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도쿄를 생각하면 일본의 수도이자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그리고 덕질하기 참 좋은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온천이라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결국 오오에도 온천을 빼고는 잘 아는 사람들이 없기도 하고 군마, 사이타마, 요코하마 등 주변으로 나가야 하는게 대세이다.
오늘은 도쿄에서도 온천을 즐기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쿄 온천 몇군데를 추천하려고 한다.
1. 사쿠라 온천
도시의 번잡함을 잊을 수 있는 침착 한 분위기의 일본식 모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있는 치유의 시설이다. 사계절의 다양한 색상으로 물든 일본 정원을 만끽 할 수 있는 공간. 고급 여관을 온듯한 기분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미인탕이라는 온천은 피부 보습효과와 매끈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이 다양하다고 한다. 신주쿠에서 북쪽 방향으로 지하철로도 이동 가능하다.
[주소] 東京都豊島区駒込5-4-24 (야마노테선 고마고메역에서 도보 10분)
[영업 시간] 10 : 00 ~ 23 : 00 (22:30 입장 마감)
[정기 휴일] 없음
[요금] 어른 1,296 엔 어린이 756 엔
2. 테르마에유
이 곳 온천은 무려 신주쿠역. 그것도 유흥이 밀집되어 있는 가부키쵸 주변에 위치해 있다. 멀리 갈 시간도 없고 온천을 즐길 시간이 없었는데 꼭 온천을 가야겠다고 한다면 이 곳 테르마에유도 괜찮은 선택이다. 매일 공수되는 천연 온천을 즐길 수있는 시설로, 남녀 각각 옥내 6 종 · 노천탕 · 사우나 2 종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온천 외에도 마사지와 치유 등을 즐길 수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 시부 터 다음날 아침 9 시까지 길기 때문에 신주쿠 쪽에 숙소를 얻어서 쉬는 사람들이라면 새벽 온천을 만끽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여타의 온천대비 요금이 좀 비싼편.
시설 상세
[주소] 東京都新宿区歌舞伎町1丁目1-2 (세이부신주쿠역 뒷편)
[영업 시간] 11 : 00- 익일 9:00
[정기 휴일] 연중 무휴 (※ 시설 점검 등으로 임시 휴관하는 경우 임시 휴업 있음)
[요금] 보통 성인 : 2364 엔 어린이 : 1,620 엔 (※ 심야 · 휴일 추가 요금 있음)
3. 나고미노유
이 곳은 JR츄오선 오기쿠보 역에서 도보 1 분 거리에있는 당일 치기 온천 시설이다. 여기의 온천 시설에서는 귀중한 무사시노 쿠로유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오기쿠보역 앞이라 작을 거 같지만 있을 것은 모두 다 있는 알차고 깔끔한 온천이다. 특히 키치죠지, 미타카쪽을 다녀오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렀다가 오기 좋은 최고의 온천이다.
[영업 시간] 10:00 (토 일 공휴일 9:30) - 다음날 아침 9:00 (※ 마지막 입장 8:30)
[정기 휴일] 연중 무휴 ※ 시설 점검 등으로 임시 휴관하는 경우 있음)
[요금] 성인 (입욕료) 2,000 엔
어린이 (4 세 ~ 초등학교 6 학년까지) 1,050 엔
유아 (0 세 ~ 3 세까지 ) 530 엔 (※ 조조 요금 · 심야 요금 있음)
4. 헤이와지마 천연온천
천연 온천 헤이와지마는 게이힌 오모리카이간역 헤이와지마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있는 온천 시설이다. 특이하게도 다른 온천들과는 달리 상가 내에 위치한 온천이다. 특히 온천건물 내에 돈키호테가 있다는 것이 지대한 특징. (온천을 끝내고 쇼핑을 할 수 있다.) 지하 2000m에서 뽑아내는 도내에서도 굴지의 천연 온천이라는 것이 특징. 하네다 공항에서 가깝기에 출국 직전이나 입국직후 야간일때 이용하면 매우 좋을 것이다.
이 곳의 천연 온천은 보습 효과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피부의 탄력, 보습, 투명감 등 피부 미용에 굉장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암반욕과 부분 입욕, 침탕 등 온천의 종류도 풍부하기 때문에 본인의 입맛에 맞춰서 온천욕이 가능하다.
[주소] 東京都大田区平和島1-1-1 ビッグファン平和島2F
[영업 시간] 24 시간 영업
[정기 휴일] 연중 무휴 (※ 유지 보수에 의한 휴업 있음)
[요금] 평일 1,800 엔 , 토 일 공휴일 2,100 엔 (※ 소인 900 엔, 유아 300 엔)
이 외에 도쿄 근교인 하치오지시, 후추시 등등 더 좋은 온천이 많으나 말그대로 일본에서 비즈니스 목적 및 정말 단기 목적(컨퍼런스 세미나 등)으로 어쩔수 없이 관광도 못하고 후다닥 한국으로 입국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잠시나마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온천을 만끽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도쿄 시내에 위치해 있다보니까 땅값을 감안 하더라도 1인 입욕비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천연온천을 끌어와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만큼 가격은 감안하더라도 꼭 한번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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