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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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일본에 방문한다는 것은

최소 3끼 이상은 라멘으로 먹어야 한다.

이게 필자가 정한 국룰 중 하나이다.

특히 츠케멘이면 더욱 더 좋다.

비록 취기가 확 올라서 좀 아쉬운 밤이었지만 말이다.

그런 아쉬운 밤을 날려버리기 위해서

한바퀴 돌다가 들어가기전 혼자만의 피날레.

난바 센니치마에 상점가 내에 위치한 미타제면소에 방문한 이야기

 

간판 사진은 굳이 안찍었다. 메뉴도 그대로이고

바뀐건 안내받은 자리에 앉은 뒤에 QR코드를 이용해서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며, QR이 불가능하면 따로 주문을 받아주시는 듯 하다.

불과 1년전 방문에는 이러지 않았었는데 어째 바뀐...듯?

역시 츠케멘 전문점 다운 메뉴구성이다.

지난 1년전 방문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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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s.tistory.com/1099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라멘 맛집 미타제면소 - 훌륭한 츠케멘 프렌차이즈

제 아무리 국내에 맛있다고 소문난 1티어 라멘집이라고 해도 본고장인 일본을 못 따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각종 식자재 및 유통구조 등 다양한 요소가 그 본고장에 맞게끔 인프라가 맞춰져

m-nes.tistory.com

 

 

여전히 바뀐거 없는 분위기와 좌석.

카운터석의 1층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

필자가 알고 있는 오사카 내 츠케멘 맛집중

프렌차이즈형이긴 하지만 꽤나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곳중 하나일듯 하다.

 

 

드디어 나온 츠케멘.

이번에는 미니사이즈가 아닌 보통사이즈로

주문을 해 봤다.

여전히 구성 참 좋고 츠케지루도 참 좋아보인다.

챠슈가 없는 메뉴로 필자는 선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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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음새 좋고 츠케지루 꾸덕꾸덕 하니 진해보이고

감칠맛도 잘 살렸을듯한 느낌의 비주얼이다.

특히나 츠케지루 스프에 같이 올려져 있는

저 어분가루는 정말 극강의 감칠맛을 올려주는

마법의 치트키와 같은 법이다.

 

 

그렇게 면한가닥 먼저 맛을 보고 츠케지루에 찍어서

츠케멘 본연의 맛을 본다.

역시 변함 없다. 지난 코로나가 끝난 직후 먹었던

그 맛 그대로의 츠케멘이다.

프렌차이즈지만 나름 오사카 내 라멘 프렌차이즈

맛집으로 불리는 곳들과 비교해도 절대 꿀릴거 없는

그런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한번 더 한입샷을 찍고 나서

피니쉬를 향해 달려갔다.

맥주를 한잔 더 할까 생각을 했다가 결국 포기하고 

소화도 시키고 다음 오사카 방문을 위해

이 날의 오사카 방문 마지날 밤 피날레는

이것으로 끝내보기로 했다.

이제 두번 왔지만 정말 또 와도 질리지 않는다.

난바 번화가쪽에서 찾가 쉽고 츠케멘 맛집으로는

필자에게는 부족함이 없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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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특히 오사카는 하도 자주 왕래하곤 해서

이제는 어딜 가던 계획을 잡지않고 즉흥적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이번 오사카의 방문 또한 급한 일정으로

인해서 다녀온 것 뿐이었으며, 딱히 계획을

잡지 않았기에 식사도 당일날 땡기는 곳에 들어가는 식이다.

이 날은 퇴근하고 인천공항의 주차대란과 각종

개인적 사정으로 피로에 쩔었기에 힘이 될만한걸

먹자고 생각한 와중에 돈까스가 생각나서 다녀온 곳

(24년 1월 말 방)

 

 

흔히 난카이 전철을 타고 난바역에 들어와야 

오사카의 시작을 알린다고 할 수 있는 

난카이 난바역 안에 있는 난파파크.

그 안에 지점이 몇개 없지만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돈까스 전문점 

돈카츠KYK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구글 평점도 좋은 맛집이라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ㄱㄱ

 

 

위의 광고는 간사이 지역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다는 KYK돈까스 광고영상.

여기도 간사이전기보안협회 답게

약을 한사발 거하게 빨아놓은 광고가 백미이다.

 

 

메뉴가 정말 많다. 어차피 돈까스 계열로 

바리에이션을 하는 맛집인 만큼 이곳 KYK에서는

돈까스 관련 메뉴가 많은데 

외국인들은 외국어 메뉴가 있으니 그걸로

천천히 주문해도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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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본이 되는 히레와 로스가 반반으로 있는

정식으로 주문을 하였다.

그리고 지친 몸을 이끌기 위해 생맥주도 하나 주문.

테이블오더니 식당벨이 없어서 응대가 좀 느리니

천천히 마음을 잡고 기다리도록 하자.

 

 

1~2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으며,

각종 소스류가 비치되어 있는데 샐러드용 소스와

시치미등 뿌릴거리가 비치되어 있었다.

그 외에 필요한건 요청하면 주는식인데

일본어로 써있어서 일본어를 읽을줄 알아야 할듯 싶다.

 

 

일단 앉자마자 나온 맥주.

같이 곁들이라고 반찬을 주는데

오토오시인줄 알고 좀 깜짝 놀랬는데

그런건 아닌듯 하다.

어차피 맥주 한잔 값이 좀 비싸서 

이정도 줘도 뭐...

기본 반찬과 껍질콩. 그리고 다시마 무친거?

 

 

일단 맥주 한잔하면서 피로를 잠시나마 풀고

흠... 도시락도 파는구나.

그래도 돈까스란 자고로 앉은자리에서

바로 나왔을때 따끈따끈히 먹는 그 맛이 있는데..

 

 

보니까 일본인들도 많이 오지만

알게모르게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중국인이라고 보기는 좀 미묘한

홍콩사람들이나 대만 사람들.

그리고 미묘하게 90년대에 멈춘듯한

클래식한 접객...

요 얼마전에 뉴스를 봤다. 

현재의 2030세대의 서비스업 접객과

나이든 사람들의 서비스 접객 차이..

확실히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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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간의 꽤 긴 시간(한 15분?)

걸려 나온 로스히레카츠 정식.

밥과 샐러드, 된장국은 무료 리필 가능하다고 한다.

얼핏 봐도 미묘한 선홍색의 돈까스 빛깔..

 

 

가까이 봐도 육즙과 잘 익힌 돈까스...

경양식 칼질 하는 돈까스 맛보다가

일본식 돈까스를 일본 현지에서 맛볼줄이야..

사실 이런 돈까스 맛집 찾아다닌것도 일본에서는

처음이라는 것이다.

 

 

단면하며 두께... 

지금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침이 절로 넘어간다.

어쩜 이렇게 돈까스가 맛있었지?

그 생각이 드는..

 

 

우선적으로 등심부터 한입샷.

적절한 선홍빛에 씹자마자 터지는 육즙..

그리고 고소함과 묵직한 육향.

우리나라의 좀 친다는 일본식 돈까스집에서도

못느낀 맛이었다.

이건 소스가 아니라 소금이 필수다.

소금을 요청해서 소금만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맛집 탐색 성공인건가?

그렇게 덩달아 맥주도 쭉쭉 들어간다.

 

 

그 다음 안심.

이거 말해뭐해... 육즙팡팡에

씹는맛도 아주 좋다.

부드럽고 돈까스 본연의 느낌이

아주 잘 살아있는것이 최적의 선택.

 

그렇게 호쾌하게 먹고 피니쉬.

사실 필자는 돈까스하면 소스파인데

정말 맛있는 돈까스에 소스없이 먹은건

역사적으로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스가 필요한건 역한 기름냄새

혹은 부족한 육향의 영향이 큰데

여기서는 그러한 음식들의 필요로 하는 맛들이

너무 풍부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소금만으로도

그 맛들을 너무 잘 살릴수 있었다.

일본 수십번을 다니고도 못먹은 돈까스 맛집.

이 곳에서 정말 제대로 해결하고 나왔다.

 

 

미소 등심 돈까스, 600g, 1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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