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텔'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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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생각하는 편견이 다들 그렇다.

숙소의 목적으로 쓰기도 하지만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 곳은 특이한 숙소였다.

다양한 사진 촬영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던 숙소.

 

의정부역에서 꽤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던 반월호텔

건물 한개가 전부 모텔 숙소인데

특이하게도 파티룸이 존재하는 숙소였다.

이 날 사전에 예약한 파티룸 입장을 위해 필자가 먼저

방문하여 체크인을 하고 먼저 들어가서

실질 이용 후기를 적어보고자 사진을 먼저 찍었다.

 

 

체크인 완료 후 8층에 위치한

파티룸 공간으로 이동 직전

복도를 한장 찍어봤다.

조용하고 어둑한게 

흡사 일반적인 모텔이나 호텔 등에서

느낄 수 있을 법한 

복도 느낌에서 벗어나지 않은 느낌.

 

 

엘레베이터에는

이렇게 이벤트나 각종 물품 판매 등

다양한 정보가 있었는데

라면이 굉장히 땡겼지만 늦은 시간의 라면은 

독이라고 생각하고 참았다.

 

 

옛날 타입의 숙소들이

열쇠 방식과 키텍 방식을 이용했다면 

이 곳은 카드키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다.

요즘에는 이런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곳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자그마한 싱크대.

과연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설겆이나 각종 식기 및 음식물 세척을 

할지 의문이지만... 딱 콘도에서나 

볼법한 수준의 싱크대 사이즈이다.

 

 

그리고 굉장히 작은 테이블 약 6명 이상이 

방문하게 되면 식사나 각종 음식 술자리는 

과연 어떻게 감당이 될지 

의문이 되는 상대적으로 작은 테이블..

간이 테이블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PC방 분위기가 나게끔

잘 짜여진 게이밍 의자와 컴퓨터와 모니터.

업데이트는 제대로 주기적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왠만한 게임과 스피커, 헤드셋

컴퓨터 사양은 그냥저냥 된다는 

PC방 수준에 버금가는 PC 사양은 되어보였다.

 

 

침대는 2인 기준으로 2실정도 있는데

낑겨자면 6인까지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잘 수 있는 구조였다. 

다만 필자는 잠을 자고 

간 거까진 아니고 놀고나서

첫차로 집에 복귀했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벽걸이 TV와 세면대.

그리고 화장실은 잠금방식이 아닌

반개방 타입이라 자칫하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에..

어찌됐건 이 곳은 일반 콘도가 아닌 

모텔이기에 감안은 해야 하지만 

서로 신호를 주고 민망한 상황을

가리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았다.

 

 

화장실은 총 두개였으며,

한쪽은 월풀이 가능한 욕조.

한쪽은 샤워만 가능한 샤워부스가 존재했었다.

사실 파티룸이기에 화장실은 그냥 거르는 수준..

 

 

큰방의 침실에는 특이하게도 

세면대가 침대 옆에 존재했었다.

간단한 세수를 하다가

이불을 젖을 우려가 있을듯 한데

특이하게도 이런 구조였다.

이불이야 매번 교체한다지만 

잘때는 좀 난감할듯 싶다.

그리고 TV는 이곳에도 있는데 

보면서 잘 수 있게끔 되어있는 구조.

 

 

다시 나와서 입구쪽에 자그마한

냉장고와 거실쪽의 PC방 테이블을 본다.

거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요소는 거실쪽에서 

진행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다만 이 곳은 어찌됐건 모텔 숙소이기에 

굉장히 담배냄새가 심해서

담배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소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노래방이 자그마하게

있는데 과연 이 소음을 야간에도 

상관없는지가 조금 의문일 정도로 

방음이 그닥 깔끔하지는 않았다.

 

노래방 기기는 그래도 나름 TJ미디어 기기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장비여서

꽤나 쓸만한건 사실이었다.

물론 음질이나 마이크 상태가

살짝 안좋은건 노래 실력으로 

해소해야 하고 즐기는 목적으로만.

 

 

기본 제공되는 라이터를 봐서는

역시 담배 필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었으며, 스마트폰 충전기는 이렇게 있었다.

그리고 각종 차류는 녹차와 프렌치카페 정도.

어메니티는 이정도와 세면도구 정도이다.

 

 

테이블이 모자랐다는 증거가

이 곳 노래방 입구에 고스란히 드러난게 

문짝의 도색이 다 벗겨지고

난리났다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나중에는 비수기때 수리가 필요해 

보이고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 제공되는 

음료수는 딱 모텔에서 볼법한

국민 음료수 3종 두캔이 전부.

 

 

몇몇 사람들은 벌써 오자마자 유튜브와 게임을 하려고

벌써 컴퓨터를 켜놓고 막 놀기 시작했다.

배그 돌리는 아이가 있었는데

나름 배그도 잘 돌아가고

롤도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싱크대 속에 있는 각종 식기류

흠... 상태가... 음... 영....

일단 이 그릇들과 컵들은

말 없으면 한번 더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안 쓰기로 맘 먹었다.

 

 

그렇게 우리는 캔맥주와 음료수들을 사와서

이 것으로 그릇을 최대한 안 사용하고

이용하기로 맘먹었다.

일단 가격을 생각해보면

시내에 이정도 PC방과 노래방이 있다는 것은 

정말 메리트 있는데 딱 거기까지다.

 

뭔가 더 즐기기엔 아쉽고

생각보다 큰 구조는 아녀서 

딱 4~6명이 맥시멈이 아닐까 싶은 구조.

많은 시간을 즐기고

나가기에는 시간이 좀 짧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기에

시설이 군데군데 노후된

흔적과 더불어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담배 냄새도 좀 많이 나는 편인데

업종 특성상 이해는 된다.


시내 중심에 있는

파티룸이라는 걸 생각하면

무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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