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도 광저우 국제전시장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한 이야기이다.
가격이 쎄지만 프렌차이즈 특성상
퀄리티와 맛..그리고 위생은 기본적으로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다녀온 곳은 이 곳.
가게 이름은 禾五味(화오미)
이 곳도 꽤나 큰 프렌차이즈라고 한다.
그리고 가격대가 쫌 있긴 하지만 메뉴가 깔끔하다.
그나마 짤막하게 나마 영어가 있지만
번역기의 힘을 빌리면 어려울 것은 없다.
메뉴는 국수나 밥 종류가 있었으며,
여기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메뉴가 바로
만두였다. 나룸 중국 만두가 유명한데
프렌차이즈여도 만두 맛있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문해봤다.
내부는 이렇게 프렌차이즈 답게 잘 관리된
인테리어와 더불어서 위생적인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자리는 이렇게 되어 있었다.
물은 언제나 셀프!
젓가락과 더불어서 쓸데없이 영수증도
찍어줘본다. 중국어만 한가득이라
뭐라고 써있는지 1도 모르겠다..
그냥 가만있어야 겠다.
드디어 나온 메뉴들 등판!
필자는 우육면으로 주문하고
나머지 두 사람은 밥으로 주문.
(이거...지난번과 반대의 패턴인데...?)
그리고 가운데 마련된 만두...이게 핵심이다.
소뼈랑 옥수수가 들어간
콘소메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스프..
국수 먹는데 이런 스프까지...?
뭔가 국물 먹고 또 국물 먹는 느낌이라
이질감이 굉장했다.
그리고 추가로 만두도 한장.
여기 만두..굉장히 기대가 컸다.
만두 겉모양만 봐도 아주 이쁘고 따끈따끈..
이제...필자가 주문한 우육면과
슬슬 먹어줄 준비를 하면 된다.
하하하...
한쪽은 수육덮밥 한쪽은 마파두부밥
비주얼로 봐도 뭘로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그냥 확실한 구성이다.
우선 면부터 한입..
오..괜찮다. 나쁘지 않아.
나름 잘 끓여낸 국수 느낌이 물씬 풍겨졌다.
그리고 교자느낌의 만두 한입... 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다.
그리고 동글동글한 만두도 한입
내용물이 실하지는 않은데 묘하게
땡기는 맛이다.
이거...뭐라고 해야하지..?
굉장히 맛있었다.
그리고 또 그렇게 뻇어먹은 덮밥.
덮밥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가격대가 여기도 싼편은 아닌지라
다소 부담은 있을듯 하지만
이 정도면 뭐 어떻게든 버틸만은 할 듯 하다.
프렌차이즈 맛집이라 기본 이상은 하고
신뢰도 확실하니까 딱 좋다.
'‡ 먹고 노는 이야기 ‡ > ‡ 해외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저우 국제전시장 지하 푸드코트 맛집 깡시부(공선생)우육탕 Master Kong chef's Table (1) | 2025.02.12 |
---|---|
중국 광저우 웬징루 한인타운 맛집 양꼬치 전문점 풍무뀀성 - 7년전 기억과의 비교 (0) | 2025.02.09 |
광저우 인민공원 코믹시티 둥만싱청 맛집 Hefu noodle 화부로면 면요리 식사 (0) | 2025.02.05 |
일본 도쿄 자유여행 맛집 - 서민형 가성비 술집 아키하바라 신시대 이자카야 (2) | 2024.11.12 |
일본 도쿄 여행 서민 맛집 후지소바 - 일본인의 김밥천국 이자 해장 순대국 (0)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