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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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활동반경이나 시간대가 

일반인 대비 늦은 시간에 활동을 하는 만큼

늦은 시간에도 소주한잔 혼자 기울이고 싶은

심경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가 그렇게 잘 알고 있었던 모든 식당들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야간 영업을 줄이거나

24시간 영업을 폐지한 곳들이 한둘이 아녔다.

 

그런 와중에 발견한 정말 혼술하기 좋은

밤 늦게까지 하는 귀한 곳을 발견한 이야기

(2025년 4월경 방문)

 

지금은 상권이 많이 죽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명맥은 유지되고 있는 돈암동

성신여대입구역 번화가.

그 많은 술집들 중에 우두커니 자리 잡은 

한신우동. 한신즉석우동이라고 읽어야 하나.

프렌차이즈 우동 스타일인데

요즘 이런 기사식당 컨셉 우동 맛집

찾기 힘든데 마침 소주도 땡기고 바로 입장

 

 

메뉴판과 내부는 이런 느낌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우동.

그리고 우동집인 이상 혼술도 쌉가능.

흔히 얘기하는 미아리 우동집

수유리우동집 건대우동집 등

프렌차이즈 맛집 컨셉으로 이런 메뉴들을

주로 파는 프렌차이즈 같았다. 

필자는 즉석우동으로 주문.

위장크기가 컸다면 돈까스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거기까진 무리인지라....

 

소주 한병과 요즘 보기 귀하다는

보리차로 우선 피쳐링을 해준다.

한병 딱! 마시고 집에서 죄책감 없이 자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그리고 몇분간의 기다림 끝에 나온

성신여대 한신우동의 즉석우동.

필자는 맵기를 제일 높게 요청했다.

딱 봐도 다대기가 보통 색상이 아녔다.

보기 좋은 포장마차 우동집 스타일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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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면과 국물부터 한입샷.

이야... 걍 소주 안주였다.

면은 자가제면이라고 하던데

주방쪽에 보니까 실제로 제면기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전형적인 잘 만든 포장마차 우동 스타일이구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국물은 첫맛은 깔끔하고 묵직한듯 아닌듯

개운한게 소주를 씻겨주는 느낌이었지만

매운맛으로 다대기를 풀고 먹으니

엄청나게 매웠다.

필자도 매운거 잘먹는 축에 속하는데

이곳 한신우동의 매운 맛 최고단계는

좀 땀이 뻘뻘 날 수준의 매운맛이었다.

 

 

 

얼큰하게 소주 한잔 때려주고

매운맛을 씻겨주고 소주의 쓴맛은

매운맛으로 또 자극 시키고 그렇게 피니쉬.

여럿이 모여서 소주 나눠먹는것도 좋지만

역시 가끔은 이렇게 혼술할때도 좋다.

국물이나 면이나 더할나위 없고

매운맛은 맵찔이라면 좀 생각이 좀 필요할 것이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편이긴 한데 

야간에도 영업하는 매리트와 더불어서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뭐 합당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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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고 한동안 계속

일본여행의 물꼬가 다시 트이더니

최근들어서 관련된 문화도 굉장히 늘어난 듯 하다.

 

특히 하이볼이나 생맥주...

그리고 이자카야... 한동안 조용했던

이자카야 열풍이 다시 올라온듯..

 

요 몇년만에 방문한 미아사거리

예전에는 이 곳에 참치집이 있었는데

(필자의 포스트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지금은 컨셉을 바꾸고 다른 가게가 개업했는데

쫌 된건지 아니면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모르겠지만

캐주얼한 풍과 일본풍이 같이 물씬나는 특이한

일본식 이자카야가 보여서 다녀온 하이볼 마요네즈.

(2025년 3월 쯤 방문)

 

 

메뉴는 일반적인 이자카야와는 달리

닭꼬치와 오꼬노미야끼나 튀김류 등

대체적으로 저렴한 느낌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술종류는 대략 이런 느낌.

사실 이러한 메뉴들이 맛집이라고 해도

정말 맛없게 하면 음식 못하는 곳인곳들인지라

기본 이상은 못하면 상당히 곤란하기에

어느정도 보증은 할 수 있는 메뉴들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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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면 실컷 먹고 올수 있는 니혼슈.

여기서도 일부 종류는 파는데 대체적으로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니혼슈가

우리나라 넘어오면서 뻥튀기 되는듯한 느낌

아무튼 이 곳 미아사거리역 하이볼 마요네즈

술집에서도 취급하는 종류는 딱 요정도.

 

 

과거의 기억을 되새겼을때

이 곳의 공간 넓이가 그닥 넓지 않아서

감당되나 싶었는데

역시 테이블 수나 홀 넓이가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자리잡고

앉아있을때 나온 생맥주 한잔

 

 

우리가 시킨 것은 닭꼬치와 돈까스.

그리고 감자튀김이 모듬으로 되어 있는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였다.

닭꼬치 위주로 먹자고 하던 한 녀석이

닭꼬치에 감흥 없는 나를 계속 압박해서

닭꼬치 죽어도 먹기 싫다고 해서 나온

동서타협안과 같은 메뉴...ㅎ

 

 

그래도 있으면 먹는 꼬치...

닭껍질 고소하니 좋고

마약옥수수라고 불리우는 메뉴는

짭짤달달한 양념과 옥수수가 같이 씹히니

왜 이걸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겠고

살찌는 이유는 더욱 더 납득이 된다.

 

 

그리고 이 곳 미아사거리역 주변에

괜찮았던 돈까스 술집겸 맛집 있었는데

거기가 없어진지 쫌 돼서 아쉬웠는데

여기 돈까스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닭고기 꼬치도 한번 더..

닭껍질도 먹었으니..

 

 

이 하이에나들은 참 잘먹는다.

그렇게 모자란다고 또 꼬치류와

오뎅탕까지 시킨다니..

건장한 남자들이 쪼맨한거 먹으려니

개갈 안날수밖에 없지...

결국 추가로 시킨 오뎅탕과 닭꼬치

 

 

결국 이것도 부족하다고 추가로 시킨

마약옥수수와 샐러드는 추가로 달라고 한듯.

아무튼 이렇게 거나하게 먹고 취하고 나온 이야기.

 

그냥 무던하게 한잔하기 좋은

캐쥬얼한 분위기에 메뉴 실패없고

괜찮은 맛인건 사실인데

역시 좁은건 어쩔수 없나보다..

미아사거리역 하이볼 마요네즈..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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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참 요 근래 들어서 내 집만큼 

자주 찾는 지역이 고양시 일산쪽인듯 하다.

최근의 모든 행사들이 죄다 킨텍스로 몰린 이후로

이래저래 어쩌다 보니 일산쪽으로 자주 오는듯 한데

누군가가 여긴 꼭 가야 한다고 해서 정말 큰맘먹고 다녀온곳

 

 

이 거대한 주차장규모... 단일건물..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행렬...

웨이팅의 향연... 단일메뉴로 

웨이팅계의 르네상스를 또 맛볼줄이야..

아무튼 상호명 일산칼국수

이름 참 심플하다. 메뉴 하나로 맛집 인정

받은 곳이라는데 먹어봐야겠지?

(2025년 3월 방문)

 

 

한달에 딱 한두번만 쉬고 그 외에는

쉬는날도 없이 운영하는 일산칼국수

근데...진짜 웨이팅만 봐도 이거

하루라도 쉬면 어떤 비난을 받을지 대충 알 법했다.

정확히 필자가 들어간데 소요된 시간은

약 50분 정도... 맛집이라지만

필자는 웨이팅 참 싫어하는데 얼마나 유명하면...?

 

 

일산칼국수의 내부는 대략 이렇고 

메뉴는 딱 1가지 단일메뉴뿐..

그나마 있는 사이드도 공기밥과 음료수 뿐.

주류? 그딴거 없다.

만두? 그딴거 없다.

다른 곁가지 조연배우들? 그딴거 없다.

근데 내부도 완전 르네상스네? 

건물이 2층짜리인데 정작 홀은 1층만 운영...ㅋㅋㅋ

와...이거 뭐야.....빽뺵하다..빽빽해..

 

 

그냥 다른거 없고 오자마자

인원수에 맞춰서 "몇명분 드리면 되죠?"

주문은 그게 끝이고 밥이나 음료수가 필요하면

추가로 주문하면 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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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나오는 김치..

같이 온 일행들이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다들 난리가 아니다.

 

 

각종 변주를 줄만한 조미료는

소금, 다대디, 후추...

요 세개뿐이다. 다른건 또 없다.

다대기는 일단 거들고 보기로...

 

 

드디어 몇분정도의 인고의 시간 끝에

나온 일산칼국수의 칼국수가 나왔다.

-대충 닭육수 베이스와 군데군데 들어간

바지락 조개가 조화를 준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유사한 일본음식을 찾아보자면

한국형 토리파이탄이라고 해야할까? 

 

 

국물부터 한입....그리고 면도 한입.

그래... 칼국수의 닭육수는 이런 느낌이었다.

장시간 잘 우려낸 닭국물 베이스에 약간의 조개느낌의

감칠맛도 같이 가미된 느낌이다.

 

그리고 칼국수는 의외로 시행착오가 안보이는

정확한 굵기의 국수 느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손칼국수는 아닐듯 해 보인다. 

 

 

그리고 닭고기살도 호로록...

조갯살도 호로록...

육고기와 바닷고기의 조화는 

의외로 참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일본라멘 먹으면서 참 많이 느꼈는데

이곳 일산칼국수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정도 본연의 맛을 느끼고 그랬다면

이젠 다대기를 넣고 좀 변주곡으로서

피쳐링을 좀 해줘야 하지 않겠어?

 

 

 

역시...한국인은 매운맛이다.

조금 더 매운맛이 들어가니까 본연의 맛과

매운맛이 딱 절묘하게 변화해서 

새로운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피니쉬... 간만에 

맛있는 칼국수 완뽕? 아니..완칼 한 느낌이었다.

 

지하철역에서 생각보단 멀지 않다.

차를 몰고와도 되지만 주차...지옥이다.

심지어 웨이팅...살발하다..

홀...그 웨이팅 대비 너무 동시 수용인원이 적다.

그래도 포장? 쌉가능이다.

가까우면 포장해서 그냥 가져가서 먹어도 좋을 수준.

 

아무튼 새로운 곳 정ㅋ벅ㅋ완료

P.S 근데 어떻게 용캐 일본애들은

서울도 아닌 이런곳까지 칼국수를 먹으러 올까?

어떻게 정보를 알아내고? 

한국인인 나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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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이 참 가성비 좋고

좀 정겨운 식당들이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필자가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직장이 근처다 보니까 울며겨자먹기로 홍제동으로

오는 경향이 크긴 한데 정말 신경쓰였던 곳 중 한 곳에 방문.

(2025년 3월 방문)

 

간판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지만 

홍제역 인왕시장 바로 앞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일명 한자로는 중화가.

작지만 꽤나 알찬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나름 화교가 운영하는 곳인듯 했다.

사진에서 보여주는 저 여경래 쉐프의 인증까지..

 

그러니까 점심때만 되면 발디딜틈도 없어서

방문할 기회가 없었지..

그런 맛집에 첫 방문!

 

 

술쟁이들은 이 곳 홍제역 인왕시장

차이나타운에서도 반찬으로 소주를

깔 수 있다고 한다.

참 대단하신 분들이야..

아무래도 캐주얼한 동네 중식당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건지 반찬은 단촐하지만

그래도 메뉴는 깔쌈하다.

 

 

말 안해도 알 수 있는 저 포스 있는

간이 메뉴판... 이 것이 진정으로

찐으로 잘한다는 의미의 중화요리집 느낌.

여긴 특이하게도 딤섬류가 굉장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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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지락볶음과 고기튀김

그리고 쟁반짜장.. 거기에 찌끄릴

소주도 추가를 하였다. 

 

 

아 맞다. 이 곳에서 요걸 또 시켰었지.

이 곳에서 만두는 영어로 서비스가 아니다.

이 곳의 만두는 그만큼 맛이 기가 막히다는 의미이다.

만두 잘 만드는 곳은 군만두가 예술인법..

만두에 소주한잔. 적셔~

 

 

그리고 고기튀김 등판.

진정한 중화요리 맛집은 역시

쫌 친다는 것이 바로 고기튀김이다.

탕수육이 아니다. 

 

탕수육은 고기튀김을 잘 못하면

벽돌마냥 딱딱하고 고무씹는 느낌만 가득한데

여긴 그냥 고기튀김만 할 정도면 그 만큼의

공력이 충분한 맛집이라는 뜻이다.

 

여기 고기튀김 쫌 치네..

지금은 없어진 무악재역 오가원이 생각나네...

 

 

그리고 필자는 잘 안먹는 바지락 볶음..

그리고 면없이 못산다고 쟁반짜장...

이 메뉴들로 충분히 소주 한잔이 가능하다.

 

사실 딤섬도 몇개 시켰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진이 안보인다..

 

아무래도 2차로 방문한 곳이라 정신이 없었떤듯..

 

아무쪼록 이 곳 홍제역 인왕시장 차이나타운은

꽤나 인정되는 예비노포가 될 듯한 중화요리 맛집임에

틀림이 없었다.

정겨운 분위기와 더불어서 끊임없는 손님들의 향연..

그래서 점심방문은 어려울듯...ㅠ

 

나중에 홍제라는 지역을 뜨기전에 이 곳에서 꼭 한잔하고

떠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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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경험해볼 것 경험했고

비싼거 싼거 안경험 한건 아니지만 참 주머니가

가벼우면 즐기기 힘든게 고급요리이다.

그런 나름대로의 고급요리를 즐겨본 이야기

 

서울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

일명 압구정현대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위치해 있는

아파트 단지 맞은편 번화가 뒷골목에 자리잡은 

JS가든.

꽤나 유명한 맛집이라고는 하는데

중화요리가 포인트라고 한다. 

과연 맛이 어떨지는..

(2025년 2월 방문)

 

 

우리는 예약을 통해서 가족식사를 하기위해

자리가 미리 마련되있는 공간으로 갔으며,

자리에는 이렇게 기본 반찬류와 자스민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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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친다는 중화요리 맛집 중 

나름 윗단계급들에게 주어지는 저 짜사이..

필자는 사실 안좋아한다.

 

 

메뉴는 보다시피 이런 스타일.

다양한 단품메뉴들도 있고 코스요리가 있는데

우리가 선택한 것은 코스요리 Nari

 

그리고 중화요리에 누가 고량주나 소주만

먹냐는 그 이미지를 확 깨주는

JS가든에서 봐버린 메뉴중 하나인 와인메뉴..

원래 와인에 라면을 먹어도 어울린다는

우리 모 전직 대통령 모 비서실장님이 알려주신

이야기가 있었는데...

(진짜임... 가짜아님! 암튼 진짜임!!!)

 

 

 

우선적으로 속을 달래줄 게살스프.

일본풍 중화요리 스타일의 앙카케 스타일이다.

누가 먹어도 절대 꿀리지 않아하고

싫어하지 않을 딱 정석의 맛이다.

너무 짜면 앞으로 나올 음식들을 해칠수 있으니 적당한 간.

 

 

1라운드로 등판한

사천풍닭날개.

저 고추가 굉장히 매워보였는데 정말 모로봐도

도로봐도 매워보인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그렇게 닭날개 한개를 잡고 한입샷.

겉은 바삭하고 물기없는 느낌으로 잘 튀겨졌다면

안쪽은 촉촉했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이정도 실력은 발휘해줘야 하는게

당연지사일터..

 

그리고 여담으로 저 고추 생으로 씹어먹고

입에 불나서 아주 행복했다(?)

 

 

그리고 2라운드로 등판한

해산물블랙빈소스 볶음.

흔히 알법한 팔보채처럼 다양한 해산물을

볶아서 내어주는 타입인데

걸쭉한 소스가 있는 그런 타입이 아닌 약간

국물기 없는 전가복타입으로

볶아져서 내어주는 타입이었다.

 

 

그렇게 한입샷.

해산물 선도도 좋고 질감도

잘 살린 느낌이 확실히 와닿았다.

아주 적당한 맛과 볼륨.

소스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했다. 

 

 

그리고 제대로 못찍었지만

접시에 소분해서 담아본 목화솜 탕수육.

이거 못하면 중국집 맛집 소리 들을 수 없으니

당연지사로 잘하지.

 

 

그리고 딤섬은 인원수에 맞춰서

소분해서 서빙해주시는데

맛은 좋았지만 겉의 수분감이 많이 떨어져서

살짝 아쉬웠음.

 

 

항상 모든 코스요리의 근본은 역시

식사인데 짜장과 짬뽕중 선택이 가능.

필자는 당연히 짜장면으로 선택.

짜장이 근본 아니던가....

 

동네 짜장면같은 기본도 못한 짜장면 먹다가

이 곳의 짜장면에서 제대로 기본 이상 하는 짜장면 맛보고

새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분명한건 짜장면 맛있다..

잘 만든 짜장면이다. 기본 이상의 퀄리티이다.

근데 왜 요즘 동네 짜장면집들... 

기본이하도 못하는 짜장면들이 왜이리 많을까.

 

그리고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여기 짬뽕 맛도 동생이 먹은걸 뺏어서 먹어봤는데

짬뽕도 나름 공력있는 맛이었다. 

 

 

 

마무리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먹었지만 아쉬운점이

없었다면 이상한거처럼 당연히 아쉬운곳도

없지나마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한 수준의 식사였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우리가 흔히아는

레스토랑형 중식당의 이미지가 아닌

조금은 캐주얼한 느낌인데 강남이라는 지리가

주는 압도적 느낌이 어쩔수 없는

필자는 걸뱅이 그 자체인듯 하다..

 

압구정 JS가든에서 나름 만족하고

즐겁게 식사하고 나온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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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
과거의 구로공단이 산업체계가
바뀌고 이제는 IT관련 업계가 모여든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흐른 오피스 단지.

그런곳에 일정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마침 이 곳에 있는 라멘집이 있어서
다녀온 이야기.

(2025년 3월 초 방문)



어마어마한 빌딩숲들이 우거진
오피스 단지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 3관
그곳에 필자가 목적으로 한
라멘집이 있다.

가산 마리오아울렛 3관에는
이렇게 일본음식 전문관이 위치해 있다.

필자가 목적으로 한
이에케라멘 전문점 프렌차이즈
마치다쇼텐이 이렇게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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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쇼텐은 면을 직접 제면해서

제공되는걸까..

 

그 옆에는 간소아부라도라는
아부라소바전문점이 있었으며
필자가 방문하려는 마치다쇼텐은 보다시피
빨간색 간판으로 되어있다.

이 곳 가산디지털단지역
유일의 이에케라멘 전문점 프렌차이즈인
마치다쇼텐은 보다시피
이에케라멘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바리에이션 된 라멘들이 주류였다.

츠케멘 처돌이인 필자는 사실
츠케멘이 굉장히 땡겼으나
기본이 중요할거 같아서 기본인
이에케 라멘으로 선택.

메뉴명도 E.A.K 라멘이라고 써있다.

 

음료수 및 주류는 이정도 취급..
이 곳도 역시 국산맥주를 취급하지
않고 있었다..

이건 매우 아쉬운부분.

농도와 면의 익힘을 미리 선택 가능한데
농도는 진하게 하고 면은 딱딱히.
그리고 기름의 양은 보통으로 선택.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

사실 마치다쇼텐이 엄청난 맛집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줍잖게 조립식으로 만드는
라멘집들보단 훨씬 나으면 나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근데 안타깝게도 아직도 이 지점을 하나로
다른 지점까지 확장할만 한데
확장이 안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좀 의아한 부분.

이 곳의 장점은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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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먹는 법과 그 밖에 밥도 먹는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일상으로 먹는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아무래도 생소할터이니..

나름 마치다쇼텐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설명서만 보는것으로도 흥미로워할 부분일지도.


오이절임과 양파가 구비된 점
그리고 이에케 라멘 전문점 종특인
두반장과 마늘이 구비되어 있었다.

이걸 보고나면 역시 이에케라멘 전문점 답구나
딱 느낄수 있었다.

그밖에 식초와 라유 및 후추 등..
취향에 따라 바리에이션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보인다.

마치다쇼텐의 조미료 코너는 이런느낌이다.


드디어 약 몇분만에 받아낸 마치다쇼텐의
이에케라멘이 도착했다.
필자는 여기에 달걀을 추가했다.


국물과 면을 우선적으로 한입샷!!!
호오...쫌 친다는 전설급의 이에케라멘급에는
비견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프렌차이즈 수준의 맛집 수준으로 본다면
딱 적절한 수준의 라멘집이다.

그리고 나온 맥주..
그리고 요청해서 받아낸 공기밥.

이에케라멘에는 왜 공기밥이 꼭 필요한지 누가 정한건지 모르겠지만 꼭 먹을수 있다면
먹고와야 직성이 풀리는게 국룰인듯 하다.


맥주도 한입샷 샤라라락.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밥에 국물을 적시고

두반장을 얹어서 비벼서 야무지게 해치우고
피니쉬까지 완벽.

쫌 이름 있다고 알려진 우리나라의 라멘집에서

한그릇을 해치우기엔 시간과 웨이팅과 이동시간이
너무도 부담스러워서

이런 기회가 참 다행일수도 있는듯 하다.

그 옆에 보이는 간소아부라도의 메뉴.
여기도 은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인데
아부라소바는 누가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게 하는곳이
많기에 굳이 여기서는..

나름대로 일본에서는 잘나가는 프렌차이즈에
걸맞게 맛있게 먹고 나왔다.

단점이라고 하면 역시 면을 추가금 내고

곱빼기나 증량이 불능한 점과

맥주의 국산 미취급..



그리고 밥이 필요하면 얘기해달란 메세지를

일부러 설명서를 보지 않는 이상 인지하기

어렵고 구두상 안내가 안되고 있었다.

 

그에 걸맞게 점원으로 보이는 분은

상당히 귀찮은지 굉장히 귀찮다는 뉘앙스의

목소리여서 뭔가를 요청할때 굉장히 

부담감이 컸던것은 사실이다.

 

맛이 괜찮았던건 사실이지만

소소한 단점은 어쩔수없나보다..

그래도 분명 국내에서 먹힐만한 

프렌차이즈라서 여기 말고도 다른데 더 생기면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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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의 성지라고 하면 서울 기준은 

홍대,연남동,합정,망원동이다.

요 라인의 특징은 죄다 홍대라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덕질의 성지이기도 하고

패셔너블한 사람들과 덕후들과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정체성이 펼쳐지는 곳이다.

 

오픈한지는 쪼끔 지난 라멘집이지만

요즘 혈줄 라멘농도가 높아도 참느라

바쁜와중에도 일부러 다녀온곳.

 

 

셀레브하고 부유한 사람들만

다닌다고 해서 필자는 쪽팔리는 동네 압구정.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오레노이키루미치 라멘집.

일본에서 나름 맛집으로 불리우는

라멘 프렌차이즈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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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위와 같은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심플하게 라멘, 미소라멘, 매운맛, 아부라소바.

단... 잘 알아둬야 한다...

지로계라멘이라는 장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그게뭔데 씹덕아 이럴수있다.

그럴때는 당신의 우아한 손을

키보드 두드리고 폰 두들기고

구글 아저씨한테 검색해 달라고 하면 된다.

 

 

이렇게 메뉴를 선택하고 나면

양과 야채 마늘 아부라 선택이 가능하다.

필자는 마늘 마시, 야채 마시, 아부라 마시

챠슈는 기본으로 하고 면은 중사이즈로 선택.

 

그리고 이 선택은 필자에게 처절함의 승리를 일깨우게 해줬다..

 

대략적인 이 곳 라멘을 설명해주는

내용이니까 웨이팅하면서 보면 될듯 하다.

 

들어가면 카운터석의 좌석에

짐 놓을 공간이 없는 대신에

옷을 걸어두고 짐놓을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건 괜찮은듯.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지로라멘 계열을 운영하는 라멘집

답지 않은 인테리어와 구조...

역시 압구정이라서 그런건가...?

그리고 한켠에 자리잡은 제면공간.

 

음.... 세제통이 보이는건

좀 가렸으면 좋겠는데... 

 

먹는방법이 써있고 

필요하면 식초 등을 달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자... 아래로 내리기전에 설명.

지로계 라멘 특징이다.

 

짜다, 느끼하다, 양많다, 배터진다.

칼로리 장난 아니다..

이 이상의 수식어는 필요없을듯 하다.

이제 필자가 받은 라멘을 보자..

 

 

 

두둥!!!?? 와....이런 지로계 라멘..

연남동의 566라멘 이후 정말 오랫만이다.

이건 정말 폭력적이다.

압구정 오레노이키루미치...

그냥 핫바리 일반 일본라멘집일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 본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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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지....?

지금 주변의 컵과 맥주....

그리고 숟가락을 잘 봐봐....

이 폭력적인 비주얼...

이건 사실 일본의 라멘지로 집가면

최대한 해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는

비주얼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하...하하하...하하하하

필자가 이런 웃음을 짓는건...한입샷이 도저히

무리일 정도로 숙주를 어느정도 먹고난 뒤에

면을 꺼낼 수 있는 수준이다.

 

아.... 이거참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네....

정말 한국에서 이런 비주얼 너무 오랫만이고

이때의 혈중 라멘농도가 너무 낮아서

폭력적인걸 찾았는데 이거....괜찮을까?

 

 

결국 먹다가 지치니까 맥주로 한번 달래주고

챠슈도 한입샷...

개인적으로 맥주는 아사히 판매하는것도 

좋은데 개인적으로...카스나 테라같은 

국산맥주도 팔았으면 좋겠다...

 

왜 라멘집들 요즘엔 국산 맥주 안갖다 놓는거지?

그래봐야 많이 안먹는데....

 

 

자......미리 얘기하지만 국물은

양심상 쪼~끔 남기고 결국 승리의 포즈를 취했다.

피니쉬 얼추 완료!

와..... 진정한 챔피언이다!!! 이걸 해냈다!!!

사실 막판에 필자도 좀 현기증이 나버려서

결국 식초를 달라고 해서 식초를 조금 뿌린뒤에

먹어보니까 부스터 엔진 달린거마냥 해치운건 사실이다.

 

자... 본인이 짠거와 느끼한거에 좀 부담이 크고

위장이 작다 느껴지면 여긴 비추다.

하지만 그 외에 새롭게 경험도 하고 

라멘 정말 좋아하면 추천한다.

필자는 또 가고 싶다..

다만... 다음에 가면 마시마시는 안할듯...

 

사실... 저거 먹고 다음날까지 화장실 들락거려서

좀 속이 매우 안좋았던건 사실이요

다음날까지 뭘 먹지 못한건 사실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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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정말 힘겹게 시간을 지새우고

올해도 생각치도 못하게 ING인 중이다.

직장문제에 집문제...

어느정도 해결을 했더니 다른곳의

문제는 계속 터지고 그러다 보면 가끔씩 혼술로

여유를 부리고 싶은데도

그럴 여력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결국 업무적 파토를 내고 

마침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가 생각나서 다녀온곳

 

 

신당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흔히 얘기하는 힙당동 그 곳 맞다.

그 곳 중앙시장 바로 인근에 위치한 

팔팔너구리해장

(24년 11월 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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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농O의 모 브랜드마냥 이름이

그 모 라면 이름이 생각나게 만드는 느낌인건

어쩔수 없을듯 하지만...!!?

필자가 굉장히 눈에 들어왔던 것은 바로 

너구리우동국밥.

사실 인스타에서 몇변 봤던 메뉴라서 생각만 하고

못왔다가 이번기회에 선택!

매장은 협소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넓지도 않은 수준

 

 

자세한 메뉴는 이렇게 나와있따.

해장국과 순살국밥도 있는데

여기의 시그니쳐 메뉴는 너구리우동국밥 같았다.

우동면발이 들어간 국밥..

사실 별거 아닌듯한데 이런 

바리에이션을 잘 안하는건

사실이란 말이지...

 

 

여느 국밥집이랑 다를거 없는 구성.

깍두기... 그리고 생소한 구성..

고추지 무침 같은데 새콤하면서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클렌징 역할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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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받아본 너구리 우동국밥.

일단 비주얼은 얼추봐도 걍 국물도

묵직하고 빨간게 얼큰해 보였다.

당시의 추웠고 서러웠던 기분이

어느정도 풀리는 느낌

 

 

이런 비주얼을 보노라면 사실...

소주랑 같이 먹어야 한게 맞는데 다음날의

출근이 있어서 그럴수는 없었고 빠른 시간내로

집으로 복귀해서 씻고 자야했기에

결국 술은 뒷전으로 미루고 국밥만 조지기로 결정.

 

 

참... 힙당동 신당동 이렇게 불리고

맛집 많다고 하지만 이런 생소한 비주얼..

국물은 흔히 알만한 묵직한 고기국물인데

우동면 하나 들어갔다고 참 느낌이 다르다.

별거 아닌데도 아이디어 느낌

 

 

그리고 나름대로 내장들도 

튼실하게 들어간 구성에 밥이 말아져서

토렴?까진 아닌듯 하고 같이 국물과

부어져서 나온 느낌이다.

 

그렇다... 필자는 국밥충이 아니다.

밥말아먹는거 극도로 싫어한다.

밥은 따로 줄수 있음 참 좋을텐데 말야...

 

 

면도 먹고 밥도 먹고 내장고기도 먹고

이거 나름대로의 구성이 너무 좋다.

얼큰하니 미칠도록 녹는 몸에

서러웠던 마음 잘 녹여졌다.

 

완뚝은 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하다..

왜냐고? 무릇 술쟁이들은 그리 얘기하지.

왜 소주가 없냐고!!??

이런 짬뽕된 극강조합에 소주가 없다니..

이건 오밤중에 짬뽕시켜놓고서

소주없이 먹는 반칙행위와 같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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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이 생각해보면 참 넓고 광활한 동네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동네마다 격차도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주엽역과 정발산역 보다는

풍산역에서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인데 

나름 숨어있는 맛집.

(2024년 12월 방문)

 

 

풍산역에서 조금 걸어와야 만날 수 있는 

조용한 주택단지 안에 위치한 김현근 돈까스.

친한 동생들 소개로 다녀온 곳이다.

상당히 돈까스에 진심이라고 하는 곳이라고 하니까

맛집 소리 들을만한 곳인지 궁금해져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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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굉장히 심플하게 돈까스 위주로 

준비가 되어 있었다. 우리는 이 곳의 시그니쳐인

특히레까스로 선택.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하였다.

 

 

동네 맛집이라는 느낌에 어우러지는

자그마한 홀 내부.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의 김현근 돈까스의

매장 내부는 이렇다.

 

 

어...? 우리 이거 안시켰는데...?

나름 자주오는 동생들이 단골들이라서

그런건지 이런 서비스를 내어주시는듯 했다.

자그마한 튀김인데 과연 뭘까..

 

 

먹기전에 우선적으로 돈까스 맛있게 먹는법 익히기.

언제나 그렇듯이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여기에 설명된 그대로 먹는법을 익히면 된다.

 

 

아..한입 베어 물다가 나발 다 디일듯한

이 뜨거움... 그렇다. 메추리알이었다.

워....겁내 뜨거워.... 죽는줄 알았네;;;

아무튼 뜨겁지만 맛있다.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고..

근데...거 드럽게 칠칠맞게 다 흘리고...에휴...

밥숟가락 놓칠 나이도 아닌데 말야...푸하하하...

 

 

드디어 우리 모두에게 내어진 특히레까스.

특이하게 오꼬노미 스타일로 가츠오부시가 올라가고

소스로 대미를 장식해놓은 스타일.

그리고 무를 갈아서 놓은 폰즈하고 같이 내어주는 오로시폰즈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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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잘 튀긴 느낌의 돈까스

두툼하고 보기 좋게 데코한 가츠오부시에 소스..

하지만 필자는 좋은 돈까스라면 소금만으로 맛을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기에 

소스는 잠시 거두어 두기로.

 

 

여기 기본으로 제공되는 장국이 너무 맛있었다.

미리 얘기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오로시폰즈도 사실 일선 돈까스집에서는

보기 힘든 것중 하나인데 여기선 이렇게 제공되니

참 특이하기도 하다.

 

 

그렇게 루틴대로 소금만 찍어서 한입...

캬... 이거 재밌네... 잘튀긴 튀김 소금찍으면 맛있다고

소스가 굳이 필요 없다.

그리고 제공된 오로시폰즈도 같이 곁들여 보니

이건 이거대로 변주를 주는 맛이었다.

아주 맛있었다.

실제로 여기 가게 사장님이 일본에서 배우고

유학을 하고 와서 그런지 일본에 대한 지식이

꽤나 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 들으면서 돈까스를 먹으니까

음식 퀄리티도 좋고 굉장히 친절하고 친근감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겠지만 

오코노미 타입으로 올려진 소스 일체 없는

퓨어한 느낌의 돈까스를 소금 찍어먹었음

어떨지 궁금해지긴 하지만 그건 다음으로 기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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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쪽은 어쩌다 보니까 참 자주도 다니게 된다.

굳이 행사가 아녀도 개인적인 모임으로도 그렇고

여러모로 자주 가게되는 동네인듯 하다.

마침 전날 술도 마시고 다들 제대로 된 밥 한끼

하고싶다고들 해서 추천받고 다녀온 곳.

 

 

일산 백석역 인근에 위치한 맛집이라고 

추천받아서 다녀온 전주팔미 콩나물국밥.

외관과 취급하는 메뉴를 보면 음? 싶을 정도로

과연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여기 맛집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메뉴 구성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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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에 들어가니 메뉴가 너무도 다양해서

깜짝놀랐다. 주력은 콩나물국밥과 순두부라고 하는데

그 외에도 부대찌개도 있고 뭐 별거별거 다 있었다.

전문적인 느낌은 그닥 안드는데...?

 

 

주말의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쪽임에도 

의외로 손님이 제법 있어서 좀 놀랬다.

손님의 머릿수로 증명을 하는걸까... 흠...

 

 

우선적으로 깔려 나오는 반찬들.

심플하게 콩나물무침과 오징어젓갈..

그리고 깍두기가 전부였다.

필자는 만두해물순두부로 선택.

정작 시그니쳐라고 하는 콩나물국밥은

어느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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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나온 굴국밥과 뚝배기 불고기

굴은 별로 안좋아해서 모르겠고

뚝배기 불고기야 뭐 맛이 없을수 없는 메뉴.

이거 맛없으면 매번 얘기하지만 반칙이다.

 

 

드디어 나온 필자의 메뉴..

만두해물순두부가 등판했다.

당연하게 만두가 몇개 들어가 있고

굉장히 진득히 끓여낸 순두부 느낌이다.

우선 만두부터 한입 해본다.

 

 

그 다음 해물이니까 새우도 한마리..

순두부찌개 맛없게 하는곳 보기 힘들지만

여기 순두부 맛있게 잘한다.

정작 다들 콩나물국밥 시킨 사람이 없어서

비주얼 구경 해보려고 했더니만..

그리고 사진에 못담은 김치전도 한입샷.

 

 

아주 잘먹고 피니쉬 샷도 한방!

원래 다들 콩나물국밥이 유명하다고 

콩나물국밥 먹는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건만

순두부 시킨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심지어 필자는 원래 콩나물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녀서 일부러 순두부 시킨거임에도 불구하고..

근데 순두부 이정도로 끓일 정도면

콩나물국밥 잘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이쪽 백석역 맛집 소리 들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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