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일본을 가면 꼭 한번씩 먹는것이
라멘이라고 할정도로 당연하고 좋아하는
메뉴인듯 하다.
특히 자주 가는 몇군데가 있는데
오늘은 그런 곳중에 한군데를 또 다녀온 이야기.
(2022년 11월 방문)
오사카 쿠로몬시장 내에 위치한
니보시베이스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니보시라멘 타마고로.
돈코츠 돼지육수 베이스에 멸치가 가미된
묵직한 감칠맛으로 유명한 라멘집이다.
다소 짠맛이 강하더라도 매니악한 맛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곳이다.
메뉴는 3년전과 비교했을때 가격이 조금씩
변한건 사실이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든시기였는데
일본도 똑같았고 여기도 같은 여파를 맞고
이제 막 다시 해외방문객 개방이 된 시기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조금 올랐었다.
지난 2019년 방문의 이야기는 이쪽으로
여전히 분위기는 변함없었고 토핑주문
메뉴를 무심결에 찍어봤다.
사실 이 곳을 또 방문하려던 목적은 아녔는데
너무 배도 고팠고 일정이 촉박해서
이것저것 찾던 도중에 다녀온 것이 사실이다.
드디어 나온 쇼유베이스의 니보시라멘.
필자는 기본라멘에 계란만 추가한 타입.
어찌보면 이 곳 오사카 라멘 타마고로의
시그니쳐 메뉴이자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많고 많은 라멘 맛집이 즐비한 이 곳
일본 오사카에서 먹는 타마고로.
계란 이쁘고 멘마..
그리고 기본제공되는 챠슈...
챠슈에는 그렇게 큰 로망이 없어서
참 다행인듯 하다.
오로지 면과 육수만으로도
충분히 즐기는 마인드인 만큽ㅁ..
간만에 한젓가락 해보는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의 면 한젓가락..
치지레 스타일인듯 공장제인듯 무심한
면발은 다소 호불호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스프만큼은 어느 육수보다도
굉장히 진하고 감칠맛이 폭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멸치가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는 만큼
굉장힌 조미의 역할을 하기에 육수가 진할수 밖에 없다.
완벽한 피니쉬...
완벽한 빈그릇...
간만에 진하고 염도 찐한
매니악한 라멘을 완식했다.
짠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다소 거부감이 있을수 있고 면발의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필자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돼지 육수와 멸치의 감칠맛이 같이 어우러져
확실한 찐한 맛을 내주는 것이
이 곳 오사카 타마고로만의 특징.
생각치도 않았지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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