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행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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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갑작스런 모임이 

잡혀서 다녀온 곳인데 

경기도 가평이라고 한다. 

심지어 추운날이었는데 펜션모임이라..

사실 펜션모임이라 사진찍고 놀고가 주 목적인데

가평이나 청평쪽은 처음이라 잘 모르고 갔는데

너무도 분위기가 좋아서 깜짝 놀랬다.

(24년 1월 초 방문)

 

경기도 가평. 청평호에 걸쳐서 위치한 어거스트펜션.

일방통행길이라서 차를 몰고갈때 운전 레벨이

좀 높지 않으면 가기가 좀 어려운 곳이었지만 그런 곳에

우두커니 자리잡은 분위기 좋은 펜션이었다.

여담이지만 이런 곳에 펜션을 짓다니...

정말 공사 난이도가 빡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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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라보는 쪽으로 보이는 스파와 저 멀리 보이는 야산.

그리고 카페도 겸해서 운영하는 펜션.

펜션이 애초부터 컨셉을 잘 살려놓은 게

건물이나 위치나 분위기에서 확실히 보였다.

건물도 별도의 동으로 분류되어서 뷰가 다 다르고

넓이나 시설 등도 다를듯 한데 우리가 잡은 곳은

청평호 뷰가 보이는 곳으로.

 

 

이렇게 우리가 신세를 질 숙소. 펜션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저 멀리 청평호가 고즈넉히 보이는데

여름에 보는 이런 강과 겨울에 보는 강의 맛이

이렇게 다를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시큰한 차가운 바람속에 느껴지는 

강가의 풍경은 매우 싱그럽다.

 

 

내부는 다들 짐이 많아서 어쩔수없이

짐이 풀러진 채로 찍었으나 요즘 대세인 

베란다뷰 욕조와 더불어서 넓은 거실.

굉장히 넓은 거실에서 술파티를 하고 사진찍고

놀기 좋은 분위기였다.

 

 

싱크대쪽 주방은 물도 잘 나오고 

나름 기본적인 식기류는 다 구비되어 있었다.

다만 사용전에는 한번 씻어줘야 되겠지?

나름 감성적인 느낌을 잘 살린 주방공간.

 

 

그리고 더블베드가 있는 작은방과 큰방.

큰방 쪽으로는 짐 보관하기 용이한 공간이

좀 더 있어서 괜찮았으며,

작은방은 짐보관하기에는 다소 좁았으나

각 방마다 두명씩 자기에는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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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방이 큰방이다. 

침대와 옷장. 그리고 짐놓을 공간이

좀 더 넓어서 무난무난한 타입.

화장실이 바로 가까워서 씻고 나오기도 

제일 용이한 동선인데 

분위기도 제일 좋다.

 

 

화장실은 나름 요즘 지어지는 빌라에

채용되는 타입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구비되어 있었다.

다만 몸을 담구고 스파를 하고 싶다면

거실쪽의 욕조를 이용하고 가운으로

몸을 좀 말린 뒤에 화장실로 이동하는 동선이

좀 길긴 한데 그거야 뭐....

 

 

그리고 이곳의 핵심이 바로 베란다인데

베란다에서 바베큐와 청평호 뷰를 만끽하면서

바베큐를 즐기고 술을 한잔하기 너무 좋은 구조였다.

거진 실내에서 바베큐를 해보기도 참 처음이지만

단점은 역시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는게 우려스러워서

독감이 어느정도 잦아든 시기에 계속 고기를 굽느라

오질나게 추웠다는 점 빼고 뷰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거실쪽에는 이렇게 넓은 소파가 있어서 술마시다가

쉬고 싶으면 누워도 될 정도로 큰 소파.

사실 이 곳 어거스트펜션 자체에서도 넓은 거실인지라

굉장히 쾌적하게 쉬기 좋았었다.

 

 

 

대망의 고기굽기...

언제나 고기굽기는 필자의 담당이라고

또 삼겹살을 굽고 양미리도 굽고

뭐 암튼 다 굽고굽고....

 

 

그렇게 자르고 굽고 연기 먹고 불 올라오고..

고생은 했지만 다들 잘먹으니 안심이었다.

다만 안남기면 철퇴를 내릴 각오를 했지만

필자는 요령껏 잘 챙겨먹고 마시고 그랬다.

(독감 걸린게 문제였을뿐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고기도 굽고 베란다 뷰로 보이는

청평호도 보면서 경기도 가평의 밤이 흘러갔다.

가격대가 비싼만큼 뷰랑 시설...모든게 좋았던

가평 어거스트 펜션.

성수기때는 비싸서 못오겠지만 비수기때는

한번 더 생각나서 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정말 용캐 저렴하게 다녀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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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저마다 

돈을 좀 쓰고 편안한 장소를 찾기도 하지만

파티나 그밖에 인생샷을 남길 목적이

가끔 있을것이다.

 

오늘은 그런 목적으로 방문하기 좋은

호텔의 내돈내산 후기.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호텔 로프트

당산역에서는 도보로 살짝 걸리는

곳에 위치한 곳이며, 필자는 차를 몰고 다녀왔다. 

 

 

1층에는 이렇게 카페겸 호프집이 보였으나

이 곳이 입구는 아녔으며 이러한 통로로

들어가야 외부가 안보이는 문으로 이뤄진

펜트하우스 복층 룸이 존재하는 

호텔 로프트에 당도할 수 있었다.

 

 

요렇게 생긴 문이 바로 입구이자 

호텔로비로 되어 있었다.

3성급 호텔로 비즈니스급 호텔이라고 

보면 될려나 잘 모르겠다.

 

사실 영등포 당산동 호텔 로프트에서

살짝 호불호가 있었던건 바로 이러한 입구의 모습.

이게 너무 폐쇄적인 모습인 관계로 

이곳이 진짜 일반적인 호텔이 맞나 좀

의문이 들 정도로 입구를 왜 이렇게 했는지

잘 모르겠다.(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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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는 여타의 호텔들하고 비교해서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사실 프론트가 이정도 사이즈여도

왠만한 업무처리는 가능하니 상관은 없지..

나름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이라는 느낌이 보였던것이

바로 세계시각과 더불어서 당일 기준 환율과 환전 서비스.

 

 

 

높은 건물로 이뤄진 세미 타입의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 드는 이 곳 

영등포구 당산동 로프트 호텔은 

전체적으로 층고는 넓은 대신에 로비가 좁아서

넓고 탁 트인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입구에서 조금 당혹스러울거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어차피 우리 목적은 높은 복층의 

펜트하우스가 우선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렇게 제일 꼭대기층인 펜트하우스층으로

이렇게 올라가면 높은 층고의 복도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입구를 들어왔는데 입구쪽

신발놓는 곳이 좀 지저분하지만...(헤헤)

아무튼 이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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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잠을 자고 쉬는 느낌보단

사진을 찍거나 파티 등을 하기 좋은 인테리어 구조.

호캉스를 한다는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닌것이 확실했다.

 

펜트하우스인 만큼 높은 층고.

그리고 복층으로 구성된 방 구조.

계단은 나선형 방식.

조금은 위험할 수 있을듯 하지만

보통 이런 인테리어 구조의 호텔은

쉬러 온다기 보단 놀러 오는 개념이 강하니..

 

 

그리고 두곳으로 구성된 욕조.

요즘 대세는 거실 공간과

욕실의 벽을 허무는 느낌이랄까..

(이상한 생각을 하면 안된다)

그 중 한개는 바데풀을 이용할 수 있는 욕조였다.

물을 채우는 시간을 생각하면 좀 짜증나지만

그래도 입욕제 넣고 다같이 몸을 담구면서

브라이덜 샤워를 하거나 

파티를 하다가 우아하게 술을 한잔하면서 

몸을 담구고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넓이.

 

 

화장실과 샤워룸은 별도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건식구조를 채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름 음식물이 많이 발생하는지

쓰레기 분리공간이 특이하게도

존재하고 있었다.

물론 주방기구나 시설은 존재하지 않지만 말이다. 

 

 

미니냉장고에는 

기본적으로 머릿수에 맞춰서

생수가 제공되어 있었다.

그 밖에 음료수는 당연히 호텔인 만큼

유료로 돈을 주고 사먹는 식.

 

 

1층 거실쪽 소파는 이런식이며,

평소에는 소파로 쓰다가 인원이 많으면 저 소파를

개방하고 이불을 깔고 침대로 쓰는식.

2층에는 따로 침대가 존재했다.

침대를 먼저 뺏는 사람은 천하의 죽일놈이 되는

눈치게임의 시작이다. 

 

 

이런 펜트하우스형 복층 호텔의 최고 장점.

바로 이렇게 뚫린 공간쪽으로 위에서 아래를

바라볼 수 있는 연결로가 있다는 점과 더불어서

이렇게 사진찍기에는 안성맞춤인 구조라는 점이다. 

 

이 곳도 별도의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분리되어 존재하고 있다는 점.

 

 

이렇게 높은 2층에서 1층을 찍어본 모습.

확실히 장난치고 파티하고 사진찍기 좋은 구조.

그리고 2층쪽의 바깥풍경은

높은곳에서 바깥이 보이는 구조로 이뤄져있다.

 

잠시 쉴때 커피한잔 하기 좋은 수준의 규모.

 

 

기본 제공되는 차류와 커피포트.

그리고 세면대와 수건들.

어메니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거 적정량 수준.

전자렌지가 호텔에 있다는게 좀 신기했으며,

노트북은 그냥 있으나 마나한 딱 모텔에 있는

저질 PC수준의 사양과 컨디션.

 

이 곳 영등포 당산역 호텔 로프트는

전체적으로 호캉스하면서 쉬는 공간이라기 보단

맘껏 놀고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사진찍고

놀 사람들이 와야 즐거운 곳일듯 했다.

최소한 펜트하우스 복층 룸 기준으로 말이다.

 

그 밖에 일반 룸은 확인이 된게 없고

목적이 달랐기에 잘 모르겠으나

기본적인 호텔로서의 느낌은 충실했으나 

확실히 놀고 즐기는 느낌의 호텔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다.

 

아무쪼록 사진도 많이 찍고 술도 마시고

우리의 목적인 파티를 완벽히 소화해 냈기 때문에

딱히 큰 문제도 없고 만족스럽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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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엔가 우리나라에 커피 마시는 문화와

카페에도 다양한 분위기와 요소를 삽입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곤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필자는 1년에 1~2번 정도 전라북도에 소재한 전북 임실에

임실호국원을 목적으로 자주 가곤 하는데

최근들어서 렌터카를 이용해서 움직이곤 하다 보니

호국원 외에도 다양한 곳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곤 하는데 그런 기회가 생겨서 다녀온 곳 중 하나.

 

 

임실 근교에 위치한 코티지683이라는 카페이다.

카페에서 바라보면 넓은 강과 산이 보이는

경치가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라는 평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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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터쪽에 지어진 카페이다 보니

천장도 높고 나름대로의 분위기도

살려서 카페를 설계한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한쪽으로는 그랜드 피아노를 포함한

연주가 가능한 무대가 있어서 단체 모임이나

동호회 모임이 있을때 사용되는건지 모르겠다.

 

 

날씨가 좋았다면 카페 안에서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이 아닌

바깥쪽 잔디와 넓은 강과 산이 보이는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나름대로의 인생샷도 남기면

좋았을법 한 분위기인데 날씨가 참 야속하다.

흡사 경기도쪽 근교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의 

분위기라서 참 좋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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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깥이 잘 보이는 입구쪽 창가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쪽으로 잡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이미 그쪽은 만석...

그래도 안쪽 자리는 넉넉하고

나름 편안한 분위기였다.

코티지683에서 시켜먹은 아메리카노.

메뉴판이나 이런건 못찍었지만

커피 및 아이스크림 베이커리류를 취급하는게

여느 카페나 다를 것이 없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강가 배경 사진을

마지막으로 코티지683 카페의 방문기를

마쳐보려고 한다.

여느 근교쪽이나 국도변에 위치해 있을 법한

카페의 느낌이면서도 분위기 괜찮고

위치가 위치인 만큼 커피값은 당연히 어쩔수 없지만

나름대로 그윽한 분위기 내면서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분위기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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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해 새해가 시작되면 다같이

온천을 가는 것이 우리 가족의 일과 중 하나이다.

이 날은 먼곳의 온천을 가기 싫어하는 모두들을

위해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온천이 있다고 해서

한번 도박하는 셈 치고 다녀온 곳.

 

 

서울 구파발역에서 좀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는 북한산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온천비젠의 방문기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이윤석의 사진

이 온천의 주인 사위가 바로 이윤석이고 

온천 소유주가 한의사라고 한다.

이윤석의 와이프도 한의사인데 

이렇게 또 연관이 되있을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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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티켓 구입처와 로비.

그리고 신발 보관장이 있었다.

이미 새해당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1층 티켓 구입비용은 10,500원

(2023년1월 기준)

그리고 자그마한 카페와 각종 건강식품들을

취급하고 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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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목욕탕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각종 메스컴 광고 및 뉴스...

우리나라 온천에서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이다.

그렇게 살살 보면서 온천도 끝내고 나왔다.

 

 

온천을 끝내고 나왔더니 찬바람이 불어도

몸이 따끈따끈해서 굳이 춥다는 생각도 안들고

온몸이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이 곳의 후기를 얘기하자면

물은 확실히 뽀득뽀득하고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목욕탕이 좀 작은 편이며, 화성에 있는

일개 온천들과는 달리 노천탕이 없다.

그래서 다소 조용하고 쾌적히 목욕하기에는

새해 첫날 변수도 있었지만 너무 좁아서 

씨끄러웠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물만 보고 이용한다면

이 곳의 온천수는 꽤나 좋은 물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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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2월 워크샵의 마지막 내용이다.

드디어 워크샵을 빙자한 필자의 포스팅도

다 끝나간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워낙 바쁜 삶을 살아야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이렇게라도 명소 방문기를 틈틈이 적어야 하니

시간이 모자라더라도 밀려서라도 작성하려고 한다.

 

당시 방문한 2022년 12월. 추운 날씨에

흔히 우리가 지폐에서 보던 그 도산서원을

생전에 태어나서 안동도 가보지만 이 곳도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괜히 찍어보는

안동시의 명소 지도.

 

 

이렇게 도산서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고

필자는 단체 이동이었기에 별도로 

입장료를 내지않고 입장하였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입장료라서 부담은 없을듯.

 

 

그렇게 도산서원까지 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호수와 더불어서 각종 경치 좋은 

풍경들... 춥지만 웅장한 나무들이 굉장히

장관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륙쪽이라는 안동 특성상 바다가 멀지만

그래도 강줄기가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건너편에 보이는 한옥같은 건물은

설명을 들었는데 까먹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저 위쪽까지 물이 있었다는

소린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렇게 조금 더 들어가니 나오는

도산서원의 입구가 보인다. 

퇴계 이황의 그 서원이자 1천원짜리의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렇게 우측 사진도 찍어보고

들어가서도 한장 사진을 찍어본다.

이 곳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굉장히 오밀조밀하고 웅장한 그 곳에

전통 가옥이 웅장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 굉장하구나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데 대단할 따름이다.

이 곳은 서당의 모습.

 

 

그리고 본당? 무슨 건물이었는데

사실 필자는 구경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찍은것이라서 해설이나

역사적인 내용에는 아랑곳 안했다.

 

 

그저 좋은 풍경과 웅장한 전통가옥의

모습이 좋고 좋은 공기와 좋은 경험으로

남기길 원했기 때문에 먼 발치로 보이는

강과 도산서원의 모습을 겹쳐서 한장.

 

 

그렇게 내부도 몇장 찍고 가옥의 내부도

찍어보고 구경을 해본다.

민속촌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

듯한 느낌이다.

 

 

 

어느샌가 꽤 높이 올라왔고 생각보다 좁지 않고

넓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먼 발치로 보이는 강의 모습을 한번 더 

찍어보니 이 외딴 곳에 넓게 지어진 도산서원.

 

 

슬슬 눈이 조금씩 내리던 시기였기에

찬바람도 불고 추워서 하원하자는

이야기가 오가서 결국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기전에 아쉬워서 찍어본 소나무?

무튼 꽤나 포인트가 있었던 나무의 분위기..

 

 

 

지나오기전에 한번 더 찍은 도산서원의 안내도.

그리고 우리는 도산서원의 일정을 끝내고

짧막하게나마 다녀오기 위해 바로 근처인

이육사기념관으로 이동을 하였다. 

 

 

이 곳은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도산서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기념관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일대기와 관련된 도서 및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이 1층 로비에는 이육사 선생의 흉상과

더불어서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수감번호 264. 원래 이름 이원록.

그리고 우리가 아는 그 이름 이육사로

개명을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독립운동가이지만 문학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자존심도 확고한 그런 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실 역사에 문외한이라 큰 설명은 어렵지만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역사여행을 

목적으로 다녀온다면 꽤나 어려워도

뜻깊은 자료와 내용들이 다양해서

꼭 한번은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설명으로 듣는것 보다 직접 눈과 귀로

느끼는 것은 천배 만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 안동 이야기도 근 몇개월만에 

끝냈고 다양한 장소가 있는 곳을 알게 됐다.

필자의 글을 기반으로 잘 모르던 안동의 명소와

장소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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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안동 워크샵 일정의 관련된

새로운 장소 포스트 내용이 될 듯 하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국학진흥원이라는 기관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일 듯 하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인증 세계문화유산 및

유교문화와 관려된 내용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의

방문 후기가 될 듯 하다.

바로 안동 시내에서는 좀 먼 곳에 위치한

국학진흥원. 이 곳에는 세계문화유산 전시 체험장 및

유교문화박물관이라는 곳이 위치해 있다.

방문은 지난 2022년 12월 중순.

한창 추울시기지만 굉장히 좋은 구경거리가

될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맞이할 수 있었던 곳은 유교문화박물관.

유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흔히 민속촌이나 그 밖에

다양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 유교 및 유학등과 관련된

다양한 위인 및 문화. 

그리고 각종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

 

 

이렇게 각종 고문서 및 유물.

그리고 우리가 흔히 TV에서나 봤을

법한 각종 문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어른들도 그렇지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로

오시기에 좋을듯 싶었다.

 

 

인물로 보는 한국 유학.

흔히 지폐를 쓰다보면 알 수 있는

위인과 더불어서 우리가 몰랐던

학자들과 위인들이 나오는것을

알 수 있는데 필자는 역사학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부분을 여기에서나마 좀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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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양한 전시물 및 그 당시의

시대상 및 관련 시뮬레이션 모형 등

그냥 글로 보는 것 보다 눈으로 보는

체험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만큼

재밌는 경험이 될 듯 싶다.

 

 

무엇보다 이 곳 유교문화 박물관의 백미는

바로 겉으로 보이는 건물과는 달리

안에는 굉장히 고풍적으로 만든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

저 멀리 보이는 당시 시대의 디오라마를

표현 한 것은 잠시나마 지루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그 당시 시대의

삶과 생활상.. 그리고 관련된 생활용품

등을 보노라면 지금의 시대상과 얼마나

다른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좋을 듯 싶다.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3일장의 이야기

하지만 과거의 양반들은 수일에 지니는

기간 동안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간을 그 고인의 옆에서 지냈는지도

알려주는 그 시대상의 모습도 알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안되어도

설명해주는 엄마 아빠의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까(웃음)

 

 

그렇게 다양한 유물 및 고문서

그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다.

국내외의 다양한 박물관들이

존재하지만 여기는 여기만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정말 보고 신기했던 것.

바로 별자리와 날씨..

그리고 음양오행...

아울러 당시의 시계 및 날씨 관측..

과학적이지 않은듯 하지만

치밀하게 과학적으로 짜여진

당시의 시대에서는 이게 최선이자

낮은 오차율을 지니는 효과.

 

 

이 것이 바로 그 당시 조상의 지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 측정을 위한 장치 

또한 과학적임과 동시에 많은 의미를

지닌 모양과 문양...

왜 이런 동물이 여기 들어갔는지도

알게되면 놀라울 따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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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대망의 그 디오라마.

정성들여 한땀한땀 만든

이 디오라마는 정말 엄청난 크기로

그 당시의 대지 및 건물 등 모형을

정교하게 잘 표현하였다.

레고나 각종 모형의 느낌이라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유교문화 박물관을

거쳐 나오면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바로 우리가 흔히 방송에서만 보고

뉴스로만 보던 그런 세계유산 현판들..

그 아이들을 잘 보존하면서도

우리같은 일반인에게도 공개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현판을

온도 및 항온항습으로 잘 유지하여

내 눈으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게

잘 전시되어 있으면서도 

중요 유산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끔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가 문화유산 및 이러한

문화재 및 유물의 중요성과

더불어서 관련된 내용을 

눈앞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해놓은

점은 참 좋은듯 하다.

 

 

이렇게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이는

유물도 있었으며, 점점 지겨워질

아이들을 위해 유물 등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VR게임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필자가 해본 바로는 아이들이

정말 재밌을듯 한데 솔직히..

조금 어렵다.

 

 

그렇게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

이렇게 맘먹고 오지 않는 이상은

이런 곳을 알 길이 없는데

분명 다양한 곳을 이렇게 와보고 느껴봐야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필자 또한 이렇게 새로운

소재로 만드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분명 시기만 맞으면 가족들끼리

아이들과 여행코스로 방문해도

좋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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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2022년 12월에 다녀온 워크샵의

이야기가 계속 된다.

우리가 하룻밤 신세를 질 숙소로

정해진 곳은 안동 시내에서 좀 떨어진

안동그랜드호텔이라는 곳으로 결정되었다.

입구에서 부터 큰 비석이 서있는

안동그랜드호텔의 모습.

외진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웨딩홀 같은 작지만 컨벤션이 가능한

공간도 존재하는 듯 했다.

 

이 곳에서 정말 맘에들고 아쉬웠던

부분중 하나가 바로 요 사진이다.

온천수라는 인증을 받은 마크.

한국온천협회의 인증을 받은 업체만이

이 온천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온천마크가 있으니

호텔 내에 사우나가 있느냐고 물어보니

물은 온천이 맞지만 사우나는 없다고...

.........이런 좋은 물을 두고 왜 사우나를

안만들었는지 굉장히 의아한 부분.

방문한 시기가 12월 중순이었기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로비에 있었으며,

필자는 단체 체크인으로 들어갔기에

별도로 프론트를 방문할 필요없이

비치된 신문과 카드키를 들고 이동.

필자는 8층에 배정을 받았다. 

그리고 3인실.

이 곳 안동 그랜드호텔은

전체 9층으로 이뤄진 호텔이며,

얼추 80실 내로 구성된 호텔같았다.

그리고 중앙이 뚫려 있는 타입이라

답답한 복도보다는 좀 속이 시원했다.

 

보다시피 요런 느낌이다.

대충 방 갯수가 많지 않은 대신에

혼자 자는 독실보다는 2~3인실 구성의

조금은 넓직하게 잘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배정된 3인실의 내부.

침대는 뭐 쏘쏘.

잘 정돈된 침대에 좁지 않고

넓은 이동공간.

일본에서 지낼때 쓰던

자그마한 비즈니스 호텔을

보다가 이러한 넓직한 객실을

보니까 정말 짐 정리하기 참 쉽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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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일 중요한 화장실.

넓직하니 깨끗하다.

기본적으로 세면대 공간이 넓어서 좋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그냥 하루 막 쓰기 좋은 수준의 쏘쏘한 양

좋은 온천수를 이런 욕조에 받아서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메이컵 공간으로 이동.

정말 수수한 느낌의 평범한 테이블이다.

다만 스위치를 미리 꽂아놓긴 했지만

조금 스위치 꽂는데 불편한 느낌이었으며,

아무래도 급이 급인 만큼 중간중간에

청소가 덜 된 부분도 미세하게 보였다.

 

 

평소에도 먹지 않고 살찔까봐

손도 안대는 맥심모카골드.

그리고 머리 말리기 목적의 헤어드라이기.

관광호텔이라는 컨셉과 특성상 

감안을 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맘에 드는건 역시 온천수와 넓은 공간.

 

 

그렇게 하룻밤을 지내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어둠의 땅거미가 사라지고 밝은 햇살로

보이는 안동 교외쪽의 모습이 훤하게 잘 보인다.

이렇게 먼 곳을 바라보면 참 

한국이 넓긴 넓구나 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리고 평소에 아침을 안먹는 필자도

조식뷔페가 제공되면

어김없이 꼭 먹곤 한다.

이 곳 안동 그랜드호텔에 마련된

9층 스카이라운지 조식 뷔페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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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진 않지만 나름 소소하게 구성된

테이블 배치와 더불어서 각종 아침메뉴들..

우선 필자의 최애메뉴인 크림스프부터 공략.

그 밖에 국거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찐 아메리칸 스타일의 감자튀김과

베이컨 및 소세지. 그리고

한식파들을 위한 김치와

각종 간단한 나물류들..

 

 

그리고 밥종류와 숭늉

그리고 북어국 같은게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 이런데 오면

꼭 한잔씩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몇가지 안되지만 구색 맞춘

과일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꼭 가면 먹게되는 샐러드바에

있는 마카로나 파스타랑 게살샐러드

그리고 메쉬드단호박. 그리고 풀떼기.

꼭 한번은 구워먹게되는 토스트빵.

필자는 무조건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그렇게 가져온 구성.

커피는 나중에 먹고 아픈 속 부여잡으며

스프로 달래주고 빵과 소세지

베이컨 감자 등을 꾸역꾸역 넣어준다.

사실 이런저런 조식뷔페의 퀄리티를 생각해보면

딱히 먹을만한 것 없는 구성이지만

이게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황송할 따름이다.

 

 

그렇게 워크샵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일정을 위해 호텔을 나섰다.

결정적으로 이 곳의 큰 장점은

온천수와 넓은 객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 만큼 단점도 있는데

바로 이 곳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매점이라던가 자판기 마저도 없다.

그래서 술이 먹고 싶거나 간단한

요깃거리가 필요하다고 하면

차를 몰고 가거나 한참을 걸어가야

겨우 사올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런 좋은 온천수를 보유하고도

왜 사우나를 안만들었는지가

의심이 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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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사실 가족 여행으로 온 곳은 아니고

직장 연수를 목적으로 거쳐간 곳 중 한 곳이다.

어쩌다 보니까 평생을 살면서 지나가기만 하고

머물러 보지 못한 지역 중 하나인 안동에

온 것도 신기했긴 하지만 박물관 같은 코스

방문도 있었기에 이 놈의 포스팅 욕심에

불타올라서 하나하나 다 찍고 후기까지 올린다.

 

안동역에서 조금 멀지만 차로 이동하면 충분한

경북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말그대로 독립기념관과 같은 곳이다.

일제시대의 탄압과 독립까지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박물관과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기념관이라고 하지만 으리으리한 건물이 아닌

넓은 공간에 전시공간을 한옥 기반으로 지어서

서울과는 다르게 넓은 공간에 박물관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단층 건물로 이뤄진 구조이다.

그래서 넓은 공원같은 곳도 다수 존재했다.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로비.

경상북도가 독립운동가 출신의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슬로건도 독립운동의 으뜸이라는

글귀가 참 인상적이다.

 

 

이 곳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은

기념관 목적의 상설전시관도 존재했지만

각종 단체와 기업의 후원으로 이뤄진

무인카페와 더불어서 기념품샵도 준비되어 있었다.

기념품샵은 여타의 기념관 수준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오면 다양한

상설전시 시설과 유물을 만날 수 있었다.

흔히 그림과 글씨 등의 설명으로

이 곳 독립운동 기념관에서 만날 수 있는

경상도와 독립운동의 관계성을

엮어서 설명하는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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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각종 역사 자료도

많이 볼 수 있으며, 각종 설명문도 함께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지나오던 도중에 마련된 순국선열들의

이름이 새겨진 자그마한 비석을 기반으로

묵념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어찌됐건 우리나라의 미래는 

이분들의 독립운동과 희생 덕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단순한 독립운동 기념관 목적이 아닌

경상북도만의 아이덴티티와 특징을

기반으로 설명되는 내용들이 즐비했다.

 

설명문이나 각종 기록물들은 좀 지루할 지 언정

나름 중간중간에 아이들도 보고 체험하거나

이해할 수 있게끔 각종 모형물들도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걸으면서 쭉 훑어 보는 수준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보다보면 마음이 숙연해지고

무거워 지는건 어쩔수 없는가보다.

내용이 내용인 만큼 말이다.

 

 

 

이 사진을 좀 유달리 포커스해서 찍은 이유는

바로 후세 다쓰지라는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일본인 신분으로 도움을 주고 보호를 해준

일본인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분은 일본인 국적으로 몇 안되는

대한민국 건국훈장까지 받은 위인이다.

너무 인상깊었던 일화 덕분에 모형을 보고

냅다 사진을 계속 찍었던 듯 하다.

 

 

그렇게 모든 관람이 끝나고 굉장히 넓은 공간의

이 곳 경상북도 독립운동 기념관의 주변을

걷다가 또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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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도와 길, 뒷편사진 묶기)

바로 신흥무관학교라고 지어진 명칭의

서바이벌 게임장이다.

단순한 서바이벌게임장이지만 나름

과거의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위해 

무인양성을 하던 기관

바로 신흥무관학교의 그 이름을 따서

만든 서바이벌 게임장이다.

 

 

모습은 흡사 우리가 봐오던

서바이벌 게임장의 모습과 흡사했다.

각종 전기총과 보호구..

그리고 안전설명까지.

필자가 다녀온 겨울시기와 다르게

지금이라면 가족이나 직장 연수때

많이들 하겠구나 싶었다.

 

 

그렇게 경상북도 독립운동 기념관과

신흥무관학교 서바이벌 게임장까지

모든 일정을 다 마치고 내려오는길.

어찌보면 지역사회 발전 일환도 있겠지만

나름 여행코스로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짤막하게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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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면 이성당이고

전주하면 풍년제과 초코파이

대전하면 성심당이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조금 갈리지만

리치몬드, 나폴레옹, 태극당, 김영모 정도가 있다.

 

그럼 부산에는? 

 

부산에도 당연히 유명한 빵집이 있다.

그 중하나가 바로 비엔씨라는 빵집이다.

실제로 부산으로 오가는 이용객이 제일 높은 부산역에

비엔씨빵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빵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꼭 한번 사가지고 가야한다고 해서

일부러 방문해봤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롤케잌종류를 볼 수 있었다.

다소 클래식하지만 원래 클래식한

빵들이 지금의 시대에도 잘 먹힌다는건

만고의 진리니까 말이다. 

그리고 파이만쥬와 치퐁만쥬..

이 곳 부산 비엔씨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이걸 사려고 온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다양한 과자류와 더불어서

비엔씨에서 꼭 맛봐야 한다는 몽블랑과 사라다 빵과

각종 샌드위치류도 보였다.

그리고 그밖의 다양한 빵들이 존재했지만

필자의 목적은 다른 빵들도 아닌

파이만쥬와 치퐁만쥬가 목적이었기에 다른 빵들은

다 제쳐두고 그 두 아이만 사기로...

 

 

매장이 작은듯한데도 

직접 빵도 만들어서 나오는 꽤나 

큰 규모로 이뤄진 빵집이었다.

 

괜히 부산의 3대 빵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참, 부산의 3대 빵집이라고 하면

보통 이 곳 비엔씨와 더불어

백구당. 그리고 옵스가 있는데 

시간관계상 빵집은 비엔씨만을 구경하고

바로 나오는 것으로... 

 

 

그리고 집에 가져와서 개봉한 모습.

파이만쥬와 치퐁만쥬...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물론 솔직히 서울에서 맛보라면 맛볼 수 있는

빵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도 부산만의 그 맛이 있지 않은가?

실제로 관광객들도 많이 사가는 만큼

빵을 많이 먹지 않는 입장에서

추억곱씹기로도 좋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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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국내에서 일본 호텔체인인

토요코인 호텔의 부산역 지점을 이용해봤다.

보통 일본가면 토요코인호텔에서 묵는 경우가

허다한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일정 금액 이상의 비즈니스 호텔들도

생존의 갈림길 때문인지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다.

 

 

그래서 때마침 기회다 싶어서 부산역에 위치한 

토요코인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물론 평일이라는 점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일본에서는 자주 이용했는데 대한민국

그것도 부산에서 일본 호텔이라니...

기분이 묘하다.

 

 

아...이것만 보면 글씨만 한국이지

완전 일본의 그 광고와 완전히 똑같다.

심지어 엔화까지...

필자가 배정받은 방인 709호..

특이하게도 다른 토요코인호텔과는 달리

회원카드나 카드키를 이용하여

문을 여는 방식이 아닌 열쇠방식을

이용하고 있었다.

 

초창기 호텔이라서 그런걸까... 

 

 

 

내부를 딱 들어가자마자 느낀점..

아...이거 완전 일본의 토요코인 호텔과 똑같다..

진짜 이불도 그렇고 가구 배치 및

여러가지 모든게 완전히 똑같다.

 

 

침구류 및 침대 위치..

하물며 TV의 위치까지 똑같다.

다만 다른건 한국어와 군데군데 보이는

한국 브랜드의 비품들...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일본 호텔..

간접적으로 일본 여행 온 느낌을 맛볼 수 있었다. 

 

 

역시 대한민국에 있는 호텔이라

채널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채널들이

즐비해 있었으며, 일본의 BS, CS 채널은 전혀 없다.

그리고 심지어 TV또한 삼성전자.

현지의 사정에 맞는 가구 및 가전..

 

 

심지어 이거 까지 똑같다...

화장실겸 욕실...

이거까진 똑같이 안해도 되는데..

일본 특유의 그 모듈 조립형 화장실..

그리고 쬐끄마한 변기...

이거까진 똑같이 안해도 되는데 너무 조그마하다.

 

 

그 밖에 전기포트, 개인 금고.

냉장고와 헤어드라이기..

내선전화와 거울..

그리고 미국도 아닌데 왠 성경과 불교성전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책꽂이...

(부산까지 와서 외로움 느낄 틈은 없는데...ㅎㅎ)

 

창문을 열고 바깥을 바라보니 

부산역 광장과 건너편의 차이나 타운..그리고 

보수산이라고 불리우는 산이 보인다.

비오고 난 뒤에 갠 느낌의 날씨라서 그런지

창문을 열어 놓으니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온다.

 

 

그 밖에 칫솔과 비누. 그리고 스킨로션..

자그마한 녹차 하나와 일회용 빗.

간단한 기본적인 비품들도 제공은 되고 있었다. 

 

 

1층 로비 또한 토요코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일본의 그것보단 더 넓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코로나만 아녔으면 저 소파와 대기 공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겠지?

 

 

잠옷은 일본 토요코인과 달리

기본이 아닌 직접 1층 로비에서

챙겨가는 방식인듯 했다.

필요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필요한

사람에게만 제공되는걸까..

 

그리고 역시 일본계 호텔답게

아직도 110v를 사용하는 일본인들을 위해서

110v 콘센트가 지원되고 있었다. 

 

그렿게 한숨 자고 아침 7시반쯤..

무료로 기본 제공되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간다.

 

 

다른 토요코인 호텔과는 달리 

여기는 2층에 조식공간이 별도로 존재했다.

물론 지점마다 좀 다르겠지만 

내가 예전에 갔었던 후쿠오카 기온에키마에점은

1층 로비가 식사겸으로 갈이 병행되는

모습이었는데 여긴 별도라서 좀 더 쾌적한 느낌.

 

 

전체적인 조식 구성은 일본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을듯 하면서도 존재했다.

일본과 달리 김치와 무말랭이 같은

한국식 반찬이 존재했으며, 각종 샐러드와 카레.

(카레도 한국식 스타일)

그리고 제육볶음까지...

한끼의 괜찮은 백반 수준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양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빵과 버터, 잼도 제공되고 있었다.

그리고 우유와 씨리얼....커피...

아... 커피는 정말 못참지.

꽤나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충실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밖에 우유와 차류, 계란도 제공되며

외부반출금지 경고문까지 적혀있었다.

필자는 이렇게 조금은 양식 스타일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끝내버렸다.

꽤 맛있게 잘먹었다.

 

하룻밤만 묵었지만 이정도의 호텔 컨디션이면

가격도 그렇고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코로나로 인해서 곤두박질친 관광업계가 힘든건 

매한가지 겠지만 말이다.

 

잘묵고 잘 먹고 잘 쉬다 간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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