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 혼술 맛집 토리키조쿠 - 과거의 기억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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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혼자 오사카던 도쿄를 가면 꼭 가는곳이

혼술 하기 좋은 저렴한 이자카야

혹은 교자노오쇼와 토리키조쿠이다.

토리키조쿠야 필자가 입이 마르도록

얘기하던 곳이니 논외로 치고 지난 링크는 아래

 

 

오사카 자유여행 맛집 프렌차이즈 토리키조쿠 - 오타쿠의 성지 덴덴타운에서의 닭꼬치 혼술

사실 이 곳을 가려고 해서 갔던 것은 전혀 아니었다. 왜냐면 필자는 이 곳에 가면 많이 못먹는 이유로 인해서 안가려고 했으나 지난번의 교자노오쇼때의 일찍 안가면 못먹는 그런 애로사항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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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우라난바라고 불리우는 난바역 뒷편쪽의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좀 더 많은 골목에 있는

토리키조쿠에 다녀왔다.

조금 더 규모가 좁고 현지인들이 많은데

여기도 알바들이 다 중국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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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종이로 된 메뉴판을 봐도 되지만

태블릿으로 비대면 주문이 되는 방식.

가격대는 모든 메뉴 일률적이며 360엔 정도 되는

금액이니 얼마나 저렴한가...

최근에 도쿄 가부키쵸에서 토리키조쿠라고 속이고서

호객한 일당들이 잡혔다고 하는데

진짜 토리키조쿠가 미쳤다고 호객행위를 왜해..

이미 저렴한 가격이라서 알아서 찾아오는데 말이지...

 

이렇게 안내받은 카운터석으로 앉았고

태블릿을 이용해서 주문하려는데 잠깐만....

여기 뭔가 익숙하다....

워낙 유명한 일본 프렌차이즈 맛집이라서?

그게 아니다...

 

 

매번 이 곳 토리키조쿠 오면 저렴한 가격대의

맥주가 아닌 발포주를 한잔 때리고 시작한다.

킨무기라는 발포주로 같은 일률가격에

800cc급의 거대한 양으로 마실 수 있다.

이 장면을 과거에 본듯한 그 느낌...익숙하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와준 다릿살 꼬치.

양념맛으로 주문하였으며, 이렇게 일률가격에

두꼬치가 나온다. 이게 바로 토리키조쿠만의 특징.

일단 한입 먹으면서 토리키조쿠를 그렇게

오사카 여행 다니면서....

일본의 다른 지역 여행도 다니면서 많이 느꼈지만

뭔가 어디선가 한두번 오던 지점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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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입 먹으면서 토리키조쿠를 그렇게

오사카 여행 다니면서....

일본의 다른 지역 여행도 다니면서 많이 느꼈지만

뭔가 어디선가 한두번 오던 지점의 느낌...

 

그리고 닭껍질꼬치도 추가 주문...

츠쿠네까지 주문하고 싶었는데 배가 부를거 같아서

그냥 닭껍질꼬치로 시마이.

 

이 기름지고 꼬들꼬들한 닭껍질꼬치...

먹다 보니까 계속 드는 생각..

여기서 닭껍질꼬치를 주문 처음했었나?

익숙한데 뭔가 또 생각이 꼬인다.

 

 

저렴하게 나온 내 주문내역을 살포시 보면서

수이진 하이볼을 한잔 시켜서 마셔본다.

수이진 하이볼 자체야 최근에 나온거기 때문에

뭐 익숙하지 않은건 사실이다.

 

 

피니쉬 샷을 찍고나서 딱 들었다.

아....그래... 여기 4년전에 왔던 지점이다!

그리고 그 옆에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었지.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

그 사람 눈치 보느라 먹고싶은거 주문도 못하고

하고싶은것도 다 눈치보고...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냥 이끌려 와서 토리키조쿠에서 간단히

한잔하자고 얘기했던거 뿐이라 위치도 모른체로

따라왔었는데 이제야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익숙했던거고 좌석도 심지어 똑같은 자리...

아... 좋았던 추억과 안좋은 추억이 갑자기 되새김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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