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의 백미는 온천도 있지만 그만큼 초밥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족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초밥의 본고장 일본에 온 만큼 초밥을 안먹어서야 쓰겠냐 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지만 본인 미네스는 생각외로 초밥을 잘 안먹게 된다. 오히려 그냥 단품 요리를 더 좋아하고 회를 더 좋아하는 편이기에 스시집은 잘 안가는 편이지만 지난 오사카 시장 조사때는 같이 동행한 일행 덕분에 초밥을 먹게 됐다.


오사카 난바역 센니치마에 거리에 위치한 겐로쿠 스시 센니지마에점(元禄寿司 千日前店)의 방문기이다.



난바 센니치마에 상점가 안에 위치한 초밥집으로 대체적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오지만 직장인 및 실제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가는 듯 싶었다. 아무래도 가성비가 있어서 그런거겠지? 


굉장히 강렬한 간판과 손으로 쥐는 니기리라는 모습을 하고 있는 스시장인이라고 해야할까? 그 사진이 있어서 왠지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종류별로 포장도 가능한가보다. 실제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건가 중국어, 한국어, 영어 순서로 기재된 입간판의 모습. 지난 오사카 시장스시의 혐한 행동으로 인하여 시장스시는 당연히 거르고 보는 마인드였기에 겐로쿠 스시도 나름 체인점이라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대기가 끝나고 그에 맞춰서 자리를 배정 받는다. 저렇게 회전으로 돌아가는 스시 한 접시를 본인의 입맛대로 잡아서 먹으면 되는 방식. 먹은 접시의 수 만큼 계산을 하고 나오면 된다.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스스로 혼자 혼밥을 하기 좋아보이는 구조.



사진을 찍고 보니 외국인 보다는 일본 현지인이 더 많은 듯 싶었다. 당시의 시각은 약 오후 6시정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긋한 어르신들도 많았으며, 직장에서 끝나고 저녁식사 하러 오는 혼밥족도 볼 수 있었다.



초밥의 가격은 한접시당 135엔. 세금을 포함한 가격이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약 10접시만 먹어도 1350엔. 한국돈으로 약 14500원 정도의 금액이 나온다. 


솔직히 식신이 아닌 이상 절대로 10접시를 뚝딱 해치우기란 어려운 법이다. 본인이 마음에 드는 스시를 골라서 적절하게 맛보고 다른 것을 먹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우선적으로 컵과 물수건, 그리고 나무젓가락을 준비한다. 물은 직접 받아서 차를 해 마셔도 좋다. 모든 것이 다 셀프서비스 방식.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납득이 간다.



1차로 먹은 마구로. 아무리 저렴하고 낮은 등급의 생선을 썼겠다 한들 참치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간장을 적절하게 부어서 찍어 먹기만 해도 기분은 짱짱.



다음은 타이. 우리나라에서는 도미라고 불리우는 생선이다. 프로가 아닌 이상 제일 많이 먹던 걸 먹게 되는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해야할까..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다. 



그 다음으로는 정어리. 일명 이와시라고 불리우는 아이다. 의외로 좀 도전하기 어려운 아이였다. 위에 생강을 올려서 비린내를 없앴다고는 하지만 새꼬시 느낌의 가시와 더불어서 비린내도 가히 대단했다. 


어찌됐건 먹었지만 조금은 어려운 스시 레벨.



그 다음은 사몬 혹은 샤케. 연어이다. 연어도 뭐 쉽게 먹기 좋은 아이이다. 초밥 레벨로 치면 위의 이와시에 비하면 한끕으로 낮은 아이. 쉽게 먹기 좋다. 



마지막으로 초새우. 그냥 에비라고 써놔서 생새우는 아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새우도 정말 쉽게 먹을 수 있는 아이. 


대략 8접시정도를 먹고난 직후에 점원에게 계산을 부탁한다고 하면 접시 갯수를 계산한 직후 영수증을 받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된다. 


초보 오사카 일본여행자들에게 매우 추천한다. 한국어도 굉장히 잘 된 느낌. 특히 자유여행 즐기는 돈없는 여행족들에게는 이만한 가격에 초밥먹었다고 콧방귀좀 뿡뿡댈 명분을 심어줄 만 한 곳이기도 하다.


웹사이트 : http://www.mawaru-genrokuzusi.co.jp/shop/sennichimaeten/


예상되는 비용 : 1인당 약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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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라멘이죠. 특히 후쿠오카는 돈꼬츠 라멘이 굉장히 유명하고, 요 몇년전부터 도쿄에서는 츠케멘이라는 조금 더 컬트한 느낌의 라멘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는데요. 오사카에서 츠케멘을 먹고싶었던 미네스는 도쿄에만 있을 줄 알았던 츠케멘을 오사카에서도 찾아 냈습니다. 

오사카 아메무라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후기 입니다.



오사카 난바쪽에서 서쪽방향에 위치하고 신사이바시와는 반대쪽에 위치한 라멘집 입니다. 신사이바시가 잘 정돈된 백화점의 느낌이라고 한다면 아메무라는 도쿄로 치면 하라주쿠, 한국으로 치면 홍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마이너패션이 많은 동네랍니다. 그런 곳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컬트한 느낌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식권 자판기. 역시 이곳도 위생을 생각하면서 식권을 뽑아서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돈을 먼저 넣고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런 느낌. 직장인들 보다는 주변의 상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자그마한 라멘집입니다. 테이블은 없고 오로지 다찌에서만 먹을 수 있게 된 구조입니다. 오히려 혼자 와서 먹기에 부담없이 좋은 라멘집인 점이 더 좋죠.



자리 안내를 받고 앉으면 바로 앞에 셀프로 물을 가져와 마실 수 있으며, 보온병에는 추가육수가 있답니다. 츠케멘 국물이 모자랄 쯔음에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양념통과 젓가락과 물수건. 사실 양념류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현지인들도 양념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뿌리다 보니까 설명을 들어도 뭐가 더 좋은거구나 싶은 것이 없어서 간단히 제가 아는것들만 뿌리는 정도이고 가급적이면 음식의 원 맛을 보는 주의이다 보니까 딱히 뿌리는건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츠케멘 스즈메의 츠케멘. 굉장히 농후한 (진한) 육수물에 면과 김. 언뜻 보면 소바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라멘은 뜨거운 진한 육수에 찍어먹는거죠. 그 맛에 먹는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한 국물에 면을 계속 찍고 나면 농도가 연해지는 국물을 조금씩 마시다 보면 뭔지 모를 중독감이 생기게 마련이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네스의 한입샷. 한입 같이 하시지 않으실래요? 


츠케멘이라는 라멘에 도전의사가 있거나 라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라멘 맛집입니다. 다만 난바와 신사이바시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아메무라 코스가 있는 분들이 거쳐가야 좋은 식당입니다.


가격대 : 800~1000엔대

주소 :  2 Chome-11-11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8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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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젊은 청춘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여행은 더욱 더 크고 넓게 트이게 하는 눈을 키워주고 모험심과 께달음을 일깨워 주지만 그만큼 돈도 많이 든다는게 문제죠. 그러다 보니 먹는거에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편의점이나 쪼그마한 라멘 한 그릇으로 한끼를 때우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그런 자유여행을 꿈꾸는 청춘을 위한 저렴한 맛집인 일본 체인점 교자노오쇼의 후기입니다.



교자노오쇼. 한글로는 교자의 왕장이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닛폰바시와 에비스쵸 사이에 위치한 덴덴타운 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좁아 보이는 가게이지만 70석이나 되는 넓은 매장이라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만두만 팔 것 처럼 느껴지지만 만두 이외에도 라멘, 볶음밥, 탕수육 등등 각종 일본풍 중화요리가 즐비한 식당이랍니다. 저 미네스는 주로 생맥주 한잔 하고 싶을때 안주 대용으로 찾는 식당이 바로 요 교자노오쇼랍니다.



주문한 메뉴 중 하나인 만두. 2인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워서 나오는 그 맛이 굉장히 일품이죠. 만두에는 역시 뭔가 쫑쫑! 하고 찍어 먹을 만한 것이 있어야 제맛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조합입니다.

식초 + 후추 + 라유 조금. 어디서 배웠냐고요? 



여기서 배웠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5 10화에서 이노카시라고로(마츠시게 유타카)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에 주치의가 설명해주는 그 방식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의아해 했습니다. 


맛은요?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시큼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잡소리가 길었네요. 그 다음 시킨 메뉴는 몽글몽글한 텐진계란볶음. 저 소스가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짭쪼름하고 중독되는 맛이 기막히더라고요. 계란도 상당히 포들포들하고 부드러운게 소화도 잘 될 듯한 느낌.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친구. 바로 보리소다입니다. (라고 쓰고 맥주라고 읽는다.) 


만두에 맥주는 정말 최고의 궁합입니다. 와카코와 술에서도 만두에 맥주를 마시는 와카코씨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어쩜 그렇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태원에 있는 쟈니덤플링이 그나마 그 흉내를 낼 수 있는데 만두 전문점이 많이 없다보니 슬프네요.



만두 한개를 집고서 한입샷을 간만에 찍어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만두피에 속은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가득한 속재료. 보고만 있어도 설레게 만드는 마성의 느낌 아니까요. 


가격대 : 500~800엔대

위   치 : https://www.ohsho.co.jp/ 홈페이지 참조

           (오사카 및 고베, 교토, 도쿄, 후쿠오카 전지역에 체인점 다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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