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비자면제 재개방을 시작으로
필자는 11월 11일에 일본에 다녀왔다.
특히 3년만에 간 일본인 만큼
기분이 너무 설레였던 나머지 하고싶었던
딱 한가지를 큰 마음 먹고 이룩하기로 맘먹었다.
바로 단순 기모노체험이 아닌 일반적으로
게이샤라고 불리우기는 하는데 다른 용어로
마이코체험이라고 불리우는 체험을 하기로 맘먹었다.
여기서 새로운 지식 추가!
게이샤(芸者)란
게이샤는 전통음악 연주, 무용 공연,
시 짓기 같은 예능에 종사하는 일본의 기생이다.
그렇다면 마이코(舞妓)라는 것은?
'마이코'란 정식 게이코(게이샤)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연습생 단계의 소녀를 뜻한다.
주로 일본에는 도쿄기준으로는 아사쿠사와 아카사카
관서지방 기준으로는 교토에 많이 밀집되어 있는데
필자는 교토에 있는 마이코체험 공방에 다녀왔다.
위치는 오사카 닛폰바시역에서 출발하여 케이한철도로
기타하마역에서 환승하여 쾌속선을 타고
시치죠역까지 이동한 뒤 206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테라 정류장(청수사)까지 이동하면 된다.
닛폰바시역 기준으로 기요미즈테라 정류장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일반 운임의 쾌속전철 기준)
한큐를 타거나 케이한을 타거나
선택은 본인의 몫이며,
시간차이는 거의 없다.
서울 광화문 기준으로 군포 금정이나
동인천까지 가는 지하철 거리라고
생각하면 편안하다.
그렇게 기요미즈테라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마이코체험 공방 四季(시키)가 보인다.
기모노 렌탈도 가능한데
마이코 체험 및 사진 촬영이
주를 잇는 공방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일반 일본 가정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간판을 보고알 수 있었다.
필자는 약 1달전에 예약을 하였으며,
원하는 플랜설명을 듣고 미리 예약을 하였다.
(일본어와 영어로 대응이 가능)
필자는 영어도 일정 부분
가능하지만 일본어가
편안해서 일본어로 대화를 하였다.
상당히 작은거처럼 보였지만
의외로 큰 규모인데 고택처럼 된 집에
이러한 스튜디오와 준비공간이 잘 되어 있었다.
1층은 기모노 렌탈 룸이었던거 같았다.
이 곳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설명을 듣고
플랜 일정 및 시간을 확인받았다.
플랜표가 써있는 리플렛과 수속 절차를 밟기위한
서류 작성을 하였다.
사실 블로그 때문에 체험 과정을 찍고 싶었으나
나름대로 업계 기밀같은게 존재해서 그런지
사진은 못찍었고 다만 필자가 실제로 체험한
사진 한장을 모자이크로 대체했다.
쑥쓰럽고 부끄럽지만
필자가 직접 체험한 모습이다.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는 과정
모든 것을 차곡차곡 잘 도와주시고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다.
굉장히 재밌는 경험과 잊지못할 체험이었다.
입구에서 가져온 리플렛과
필자가 수속을 밟는 동안 작성한
수속전표이다.
간단한 이름과 연락처 및 주소 등을
작성하는 정도인데 어차피 계산을 목적으로
고객정보 보관을 목적으로 쓰는 듯 해 보였다.
잠시 입구쪽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로 찍기 직전에
입구의 모습을 하나 찍어봤다.
기모노 체험 하는 공간에 걸맞는
일본 특유의 공간 분위기를 굉장히 잘 살린듯 하다.
기모노 혹은 사무라이, 마이코, 게이샤 체험등을
한 사람들의 샘플 사진과 배경등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으며,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은 없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10분 정도의 자유 촬영 시간이 있는데
이때 본인의 폰을 꺼내서 마구 찍으면 된다.
예약은 하단의 사이트에서 이메일로 하면 되며
여행하기 대략 한달 전쯤에 미리
계획하는 것이 제일 심적으로 부담이 없을 것이다.
비용결제는 현지에서 직접하면 되며,
카드, 현금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카드/현금 쪼개기 결제 문화가
아직 제대로 정착이 안되어서 그런지
쪼개기 결제를 굉장히 힘들어하고 귀찮아 하는건
살짝 마이너스 요소였다.
사실 현금이던 카드던 한방에 쓸 수 있는데 현금을
좀 보유해둬야 쓸 곳이 생길듯 해서 일부러
반절 정도를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런 점에서는 좀 서투른듯..
예약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
(홈페이지는 아직 일본어, 영어, 중국어만 대응 가능)
혹시라도 예약한 뒤에 미리 챙겨야할 물건들은
다음과 같으니 챙겨가도록 하자.
다시 세안한 뒤에 메이컵 목적의
기초용 스킨,로션,에센스,선크림, 개인용 메이컵 도구
아울러 앞머리 부분이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자를 챙겨오면 좋으며,
체험이 끝나고 기요미즈테라 등
각종 유적 구경을 목적으로 하는데
모자를 쓰기 싫다면 헤어드라이기와 메이컵룸은
구비되어 있으니 촬영 후 보이는 부분의 머리를
잘 감아주고 헤어드라이기와 빗으로 적절한
세팅을 하면 괜찮을 듯 싶다.
셀카봉이나 삼각대 기능이 있는
셀카봉이면 더욱 좋다.
(10분 정도의 자유촬영시간대 사용 목적)
(사담: 요런 셀카봉이 딱 좋다)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제작에 지원됩니다.*
미리 핸드폰을 제외한 모든걸 보관하기 때문에
셀카봉하고 다같이 꺼내놓도록 하자.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답변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질문 바란다.
필자도 직접 거금을 주고
어떠한 할인도 못받은 채로
(Line 친구 등록해서 할인 받은게 전부임)
직접 체험 하고 싶었던 야망만으로
솔직하게 경험한 후기이기 때문에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드릴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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