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역 참치 맛집 은행골 - 깔끔한 마무리 투수처럼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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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술 모임을 가지다 보니까

묵직하게 시작해서 라이트하게 끝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 하지만 헤비하게 시작해서

헤비하게 끝내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곤 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날의 술모임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의 후기

 

서울 방학역 인근에 위치한 은행골 도봉점.

사실 필자는 이 은행골을 구로 본점 시절에 가보고

체인점의 은행골은 처음 가봤다.

 

사실 참치집은 그리 많이 가봤지만

은행골은 손에 잘 안갔었는데..

 

 

이 곳 방학역 은행골은 다른 참치집들처럼

무한리필 방식이 아닌 단품 주문 방식이라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 간단하게 

먹을 사람들에게 좀 더 어울리는 타입이다.

저 메뉴 사진은 그 십수년전 갔던 은행골 느낌 그대로 옮긴듯..

 

 

메뉴는 요런 구성이다.

사실 꽤 오래전의 디씨인사이드에서

활동하면서 조금 좋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사람들은 구로 본점의 은행골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든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로 필자같은 쫄랩의

카메라 없는 사람은 그닥 접객의 수준이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카메라를 들고 홍보 잘해줄 거 같아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서비스도 와방 주는것을 보고

많이 정내미가 떨어져서 그 이후로 은행골 본점은 

거들떠도 안봤던 것이다.

 

그런 필자가 본점이 아닌 체인점의 은행골을 올 줄이야..

 

 

언제나 그렇듯이 술 한잔 시키면서 

노가리를 까본다.

 

본점이 밉거늘 가맹점은 상관없잖아?

그리고 우리는 술 한잔 깔끔히 하고 

싸붓이 집에 갈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쥬도로 였나 오도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찌됐건 굉장히 고소하고 기름진 참치 한접시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소주 한잔 들이키고

쓰디쓴 속을 참치로 달래본다. 

마블링 확실한 참치가 맛이 없을수 없고

고소함이 아주 극단적이다.

 

정말 범죄적이다. 이 곳 방학역 은행골.

여느 맛집들 생각해봐도 참치 선택을 잘했는지

맛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우동..

리필도 된다고 하는데 우동은 입가심과

국수가 있음으로 주는 안정감에

한입샷을 해본다. 

 

 

이 다음은 오도로였나..?

사실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걍 보면

맛있어 보인다는 생각 뿐이다.

그렇게 와사비를 듬뿍 해서 한입.

눅진한 참치의 기름이 와사비의 매운맛을

싹 잡아주기에 와사비를 많이 적용시켜도

큰 무리감이 없다. 

 

 

그렇게 참치와 술을 계속 

들이키고 있는 와중에 나오는 쓰끼다시..

참치 뼈구이와 간장새우.

호오... 참치 뼈구이... 붙어있는 살의 달큰함과

고소함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그리고 또 제공되는 초밥과 연어회.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이 정도에 행복함과

헤비하지도 않고 나름 적절한 묵직함과 라이트함으로

1차에서 먹었던 헤비함을 라이트함으로 마무리 짓는 투수처럼

공휴일에 먹은 술은 좋은 술과 안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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