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늦은 11월에 오사카 여행을 계획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은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단풍이 가득한 가을 풍경을 바라는 사람들도
더러 존재할 것이다.
이 곳은 아직까지는 국내 여행객에게는 생소하지만
생각외로 오사카 시내에서 가깝고
더불어서 온천도 만끽하기 좋은 장소의 공원이다.
바로 츠루미료쿠치 공원이다.
원내 지도는 다음과 같다.
의외로 넓은 규모의 공원인데
이 공원은 오사카 국제 꽃 박람회가 열렸던
장소로써 우리나라의 일산호수공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드 넓은 녹지에 우두커니 있는 풍차
일본 느낌과는 달리 노스텔지어의
느낌도 새록새록.
시민공원인 느낌인데도
이국적인 느낌으로
복잡한 오사카 도심을 뒤로하고
조금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혼자만의 사색에 잠기기 좋다.
메타세콰이어의 급은 아니지만
단풍이 가득해지면
그 단풍길은 오사카 여행에서도
만나지 못할 기막힌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작지만 화려한 인공폭포.
미노오 폭포 쪽 단풍 구경도 좋지만
너무 멀고 산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 곳 츠루미료쿠치공원의 선택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어디 그 뿐일까?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온천을 빼놓으면
섭섭한 법 아니겠는가?
이렇게 츠루미료쿠치역 바로 앞에는
츠루미료쿠치 유모토 스이슌이라는 온천이 존재한다.
미즈하루로 불러도 좋겠는데
일반적으로 츠루미료쿠치 온센이라고 많이 부르는 듯 하다.
오사카 시내로 복귀 직전에
미리 여독도 풀고 피로도 해소하기 딱 좋은 온천이다.
이렇게 노천탕도 존재하는 온천.
가을 바람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면서 지하 13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에 내 몸을 맡기면서
피로를 푸는 그 느낌.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원과 같이 연계해서
다녀와도 나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가는 방법 : 신사이바시역에서 나카호리츠루미료쿠치선을 타고
약 1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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