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노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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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자 다른 목적으로 오게 된 광저우.

여전히 중국은 여행으로도 다른 목적으로도

방문하기 너무 빡센 곳중 하나이다.

말도 안통하고 길도 복잡하고 정신이 없다.

그래도 씩씩하게 밥은 먹어야 하니 찾다 찾다 다녀온 곳

(24년 11월 말 방문)

 

 

흔히 꾸이화강이라는 가방 도매시장을 찾는다면

이 곳 광저우 지하철 삼원리(싼위안리)역을 찾게 될텐데

광저우쪽 광동요리 중 굉장히 유명한 것이 바로

창펀이라는 요리이다.

그런 창펀이라는 요리를 좀 잘 한다고 하는 프렌차이즈인

은기창펀점의 싼위안리역 앞. 광저우지하철 삼원리역 앞에

위치한 곳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들어가자 마자 당황하지 말것.

자리 안내도 안해준다. 알아서 자리 앉으면 된다.

점원들은 당신이 외국인이건 현지인이건

상관 안한다. 이유는 별거 없다.

 

중국은 모든 것을 알리페이를 통하여 

주문 및 결제가 이뤄진다.

그게 포장이건 홀(매장)에서 식사를 하건 말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없으면 활동도 불가능하다.

폰이 너무 느려서 알리페이 주문이 좀 느렸다.

 

 

그래도 참 다행인것은 알리페이 앱 내에는

자체적으로 자동번역이 되기에 이 점은 너무 좋았다.

그런데 번역느낌.......이거 어쩔...ㅋㅋㅋㅋ

어찌됐건 창펀은 대충 어떤건지 알기 때문에

내용 써있는대로 주문 했으며, 추가로 쇠고기 국수도 주문.

설마 이상한 고기는 아니겠지...

 

 

이렇게 테이블에는 QR코드가 있으며, 

그 QR을 알리페이 앱으로 띄워서 주문하면 된다.

결론... 당황하지 말고 자리 앉으면 QR코드로 주문해라.

조미료는 대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으니 

일일히 찍먹을 해봐야 알수 있어서 

일일히 손에 뿌려서 확인하는 수고로움을 거쳐야 했다.

 

 

드디어 주문한 소고기 국수와 창펀이 나왔다.

그냥 봐도 양이 많아 보인다...

 

 

우선 국수부터 살펴보면 뭔가 소고기는 사태살처럼 보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맑게 보이는 곰탕 스타일의 국물..

그리고 배추와 청경채가 삶아져 얹어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창펀... 고기와 야채..그리고 밥이 들어간 

간장양념이 뿌려진 느낌인데 오히려 기대감은

창펀쪽이 더 커보였다.

 

 

면부터 한입하고 고기도 한입..

면은 뭔가 툭툭 끊기고 신기한 느낌의 면발..

이거 대체 무슨 느낌이지...

고기는 가격을 생각해도 꽤나 괜찮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면은 참 미스테리하다.

 

 

그리고 국물 한입.. 아........

감칠맛과 간이 많이 부족하다.

결국 소금을 어떻게 찾아서 간을 맞췄다.

그렇게 먹으니 쫌 나은 느낌..

아... 그리고 창펀 한입..

왜 창펀 먹으라는 지 알겠다.

쌀로 만든? 피가 간장소스와 어우러져서

안의 내용물과 조화가 매우 좋다.

 

 

그렇게 피니쉬를 한 뒤 한장..

실제로 여기서는 창펀만 먹는게 제일 좋은듯 싶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메뉴 하나만 먹고 대충 때우고

가는듯 싶었는데 필자가 정말 많이 주문한거였던듯 하다.

이렇게 필자가 정복했고 먹는 방법도 알려줬으니

혹시라도 광저우를 여행(보단 시장 조사겠지..)으로 방문할

사람들이라면 식사 문제 해결시 맛집 찾기 어려울때 추천한다.

은기창펀은 이 곳 싼위안리(삼원리) 외에도 여러 곳이 있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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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던 시절

코로나 시즌 마티나 라운지에서 상주직원 한정

할인 식사를 통해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원래 라운지는 상주직원이 아닌 여행객들을

위해서 운영하던 곳인데 팬데믹 문제로

여행객이 없자 자구책으로 상주직원들을 통해서 

인건비와 임대료 해결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위드코로나로부터 2년....

필자는 출국을 위해 여행객 자격으로 라운지를 이용했다.

(2024년 11월 말 이용)

 

 

 

바로 기존에 이용하던 마티나 라운지가 아닌

이번에는 스카이 허브라운지.

T1 1터미널쪽 라운지를 이용했으며, 

라운지 이용은 신용카드 혜택을 통해서 이용했다.

Sky hub 라운지는 첫 이용이며,

마티나 라운지는 너무 질렸기도 하고 

구성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패스...

https://m-nes.tistory.com/87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맛집 마티나 라운지 후기 - 코로나 극복 자구책 시즌2

지난 몇개월전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중 하나인마티나 라운지에서 상주직원들을 위한 식사 행사를했기에 포스팅 했던 이력이 있다.https://m-nes.tistory.com/788 위 포스트를 참고하면서 보면더욱 도움

m-nes.tistory.com

 

https://m-nes.tistory.com/788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후기 - 코로나 극복 자구책

필자는 최근 외국인들이 입국하는 해외의 관문인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인천공항 T2에서 지원근무를 하는 중이다. 다양하고 버라이어티한 일을 해온 필자의 입장에서인천공항은 몇번

m-nes.tistory.com

 

 

 

 

필자는 쇼파가 있는 1인 좌석으로 

안내를 받고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기 위해 

맨 구석쪽으로 자리를 확정지었다.

이렇게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으며, 

다들 이렇게 부지런하게 살았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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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라운지의 꽃은 식사 아니던가...

샐러드들부터 시작해서 볶음밥 고기류들...

조금은 한식뷔페보단 퀄리티 높지만 

샐러드바보단 조금 아쉬운 구성의 메뉴들

 

 

그리고 김말이와 고구마 튀김은 꼭 어딜가도 있단 말이지..

그리고 콜드푸드라고 쓰고 샐러드류라고 읽는다.

감자샐러드와 푸실리..그리고 냉채류

 

 

샐러드는 그래도 한번 더 찍고

그 다음 콩으로 만든 치킨 샐러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반찬으로 채식을 하는데

왜 고기까지 채식으로 하는걸까...

아이러니컬하지만 아무튼 맛보기 위해 픽!

 

 

그리고 잘 안먹는 빵과 비빔밥류

비빔밥은 분명 외국인들이 많이

선택할 듯한 느낌이 드는 메뉴이다.

 

 

언제나 어디가서도 빼놓지 않고 먹는다는

스프류는 꼭 챙겨주고 먹는다.

 

 

그리고 라운지에서만의 특별함

주류와 커피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음료수도 있지만 굳이 외국 나가서도

사먹을 수 있는 음료수는 안마시고

카페인 중독자는 커피를 마시고 

아침 꼭두 새벽부터도 술은 잘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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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져와본 구성.

샐러드와 각종 고기류...

그리고 꼭 빼놓지 않고 속을 달래줄

단호박스프와 커피 한잔...

그리고 뭔가 먹고싶었던 국물 떡볶이.

 

 

그리고 위스키나 칵테일..하이볼까진

생각이 없어서 맥주 한잔과 컵라면.

컵라면도 무한 제공된다.

혹시라도 안뜯어진걸 챙겨갈까봐

미리 입구는 다 뜯겨 있으니 엄한생각은 금지!

 

 

많이 먹고 뽕 뽑을 생각이 아닌 

면세점도 안들르고 편안히 쉬면서 식사하다가

나갈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정도로 피니쉬.

개인적으로는 마티나 라운지보단 나았던 느낌..

어차피 이런데 와도 많이 못먹는 필자의 위장은

뭐 이정도도 딱 좋다.

맛집 순례니 뭐니 그런것 보다는

말 그대로 면세점 대신의 선택으로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혜택을 보고 나가는것도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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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역은 우리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가성비가 좋은 맛집들과

식당들이 굉장히 많다.

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짧지만 나름 강렬한 곳.

 

 

홍제역에 인왕시장과 유진상가가 있는데

그 곳에 위치한 인왕골이라는 소갈비살 전문점이 있다.

(2024년 12월 초 방문)

이 곳에서 남의 살(?)에 소주 한잔 찌끄려 보자는

의견에 걸맞춰서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모 유튜버가 여기 다녀온 이야기도 있었고

매번 이 근처에서 식사할때 자주 마주쳤던 곳인데

궁금한건 다들 못참으니까 말이지..

 

 

메뉴는 가려졌지만 이렇게 

소갈비살이 메인으로 보여졌으며,

나머지는....필자가 메뉴판을 거지같이

찍어서 짤렸다...........

아무튼 우린 소갈비살에 소주로 선택

 

 

우선적으로 깔려 나오는 인왕골 소갈비살 한판

가격을 생각했을때를 감안하더라도 때깔 참 곱다 고와

잘 구우면 고소하니 녹진하게 잘 스며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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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깔려 나오는 반찬들.

가짓수가 엄청 많은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먹는 반찬들이 아닌 필요위주로

잘 깔려져 나온다.

그리고 바로 고기를 이렇게 올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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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소갈비살에 소주 한잔.

이 날은 정신 없어서 한입샷이니 

마무리 피니쉬샷도 없었다.

그저 고기에 환장한 하이에나 마냥

미친듯이 먹고 마시고 시마이 쳤었다.

기본적으로 여기 이모님들... 

상당히 호탕하고 넉살 좋으시다.

장사를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느낌이 딱 보였다.

굉장히 친절하고 호탕한데 가성비도 좋은 맛집

소리 들을만한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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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브에서 떡볶이에 미쳐서 

떡볶이 프렌차이즈 대표까지 된 사람의 

경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를 봤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떡볶이에 미쳐서 

떡볶이 맛집 순례만 열심히 다니는 

매니아층이 존재하는데 이번 후기는

그런 필자가 가보고 싶어도 시간과 

기회가 없어서 못갔던 곳 중 나름대로의

떡볶이 성지라고 불리우는 곳 중 하나.

 

 

바로 아차산역에 위치한 신토불이 떡볶이이다.

워낙 블로그나 떡볶이 매니아층에서는

맛집이자 성지로 불리는 곳 중 하나이다.

이렇게 홀과 포장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성업하는곳중 하나.

 

 

우리는 웨이팅을 해서 먹고 가기로 했다.

실제로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쫌 걸리는 점이 흠이었으며, (테이블이 몇개 없음)

그리고 메뉴는 인원에 맞춰서 주문을 해야 했다.

메뉴는 딱 정해져 있었고 우린 3인세트로 주문

 

 

저 멀리 보이는 핫도그..

딱 봐도 여기서 만든 느낌은 아니고 

흔히 대량 납품용으로 나오는 핫도그 느낌

그리고 지속적으로 끓여 나오는 떡볶이

그냥 보기만해도 굉장히 빨갛고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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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정도 대기 후에 주문 한 뒤 들어와서

받아온 3인세트의 비주얼은 이렇다.

떡볶이와 계란... 그리고 조금의 튀김과 

대략 2개 정도 되는 분량의 핫도그

가격대가 그렇게 싼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3명이 먹기에 부족해 보인다?

그건 또 아니란 말이지..

 

 

근데 그냥 보기만해도 엄청나게 강렬해보였다.

굉장히 빨갛고 나름대로의 비법이 보여지는

떡볶이의 비주얼.. 

 

 

 

그렇게 떡볶이와 핫도그 한입샷.

맛있다. 떡도 쫄깃하고 양념도 딱 좋다.

엄청 맵다고 하는데 그정도까진 아녔다.

핫도그는 그 매운맛을 잡아주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음... 매운 강도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딱 적절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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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튀김과 오뎅..만두도 한입씩 홀짝홀짝

흠흠... 나쁘지 않다.

매콤한 떡볶이 소스와 조화는 좋다.

 

 

분명 맛있다. 하지만 필자 수준에서

맛집이라고 하기엔 기대가 너무 컸었나..

동네에선 찾아보기 힘든 맛인건 사실이지만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먹기엔..?

그냥 필자는 지나가다가 생각날때 먹을듯 하다.

입맛은 개인차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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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24년 11월 초 가을 막바지.

매년 한번씩은 단풍 목적으로

등산을 다니곤 하는데 이젠 온난화의 영향으로

11월 단풍도 참 이쁘지 않고 지루했던 기억이 있었다.

북한산 등반을 구파발에서 시작하여 

내려오는 코스는 우이동.

 

 

같이 등산을 다녀온 동생이 우이동에서 

조금 거리는 되지만 꽤나 괜찮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이동한 곳인 샘터마루 라는

육개장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었다.

정확히는 4.19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으로는 좀 접근이 빡쎄 보였다.

 

 

메뉴는 이런 느낌이었으며, 다른 메뉴도 많지만

우린 곱창육개장으로 주문 하였다.

테이블은 좀 수수한 느낌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은 대략 이런 느낌인데

두부를 한입해보니 너무 맛있어서 

한번은 리필 된다는 소리에 한번 요청했으나

다음 손님 두부를 내놔야 해서 안된다고 해서

이때 살짝 솔직히 삔또 돈건 사실이었다.

그럼 리필된다는 소릴 왜 하냐고...

 

 

그래도 등산 갔다와서 고생했으니 막걸리 한잔하고

기운 차리자고 막걸리로 등산 마무리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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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곳 샘터마루 식당은 

특이하게도 바로 옆에 강이 흐르고 있었다.

흔히 얘기하는 계곡 수준의 휴양지 수준은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테라스 느낌?

근데 여름에는 모기 많을듯 하다. 

 

 

보다 시피 계곡 수준의 물이 내려오는건 아녔고

그냥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주택가 느낌이 더 크다.

우거진 나무가 무조건 좋다고 보기 어려운게

벌레가 많은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이야기는 뒤로 하고

필자가 주문한 곱창육개장이 나왔다.

일반 육개장에 곱창이 추가된 방식.

 

 

들깨가 들어간건 좀 생소하네.

흡사 프렌차이즈 맛집으로 불리는

이화수육개장이나 육대장에서 볼법한

쓸데없이 고사리, 고구마순 안들어간

퓨어한 느낌의 육개장.. 이런 느낌 좋아한다.

 

 

우선 곱창과 고기에 국물을 한입

그리고 밥과 국물을 한입..

꽤 괜찮은 맛이었다. 

아까의 삔또 상한건 뒤로 제쳐두고

국물 맛이 아주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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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면으로 살짝 맘이 녹았고 

그렇게 피니쉬를 거나하게 때려서 마무리.

솔직히 육개장 자체의 맛은 너무 좋았다.

기대가 그닥 크지 않았는데 이정도면

맛 괜찮은 수준...

두부에 솔직히 좀 많이 삐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육개장 맛 괜찮았으니 그걸로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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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산에 정말 부쩍 자주 다니는듯 싶다.

다만 이쪽 백석동은 정말 아주 가끔 가는 곳인데

살다보니까 이런 곳까지 올 줄이야..

 

일산 백석역 벨라시티 지하에는 생각보다 큰

쇼핑몰이 하나 있었다. 엔터식스 느낌도 

물씬 풍겨졌지만 엔터식스는 아닌 느낌..

저 멀리 우리가 갈 곳의 점포명이 써있었다.

 

 

바로 팬더웍이라는 중화요리 무한리필 뷔페였다.

가격은 써 있는 그대로 였고 

개그맨 윤호찌의 가성비 맛집이라고 

이미 유튜브에도 탔던 곳 중 하나이다.

 

 

보다시피 흔한 한식뷔페 스타일로 

운영중임을 알 수 있었으며, 

해물누룽지와 송이우육? 이건 모르겠다.

그리고 마파두부도 준비되어 있었다.

 

 

중화요리 무한리필하면 이거 안먹을 순 없지.

바로 짜장면과 짬뽕...

면은 이렇게 별도로 비치되어 있었으며,

그릇에 조금씩 소분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필자가 다른 뷔페가선 잘 안먹는 볶음밥

조금씩 마시면 좋은 게살스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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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뷔페가서 안먹으면 섭섭한 탕수육과 깐풍기.

무조건 한번은 먹어줘야 하며, 

사진에서는 못찍었지면 유산슬도 있었다.

 

 

 

일단 1차전 돌입.

볶음밥이 있는 이유는 짜장과 같이 먹기 위해..

그리고 탕수육과 깐풍기를 조금 가져왔다.

유산슬도 좋아해서 가져와 봤고 짜장면은 필수

 

 

우선 깐풍기와 탕수육부터 먹어준다.

제일 실패없고 이거 맛없게 하면 가게 문닫아야 하는

기본이 충실해야 하는 메뉴중 하나이다.

 

 

그리고 짜장면. 

면 자체가 굉장히 수수 하다.

짜장 자체는 이 정도면 훌륭하지.

가성비를 생각했을때 딱 좋은 수준.

그리고 볶음밥에 유산슬도 같이 좀 해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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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시키면 항상 같이 딸려나오는 

짜장을 생각해서 짜장에 볶음밥을 같이 곁들여 준다.

이 정도면 아주 좋다. 

 

 

2차전 돌입에 같이 한 메뉴들은

대체적으로 고기보단 해물이 좀 더 많은 느낌.

짬뽕과 팔포채 등등 여러가지를 같이 했다.

 

 

우선 마파두부부터 한입 해준고 그 다음

해물누룽지도 같이 해줘본다.

해물누룽지가 굉장히 맛이 안정적이었다.

마파두부도 이정도면 뭐 훌륭하지

 

 

짬뽕을 마지막으로 클라이맥스를 찍어준다.

짬뽕은 볶아져서 나온 그 맛이 있는데

아무래도 대량 조리이고 무한리필 뷔페이니

그 정도 수준은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쏘쏘하니 좋다.

뷔페이고 무한리필 특성상 개개인의 취향을

다 고려하기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곳에서 술 한잔하면서 

먹고싶었던 음식을 천천히 즐기고 나오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맛집 한번 가면 저거 보다 솔직히 비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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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너무 땡기는 시기가

자주오곤 하지만 역시나 칼로리나

위장에서 오는 반응 때문인지 

예전과는 달리 많이 먹질 못한다.

무엇보다 좀 친다는 라멘맛집들은

죄다 홍대 연남동 강남에만 몰려 있는게 현실이다. 

그런 와중에 가까운곳에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이야기

 

공릉역과 태릉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구 경춘선숲길쪽 인근 라멘 토리코코로

이 곳은 츠케멘을 중점적으로 파는 곳이다.

과연 필자가 원하던 츠케멘 맛집 수준으로

등극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쬐끄만한 키오스크 단말기로 주문하는

방식이었으며, 츠케멘과 매운 츠케멘.

그리고 수량 한정의 마제소바를 취급하는듯 했다.

참고로 주류중 맥주는 기린 맥주만 판매한다.

국산맥주로 싼 가격대로 팔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점은 쫌 아쉽다. 

 

 

테이블은 심플하게 바형식..혹은 다찌 형식이다.

테이블에 붙어 있는 츠케멘 즐기는 법 설명과

리뷰이벤트가 붙어 있었는데

음료수를 별로 즐기지 않는 필자 입장에선

뭐 그러려니~~

 

 

맥주 한잔 일단 들이키고 시작해보자.

원래 맛집이던 라멘집이던 어디가서

일본 맥주는 가격대가 비싸서 잘 안시키는데

이 날은 너무 몸이 지쳐서 시켜 마신듯 하다.

그리고 소금은 안주 하라는 것은 아니고 

다른 목적으로 제공해주신다. 

설명은 쫌 더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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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한 츠케멘이 나왔다.

겉보기에는 담음새는 확실히 좋다. 

공릉역 토리코코로 라는 이름에 걸맞게

닭고기 기반의 토핑이 중점적이었다.

 

 

계란은 아지타마고 방식이 아닌 그냥 계란이라

이 점은 쫌 아쉽지만 닭고기 구이와 

닭가슴살과 멘마...

그리고 겉보기에도 농도가 진해 보이는 츠케지루 스프

츠케멘으로써 갖춰야 할 덕목은 다 갖춘 느낌.

 

 

항상 이렇게 사진을 찍고 영접을 하고 나서

라멘 영접의 준비는 끝이 났다.

면이 불거나 식기전에 어서 먹기로 하자.

 

 

면부터 한입샷.

자가제면한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꽤나 두껍고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좋다.

소금을 먼저 면만 해서 찍어먹었더니

흡사 탱탱한 떡을 먹는 느낌도 들었다. 

 

 

맥주를 한껏 담아두고 

이제 본격적으로 라멘을 즐길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츠케지루 자체만을 우선 한숟가락

조금 떠서 맛을 봤다.

닭육수 베이스 + 녹진한 맛이

같이 올라오는것을 알수 있었다.

다만 조금 더 짭쪼름하고 좀 더 진한 맛이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츠케멘 하면 응축된 감칠맛 + 진한맛

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기도 한데 

일반인 기준으로는 감칠맛과 진한맛이 

적당하다 할 수 있을듯 하지만 필자는 살짝은

아쉬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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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챠슈는

다른 토리파이탄 계열의 라멘집에서만

보던 그런 라멘에서 벗어나 츠케멘에서도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긴 했다. 

물론 돈코츠 계열의 라멘집에서도 간혹

만나볼 수 있는데 츠케멘에서는 아주 일부 매장에서

취급하는데 이 곳에서는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멘마와 계란으로 라멘의 클라이맥스를 만끽.

아지타마고 맛달걀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그렇게 화끈하게 피니쉬를 시전!

어줍잖은 츠케멘 전문점이라고 꺼드럭 대는

라멘 맛집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집들보단 

최소한 츠케멘의 근본은 지켜놓은 곳이라고 

볼 수 있었다.

라멘 불모지 지역에서 맛본 츠케멘은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볼 수 있었던

공릉역 토리코코로 라멘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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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그리고 을지로..

사실 힙지로다 외국인 관광객 성지다

뭐다 해서 사람들이 많지만

역사적으로나 전통적으로나 

많은 기업들과 전통 산업들이 몰려있는 성지이기에

항상 사람들이 끊임이 없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필자가 다니는 직장과는 쫌 동떨어진 지역이지만

평일 점심 식사로는 명동이 처음인듯 하지만

간만의 명동에서 식사를 한 이야기

 

을지로입구역 인근 명동 번화가에 위치한

탄탄면공방이라는 프렌차이즈에서 식사한 이야기이다.

흔히들 탄탄멘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이 

라멘집들 위주로 분포되어 있는데 

좀 맛있는 맛집으로 발견 하던 도중 들어간 곳

 

 

메뉴는 역시 프렌차이즈이면서도 명동 

땅값 비싼곳에 위치해 있는 점 때문에 가격대가

심히 쪼끔 나가는건 어쩔수 없는 듯 하다.

이 곳 명동 탄탄면공방 말고도 다른 식당들 또한

점심시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이 곳 인근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목적으로 많이들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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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곳 명동 을지로 인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기업들 이름만 얘기해도

거의 이쪽에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곳 탄탄면공방 또한 직장인들이 많았으며,

특히 외국인들이 맛집 찾는 그런 곳이 아닌

직장인들의 점심삭사 목적으로 찾는 곳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했다.

 

 

필자가 주문한 탄탄교자세트가 나왔다.

단품만 시키려고 했으나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커서

그 중 제일 실패 없는 만두 추가를 선택

 

 

탄탄면은 사실 매콤함보단 고소함이

더욱 더 극대화 된 중화풍 라멘이라고 보면

좋을듯 싶다. 라멘보다는 느낌이 좀 더 

매콤함과 중국식의 느낌과 미묘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만두는 딱 봐도 흔히 볼 법한 납품용 만두 느낌.

 

 

우선 국물부터 한입하고 그 다음

면도 한입 해본다.

맛있다. 살짝 매콤함과 더불어서 땅콩소스의

고소한 맛이 같이 우러 나온다.

면의 식감은 자가제면이 아닌 당연히 시판용 느낌.

프렌차이즈이고 손님이 많은 곳이니 감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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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금 더 변주를 주고 싶었기에

비치되어 있던 마늘을 좀 넣어주니 국물이

조금 더 새로워 지는 맛이 났다.

그리고 밥은 공짜니까 조금 덜어서 가져와 본다. 

 

 

만두는 겉보기에도 시판용 느낌이 컸는데

역시나... 시판용 만두였다.

그렇다고 퀄리티 떨어지는 싸구려는 아녔던게

나름 안에 내용물은 실했다.

 

 

그리고 밥도 한숟가락 국물에 한입하면서

이 날도 이렇게 제대로 완식 피니쉬.

라멘은 부담스럽고 매운 국수류가 좀

부담스럽다면 탄탄멘 자체의 메뉴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했다.

다른 복잡한 맛집 찾아 삼매경하다가

명동 탄탄면공방에서 점심 가볍게 때우고

이렇게 오후 일정을 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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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도 과거 몇년전과 지금과 비교하면

참 많이도 변한 지역중 하나이다.

특히 창동역 출구앞에는 포장마차로 

즐비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포차들은

지금은 다른쪽으로 가건물 형태로 이동했거나

폐업했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오늘 방문했던곳도 예전에는 

다른 술집이었는데 새로운 가게로 바뀐곳이었다.

(24년 10월 말 방문)

 

창동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정가네라는

술집 겸 고기집이었다.

사실 이 곳은 몇년전에 한동안 3800원 안주로

유명했던 삼팔강땡이 있었던 곳이고

가성비 안주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어느순간엔가 그러한 3천원대 안주 전문점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이렇게 다른 매장이 들어왔는데

같이 간 녀석이 여기 굉장히 궁금하다고 해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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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고기집 답게 삼겹살이나 불고기가 있었고

조금은 특이하게 추가 토핑 가격이 붙어있었다.

메뉴가 좀 특이한걸까...궁금해진다. 

 

 

우선적으로 깔려 나오는 기본반찬.

소스와 쌈채소. 그리고 양배추.

양배추는 소스에 넣어먹으라고 한다.

 

뭔가 반찬이 너무 심플해서 당혹스러웠던

창동 정가네.. 과연 메뉴가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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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뭔가 큰 철판이 나온다.

그 위에는 두부와 볶은 김치.

그리고 숙주가 한가득 깔려 나온다.

그리고 고기는 한번 초벌해서 구워져서 나온다고 한다.

이 곳 창동역 정가네 만의 특징인걸까...

흠... 요즘 흔히 보이는 인스타그램 스타일 맛집

컨셉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반찬이 없었다가 가득 생겼으니

생맥주로 한잔 가볍게 조진다.

고기집에서 일반 호프집이나 술집도 아닌데

생맥주 파는게 너무 신기했다.

살짝은 쌀쌀했던 날씨에 그래도 생맥주는 잘도 넘어간다. 

 

 

그리고 구워져서 나온 삼겹살.

숨죽은 숙주 위로 삼겹살이 천천히 익고

기름은 쪽 빠지면서 느끼할듯한 삼겹살을

숙주가 잡아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삼겹살에 숙주 한입 싸서 샷.

크게 특이할 건 없는 삼겹살과 숙주의 조합.

많이 먹어본 조합이다.

컨셉이 잘 해먹은 타입이라고 해야할까..

이게 맛없으면 당연히 반칙이지.

 

 

뭔가 따끈따끈 한것이 땡긴다고

사장님이 부대찌개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2인분만 주문해봤다.

라면을 넣기전에 우선 한장 찍어본다. 

 

 

그리고 라면 투입.

이상하게 술만 마시면 배부른데도

탄수화물은 잘도 들어간다.

뭔 이유일까... 그렇게 바글바글 끓여서 

라면에 부대찌개를 같이 해서 

한사바리 하고 피니쉬.

 

양은 많고 푸짐했다.

그리고 보여주는 시각적인 효과는 대단했다.

이게 정말 되는구나...

근데...음... 맛은 딱 무난한맛.

부대찌개도 딱 무난한맛...

특출난 맛집이라기 보단 술한잔 땡길때 어울리는 수준의

고기집 느낌의 술집이었다.

나름 가게 깨끗하고 무난한 수준의

나쁘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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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또 공덕역이다.

필자는 막걸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날은 어쩌다 보니까 막걸리 파티가

시작되어 버렸고 굉장히 신기한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이야기.

(2024년 9월 중 방문)

 

바로 배다리막걸리 마포총판이다.

공덕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이런 곳에 배다리막걸리 총판장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서울장수막걸리가 보통 노도강라인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생산하는건 아닌듯 하고 서울지역은 이 곳에서

총판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막걸리만 파는게 아닌 간단한

안주도 같이 파는 곳이라고 해서

숨은 맛집 소리를 듣고 다녀왔다.

 

 

내부는 술집이 아닌 자그마한 테이블 몇개정도가 전부.

사실 술집이 아니고 총판장이기에

다소 작은 가맥집의 느낌도 들었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건가

싶은 느낌도 드는곳이었다.

 

 

메뉴는 이렇게 정말 소소하다.

사실 두부김치를 주문했는데 두부가 없다고

결국 해물파전으로 주문. 그리고 막걸리는

이곳에서의 시그니쳐라고 불리우는 배다리막걸리.

 

 

기본으로 내어주는 안주.

마늘쫑과 멸치..

심플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두병정도 주문해서 미리 세팅

배다리막걸리 몇번 먹은듯 한데

필자가 막거리에 굉장히 취약해서 잘 안먹는데

그래도 총판에서 먹는 막걸리의 맛은..

 

 

특이하게 락앤락통에 

얼음을 담아서 히야시가 계속

유지되게끔 만든 아날로그 감성의 냉장

이것도 이거대로 참 별거 아닌데 신기했다.

아무튼 한잔...

 

 

그리고 잘 구워져서 나온 해물파전.

음... 맛은 괜찮았다.

사이즈 참 아담했다...^^;;;

 

 

그렇게 생각보다 일찍이 끝나버린 피니쉬

물론 막걸리 자체가 여름에 약해서

많이 못마시지만 이 곳은 엄연히 맛집이나 술집 

그런곳이 아닌 총판점이라는 특성상

안주의 평가를 하긴 좀 어렵다.

정말 또 다른 레트로 빈티지 감성의 

막걸리 총판점의 현장 술집 느낌이라

신선한 막걸리를 먹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게 좋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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