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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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은 디자인플라자. 역사문화공원 등 공원형 쇼핑몰과 평화시장 밀리오레와 APM 굿모닝시티 등의 개인 자영업자 조합형 도소매 의류상가. 그리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두타, 롯데피트인, 현대시티아울렛이 있는데 오늘은 현대시티아울렛 지하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다녀온 후기이다.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운영하는 현대시티아울렛. 푸드코트는 현대백화점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메뉴도 현대백화점의 그것과 거의 똑같다. 다만 현대백화점과 시티아울렛의 다른 점은 채소류나 과자류 등 신선용품 등 장을 보는 코너가 당연히 시티아울렛에는 없다는 점이다.



좌석은 생각외로 넓고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백화점 과는 달리 자리가 더 널럴한 느낌이 드는것은 기분 탓인가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나서는 번호가 있는 진동벨을 제공해준다. 알아서 진동이 울려지는 방식. 우리가 주문한 것은 남산돈까스돌솥비빔밥이다. 그리고 스낵코너에서 떡볶이와 매운 오뎅을 주문.



모든 음식이 나온 모습은 대략 요래요래. 보기에도 양은 많아 보일 수 있으나 일단 상세히 보도록 하자.



떡볶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새로 생긴 듯하다. 떡볶이 1인분과 매운 어묵 꼬치 3개. 맛은 음...그냥 SoSo..그닥 추천해주고 싶지는 아니하다. 



그리고 이어서 남산돈까스. 스프가 나오는 것은 참 좋다. 우리가 흔히 알수 있는 기사식당 혹은 경양식형 돈까스. 그런 느낌이다. 나쁘지 않다. 



마지막으로 돌솥비빔밥.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게 흠이다. 반찬은 그냥저냥. 비빔밥 자체가 원래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평균 이상의 음식이니까 일단 그러려니.


평균적으로 가격이 8천원대 이상이다. 가격에 비해서는 엄청 훌륭한 맛은 아니며, 백화점 수준의 가격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임에는 틀림 없다. 


이것 저것 식사 따지기에 싫고 깔끔한거 원한다면 괜찮은 곳이다. 쇼핑하고 나서 말이지.


(직접 돈내고 식사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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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명절때 되면 온누리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을 많이 받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심지어 나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도 아닌데 온누리 상품권으로 선물을 받아버렸으니 참 이것만큼 난감한 경우가 없다.


사실 전통시장을 다닐 정도로 장을 잘 보는 타입도 아닐 뿐더러 식사를 하더라도 소량만 사서 해결해야 하는 만큼 시장에 잘 다니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 가까운 시장이 없어서 시장 갈 시간도 없다는 것이 흠이다.


그러다 보니까 1/3은 부모님에게 드리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교환을 해야 그나마라도 써먹기가 수월하다.



이 아이가 바로 온누리 상품권이다. 시장을 자주 다닌다면 모를까 나는 시장을 안 다니기에 묵혀두기도 애물단지일 뿐더러 당장에 현금이 급한 사람이다.


명동에는 여러 곳에 사설 환전소와 상품권 매입상들이 모여 있다. 특히나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근처 직장인들도 상품권을 다량으로 매각하고 매입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환전소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일단 명동으로 갔다.



특정 상품권 매입처를 알려줄 목적은 아니지만 몇군데 돌아다니다가 온누리 상품권이 매입된다는 곳을 찾아내서 다녀온 곳이다. 모든 상품권 거래소가 다 취급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화나 발품을 팔아서 물어봐야 한다.


10군데 중 2~3군데 정도가 온누리 상품권 매입을 꺼려하거나 판매를 안하는 곳이 가끔 있다. 거의 대체적으로 잘 받아주는 수준.



이렇게 상품권 매입처에 가서 매각후 현금 교환을 받으면 된다. 다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이나 바로 아무말 없이 장당 시세를 물어보고 교환 해준다. (시세가 맘에 안들면 다른 곳도 발품 팔자. 최대 가격으로 쳐주는 곳으로 가서 바꾸면 OK!)


명동에는 이 외에도 환전과 상품권을 동시에 취급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돌아다녀도 본인이 만족하는 수준의 가격대로 매각하여 현금 교환이 가능할 것이다.




추가로 한군데를 더 발견해서 다녀온 상품권 매매 교환. 

위의 매입처는 주로 소액 외화 환전때문에 자주 다녔던 곳인데 온누리 상품권이 최근에 몇장 선물로 또 받게 되어서 다녀왔던 곳이다. 

혹시나 싶어서 온누리 상품권도 취급하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OK하길래 매입 매매하고 바로 현금으로 교환받았다.


이렇게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각종 구두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등등 지류 상품권 등을 사용하지도 않는데 방치해두는 것 보다는 이렇게 현금으로 교환해서 가계 보탬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게 좋은 듯 하다. 


잘 찾아보고 명절 때에도 조금은 풍성하게 살아보도록 하자. 

(특정 상품권 매입처를 홍보하는 목적이 아닌 직접 스스로 교환한 후기입니다.)

(특정 업체의 상호명 및 업체명은 기재하지 않았으며, 본인의 시세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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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역에서 가기도 애매모호하고 신설동역에서도 가기가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는 원할머니 보쌈 본점. 그곳에는 모리샤브라는 샤브샤브 뷔페 샐러드바가 있다. 생긴지는 꽤 됐지만 거의 1년만에 방문한 거라고 해야하나.  오늘은 그런 곳에 위치한 모리샤브 방문 후기이다.



건물 하나가 원할머니 보쌈 브랜드 위주로 이뤄진 단독 건물. 원할머니 보쌈 본점 2층에 위치한 모리샤브. 간만에 만나는 동창과 맛난 식사라도 야무지게 하면서 연말을 맞이 하자기에 다녀왔다. 참.. 술 좋아하는 주당들 만나다가 술 안즐기는 동창 만날려니까 색다르다.



기본 테이블의 세팅은 이렇다. 방문한 날 당시 쭈꾸미와 직화불고기. 그리고 보쌈과 냉면이 이번 샐러드바 뷔페 메뉴중에서 시그니쳐 메뉴로 제공되는 듯 싶었다.



가격표는 요래요래. 다만 평일이건 주말이건 무조건 한 테이블 당 2시간 제한이라는게 조금은 애매모호한 느낌. 그리고 테이블당 꽂혀진 냉면 주문 팻말. 저 팻말을 샐러드바 쪽에 갖다주면 냉면을 직접 테이블까지 갖다주는듯 싶었다.



샤브샤브 토핑 코너. 여기야 뭐 말할 거 없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다. 숙주, 배추, 버섯, 칼국수, 수제비, 만두, 라면, 소세지 등등. 



이쪽에 것은 쭈꾸미와 직화불고기. 원래 불고기에는 손이 잘 안가는 법이기에 쉽사리 손은 안대고 안먹은 듯 싶다. 뷔페에서 밥도 잘 손을 안대기에 밥도 안먹었던 듯 하다.



탕수육이나 치킨 등 제일 많이 찾는 절대 실패없는 메뉴들이 몰려있는 코너. 역시 치킨은 다 떨어진 상태. 



파스타만 찍었지만 피자, 보쌈, 샤브샤브용 죽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나 굳이 찍지는 않았다. 디저트 및 음료수등도 다 구비되어 있었다.



일단 1차로 받아온 메뉴.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감자튀김과 깐풍산적. 조금 느끼하게 입을 달래준 후에 샤브샤브를 먹고말겠다는 의지로 받아온 첫 접시였다.




왠지 술을 안마시니까 허했던 나 미네스는 다음 메뉴를 받아 온 후에 맥주를 한잔 하면서 안주겸사로 파스타 등 받아온 음식들을 호로록 하였다. 


여기 맥주는 나름 깨끗한 듯 했으나 맥주 따르는 모습은 그렇게 잘 하지는 못한지 거품이 너무 많았다.



일단 샤브샤브 토핑도 한가득 받아오고 국물에 푸욱 적셔서 야무지게 먹을 준비도 했겠다. 국수를 굳이 안 넣어도 채소들 위주로도 포만감이 가득할 듯 하다.



보라, 추울때 보면 하앍하앍 거리는 이 보글보글 비주얼. 




한번 시켜본 냉면. 좌측이 비빔냉면이며, 우측이 물냉면이다. 면이 그렇게 질기지 않고 꽤나 먹을만 했던 느낌이었다. 양도 한입거리이기에 배불러도 한번 먹고 와야 할 듯한 양의 수준이라 아주 적절했다.



마지막 디저트. 과일이나 치츠케잌 요거트 등 커피도 있지만 내 선택은 슈크림하고 치즈케잌. 그리고 티라미슈와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아포가토를 해먹었다. 


가짓수는 많지는 않지만 나름 기본에 충실하고 배부르게 샤브샤브와 같이 먹기 좋은 곳이었다. 단. 맥주는 거품이 많이 생겼을때 따져서 맥주를 가득가득 채워달라고 해야할 듯 싶다.


2시간인 것은 조금 아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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