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종각역 맛집 뚝방 닭구이 - 부위별로 구워먹는 닭고기의 풍미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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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은 대학생때와 젊은 직장인 시절에

자주 모였던 공간이기도 한데 이제는

그 어느 누구도 종각역에서 모이자는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필자도 종각역에 가는건

정말 오랫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조금은 특이한 메뉴를 팔고 인기가 

있어서 다녀온 곳.

 

 

종각역 번화가쪽에 위치한

닭구이 전문점 뚝방닭구이.

종각역에 맛집 검색을 하면

이상한 곳들만 가득해서 믿지 못하는

면이 없지나마 있는데 

좀 특이하고 생소한

메뉴가 존재해서 속는 셈 치고 다녀온 곳.

 

 

 

내부는 역시 고기구이집 그 느낌

그대로이고 뭔지 모르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 같았다.

일단 깔려나오는 반찬도 깔끔하고 조금씩.

그리고 다른것보다 여기는 닭구이에

먹을 소스 종류를 무려 6종류나 

제공해줘서 취향에 따라 다르게 먹을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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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이 참 특이하다.

나무를 잘라서 만든 받침대에 화로를

올려서 제공해주는 방식.

저렇게 해도 불이 유지되고

화재의 염려는 없을까 라는 걱정은

뒤로 한채로 화로가 나무 받침대 위에

철판과 함께 올려진다.

불기가 상당히 쎘다.

 

 

메뉴판은 술먹어서 정신없는 판국에

올리지 못해서 다운로드한 것으로 대체.

드디어 나온 닭구이 부위별 세트

흔히 아는 날갯살과 다릿살, 가슴살.

그리고 목살 등등이 같이 섞여 나온다.

 

 

이렇게 화로에 올려서 굽다보면

닭은 기름이 많기때문에 굽기 참 어렵다.

다행이도 점원들이 일일히 돌아다니면서

굽는 것을 도와주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달라붙고 금방 타고 어려운 닭고기..

그래도 도와주면 뭐 큰 문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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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구워진 날갯살과 다릿살을

한입샷 해본다.

고소한 소스도 찍어먹어보고

달콤한 양념소스도 찍어먹어 본다.

사진에는 없지만 톡쏘는 버섯 소스도 찍어먹어본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건 역시 와사비.

기름진 닭고기는 와사비의 톡쏘는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와사비와 조화가

좋아서 맵지않게 잘 넘어간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순두부찌개와 더덕구이.

더덕구이는 생각보다 향이 좋다는

이야기에 낚였는데 더덕구이는 생각보다

좀 쏘쏘해서 실망...

 

 

소주로 달린 마음.

하이볼로 달래본다고 한잔 해봤는데

잘 만든 하이볼이라기 보단

무난하게 마시기 쉬운 하이볼이었다.

나쁘지는 않았다.

가격대가 조금 쎈만큼

닭고기를 구이 방식으로

부위별로 먹을 수 있다는것은

정말 오랫만이었으며, 닭갈비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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