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태그의 글 목록 (14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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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을 가는 방법은 비행기만 생각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있어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은 중국과 더불어서 배로도 이동이 가능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대마도,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그리고 오사카로의 이동이 가능한 항만 노선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있다는 점은 일부 몇몇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여행으로써도 배는 시간이 걸려도 바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특히나 처음 소호무역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쯤은 이런 고생도 해봐야 합니다. 왜인지는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오사카 배로 이동하는 방법중 하나인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한 후기 겸 선실 내부의 일부와 배로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장점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부산항의 여정 안내표입니다. 영어 및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와 우리나라 한글까지 다 나옵니다. 각 회사별로 창구가 있으며, 출국하기 약2시간 직전부터 수속을 밟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배를 타시는 분들은 자신이 차멀미에 강하다. 비행기도 멀미 안한다고 하지만 배의 멀미는 그 이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무조건 멀미약을 국내에서 구입하고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부산항의 멀미약 값은 일반적인 약국에서 판매하는 멀미약의 약 4배를 받습니다.



제가 승선할 배는 팬스타드림호 입니다. 팬스타 드림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자가용 자동차나 바이크를 싣고 여행이 가능한 유일한 선박입니다. 대형선박이기에 비행기와의 다른 점은 역시 수하물 용량제한이 없는 점 입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양의 수하물을 싣고 타면 추가금은 붙지만 비행기에 싣을 수 없는 대형 캐리어도 싣고 갈 수 있답니다.



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하고 있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부산항은 부산 중앙역에 위치한 조그마한 항구였는데 어느샌가 부산역 뒷편으로 옮기고 넓고 편안하게 변모한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설도 많이 깨끗해지고 승선할 때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죠. 오사카까지 가는 발걸음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저 배가 바로 제가 오사카까지 타고 갔다올 팬스타 드림호 선박입니다. 엄청난 양의 화물과 더불어서 사람들을 싣고 움직이는 배랍니다.



승선을 하고 나니까 저렇게 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연주하면서 승선하는 고객들을 편안하게 맞이해 줍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느리 지친 제 몸을 달래주기 위하...기는 개뿔. 빨리 들어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음료수 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팬스타 드림호 선박은 하나의 호텔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시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카페 유메라고 써있는 곳에는 술과 커피를 파는 거 같더라고요. 장시간의 배에서 할 것이 없는 저에게는 이러한 카페라도 하나 있어야 재미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자판기도 있습니다. 카페의 술값이 부담스러우면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먹어도 되나 아쉽게도 돈은 일본 엔화만 받습니다. 부산에서 오사카로 갈 때는 지폐뿐이 없기에 동전이 안 생기는 이상 일단 참습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 점. 편의점도 있더라고요. 물론 시중의 편의점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정말 옛날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던 노상 매대에서 파는 살벌한 물가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더라고요. (신라면 컵 한개 천원이었나.) 일본 엔화와 더불어서 원화도 받더라고요. 그날 그날의 환율에 맞게 엔화 계산을 하는 사람들은 맞춰서 계산을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프론트 데스크와 더불어서 면세점에는 담배와 향수, 양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제휴를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롯데 마크가 찍혀있더라고요. 저 안내소에서 제가 입실해야 할 열쇠를 받은 후에 방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4인실로 들어갔기에 미리 열쇠를 챙겨간 방장님이 방에 계시겠다고 하셔서 열쇠는 없었습니다.



바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모습입니다. 배에 타고 배가 출발한 순간부터 보이는 부산 바다의 모습입니다. 싱그러운 바다와 더불어서 저 멀리 보이는 부산 대교? 뭔지는 모르겠으나 부산항과 다양한 선박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시간이 지난 직후 해가 뉘엇뉘엇 지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 석양과 같이 대한민국 부산을 뒤로 하고 일본 오사카로의 여행 겸 소호 무역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이 지나갑니다. 


부산에서 오사카 까지의 배로 이동시간은 약 18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하루를 배에서 시간을 허비 한 점은 다소 마이너스입니다만 그래도 배로 오사카 까지 가는 재미는 여기서 톡톡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을 무대로 소호무역을 시작할 분들이라면 배하고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자본금없이 나도 사업자가 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저렴한 일본 여행 및 중국 여행 노하우를 마구마구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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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맛있고 화려하고 이쁜 음식들과 디저트들만 먹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생기기 마련이죠. 특히나 자유여행으로 배낭만 매고 저렴하게 다녀오는 분들이라면 식사만 그렇게 해도 벌써 하루 경비가 십수만원이 깨지는건 금방이기 마련이죠.


일본도 무조건 물가가 비싸다는 관념을 깰 수 있는 식당들이 꽤 많답니다. 그리고 일본내 일반 직장인들도 하루 한끼 저렴하게 먹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요. 오늘은 한푼이라도 아끼기를 원하는 일본 자유여행객을 위한 저렴하지만 푸짐한 맛집 프렌차이즈 마츠야 규동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노란색의 松屋이라고 써있는 간판만 찾으시면 된답니다. 직역하자면 소나무집이라는 의미더라고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저렴한 프렌차이즈 규동집이면서 메뉴도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못지않게 다양한 메뉴가 빠른 시간에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저렇게 아침 식사전용 메뉴도 있으며, 규동 뿐만 아니라 카레, 생선구이 등등 다양한 식사류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여기도 똑같이 이렇게 자판기에서 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요시노야, 스키야, 치카라메시도 있으나 첫 여행객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는 언어에 무서움을 느끼는 분들이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기에는 무리감이 있다는 거라서 일까요? 


마츠야는 유일한 프렌차이즈중에서 자판기가 있으며, 심지어 한미중 세개 언어가 다 지원된답니다. 그래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미니규동과 날달걀을 추가한 직후 톤지루를 추가로 시킨 방식. 아침식사로 조금은 기름지지만 이런 것도 일본에서 먹어야 재미 아니겠어요? 저렴한 규동에 된장국. 그러고도 한국돈으로 4천원도 안되는 금액. 


도시락보다 저렴하게 한끼 편안하게 앉아서 해결 할 수 있었던 식단이었습니다. 여행도중 돈없는데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때 찾아가면 좋은 프렌차이즈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물론 가격만큼의 맛이라는건 감안해야하지만요. 나름 정키하고 인스턴트한 느낌?


일본내 전국 점포 정보 https://www.matsuyafoods.co.jp/

(영어만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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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을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일본 본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죠. 특히 데프콘이 아스카를 좋아하기로 유명하기도 했고 실제로 팬미팅에도 나갔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에반게리온 팬들이 굉장히 많은 점은 분명한데요.


오늘은 일본 도쿄의 이케부쿠로에서 열린 TOKYO01 독점 에반게리온 한정 굿즈만 모아서 판매하는 스토어가 열려서 그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하려고 합니다. 역시 사진을 위주로 소개를 드리기에 편안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카오루가 반기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굿즈들을 볼 수 있을까요?



입구에서부터 메탈의 느낌과 에반게리온의 느낌을 물씬 감아놓은 느낌의 에반게리온 스토어 간판입니다. 



피규어를 시작으로 퍼즐, 책, 안경, 케이스, 악세서리, 팬시, 학용품에 그리고 컵과 식기까지 다양하고 우리가 생각치도 못한 다양한 에반게리온고 관련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 상품이 아닌 한정 상품들이 주류이며, 단행본까지 같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산대의 모습도 독특합니다. 에반게리온이 아무래도 메카물이니 만큼 로봇과 관련된 컨셉에 잘 맞춰져서 꾸며진 계산대의 모습도 재밌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에반게리온 캐릭터 및 메카물에 걸맞은 인테리어로 굳이 굿즈를 사지 않아도 사진 한장 찍으면서 해도 좋은 풍경입니다. 이번에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참조해도 좋을 곳 같습니다.



레이의 저렇게 해맑은 마네킹의 모습은 처음 봈습니다. 도색이 안된 채 메탈의 느낌을 그대로 남겨둔 채로 서있는 레이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인거 같아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이후로 나온 만큼 카오루 캐릭터와 관련된 내용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캐릭터가 착용하였던 의상도 팔고 그러는 만큼 에반게리온 매니아라면 티를 안내고도 덕질을 할 수 있는 절묘함을 맛볼 수가 있죠. 저 멀리 신발도 파는 것을 보면 정말 본격적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이케부쿠로 지점에서는 Longinus를 한정예약 판매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한정품으로 나온 상품이니 만큼 경쟁이 치열할거 같다고 합니다. 



개점한지 얼마 안된 샵으로써 도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번 쯤 추천드리고 싶은 쇼핑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에반게리온 매니아분들이라면 매우 좋아할 만한 요소가 풍부하겠죠? 


위치 : 日本、〒170-0013 東京都豊島区東池袋1丁目50−35 池袋P'PARCO

P,PARCO 쇼핑센터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정 기간동안 운영하는 샵일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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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어느지역을 가도 다들 첫 해외 여행지로는 수도 혹은 도시를 꼭 찝곤 하죠? 그 나라의 도시를 방문을 해봐야 그 나라만의 분위기와 습관 등을 알 수 있고 조금 더 모험을 하기위해 도시에서 미리 몸으로 배우고 행동으로 응용하는 여행이 되곤 하죠. 


특히 일본여행은 해외여행 초보자들 에게는 굉장히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문화가 거의 근접하기에 미묘한 차이속의 공통적 요소가 여행의 흥미를 이끌기에 참 좋죠. 특히 도쿄는 일본의 수도인 만큼 다양하고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번씩은 들러보게 되는 지역이 바로 도쿄이죠.


도쿄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두군데에서 정차를 하는데 대체적으로 나리타공항에 많이 진입하게 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갈 시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미리미리 계획을 짜야 하는데 오늘은 저 미네스가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과 비용을 모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의 거리는 약 70km로 우리나라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청량리역까지 가는 거리와 거의 흡사합니다. 시간은 순수 이동 시간만으로 대략 1시간 30분 거리. 의외로 꽤 먼거리이기에 시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까먹는 시간이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도쿄시내로 들어오는 시간도 충분히 계산을 잘 하셔야 합니다.


각 회사별 전철수단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하 N'EX)


나리타익스프레스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도쿄역,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를 순서대로 거쳐가는 열차입니다. 이 열차의 장점은 넓고 편안한 좌석의 열차라는 점이 강점이랍니다. 또한, 요코하마로도 갈 수 있기에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로 가길 원하시는 분들께서도 이용을 곧잘 한답니다.


또한 JR노선의 열차로 환승을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고나서 하차한 직후 승차권을 추가로 발권할 필요 없이 내리실 곳에서 표를 내고 추가요금(일부 원거리의 경우만)만 지불하시고 나오시면 된답니다.


요금은 성인기준 편도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기준 3190엔. (2017년 8월 기준)


참고로 홈페이지 상에는 도쿄역까지 54분이 소요된다고 나와 있으나, 실상은 1시간이 더 걸립니다. 신주쿠까지는 약 1시간 20분. (열차지연이 빈번하기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


2. 케이세이에서 운영하는 스카이 액세스 특급 , 스카이라이너


 우선 스카이 액세스 특급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주로 우에노, 닛포리, 긴자방향으로 가는 열차로 3개로 분할이 됩니다. 닛포리까지는 스카이 액세스 특급기준 약 45분정도 더 소요됩니다. (약 6정거장 추가 정차함.) 긴자의 경우는 히가시긴자를 기준으로 1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스카이 액세스 특급 열차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전철과 똑같으며, 자유석 방식의 지하철과 똑같은 방식입니다. 좌석이 만석이 될 시에는 서서 오는것도 감안해야 하는 열차인 점을 아셔야 합니다. 또한 배차간격이 다른 열차에 비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



이 열차가 바로 스카이라이너이며, 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 닛포리까지 한방에 이동하는 열차입니다. 스카이라이너를 기준으로 한다면, 우에노까지 약 41분, 닛포리까지 약 38분 소요됩니다. 스카이라이너는 전 열차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고속 좌석제 열차입니다.


스카이라이너는 성인 기준 우에노, 닛포리 기준 2470엔.

스카이 액세스 특급은 우에노 닛포리 기준 1240엔, 히가시 긴자기준 1330엔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떠한 열차를 타야 할지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열차의 종류는 세가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본인이 가야할 지역과 비용 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시게 될 겁니다.



위의 사진은 JR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철로 구조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및 액세스 노선의 철로 구조입니다. JR열차가 케이세이 열차보다 느린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서 돌아가는 시간이 발생하기에 상대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케이세이를 타야한다?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당시의 시각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시간표가 준비는 되어 있으나 출입국 심사 및 세관심사에서 사람이 많아서 지연이 발생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인이 도쿄에서 가고자 하는 지역 (특히 숙소의 위치)에 따라서 타야할 열차가 바뀌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 도쿄역의 경우는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환승의 시간을 고려했을 시 스카이액세스나 라이너는 도쿄의 상단부에서 하차를 하게 됩니다.


2. 우에노, 닛포리, 이케부쿠로, 신주쿠는 스카이라이너나 스카이액세스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역을 거쳐서 시부야 신주쿠로 올라가는 방식이기에 상대적으로 돌아가는 노선입니다. 다만 먼저 오는 열차를 타시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3.  스카이액세스의 우에노, 닛포리 구간 열차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무조건 적인 비용아끼기가 아닌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스카이라이너나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스카이액세스 대기시간보다 더 빠를 수 있습니다.


4. 아사쿠사나 긴자로 가시는 분들은 이러나 저러나 스카이액세스가 더 빠릅니다. 스카이라이너는 닛포리나 우에노에서 하차하기에 환승시간이 필요로 하며,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역에서 환승을 타회사의 열차로 환승을 하시기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사항은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며, 절대 정답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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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좋아하세요? 저 미네스는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지금 소호 무역업으로 캐릭터 관련 상품으로 세일러문과 관련된 굿즈는 일본에서 직수입하여 내가 못갖더라도 누군가가 세일러문을 좋아하는 이에게 간다고 하면 그 것 만으로도 굉장한 기쁨으로 생각하면서 세일러문과 관련된 상품을 찾아내고 판매하려고 노력중에 있답니다.


사실.. 어릴때 제 꿈은 세일러문이 되는게 꿈이었거든요. 현실은 포기지만 말이죠. [ . . . ]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첫 덕질 이야기는 지난 6월 부터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Q-POT 카페에서 열리고 있는 세일러문 2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카페의 이야기랍니다. 


사실 글로 된 내용보다는 사진이 더 많은 포스트가 될 듯 싶은데요. 읽는 것 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에 사진을 중심으로 봐주시면 좋으실 듯 싶어요.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Q-POT카페 입니다. 이 카페에서 세일러문 2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카페가 열리고 있답니다.



전경부터가 역시 콜라보레이션 답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세일러문 캐릭터들이 다 모여 있음을 볼 수 있죠?

세일러문부터 비너스까지. 넵튠부터 세턴까지.

이 조합 너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요?



더불어서 캐릭터들 까지 다 모여있는 캐릭터 판화까지. 정말 본격적이죠? 한창 전투복만 입었던 전사들의 모습은 잠시 잊어주고 조금은 샤랄라하고 차분하게 차 한잔 즐기도록 해보라는 타케우치 나오코 여사님의 마음일까요? 아..지금은 토가시 나오코죠...(일가시 토해라!)




우선 카페의 전경입니다. 다양한 세일러문과 관련된 일러스트 및 장식. 그리고 Q-POT이라는 카페의 정체성도 같이 살려내면서 세일러문과 조화를 이룰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느낌이 카페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아름답고 멋져도 될까요? 


솔직한 심경으로 직장만 아니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도쿄로 피치못해 타는 피치항공을 타고서라도 저 카페만큼은 꼭 들러보고 싶다고 생각 할 정도로 불타오른건 사실이긴 합니다.



역시 세일러문 콜라보레이션 카페답게 25주년 한정 굿즈와 더불어서 Q-POT 카페 한정 굿즈들도 즐비해 있습니다. 이 굿즈들은 오로지 이 카페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어디서도 구하기 힘든 굿즈들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조금 더 밝고 명랑한 모습들로만 그려져 있어서 구매욕구가 불타오르게 만드는 아이들만 있죠?


저 미네스도 세일러문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참 갖고싶습니다. 



역시 그래도 카페라면 아무리 아름답고 이쁜 세일러문이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카페에 걸맞게 드링크와 디저트도 중요하겠죠? 역시 그에 걸맞는 이쁘고 맛있는 디저트와 드링크로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카페 자체의 디저트도 워낙 훌륭한 곳이라서 세일러문 하고 같이 만나는 순간 엄청난 아름다움으로 재 탄생하게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드링크류에는 세일러문의 전사로써 사용하는 무기들을 이용한 악세서리도 만날 수 있어서 단순한 도구인데도 왠지 갖고싶어지는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죠?


사실.. 이 정보는 조금 더 일찍 올릴려고 했으나 계속된 작업지연과 더불어서 여러가지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네이버에서 올렸던 거에 비해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굉장히 늦게 올린 편입니다. 정보를 늦게 드린 점 죄송합니다.


현재 이 행사는 8월 30일까지 하는 한정행사로써 혹시라도 이 기간내에 도쿄에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갔다와도 되겠구나 싶은 장소입니다. 다시 열릴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희소성이 크겠죠?


장소 : Q-pot CAFE. Tokyo

주소 : 3-10-2 Kita Aoyama, Minato-ku, Tokyo 107-0061

Q-pot 카페 홈페이지 : http://www.Q-pot.jp/shop/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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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다른건 없어도 카레 하나만으로 밥을 뚝딱 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일본인에게 있어서 카레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울 푸드와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실제로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카레를 소재로 한 스토리가 나올 정도로 그들은 카레를 상당히 좋아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실제 일본 내에 존재하는 카레전문점만 해도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그런 일본 내 카레전문점 중 하나인 고고카레의 방문기를 올릴려고 합니다. 



강렬한 노란색 배경에 고릴라의 그림. 그리고 고고카레라고 써있는 저 빨간 강렬한 글씨. 고릴라때문에 그런걸까요? 고고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빨간색의 동그란 문장의 뜻은 바로 이러하답니다. "버릇이 돼 버리는 맛"


정말 버릇이 될 정도로 맛이 좋다는 것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내관의 모습입니다. 여느 식당과 다를 거는 없죠. 특이하게도 여기도 자판기로 먼저 주문을 해서 점원이 오면 티켓을 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키오스크 자판기와는 달리 지난 라멘집 자판기와 마찬가지로 현금을 먼저 투입한 직후 메뉴를 고르는 방식이랍니다. 돈이 얼마인지 맞추고 넣어야 할텐데 돈을 맞출 틈도 안주는 야박함...??



고고카레 점내에 있는 키오스크 자판기를 통하여 주문하여 들고온 티켓을 점원이 영수증 부분은 놔두고 주문부분의 티켓을 떼어 갑니다. 그리고 물과 컵을 내다 줍니다. 저런 형식의 자판기 장점은 역시 영수증을 빠뜨리지 않고 챙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영수증 하나가 여행을 하면서 경비 계산하기에 참 좋죠.



비록 주문은 자판기로 했으나 다양한 메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메뉴판도 테이블에 놓여져 있답니다. 물론 자리를 먼저 잡고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여도 좋으며,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주문을 하시면 된답니다. 


유튜브에 일본인 BJ들이 가끔 보면 저 고고카레의 메뉴 중에서 월드프리미엄 (2550엔 짜리) 메뉴를 주문하여 먹방을 하는 방송을 가끔 찍어서 올리곤 하는데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들이 반반으로 나뉠정도로 다양하답니다. 

(근데 말야.. 일본애들이 먹방 찍는 우리나라에 이해 못한다면서 본인들도 먹방을 찍더라? 그건 이해가 안돼.)



드디어 제가 주문한 포크카츠 카레가 나왔습니다. 양배추는 본인이 원하면 더 달라고 하면 리필가능. 더 줍니다. 마요네즈도 더 줍니다. 카레와 밥과 돈까스빼고요. 


카레의 느낌은 이제까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맛보기 힘들었던 센세이션한 맛. 굉장히 끈적하고 물기가 거의 없는 드라이한 느낌의 카레? 포크만으로도 어떻게 먹을 수 있나 싶은 생각을 완벽히 부신 맛이었습니다.


굉장히 끈적하고 농후한 맛. 우리나라에서 맛보던 일반 레트로트 카레 그 이상의 진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왜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지 알게 되는 그맛. 돈까스와 같이 먹으면 더욱 금상첨화랍니다.


일본 자유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도쿄, 후쿠오카 시내에는 꼭 한곳씩 있는 프렌차이즈 식당이랍니다. 저렴한 한끼로 여행 경비를 세이브 해야하는 일본여행족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오사카에는 없습니다. 오사카는 본인들만의 카레 브랜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고고카레가 보이지 않는답니다.


http://gogocurry.main.jp/korean/public_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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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시즌1에 나왔던 식당들을 보면 이노카시라 고로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의 음식 먹는 모습은 무뚝뚝한 야쿠자의 느낌이 나는 비즈니스맨이 단순히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 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만끽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는 하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군침이 돌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죠.


그런 식당중 하나였던 일본 도쿄 서부쪽에 위치한 부촌에 이르는 관문인 키치죠지. 그 곳에 제 개인적인 업무도 있었으며 고독한 미식가로 이미 한번 유명해졌던 오래된 식당. 카야시마의 방문기입니다.



외관부터 남다르며 뭔가 정신없지만 이곳은 레스토랑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의 식당. 왠지 모를 듯한 미타카구의 바드다드 카페를 연상 시킬듯한 향취가 입구에서부터 느껴집니다. 레스토랑에 쇼와풍 포스터와 더불어서 라쿠고(만담) 포스터..하지만 메인디쉬는 오므라이스와 스파게티. 


그렇기에 저 미네스에게 있어서 더욱 크나큰 도전감을 불러오는 레스토랑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부탁해. 이노카시라 고로씨.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 작가님. 실망할만한 식당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주시길 기원할께요 라면서..



역시 드라마에서 봤던 옛날식 쇼파의자. 그리고 다방에서 볼 법한 테이블. 하지만 왠지 안어울리는 비싼 사케류가 디스플레이 냉장고에. 상당히 오래된 전축(라디오 아닙니다. 전축입니다.)이 왠지 정겨운 맛도 보여주네요.


그리고 정신없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포스터. 이렇게 정신 없어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는 레스토랑이네요.



여기서도 바드다드 카페의 느낌은 가시질 않습니다. 삿포로 맥주의 포스터. 분명 쇼와의 향취겠죠? 그리고 노랗게 색바랜추가 메뉴 찌라시. 오래됐지만 나 활기차게 달리고 있다고. 라고 외치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외국에 오면 이렇게 새로운 그림과 글씨.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와 트렌드를 살포시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나폴리탄과 함바그. 그리고 친구가 시킨 오므라이스와 포크진저. 레스토랑인데 포크진저. 돼지고기 생강구이라고 하죠. 뭐로 봐도 레스토랑과는 거리가 먼 음식이. 그리고 미소시루. 메뉴에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없으면 섭섭할 정도인데 제대로 잘 맞아 떨어진거 같아요.


나폴리탄의 맛은 역시 케챱으로 달달달 볶아낸 스파게티의 느낌. 알덴테로 익힌 면이 아닌 살짝은 불은듯한 면. 그리고 비엔나소세지의 조화. 아주 좋았어요. 


오므라이스는 우리나라의 오므라이스와는 달리 조금 더 포들포들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달달달 볶은 느낌이 아닌 조금은 질척하게 볶은 느낌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솔직히 어디가서나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또다른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 있잖아요.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커피. 그리고 식후 담배. 우리나라는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이라고 하지만 일본은 아직까지는 금연구역은 많지 않더라고요. 다만, 재떨이가 있고 담배를 펴도 된다는 이야기에 커피를 마시면서 한대 피워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시모 쁘띠와 함께. 핑크는 사랑이거든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고독한미식가의 주인공 이름이 이노카시라 고로 잖아요. 키치죠지 근처에는 이노카시라 공원이 있답니다. 



가격대 : 800~1000엔대. (런치 기준) 

위   치 : JR동일본 중앙선 키치죠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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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지하철에 가면 볼 수 있는 핫도그 자판기와 컵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죠? 


바로 이런 자판기들 말이죠. 옛날에 저 핫도그 참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어린 맘에 신기해서 꼭 사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볼수 없는 고철이 돼 버려서 아쉽기만 한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옛날의 자판기 흔적이 사라진지 꽤 오래됐지만 그 이전의 자판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의 자판기를 떠오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있으실꺼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미네스가 조금은 특이한 일본의 장소를 소개해드릴려고 하는데요. 일본 도쿄에서 동북부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으로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입니다.



일본 군마 마에바시에 위치한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


개인사업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개관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박물관이기에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어렵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조금 을씨년 스럽죠? 아무래도 일반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을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소재로 박물관이 운영된다니 뭔가 이색적이지 않나요?



박물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보면 어린이들을 위해서 캐릭터도 같이 전시해놓은 모습이 이색적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질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조화로운 모습인듯 해요.



일본의 자판기 역사와 더불어서 일본 최초의 자판기가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급수용 자판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아시아중에서 전기가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전기가 귀했던 일본에서도 이렇게 자판기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놀랍죠?



입장 동선을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가 돼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그래도 그림도 곳곳에 같이 삽입되어 있기에 구경하는 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신기하게 생긴 자판기죠? 이 자판기는 바로 껌 자판기라고 합니다. 딱 봐도 껌같이 생긴 아이들이 보이죠? 굉장히 쬐그마하면서도 왠지 귀여운 느낌이 나지만 이 자판기... 이래보여도 우리 할아버지대에 나온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뭘까요? 자판기 위에 보이는 저 유리병이 바로 물이 뿜어져서 주변을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쥬스 자판기라고 합니다. 진짜 과즙일지 색소일지는 모르겠지만 저 자판기 또한 1900년대 초중반에 나온 희귀한 자판기이며, 일부 매니아층에서 몇대 가지고서 시연을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희귀한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쪽에는 우리가 어렸을때도 볼 수 있었던 커피 자판기와 더불어서 일본에서도 거의 사라지다 시피한 토스트 자판기가 있습니다. 라멘자판기도 있으나 여기에는 없네요. 토스트 자판기와 우동자판기는 일본 현지에서도 현재까지 운영중인 간이휴게소 식당에서 근근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차후에 일본에서 운영중인 옛날 자판기의 모습들도 보여드리도록 하면서..



굉장히 빈티지하고 귀엽죠? 빨간색의 상징인 코카콜라의 병 자판기입니다. 우측에는 메이지식품에서 나왔던 병음료 자판기이고요. 흡사한 모습이긴 하지만 판매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현재 일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캔음료 자판기의 구조라고 합니다. 어떻게 냉장처리가 이뤄지고 어떻게 해서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가 각각 맞춰져서 나오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뭐가 특이한지 모르시겠죠? 바로 중간에 좌측 노란 박스가 그 핵심입니다. 바로 비상용발전기가 달려있는 자판기로써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전기가 꺼졌을 시에 비상용 자가발전기를 이용해서 수분 섭취 혹은 비상용 전력공급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자판기 여러개가 전시되어 있으나 저 또한 이 사진을 일본내 사이트에서 구해오다 보니까 이 이상의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하며, 혹시라도 일본어가 되시면서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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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라멘이죠. 특히 후쿠오카는 돈꼬츠 라멘이 굉장히 유명하고, 요 몇년전부터 도쿄에서는 츠케멘이라는 조금 더 컬트한 느낌의 라멘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는데요. 오사카에서 츠케멘을 먹고싶었던 미네스는 도쿄에만 있을 줄 알았던 츠케멘을 오사카에서도 찾아 냈습니다. 

오사카 아메무라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후기 입니다.



오사카 난바쪽에서 서쪽방향에 위치하고 신사이바시와는 반대쪽에 위치한 라멘집 입니다. 신사이바시가 잘 정돈된 백화점의 느낌이라고 한다면 아메무라는 도쿄로 치면 하라주쿠, 한국으로 치면 홍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마이너패션이 많은 동네랍니다. 그런 곳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컬트한 느낌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식권 자판기. 역시 이곳도 위생을 생각하면서 식권을 뽑아서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돈을 먼저 넣고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런 느낌. 직장인들 보다는 주변의 상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자그마한 라멘집입니다. 테이블은 없고 오로지 다찌에서만 먹을 수 있게 된 구조입니다. 오히려 혼자 와서 먹기에 부담없이 좋은 라멘집인 점이 더 좋죠.



자리 안내를 받고 앉으면 바로 앞에 셀프로 물을 가져와 마실 수 있으며, 보온병에는 추가육수가 있답니다. 츠케멘 국물이 모자랄 쯔음에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양념통과 젓가락과 물수건. 사실 양념류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현지인들도 양념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뿌리다 보니까 설명을 들어도 뭐가 더 좋은거구나 싶은 것이 없어서 간단히 제가 아는것들만 뿌리는 정도이고 가급적이면 음식의 원 맛을 보는 주의이다 보니까 딱히 뿌리는건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츠케멘 스즈메의 츠케멘. 굉장히 농후한 (진한) 육수물에 면과 김. 언뜻 보면 소바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라멘은 뜨거운 진한 육수에 찍어먹는거죠. 그 맛에 먹는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한 국물에 면을 계속 찍고 나면 농도가 연해지는 국물을 조금씩 마시다 보면 뭔지 모를 중독감이 생기게 마련이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네스의 한입샷. 한입 같이 하시지 않으실래요? 


츠케멘이라는 라멘에 도전의사가 있거나 라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라멘 맛집입니다. 다만 난바와 신사이바시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아메무라 코스가 있는 분들이 거쳐가야 좋은 식당입니다.


가격대 : 800~1000엔대

주소 :  2 Chome-11-11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8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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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젊은 청춘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여행은 더욱 더 크고 넓게 트이게 하는 눈을 키워주고 모험심과 께달음을 일깨워 주지만 그만큼 돈도 많이 든다는게 문제죠. 그러다 보니 먹는거에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편의점이나 쪼그마한 라멘 한 그릇으로 한끼를 때우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그런 자유여행을 꿈꾸는 청춘을 위한 저렴한 맛집인 일본 체인점 교자노오쇼의 후기입니다.



교자노오쇼. 한글로는 교자의 왕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닛폰바시와 에비스쵸 사이에 위치한 덴덴타운 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좁아 보이는 가게이지만 70석이나 되는 넓은 매장이라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만두만 팔 것 처럼 느껴지지만 만두 이외에도 라멘, 볶음밥, 탕수육 등등 각종 일본풍 중화요리가 즐비한 식당이랍니다. 저 미네스는 주로 생맥주 한잔 하고 싶을때 안주 대용으로 찾는 식당이 바로 요 교자노오쇼랍니다.



주문한 메뉴 중 하나인 만두. 2인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워서 나오는 그 맛이 굉장히 일품이죠. 만두에는 역시 뭔가 쫑쫑! 하고 찍어 먹을 만한 것이 있어야 제맛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조합입니다.

식초 + 후추 + 라유 조금. 어디서 배웠냐고요? 



여기서 배웠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5 10화에서 이노카시라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에 주치의가 설명해주는 그 방식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의아해 했습니다. 


맛은요?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시큼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잡소리가 길었네요. 그 다음 시킨 메뉴는 몽글몽글한 텐진계란볶음. 저 소스가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짭쪼름하고 중독되는 맛이 기막히더라고요. 계란도 상당히 포들포들하고 부드러운게 소화도 잘 될 듯한 느낌.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친구. 바로 보리소다입니다. (라고 쓰고 맥주라고 읽는다.) 


만두에 맥주는 정말 최고의 궁합입니다. 와카코와 술에서도 만두에 맥주를 마시는 와카코씨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어쩜 그렇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태원에 있는 쟈니덤플링이 그나마 그 흉내를 낼 수 있는데 만두 전문점이 많이 없다보니 슬프네요.



만두 한개를 집고서 한입샷을 간만에 찍어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만두피에 속은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가득한 속재료. 보고만 있어도 설레게 만드는 마성의 느낌 아니까요. 


가격대 : 500~800엔대

위   치 : https://www.ohsho.co.jp/ 홈페이지 참조

           (오사카 및 고베, 교토, 도쿄, 후쿠오카 전지역에 체인점 다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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