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꼬모 갤럭시 A53 수령 및 개봉기 + 일본, 해외 직구 안드로이드폰 수령 후 해야 할 세팅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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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갤럭시라고 해도 한국 정발폰과

일본발 갤럭시와는 정말 차원이 다르고

지원되는 것 또한 너무나 다르다.

 

분명 일본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선택을 했으리라고 생각이 든다.

필자 또한 국내 정발 갤럭시가 아닌

일본입맛에 맞게 설계된 갤럭시를 사올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존에 쓰던 세컨드폰이 고장나서

이번기회에 바꿔야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굳게 먹고 바꾼 이야기.

 

일본에 출시한 아쿠오스, 엑스페리아 등의

폰을 구매할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나마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1. 일본 내수용 출시 NTT DOCOMO 도꼬모 발 갤럭시 A53 5G 선택

 

필자가 갤럭시 A53을 고를때 

꼭 찾아야 하는 단어가 있었다.

통신사발 + おサイフケータイ

(오사이후 케-타이)

그리고 SIMフリー (심프리)

요 조건이 성립되어야 했다.

 

심프리는 말그대로 출고한 시기에 바로

타사 유심을 꽂아도 쓸 수 있는 기기.

오사이후 케-타이는 일본에서만 쓸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이다.

 

말 그대로 일본특화된 폰이라는 의미이다.

솔직히 외국발 갤럭시를 쓰면서

삼성페이나 그밖에 한국 특화 기능을

쓰겠다는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

 

일본 여행에서는 요긴하지만 삼성페이와 국내 특화기능 사용은 못한다.

 

구성품은 이렇다.

충전기도 없다. 그 흔한 젠더도 없고

이어폰도 제공 안된다. 정말 떵그러니

설명서와 본품 뿐...

그리고 심지어 일본발 스마트폰은 봉인 씰도 없다. 

가개통폰인가 라는 의심마저 들지만

일단 믿어보자. 

 

삼성페이는 절대 안된다. 포기하자.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도록 하고, 그 밖에 국내 특화기능

일부는 절대 사용 못하니 그것도 감안해야 한다. 

 

 

필자가 주문한 일본 NTT DOCOMO 도꼬모 발

갤럭시 A53의 실물 모습이다. 

우리나라와 차이점은

역시 비닐 패키지에 모델명이 안 써있고

오히려 뒷면에 주의사항만 적혀있다.

그리고 Galaxy와 Docomo의 추노마크가

각인된 것을 알 수 있다.

삼성 마크가 없다.

 

 

우리나라 갤럭시A53과

일본 NTT DOCOMO 도꼬모발

갤럭시 A53과 외관은 차이가 없다.

실제로 유심 넣는 트레이도 똑같다.

특이하게 마이크로SD는

반대부분에 장착하고 끼우는 방식

이게 만약에 듀얼심이었으면 마이크로SD는 못넣었겠지..?

 

 

 

3. 통신사 특화에 맞게 부팅로고는 NTT Docomo 마크가 나온다. 

 

그리고 첫 작동..

처음에 작동을 시키면 삼성 마크가 아닌

NTT DOCOMO 마크가 나오고

삼성이 아닌 갤럭시 마크가 나온다.

 

 

드디어 첫 부팅을 하고 나서 

본인이 일본어에 자신감이 있다면

일본어로 설정을 해도 된다.

하지만 결국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가

편한 필자로서는 한국어 선택이 결국 Goat....

 

*추가 내용*

갤럭시 기준으로 일본 발 갤럭시는

NTT Docomo 도꼬모 기준으로

One UI하고 Live UX 중 하나를

선택하게끔 할 것이다. 

본인이 일본에서 쓸 것이 아니라면 One UI로 가야 한다.

물론 설정을 바꾸는건 쉽지만 처음부터

다시 세팅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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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통신사 마크가 안뜨는 안테나 상태줄. 다운로드 및 작동도 불가능한 Docomo 기본 앱

 

그렇게 스마트스위치와 여러가지 어플 복원 

및 카카오톡 등 필요한 내용을 다 복구하고 난 뒤의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도꼬모 기본앱이 깔릴 것이고 

대다수가 일본인..특히 일본 통신망과 

일본 인프라에 맞는 세팅의 어플인지라 

국내에서는 다운로드도 안되고

설령 다운로드가 되어도 사용을 못한다. 

과감하게 삭제를 하거나 냅두거나..

그건 본인의 판단에 맡긴다. 

 

5. 일본발 폰이기 때문에 로밍 처리되는 전화앱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분명 누군가는 일본발 갤럭시 외에도

일본발 엑스페리아, 아쿠오스, 아로우스 등

다양한 회사의 스마트폰을 만질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그 핸드폰은 일본입맛에

맞춰서 만든 폰이지 

한국인 및 외국인을 위한 폰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국내전화 또한 일본 디폴트로 

세팅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번호로

우리나라 통신사 유심으로

전화를 거는데도

국제전화 발신 전환이라는 메세지가

뜨는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바로 과감하게 설정을 해줘야 한다. 

 

기본 전화앱에서 우측 상단의 점 세개 버튼을 눌러서

"설정"항목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하단의 기타 통화 설정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항목으로 들어가면

국제 전화 도우미 항목이 나온다.

거기서 우리가 원하는 세팅을 변경해줘야 한다. 

 

 

바로 이렇게 국가번호가 일본으로 나오는것이다.

우리는 한자 한국을 찾아서 선택하고 뒤로 나오면 된다.

설마 한국 이라는 한자를 대충 봐도 알 수 있는데

그거 모를 사람들은 없겠지?

북한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도록.

 

6. 골치아프고 더럽게 힘든 SMS메세지 해결 방법

 

일본은 SMS와 라인 메신저도 사용하지만

통신사 제공 이메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삼성 갤럭시에 기본으로 설치되는 메세지 앱이

아예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갤럭시 스토어에 가도

일본발 갤럭시는 설치 불가 단말기라고 나온다(!)

강제 설치가 아예 안된다는 것이다.

 

NTT DOCOMO 도꼬모는 

+messege , docomo mail

요 두개가 설치되어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messege정도는

쓸만 하지만 docomo mail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물론 +messege 또한 쓸만한 수준은 아닌

기본적인 SMS수발신 정도만 되는 수준으로

스팸 문구 차단도 되는 것은

삼성 갤럭시 , LG G시리즈 빼곤 없다고 봐도 무방 하다.

 

급하면 +messege를 써도 된다.

하지만 필자는 그냥 구글에서 구글 메시지를 검색해서

설치하는 것을 추천하며, 스팸차단은 후후나 T전화, 후스콜

그러한 스팸차단 어플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의 스팸차단 어플들은 차단 문구 기능을 완전히

없애버린듯...?)

 

이러한 어플들로 어느정도 막으면 된다.

 

그럼 필자가 일본발 갤럭시를 사서 좋은점을 얘기하겠다.

1. 같은 스펙에 한국보단 일본이 조금 더 싸다.

2. 일본 여행 자주가면 모바일 스이카 이용 가능.

3. 그냥 좀 신기함.

 

일본발 갤럭시 단점이다.

1. 한국형에 특화된 SMS메세지 앱이 없다.

+message앱은 너무 구리다.

2. 삼성페이 안된다.

3. 통신사 특화기능 사용을 아예 못한다. 

4. AS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최장 1달까지 걸린다.

(국내 특화가 아니기 때문에

부품 수급 시간이 걸리며, 

유사시 AS를 삼성 구미공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5. 날씨앱은 웨더뉴스 기반이라

기상청 정보를 못따옴...

 

이 외에 써보다가 나오긴 하겠지만

사실 아이폰 쓰는 입장에서는 좀 

별개의 문제가 될 듯 하긴 하다. 

 

필자는 갤럭시 아니면 안될거 같았고

당장 바꿔야 하는데 돈도 없었다.

그리고 일본어가 되는 입장에서 선택에

망설임은 없었다. 

 

본인이 일본발 갤럭시를 써보고 싶다면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면 나올 것이지만 국내 발송이

안되기 때문에 발품을 좀 많이 팔아야 할 것이다.

소개한 김에 갤럭시A53도

자급제로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면

밑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삼성전자 갤럭시 A53 128GB SM-A536 자급제 공기계

COUPANG

www.coupang.com

(위의 링크는 블로그 컨텐츠 제작에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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