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홍제역이라는 동네가 참
특이하기 짝이 없는 동네임에는 사실이다.
전통시장인 인왕시장이 있고
국수집과 짜장면집, 돈까스집이 정말 많다.
그런데 그렇다고 먹을만한곳은?
누가 그랬던가.. 진정한 맛집은 우리동네와
내 직장 근처에는 없는 법이라고..

이 날은 무던하게 식사를 하고싶어서
프렌차이즈형 중화요리 전문점인
짬뽕관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2025년 5월경 방문)

이 곳에서 굉장히 맘에 들었던
공간이 바로 이 곳이었다.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후식코너가 있고
단무지랑 양파는 셀프.
밥은 공짜라는 점이다.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거 먹고싶을때
속이 좀 아픈경우에 저걸로 해결이 가능할듯
(2025년 11월 기준 구조가 좀 바뀌었으나 구성은 그대로 였음)





메뉴는 흔히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형
중국요리 전문점의 느낌 그대로.
간짜장같은건 당연히 볼 수 없다.
오로지 짬뽕과 짜장. 탕수육같이
그 어느 누구도 만들기 쉬운 요리 위주.
이 곳 홍제역 짬뽕관 또한 똑같다.
필자는 짬짜면에 제일 매운 단계로 주문.

드디어 나온 짬짜면.
전형적인 정말 무난한 비주얼의
짬뽕과 짜장면이다.
그냥 보기만해도 칼로리와 염분이 폭발할듯한 느낌.

요즘에는 전체적으로 짜장면과 짬뽕이
하위평준화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들을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 식품영양학 업계의
석박사들이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루나 양념을 잘 만들어서 하는데
그걸 이용해서 쉽게 만드는 식당들이 많아져서 그런듯 하다.


그렇게 짜장면 한입샥 해주고
짬뽕한입 샥!해주니! (김짬뽕 따라하기)
한입샷에서 딱 느낀 점.
응. 그래. 딱 알만한 맛.
정말 더도 덜도 말고 딱 무던한 맛.
단지 좋았던 점은 짬뽕이 굉장히 매콤해서
스트레스가 잘 풀리는 정도?
전형적인 프렌차이즈형 짜장면과 짬뽕이다.
더도 덜도 큰 문제가 없다.

딱 무던한 식사 완식 종료.
그리고 후식은 아이스티로 마무리.
딱 알만한 맛이다.
특출난 맛집들이 워낙 많은 와중에도
이 곳 홍제역 짬뽕관은
편안하게 거리낌없이 식사가 가능한 수준의
퀄리티라 부담은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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