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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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계속 변화하고 회식 문화도 변하는 요즘이다.

화려한 인테리어. 그리고 인싸 놀이하기 딱 좋은 화려한 음식 데코.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수한 노포들의 수수하면서도 인심 좋은 장소에서 술한잔이 생각 나는 요즘이다.

을지로 노가리 맥주 골목도 그렇다. 

을지로라는 장소가 인싸 조건에 걸맞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모던한 분위기가 아닌 완전 7080 구시대의 과거 느낌이라고 하지만..

그 느낌이 결국 국내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여파.

옆 동네에서는 일본의 쇼와 시대의 향수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것이 요즘의 이야기이다.



동네에 하나 쯤은 오랜 기간 자리 잡고서 계속 하는 장소라고 불리우는 15년 이상된 노포의 치킨 호프라고 한다.

치맥이 땡길때 가보면 좋다고 추천받은 맛집이다.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 바로 앞에 있는 장안동 길목치킨 & 불닭.

그 전에는 퓨처불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던 호프집이었는데 간판명만 바꾼거라고 한다.

딱봐도 오랜 기간 자리잡고 있는 노포의 스멜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조금 이른 낮시간에 들어와서 그런가 역시 손님 2 테이블 외에는 없었다.

그도 그렇지만 예전보다는 다들 경제적으로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지 주머니 사정들이 안좋아서 예전같지 않은듯 하다.

분위기부터 조금은 중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지만 오래된 분위기에 개의치 않으면 우리네 2030대에도 부담은 없을듯.

이 곳 장한평역도 경륜,경정 등을 하다 패배의 쓴 맛을 보고 온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지만 그 들도 역시 돈은 없는듯 하다.





각설하고 메뉴판 먼저 펼쳐본다.

호오.. 역시 메뉴판에서도 수수한 매력을 느낄수 있다.

그래도 가끔 장안동에 오는 외국인들이 있어서 그런가..

어설프게나마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제대로 메뉴로 쓰여져 있었다.

옛날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지만 결국 간판명에 써있는 길목치킨 & 불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문해야 맞겠지?

여름에는 역시 치맥이라고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 + 생맥주.



우선 세팅되어 나온 치킨무. 그리고 샐러드.

아.. 샐러드 아니다! 사라다! 이런 스타일의 수수한 사라다가 나오는 곳이 요즘 어딨겠냐만은..

참 이거 맥주 한잔 후다닥 해치우기에 각도기 잘 재어주는 맛이다.

여기도 다른 생맥주 맛있다는 호프집들처럼 노즐을 지속적으로 청소를 해주는지 맥주가 깨끗하다.

깨끗한 노즐에서 나온거 같은 맥주가 맛이 없을리가 없고.



드디어 나와준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

어라? 감자튀김이 서비스로?

조금밖에 안되지만 이러한 푸짐한 서비스 너무 좋다.

치킨만 먹기에 부족한 이런 요즘같은 각박한 인심속에 15년 이상 한 자리에 엉덩이 붙이고 꿋꿋이 장사한 노포의 배려심.

튀김옷 얇고 잘 튀겨졌지만 보기와는 달리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듯한 느낌



경건한 마음으로 치느님 영접하기 직전 내 지방과 뱃살에게 짓는 죄를 참회하기 위해 떠먹어주는 사라다.

새콤달콤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양배추 사라다 소스 조화.

조금이나마 죄를 지은 내 자신에게 참회를 하고 입맛도 더욱 더 돋구워 준다.



자..포크로 난잡하게 헤집고 소스 콕콕 찍어서 한입샷!

당연하지만 소스나 소금은 필요하면 달라고 하면 된다.

처음에는 소스가 없어서 아이러니 했는데 달라고 하니까 흔쾌히 내주신다.

사진으로 봤을때와 달리 뻑뻑하지 않고 살이 굉장히 부드럽다.



비록 번화가라고 하지만 장한평역이라는 동네 특성상 별거 없을꺼라 생각했던 내 자신에게 한심해지면서 한잔 더!

맥주가 너무 깨끗해서 계속 들어간다.

외관은 오래됐어도 치맥 맛집으로 꾸준히 유지하기에는 대한민국의 치킨집은 너무도 많다.

장한평역이라는 맛집 불모지에서 찾아낸 노포의 옛날 치킨.





그렇게 약간의 인생 곱씹기와 헛소리의 향연으로 망상에 빠져서 같잖은 개똥철학을 논할때 즈음..

서비스라고 내어주시는 콘버터.

와... 이게 나온다고? 이런건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데...

노포의 서비스 으마으마 하다.

횟집이나 가야 맛 볼 수 있는 콘버터.

거... 보통이 아니구만 기래!



역시 먹성 좋은 닝겐들이 있어서 한마리는 부족하구나..

반마리 추가!

반마리 추가 생맥주 한잔 더! 

원래 인생의 주인공이 다리를 잡는거라고 누가 그러던가.

투닥투닥 거리는 꼴 보기 전에 먼저 포크로 찝어 든 다리를 잡은 승리자.

드렁크타이거의 Good Life와 누가 예비 아재 아니랄까봐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 드립도 친다.



잘 먹고 계산 하면서 나오는 입구 쪽에 보였던 임혁필의 사인.

늘씬한 설현의 포스터에 임혁필이 방문한 직후 사인을 하고 간 듯 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설현의 포스터 사진에 해놓다니...

생각해도 재밌네. 


어찌됐건 평소에 맛보던 크리스피나 오븐구이 등 방식이 아닌 완전 옛날 스타일의 치킨.

다소 좁고 요즘의 인테리어와는 동떨어진 옛날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나름 노포로써 오랜 기간 꿋꿋이 지켜온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맛집이라고 해서 나오는 요즘의 장소들을 보노라면 인테리어만 번지르르하고 뭔가 음식도 보기에만 좋은 느낌.

이런 기본에 충실한 느낌은 보기 힘들었다.

간만에 어렸을때 할아버지 할머니 손 잡고 먹었던 그 치킨의 느낌을 성인되어 느낄 수 있었서 좋았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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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도 무섭지만 그것보다 요즘 더욱 더 무서운 것은 앞으로 연말을 맞이하고 새해가 넘어가는 벽두가 되어버리는 순간에 내 옆에 슬슬 한명 한명 줄어들고 사라지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게 가령 술모임이던 애인과의 모임이던 가족과의 모임이던 간에 말이다.

천상지간에 2019년 연말까지는 온 가족이 모이기는 힘들듯 하다. 동생이 2020년 초가 되어야 군대에서 끝나고 복귀를 할테니 말이다.

지난 연말은 참 허무하지만 나름 알차게 보냈다고 해야할까.. 오늘은 늦었지만 연말에 한잔 했던 치킨 호프집의 이야기이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조용한 주택가 쪽에 위치한 오후스토리 치킨집. 튀긴 치킨과 오븐 치킨 모든 것을 취급하는 그러한 가게였다. 

연말이지만 지난 2018년 연말에는 자영업자들이 정말 힘들었던 시기 였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 시기에도 꿋꿋이 연말 제야의 종을 tv에서 나마 보면서 산업의 역군으로써 발돋움하기 위해 열심히 네온사인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나라가 돌아가는 연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나같은 사기꾼 맛집 블로거라고 하는 녀석이 난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역시 2018년 연말에는 사람들이 없다. 

분명 옛날 같았으면 가족 단위이던 친구들 끼리 모여서 뭐 특정 단위의 그룹 모임으로 많이들 왔을텐데 역시 일찍이 저녁 외식정도 하고 집에 가서 같이 오손도손 tv를 보거나...

 그게 아니면 저 멀리 사람들이 모여드는 홍대, 강남, 이태원, 제야의 종이 치던 종각으로 모였던 것일까?

오늘 2019년 1월 30일. 벌써 그러한 시간은 1달이 지나가고 또 시간은 지나간다. 





별반 다를 것 없는 치킨메뉴. 뼈있는 녀석이냐, 뼈없는 녀석이냐의 선택.

그리고 오븐이냐, 튀긴놈이냐의 선택.  그리고 추가를 시킬것이냐 말 것이냐의 선택. 그 정도가 될 듯 하다.

다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듯 하다. 적당히 먹고 대화나 하다가 이동하잰다.



순살 후라이드 치킨. 그리고 국물떡볶이. 이 조합 요즘 유행이다.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튀김을 찍어먹던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노라면 납득이 될 것이다.

그러한 어릴적 시절따위는 이제는 개나줘야 할 정도로 너무 오래갔다. 

치킨이란 아이의 패러다임은 뼈에서 순살까지. 그리고 다양한 토핑까지 시간이 지나갔다.

하지만 후라이드 만큼은 영원해지고 있다. 

KFC의 주력치킨은 오리지날 치킨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잘 팔리는 치킨 스타일은 크리스피라고 한다.

스타일은 변화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크리스피는 우리의 눈앞에 마주하고 있다.






국물떡볶이에 치킨 콕콕! 찍어먹은 후에 한번 더 머스타드 소스에 콕콕! 그리고 양념소스에 콕콕!

떡볶이야 뭐 정말 맛없게 하는 곳 아닌 이상 기본 레시피에 떡좀 넣어서 그럴사 하게 만들면 맛없을리 없고.

치킨이 결국 관건일텐데 저렴한 치킨 라인업으로 쳤을때 무난무난한 수준이다. 적절히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어딜 가던 똑같지만 이 가게가 우리 일행이 간택한 곳이 된 곳이다. 그런 곳을 포스팅 한 것 뿐이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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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는 일본에 가면 무조건 라멘을 좀 많이 먹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오사카의 방문은 좀 특이한 라멘집, 맛있는 라멘집 방문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었다.

그래도 그런 아쉬움을 단숨에 날릴 정도로 잘 먹고 온 라멘집. 아직도 그 맛이 혀의 미뢰에서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오사카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오사카난바역 인근,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 찾기가 살짝 어려워서 gps의 힘을 빌렸다. 

니보시 라멘 전문점 타마고로 난바점이다.

기본적으로 돈꼬츠 육수니보시를 첨가하여 진하면서도 고기 육수의 느낌에 생선 육수의 느낌이 더해져 조금 더 끈적하면서도 진하지만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이었다. 



나의 주문은 시오 아지타마. 원래는 기본 베이스 아지타마를 주문하려다가 모두 같은 메뉴인줄 알고 가운데꺼를 눌렀다가 소금맛을 주문한게 미스였다. 

하지만 오히려 이 선택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는 점이다. 


카운터에서 직접 돈주고 추가 토핑도 가능한 구성들이 안내되어 있었으나 뭐 굳이 라멘 자체에도 충분한데..



이 곳 타마고로 라멘집의 취급하는 주류는 삿포로 계열을 취급하는 듯 싶었다. 

마침 조금 독한 술을 마시고 싶어서 고른 소주 하이볼. 우리나라의 소주와는 다르다. 

맛은 두 종류. 레몬맛 진한맛.  그런 하이볼의 레몬맛. 진한 맛도 있지만 진한 맛은 왠지 쓸 거 같아서 일단 피했다. 



그리고 나온 라멘. ゆず三つ葉라고 불리우는 유자 삼엽? 조금 향이 쎈 잎파리가 들어가 있으며, 멘마, 나루토마키, 챠슈, 그리고 기본 아지타마에 한개가 추가된 소금 맛니보시 라멘이 나왔다. 

은 특이하게도 꼬불꼬불치지레 스타일인데 자가제면의 느낌이었다. 

원래 쇼유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어쩌다 보니 소금 베이스의 시오 라멘을 즐기게 되었는데 이 아이.. 뭔가 범상찮다.

기본 베이스만이 라멘은 아닙니다! 라고 외치는 듯한 느낌. 



그래. 마지막 피니쉬는 이렇게 간다. 다 필요없다. 국물이 몸에 안좋다느니 자극적이라느니 어차피 일본에서만 이렇게 먹는거다.

그..모 방송국에 어떤 요망한 녀석이 있었다. 음식꼴림니스트인가 뭔가 자기 혼자 만들어낸 직업으로 헛소리 지껄이시던분.

요망한 녀석이 일본인들은 절대로 라멘 국물은 다 먹지도 않으며, 몸에 안좋다는 개소리를 지껄였다.

참신한 개소리였다. 내가 먹을 때만 해도 옆 자리고 저 먼 곳의 자리고 간에 국물을 후루룩 잘도 먹고 있었다. 

그리고 라멘집은 면도 면이지만 육수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다 보니까 국물을 다 마시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육수가 분명 꽤나 자극적이긴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식인데 무슨 국물을 다 마시면 독을 먹는거 마냥 헛소리를 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개소리이다.

어찌됐건 제대로 된 새로운 라멘발견한 보람이 생기는 하루였다. 




위치 :  난카이난바에서 오사카 난바역 방향으로 도보 약 5분거리에 위치. 

번화가가 아닌 상대적으로 좀 어두운 거리에 있다. 

https://tabelog.com/kr/osaka/A2701/A270202/2704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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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나라의 음식도 좋지만 조금은 더 대중적이면서도 일본 특유의 음식이 아닌 조금은 변형된 내용의 음식이면서도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요리.

일본의 양식은 그렇다. 절대 미국식 양식, 유럽식 양식이 아니다. 그냥 일본 스타일의 양식이다.

그런 일본 스타일의 양식. 어느 누가 먹어도 잘 먹을 수 있는 일본식 양식. 특히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짬짜면처럼 한개만 아닌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그것도 배가 빵빵할 정도로 맛있게 먹고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바로 그런 곳이다. 오사카 사카이스지혼마찌역 식당가 내에 위치한 후쿠모토. 나가사키 스타일토루코라이스가 유명한 양식 전문점이다.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식당이지만 의외로 유명한 식당이구나 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여기는 확실히 얘기하지만 현지인들 외에는 외국인들은 잘 모르는 식당일 것이다. 

특히 판비테라우치, 셀프 오오니시 등 센바 도매상가를 다니는 대한민국 국적의 사업자들도 잘 모를 것이다.  



메뉴는 이렇다. 주로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 샐러드, 돈까스. 등. 정말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만나기 쉬운 양식. 아주 익숙한 메뉴들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핵심은 당연히 저 토루코 라이스이다. 

토루코라이스는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볶음밥 + 돈까스 + 스파게티가 보통의 조합이다.

개인적으로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같이 먹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로망이 있기 때문에 기본 토루코 라이스를 선택. 스파게티는 기본적으로 나폴리탄으로 제공된다. 



의외로 꽤나 오래된 분위기의 레스토랑. 일본 오사카 현지인 맛집의 분위기에 걸맞는 수수하고 속칭 쇼와의 분위기라고 일컫는 일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꽤나 오래된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깨끗히 잘 관리된 식당이라는 점이 분명했다. 역시 먹는것으로 장난은 안친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찌라시가 있길래 한번 살펴봤다. 실제로 이 곳의 시그니쳐 양식 메뉴는 역시 토루코라이스라고 한다. 실제 이 곳 후쿠모토 식당의 대표스위스호텔 출신의 조리사여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왠지 더욱 더 기대가 된다. 사진만 봐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나온 메뉴. 돈까스볶음밥. 그리고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같이 얹어서 짬짜면 처럼 3가지 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후쿠모토 토루코라이스가 나왔다. 

참고로 토루코 라이스를 주문하게 되면 저렇게 장국이 나온다. 단호박 스프의 경우는 스페셜 토루코라이스로 주문한 사람에게 나오는 메뉴이다.

미소시루 장국스프 컵을 보니까 뚝섬의 모 식당의 장국 와인글라스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커피잔에 담긴 장국은 뭔가 그래도 장국의 온도가 잘 유지될듯한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이정도는 납득이 된다.


자세히 찍은 사진과 한입샷! 

참고로 얘기하지만 절대 일본인은 소식 하는 문화가 아니다. 정말 양 많다.

정말 잘 만듬새의 맛있는 양식이었다. 일본 스타일의 맛있고 풍성한 식사. 아주 맘에 들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양이 많은 자유 여행목적으로 오는 베낭여행족들에게는 가성비 좋다고 할 수 있다. 




위치 : 오사카 사카이스지선 사카이스지혼마찌역 내 식당가에 위치.

(다소 찾기 힘들기 때문에 물어봐서 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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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역시 초밥의 나라답게 다양한 가격대에 다양한 퀄리티의 초밥을 만날 수 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도쿄 긴자에 뒷골목에 위치한 미슐랭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스시 장인에게 맛보는것도 좋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정도의 초밥을 먹을려면 본인의 재력이나 이런저런 여유가 있어야 할텐데 솔까말 나같은 사람은 저렴한 100엔 스시도 사치이다.


평생을 살면서 해외에 나가서 현지의 음식을 맛보는 사람에 비하면 나는 그래도 호강한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그런가.. 

언젠가는 도쿄 긴자의 스키바야시 지로던가 영국 고든램지 식당.. 터키의 누스레트 고체 같은 사람들이 만든 최고급 요리도 맛 볼 기회가 있을꺼라는 기대를 걸면서 이번에는 어느 누구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일본 후쿠오카 100엔 스시 초밥집이다.



하카타역 치구시 출구쪽으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이 있다. 하카타역에서 가장 큰 가전제품 양판점이다. 그 건물 마지막 층에 위치한 초밥집이다.

이름은 우오베이 스시. 한접시당 100엔 회전 스시로써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쥐어서 자동 트레이로 움직여 서빙 해주는 방식이다. 



얼추 봐도 엄청난 인파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서 일본 현지 주민들과 더불어서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공간인 듯 싶었다. 

그 뜻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는 의미와 같다. 오죽하면 이번 포스트에는 초밥 사진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



워낙 대기가 많다 보니까 입구쪽의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호명해주는데 일본어 번호로 불러주다 보니까 모니터를 집중적으로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 외국인의 신분으로 번호를 부를때 알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문은 이렇게 보이는 LCD모니터로 주문을 하면 된다. 일본어뿐일꺼라는 걱정은 버려도 된다. 한국어도 지원된다. 심지어 중국어도 지원되며, 영어도 지원된다. 걱정 안해도 된다. 



너무 정신없어서 대충 찍어본 메뉴들. 거의 다 100엔씩이다. 물론 8%의 부가가치세. 소비세는 제외이다. 그 외에 라멘, 튀김류도 팔고 있으니 그것도 주문해서 먹으면 좋다.



사진은 여기까지가 전부이다..아쉽게도... 도저히 사진 찍을 엄두가 안날 정도로 정신도 없고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후다닥 먹고 일서어야 할 정도로 미안해서 얼추 주문하고 먹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맛이 없다. 딱 가격 수준이라고 그러는 분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가격 수준이긴 하지만 최소한 싸구려 초밥 수준은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샤리(밥)자체가 너무 맛있었다. 내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생선도 그렇게 생각보다 허접하지도 않고 적절한 선도를 가지고 있었다.

100엔짜리 초밥을 먹으러 와서 한접시에 500엔짜리 수준을 기대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에 알맞게 아주 만족한 수준의 맛이었다.  하지만 술은 너무 비싸다.

입맛은 상대적이다.

좀 맛에 민감하다면 분명 어딘가는 지적할 만한 수준이 나오겠지만 그정도는 아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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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라멘만 전문으로 포스팅하는 블로거 (R모블로그, H모블로그)는 꾸준히 눈팅을 하는 편이다. 

그도 그럴만한게 분명 내 입맛은 전문가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라멘을 내 대학교 선배만큼은 아니지만 좋아하고 찾아 다니기에 나름대로의 바보같은 미각을 바탕으로나마 나름 냉정한 평가로써 여러 곳의 라멘집을 다니는 편이다.

오늘 방문한 라멘집은. 정말 내가 거주하는 인근 동네이면서도 절대로 라멘의 '라'자도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한 동대문역에서 꿋꿋히 라멘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상호명은 초이라멘이었다. 신설동에는 리도라는 라멘이 열심히 라멘의 불모지에서 산업역군처럼 고군분투한다고 어느 블로거가 써놓은 글을 봤다. 

사실 라멘에 있어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딱 잡혀 있어서 자주 다니는 라멘집이 아니면 안가는 것이 내 철칙이다.

하지만 리도를 가기에는 술값이 조금 아쉬운편이고, 부탄츄, 맨야산다이메를 가기엔 중구에서 대학로까지 걸어서 넘어가기엔 이젠 날씨도 좀 쌀쌀해졌고.. 그렇다고 현대시티아울렛 지하에 있는 미스트를 가기엔 가격적 부담이 넘사벽 수준이고..

(주로 혼술에 라멘이 땡기면 대학로 부탄츄, 멘야산다이메는 츠케멘 한정으로 자주 가는편.)

이번 기회에 한번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본 라멘집이다. 분명 동대문역은 그닥 외식과 데이트의 동네는 아니다.

과연 여기도 어떤 블로거가 잘 써먹는 단어 처럼 산업역군의 라멘집이 될 수 있을까? 



메뉴는 주로 라멘 종류부타동. 그리고 부가 메뉴로 오꼬노미야끼. 

일단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메뉴는 맘에 들었다. 딱 봐도 라멘의 베이스인 돈꼬츠 스프를 바탕으로 파생되는 방식으로 메뉴를 응용했다는 점이었다.

그외에 라멘에 피해가 안 갈 정도로 부가 메뉴가 구성되었다는 점은 아주 긍정적이다.

여기저기 에마가 많이 붙어 있다. 이 그림을 그리면 음료수를 공짜로 준다는 글귀를 본 듯 한데 인근에 편입학원이 많아서 그런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 증거를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야사이 라멘 계열의 일본어가 조금 잘못되어서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싶었지만 솔직히 외국어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우리나라의 최대 단점은 너무 지적질이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솔직히 지적을 해주고 싶었어도 내 일본어도 좆븃신같기에 뭐 나중에 사장님이 알아서 고치겠지 라는 생각을 가져봤다.

일단 전체적으로 후쿠오카 지역의 하카타 돈꼬츠 베이스 육수응용을 하여 라멘을 만드는 방식인 듯 싶었다. 


돈꼬츠에 대한 설명 및 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이래저래 써놓은 듯 했다.

요리하는 사람들이 저거까지 구라를 칠 리는 없겠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가 이 곳을 처음 방문한 계기도 타 블로그에서 이 내용을 보고 온 것이 거의 8할 이상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직 홍보가 안된 듯 싶었나.. 후기를 올린 블로그가 몇개 없었다.



나의 신조는 그렇다. 무조건 라멘에는 맥주가 있어야 한다고.

후쿠오카의 이치란 라멘 본점을 가도 그렇고, 그냥 싼맛에 다니는 오사카 킨류라멘에서도 심지어는 도쿄 신주쿠의 라멘지로를 가도 라멘과 맥주를 한잔이라도 안 마시면 내 목구녕에서는 깔끔하게 세척이 안된다는 신념이 있다.

여기 맥주 정말 싸다. 이건 말이 안된다. 맥주 하나 만큼은 정말 인정하고 간다. 

하지만 라멘이 맛없으면 맥주가 저렴하도 안 오겠지? 메인은 라멘이니까 말야.



드디어 나온 돈코츠 라멘. 일본어는 이게 문제다. ㅋ과 ㄲ의 구별이 애매모호해서 말이다.

돈꼬츠 라멘도 맞는 말일테니 말이다. 

일단 겉보기엔 신설동에서 먹었던 H모 라멘의 실망감을 생각해보면 여긴 호오....비주얼 그럴듯 한데?



아지타마는 음.. 너무 삶아졌는데 맛을 보니 나쁘지는 않았고 육수 딱 봐도 진해보인다. 그리고 토치로 아부리를 가한 챠슈.

그리고 특이하게 길게 채썬 파와 김. 멘마의 유무는 라멘집 사장의 취향이니 그러려니 하고. 

(개인적으로 멘마 좋아함.)



라멘은 면도 중요하지만 일단 국물 먼저 맛을 본다. 보통 스프라고 부르는 그 아이가 맞다.

생각했던 것보다 진해서 좀 깜짝 놀랬다. 이거 의외로 일본틱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분명 돈꼬츠 육수의 진함은 잘 살아있는데 뭔가 살짝 더 다른 베이스가 들어간 느낌이었다. 조미료는 아닌듯 한데..닭육수가 살짝 더 가미된 것일까?

분명 진하고 묵직한 하카타 방식의 육수는 잘 살렸다. 다만 돈코츠 베이스 육수의 특성상 쿰쿰한 향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라멘 하나 때문에 여기 저기 맛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맛일 수도 있다. 

이거 진짜 일본 라멘 스타일의 육수 맞다. 



그리고 맛보는 . 음...

선택과 집중이라고 언급한 이유가 바로 이것에 있었다. 

내 입맛은 아주 주관적이고 그렇게 좋은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면은 분명 내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겠지만 느낌상 자가제면이 아닌 시판용 면을 이용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건 내가 틀릴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바로 뽑혀서 삶아져 나온 호소멘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긴 생각해 보니까 그 스타일은 아녔다.

여긴 면보다육수를 우선적으로 바라보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달걀의 경우는 너무 팍 삶아져서 아쉬웠지만 분명 맛은 잘 살린 듯해 보였으며, 챠슈는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기에 뭐라 말은 안하지만 난 나쁘지 않았다. (토치로 그을린 아부리 스타일을 싫어한다면 글쎄...)

가격을 생각한다면 개인이 하는 라멘집 치고 이 정도 육수의 맛을 내는 곳은 없을 것이다. 

꾸준히..그리고 개량하고..발전한다..그런다면 동대문이라는 도매시장과 상대적으로 후즐근한 상권에서 분명히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동대문이라는 지역. 특히 라멘이라는 메뉴가 없는 생소한 동네에서 아주 훌륭하게 잘 먹고 왔다.


<직접 돈 주고 사먹고 온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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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귀성길에 올라 다시 서울로 복귀한 직후 집정리도 안되고 반찬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식사는 해결해야 할 듯 하지만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집에서 그냥 씻고 빨리 자는게 우선이지 밥 차려서 식사하고 언제 그러겠냐는 소리를 할 것이다.

우리도 딱 그런 상황이었다. 이 날도 점심겸 저녁 식사 해결을 위해 다녀온 곳이다.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에 있는 갈비탕 냉면 전문점 송추 가마골에서 식사를 하였다. 갈비탕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의 프렌차이즈 형 식당이라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고 일단 들어가 본다.



메뉴는 대략 이런식. 갈비탕하고 곰탕이 대표적인 메뉴인듯. 그 외에 냉면도 있으나 어찌됐건 점심겸 저녁으로 해결하고 후다닥 집에서 잠을 자야 하는 입장에서 갈비탕으로 든든하게 먹고 쉬도록 하자고 한다.



드디어 나온 갈비탕. 역시 반찬은 기본적인 수준. 뚝배기에 한가득 담겨서 나오는 갈비탕.

다만 나는 처음이라서 몰랐으나 부모님은 양이 적어졌다고 아쉬워 한다. 원래 뚝배기도 그렇가 양도 이정도로 작았던 사이즈가 아닌데 왜이리 작아졌냐고 안 좋아라 한다.



그래도 뜨끈뜨끈하게 바글바글 끓여져 나오는 국물의 모습을 보면 속은 든든해질테니 안좋을 수가 없고.

맑은 고기 국물에 밥 한숟가락 떠보면 뭐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쓸때 없는 생각을 가져 본다.



여전히 한입샷으로 달래본다.

뼈는 미리 갖다준 가위와 집게만을 이용해서 살을 발라둔 후에 국물과 고기를 촉촉하게 해주면서 식지 않도록 하면서 먹어준다.

이른 추석이라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역시 뜨거운 국물을 먹고나면 몸이 더워진다.

아무리 절기상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지난 여름을 생각해보면 참 날씨 시원해진거라고 일단을 아쉬움을 달래본다.

가격이 역시 고속터미널뜨내기 손님들을 상대하는 수준이다 보니까 비싼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나는 그냥 저냥 먹을 만한 식사였다. 맛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적당한 수준.

하지만 부모님의 말로는 국물의 맛도 예전보단 못하다는 느낌. 양도 적어졌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그냥 저냥 불만 없이 잘 먹고 왔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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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어느 누구나 귀성길이 이어지는 서울 고속터미널. 특히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센트럴시티에는 여전히 인파들로 북적거렸다. 어찌됐건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주변의 식당을 찾아봤지만 파미에스테이션 쪽 식사는 역시 비싼 편이기에 전남쪽 방향으로 가는 노선들이 모여있는 쪽에 있었던 베테랑 칼국수에서 식사를 하였다. 

오늘은 그 칼국수의 후기이다.



전주에서 맛집으로 유명세를 이어서 서울로 상경해 온 베테랑 칼국수 강남 센트럴시티점.

서울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같이 양분화하여 고속터미널에서는 경부선. 센트럴시티는 호남선을 맡고 있는 식인데 식사는 결국 각자 좋은 곳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는 방식.

어찌됐건 비주얼에서 한번은 궁금증이 발생하여 맛보고 싶었던 것을 식사로 때운다니 한번 그 맛집의 유명세가 어떤지 해결될 듯 하다.




그냥 딱 필요없고 칼국수를 주문하니 주문하자 마자 나온 비주얼. 회전율도 빠르고 주문이 들어감과 동시에 바로 나와서 그런지 속도가 빨랐다.

비주얼은 참 보기만 해도 신기하다. 엄청난 양의 깨인지 후추가루인지 모를 토핑과 김가루. 국물도 진해보인다.

반찬은 딱 단무지와 깍두기. 그 이상의 반찬은 없다. 오로지 칼국수. 메뉴도 칼국수, 만두, 쫄면, 콩국수 외에는 메뉴도 없는 듯 한 느낌.

칼국수 치고 특이하게 계란이 들어간다. 과연 맛은 어떨까..




특이한 느낌의 칼국수 면발. 일반적으로 생각해 온 칼국수의 비주얼은 아닌 느낌.

면이 동글동글해서 호불호가 갈릴 듯한 느낌. 우동면발의 느낌도 들었으며, 너무 퍼진듯한 느낌의 면.

칼국수는 역시 면이 칼로 썰어서 나온 투박한 느낌이 좋은데 그 느낌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느낌.

하지만 육수만큼은 처음에는 몰랐으나 먹을때 계속 중독되고 신기한 맛이 나는 느낌.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딱히 매력적인 느낌은 아녔다. 

고속터미널 특성의 뜨내기 손님 때우기 식 식사라고 생각하면 뭐 나쁘지는 않으나 칼국수의 매력과 육수의 매력을 생각해보면 가격은 좀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갸우뚱한 맛.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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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일본 규동 프렌차이즈로 소개되는 곳들을 말하자면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나카우, 치카라메시가 거론될 것이다. 그 중 필자인 미네스는 마츠야를 즐겨 찾는다. 

쓸때 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며 그저 주문하고 무뚝뚝하게 기다리기만 하다가 먹고 나오면 땡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도쿄타워를 다녀온 도중에 너무 배고파서 맛있는 것을 먹기 직전에 다녀온 마츠야 규동집. 시간이 없었기에 다녀온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외국인들이 잘 식사 할만한 공간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에 있는 마츠야 시바다이몬점. 딱 15분이라는 여유시간동안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 가야하기에 이 곳을 선택한다.

배가 고프면 제 아무리 어떤 데를 가도 다 맛집이라고 하던가. 정말 이 당시 너무 배가 고팠다. 



다른 마츠야도 취급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곳 마츠야 시바다이몬점에서는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소자로 한잔 주문했다. 후다닥 밥을 먹고 맥주로 목을 축인 후에 움직여야 하는 만큼 말이다. 



우선적으로 나온 미니 사이즈 생맥주. 굉장히 쬐끄마하지만 그래도 규동에 먹을 수 있다니 얼마나 기쁜가. 이렇게 술에 관대한 나라도 몇 없을 것이다. 내 나름대로 맥주 마시면서 맛집이라고 외쳐 본다.



그리고 나온 규동과 미소시루. 미니 사이즈 규동이라 양은 적지만 적당히 먹고 든든히 움직이는데 충분히 문제는 없다. 규동은 모름지기 비벼먹지 말고 그대로 숟가락이던 젓가락이던 떠 먹듯이 먹어야 한다. 절대 비벼먹으면 안된다.


맥주 한잔과 미니 규동과 미소시루. 저렴한 가격에 후다닥 해치우고 일본 여행 일정을 소화해내기 위해서 열심히 뛰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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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꽤 오래전에 올렸던 종각역 두끼에 이어서 이번에는 집에서 다소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 무한리필 전문점 두끼에서 식사한 후기이다. 맛집이랍시고 난립하는 이러한 현실속에서 그냥 내 입맛에 맞고 적당한 곳이면 그곳이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딱히 남들의 후기에 의존하지 않고 먹는 것이 내 신조인 만큼 제일 무난했던 뷔페였던 곳인 듯 하다.


今日はソウル東大門(トンデムン)駅、現代シティアウトレット9階に位置したトッポッキ食べ放題専門店”ヅキー”の食事後期です。

1時間30分間、ラーメンや餅、多様な材料を入れて調理して食べるタイプの食堂です。



당시의 방문시각은 저녁 약 6시. 1인 가격 7900원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대기인원도 꽤나 많이 있었다. 

떡볶이 외에도 어묵, 인스턴트 라면, 튀김, 식후 볶음밥도 가능하기에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만큼 사람들이 꽤나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1人の価格は日本円の基準で約790円。

トッポッキ以外にも約3種類の天ぷら、そして韓国の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とトッポッキスープに炒めて食べるチャーハンを仕上げにすることができます。



튀김이 다소 떨어진 이후의 사진이다. 그 외에 소스와 더불어 떡볶이 재료들까지. 본인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 

역시 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집에서 밥들 안해먹고 나와서 사먹는 듯 하다. 

てんぷらが消尽された直後の写真ですね。ソースとトッポッキの材料を入れて行きた空間です。

ソースは職員に聞いてください。 韓国語では説明できていて難しいです。

あの食堂に日本語が可能な職員がいるか私もしれません。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오뎅. 라면은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제외. 음료수도 무한리필이다. 이렇게 본인 취향대로 재료를 넣고 끓여먹으면 된다. 

욕심을 부린다고 되지도 않는 양의 떡, 라면사리 등을 넣었다가 남겨서 벌금 물지말고 적절히 담아서 끓여먹도록 하자.

このように鍋に本人が食べる材料を入れてきた後に調理して食べます。

天ぷらは別途の器に盛ってきます。

オデンもいます。 ラーメンは満腹になりそうから別に準備しないし、ドリンク類は写真にないが、自由に飲めばいいです。

튀김은 역시 김말이와 만두. 그리고 특이하게 오징어 튀김이 아닌 고기튀김이 나오고 있었다. 오징어가 비싸서 그런걸까..

てんぷらはのりと春雨を巻いて揚げたものと餃子。そして肉のから揚げがいます。





보글보글 끓고있는 모습과 더불어서 한입샷. 언제나 그렇듯이 제일 무난하면서도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양껏 먹기 좋은 공간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꽤나 있는 곳이라 조심해야 한다. 

調理された直後、食べる姿です。本人のお好みで混ぜてたべてもいいです。

安いの価格と食べ放題ができる場所です。

昼の時間と夕食の時間はウエイティングが必要です。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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