경비, 시설, 세관, 면세점, 출입국, 검역 , 항공사 등등등..

정말 많은 승객들도 이용하지만 그 속에서 많은 인력들이 근무하는 인천국제공항. 



보통 1여객터미널에서 2여객터미널로 셔틀 트레인을 이용해서 넘어오는 것은 인천공항에서 상주하는 직원들이나 환승하는 승객 외에는 이용이 불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은 임시 출입을 인가 받고 나서 제 2여객터미널의 구경 겸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가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서 천장의 높이나 인테리어가 더 화려한 느낌을 제공하는 제2여객터미널의 모습.

답답했던 제1 여객터미널의 모습과는 획일적으로 달라서 확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제2여객터미널의 게이트 수 확장과 동시에 제 3여객터미널까지 착공이 들어가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앞으로 엄청 큰 공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그렇게 외부인들은 진입이 불가능한 통로를 이용해서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는 제 2여객터미널 상주직원 전용 공간 내에 위치한 구내식당.

CJ 그린테리어에서 점심 식사를 하러 내려 왔다.



당시 12시반이 조금 넘은 시간대였는데 양식 코너는 이미 마감..

결국 어쩔수 없이 한식으로 선택. 

스낵류를 선택하기에는 식사를 제대로 못한 탓에..




이렇게 상주직원은 이 곳에서 티켓을 사서 먹으면 되며, 간혹 아웃소싱업체에서 업체와 계약을 한 경우에는 약 500원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한다. 



1식 당 4천원. 카드 결제, 삼성페이 결제도 가능.

이 티켓을 들고서 본인이 원하는 메뉴 코너에서 배식을 받은 후에 마지막 메인메뉴 받을때 티켓과 음식을 교환 하면 된다.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러하다.

역시 CJ가 운영하는 특징에 걸맞게 인테리어도 공항 내에 존재하는 CJ계열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여기저기 보이는 면세점 직원과 대한항공 직원들. 그리고 지상조업직원들까지.

밥먹을때 만큼은 너나 할거 없이 똑같다.





나의 선택은 소고기버섯들깨탕.

밥이 땡겼기 때문에 골랐는데 나쁘지 않은 맛. 

반찬은 모자라면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오면 되는 방식.

궁중떡볶이가 꽤 맛있었다.




바로 옆 창문으로 보이는 대한항공 게이트.

언제 이렇게 직원용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비행기를 볼 수 있을까?

업무차 임시 출입증을 받아서 다녀온 제2여객터미널 구내식당.


일반인은 절대 이용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린 이유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용해보려고 하는 시도는 절대 안먹힐 것이다.


사진은 보안구역 이외의 촬영이 가능한 구역에서만 촬영하였으며, 

이 외의 구역 촬영은 엄연히 불법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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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다 구직난이다 모든 이유로 인해서 취업이 어려워진 우리네 청춘들이 가눈을 돌리는 곳이 바로 인천국제공항 에서 근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정말 그 만큼 해외 방문객 및 출국하는 국민들도 많지만 그러한 공항 운영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하여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바로 인천공항이고 그러한 상주직원들의 규모 또한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각종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대기업, 항공사. 

그리고 위의 이미지 로고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그 밖에 요식업 계열 및 중소기업, 각종 통신 장비 업체들이 무궁무진하게 들어와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인천 국제공항이다.


기본적인 출국 전 보안 심사부터 출입국 심사. 

그리고 면세점, 편의점, 각종 식당, 통신업체, 환전 목적으로 운영하는 금융기관 , 항공사 승무원 및 파일럿 , 항공 관제, 지상 조업, 램프 활주로 조업 , 항공 정비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천공항 상근 직원들.


인천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거나 공항철도로 접근이 용이한 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공항철도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반 광역버스를 타고 넘어오면 되지만 문제는 서울에서 거주중인 인천공항 상주 직원들이 꽤나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국민은행에서는 인천 국제 공항 상주직원 (정식 명칭은 상근직원)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위에 보이는 카드가 KB 국민카드에서 단독으로 발급중인천공항 상근직원 전용 신용카드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위의 정보와 같다.

인천 공항 리무진버스 할인 대상 버스에 한해서만 버스 할인이 이뤄지는 기능 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다.

카드 발급은 국내전용 및 국제 마스타 카드 두 가지중 하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국내전용으로 발급 받고 교통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딱히 카드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캐쉬백 및 포인트 등의 혜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발급 받는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인천공항 내 상주 업체 및 정부 부처 , 공공기관 근로자 및 공무원. 인천공항을 근무지로 하는 파견업체 소속 직원

-. 항공사 소속 승무원 , 조종사 


그 밖에 여행가이드 (KATA 정식 소속 가입자)에 대해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확인이 필요함.




발급을 받고 싶을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다.

-. 창구 방문 후 재직 증명서 및 인천공항 내 보안 출입증.

(보안 구역 외 출입자는 필요 없음.)

-. 인터넷 발급신청 (서류 별도 팩스 전송 필요)


할인 적용이 되는 리무진 버스확인 된 내용 아래의 회사에 한정된다.


-.  공항 리무진 : http://www.airportlimousine.co.kr

일반 리무진 : 7,000원 , 우등 리무진 : 10,000원


-. 서울버스 주식회사 리무진 : http://www.seoulairbus.com

등급에 관계없이 모두 7,000원


-.  한국도심공항 리무진 : https://www.calt.co.kr

등급에 관계없이 모두 7,000원 (확인 필요)


-. 대한항공 칼리무진 : https://www.kallimousine.com

서울시내 노선 : 11,000원 , 인천-김포 : 5,000원


이외리무진 회사 할인 정보는 각 운수사에 문의하도록 한다.

이렇게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각종 직업을 갖고서 일하는 상주 직원들을 위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게나마 상근직원 할인 카드가 발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 공항철도 직통열차 할인은 사원증 및 재직증명서로만 가능.

국민카드 상근직원 카드 불가능






아울러 신용카드 발급의사가 없는 사람 혹은 갓 입사 후 신용카드 만들 시간이 없는 신규직원들을 위해서 각 리무진 운영업체에서 상주직원 전용 할인권을 필고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구매할 때 취급 창구가 다소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직전 노선 문의가 필요)


참고로 필자가 구매한 공항리무진일반등급의 상주직원 할인권장당 7,000원이며, 아울러 10장 단위로만 구매가 가능하도록 막아놓은 상태이다.

그 외 서울버스 리무진, 도심공항 터미널, 칼리무진은 직접 담당 창구에 문의가 필요하오니 확인하도록 한다.


일자리는 풍부하지만 매 근무에 따른 교통비가 살벌한 인천국제공항.

리무진 회사들의 한정 면허 독점적 운영으로 인하여, 실제 서울 -  충청도권 가는 장거리 시외 노선보다도 더욱 더 비싼 해괴망측한 요금을 받아내면서도 배짱 불친절 영업을 일삼는 리무진 업체들의 만행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고 화딱지가 나지만 그래도 어찌하랴..

꼬우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지 말라는 의미가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어찌 됐건 가급적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 가능한 수준의 금액을 타협하여 교통비라도 아껴가면서 열심히 일하는 자력 갱생 사업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땀흘리는 우리 청춘들에게 되도 않는 정보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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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속으로 많이 설렐 것이다.

특히 여행. 해외여행 말이다.

대한민국 국제공항의 허브로 불리우는 인천국제공항.

가끔 인천국제공항을 여행이 아닌 업무 및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인천국제공항 AICC 무료 순환 버스 시간표 및 셔틀트레인 열차 승차 이용 후기 및 정보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AICC 무료 순환 버스를 승차하려고 한다면 제 1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차량 승하차장 쪽으로 나와야 한다.

승차가 가능한 곳은 3층 출국장 3번 출입구(동측), 12번 출입구(서측)에서 승차가 가능하다.

공항철도를 타고 온다면 3번 출입구 (동측)이 더 빨리 접근 가능할 것이다.





위의 버스 승차장 팻말에는 노선도와 더불어서 각 버스별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인천국제공항에 상주하는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다양한 상주업체 임직원들 이라고 볼 수 있다.

버스 요금은 무료이다. 

그 외에 일반인이 보통 이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하얏트 호텔, 인하국제의료센터, 화물청사 등에 방문할 때 승하차할 수 있다.

더불어서 정부합동청사를 방문할 때에도 이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운이 좋게도 앞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앞자리에 앉아서 목적지인 정부합동청사까지 이동 하였다.

낯선 풍경들이 여기저기 펼쳐진다.

버스는 짐을 싣고 타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건지 좌석이 많이 존재하지는 않았다.




공항 외부를 순환하는 AICC 순환버스 자일대우 FX II 116의 중문 개조버스이다.

실제 수도권 광역버스로는 절대 보기 힘든 타입의 버스가 이 곳 인천국제공항 무료 순환 버스로 존재하고 있었다.

실제로 승하차 하는 사람들은 공항 상주직원, 혹은 주변에 위치한 호텔 관계자 혹은 거주자.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제일 가까운 마트인 이마트가는 사람들도 하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공항에서 약 5분

오히려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대략 20분 정도 소요해서 인천국제공항 청사 및 정부합동청사가 같이 있는 곳에서 하차를 하였다.

특이하게도 이 곳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지방합동청사 분류에는 안들어가는 특이한 곳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옆에 있는 건물이서 그런 것일까? 

생각했던 것과 방문 방식이 달라서 좀 아이러니했다. 




그렇게 모든 업무를 끝마치고 공항 셔틀 트레인 열차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를 타러 파라다이스시티역으로 이동을 하였다.

아직까지는 을씨년 스러운 모습만 그대로 남겨져 있지만 조만간에 테마파크 놀이공원도 개장한다고 한다.

어찌됐건 자기부상 열차를 처음 타보는 만큼 조금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전철역의 풍경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스크린도어도 달려 있고, 역명판도 달려있다.

다만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자기부상 열차 이용료는 무료.

인천국제공항 자체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듯 싶었다.

열차는 저렇게 노랗지만 아담하다. 



파라다이스 시티역에서 인천국제공항 방면으로 가는 열차의 시간표.

말도 안될 정도로 길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맞추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울러 늦게 시작하고 일찍 끝난다는 점이 단점이다. 



나도 저 창가쪽 앉아보고 싶었는데 두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영감님들이 혼자 독차지 해서는 안 비켜준다.

뭐 어찌됐건 셔틀트레인의 내부는 이렇게 자그마하고 입석이 주류를 이룬다.

역시 승객은 그렇게 많지 않으며, 특이하게 호텔쪽을 지나갈 때에는 창문이 자동적으로 스모크 처리가 되어서 안에서 바깥쪽 모습을 볼 수 없게 막아놓는다.

호텔 투숙객의 프라이버시 때문이라고 하는데 뭐 좋은 것일수도..

혹시라도 인천공항이 아닌 을왕리 해수욕장이나 용유역 인근의 마시안 해변에 갈 때 자동차 없이도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할 것이다.

여행하기 전날에 미리 공항 주변 여행으로도 좋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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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고속터미널, 시외터미널, 기차역, 공항은 손님을 뜨내기로 보고 개차반 취급하기에 비싸고 맛없는 메뉴만을 취급하여 어떻게든 울며 겨자먹기로 여행 직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식당으로 악명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한 바람도 어느정도 옛 이야기가 된 듯 하다.  

그나마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거니와 인천공항이라는 시설 자체가 임대료 깡패로 악명이 높기에 대기업이 아니면 버티기 힘든 구조일 것이다.

그런 비싸디 비싼 인천공항. 

그것도 우리나라 상위급 수익율을 자랑하지만 공공기관으로 자리잡은 인천국제공항 제 1 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 맛집 비비고 계절밥상 CJ 직영 영업 점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기이다.



CJ마크가 자리잡은 비비고, 계절밥상. 

주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한국인들도 많지만 외국인들의 수도 굉장히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냥 그렇고 그런 식당일지 모르겠지만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그렇고 그런 식당이 아닌 고국으로 돌아가기직전에 현지의 입맛을 마지막으로 느끼고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식당이라고 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역시 가격이 좀 쎈 편이다. 

일반적인 백반집에서 파는 김치찌개의 가격이 6천원대인 것을 생각해 본다면 싼 가격은 아니다. 

이 가격은 물가 비싼 비즈니스 거리서울 여의도, 행정도시세종시 보다도 비싼 가격대 임에는 분명하다. 

우리의 주문은 소고기 육개장. 그리고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주문을 하였다.



간결하지만 한국식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반찬. 그리고 김. 놋그릇에 담아있는 흰쌀밥. 그리고 돌솥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온 소고기 육개장

공항에서 출국은 그렇게 많이 했건만 아침 식사를 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내 여행의 신조는 사실 먹는건 중요사항이 아녔기 때문이었을지도...



그리고 같이 여행을 하게 된 모친의 식사. 돼지고기 김치찌개. 국물이 시큼한 느낌이 잘 삭혀진 비비고 김치 묵은지로 끓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차피 CJ제품만 쓸게 뻔하니까.

가격이 쎈 만큼 맛의 실패는 절대로 없었다. 

밥은 정말 양이 많은 편에 속했다.

하지만 가격은 역시 쎈 점이 어쩔수 없다는 점이다. 

조금은 쎄지만 전통 한식으로 후다닥 때우고 외국 가서 아주 느끼하고 아주 향신료 강렬한 음식으로 채우기전의 달램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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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전 출장 업무 때문에 예약글로 블로그를 관리 해서 그런지 영 찝찝해서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각오가 마구마구 샘솟았다. 


그런 뜻에서 지난 며칠전 일본 도쿄에 다녀오면서 이용하게 된 아시아나 항공의 LCC 저가항공사인 에어서울을 운임 때문에 이용하게 된 후기를 올릴려고 한다. 작년 2017년 중순에 생긴 신생 저가항공사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따지고 보면 아시아나 계열의 저가항공사는 무려 두개이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그렇기에 이미 LCC 저가항공사 경영 능력은 이미 검증된 듯 하기에 일단은 첫 이용이기에 다소 기대가 됐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B카운터를 사용하는 에어서울의 경우 금호 아시아나 계열이지만 나름 지상직들은 에어서울 직원들 위주로 해서 체크인 업무를 진행하는 듯 싶었다. 국내 승객 뿐만 아니라 일본인. 그리고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체크인을 하고 받아온 탑승권. 역시 탑승권은 영수증으로 나오는 것 보다 이렇게 빳빳한 종이에 인쇄되어 발권되는 티켓이 최고인듯 하다. 허접하게 영수증으로 뽑아주는 저가항공사도 일부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정말 성의가 없는 듯 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탑승구는 매번 변하겠지만 내가 탑승할 장소는 115번 탑승구. 셔틀을 타고 나가야 하기에 다소 짜증이 치솟았다. 진에어를 타고 나갈때는 셔틀 이용한 적이 없었던 듯 한데 역시 저가항공이라는 티를 내는 거일까.. 하기사. 일본항공도 히얀하게 인천국제공항에서 탈때는 셔틀 타고 나가라고 하더라. 나름 비싼 항공사인데 말야.



바로 옆 탑승구에는 요즘 핫하다는 비엣젯 항공사가 출국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종은 에어버스 A320 이며,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항공사라고 한다. 비키니 쇼 등 승무원들의 다양한 퍼포먼스 때문에 논란 아닌 논란을 낳곤 하지만 정말 저렴하게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에어서울이 자리잡고 있었다. 기종은 에어버스 A321-200 나름 저가항공에서는 써먹기 힘든 광동체 비행기이다. 물론 난기류를 만나면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지만 나름 안정적으로 다녀오기 좋은 크고 아름다운 항공기이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찍어본 에어서울의 사진. 회색과 청동색과 하얀색의 조화가 청동색을 빨간색으로 바꾸고 노란색만 추가하면 흡사 아시아나 항공기라고 속여도 뭐라고 안할 정도이다. 물론 그렇다고 에어서울만의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도쿄로 갈 때의 비행기는 운좋게도 아주 넓디 넓은 비상구 자리에 자리잡게 됐다. 다행이도 셋다 영어는 어느정도 되며, 나는 거기에 일본어 까지 가능하기에 비상구 자리로 잡긴 했지만 우리 탔을때부터 사고 나면 에어서울의 이미지는 먹칠이 됐겠지. 모쪼록 비상구에 탄 사람들은 탈때부터 착륙할때까지 무조건 외국어 쓸 일이 없어야 좋은 것이다.



어찌됐건 비상구의 자리는 참 넓고 우람하니 크고 아름답구나... 다리를 쭈욱~ 뻗어도 불편하지 않은 이 안락함. 아주 좋다. 다만 저러한 가이드 책 및 그 밖에 면세쇼핑 브로셔, 위생봉투 등등은 다소 손에 닿기에는 멀기에 안전벨트를 풀어도 좋다는 신호가 뜨기전에 미리 꺼내서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비행 안전가이드. 그리고 모든 저가항공사들 과는 달리 에어서울은 기내 안전 동영상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다. LCD 모니터 등을 설치할리가 만무한 저가항공사에서 유일하게 LCD 모니터가 내장되어 있었다. 



역시 저가항공사 답게 음료수 및 식사 , 간식 등은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한다. 단거리 이기에 안사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한 두명 정도는 사먹는 사람이 있는 법. 



가격은 대체적으로 저가항공사들 답게 가격이 굉장히 쎈 편. 특히 신라면 컵과 오징어짬뽕 컵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제 아무리 대기업 간부들이 저가항공을 이용한다고 해도 천원짜리 라면을 5천원에 사먹을리는 없을 것이다. 아, 물론 대기업 간부들이 저가항공 탈 일은 정말 죽어도 없겠지만 말이지.



비상구 자리의 단점은 이렇게 모니터가 없다. ..는 아니고 직접 아래에서 꺼내서 봐야 한다. 테이블도 팔받침에서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일반석에 앉았는데 이렇게 모니터가 구비되어 있지만 그냥 이쁜 쓰레기이다. 어떠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구비되어 있지 않으며, 다 막혀 있었다. 이 LCD는 그냥 지도, 기내안전영상만 보여주는 단순한 기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녔다.


후기를 말하자면.. 일단 진에어와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물은 제공해준다는 점이 아주 인상깊었다. 다만 진에어와는 달리 좀 더 딱딱한 느낌의 응대. 제주항공이 너무 발랄하다 싶을 정도의 서비스라고 보면 진에어는 딱 중간 수준의 애교. 에어서울은 좀 더 경어체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


저가항공사는 솔직히 진에어에어서울 두개만 이용했고 제주항공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워낙 많기에 그렇다 치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후발주자이면서도 경험이 있기에 나름대로 서비스는 잘 하는구나 싶은 수준? 다만 뭔가 무미건조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는게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큰 불만은 없었다. 가격대비로는 나쁘지도 않았다.


다만 정말 큰 불만은 좌석 시트의 목받이였다. 현대인의 체형에 걸맞지 않게 목받이가 어떻게 어깨까지 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목과 어깨가 매우 저렸다. 앞 뒤간시트 간격은 아주 최적인데 반해 목받이가 디폴트로 어깨까지 온 수준. 조정은 가능하다고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끝까지 어깨에 걸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외람된 이야기이지만 아시아나하고 코드쉐어링을 하기에 아시아나 항공 이용객들도 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듯 싶었다. 과연 아시아나로 알고 이용하는 사람들한테는 특별하게 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런게 있을까? 라는 의심을 가져본다. 비싼돈 주고 LCC탑니다 라고 한다면 아무리 서비스가 좋다고 해도 아시아나인데 왜 에어서울입니까? 라고 항의 할 수 있을 듯. (최소한 국적기는 기내식도 제공하고 엔터테인먼트 LCD 모니터도 제공될텐데 말이다.)


그리고 에어서울은 제1여객터미널이다. 나리타국제공항에서도 제1여객터미널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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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이하 인천공항을 이용하여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공항이용 서비스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오늘은 지난 2월에 광저우에 다녀오면서 우연치 않게 이용할 기회가 생겨서 이용하게 된 셀프 체크인셀프 수하물 처리인 셀프 백드랍을 이용한 후기 및 사용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비치되어 있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장비의 모습. 이 곳에서 여권과 예약번호를 인식시키면 자동적으로 티켓이 발급되며, 그에 따라서 수속을 진행하면 되는 방식이다. 주로 우리나라에 많이 취항시킨 항공사들이 이러한 체크인 방식을 채용중에 있다.



일단 제일 많이 이용하는 국적기와 저가 항공사 그리고 일부 해외 항공사들이 채용중에 있다. 아쉽게도 내가 주력으로 이용하는 해외 항공사와 저가항공사는 보이지 않는다는게 단점. 그래도 위에 명시된 항공사들은 편안하게 셀프 체크인으로 처리하기 쉬워서 다행인듯 싶다.



이 날 내가 이용한 항공편은 광저우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였다. 이렇게 셀프 체크인을 마치면 티켓이 나오기 시작하며, 그에 맞춰서 수하물도 셀프로 위탁처리를 하여야 한다. 항공사가 일일히 해주는 것이 아닌 출입국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내 손으로 다 해야한다.



인천국제공항 사이트에 나와있는 공식 프로세스는 이러한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을 마치고 나서 셀프 수하물 처리까지 하면 확인증이 나오면 출입국으로 출국 심사를 받으면 만사 오케이.



우선적으로 개인 인적사항과 여권을 저 기기에 읽히면 된다. 그리고 티켓도 저 곳에 있는 바코드 기기를 이용하여 스캔을 하면 된다. 그리고 나면 셀프 수하물 처리기가 있는 저 곳의 문이 열린다.



내가 위탁해야 할 수하물을 이렇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면 된다. 뭔가 내 수하물을 우주선에 싣어서 보내는 느낌처럼 보이지만 보면 별것은 아니다.



컨베이어 벨트에 싣어 놓은 가방은 무게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결과값이 나오게 된다. 무게에 따라서 초과되는 수하물은 이곳에서 처리가 안되고 카운터로 가서 처리하거나 별도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가능하다고 하는 듯 싶다.



무게가 다 잰 직후 수하물 태그가 인쇄되기 시작한다. 그 인쇄된 태그는 모니터에 나오는 순서대로 비닐을 벗긴 후 캐리어 가방 혹은 수하물 고리쪽에 깔끔하게 부착을 해 준다.



그 다음 무게 측정 및 태그가 부착된 수하물은 이렇게 문이 닫히고 수하물 처리장으로 이동이 되어 내가 승차할 항공기까지 이동하게 된다. 


참고로 이 절차가 끝난 직후 셀프 백드롭 수하물 위탁장에 약 5~10분 정도 대기를 하도록 한다. 이유는 배터리 및 라이터 혹은 반입불가 물품등이 세관 엑스레이 검사에서 발각됐을 시 출입국 심사 도중에 불려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절차가 다 끝난 셀프 수하물 위탁 처리 창구에서 발급 받은 클레임 영수증은 잘 가지고 있도록 한다. 내 수하물을 찾을때 정말 중요한 영수증이기 때문이다. 


처음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거나 이런 전자기기를 만지는 것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 혹은 수하물의 양이 많은 사람들한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개인 수하물이 작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이제 연말 겨울방학 그리고 다양한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남들보다 더욱 더 빨리 출국수속을 밟고 여유롭게 출국장에서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위너가 되길 기원하며.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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