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전망대'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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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사카 주유패스 이야기와 더불어서

계속 진행해본다. 

(필자의 방문시기 2022년 11월 )

1편에도 언급은 하였지만 핵심적인 시설만

이용하고 지하철만 무한으로 이용해도

오사카주유패스는 굉장히 큰 이득이다. 

지난 구매부터 오사카성 방문까지 더불어서

이번 포스트는 통천각 및 통천각에서 새로 생긴

슬라이드 어트랙션까지 포함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에서

도보로 얼마 안되는 곳에는

흔히 오사카여행 및 맛집 정보로

많이 나오는 신세카이와 츠텐카쿠.

일명 통천각이라는 랜드마크가 있는 동네가 나온다.

바로 저 멀리 보이는 타워가 츠텐카쿠라는

타워가 있고 저 뒤로는 신세카이.

그리고 스파월드라는 대형온천이 있는 동네이다.

그러한 통천각(이하 츠텐카쿠)에는 전망대와 더불어서

통천각 슬라이드라는 지난 코로나대책시기에

새롭게 설치되어 운영되는 시설이 마련되어졌다.

우선 전망대 및 슬라이드 전부 입구가 1층에 마련되어 있다.

보다시피 2022년 11월 기준

통천각 전망대의 입장료는 900엔

통천각 슬라이드의 입장료는 1000엔이다.

하지만 오사카주유패스가 있다면

이러한 시설 입장료는 전부 공짜이다!

우선 필자는 전망대부터 이용해본다.

매표소에서 전망대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고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입구와 통로를 계속

따라가면 된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것보다 이렇게

올라가는 과정이 더 재밌는 곳이

이 곳 통천각의 특징이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철인28호 로봇 가면과

울트라맨 등.... 이 통천각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 건물은 최소한 쇼와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니 그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근육맨 및 각종 일본 유명 연예인 싸인...

그리고 중간중간에 볼 수 있는 기념품샵까지..

참으로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일본인 특유의 상술이 

보이는데 갑자기 경치 좋은곳에서 카메라를

쳐다보라고 하고서는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사진을 사라고 하는 전형적인 맘에들면

돈을 내라...

필자는 그닥 필요가 없어서 사진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온 전망대.

비록 오사카에서는 굉장히 낮고

우메다의 공중정원..

텐노지의 아베노하루카스가 있는만큼

전망대로서의 매력은 떨어지지만

쇼와의 느낌... 일명 7080세대의

향수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전망대에서 머문 시간은 얼마 안되고

바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디오라마 및

미니어처.. 그리고 일본 특유의 장식물들..

굉장히 재밌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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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한장 찍어보고 싶어서

찍어본 기념품 판매 리스트..

근데 통천각은 오사카에 있는데

왜 페양 야키소바가 있을까?

보통 이런런 설명해줘야 하는 듯 하다.

관서지방은 닛신 UFO 야키소바

관동지방은 페양 야키소바

이렇게 분류될 정도로 서로가 자존심

싸움을 한다고 하는데...흠...

 

 

그렇게 전망대 이용은 끝내고

새롭게 런칭했다는 통천각 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내려와서 같은

매표소로 이동하여 슬라이드 입장권을

요청하고 주유패스를 건내 보여주었다.

우선적으로 입장 전에 설문조사 종이를

작성한 뒤에 내려가면 똑같은 공간의 

매표소가 나올 것이다.

 

 

그렇게 티켓을 구매한 뒤에 락커룸에 본인의

짐을 보관하고 안내에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락커룸에 짐을 맡기고 난 뒤에는 안내원이

뭔가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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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헬멧과 매트를 준다.

안전문제 때문에 헬멧은 꼭 

착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꽤나 높은 곳에서 내려가다 

보니까 계단도 슬라이드 방식으로

어지럽게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다 보면 꽤나 높은데..?

괜찮을려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게 다 올라와서 보이는 바깥쪽을 보니

캬... 이거 꽤 아슬아슬하니 무서운데...?

저 멀리 보이는 저 파이프통으로

우리가 내려간다는 뜻인거지...?

 

 

자.. 이제 본격적으로 탈 준비를

하고 일본어로 어떻게 하라는 제스쳐를

취해주는데 일본어를 못해도 충분히

누구나 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탈때는 막 즐겁다가

내려갈때 다들 으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는데

다들 대기하면서 키득키득 거리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이렇게 안내문도 같이 있는데

일본어 모르는 사람들은 일단 거르고

이렇게 안내에 따라서 내려가면 된다.

디테일한 후기는 타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일단 필자는 재밌었다.

그리고 소소한 꿀팁 하나 주자면

이 곳에서는 슬라이드를 탔을때 내려오는

영상도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제공되는데 본인이 내려온 뒤에 본인 모습을

보고 거기에 뜨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반드시QR코드는 일반 카메라나 스마트폰 내

QR코드 인식으로 다운로드 권장! 네이버 앱 이용금지!)

영상이 약 2~3분뒤에 없어지기때문에

후다닥 다운로드 받되 영상 사이즈가

크지않고 짧아서 화질이 좋아도 금방 받을것이다.

굉장히 큰 추억을 안겨주는 파일이기 때문에

잊지말고 통천각 슬라이드를 이용하고 나서

꼭 다운로드 받도록 하자!

이렇게 신세카이쪽에서 즐긴 오사카주유패스

알뜰살뜰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여정으로 또 이동한다.

https://m-nes.tistory.com/1126

 

위의 링크와 함께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기

및 오사카성 방문기도 같이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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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에 가던간에

그 지역만의 랜드마크가 꼭 존재하는 법이다.


그 중에 거대하고 크고 아름다운 높이의 

빌딩 전망대 등의 마천루는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도쿄에는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가 존재한다면

오사카에는 통천각과 바로 오늘 소개할 

아베노 하루카스가 있다.


오늘은 지난 번의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로

어쩌다가 정해버린 아베노 하루카스의 이야기이다.



보통의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

많이들 정하는 전망대 중 하나로 유명한 아베노 하루카스.


텐노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초보자들도

찾기 쉬운 위치에 우두커니 높은 건물로 서있다.


솔직히 모든 전망대는 낮에 보다는 밤에 와야 재미이긴한데

어쩌다 보니까 같이 방문한 동행자 때문에 조금 꼬였던 점도 있다.



메리어트 호텔긴테츠백화점. 

오사카아베노바시역이 있는

크고 아름다운 일본 내에서는

3번째로 높은 구조물로 칭하고 있다.

그리고 내진 설계도 꽤나 빵빵히 했다고 하고

긴테츠에서 텐노지 지역의 백화점 상권을 

아예 싹쓸이를 했다고 할 정도로 자화자찬을 할 정도로

굉장히 크고 아름답게 백화점을 입점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전망대로 가고 싶은 사람은 2층으로 이동해서 

표시된 곳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라고 할 것이다.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16층에서

따로 티켓을 구매한 후에 이동을 해야 한다.

참고로 2층에서 16층까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의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쾌적하다.



16층에는 전망대 입장권 판매소 외에도 

공중 전망대 공원이 위치해 있어서

굳이 전망대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동네 주민 혹은 관광객들,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단순히 전망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 싫지만

맛이라도 보고 싶다면 무료 16층의 공중 테라스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추억이 될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러한 공원을 뒤로 하고

티켓을 구매하러 가보도록 하자.

티켓 구매라고 떡하니 써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면 된다.



티켓요금은 다음과 같다.

성인 기준 1인 1500엔.

전망대 치고는 조금 비싼편에 속한다.


우메다에 있는 스카이빌딩이

같은 값인 1500엔인걸 감안하면

같은 값에 조금 더 높은 건물이라 

전망은 더 좋긴 하겠지만 말이다.


참 다행이었던 점이

필자는 이 곳을 공짜로 이용했다.


어쩌다 보니 무료 티켓이 생겨서

그 무료 티켓을 이용해서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를 

공짜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티켓은 이러한 모습이다.

티켓 자체는 기념품 용도로 사용하게 끔

만들어 줬으며, QR코드로 한번 인식을 한 후에는

재입장이 불가능하도록 한 간편한 시스템이다.

나름 나도 아베노하루카스 다녀왔음! 하고

자랑하라는 용도인걸까..



엘레베이터를 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발매했던 티켓을 QR 코드 인식 부분

인식 시키면 문이 열리면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저 앞에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에 당도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 내부는 이렇게 주변이 LED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영상을 송출 시키고있었다.


사실 이 기능은 왠만한 전망대를 갖춘 빌딩에서는

기본적으로 있는 것이라 감흥이 없었다.



드디어 올라오자 발견한 텐노지.

일본 나름 자주 다녔다지만 오사카의 

전망대 모습은 이번에 처음 본 거 같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텐노지와 동물원. 그리고 저 멀리

난바 시내가 보인다.


일본도 지진의 위험이 있다면서도 생각보다 빌딩이 많다.





일본 전국의 전망대 높이 비교

안내판이 있었다.


현재 실제로도 3번째로 높은 구조물로 칭하고 있으며,

1위는 도쿄에 있는 스카이트리다.


다만 실질 빌딩의 기능을 하는 것은

아베노 하루카스이기 때문에

스카이트리랑은 비교가 안될 듯 하다.


스카이트리는 방송 송신탑의 역할을 하기때문.



요즘 건물의 트렌드인가...

두꺼운 유리로 발 아래가 보이게끔 한

유리 천장...

깨질까봐 다소 무섭긴 하지만 

나름 건축기술을 믿어보고 서있어 본다.


그래도 후달리는건 사실...



이 쪽은 오사카의 서쪽을 찍어본 모습이다.

다양하고 으리으리한 마천루형 오피스텔

멘션들이 들어선 텐노지라고 하지만

바로 저기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난 이 블로그에서도 자주 소개한 

일본 최대의 슬럼가 니시나리구 토비타 신치 아이린지구가 

있는 바로 그 지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궁금 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도록 하자.



사실 공짜로 올라왔긴 했어도

나름대로 본전을 뽑고 싶었던 마음이지만

역시 낮에 보는 전망대는 재미가 없었다.


밤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도 들고

사실 오사카를 잘 안다고 해도

어디가 어디 지역이라는 것은 전혀 모르는데

계속 밤이 될때까지 있기도 그렇고

개인적인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하며 잠시 커피 타임..


의외로 커피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비쌌던 기억이 나는 커피 값..



서울 남산에도 있고

후쿠오카 타워에도 있는 그 사랑의 열쇠..

난 전설따위 속설따위 절대 믿지 않는다.


사실 이 곳에서 저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아주 쬐끄마한 간접 연관은 있다.

물론 덕분에 좋은 감정은 전혀 없다는 점도..




역시 참 말도 안되는 것으로 장사 잘하는

일본인 다운 면모다.

이 곳에서도 다양한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는데

특히 아베노 하루카스를 주제로 한 과자 등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 대단한 듯 하다.

한개의 주제다양하게 파생시켜서

기념품을 만들어서 파는 것도 말이다.





대략적으로 이러한 느낌이 존재하는

오사카 텐노지에 위치한 아베노하루카스


필자 또한 전망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도

낮에 가니까 역시 감흥이 없던 듯 했다.


다만 오사카에서 야경 하나로는 

이 곳을 이길 수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야경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 또한 굉장히 후회를 하고 있다.


연인 혹은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하고

전망대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 곳은 저녁식사가 시작될 시간대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시내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혹은 술 한잔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니

전망대에 일가견이 없다면 과감히 패스를 해도

손해보지는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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