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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사카 주유패스 이야기와 더불어서

계속 진행해본다. 

(필자의 방문시기 2022년 11월 )

1편에도 언급은 하였지만 핵심적인 시설만

이용하고 지하철만 무한으로 이용해도

오사카주유패스는 굉장히 큰 이득이다. 

지난 구매부터 오사카성 방문까지 더불어서

이번 포스트는 통천각 및 통천각에서 새로 생긴

슬라이드 어트랙션까지 포함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에서

도보로 얼마 안되는 곳에는

흔히 오사카여행 및 맛집 정보로

많이 나오는 신세카이와 츠텐카쿠.

일명 통천각이라는 랜드마크가 있는 동네가 나온다.

바로 저 멀리 보이는 타워가 츠텐카쿠라는

타워가 있고 저 뒤로는 신세카이.

그리고 스파월드라는 대형온천이 있는 동네이다.

그러한 통천각(이하 츠텐카쿠)에는 전망대와 더불어서

통천각 슬라이드라는 지난 코로나대책시기에

새롭게 설치되어 운영되는 시설이 마련되어졌다.

우선 전망대 및 슬라이드 전부 입구가 1층에 마련되어 있다.

보다시피 2022년 11월 기준

통천각 전망대의 입장료는 900엔

통천각 슬라이드의 입장료는 1000엔이다.

하지만 오사카주유패스가 있다면

이러한 시설 입장료는 전부 공짜이다!

우선 필자는 전망대부터 이용해본다.

매표소에서 전망대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고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입구와 통로를 계속

따라가면 된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것보다 이렇게

올라가는 과정이 더 재밌는 곳이

이 곳 통천각의 특징이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철인28호 로봇 가면과

울트라맨 등.... 이 통천각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 건물은 최소한 쇼와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니 그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근육맨 및 각종 일본 유명 연예인 싸인...

그리고 중간중간에 볼 수 있는 기념품샵까지..

참으로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일본인 특유의 상술이 

보이는데 갑자기 경치 좋은곳에서 카메라를

쳐다보라고 하고서는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사진을 사라고 하는 전형적인 맘에들면

돈을 내라...

필자는 그닥 필요가 없어서 사진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온 전망대.

비록 오사카에서는 굉장히 낮고

우메다의 공중정원..

텐노지의 아베노하루카스가 있는만큼

전망대로서의 매력은 떨어지지만

쇼와의 느낌... 일명 7080세대의

향수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전망대에서 머문 시간은 얼마 안되고

바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디오라마 및

미니어처.. 그리고 일본 특유의 장식물들..

굉장히 재밌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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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한장 찍어보고 싶어서

찍어본 기념품 판매 리스트..

근데 통천각은 오사카에 있는데

왜 페양 야키소바가 있을까?

보통 이런런 설명해줘야 하는 듯 하다.

관서지방은 닛신 UFO 야키소바

관동지방은 페양 야키소바

이렇게 분류될 정도로 서로가 자존심

싸움을 한다고 하는데...흠...

 

 

그렇게 전망대 이용은 끝내고

새롭게 런칭했다는 통천각 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내려와서 같은

매표소로 이동하여 슬라이드 입장권을

요청하고 주유패스를 건내 보여주었다.

우선적으로 입장 전에 설문조사 종이를

작성한 뒤에 내려가면 똑같은 공간의 

매표소가 나올 것이다.

 

 

그렇게 티켓을 구매한 뒤에 락커룸에 본인의

짐을 보관하고 안내에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락커룸에 짐을 맡기고 난 뒤에는 안내원이

뭔가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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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헬멧과 매트를 준다.

안전문제 때문에 헬멧은 꼭 

착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꽤나 높은 곳에서 내려가다 

보니까 계단도 슬라이드 방식으로

어지럽게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다 보면 꽤나 높은데..?

괜찮을려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게 다 올라와서 보이는 바깥쪽을 보니

캬... 이거 꽤 아슬아슬하니 무서운데...?

저 멀리 보이는 저 파이프통으로

우리가 내려간다는 뜻인거지...?

 

 

자.. 이제 본격적으로 탈 준비를

하고 일본어로 어떻게 하라는 제스쳐를

취해주는데 일본어를 못해도 충분히

누구나 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탈때는 막 즐겁다가

내려갈때 다들 으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는데

다들 대기하면서 키득키득 거리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이렇게 안내문도 같이 있는데

일본어 모르는 사람들은 일단 거르고

이렇게 안내에 따라서 내려가면 된다.

디테일한 후기는 타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일단 필자는 재밌었다.

그리고 소소한 꿀팁 하나 주자면

이 곳에서는 슬라이드를 탔을때 내려오는

영상도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제공되는데 본인이 내려온 뒤에 본인 모습을

보고 거기에 뜨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반드시QR코드는 일반 카메라나 스마트폰 내

QR코드 인식으로 다운로드 권장! 네이버 앱 이용금지!)

영상이 약 2~3분뒤에 없어지기때문에

후다닥 다운로드 받되 영상 사이즈가

크지않고 짧아서 화질이 좋아도 금방 받을것이다.

굉장히 큰 추억을 안겨주는 파일이기 때문에

잊지말고 통천각 슬라이드를 이용하고 나서

꼭 다운로드 받도록 하자!

이렇게 신세카이쪽에서 즐긴 오사카주유패스

알뜰살뜰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여정으로 또 이동한다.

https://m-nes.tistory.com/1126

 

위의 링크와 함께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기

및 오사카성 방문기도 같이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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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게되면 어떤 패스가 좋다

안좋다를 따지곤 하는데 사람마다 여행 코스가 너무 달라서

필자는 뭐가 좋다고 얘기하기가 참 난감하다.

하지만 분명한건 일본의 철도 요금이 비싸다고 한들

먼 거리를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은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건 명심해둬도 좋을 듯 하다.

오늘은 들어가기에 앞서서 

본인에게 맞는 패스를 좀 알려드릴려고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표현)

 

1. 오사카 시내에 있는 다양한 명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추천한다.

2. 오사카 뿐만 아니라 교토 및 나라, 고베.

특히 히메지까지 나가는 여행코스가 있다면

"간사이스루패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사이스루패스는 다양한 명소 및 체험관을

공짜로 이용하는것 보다는 오로지 교통수단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라고 보면 쉽다.

이번에는 오사카주유패스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우선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나

솔직히 필자는 1일권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한다.

기본적으로 전망대와

어트랙션 및 체험의 주제가

많이 중첩되는 요소가 좀 있는건 사실이다.

(단, 티켓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뽕을 뽑는다는 전제하)

1일권은 2800엔/2일권은 3600엔이다.

이 티켓은 오사카 시내 40여개의 명소 및 

오사카메트로 열차를 하룻동안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한 티켓이다.

티켓 구매는 각 오사카메트로역 역무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필자가 구매한 곳은 닛폰바시역 역무실.

 

 

 

이렇게 역무실에 쫄지말고 들어가면

"슈유파-스오 카이타이데스" 라고 

얘기하면 원데이? 투데이? 이러고 물어볼 것이다.

그럼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얘기하고

계산을 하면 된다.

의외로 이렇게 역무실 내에는 다양한 안내집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필자는 티켓을 산 뒤에

바로 오사카메트로 지하철을 타고 

모리노미야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였다. 

 

 

먼저 티켓은 구매한 뒤에 당일 사용이 아니다.

바코드 혹은 전철에 투입하는 순간부터

사용이 가능해지는데 이때부터는 1일권 기준

당일 사용으로 한정이 되어 버린다.

전철을 탈때는 티켓을 투입구에 넣고

다시 빼는 방식이다.

각종 시설 이용은 바코드를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어서

사용 가능여부 확인 후 입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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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모리노미야역.

닛폰바시역 기준 모리노미야역 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이 곳의 온 목적은 바로 그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NHK오사카 지국 방송국과

뭔가 익숙해보이는 건물..

그리고 NHK오사카 지국 앞으로 보이는

강가의 모습으로 하여금

이 곳이 어딘지는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바로 잘 알 것이다.

 

 

바로 오사카성이다.

필자는 오사카를 올때마다 그냥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때는 오사카성 앞에서 사진을 찍고

웅장한 오사카성의 모습을 보고

커피한잔을 하고 내려오는 것이 낙인데

이 날은 십수년간 오사카 다니면서도

성앞에만 갔다가 내부는 안들어가 본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다녀왔다.

 

 

필자가 다녀온 시기는 2022년 11월 중순.

한창 일본의 여행제한이 해제되어서

얼마 안된 시기였다.

당시는 중국인을 제외한 한국인, 홍콩, 대만인

들은 비자없이 자유로운 입출국이 가능한 시기.

그리고 미즈기와정책이 완화되어

이미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도

활성화가 된 시기여서 씨끄럽지만

오히려 마음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기에 다녀왔다.

 

 

우선 필자는 아무것도 생각 않고 우선

맨 꼭데기로 올라가자..

그 생각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릴듯 싶어서

맘먹고 걸어 올라갔는데

걸어 올라가는건 체력만 되면

크게 어렵지 않을듯 했다. 

그렇게 올라가면 전망대 같은 느낌의

공간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셀카 삼매경이다.

이 곳에 올라온건 오사카에 다니고 

머리털나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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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최상부에 올라오면 기와쪽 꼭지부분에

이러한 금으로 된 잉어의 모습이 있다.

부와 풍족의 상징인 잉어.

이런 잉어를 금장식으로 놓는건 결국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 오사카 성의 내부에는 다양한

유물과 고문서들이 있으나 저작권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유물보호의 목적인지

사진 촬영금지구역이 굉장히 많다.

필자도 이것 하나와 사진 허가인 부분만

찍었는데 보다시피 오사카성의 높이 및 위치

구조의 간략도이다.

 

 

그리고 옥상전망대에서 봤던 처마 기와 장식.

금으로된 장식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어마한 사이즈다.

하지만 어찌됐건 이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유물을 본 결과 썩 유쾌하지는 않을듯한

내용도 있어서 참 난감했다.

 

 

그렇게 다양한 유물과 고문서 구경을 하고

박물관처럼 되있으면서도 전망대 느낌이 나는

이 곳 오사카성에서 마지막으로 티켓에 

스탬프를 찍어서 추억을 남겨놨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본 전경과 시설물.

이 곳 오사카성을 여행 코스로 정하기에

좋냐고 생각하냐면.. 필자는 딱 한번은

좋다고 보며, 그 외에는 그냥 바깥에서

봐도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역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사실 좀 어려운 내용도 많거니와

막부시대의 이야기 중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된 내용이 생각보다 많기에

조금은 씁쓸한 내용으로 봐야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 이런걸 보겠냐는 마음으로

생각해보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아픈 역사를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달갑지만은 않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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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츠루하시. 대표적인 재일교포가

모여사는 동네이자 아픈 상처가 남아 있는

동네라고 한다.

필자는 이 곳 츠루하시를 오사카 첫 여행 이후

거의 10년만에 방문한 것이다.

사실 츠루하시를 맘먹고 갈 일은 없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정말 오랫만에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다가 

마침 가보려고 했던 온천도 다녀온 이야기.

 

 

2022년 11월 방문.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노베하노유라는 온천에 다녀온 이야기.

특이하게도 이런 지역 온천들은 

꼭 파칭코 업체랑 연계를 해서 운영하는 곳이

굉장히 많았으며, 이 곳 또한 예외는 아녔다.

바로 옆에 파칭코장이 있었기에..

암튼 위치를 검색해서 오다보면 

이렇게 누가봐도 온천이구나 싶은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프론트에서 사우나만 한다고 하고 

수건 대여나 그런걸 챙긴 뒤에

올라가면 된다.

각종 기념품과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1층의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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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의

요금표는 이렇다.

당연히 수건은 별매이며, 페이스타올은 구매.

바스 타올은 렌탈 방식이다.

 

 

위의 사진은 노베하노유 누리집(홈페이지)

에서 발췌하였으며, 2층에 흔히 말하는 욕탕이

있었다. 보니까 3층에는 예약해서 사용 가능한

가족탕이 존재하는 듯 했으며, 

이 곳 온천의 특징은 특정 시간대에 창문을 열어서

큰 부채를 들고 환기를 하는 이벤트가 특징이라고 한다.

 

 

내부를 찍는건 당연히 문제가 되기에

적당히 합법 촬영이 되는 로비쪽만

찍어서 이런 분위기라는걸 보여주는

식으로 해서 필자가 느낀 이 곳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의

후기를 설명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뭘로 봐도 일본이다 느낌 드는 광고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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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을 끝내고 마시는 커피우유.

여긴 특이하게도 유리병 유키지루시 우유가 아닌

모리나가 우유를 납품받아서 팔고 있었다.

이거 반칙인데...? 

우유는 레트로한 유리병우유가 짱이거늘...

 

 

그렇게 온천욕을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1층에는 발맛사지와 이발소가 

마련되어 잇었다.

특이하게 한국식 목욕탕에서만 볼 수 있는

이발소가 있다는건 특이했다.

 

 

그렇게 모든 온천욕을 마치고 뒤로해서

나온 오사카 츠루하시 온천 노베하노유.

여행 목적으로 처음 온분들에게도 이 곳의

온천을 추천하냐?

필자는 개인적으로는 NO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 보다 더 깨끗하고 넓은 온천은 많다.

하지만 이 곳은 필자가 이제까지 다녀온

온천 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떨어지고

시설의 컨티션이 많이 떨어지고 제대로 관리는

이뤄지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다만 이 곳의 정말 최고 장점은 접근성이다.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스미노에온천은 저 먼곳 스미노에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나니와노유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는

꽤나 먼 곳이다.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이 곳 노베하노유는

가까운 편에 속하고 시설 컨디션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만족도는 개인의 차이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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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오사카 여행이니 만큼

조금 잠만큼은 단독적으로 편안하게 자자는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필자는 일본어를 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만질 줄 알기 때문에 라쿠텐 트래블을

통해서 호텔을 예약하였으며, 필자의 이번 선택은

난바 도톤보리 인근 닛폰바시역 근방에 위치한

아즈가든 호텔을 선택을 하였다.

 

외관은 일본 특유의 잘 관리된 옛날 양식 스타일의

건물로서 굉장히 수수한 맛이 느껴졌다.

간판도 굉장히 오래된 느낌.

그래도 입구는 나름 호텔이라는 느낌에 걸맞게

커다란 유리문으로 되어 있었다.

이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이다.

저렴한 가격대에 잠만 자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컨셉의 호텔이다.

그렇기에 다른 비즈니스 호텔들처럼

수수하고 심플한 느낌의 로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인포메이션 및 수속절차는 이 곳에서 진행되고

있었으며, 다른 곳과는 달리 인포메이션 공간과 로비가

완전한 공간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프라이버시적인 요소로는 매우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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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 날 오사카 자유여행의 일정으로

잡은 닛폰바시 아즈가든 호텔은 특이하게도

전체적으로 일반 호텔을 이용해서

만든 건물이 아닌 일반적인 멘션(한국의 아파트)

한 동을 통째로 매입하여서 그 멘션을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한 타입이었다.

그래서 입구 또한 일반적인 아파트 입구 타입과

완전히 똑같았다.

주변의 다른 호실의 방 또한 똑같은 느낌.

이렇게 아파트나 오피스텔 타입으로 분리된

비즈니스 호텔을 경험하기도 난생 처음이다.

그렇게 수속을 밟고나서 들어온 필자에게

배정된 객실 방은 굉장히 넓었다.

이제까지 묵었던 호텔들의 두배 이상..

아니... 정말 미니멀한 삶을 사는

일본인들의 호텔을 잘 알고 있어도

이건 정말 넓었다.

이렇게 일반 멘션을 개조해서 만든

비즈니스 호텔이니 만큼 주방시설도 있었으나

사실 쓸 일은 거의 없다는 점...

구형 목조 바닥으로 이뤄진 점과 더불어서

붙박이장 또한 가정용 옷장 겸 이불장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전형적인 오피스텔느낌의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화장실은 그래도 흔히 갔던 비즈니스 호텔의

특징인 조립식이자 작은 사이즈의 호텔 화장실과

거의 흡사한데 기본적인 샴푸, 바디샤워, 린스 등의 

제공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역시 작은 사이즈의

화장실이라 여전히 불편한건 사실.

욕조나 샤워기 또한 일본 스타일에

걸맞는 미니멀한 작은 사이즈.

세면대와 샤워기가 같이 공존하는 타입으로

요즘에는 흔히 보기 힘든 온수 냉수를

직접 틀어서 온도 조절하는 방식이기에

조금은 불편할 수도..

그래도 이 곳이 호텔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의류 및 신발 소취제.

이 물건들이 꼭 비치되어 있다면

이 곳은 호텔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좌측이 의류 냄새 제거제.

우측이 신발냄새 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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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일본의 내쇼날 브랜드는 지금의 파나소닉이고

이미 파나소닉으로 바뀐지가 꽤나 됐는데

언제적일지 모를 노랗게 질린 설명서와

브랜드명... 이 내용을 보면

여기가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 알 수 있는 

방증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제공된 기본적인 어메니티.

빗과 칫솔, 그리고 바디스폰지, 면봉과 

필자가 잘 안쓰는 헤어왁스와 면도기.

부족하거나 추가로 필요하면 프론트

인포메이션에 요청하면 되는 식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호텔용 유카타.

사실 유카타라기 보다는 그냥 호텔용 

실내 가운이라고 생각하면 속이 편안하다.

실제로 필자는 실내 의상을 안가져와서

필요했는데 있으니 잘 써먹고 갔다.

그 외에 녹차,커피 한개씩 제공되는 타입인데

어차피 나가서 사먹는 만큼 그닥 필요는 없었다.

 

이제 전반적인 후기와 내용을 얘기해보자면

수건은 첫 한번만 제공되며 필요하면

프론트에 가서 요청을 해야 한다.

숙박 기간동안의 내부 청소는 해주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호텔 내부의 컨디션이 오래된 시설이라

노후화 된 가구들 및 시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에어컨겸 히터가 굉장히 구식 타입이라

일본어를 못하고 기계치라면 작동에 애로사항이

꽃필 듯 해 보였다.

처음 들어갔을때 기본적인 청소는 잘 되어 있으나

안보이는 부분의 먼지가 있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아울러 침대 시트 또한 굉장히 오래되어서 허리에 

불편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듯 하다.

 

아울러 제일 불만이었던 사실..

전자렌지나 뜨거운물을 받아 먹을 

정수기나 장비가 없었다.

그래서 야밤에 라면이나 음식을 데우기가

불가능한 요소였으며, 전기포트는 있지만

팔팔끓이는 타입이 아닌 은근하게 끓이는 타입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그럼에도 필자는 이 곳에 대한 만족을 했던 것은

바로 프론트 인포메이션과 나가는 곳의 분리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점과 더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에

굉장히 넓은 객실...

이 것 하나는 필자가 이제까지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본 곳 중에서 역대 최고로 제일 넓은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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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일본하면 온천을 이야기하는데

오사카도 흔히 얘기하는 좋은 온천급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즐기기 좋은 곳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필자도 그런 오사카의 시내 온천을 자주 접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 가보는 온천으로 다녀온 이야기이다.

 

 

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 정확히 한국어로는

텐진바시스지6정목 역이다.

오사카메트로 타니마니선,사카이스지선이 있는 

오사카 지하철역으로서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지하철역이다.

 

 

지하철역으로는 가까우나 조금 많이 걸어야 나오는

오사카 온천 나니와노유.

겉으로 봐서는 온천 건물이라는 느낌은 없으며.

큰 주차장과 파친코가 있는 건물이라는 느낌뿐이다.

역에서는 걸어서 약 12분 정도 소요.

정말 일본의 자그마한 마을을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그렇게 골목을 빠져나와서 온천건물로 진입하면

그제서야 아.. 온천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간판이 보인다.

이 곳이 바로 그 유명한 나니와노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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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건물이름이 유유파크..

한글로 하면 유탕파크...(유흥의 遊자이다)

그런 건물안 제일 꼭데기 층에 위치한 

나니와노유.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내부사진은 찍을수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는 하지만 대략 시설은 이런 느낌이며

야외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또한 

별도로 비치되어 있으니 국내에서 흔히 즐기기 힘든

온천욕을 만끽하기 좋을 것이다.

 

 

그렇게 건물에 진입을 하고 엄청난 크기의 건물속 

옥상으로 진입을 한 뒤에 우선 신발을 벗고

신발은 신발 보관함에 넣고 열쇠를 챙긴다.

기본적인 입장 절차는 똑같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850엔.

초등학생 이하는 400엔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일본의 모든 온천은 수건은 별도이다.

 



남탕 기준으로 공짜로 무한정 제공되는

수건과 바디타월은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수건은 렌탈/수건식으로 된 바디타월은 판매)

기본적으로 미리 챙겨가는게 속 편안하다.

 



참고로 필자는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입장을 하였기 때문에 공짜였으며, 

타월은 돈주고 구매해서 집에 들고왔다.

오사카주유패스로 입장할 경우 카운터로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일본 온천의 특징은 욕탕 들어가기 직전에

이렇게 식당이나 연회장이 별도로 존재하며,

이 곳에서 같이 갔다온 가족들을 기다리거나

온천을 끝내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흔히 생각하는 맛없고 비싸다가 아닌

먹을만한 맛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이런 일본 온천내

식당들의 특징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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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못 보여드려서 아쉽지만

이렇게 3년만에 일본 오사카에서 만끽한

온천은 정말 즐거웠으며, 매번 온천이 끝나면

사먹는 커피우유의 맛은 정말 달고 너무 좋다.

여기 또한 유키지루시의 유리병 우유로

마시고 난 뒤에는 병은 반납구에 넣어서 반납하면 된다.

 

나가면서 찍어본 이용안내...

기본적인 이용안내는 당연히 대동소이하며

흔히 일본 시내에 존재하는 모든 온천과 똑같이

이곳 또한 문신이 있다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연중무휴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새벽1시까지.

하루의 마무리는 온천으로 끝내고 들어와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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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비자면제 재개방을 시작으로

필자는 11월 11일에 일본에 다녀왔다.

 

특히 3년만에 간 일본인 만큼

기분이 너무 설레였던 나머지 하고싶었던

딱 한가지를 큰 마음 먹고 이룩하기로 맘먹었다.

바로 단순 기모노체험이 아닌 일반적으로

게이샤라고 불리우기는 하는데 다른 용어로

마이코체험이라고 불리우는 체험을 하기로 맘먹었다.

 

여기서 새로운 지식 추가!

게이샤(芸者)란

게이샤는 전통음악 연주, 무용 공연, 

시 짓기 같은 예능에 종사하는 일본의 기생이다.

 

그렇다면 마이코(舞妓)라는 것은?

'마이코'란 정식 게이코(게이샤)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연습생 단계의 소녀를 뜻한다. 

 

주로 일본에는 도쿄기준으로는 아사쿠사와 아카사카

관서지방 기준으로는 교토에 많이 밀집되어 있는데

필자는 교토에 있는 마이코체험 공방에 다녀왔다.

 

 

 

위치는 오사카 닛폰바시역에서 출발하여 케이한철도로 

기타하마역에서 환승하여 쾌속선을 타고

시치죠역까지 이동한 뒤 206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테라 정류장(청수사)까지 이동하면 된다.

 



닛폰바시역 기준으로 기요미즈테라 정류장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일반 운임의 쾌속전철 기준)

 

한큐를 타거나 케이한을 타거나

선택은 본인의 몫이며,

시간차이는 거의 없다.

 

서울 광화문 기준으로 군포 금정이나

동인천까지 가는 지하철 거리라고

생각하면 편안하다.

 

 

 

그렇게 기요미즈테라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마이코체험 공방 四季(시키)가 보인다.

기모노 렌탈도 가능한데 

마이코 체험 및 사진 촬영이

주를 잇는 공방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일반 일본 가정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간판을 보고알 수 있었다.



필자는 약 1달전에 예약을 하였으며,

원하는 플랜설명을 듣고 미리 예약을 하였다.

(일본어와 영어로 대응이 가능)

필자는 영어도 일정 부분

가능하지만 일본어가 

편안해서 일본어로 대화를 하였다.



상당히 작은거처럼 보였지만

의외로 큰 규모인데 고택처럼 된 집에

이러한 스튜디오와 준비공간이 잘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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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기모노 렌탈 룸이었던거 같았다.

이 곳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설명을 듣고 

플랜 일정 및 시간을 확인받았다.

플랜표가 써있는 리플렛과 수속 절차를 밟기위한

서류 작성을 하였다.



사실 블로그 때문에 체험 과정을 찍고 싶었으나

나름대로 업계 기밀같은게 존재해서 그런지

사진은 못찍었고 다만 필자가 실제로 체험한

사진 한장을 모자이크로 대체했다.

 

쑥쓰럽고 부끄럽지만

필자가 직접 체험한 모습이다.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는 과정

모든 것을 차곡차곡 잘 도와주시고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다.

 

굉장히 재밌는 경험과 잊지못할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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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가져온 리플렛과 

필자가 수속을 밟는 동안 작성한

수속전표이다. 

 

간단한 이름과 연락처 및 주소 등을

작성하는 정도인데 어차피 계산을 목적으로

고객정보 보관을 목적으로 쓰는 듯 해 보였다. 

 

 

잠시 입구쪽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로 찍기 직전에

입구의 모습을 하나 찍어봤다.

기모노 체험 하는 공간에 걸맞는

일본 특유의 공간 분위기를 굉장히 잘 살린듯 하다.

 

 

기모노 혹은 사무라이, 마이코, 게이샤 체험등을

한 사람들의 샘플 사진과 배경등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으며,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은 없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10분 정도의 자유 촬영 시간이 있는데

이때 본인의 폰을 꺼내서 마구 찍으면 된다.

 

예약은 하단의 사이트에서 이메일로 하면 되며

여행하기 대략 한달 전쯤에 미리

계획하는 것이 제일 심적으로 부담이 없을 것이다. 

 

비용결제는 현지에서 직접하면 되며,

카드, 현금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카드/현금 쪼개기 결제 문화가

아직 제대로 정착이 안되어서 그런지

쪼개기 결제를 굉장히 힘들어하고 귀찮아 하는건

살짝 마이너스 요소였다.

 

사실 현금이던 카드던 한방에 쓸 수 있는데 현금을

좀 보유해둬야 쓸 곳이 생길듯 해서 일부러 

반절 정도를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런 점에서는 좀 서투른듯..

 

예약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

 

Maiko Transformation Studio Shiki | Maiko Transformation Studio Shiki provides beauty with a difference

MAIKO (GEISHA) PLAN & TEA CEREMONY Have you ever wondered what it would be like to dress as a Maiko or Samurai? Well, now is your chance. In Kyoto, Geisha are commonly known as Geiko. Apprentice Geisha are called Maiko. The Kimono rental store ‘Shiki Sak

www.maiko-henshin.com

(홈페이지는 아직 일본어, 영어, 중국어만 대응 가능)

 

혹시라도 예약한 뒤에 미리 챙겨야할 물건들은

다음과 같으니 챙겨가도록 하자.

 

다시 세안한 뒤에 메이컵 목적의 

기초용 스킨,로션,에센스,선크림, 개인용 메이컵 도구

아울러 앞머리 부분이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자를 챙겨오면 좋으며,

체험이 끝나고 기요미즈테라 등

각종 유적 구경을 목적으로 하는데

모자를 쓰기 싫다면 헤어드라이기와 메이컵룸은

구비되어 있으니 촬영 후 보이는 부분의 머리를

잘 감아주고 헤어드라이기와 빗으로 적절한

세팅을 하면 괜찮을 듯 싶다. 

 

셀카봉이나 삼각대 기능이 있는

셀카봉이면 더욱 좋다.

(10분 정도의 자유촬영시간대 사용 목적)

(사담: 요런 셀카봉이 딱 좋다)

 

 

바나다 튤립 블루투스 삼각대 셀카봉

COUPANG

www.coupang.com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제작에 지원됩니다.*

 

미리 핸드폰을 제외한 모든걸 보관하기 때문에

셀카봉하고 다같이 꺼내놓도록 하자.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답변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질문 바란다. 

 

필자도 직접 거금을 주고 

어떠한 할인도 못받은 채로

(Line 친구 등록해서 할인 받은게 전부임)

직접 체험 하고 싶었던 야망만으로

솔직하게 경험한 후기이기 때문에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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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일본 오사카 여행과 

교토여행에 있어서 한번 쯤은 들러본다는 관광코스

기요미즈테라 청수사의 이야기이다.

지난번의 이야기는

https://m-nes.tistory.com/723

이쪽에서 보면 된다.


모든지 기대가 크다면 실망도 큰법..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예전 히메지 성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또 이런다....



알고는 있었지만 기요미즈테라의 본당은 아직까지 보수 공사중이다.

2020년까지 진행되어 곧 완공된다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난이도가 커서 그런지 2008년 헤이세이 대공사

시절에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2017년에 진행했는데

아직도 완공이 안됐다고 한다.


물론 필자가 방문했던 시기에도 공사는 현재 진행형이었다.



하지만 공사중인 것을 감안하고 들어왔어도

정말 일품과도 같은 엄청난 배경은 

내 눈을 사로잡게 만든다.


비록 단풍이 물든 시기는 아녔으나 그냥 싱그러운

녹음을 보기만 해도 절로 힘이 솟아 오른다.


인생이 뭐있어?

그냥 즐기면 되지.




그 뒤로 보이는 다른 별당.

정체는 나도 모르겠다는 점.

하지만 뭔가 굉장히 위엄있게 문이

닫혀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출입이 불가했기에 눈으로만 보고 다음 코너로 이동한다.



이걸 꼭 한번씩 들어보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도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이다.


무슨 바윗속의 엑스칼리버 칼을 뽑아들어서

선택된 자가 되는거 마냥 장난도 쳐보지만

사실 그런 의미는 아니고 누구나 힘만 좀 좋으면

들수 있는 장치 중 하나이다.


너나 할거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꼭 한번씩 들었다 내렸다 한다.



아니....불교라는 곳이

속세를 벗어나서 없을 無로 돌아간다는

말에 벗어나기라도 하듯이 

달력을 떡!하니 팔고 있었다.

이런이런... 상업적인 절 같으니라구!!!

(....헛소리 한다.)


이런 사찰 유적 관련 사진과 

달력을 같이 해서 혹시라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을 듯한 느낌이 있다.


상업적이라는 소리는 그냥 농담...ㅠㅠ



불상저 안에서 절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필자도 한번 들어가서 절도 하고

속앓이 중인 요즘의 힘든 삶을 한탄하려고 했으나

아무나 못들어가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어도 

공사중이라 조금 이상하게 찍힌다.

아쉽지만 저 앞에서만 기도하고

나가는 것으로..



그렇게 본당을 지나서 나온 후에 그 옆에 보이는 

도리이가 보이는 저 신사...

지주신사 라고 불리우는 신사인데

대표적으로 연애 및 결혼과 관련된 것

기도하기 위해 가는 신사라고 한다.

기요미즈테라하고는 별도의 공간이기 때문에

굳이 기요미즈테라를 들어가지 않아도

갈 수 있다.


다만 좀 쬐끄마한 곳이다.


수학여행 온 여학생들도 보인다.

좋을때다...



올라가기 직전에 저 멀리 보이는 다른 별당의 모습을 보니

여전히 자연의 푸르름이 녹아든다.

아..그러고 보니까 이 곳에는 오토와 폭포라고 해서

물을 받아서 먹으면 건강, 사랑, 학문과 관련해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는데

사실 그 이야기는 헛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그냥 부정을 없애주고 수행을 위한 

폭포수인데 이게 어쩌다 보니까 

굉장히 와전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슈신사에 있는 연인의 점을 치는 돌이라고 한다.

이제 알았는데 다른 한쪽의 돌을 눈을 감고 걸어가서

맞딱들인다면 그 사람은 사랑을 이룬다는 점궤를 내는

돌이라고 한다.


혹시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체험해보도록 하자.


물론 기혼자는 하지말자.




그리고 또 보이는 불상을 모신 별당.

몸도 마음도 깨끗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기도를 한다.


하지만 기도를 한다고 해서 

내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뭔들 이뤄지겠어..


제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는

일본 교토의 세계 유산이라고 하는

기요미즈테라 청수사라고 해도

노력없는 사람에게는 희망도 없다는 것을.



그렇게 내려가기 직전에 한장 더 찍어본

기요미즈테라의 장관.

그나마 윗쪽의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서

한장 안찍고는 그냥 갈 수 없었다.


저 멀리 보이는 교토 시내교토역 앞에있는

교토타워...


교토타워가 작긴해도 나름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하니까

멀리서도 작지만 잘 보인다.

그만큼 날씨도 좋았고 말이다.


나중에라도 교토 갈 일이 있다면

공사중이어도 기요미즈테라는 꼭 한번 구경해봐도

좋을 듯 싶다.


여기에는 안 올리지만 전통적인 상점가도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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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입구로 빠져나가기 직전에 유종의 미를 찍어보는 마지막 글이다.


https://m-nes.tistory.com/725

https://m-nes.tistory.com/726

https://m-nes.tistory.com/727

https://m-nes.tistory.com/728

https://m-nes.tistory.com/729


지난 포스트들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그렇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의

하루는 다 끝나고 이제 다시 오사카 시내로 돌아가

자유여행 일정 소화를 위해

입구쪽으로 터벅터벅 이동하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건축물 모형들.

왠지 또 오고 싶어질거 같다.


하지만 다음에 온다면 또 다른 세일러문 혹은

다른 애니메이션 기획전이 열릴 시기에

맞물려서 올지 모르겠다.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을 뒤로하고 몰랐는데

미국 워싱턴 의회본관과 똑같은

건축물이 있었다.


정말 코스프레 하기 딱 좋은 분위기.

나중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번 와보고 싶긴 하다.


근데 더운날에는 절대 죽어도 안오리라 다짐했으니

더운날은 무조건 피하고 보겠다.





정말 외국인들 많다.

딱봐도 중국인, 홍콩사람, 대만사람 삘 나는

사람들이 다수 왔다갔다 하고 있었으며,

한국인 목소리도 엄청 굉장히 많이 들렸었다.


그리고 일본인 가족들도 당연히 많았고

연인들도 많았다.


물론 나도 연인으로 온거였지....만...

이게 마지막 연인으로 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일 줄이야..

서글프지만 속은 후련하다.



그리고 세일러문을 관람했던 그 극장을 뒤로 하고 

지붕이 웅장하게 솟아있는 공간으로 이동을 한다.

이 날 내가 이용한 놀이기구 및 이벤트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세일러문, 백드래프트, 미니언즈, 죠스

6개 정도가 된다.


평균 일본 오사카 여행 관광 코스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시간 및 다양한 이유로 어트랙션 등의

놀이기구 및 그러한 것들을 이용하는데

약 5~6개 정도만 이용한다면 그 나름대로 이득이라고 했으니

나름 손해는 안본 셈인듯 하다.




그렇게 입출구 초입쪽에 위치한 다양한 상점가들.

세서미 스트릿 캐릭터 코너스누피 코너 등 다양하게 

밀집되어 있었다.


세서미스트릿의 경우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듯 했다.

미국 센스가 돋보이는 어린이 영화라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할듯.



참... 일본 애들의 오미야게 사랑은 

이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과감없이 보여준다.

스누피 컵, 미니언즈 컵을 샀더니

과자가 딸려오는식?

과자를 목적으로 사는것 보다는

기념 컵이나 장난감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다.


장사수완 참으로 좋다.

컵만 팔기는 미안하니 비싸게는 받겠다.

하지만 과자정도 넣어줄테니 맛있게 드셈!

이런 식?





이 곳에서도 원피스 관련 굿즈는 가득가득히 

팔고 있었다.


남녀노소 세계인 누구나 좋아하는

일본의 장수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자도 원피스는 좋아하지만 엄청나게

수집하는 수준의 매니아는 아니기 때문에

힐끗 보고 지나갔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해리포터 관련 굿즈.

생각해보니까 굳이 해리포터 굿즈를 왜 그쪽 코너에서

구경했을까 라는 실망감을 가지게 된다.


왜냐면 거기서 굳이 구경을 안해도 마지막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나오기 직전에

여기서 구경했어도 될법한 것을...


이와 관련해서 꿀팁은 차후에 정리해서 포스팅 도록 하겠다.



해리포터 관련 코스튬 지팡이

관련 소품 등을 가득가득히 팔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스파오라는 의류 브랜드에서

목도리 및 관련 코스튬을 한시적으로 싸게 팔았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여기서 파는 코스튬은 좀 너무 비싼편.


그리고 기성 의상으로 입고 다니기는

좀 부담스럽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눈으로만 보고 

구매는 본인 의사에 맡기겠다.



것보다 스파이더맨, 미니언즈 및 관련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런칭된 다양한 캐릭터 굿즈들은

너무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가격이 좀 비싸기도 하고

저렴한 것을 몇개 고른다고 해도

가격이 한방에 훅! 하고 올라가기 때문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을듯 하다.


모든 소비는 현명하게!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더 큰 추억

오사카 자유 여행 일정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입구 초입은 주로 어트랙션 놀이기구 보다는

쇼핑몰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아줌마들이 보면 훅할만한

상품들도 알게 모르게 은근히 많이 보인다는 점은

뭐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밖에도 헬로키티, 엘모 전문 샵

유니버셜 영화 관련 굿즈

다양한 상품들이 모여있다는 점은 

이 곳에서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눈으로의 즐거움도 선사해주고 있었다.


아...여기도 면세가 되기 때문에

구매한 물품들을 모두 영수증

여권을 챙겨서 면세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잊지말고 면세카운터에서 면세신청을 하도록 하자.


필자는 면세범위가 안넘었기에 면세가 불가능.

5천엔 이상만 면세가 가능하다고 한다.



찍었던건데 왜 또 찍었지....

어찌됐건 들어가서 한번 구경도 해야지.



엘모 관련 인형 세서미 스트릿 캐릭터

상품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분명히 이 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분명 단비꺼!단비꺼얏!!!빼애애애앵!!

하면서 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에고...다들 더위에 지쳤나...

의자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실제로 이 곳에 의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식당도 서로 자리 싸움을 하고

덥기는 오질나게 덥고...

나 또한 콜라 외에는 식사는 엄두도

못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롤러코스터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바로 저 곳에 있다.


하지만 필자는 무서운건 딱 질색이오니 

일단 살풋이 피한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징.

사진은 에반게리온 팝콘통이다.

팝콘을 사면 저 통에 담아서 준다는 점이다.


물론 케이스만은 안팔고 팝콘을 사야 준다는 점인데

필자가 갖고 싶었던 것은 세일러문 팝콘통이었다.


아쉽게도 팝콘이 다 팔리면 제 아무리 케이스 재고가 많아도

끝까지 케이스만은 안판다.


쓸때없이 정직한 일본 직원들...

팝콘 구매한 셈 치자고 하니까 그래도 안된댄다.

걸리면 뒤질나게 욕처먹어서 그런가...


주로 팝콘 케이스는 그때 그때 달라지지만

주로 미니언즈 팝콘 케이스가 제일 인기인듯 하다.

물론 호기심 삼아서 구매를 하긴 하겠지만

구매한 후에 쓸일은...음.........



팝콘 통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오후 5시...

슬슬 오사카 시내로 들어갈 채비를 한다.


저 멀리 보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본...

그리고 맑은 오후의 하늘.

그래도 더운건 똑같다.


어찌됐건 나중을 기약하고 

일단은 사요나라....


하지만 언젠가는 또 오리라!



그리고 입구에 붙어있는 입장권 가격.

기본적으로 시즌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가격 정책으로

가격표를 자주 바꾸는 듯한 팻말이 보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사악한점...

조금 더 빨리 타고 싶다익스프레스 이용권

구매하라고 하는데 그 비용이 정말 만만치가 않다.

갯수별로 가격이 차등적인데 그 가격이 굉장하다.



빠져나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특유의 분위기

출구로 나오고 지하철역 가는 그 순간까지 

분위기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느낌이다.


무민 캐릭터를 테마로 한 카페 스토어도 있었으며,

특이하게도 한국의 놀부 부대찌개 식당

유니버셜 시티 내에 있었다.


항간에 들리는 평가에 의하면 

굉장히 창렬이라는 소리가 있으니

식사는 일본 시내에 가서 맛난것을 양껏 

먹도록 하자. 


이 것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길고 긴

재미없는 이야기는 끝이 났다.


차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관련해서

이용방법 및 꿀팁 등을 제공하도록 하겠으니

꼭 한번씩 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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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일본 오사카 여행 코스 중 하나인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들른다는 필수 코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5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5

두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6

세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7

네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8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위의 링크를 같이 클릭하면서

읽으면 더욱 더 편안할 것이다.


이제 마지막 어트렉션이자 무난하게 공략이 가능

죠스 어트렉션을 타기 위해서 다시 한번 이동을 한다.


같이 간 일행이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덥다고 말이다...

아무래도 뭔가 달달하고 시원한 것이

필요한 시기가 된 듯 하다.



그래서... 디저트 매장으로 고고!

달다구리하고 시원한 디저트를 찾아보다 보니..

오호...요런게 있었네? 

그 메뉴는 바로 무엇일까?




짜자잔! 바로 미니언즈 컵이 있는

크로 미니언 소프트 서브 아이스크림 파르페이다.

가격은 무려 850엔.

가격은 비싸지만 파르페 빙수를 다 먹고난 후

매장에 이야기를 하면 봉투를 한개 준다.

그럼 그 봉투에 컵을 가져가도 되는 방식.


디저트를 먹었더니 컵을 공짜로 준다.

이런 개이득 같은 효과가!!!???


맛은 솔직히 쏘쏘하다...

그냥 난바 시내에서 파는 디저트가

더 맛있다고 해야할 정도...


그래도 기념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쥬라기공원 구간통과한 후 다시

죠스 구간으로 들어와서 죠스 어트렉션 코너

이동을 해서 들어왔다.


역시 오래된 영화이고 바다가 배경이니 만큼

바다와 관련된 소품장면들을 전시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음... 왠지 어딘가 이런거 모으는 거 좋아하는

아재들의 카페 혹은 식당같은데서 볼법한

소품들이 무진장 많아 보였다.



정말 바다와 관련된 소품들이 많았다.

미국식 해군 마린 관련 소품들...

이런 골동품만 모으는 사람들에게는

어찌보면 천국이겠지만 필자는 관심 밖의 분야라서

그냥 사진 찍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듯 하다.


내 관심사는 오로지 세일러문이었으니까 말이다.


식인 상어 죠스.....

과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어떤 느낌일까?




약 30분 정도 대기한 듯 하다.

이 어트렉션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안타고 조금만 더 구경하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바이바이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렇게 죠스 어트렉션 배를 타고 진행하는 스탭

나레이션과 액션. 그리고 각종 스릴 넘치는

소품들의 움직임으로 재미를 한껏 불어넣어 주었다.

아...물론 일본어라 일본어가 안되면 좀 재미 없을듯.



뿌듯한 마음으로 다 이용도 했겠다.

이제 입구쪽으로 가서 마지막 아이쇼핑만 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추억을 끝내야 할 시간이 됐다.


일정이 짧은 만큼 오랜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기에 말이다.


그 뒤로 보이는 쥬라기공원 라이드와 

한신고속도로...


돈 많고 여유로우면 이런데 놀러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저기 한신고속도로에서

오늘 하루도 산업역군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멋지고 다양한 건물 구조물.

그리고 사진찍기 참 좋은 다양한 것들이

넘쳐나지만 다음을 기약해보자...





아! 그러고 보니 안 알려준게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보이는 물이나 호숫가들은

모두 바닷물이라는 사실.


바로 조금만 더 가면 오사카 항구가 가깝게 있으며,

실제로 멀지 않은 거리에서는 

아카시 해협대교도 가까이 있는 바다 옆에 만들어진

테마파크라는 사실이 말이다.



여전히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미니언즈 파크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냥 보면 봐도 그림과 같고 

건물 자체도 예술이다.


이래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놀러오는거구나...


그리고 이제 마지막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마무리

쇼핑으로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입구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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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일본 오사카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다녀온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4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5

두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6

세번째 이야기 : https://m-nes.tistory.com/727


이 이야기들을 보고나면 본인의 계획과 

필자와 다른 계획을 짜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일부 잘못된 정보 몰랐던 정보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매년 하절기에 꼭 한번씩 주최한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쿨재팬 특별전.

2019년도에는 원피스, 에반게리온,

루팡3세와 고질라.


그리고 필자가 좋아하는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전이

열렸던 한해였다.


세일러문 애니메이션 4D 영화의 경우는

약 15분 정도였긴 했지만 한정적으로 하는 행사인 관계로

이 곳이 아니고, 특정 날이 아니면 보기 힘들기 때문

억지로라도 줄을 서서 봤다.


다행이도 약 15분 간의 대기 후에 대거 입장이 가능했던 만큼

큰 문제없이 입장이 가능했으며, 

4D라는 특성상 정말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확실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백미는 역시 세일러문 관련 굿즈 구매!

많이 사고 싶었지만 금전문제로 인해서

적당히 구매하고 사진으로 남겨놨다.



그렇게 다시 샌프란시스코 구역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발견한 워터밤 축제

총 등을 이용해서 어린아이들과 행사 진행하는

스탭들이 물을 쏘고 맞으면서 더운날의 여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기라는 의미로

더운날의 시원함을 남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행이도 아이들과 물에 흠뻑 젖은 사람들 위주로 쏘고 맞고

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필자는 다행이도 물 피해(?)는 없었다.





참...언제봐도 이건 뭐 하나의 영화 세트장과 

같은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서

맘같으면 코스튬플레이도 하고 싶을 정도

보이는 자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모든 것이

무대이고 사진 촬영 인싸구역같은 느낌이지만

딱히 더워서 나중에 봄이 되거나 가을, 겨울에 더욱 더 촬영하고

놀기 좋을 듯 싶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혼자보단 연인과 함께...

....아 갑자기 마음이 아파온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구경하기 힘든 옛날 택시

왠지 저 택시에서 김두한이 나와서 사딸라!를 

외칠듯한 비주얼의 택시..


이래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화성이 생겼었다면

과연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이 모습이었겠구나 라는

아쉬움을 가진 채로 우선 오사카 여행에서 즐기기로 하고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생길 확률이 희박하지만 

레고랜드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생기는거에 안주해야 할려나...



그것보다 정말 덥다...

이 당시의 7월 말 오사카의 날씨는 39도.

물, 썬크림이 없이는 돌아다니기 힘든

최악의 자외선에 따른 힘겨운 유니버셜 스튜디오

순례이다.


정말 힘겹고 짜증나는 더위에도 언제 여길 또 오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근처의 굿즈 기념품 샵으로 들어가본다.



다양한 인형과 티셔츠.

그리고 각종 팬시류들이 눈에 띌 정도로

가득가득하고 이쁜것들 위주이다.


하지만 비싸다..

비싸기때문에 일단 참아본다.


참...일본인들은 디저트류 정말 좋아한다.

오미야게로 불리우는 기념품 먹거리까지 판매한다.


심지어 아베노하루카스에서도 본인들 

이름을 달고 판매하는 오미야게도 있고

지역별로 오미야게가 있으니 참 기가 찰 노릇이다.


이게 바로 일본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이다.





그리고 백드래프트 체험관으로 이동하기 직전의 무술공연

사람들이 모여서 박수도 치고 흥겨워 보였는데

사실 밤의 공연이 더 재밌다고 해서 그것도 보려고 했으나

같이 간 일행이 너무 짜증을 낸 바람에....

결국 그냥 제쳐두고 백드래프트 체험관으로 이동.



백드래프트 체험관은 사실 놀이기구 라기 보다는

화려한 스턴트 쇼가 열리는 공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인기는 없었고

금방 체험이 가능했던 기억이 있다.


백드래프트는 소방관의 삶을 기초로 한

미국의 옛날 드라마 영화이다.

소방관 체험 드라마 영화의 실황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신기하다.



약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2개의 구역은

일단 제쳐두도록 한다.

따로 스포는 주지 않겠다.

궁금하면 직접 가서 체험해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딱 한가지.

정말 뜨겁고 후끈거린다.


여름날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더욱 후끈하고 뜨거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3번째의 마자믹 구역에서 엄청난

클라이맥스후끈함을 즐기고 난 후에 나오면

바깥이 시원...하기는 개뿔

정말 덥다.

그리고 필자는 마의 놀의기구인 미니언즈 메이헴으로 이동한다.



천진난만한 의상과 더울거 같아 보이는

털부츠를 신고 줄을 안내해주는 안내원

제스쳐에 따라서 줄을 서서 미니언즈 메이헴 쪽으로

이동.....아.......

당시 방문 시각 오후 2시.

......대기시간 약 90분...

평균 놀이기구 인기 있는 항목을

체험하는데 걸리는 시간 95분...

왜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는지 알겠는데

익스프레스 티켓...해도해도 너무 비싸다.



특히 미니언즈 대기줄 쪽은 볼것도 없다

정말 시간도 안가고 힘겹다.

줄도 금방 빠지지도 않는다.

시간이 황금같은 사람들에게는 과감히 포기하라고 

하고 싶은데도 이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이것을 빼놓고 그냥 가라고 하면

솔직히...너무 재밌었기에 빼놓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그 놈이다... 그 갑옷...

이제 어트랙션 공간으로 이동을 하니

조금 볼거리가 살짜쿵 나오기 시작한다.


장장 1시간 반짜리 영화를 그냥 줄 서는데

허비한 후에 타는 미니언즈 메이헴...

그 만큼 후회 안할 수준의 재미라고 하지만

해도해도 지루할 정도로 기다리는 힘겨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정말 미니언즈라는 캐릭터 자체가

헐리우드에서 대박 친 캐릭터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팬시 및 식음료 등이 나올 정도로

인기리에 발매되고 있으니 말이다.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재밌었다는 말 한마디밖에 못할 듯 하다.

꼭 타보도록 하자.




그렇게 미니언즈 메이헴도 탔고

타야된다고 하는 핵심 놀이기구 어트렉션은 거의 

다 즐겨본 듯 하다.


어찌됐건 원래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목표

세일러문 하나만을 목표로 간 것이기 때문에

큰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또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가보고 싶다고 할 듯 하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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