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바시 커피점'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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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침도 우리나라와 별반 크게 다를것이 없다.

다만 아직까지도 일본은 종이형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많고 우리나라처럼 아침밥으로 백반류를

먹는 것이 아닌 커피에 빵을 먹는 사람들 더 많다.

우리나라도 물론 커피에 빵을 아침식사로 먹는

사람들이 당연히 존재하긴 하지만 말이다.

(24년 1월말 방문)

 

 

오사카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필자가 묵었던 숙소에서 가까운 곳. 

닛폰바시역 지하 입구에 위치한 닛폰바시커피점에서

커피 한잔에 빵 한조각을 먹으면서 

잠시 아침여유를 즐기기 위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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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았으면 코메다커피를 갔을텐데 이제는

담배도 불가능하고 오히려 이런 이름없는 커피집의

커피가 담배도 필수 있고 사람도 없고

외국인들도 없어서 더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이렇게 흡연자 전용공간이 있어서

흡연을 하기에 매우 좋은 공간.

 

 

필자가 주문한 구운 식빵과 달걀.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같이 나왔다.

사실 아메리카노라기 보단 그냥 아이스커피다.

시럽과 크림이 같이 제공되는데 

필자는 그런거 안넣고 먹는 타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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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구워진 두꺼운 식빵...

그리고 하얀색의 계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들고.

거기다가 유리잔에 담겨져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 1월 말의 날씨가

영상10도라니...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더웠다.

물론 그 다음날 오사카는 매우 추웠다고 하는데..

 

 

그렇게 일본에서 사서 피었던 담배를 꺼내놓고

그 다음 전자담배도 꺼내놓는다.

전자담배는 국내에서 폈던걸 그대로...

 

 

이렇게 재떨이도 자리에 비치되어 있었으며,

이미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자리잡고 커피 한잔에

담배를 피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신문을 읽거나

특히 출국날이 일요일이라서 근처의 경마장에서

경마 관련 정보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노인네들이

꽤나 보였었다.

 

 

 

그런건 뒤로 하고 일단 앉았으니 커피 한잔을 하면서

담배를 한대 껐고 빵을 우걱우걱 씹어본다.

마지막날이라 일정도 그다지 없었고 어차피 

오사카는 가볼데 다 가본 사람인지라 굳이

서두를 필요도 없다. 아침이라 오픈하는 가게들도 없고

천천히 움직여도 되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한 30분정도 커피 한잔에 빵 한조각 먹으면서

담배도 피고 출국전 계획을 세워가면서 

고민도 좀 하고 쉬엄쉬엄 움직이기로.

이제 출국하면 또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될것이라는

압박감과 즐거웠던 3일간의 일정이 이렇게

또 끝난다는 아쉬움이 같이 교차된다.

쇼와느낌의 커피숍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여유롭게 하루 마무리를 위한 준비를 하였다.

 

일반인들도 찾기 쉬운 위치에 있기때문에

어렵지 않을듯 한데 외국어가 없어서 다소

당혹스러울 수도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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