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행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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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나름 오랜 기간 활동했다고 자부하던 나 미네스이지만 이렇게 큰 공간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팔달문쪽으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화성행궁. 그리고 수원 남문시장과 지동시장. 통닭골목. 팔달문시장 등 어마어마하고 거대한 공간의 문화재 공간을 만날 수 있는 곳을 볼 수 있을 것이다.


今日は京畿道水原に位置した華城行宮の訪問記です。 


ここにはユネスコ世界遺産に登録された華城行宮だけでなくさまざまなデザインの小物も販売する路地と韓国の伝統市場に会うこともできます。



바로 이쪽이 화성행궁의 모습이다. 수원역에서는 버스로 약 1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으며, 민속촌에서는 버스로 약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외국인들과 같이 오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하다. 


水原(スウォン)駅ではバスで10分の距離。 民俗村ではバスで15分の距離に位置した華城行宮。ソウルでは、舎堂(サダン)駅で出発する7770バスで30分くらいで到達可能です。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행궁. 경복궁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주변의 공간 모습만 봐도 위엄이 굉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원 화성행궁쪽에는 이렇게 버스 및 열차. 택시등으로 투어가 가능하다. 시간표는 따로 정해져있으며, 티켓을 구매한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의외로 넓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투어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有料で運行されているが、ここではツアーバスなど、様々なコース別の交通手段が運行されています。 


市場とその他、数ヵ所に散らばっている観光コースがいっぱいに広い地域をバスツアーで活用が可能です。





약간 인사동과 삼청동을 섞은 듯한 빈티지 느낌의 골목이 있다. 이 골목은 화성행궁 옆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먹거리 및 디자이너들의 상품들이 즐비되어 있는 공간이다.


ソウルの三清洞(サムチョンドン)と同じような多様な小物などを販売する距離がこのところ水原にもあります。



팔달문 시장을 시작으로 남문시장과 지동시장이 크게 묶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伝統市場である八達門市場とチ・ドン市場。南門市場があります。



이쪽이 바로 남문시장과 지동시장 사이에 위치한 도보 다리로써 오후 4시 이후에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나왔던 그 푸드트럭들이 이 곳에 나와서 장사를 한다고 한다. 어떤 느낌인지 맛좀 보려고 했으나 너무 일찍 온 관계로 실패.

韓国で会うことができる多様な商品たちと食べ物が華城行宮と一緒に旅行しながら並べられています。



그리고 팔달문을 마지막으로 화성행궁 및 주변의 일부 모습 포스트를 끝낼려고 한다. 사실 너무 시간이 부족해서 돌아볼 시간도 없이 후다닥 올라오긴 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와볼 의향이 있을 듯 하다.


이 곳의 경우는 서울 사당역에서 7770을 타고 도보로 약 10분 이상 걸어와야 만날 수 있으며, 수원역에서는 11, 13, 13-3, 36, 39번 버스 외에도 다양한 버스가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最後の八達門の写真です。


ソウルでは、舎堂(サダン)駅で7770路線バスを利用して徒歩約10分の距離にあります。


水原(スウォン)駅では11、13、13-3、36、39番バスのほか、様々なバスでアクセスすることがで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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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의 마지막 포스트이다. 요즘에는 카쉐어링도 워낙 보편화되어 있기도 하고 가까운 거리이기에 쉽게 가기 수월한 곳임에는 틀림없지만 이 마저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물론 나도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기에 참 어렵게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즐거웠던 듯 하다.




각종 한국 전통 악기 및 전통 기념품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었다. 정말 덥다는게 확 느껴질 정도로 의상부터가 시원한 삼베 한복 차림으로 단소를 깎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서 전통 먹거리와는 다소 거리가 멀수도 있지만 꼬치와 인절미, 순대. 그리고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나오고 있었다.


韓国の伝統楽器と共に伝統記念品などを販売する空間が出ます。


そしてフードコートがあります。 

民俗村のコンセプトが目立った料理と共に今の時代の食べ物たちも一緒に混合して販売しています。 



이 곳이 바로 푸드코트. 가격이 엄청 비쌀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되려 깜짝 놀랬다. 

하지만 너무도 사람이 많아서 사먹는 것은 실패. 

この所がまさにフードコートです。 

価格は意外に合理的な価格帯。 しかし、空席がなくて食事は失敗。

もちろんの入口にもフードコートはあります。



다리를 건너면서 만날 수 있는 울창한 나무와 더불어서 자그마한 호수에 자그마한 폭포. 자그마한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湖の上の橋を渡っていると見られる小さな滝や木。

さわやかな香りを満喫することができます。 



바다쪽의 지방에 위치한 가옥들이 주류를 이루는 공간인데 주로 울릉도, 제주도, 진도 지방의 전통 가옥의 모습들이다. 

こちらの空間は海の近くに位置した家屋の形です。 

珍島(チンド)、済州島、鬱陵島(ウルルンド)地域別家屋が展示されています。




제주도 답게 흑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모습. 생각외로 악취는 없었다. 

그리고 초가집의 지붕이 날라가지 못하돌고 잘 묶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済州島らしく黒豚が飼育されている姿。 

思いのほか悪臭はありませんでした。 

そしてわらぶきの屋根が飛ばさないようによく縛っておいた姿が印象的です。





이렇게 또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그 곳의 옆에는 이렇게 실내 박물관을 만날 수 있었다. 

시대상들을 사진 및 모형 등 피규어, 디오라마를 활용하여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川が流れ橋をかすめて通る場合、室内の博物館があります。 


時代相らを写真と模型などフィギュア、ジオラマを活用して展示されている姿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ます。




조선시대의 뗏목 체험도 가능한듯 하다. 

비록 보이는 바와같이 나무로 만들어서 단순히 안전성의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도 건조한 날자도 굉장히 짧고 튼튼하다는 안내문과 의외로 베테랑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뱃사공의 포스가 남달랐다. 

朝鮮時代の船に乗って体験が可能な空間もあります。 

もちろん有料です。



마지막은 입구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놀이기구들이 모여있는 어트랙션 공간. 

특히 이곳의 귀신의 집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줄도 굉장히 긴듯.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기념품 샵과 놀이기구가 있으나 딱히 관심은 없기에 이 정도까지만.


다양한 전통 가옥의 모습도 좋지만 이 곳의 매력은 역시 공연과 이벤트가 백미인듯 하다. 그런 이유로 입장료가 비싸겠지만 뭐 딱히 문제는 없으니까 상관은 없다. 


最後は乗り物やアトラクションの空間があります。 

お化け屋敷がとても有名なのでそうか行列をしています。

伝統的な家屋や展示物もいいが、韓国民俗村は多様な演劇とイベントによってさらに大きな楽しみがある空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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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한국 민속촌에 다녀온 후기이다. 정말 혼자 이것저것 따지기도 귀찮지만 어딘가 돌아다니고 싶은데 멀리는 못간다면 가볼만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입장료는 쪼끔 비싸지만 그래도 예전의 어린이들 단체 견학 장소로 전락했던 그런 곳이 아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약 한사바리 쪽쪽 빨아놓은 미친 쇼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더 발전했으니까 말이다.

今日も昨日に連続して韓国民俗村の訪問記です。 

週末や休日にはこのような伝統文化展示館の他にも色々な面白くてゲニンの感じがする演劇が一望できます。



제 아무리 약을 한사바리 빨았다고 하지만 일단은 한국의 전통 양식을 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옥 등 전시가 더욱 더 중요한 법이다. 

이 곳은 남부지방의 서민들이 살았던 가옥이라고 한다. 

현재로 치면 뭐 원룸이나 투룸 사는 가족들이 이런 집을 살았다고 하면 쉽겠지?

南部地方の庶民たちが暮らしていたという家屋の姿です。 

わらぶきの家と呼ばれる家です。



이 가옥은 역시 중산층 이상의 재산이 좀 많은 계급의 주민들이 살았단 한옥이다. 

흔히 초가집과 기와집으로 계급을 따질 수 있는데 겉보기에도 확연히 티가 난다.

お金が少し多くの大物たちが居住した家です。 瓦屋と呼ばれています。



이 곳 한국 민속촌은 이렇게 다양한 사극 방송의 배경지로도 활용이 된 듯 하다. 

흔히 알만한 탐나는 도다, 해를 품은 달 등 꽤나 인기를 얻었던 전통 드라마들은 다 한번씩 배경지로 촬영한 듯?


韓国の多様なドラマのロケ地としても活用されている公園です。



각종 곡식등을 찧는 도구인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움직여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어떤 꼬마아이가 만지고 있길래 어른의 마음으로 양보를 하고 사진만 찍어보기.. 

흑.. 나도 만져보고 싶었는데.. 

多様な穀物をひいてくれる韓国伝統の道具です。 

実際にも体験ができるように配置されています。


素敵ではありませんか。 すぐ前には木がある池。そしてその後は壮大な建物。

관아쪽으로 넘어오게 되면 이렇게 투포 및 줄넘기 등 당시의 시대에 유행했던 운동기구들의 체험이 가능하다.

朝鮮時代の警察署の前へ行けるようになれば、当時の時代の運動器具を体験できるように配置されています。



당시 방문한 날 12시반에 꽤나 큰 연극이 열리고 있었다.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보진 못했지만 음성만 들어도 굉장히 신나던 느낌이 들었다. 

当時、訪問した日の12時半にはこの建物の中で公演があったが、人が多すぎて観覧しにくかったんです。 

公演のスケジュールは入場券を提出していた入り口の方にパンフレットで準備ができています。



대표적인 운송 수단이었던 말도 체험이 가능했다. 

当時の時代の代表的な運送手段だった言葉も試乗体験ができました。 (有料)



이 곳이 정말 놀라운 공간이었다. 

실제 민속촌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이렇게 점술을 하는 공간도 있었다. 

물론 이 것도 유료. 

굿이나 판을 벌리는 그런 공간이라기 보다는 철학관과 같이 글풀이로 운세를 보는 곳 이었다. 

ここには独特にも点を観るところもありました。 

漢字や文章に社主を見る場所でした。 もちろん有料。



이 외에도 다양한 가옥과 체험공간이 많이 있으나 이 외의 공간은 직접 가서 관람하길 바란다. 

날이 더워지면 더 보기 힘든 곳이 되겠지만 정말 공연 등이 지치고 웃기 힘든 일상에서 그나마 웃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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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듯 먼듯 애매모호 하지만 일단은 수도권 생활권에 같이 수렴되어 있는 공간인 경기도 용인시. 예전 어렸을때 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동대문역 앞에 있는 금성관광에서 민속촌까지 가는 관광버스를 타고 민속촌을 갔던 기억이 있다.


그로부터 약 20년후. 다시 한번 찾게 된 민속촌. 솔직히 기억에 많이 남지는 않지만 이제는 기억에 많이 남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다녀온 한국 민속촌의 후기이다.

今日は韓国民俗村に行って来た話のものです。


엄청난 규모의 주차장과 또 다른 엄청난 규모의 입장권 판매소. 저 곳이 바로 흔히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에서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 그 곳. 한국민속촌의 입구쪽이다. 

写真の姿は韓国民俗村の入り口と入場券販売所の姿です。



티켓의 가격은 보이는 바와 같이 이렇다. 성인기준 18,000원. 처음에는 문체부나 한국관광공사 산하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엄연히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 영리기업이라고 한다. 그래서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다.

入場料は成人基準18,000ウォンです。 現金とカードの決済が可能です。



티켓 비용을 보면 정말 눈물이 쏘옥 빠질 정도로 비싸지만 뭐 어쩔수 없지. 정말 저렴했던 기억은 예전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




이렇게 생긴 곳에서 티켓 확인을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일부 팔찌형 티켓을 받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티켓은 놀이기구 등을 이용할 사람들이 자유이용권 명목으로 받아가는 티켓이다.


このようにできたところでチケットの確認を経た後に入場が可能です。 


一部のブレスレット型のチケットの人らもいるが、そのチケットは乗り物などを利用する人たちが自由利用権の名目で受け取って行くチケットです。



자세한 민속촌의 안내지도. 규모가 꽤 넓다. 대략 1~2시간 정도를 돌면 볼 수 있는 코스. 안내도는 따로 팜플렛으로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韓国民俗村の案内図です。 地図は別途のパンフレットも提供されるようです。 (英語、日本語、中国語)


입구에서부터 먹거리촌이 나온다. 물론 가격은 좀 쎈편. 하지만 한옥들과 나무 사이로 울궈진 공간에서 간단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정말 즐겁지 아니한가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野外食堂とテラスがあります。 主に巡回を全部終えた後に食事をする方が多いです。



여기서부터 각 지방별, 시대별 가옥 및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문화 공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로 조선,고려시대의 배경이 주를 이루며, 옛날 시대 특유의 농촌 냄새와 향냄새가 진동한다.

ここから韓国の伝統時代の家屋を会うことができる空間が出ます。



각종 유적에서도 보기 힘든 초가집과 그밖에 거리들. 이 곳 민속촌에서는 다행이도 신나게 만날 수 있다.



계급사회와 왕권제도를 거쳐서 현재에 이른 대한민국의 우리가 알지 못한 과거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공간이 즐비했다.

過去、大韓民国の生活ぶりを丸ごと見ることができる家屋と距離。 そして多様な姿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 소...??? 관상용일까? 과거 농경생활이 주를 이뤘던 시대에 소는 정말 중요한 수단임에는 확실하지만 진짜 소가 있을 줄이야..

過去の農業が重要な産業だった韓国は、牛は本当に重要な動物でした。



옹기생활관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바로 저 곳에서 옹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봉화산역에 있는 옹기테마공원하고는 다른 느낌이겠지?


伝統の壺の生活館です。 あそこで韓国伝統の壺の体験が可能だそうです。





각 시대별. 지역별 가옥의 특성이 나오게 되는데 같은 한국이어도 기후가 지역별로 편차가 있기 때문에 다소 집의 형태 및 구조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약 3편 정도로 나눠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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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18일. 대한민국의 역사에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한 날이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의미있는 생각을 갖는 날이 되도록 하자.


오늘 5월 18일 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중랑구 일대의 중랑천 쪽에서는 매년 봄 중반이 되면 열리기 시작하는 서울 장미축제라는 행사가 있다. 이번 2018년에도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정확한 행사는 중화역 중랑천을 시작으로 태릉입구역 중랑천 일대까지의 거리가 장미 축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울러 본 행사 직전에도 장미 거리 및 그밖에 부대 시설은 미리 설치가 되어서 페스티발이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



본행사가 이뤄지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연예인들의 공연 및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고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진 인증샷 남기기 등을 하기에 적절하리라고 생각이 든다.



낮에도 아름답겠지만 밤에는 아주 운치가 있을 거 같은 분위기가 재현되는 장미길의 모습. 작년도의 사진이라고 한다. 그냥 보면 길이지만 장미와 조명의 콜라보레이션은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 내곤 한다.



그리고 이렇게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잠시 마실 삼아 소화도 시킬겸 걷는 장미길의 모습은 낮에는 안 이쁠수가 없을 것이다. 



작년도에 이렇게 가수들이 나와서 한 자리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곤 했다고 한다. 

올해는 홍진영과 도끼, KBS 교향악단까지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들도 한자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중랑천의 장미 조명으로 물든 밤의 모습. 


흡사 은평구에 있는 불광천 처럼 걸을때에도 감미로운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이 이채롭다.



이러한 서울 장미축제는 5월 18일 부터 20일까지 중화역 중랑천인근부터 시작하여 태릉입구역 중랑천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푸드 트럭 및 중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먹거리 장터도 열고 하는 만큼 장미로 꾸며놓은 거리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거리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주말에 갈 곳 없고 돈이 없다면 지하철 비용만으로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이 든다.


<이 행사에 대한 대가성 관련이 없는 순수 정보성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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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해 첫 날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 실망감을 크게 안고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온천을 갔다오자는 우리 가족은 원래의 목적지였던 경기도 포천 일동에 위치한 제일 유황 온천으로 다녀왔다.


오늘은 그 곳에 다녀온 후기 및 장단점을 써보려고 한다.



확실하게 인천 강화도 석모도 온천과는 달리 규모 면이나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건물 사이즈로 왠만한 수요도 감당이 가능한 수준의 사이즈. 예전에 다녔던 온천들도 제 아무리 사람이 많다 한들 다 수용이 가능했는데 그 곳이 좀 유별났던 곳이기도 했다.



가격은 1인당 7천원. 타 포스트에서는 카드가 안된다는 것과는 달리 현재는 카드결제가 아주 잘 되고 있었다. 일반 대중탕 수준의 입욕 가격. 그리고 매표소 앞에는 신문에서 가짜 온천이 아닌 진짜 온천 인증을 받은 온천이라는 신문과 인증서가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여느 온천과 마찬가지로 매점. 그밖에 특산물 및 아줌마 아저씨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매점들의 모습이 보였다. 다소 우리 나이대에는 안맞는 조잡한 분위기. 뭐 이런것도 아줌마 아저씨들에게는 인간미 있다고들 하겠지?





입욕권은 이렇게 영수증으로 발행해 주며, 이 것을 열쇠와 맞바꿔서 옷장을 이용하고 목욕을 하면 되는 방식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다.


일단 장점. 물은 진짜 좋다. 유황 비린내가 확 날 정도로 진짜 유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물은 부들부들했다. 장점은 여기까지.

단점은 상대적으로 노후화 된 시설노천탕이 야외식이 아니라는 점. 뜨거운 물이 있는 노천탕은 아녔다. 옷장도 자그마하고 전체적으로 시설은 요즘 나오는 대중탕에 비해서 굉장히 시설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 수준.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참고로 여기 포천 일동 제일 유황온천에도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일단 뭐 경험을 안 해봤으니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억은 해 놓는 것으로.


큰 실망감도 없었지만 큰 기대감도 없었던 그냥 그랬던 물은 꽤 괜찮았던 포천 일동 제일 유황온천의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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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부터 기분좋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 온천에 가서 몸을 녹이고 다음 날 몰려올 피로를 없애기 위해서 가족들이랑 큰 맘 먹고 요즘 강화도에서 좀 유명하다고 하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다녀오는 후기를 쓰려고 했으나 역시 새해 첫 날인 점과 더불어 휴일과 엄청난 대기에 그 나마도 대기인원을 안받는다고 하는 최악의 사례를 경험하고 난 후기이다.



일단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바라보는 야산의 모습. 근처에 보문사도 있고 경치가 좋다고 하는데 사실 그 경치를 바라보기에는 이미 강화도 및 김포쪽 교통이 너무도 최악일 뿐만 아니라 일단 차가 있어도 휴일에는 엄청나게 지체와 서행이 반복 되었다.



제대로 된 주차장이 없어서 임시로 만들어 놓은 부지에 주차해 놓은 차량들의 모습은 흡사 얼마나 석모도가 입소문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해서 오는 지 알 수 있었다.



저 멀리 바닷가를 배경으로 우뚝하게 서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사실 여기까지는 굉장히 기대가 컸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가족들이랑 수영복을 입고 해수 온천이라는 것을 만끽 하겠구나 라는 기대감?



워낙 섬쪽이고 바닷바람이 부는 곳이라 매우 추운 건지 모르겠지만 이 날 날씨가 영상권인데도 불구하고 얼음이 얼어 있었고, 눈도 안녹은 곳이 많았다. 얼마나 추웠던 것일까 라는 것이 안봐도 눈에 훤했다.



드디어 도착한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 하지만 입구에서 아주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당시 도착한 시각은 오후 12:30 한창 낮인데도 이미 대기인원이 다 마감됐고 더 이상의 대기인원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럴꺼면 애초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거나 뭔가 시스템 상으로 개선을 하던가 해야 할텐데 수요에 비해서 공간 및 수용할 공간은 개인이 운영하는 온천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멀리서 온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족욕이라도 하고 갈까 싶었더니만 이게 웬걸.. 족욕탕도 문을 닫았다. 정말 실망감 그 자체이다.


앞으로 얼마나 좋아질지 개선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다. 규모에 비해 수요가 과다해서 그걸 다 못받는 거 뿐만 아니라 도로 사정도 굉장히 안좋았던 점. 하지만 도로는 문제가 아녔다.


먼 길 까지 와서 아무 것도 못하고 기름값 시간 다 버리고 온 생각을 해보노라면 정말 이렇게 경험도 못해보고 최악이라는 소리를 해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온천 물의 수질이나 시설은 경험은 못했으니 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전혀 하지 않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제 이 곳은 먼 곳까지 가서 짠맛 조금도 못 보고 나오게 한 내 기분을 굉장히 망쳐놓은 첫 사례가 될 것 이다.


새해 첫 액땜을 이 것으로 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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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11월이 시작된지 벌써 꽤 지난듯 하다. 앞으로 떨어질 낙엽만 기다리며, 추워지기 만을 기다리고 그렇게 고대하던 겨울옷도 꺼내면서 슬슬 준비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이제 다음 단풍 놀이는 내년으로 미뤄야 하고 이제는 좋은 공원 명소를 미리미리 알아두고서 내년을 기대하면서 기다려 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지난 며칠전에 다녀온 서울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 경계점에 위치한 중랑둘레길. 쉽게 그 동네 분들은 망우산 둘레길로 부르는 길이 있다. 다소 험하고 조금은 음산하지만 다녀오기 나쁘지는 않을 법한 둘레길을 다녀오고 난 후기 및 소개기를 올릴려고 한다.



서울 중랑구 망우산 둘레길의 안내도. 그렇게 멀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은 둘레길로 짧은 길이와 운동삼아 다녀오기에는 좋은 곳이다. 다만 단점도 존재하지만 그 단점은 있다가 따로 마지막에 알려줄 예정.



서울둘레길이라는 내용과 함께 망우산의 유래도 같이 쓰여져 있으며, 상당히 많은 동네 분들 혹은 둘레길 산책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 곳 중랑 망우산 둘레길을 많이 찾아온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소 좁지만 나름 산길로 잘 다듬어진 구간. 하지만 이 구간 이외에도 굉장히 등산을 하는 느낌이 드는 구간들도 곳곳에 존재 한다. 280미터라는 낮은 수준의 산임에도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은근 있었다.


그러니까 평소에 운동 좀 하지..



이 곳을 기점으로 좌측이 서울시. 우측이 경기도라고 한다. 관리는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하는 듯 싶으며, 일부 경기도라는 것을 의미하는 안내판들이 보이기도 하였다. 좁은 듯 하면서도 참 넓고 경계점이라는 것을 이 곳 망우산 둘레길에서 알 수 있었다.



나름 업힐과 다운힐이 굉장히 잘 되어 있었으며, 자전거도 통행이 가능한지 자전거를 타고서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다만 자전거를 타기엔 조금 힘겹지 않을까 싶다. 언덕이 많아서.



올라가면 보이는 전망대에서 찍어본 서울의 풍경. 남산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 저 멀리 상봉역 인근의 엠코가 보인다. 나름 강북라인. 그것도 빈민가가 많은 중랑구에서 볼 수 있는 최고급 아파트.



저 멀리 노원구도 은근슬쩍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보이는 불암산. 그러고 보면 참 한국은 아파트 천하인가 보다. 빌라나 다세대 주택을 구매하면 바보라고 듣는 시기일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 청년들은 앞으로도 돈없이는 주거 해결도 불가능 할거라는 예상도 함께..



특이하게도 조금만 가면 아차산인가 보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가면 5호선 지하철역으로 볼 수 있는 아차산역. 그 아차산이 이 곳 망우산 둘레길에서 가까운 듯 싶었다. 의외로 한강 구리공원도 가깝다는 의미인데 그 의미는 아래애서 또 볼 수 있다.



바로 이 이정표이다. 0.6km . 멀다면 멀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은근히 걷다보면 그렇개 멀지는 않은 거리이다. 특히나 다른 등산길하고는 달리 힘겨운 구간도 없기 때문이다.



아까 위의 이정표와는 달리 이 이정표는 경기도에서 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서울시 디자인 가이드하고는 거리가 먼 이정표. 경기도 마크와 구리시라는 글귀가 서울시와 경기도가 같이 재정 지원을 해서 공원을 관리하고 다듬은 듯한 느낌.



아차산이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이정표. 하기야. 광진구에서 구리시도 가깝지만 중랑구에서는 언덕만 넘으면 바로 경기도 구리시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중앙선 타고 딱 두정거장만 가면 구리역이 나오는 판국인데 말이다.



바로 여기서 볼 수 있는 모습. 망우산 둘레길에는 순국선열지사라는 영정사진 리스트가 이렇게 놓여져 있다. 

그렇다. 이 곳 중랑구 망우산 둘레길에는 돌아 다니다가 보면 묘소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밤에는 다소 돌아다니기는 험난하고 무섭고 음산하겠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걷다가 굉장히 많이 보이는 묘소 때문에 아침일찍 해가 뜨고 돌아다녀도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도 언제나 마지막은 낭만적인 스탬프 부스와 귀욤귀욤한 구급함. 이 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담소도 즐기면 좋지만 바쁘게 사는 우리네 인생이 그런게 통할리가... 에휴..


잠시 짬을 내어서 운동삼아 다녀오긴 나쁘지는 않은 곳이나 묘소에 대한 다소 무서움을 가진 사람들은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굉장히 울창한 나무들이 굉장히 자리를 많이 잡아서 나름 산에 다녀온 느낌을 경험하기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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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난 충청도 여행에 다녀온 곳 중 하나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주 목적 관광지는 수안보였으나 수안보는 말그대로 쉬기 위한 목적으로 다녀온 곳이기에 수안보 보다는 그 인근에 위치한 장소들을 돌아다닌 것이 더욱 더 크다. 

충청북도 충주, 수안보, 괴산 여행을 간다고 하면 충청도 사람들은 꼭 한번씩 이야기 한다는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 할 장소. 바로 충주호를 빼놓을 수 없다고 할 정도이기에 오늘은 충주호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충주호의 마지막 자락까지 이동을 하게 되면 충주호 관광 유람선을 승차할 수 있는 충주나루 휴게소가 위치해 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기에 차를 몰고 오기에도 용이하다. 주차비는 무료.



충주호 관광선 타는 곳을 지나서 바깥으로 나오면 이렇게 산자락과 충주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닷가를 자주 보고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스케일면에서는 많이 떨어질 수 있으나 충청도민의 상수원인 만큼 나름 자부심을 가질만 할 수 있을것이다.



충주호 관광 유람선을 승차하는 공간인듯 싶었다. 당시 날짜는 추석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유람선은 모두 휴장상태였으며, 관광 유람선만 운영중이었다. 1인당 가격은 15000원 정도. 다소 비싼듯 싶었다.



충주관광 안내도와 더불어서 충주호라고 자부심을 갖고 써놓은 팻말이 눈길을 끈다. 충주호는 차를 몰고와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드문드문 강가가 잘 보이는 곳도 있으며, 댐이 보이는 곳도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돌아다닐려면 자차 혹은 렌터카는 필수다.



충주호 댐쪽을 뒤로 하고 찍은 사진. 잔잔해 보이지만 의외로 높은 수심으로 괜시리 긴장되게 만드는 장소였다. 저 엄청난 양의 물이 댐으로 가로막혔다는 것이다. 그래도 최근 가뭄으로 많이 물이 매말랐고 충주쪽 수해가 굉장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자연은 돌아가긴 돌아가는 듯 싶었다.



댐앞에는 간이식으로 주차를 해놓고 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및 연인단위가 많이 보였다. 우리 가족은 카쉐어링을 통하여 온 것이라 다소 시간이 짧았던 느낌이 들었다. 내 자가용만 있었다면 참 즐겁게 더 돌아다닐텐데..라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였었다.


말그대로 잔잔하고 조용하게 유유자적히 드라이브 하기는 딱 좋은 장소이다. 큰 비경이나 멋진 모습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돌아다니고 쉬기 좋은 장소인듯 싶다. 큰 기대를 가지고 가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클 법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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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때 갔다온 충청북도 수안보 및 충주 , 경상북도 문경 국내여행에서 우리 가족은 숙박도 하고 쉬기 위한 장소로 어렵게 당첨된 수안보 서울시 연수원에서 숙박을 하게 됐다. 수안보 연수원은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 온천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만 이용이 가능한 콘도 같은 곳이다.


오늘 이 글을 볼 법한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고시 준비생들이라면 정말 이걸 보고나서라도 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시험을 열심히 치루고 합격해야 할 지 하나의 이유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오게 되면 자그마한 공원과 더불어서 충주 괴산에 걸쳐있는 지역에 걸맞게 사과나무가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가을이라서 사과가 제철맞을 시기라서 그런지 사과는 정말 이쁘게 열려있었다. 


물론 이 사과는 다 수안보 연수원 주변의 농가분들의 자산이기때문에 괜히 땄다가 개망신 당하지 않길 바란다.



이 곳이 바로 우리가 처음 연수원으로 들어갈때 거쳐가야 할 관문이자 로비이다. 모든 건물은 이 곳을 기준으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숙소 혹은 콘도라고 해야할까나. 테라스가 넓직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충청북도의 풍경이 한눈에 바라보기 좋은 위치로 테라스를 뻗어놔서 그런지 굉장히 장관일거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하절기에만 운영하는 수영장. 수영장을 실외가 아닌 실내에도 뒀다면 많은 연수원 이용객들이 겨울에도 수영을 즐기면서 재밌게 즐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로비와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쪽에서 찍은 사진. 참 이질감이 느껴진다. 분명 지역은 충청북도인데 서울특별시 CI가 달린 환영 플랜카드라니.. 분명 로비에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저 곳에서 청소 혹은 린넨작업을 하는 직원들도 서울시 소속 직원일텐데 과연 저 사람들은 수안보에서 계속 숙식을 하면서 사는걸까 라는 의문심을 가져보게 된다.



프론트와 로비가 있는 쪽에는 이렇게 서울을 상징하는 글귀와 마크가 벽에 뙇! 하고 자리잡혀있다. 서울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헌신하는 공무원들에게 푹 쉬고 일할때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인걸까.



이 곳의 숙소 및 모든 시설은 이 카드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솔숲관에 위치한 방으로 자리가 잡혔으며 운좋게도 굉장히 높은 층의 방에 배정이 됐다. 늦게 도착하면 풍경이고 야경이고 국물도 없는거다.



있을 것은 다 있던 주방. 식기류와 숟가락 젓가락 밥솥 인덕션 냉장고에 요리할때 써야할 것들은 다 모여 있었다. 전기 인덕션보다는 가스렌지가 개인적으로 더 편안한데.



넓직하기까지 한 테라스와 거실. 이 곳에서 밥도 먹고 쉬면서 TV도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다만 담배는 못핀다. 다른 콘도나 호텔과는 달리 재떨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 곳은 잠을 잘 수 있는 침실. 이불 및 침대도 모두 다 있으며, 직접 깔고 온돌에서 잠을 청하는 방식이다. 침대에서 자버릇 하던 사람들은 고생이겠지만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한 시설이잖아 라고 생각하게 된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평소에는 건물들만 빽빽이 들어선 건물숲만 보고 살아오다가 논과 밭 그리고 산맥과 나무가 푸르른 숲을 보고 나니까 눈이 절로 호강해진다. 싱그러운 바람과 멀리 보이는 산을 보면서 눈정화도 하고 공기도 시원하게 맛보고 매우 좋다.



언제나 그렇지만 객실이용 수칙과 비품목록표는 어느 방에나 다 있다. 잃어버리면 무조건 배상하는거다. 비품 절도 혹은 훼손을 하게 되면 그게 바로 서울시 시민의 세금을 축내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좀 깨끗이 쓰고 제자리에 놓고 가는 것이 제일 좋다.



밤에 로비쪽으로 나와서 찍어본 사진. 불과 얼마 안된거 같은데 단풍이 빨갛게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은 정말 치사하게 흘러간다는게 맞는 말인 듯 싶었다.




그리고 서울시 수안보 연수원 산책로라고 해서 연수원 건물 주변의 얕은 산을 이용하여 만든 산책로이다. 밤에는 다소 위험하기에 그냥 안가기로 하고 아침을 이용해서 사우나 직전에 산책을 하였다.



그리고 숙소쪽에도 또 다른 미니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요렇게 꽃들이 심어져 있는 공간과 더불어서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산책하기는 너무 좋게 되어 있었다. 정말 다른 거 없이 쉬러 오기에는 제격인 곳.



그리고 온천과 사우나가 존재하는데 사우나는 당연히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기때문에 찍지 못하였으며, 온천도 만끽할 기회가 생겼었다. 다만 남녀혼탕이기 때문에 수영복 없이는 절대 출입할 수 없다는 점과 특정 날짜 (공휴일,주말)에만 운영되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 


그래도 수안보에서 끌어올린 온천물로 온천도 즐기고 사우나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정해진 시간에 마음껏 목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좋은가?


이 외에도 수안보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에는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도 있었으며, 이 장소들은 예약을 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내게 있어서는 사우나가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행운이었던 듯 싶었다.


이곳 수안보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시 및 자치구, 서울시 산하기관의 공무원이어야 이용이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먼저 배정되어 뽑힌 사람들의 신청이 가능한 기간이고, 16일 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코레일 기차 예매처럼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다소 경쟁률은 있지만 굉장히 괜찮은 콘도인 셈이다. 무엇보다 복지포인트 15포인트 (약 만오천원상당)만 지불하면 1박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부담도 정말 적은 곳이다.


이 모든 혜택은 공무원에게만 주어진다. 아무렴. 이런걸 보고라도 공무원 고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열심히 해서 시험에 합격해야할 명분이 생기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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