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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1년 4월 21일 기준 내용입니다.)

필자가 다니던 직장에서의 계약직 생활이 

지난 4월 초를 기일로 퇴직하였다.

그렇기에 이제 필자는 졸지에 자연인이 되었으며,

그에 따라 이제 당장에 구할 수 있는 직장이 없기에

국가에서 퇴직자들을 위한 지원제도 중 하나인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서울고용노동청에 다녀왔다.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관할 고용센터는 

바로 이 곳 서울고용노동청 안에 있는 서울고용센터.

본인의 주소지에 따른 관할 고용센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관할 고용센터 주소 찾기 링크(이 곳 클릭)

 

고용센터 찾기

강릉고용센터 (25528)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176 1~5층(교동, 신협건물) 상세보기 지도보기 거제고용복지+센터 (53252) 경상남도 거제시 서문로5길 6 3층(우형빌딩, 국민은행건물) 상세보기 지도보기

www.ei.go.kr

아울러, 방문 직전에 미리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교육을

신청해서 듣고 가면 신청이 조금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으니까 잊지말고 하도록 하자.

위의 사이트 (고용보험)에 접속해서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뒤

워크넷에 본인의 구직 신청을 올린 후에 방문을 해야

실업급여 신청이 조금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고용보험 사이트에 접속해서

수급자격 신청사 온라인 교육 수강

 

2. 워크넷에 본인의 구직 신청을 한다.

 

3. 본인 관할의 고용센터를

확인한 후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내방을 하도록 한다.

 

 

당초의 서울고용센터의 실업급여 상담은

1층에 있었으나 최근에 3층으로 이동을 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슬슬 빡침이 밀려온다.

실업급여 신청을 처음하러 온 사람들도

2층은 절대 가지 않도록 한다.

 

최초방문자코너에 가서 실업급여 신청하러 왔다고

질문해봐야 그 어느 누구도 답도 안해준다.

그 어느 한명의 안내원도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 다 해야 한다.

 

무조건 주의해야 할 내용!

최초방문자코너는 절대 가지 말도록 한다.

무조건 실업급여를 목적으로 처음 왔다고 해도

실업급여가 있는 부서로 이동을 하도록 한다.

(서울고용센터 기준)

다른 관할 고용센터 또한 실업급여가 있는 층 혹은

부서로 이동하여 직접 실업급여 관련 신청을 위한

수속 준비를 하도록 하자.

 

여기서 정리.

1. 최초 방문이던 재방문이던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실업급여 관련 부서 혹은 실업급여 부서가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도록 한다. 

그들은 절대로 신청하러온 당신에게

어떠한 친절한 안내도 해주지 않는다.

그렇게 어려운 걸음을 하고 난 뒤

수급자격안내 부스에서 

본인의 실업급여 신청을 위한 안내를 받도록 한다.

보통은 실업급여 신청을 최초로 하러 온 사람들은

이 곳을 먼저 거쳐갈 것이다.

 

이 곳에서 본인의 수급자격 여부 및 

부적격사유를 사전에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다.

 

최초 근로일 기준으로 본인이 상용직으로

(일명 월~금 근무)

근무를 하였다면 최초 근무일로부터

만 180일 이상의 고용보험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에 본인이 2020년 6월 1일 입사를 해서

2020년 12월 31일 퇴사를 하였다면?

6개월이라는 고용보험 가입기간때문에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된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절대 아니라고 한다.

 

정확히 근무한 날만을 기준으로 하며,

초과근무 및 주말근무는 해당도 안된다.

아울러 휴일 또한 해당 안된다.

결국은 넉넉잡고 9~10개월 이상은 근무를 해야 

본인의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계약만료, 당연면직 등의 

사유가 기본이어야 하며,

자발적인 퇴사는 불가능하다.

(물론 자발적인 퇴사여도 질병, 회사이동, 부도 등의 퇴사는 수급자격에 해당)

 

여기서 한번 더 정리해보자.

1. 수급자격의 최소 사유는 만 180일 이상의 

고용보험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넉넉하게 약 9~10개월 이상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함)

 

2. 수급자격의 퇴직 사유는

계약만료, 당연면직 등의 비자발적인 퇴직만 가능하다.

 

3. 자발적인 퇴사는 불가능하나

질병사유 및 회사 부도, 회사 이동에 따른

통근 불가능, 임금 체불에 따른 사유는 가능하다.

 

4. 비자발적 퇴사여도 회사 혹은 근로 불량에 따른

해고처리에 따른 퇴사는 수급자격에 비해당 된다.

그리고 기본적인 서류를 제공 받은 뒤에 작성을 하고

심사창구로 이동을 하면 된다.

이때까지는 그래도 수급자격 안내 담당자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잘 따라올 수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혹시라도 본인이 

사업자를 보유한 채로 근로를 하고 있었다면

사업자 등록은 본인이 실업급여 신청하는 날로부터

최소한 7일이내에는 휴업 또는 폐업을 해야 한다.

 

그래야 본인의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부여 된다는 점은

꼭 기억하도록 하자. 

 

이 내용은 일반사업자 및 임대사업자 모두가

공통된 내용이기 때문에 임차료를 받아서 먹고사는

분들 또한 고용보험을 받고 싶다면 사업자는 휴업 또는

폐업을 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렇게 실업급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 산입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하는데

필자는 당분간 국민연금 납부는 

보류한 후에 직장에 다시 입사를 해서 그때부터

납부를 하려고 생각중이기에 일단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

자... 이렇게 주의사항이 써있다.

혹시라도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몰래 사업을 영위하거나 대리 운전 등의

소소한 돈벌이... 그리고 산재처리 등의 급여

등등 조건이 좀 까다롭지만 어찌됐건

정말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제공되는 제도인 만큼

부정수급은 하지말도록 하자.

그렇게 모든 서류 작성을 다 한 후

수급자격 심사창구로 넘어가도록 한다.

그러면 그 곳에서는 본인 방문일로부터 3주 후의 같은 요일에

1차 실업인정 방문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 수업 또한 인터넷으로 참가가 가능하니까 

잊지말고 듣도록 하자. 

 

어째... 교육의 향연같다...

저 곳에서 수업을 듣는듯 하나

코로나의 여파로 딱히 방문 수업은 듣기 싫으니

인터넷으로 한방에 끝내도록 할 것이다.

 

일단 실업급여 신청은 처음 한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본인이 다녔던 직장에서 직장 관할 고용센터로

이직확인서가 전송됐는지 여부와

근로복지공단을 통하여 상실신고가

통보 됐는지 여부가 필요할 것이다.

 

필자는 퇴사후 약 이틀이 지난 뒤에 신청하러

온 것이라서 전산에는 아직 반영이 안됐다고 한다.

어찌됐건 당연면직에 계약만료라서 조건에는 수렴이 된다.

 

근데 여기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수급자격 창구... 참 불친절하다.

부정수급이니 실업자 증가로

신청자가 늘었으니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같은 직종 근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말을 딱딱 끊고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다.

 

하마터면 담당자 이름 알아내서 

국민신문고 까지 넣어버릴까 고민은 했지만

어찌됐건 개진상 민원인들 많이 만나서

(고용센터는 생각보다 다양한

진상 민원인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돈이 걸려있는 민원이기에 육두문자

나오는건 기본인건 익히 알고 있음.)

지쳐보이는 얼굴이었으니 참긴 참지만

내가 짜증을 낸것도 아니고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그저 실업급여 수급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본인 지쳤고 화났으니 짜증낼것이다 라는

뉘앙스를 내가 왜 느껴야 하는지 이해는 좀 안갔다.

 

뭐 서로서로 웃고 그럴 팔자는 아니기에

그러려니는 하지만 뒷맛은 참 씁쓸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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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점점 들다 보니까

위장이 약해져서 그런건지 

이제는 초초초콧테리한 

꾸덕한 느낌의 돈코츠라멘의 맛을

느끼기에는 한계감이 발생하고 있다.

 

아직도 찐한거를 선호는 하지만

이제는 다 먹지 못할 수준으로

전락되었으니 말이야..

 

그래서 그런지 그 대안으로 츠케멘을

주구장창 찾아 다녔는데 결국 이 날 만큼은

국물이 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다녀왔다.

서울 홍대 연남동에 위치한 하쿠텐 라멘

국내 유일의 이에케라멘만을 취급하는

일본라멘 전문점이다.

이미 몇몇 라멘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곳에서는 이곳은 검증된 맛집으로 취급되고 있는데

필자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역시나 매장은 작은편.

하지만 그래도 심플한 분위기.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역시 필자가 제일 원하는 국산 생맥주가 존재!

이건 도저히 못참지!

이에케라멘 간장 보통, 면 꼬들, 농도 진하게.

이게 라멘 매니아들이 먹는 정석 기준이라고 한다.

농도는 기름의 양이라고 하는데 기름이 좀 많다고

덧나는것도 아니니까 농도는 그대로 찐하게!

각종 뿌릴거리는 몇가지가 존재하는듯 한데

사실 라멘 맛만 좋다면 뭘 뿌려먹는건 기본 맛을

해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기본맛을

유지하는 채로 먹는 것으로.

그래도 다시마식초가 존재하네?

먹다가 좀 산뜻한 맛을 살리기 위한

목적일 것인가... 일단 킵해두기.

드디어 나온 첫 이에케라멘과 영접.

요코하마 요시무라야에서 시작된

절묘한 조화의 이에케라멘.

이 라멘맛을 배울려고 요시무라 사장한테

발로 차이고 갖은 모욕을 당하면서도 

그 맛을 지켜내게끔 전수하려고 하는 그 전설의 라멘

아직 원조의 이에케 라멘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 곳에서 첫 이에케라멘을 영접해본다.

꼬들꼬들한 면....

오... 이거 약간의 중면인데 아주 좋다.

유튜브에서 봤던 요시무라야 이에케라멘하고

모습이 흡사하다.

농후한듯 맑은 느낌의 이 육수

아... 진한데 절대 부담이 안가는 맛.

이거 너무 좋다....

이 정도 맛이라면 진하게 먹고도

절대 위장에게 죄 짓지 않을 듯한 느낌.

아니.. 나 왜 이런 맛을 왜 이제서야 느낀걸까...

나는 바보야...

이에케라멘이 이렇게 맛있는건데

일본가서 맛보지도 못하고 말야.

이 곳 하쿠텐의 이에케가 원조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냥 닥치고 맛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맛.

심지어 공기밥도 공짜로 제공되는데 이 양과

챠슈다짐의 혜자로움...

바보니까 맥주를 기쁜 마음으로 홀짝홀짝

어느 매장을 가도 챠슈에 큰 감흥이 없는 필자로서는

육수의 진한 맛과

이곳의 챠슈는 아주 잘 어울렸다.

느끼한데 또 느끼한 기름이 있는 챠슈는

비선호하는데 여기는 순살코기 느낌의 챠슈로

씹는맛과 국물에 조화가 잘 맞는다.

그리고 또 홀짝홀짝.

 

시금치 싫어하는 필자가 시금치까지 먹다니..

다른 채소류 필요없이 시금치만으로

이 이에케라멘이 왜 빛나는지 알 법한 대목.

생소하지만 그게 썩 괜찮다.

라멘에 아주 잘 어울린다.

 

맛있는건 원래 제일 마지막에 먹는

나쁜 버릇이 있다고 라멘의 핵심인

아지타마고는 마지막에 국물에 적셔 먹긔.

 

아주 적절하고 잘 익혀놓은 맛이다.

딱 알맞은 익힘의 수준.

그리고 노른자와 국물 섞어서 마지막 완뽕..

아니...완라를 향해..

그렇게 또 피니쉬샷!

캬... 간만에 잘먹었다.

국물있는 라멘을 이렇게 오랫만에

개운하게 진하게 먹은듯 하다.

아주 기분이가 좋다.

 

언제 일본 여행이 열릴지 모르겠지만

이 곳의 하쿠텐 이에케라멘으로 나마

일본에 여행 가고싶은 필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채운듯 하다.

 

심술궃고 험악한 요시무라야 라멘의 

그 맛도 느끼고 싶지만 당분간은 접고

나중에는 공기밥 대신에 카에다마를 해서

먹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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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도

즐겨야 할 것은 즐겨야 하는게

인간의 숙명 아니겠는가...

우리는 그런면에서 무서움을 극복하고

모임도 갖고 한잔 잘 하고 다닐려고

노력을 하는 듯 하다.

 

솔직한 마음으로 을지로 노포 레트로

맛집들 같은데 다니고 싶은데

무서움 극복은 극복이고 너무 밀집되면

목숨의 위험성이 도사리기에 그래도 

어느정도는 몸은 사려야 하니까...

그런 몸을 사리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곳

길상 닭도리탕 엄나무백숙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여기는 필자가 잘 모르는 곳이지만

우리의 주모임(酒모임)의 시삽(...)같은 

간수님께서 여기가 참 맛있는 곳이고

가성비가 지리는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자고 했다.

솔직히 부대찌개가 굉장히 땡겼는데

닭도리탕이 기가 막힌다고 닭도리탕을 

주문해본다.

9호짜리 닭한마리를 쓰는듯 하다.

근데도 닭도리탕 가격이 저것밖에 안해?

굉장히 혜자롭구나...거참...

 

그래서 그런건가...

늦은시간에 갔더니만 아직도 

손님이 꽤나 있다.

사실 이것도 조금 기다렸다 들어간거라....허허..

반찬은 콩나물과 총각김치. 

친구놈이 총각김치 너무 시원하다고 좋아한다.

진정한 노포식당같은 후줄근한 분위기.

하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딱 좋은 분위기.

이노카시라 고로가 얘기했다면

이렇게 얘기했을 것이다.

"그래... 나는 이런 분위기의 식당이 잘 어울려"

고독한 미식가를 이런곳에서 찍었다면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분명히

BJ우마이로 빙의했을 것이다.

꽤나 빠른 시간에 끓여 내온 닭도리탕.

집에서 먹을때는 이런 맛이 안나는데

왜 여기서는 이런 맛이 날까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닭도리탕에

소주 한잔... 그리고 다리 하나 뜯고

국물도 호로록~

별거 아닌 닭도리탕이지만

이렇게 모임 가져가면서 저렴한 가격에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

인생이 뭐 별거인가?

그리고 조금 더 시원한 맛을 내자고

콩나물도 양껏 넣고 한소끔

더 끓여본다.

아... 밀려오는 후회..

여길 먼저 올걸... 을지로 분위기는

못느껴도 이정도라면 만족인데..

하우웃... 이미 후회한들 뭐하리오...

소주 한잔 쭉쭉 들이키며

강제통금시간 지켜가면서 마셔가는

쌍팔년도 시대도 아니고 그래도

알차고 빡씨게 달려서 한잔 잘마시고 나왔다.

가성비 킹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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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를 노포 + 레트로라고 한다면

동묘는 레트로 + 특이점이라고 해야할까.

동대문에서 신설동으로 이어지는 자리에

동묘역이 존재하고 의외로 자랑스런 노포의 맛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어느샌가 동묘 구제골목의 활성화와 더불어서

좀 힙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이다보니

특이점 올만한 메뉴들이 가끔 있는데 오늘은 그런곳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동묘역 구제골목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어탕국수라는 상호명의 식당.

여기는 몇번 지나다니면서 본 곳이라

궁금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민물생선을 갈아서

진하게 고아내어 나오는 추어탕같은 느낌의

소면국수가 올라가는 그런 음식을 상상을 하였다.

이런게 바로 예지력 아닐까?

거기다가 모 프로그램에서도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었다고 하니까 일단 기대는 한소끔 해보고.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술한잔 하기는 좋지만 식사겸 술 방식이라

다소 심플하고 구성은 적절한 메뉴.

가격대가 근데 좀 쎈편이다.

우리의 주문은 어탕국수 2개 + 비빔막국수 2개 주문.

슬픈예감은 전혀 안들었다.

매장은 한눈에 봐도 옛날 건물에

조금 레트로한 느낌으로 차려놓은 식당의 느낌.

분위기로는 먹고갈만한 수준.

음식 맛이 없어도 분위기 맛집들

그런 곳들이 간혹 있는데 여긴 어떨지..

그리고 특정 프로그램에 나왔던 사진도

일일히 붙인것을 보니 여기도 어찌됐건 장사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이런 홍보를 하는구나..싶은..

주방이 특이하게도 두군데가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의 화장실...

구조상의 한계점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동네에서 큰 기대를 할 수는 없다.

옛날건물에 요즘식으로 인테리어를 하려고 한들

그렇게 하기에는 여깄는 건물들이 언제쯤 없어질지도

모르는 판국이니 말이야...

하루하루가 바뀌는 요즘 시대에 말이지.

드디어 나온 어탕국수.

요 메뉴가 더 늦게 나올거라 생각이 들었는데

오히려 이게 더 빨리 나왔다.

뚝배기에 끓여져서 나오는 비주얼은

정말 그럴듯 하다.

 

잠시 감상좀 하고 가자.

뜨겁게 끓여지는 생선베이스의 

교카이 계열의 진득한 국물과 

들깨가루... 그리고 부추....

매운맛과 생선베이스가 합하면

진득하고 묵직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라멘도 교카이계열이 있다면

무조건 믿고 먹는다는 식인데 말이지.

한입샷 한장 남겨보자.

음... 맛평가는 아래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김치는 왜 들어간거지...?

미나리는 민물생선의 잡내 제거 목적이고

밥알이 조금씩 보이는데 이거 참....

포만감 늘리기목적이라고 하지만...

 

그리고 같이 시킨 비빔 막국수

이거 나오는데만 10분 이상이 걸렸던 기억..

아.... 이 무슨 기성품 같은 느낌의

비주얼이란 말이더냐....

면은 딱 봐도 시판용 기성품...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오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네...

그리고 기왕 비빔 막국수라고 하면

아무리 막국수에 육수가 조금 부어지더라도

따로 육수 한컵은 줘야 할텐데 전혀 없다...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

 

마지막으로 어탕국수의 맛은 생각보다

너무 마일드함에 깜짝 놀랬으며

김치가 들어간것과 밥알이 들어간건

자칫하면 갱시기죽 먹는 느낌인데

이건 진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거 같았다.

생선을 갈아서 끓였을때의 육수는 얼마나 진한지

잘 아는 필자인데 이건 좀.......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도 단조로웠다.

이런 단조로움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입맛과 취향은 사람마다 다양하니까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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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계절의 변화폭이

확 줄어들고 그 변화수위가

굉장히 커진듯 하다.

봄! 여어어어어어어름...

갈!겨어어어어어어울....

올 여름도 참 오질나게 더울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마스크를 못벗겠지...

졸지에 우리는 셀프 노예...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고 알아서

얼굴 가리고 살아야 하는 인생사...ㅠㅠ 슬프다.

 

그런 더워질 여름에 대비하는 것인가

요즘 이런 스타일의 얼음 맥주가 유행하는듯 하다.

무슨무슨 얼음맥주 맛집 이다 뭐다 해서

굉장히 홍보가 많던데

오늘은 자주 만나던 주당 친구들을

거의 3~4개월만에 만났다.

이 날 간 곳은 방학동에 위치한 얼맥당.

얼음맥주가 맛있다고 그러는데 일단 들어가보자.

예전 스몰비어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듯한

안주 구성인데 그렇다고 별로가 아닌

딱 있을것만 있는 적절한 수준.

다른 곳들과 달리 여기는 얼음을

맥주위에 올려주는 방식이다.

얼음컵 맥주 방식이 아니다.

일단 맥주는 얼음 3단계 사이즈로 고고.

특이하게도 기본안주로

팝콘을 한봉지씩 준다.

처음만 무료이고 그 다음은 2천원 추가랜다.

예전 스몰비어들의 그 맛탱이 없는 과자보단

훨씬 좋지만 리필이 안되는 기본안주라 조금은 아쉽네.

어차피 맥주만 마시는 입장에서 이정도야...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설빙의 그 얼음처럼 갈아서

맥주 위에 올려주는 방식인듯 한데

과연 그 얼음이 맥주를 희석시키는건 

아닌가 의문심이 들기 시작했다.

맥주칩 무한리필? 얼음을 얘기하는 듯 한데

딱히 많이 리필은 안할듯 하다.

밍밍한 맥주는 시러시러잉...

한번 와봤다는 우리 간수는 

빨대를 주문해서 마셔보라고 한다.

오호...그랬다.

한잔 쪼오옥 빨고 얼음을 조심스럽게 

맥주와 섞어서 쭉쭉 마시라고 한다.

아... 올커니!

미친듯이 쪽쪽 들어가는 구만.

아...근데 말야...

얼음이 들어가서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때문에 맥주가 밍밍해질까봐

무서워서 마시는 속도가 너무 빨라진다.

이거 위험한데...?

대가리 찡한 느낌에 목구멍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타격시켜주는 시원함은

정말 극강이다. 

우리가 주문한 안주가 드디어 도착

국물떡볶이와 장어포.

역시 스몰비어 다운 비주얼.

가격대에 딱 맞는 수준의 양과 퀄리티.

근데 국물떡볶이 위에 올라간 저 텐카스는 신기하다. 

보통 텐카스가 노란 빛인데 저기꺼는 하얗다.

쌀튀김인가... 

일단 국물 떡볶이좀 들이켜주고

장어포도 우걱우걱 씹어주며가며

맥주는 벌컥벌컥

 

이걸로써 나도 요즘 스웩하다는

모얼음맥주까진 아녀도

나름 인싸 인생좀 즐겨본다고

얼음맥주로 인싸질좀 하고 

덕분에 인싸질좀 하고

목구멍 갑상선 타격 어택하면서

지상렬처럼 혀느님 놀이도 좀 해본다. 

그리고 아무래도 스몰비어 특성에 

걸맞는 조금은 부족한 안주때문에 추가로 시킨

반합 양념치킨?

군용 반합에 나오는 치킨 신기하네...

어...에... 소스는 그냥 반찬통쪽에 나온다.

이잉... 소스 아깝게 쓰리.... 

필자는 무슨 일본 사람도 아니고

참 소스류를 좋아한다.

그래서 소스류 남기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건 뭐 어쩔수 없이

소스를 햝아야(....아니 그런거까진..)

 

소스를 붓고 반합 뚜껑을 닫고

미친듯이 흔들면 양념이 된 순살치킨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반합이 뜨겁고 조금은 무거워서

흔드는데 좀 애로사항이 꽃피었던건

함정아닌 함은정? 

(인싸되고 싶다면서 아재개그...)

그렇게 양념치킨도 한입샷!

 

그냥 스몰비어의 일반적인 캐쥬얼한 

술집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쉬울텐데

아무래도 맥주가 깨끗하고 시원하게 맛있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면 쉬울듯 하다.

이제는 봉O비어 등의 그런 맥주집들이

거의 다 망하고 몇개만 남은거처럼

트렌드는 계속 바뀌고 그에 따른 주머니 사정도

점점 바뀌는게 요즘의 추세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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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한창 돈없을때 

대학로에서 3천원짜리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면서도 즐거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쇠도 씹어먹을 나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하지만 지금은 절대로 불가능한 이야기다.

마음이 청춘이면 뭔들하리..

몸은 이미 삐쩍 골아서 이미 썩을대로 썩은

몸뚱아리..유통기한 줄어드는 소리..ㅠㅠ

 

그런 면에서 대학로도 많이 변했다.

정말 새벽에도 택시가 안잡히는

나름대로의 핫플레이스이자 

그 당시의 인싸구역이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그 전에도 이미 대학로는 쇠퇴의 길을 가고 있었다.

 

이 날 방문했던 민들레처럼 홀씨하나.

아니지 지금은 홀씨둘인가..

어찌됐건 편안하게 민들레처럼 이라고 부르던

이 곳 술집은 나름 한때 가성비 맛집으로 

불렸던 약간 민속주점 같은 이미지였다.

예전에는 저 먼곳 지하에 있었는데

어느샌가 단독 독채의 건물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거... 가격대가 저렴했던 옛날의 

그 이미지가 사라진건 아닐려나...

얼추 분위기는 그럭저럭 느낌있네.

하지만 확실히 몇년전 명륜동 뒷쪽에 있던

민들레처럼은 분위기도 조금 더 편안하고

느낌은 있어도 부담이 없었지만

왠지 지금의 민들레처럼은 부담감이 있었다.

물론 필자가 없이 살아서

쓸데 없는 착각...아니...

쓰레기같은 생각을 하는 거일지도?

메뉴는 요렇게.

보통 안주거리에서 한상세트로

시키곤 했는데 예전과 구성이 좀

달라진 느낌이 든다.

 

그리고 같이 간 친구놈들은

파전을 먹자고 한다.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일단은

김치전 + 파전에 동동주 한사바리.

역시 시간이 변하고 물가가 올랐으니

가격대가 오르는건 필연적인 거겠지?

동동주가 드디어 나왔다.

이 날은 비도 안내렸는데 왜 이걸 마셨을까..

역시 소주나 청하를 마실 정도로 

술들이 그렇게 쎈 인물들이 아니라서 그런가..

동동주 한잔으로도 적당한 이야기가

가능할테니까 말이야.

(아...근데 나 막걸리류에 약한 사람인데..)

코로나는 정말 너무도 많은 것을

바꿔놓은 듯 하다.

이 날도 참 어렵게 만난듯 하다.

 

점점 4차대유행이다 뭐다 해서

모임도 못가지고 5인이상 집합금지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말이다.

그래도 이 정도 모임을 가지는거에

아니.. 이제는 소소함의 행복을

만끽해야 하는 현실이 참 슬프다고 

해야할 듯 한다....

쓸데없는 잡설은 그만두고 나온

김치전 + 파전.

겉보기에도 어줍잖은 파전들과 비교해도

실한 토핑이 가히 예술이다.

해물이 굉장히 큼직하다.

그리고 굽기도 참 예술이다.

기름만 많이 머금은 튀기듯이 구운

파전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정말 잘구웠다고 할 정도.

한입샷이 참 구리고 구리지만

원래 술에 취해버리면 구려보여도

맛있는 법이다.

한잔 쭉쭉 들이키고 먹는 김치전.

이거 매콤함과 바삭 부드러움의 경계선을

잘 지켰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새우 튼실하게 들어간

튼실한 파전도 맛본다.

원래 파전을 그렇게 즐겨먹는 위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날의 파전은 정말 맛있었다.

술을 제외한 안주 킬러들이라

역시 파전이 크긴 커도 금방 동난다.

건강을 생각한다고 오미자주를

주문하는데 허허...

이거 굉장히 쎌텐데....ㅎㅎ

농익은 색상의 오미자주에

다들 얼굴을 팍! 찡그린다.

결국 거의 반이상은 필자인 내가

다 마신듯 하다.

역시 이 안주킬러는 

파전이 모자란다고 다른 메뉴 도전보다

파전을 한번 더 조져보고 싶다고 하기에

그래. 파전으로 하나 더 추가 주문!

이번에는 김치전이 빠진 해물이 가득한

파전으로 조져본다.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좀 되는 만큼

그에 걸맞는 수준의 큼지막한 해물이

뙇! 하니 들어가있다.

 

오미자주는 내가 다 접수해준다!

그리고 이대로는 못끝내겠다고

필자가 주문해버린 금정산성 막걸리.

 

다소 산미가 좀 센편이긴 한데

아쉽게 끝내기 보다는 한잔 더하기 좋은 

수준의 적절한 막걸리인듯 했다.

어...어라라???

파전만 두개 주문해서 먹다보니까

뭔가 굉장한 서비스를 내어 주신다.

도토리묵과 청포묵을 같이 무친

무침요리를 서비스로 내어 주신다.

 

워낙 먹성 좋아보여서 그랬는지

서비스로 내어준듯 하다.

 

아... 가격은 비싼 파전이었찌만

이런 상냥한 서비스....  주당들이었으면

안주 더 시켰을텐데 껄껄껄...

절묘하게 잘 무친 묵무침이

맛이 없을리가 없고 매콤달콤한 묵으로

느끼한 파전의 기름기를 해결해주다 보니

시간도 다되어서 막거리를 마지막으로 해산!

 

기름만 많이 머금고 쓸데없는 토핑만 

넣어서 국적불명의 파전을 만들어서 내어주는

그런 곳들에 비해서는 기본기 탄탄하고

내용물도 튼실하니 아주 좋은 파전이었다.

 

한창 청춘이었을때 민들레 처럼을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여기는 원래 가성비 맛집이었다는 것을.

 

시대의 흐름은 결국 거역할 수 없다고

여기도 가성비 맛집은 될 수 없을듯 하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안주 맛이 좋았기에

그 가성비 점수가 깎여도 문제는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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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포공항에서의 업무도 모두 종료됐다.

필자의 직장 퇴직전의 패턴은 이랬다.

평소에는 지쳐있고 말라있다가

꼭 퇴직하기 임박하게되면 살이 디룩디룩 찐다는 점..

 

이 날도 그런날이었다.

김포공항 롯데몰에는 꽤나 괜찮은

맛집들도 있지만 의외로 좀 꽝인 곳들도

군데군데 보이곤 하다.

 

오늘은 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김포공항 국제선쪽 롯데몰에 위치한

인도식 커리 등 요리 전문점 아그라

프렌차이즈형 인도 레스토랑이다.

 

사실 인도식 카레다 뭐다 하는 맛집이라고

즐비한 곳들은 대체적으로 동대문에 많이

밀집되어 있는데 동대문이 아닌

다른 곳에서 먹을 생각을 하니까 궁금하긴 하다.

사실 아그라를 약 7~8년전 쯤에

다니던 회사에서 저녁 회식으로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는다.

그래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때 기억으로는 그닥 유쾌하지 않은 맛이라

그렇게 큰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과연 여긴 어떨지...

메뉴는 보다시피 가격대가 좀 있는 편

원래 물건너 온 장르의 요리류는

한국에 오면 비싸지는법이다.

물론 한국요리도 물건너 가면

비싸지듯이 말이다.

 

우리의 선택은 점심 특선 런치메뉴

버터치킨 마크니, 치킨 빈달루로 주문

필자는 치킨빈달루 + 플레인 라씨로 주문.

같은 값이면 역시 라씨라고..

 

그렇게 먼저 나와준 라씨.

플레인이지만 괜찮아.

소화에도 좋고 유산균도 많으니까.

오리지널 현지의 라씨 맛을

보질 못해서 모르겠지만

요구르트 느낌이라 매우 좋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런치 세트 메뉴.

윗쪽이 버터치킨 마크니

아랫쪽이 필자의 초이스

치킨 빈달루.

매운것을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딱 적절한 수준의 색상.

 

근데 뭐 이렇게 카레도 조금밖에

안나오면서 그릇은 화려하니...

물론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보기 좋게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프렌차이즈들은 대체적으로 

실망을 많이 했던 경험이 많아서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실망한것은 바로 

난이 가히 처참하다...

수분이 많이 머금은건지 

아니면 구운 뒤에 습한 기운을 뺴지 않은건지

부분 부분의 바삭한 식감도 같이 느낄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밥도 그렇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 찰기가 있는

밥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현지 느낌 물씬 풍겨지게끔

살살 날라다니는 안남미를 썼으면

이국적인 음식이니까 잘 어울린다는

이미지를 가질텐데 왜....

어찌됐건 매번 그렇지만 

백문이 불여일식이라고

우선적으로 매콤한 치킨 빈달루를

난을 살짝 찍어서 콕콕 찍어먹어본다.

아... 이거 치킨빈달루 자체는 매콤하긴 한데

역시 그 특유의 향신료는 좀 덜한 느낌이다?

그리고 난은....그래....

이건 또르띠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그리고 버터치킨 마크니를 살짝 뺏어먹어본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

하지만 역시 흔히 우리가 먹었던 현지의 카레에서

느낄 수 있는 향신료의 느낌은 많이 안느껴졌다.

대중화를 위해서 로컬화를 안하고 

프렌차이즈에서는 이러한 선택을 한듯 한데

역시 로컬은 못따라가는듯...

어찌됐건 야무지게 먹고 피니쉬.

부담도 없고 느낌 살리기에는

프렌차이즈에서 인도식 카레를 배우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프렌차이즈에서 로컬을 바라는건

과한 생각...혹은 도둑놈 심보인 것일까..

가격도 비싼 만큼 로컬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고?

비행기도 못타는데 로컬을

어떻게 느껴~?

동대문에 즐비한 로컬 맛집은

멀다고 못가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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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일본식 라멘의

레벨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느끼는 시점이

요 3~4년전부터 였던걸로 기억된다.

 

그 동안은 그냥 생면에 간장육수.

적당한 공장제 돈코츠농축액 섞어서

만든 라멘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정말 끈적거릴 정도로 농후하게

우려내린 돈코츠 라멘부터 시작하여

츠케멘에 마제소바에 니보시까지..

 

다양성에 접근한 라멘이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긴 하다.

 

이 날 다녀온 곳은 일본식 마제소바

비벼먹는 라멘 전문점에 다녀온 이야기.

잠실역 석촌호수 인근에는

송리단길이라는 곳이 있다.

그 곳에 위치한 나고야 명물

타이완마제소바 전문점이라고 하는

멘야하나비 서울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멘야하나비의

한국 지점이라고 하며 꽤나 대기줄이 길었다.

TV나 주변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듯 한데

사실 필자에게 있어서 마제소바를 일깨워준 곳은

도쿄 스타일의 칸다소바라서 진짜 원조라고 불리우는

나고야 스타일의 멘야하나비는 어떤지 맛을

보고 싶기도 했고 기회가 생겨서 대기를 해봤다. 

 

마제소바라는 메뉴의 특성상

대기줄이 그렇게 길지 않고 빠른 회전율을

자랑하기에 꽤 긴 시간의 대기를 하지 않고

입장한 듯 하다. 

 

메뉴는 이런 느낌인데

마제소바가 전문적인 매장에서

마제소바 맛집이라는 곳에서 다른 메뉴를

시킨다는건 반역죄와 같기 때문에

필자는 오리지날 마제소바로 선택. 

 

그리고 심심하니까 1천원 차이면 당연히

아사히맥주 아이가! 싶어서 주문한 아사히 맥주.

 

꽤나 자부심을 느끼는듯한 광고판.

심지어 일본 방송에도 나왔다는

나고야의 명물 맛집 멘야하나비!

이러면서 홍보하는 동영상이 있었다.

일본 나고야 본점의 맛보다 한국이 더 맛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있긴 하지만 

어찌됐건 필자는 이 곳의 마제소바는 처음이니까

내가 먹어보면 판단할 수 있겠지...?

 

여느 마제소바집에 가면 써있는

마제소바의 어원과 먹는 방법...

사실 나고야가 원조인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한국에서 먹었던건

나고야 명물이 아닌

도쿄에 본점을 두고 있는 

칸다소바가 먼저였으니... 

여기도 똑같다.

다시마 식초는 무조건 구비가 되어 있다.

사실 오히려 다시마 식초를 가급적이면

넣지 말자는 주의인게 모든 음식은

그 오리지날 그대로를 먹어보고

부족할 때 더 넣어먹자는 주의인 관계로

가급적 사용을 안하려고 했는데.......

(이 이후는 아래에..)

 

자...드디어 나온 멘야 하나비의 명물

타이완 마제소바가 나왔다.

어떠메.... 그릇 정말 뜨겁다.

국물이 없는 시루나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릇을 따뜻하게 해서 나오는건

특이했다. 

 

그리고 바로 나온 아사히 맥주.

얼마만에 먹는 아사히 맥주였던가... 

기본적인 구성은 여타의 마제소바하고

큰 차이는 없었다. 세밀한 차이는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여긴 특히 간 마늘이 따로 보였다는 점.

그리고 마음껏 제대로 팍팍 비벼본다. 

감칠맛의 폭탄이라고 하는 많은 재료의 

황금비율이라고 하는 그 맛이 과연 느껴질지...

잘 섞다보면 이렇게

요러한 비주얼로 꾸덕함과

국물은 없지만 맵지는 않고

감칠맛이 확 살아나는 비빔면이

나오게 된다.

 

비벼놓고 나서는 한입 먹고

그 다음 맥주도 꼴꼴꼴 담아준다.

오랫만에 만나는 아사히 맥주의 위엄..

일본가면 흔히 먹는거라 잘 안먹는데

한국에서는 요즘 찾기 힘들었는데 간만에 만나서

참 기분이가 좋았다. 

크... 이 시원함..

따뜻하게 꾸덕히 잘 비벼진 

마제소바 한입...그리고 맥주 한모금

별거 없지만 소박한 행복함을 담아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여느 마제소바 취급을 하는

라멘집들의 특징이 바로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게끔

소량의 밥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밥을 비벼서 완뽕...

아니..완식하면 된다.

그렇게 한그릇...그리고 맥주 한잔 피니쉬!

솔직히 말한다...

아... 아쉽다...

위에서 언급했던 다시마 식초를

생각보다 많이 넣었다..

필자가 생각했던 감칠맛과 특유의

마제소바만이 가진 강점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얼마나 먹어봤냐고 하겠지만

그만큼 이 곳은 마제소바가 강점인 곳이기에

필자의 개인적인 점으로는 아쉬웠던 곳이다.

 

원조라고는 하지만 원조보다 더 맛있는

곳도 존재할 수 있겠구나...

취향이려니...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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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매년 만나던

애증의 위인들이 있다.

아..증까지는 아니고

참으로 오랜 인연이지만 각자의 삶이

존재하기에 매년 연말에 꼭 한번씩.

 

더 된다면 연중 한번 더 보긴 하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이기에 만났던 사람들과

어쩌다 보니까 한해가 지나고 봄에 만나버렸다.

졸지에 늦은 신년회가 되었지만 말이지.

이 날 우리의 선택은 방이역.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한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요시

조금은 더 고급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이자카야 술집에 다녀온 이야기.

 

옆동네에서 블로그를 하는 친구(로잘린)씨가 

여기 은근 맛집이라고 해서 추천을 받고

우리 모두 결정! 판결을 하고 다녀왔다. 

 

분위기는 여타의 이자카야 분위기..

물론 프렌차이즈형 이자카야 하고는

분위기가 다를 수 밖에 없지만.

조금은 셀레브한 분위기로 액세스가 가능한

술집이기에 가격은 당연히 조금은 쎄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법한 인테리어.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그래도 자리가 여유롭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다가 졸지에 다찌에

앉았어야 한 망연자실을 하던 도중

마침 다행이도 룸 좌석이 취소발생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은근히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여느 이자카야에 걸맞게 다양한 니혼슈

일본식 소주를 취급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하이볼과 일본에서도 고급술로 칭송받는

에비스 맥주도 취급하고 있었다. 

 

사진 설명:(?!)

이 곳의 1티어는 나다.

이 정도도 취급하는 장소니까

우리를 고급스럽게 봐주셈!

(.....)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메뉴 설명은 귀찮으니 보이는 그대로 

어떠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선택은 모찌리두부와 

차돌오뎅나베, 사시미 3인 세트.

술은 꼭 이상하게 한번씩 먹게되는 센노유메.

도수는 높지만 그렇게 취기가 잘 안올라와서

부담도 없어서 그런걸까..

 

사실 필자는 이자카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는 않은게 사실이다.

쩐도 없는 최하층 서민인 관계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주의인지라 

잘 안가게 되는 장르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날만큼은 그래도 매년 한번씩

방문하던 일본도 못가는데 이런곳에서 나마

일본 냄새를 양껏 느껴보자는 취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하던 도중

잔을 본인 취향에 맞게 고르라고 한다.

특이하지만 나름대로의 여기만의 방식인 것일까..

 

우선은 큰 병에 나온 센노유메.

정말 크...크고 아름답다.

올림픽공원의 규모를 생각해본다면

센노유메 사이즈에 걸맞다고 해야할까...

쓸데 없는 개소리는 집어치우자... 

어찌됐건 센노유메의 모델(?)이 되어주신

로잘린님의 힘겨운 팔운동 감사...

히야시가 잘 되게끔 하라고

여타의 이자카야와 같이

이 곳 이자카야 요시 또한

별도의 도쿠리 잔과

갈은 얼음이 있는 통을 제공한다.

시원하긴 오질나게 시원하겠군.

 

이제 드디어 여흥을 즐길 시간이 되었다.

서로 이제는 너무 잘 알고 있는 관계이기에

우선적으로 한잔 마셔보고 시작해야 한다고..

다들 공통적인 주제는 역시 코로나로 인한

외식, 모임, 여행의 강제 단절...

그래서 이 곳 이자카야 요시에서 마시는 술은

비싸지만 그래도 분위기로 먹었던 것이 아닐까..

이게 그르케 맛있대메~?

모찌리두부! 모찌리토우후!

딸기쨈이 올라간 모찌리 두부는 

이 날 처음 먹어봤다.

 

사실 이 음식 자체도 필자가 

위대한 배태랑에서 김용만과 정호영쉐프가

얘기해줘서 오..이런게 있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신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두부인데

뭐랄까...모찌리 두부라고 해서

두부맛이 날 줄 알았는데

뭔가 치즈 식감에 두유 느낌?

이거 정말 신기했다.

이건 내가 해먹어 보고 싶었던 느낌.

 

그 다음으로 나온 사시미 모듬 3인분.

이자카야에서 나오는 사시미는 원래 필자에게 

있어서는 존재하지 않는 메뉴이지만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필자 또한 야무지게 맛보긔.

 

 

사시미 회에 한해서만

한입샷을 양껏 찍어본다. 

선도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아무래도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기에

엄청난 수준의 선도를 바라는건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이긴 하지만 말이지...

 

 

이 차돌오뎅나베를 얘기하자면

푸짐하게 들어간 어묵과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면

감동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사건이 발생한 메뉴 중 하나이다.

뭣이 중헌디?

미나리? 어묵의 양? 아니면 간?

아니면 국물의 양?

 

그것이 아니었다.

다른건 다 좋았는데 미각과

시각이 매우매우 뚜렷한 로잘님께서

이 차돌오뎅나베에는 차돌이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내어줘버렸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로 직원한테 얘기를 하니

모르고 차돌이 빠졌다고 한다.

빠바바밤....빠바바밤.......

허허... 이거참... 

그리고 술을 한창 마시고

우리는 추가로 오다리 튀김을 주문하였다.

다들 한 먹성하는 양반들인지라..

술을 쪽쪽 마시면서도 안주는 잘 들어간다.

그리고 뭔지 모를 메뉴를 가지고 왔는데

차돌오뎅나베에 들어갈 차돌이 빠져서

죄송하다고 차돌숙주볶음을 서비스로 내어주신다.

허허... 안주 모잘랐는데 마침 잘됐구만 기래..

 

오다리 콕콕 먹어가면서 사케도 한잔..

그리고 또 시시콜콜한 EDPS도 한마디씩..

10시까지만 모여 있을 수 있고

5인 이상 집합금지인지라

참으로 제약은 많지만 우리는 그래도

꿋꿋이 이자카야에서 마실거 마시고

먹을거 먹고 다음날 후회할 거 후회를 할 준비를 한다.

이 날 참 많이도 먹었다.

다음 선수들은 매콤불닭과 치킨 가라아게.

그리고 모찌리두부를 추가로 시켰는데

모찌리두부는 이날 다 끝났다고 한다.

아쉬워 하는 얼굴을 뒤로 한채 

추가로 주문한 매콤불닭과 가라아게로

남은 술을 더 채워본다.

 

역시 한 술들 하는 사람들인지라

센노유메로는 모자랐던 것일까..

그러면 별수 없지..껄껄껄...

어쩔수 없이 에비스 생맥주를 한번

조져줘야 하지 않겠어?

 

역시 부드럽고 목넘김 좋은 에비스 생맥주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최적의 맥주.

그렇게 요 한잔으로 시아게 마무리를 하고

이 날의 모임은 마무리...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안주 가격대가 높은 만큼 분위기는

확실히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이날 따라

주방의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인지

실수가 있었던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서비스를 받았으니 그걸로 시마이!

 

역시 이자카야는 필자에게는

분위기 깡패지만 나하고는 안맞는 것으로..

아무래도 가격대와 선택되는 안주를 생각해보면

어쩔수는 없지만 잘 하는 곳도

필자의 만족도를 채운 곳이 거의 없었기에

필자는 그냥 입맛이 싸구려인 것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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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이라는 곳에 출장을 다녀왔다.

살다보니까 이런 곳에 출장을 가볼 줄이야...

 

워낙 접근성이 좋지 않은 지역이라

버스를 타고 한참을 들어와야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이 날은 처음으로 출장을 다녀온 뒤 식사 해결을 위해

여러 곳을 찾던 도중 보여서 들어간 곳의 식사 후기이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이비가 짬뽕.

은근 이 동네 자체가 뭔가 식사를 하기에는

불모지와 같은 지역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과천만 가더라도 은근 이름 알려진 맛집들이

즐비한데 불구하고 이쪽은 역시 군부대 외에는

효성고등학교와 그 밖의 회사단지는 전혀 없어서 그런걸까

딱히 이렇다할 식당이 보이지는 않았다.

처음 가본 식당이지만 

나름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프렌차이즈인듯 하다.

맛집인지 아닌지는 방송에 나오고 말고는

필자에게 있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되려 예전에 모 방송국의 유명한 외식사업가라고

나와서 맛집들 소개하는 곳 치고 내 입맛에 안 맞았던

경우가 많았기에 무조건 내 직감과 내 후각, 미각만을 믿자 주의라

여기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여느 조금 실력좀 한다는 중식당

느낌에 어울리게끔 개인별로 컵과 

개인용 종이 식기 받침과 반찬.

특이하게도 단무지는 색소가 안들어간 것과

시원한 배추무침이 나온다.

 

얼큰하고 묵직하게 끓여 나오는

짬뽕 특성이라서 그런걸까.

 

반찬은 조금 더 개운하게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아이들 위주로 나왔다.

생각보다 외부에서 봤던 것과는 달리

홀의 넓이는 그렇게 넓지가 않다.

그렇다고 그렇게 좁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굉장히 컸던 건물에 비해서는

홀이 좀 작았던 느낌.

위층에도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위층은 운영을 안하는 것일까..

어찌됐건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고

나름 이 동네에 식당이 없어서 그런지

이 곳 이비가 짬뽕의 맛은 필자에게

잘 맞을 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필자가 주문한 차돌짬뽕이 나왔다.

국물은 딱 봐도 차돌의 기름기가 떠있어서

특유의 육고기 육수 기름이 입맛을 돋구게 

만들어주는 비주얼이었다.

이런 빨갛고 얼큰한 국물에 육고기가 첨가되면

묵직한 맛을 만들어주는 것은 익히 잘 알테고.

면덕후인 필자에게 있어서

면식수햏 어언.....아 이건 얘기하면 안되겠다.

어찌됐건 주침야활 면식수햏의 기행을

하였던 소싯적 햏자의 마음으로 차돌 짬뽕 영접을 해본다.

음... 우선은 면부터.

생각보다 면이 잘 불지 않는 느낌에

좀 통통한 느낌이었다.

물론 기계식으로 뽑았겠지만

면발의 경우는 정말 필자가 먹어본 짬뽕중에서는

나름 면발로는 괜찮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짬뽕국물을 머금고 올라오는 느낌도

아주 절묘했고 말이다.

그 다음은 국물과 각종 채소 및 고기.

아... 역시 예상했던 묵직함.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 않은 수준.

미리 끓여서 국물을 내어주는 짬뽕의 느낌이 아닌

볶아서 내어주는 스타일의 짬뽕임에는

분명했지만 조금은 얼큰해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그래도 묵직한 점 치고는 채소와 고기의 맛이

육수에 잘 녹아나온 느낌은 분명했던 점.

 

특이하게 다른 곳들과는 달리

이 곳은 짬뽕이던 뭔가 식사류를 시키면

밥을 따로 조금 제공해준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조금 더 채워줄

포만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라면에 밥말아먹는거처럼 

필자는 밥을 살짝 식혀서 밥과 같이 해본다.

 

국물의 맛 만큼은 묵직함이 있어서 그런지

밥에도 나름 잘어울리는 수준의 국물.

그리고 뭔가 모자라서 추가로 주문한

깐풍새우닭. 술안주로 제격인데

술없이 먹으려니까 참 아쉽다...

특이하게도 타르타르 소스 같은걸 제공해주는데

기호에 맞게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었다.

튀겨서 내어 얼큰하게 소스를 뿌린 새우와 닭이

맛이 없을 수가 없고 말이지.

그렇게 완뽕. 피니쉬샷 완료.

점심 시간에 포만감 있게 잘먹었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해서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냥 무난무난한 수준이었다.

조금 더 얼큰했으면 하는 바램정도..?

 

그래도 딱 보면 이 성남 서울공항 인근에

괜찮은 식당이 몇군데 없어보이고

그나마 괜찮다면 단가가 높은 식당들 위주라서

제일 만만한 중화요리를 취급하는 이 곳

이비가짬뽕이 그나마라도 이 동네의 

대중성과 범용성을 가지고 있는 

오아시스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가격은 좀 쎈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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