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양꼬치는 조선족들이 많이 영업하고 있는 대림동, 건대입구, 동대문쪽이 주요지역이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나 또한 양꼬치나 마라탕. 훠궈 샤브샤브는 무조건 동대문에서 먹어야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워낙 자주 뵙고 친하게 지내는 선배분이 한동안 거주했던 병점역 인근으로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다녀온 병점 중심상가.

그곳에서 먹은 양꼬치집의 후기이다.



병점 중심상가에 있었던 경성 양꼬치.

병점이라는 이름만 듣고서 병점역에서 가깝겠구나 생각을 했던것은 큰 오산이었다.

경기도도 어찌됐건 수도권이지만 위치가 위치인 만큼 병점역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원래 양고기 지체가 특유의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간혹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렇게 거부감을 가질 줄 알았는데, 옛날에 먹어본 기억에 의하면 의외로 잘 참아내더라.

역시 고기빨이 있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다. 양꼬치도 없어서 못먹는다.

이 곳 병점 중심상가 경성 양꼬치도 쯔란 등의 향신료 가루를 찍어서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었다.





여긴 특이하게도 3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헐..

물론 고기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긴한데 다른 메인 메뉴가 없어서 그런가.

굉장히 처음부터 기본 주문양이 쎄다.

그리고 서빙되어 나온 양꼬치 3인분. 고기는 얼추 봐도 두툼한데 그 만큼 꼬치의 갯수가 많이 적다.

자그마하게 10 꼬치 방식이 아니다.

그리고 반찬거리들. 뭐 소소하게 나오는 씹을거리들과 칭다오 맥주.

정상훈이 참 칭다오 홍보 참 잘했지. 양꼬치앤 칭따오라니...



한 꼬치 집어서 향신료 콕콕 찍어서 한입 먹어본다.

그리고 맥주 한잔 들이킨다.

그리고 또 나머지 꼬치들을 숯불 위에 올려준다.

고기가 상대적으로 좀 큰 편이긴 한데 역시 심리적인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일까.

꼬치의 갯수가 적으니까 양이 적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불모지는 어쩔수 없다. 

경쟁 상대가 없기 때문에 조금 덜 줘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자란 마음에 하나 시켜본 건두부 볶음.

역시 외국음식은 현지에서 저렴하지만 한국으로 건너오는 순간 가격이 확 띄어 오른다.

그 것은 다른 나라를 가도 똑같을 것이다.

한국요리를 외국에서 먹는다고 하면 가격이 확 오르듯이 말이다.

나쁘지 않은 맛이다. 국수 느낌에 단백질. 고소한 맛이다.


역시 불모지에서 뭔가를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듯 하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친절도도 나쁘지 않다. 좋다.

하지만 역시 미묘한 차이가 있다.

다만 먹어보고 느낀 것은 여긴 진짜 양꼬치를 잘 모르는 입문자들이 먹었을 때 부담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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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진안동 873-11 상동빌상가 | 경성양꼬치 화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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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임박했지만 더운 날씨의 기세는 아직도 꺾이지가 않는 요즘이다. 이제 날이 좀 지나면 어느순간에 찬바람이 불겠지만 여름 자체를 싫어하는 나 미네스로써는 정말 이놈의 죽일듯한 여름은 좀 빨리 가버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 힘겹고 힘겨웠던 2018년의 중반이 아닌 후반전으로 돌입하는 시기인 만큼 이제는 조금 더 정신차리고 다시 맘 추스리고 마음의 욕심을 줄이고 내안의 모습을 조금 더 낮추면서 더욱 더 앞으로 정진하는 시기가 되어야 할 듯하다.


그렇게 더운 술맛도 없고 잘 받지도 않을 요즘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어찌 알콜을 섭취 안하고 살겠냐고 한잔해야 하는 모임이 발생했으니 한잔해줘야 하는거 아닐까?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입구역에 위치한 술집에서 간단히 한잔 한 후기이다.



중화요리를 이용하여 안주를 내주는 맛집이라고 말하고 있는 안선생주가 에서 한잔 한 후기이다. 보통 짜장면집에서 술 마시는것도 즐기긴 하지만 그 정도의 레벨로 가기에는 중화요리집 이미지는 동네 아저씨들이 많이 갈법한 이미지가 커서 그런거일까. 

아직까지는 거부감을 갖는 아이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이 곳은 그런 느낌은 전부 타파해서 만족을 주려고 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메뉴는 이런 느낌. 역시 기본적으로 탕수육, 깐풍기, 깐쇼새우 등 우리가 흔히 알 법한 음식들은 다 있었다. 아무래도 퓨전 중화요리 안주 전문점이라서 그런걸까. 짜장면이나 짬뽕같은 메뉴는 없다.

그래도 안주들이 기름지기 때문에 충분히 포만감은 올 듯. 



내부의 모습은 예상했던 것과 같이 모던하면서 중국집 느낌은 배제된 듯한 느낌을 싣어주고 있었다. 그래도 연태구냥과 공부가주 공병들이 아..여기 중화요리 전문점 맞구나 라는 생각도 갖게 해서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는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보여준 느낌이 들었다. 맛집 소리를 들을려면 점포마다 정체성을 잘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 말이다.



역시 중화요리에 맥주는 칭다오 아냐? 칭다오 맥주 한잔에 소주도 한잔. 

그리고 소주안주로 서비스 삼아 나온 계란탕. 이런 서비스는 언제나 환영이다.

슴슴하고 심플하지만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안주이기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주기는 아주 제격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인 동파육과 깐풍기가 나왔다. 

뻣뻣하게 마른 느낌의 동파육이 아닌 잘 쪄서 보들보들한 느낌의 동파육. 그리고 그 주변에서 느끼함을 잡아주라고 대기하고 있는 청경채.

매콤하고 살짜기 달큰하게 잘 볶아진 바삭하지만 소스가 잘 버무러진 깐풍기. 아주 훌륭한 안주가 아닐수가 없다.  



이렇게 한입샷을 또 한장 남겨본다. 보들보들한 잘 삶아진 동파육과 청경채. 그리고 맥주한잔. 

그리고 소주 한잔..

더운날의 숙취는 이렇게 또 쌓이고 다음날의 누더기가 될테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즐겁게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하고 그렇게 즐겁게 사는거만으로도 좋은 것 아닌가?

안주의 가격대는 다소 조금 쎈감은 있다. 하지만 그 만큼 맛은 보장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가 나름대로의 센스도 잘 발휘하는 듯해 보였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후기이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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