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용산역 맛집 현선이네 떡볶이 - 떡볶이 덕후들의 과거 성지 첫 방문

소싯적에 떡볶이 덕후로서

떡볶이 맛집이라고 유명하던 곳들만

모아서 소개하던 카페가 있었는데

그런 떡볶이집 중에서 오늘 포스팅한 곳은

알고만 있었고 실제로는 가볼 기회가 없어서

못갔다가 이번에 우연찮은 기회로 다녀왔었던 곳이다. 

 

요즘 좀 힙하다고 소문 자자한 용리단길이 있는

신용산역쪽에 있었으며, 용리단길쪽은 아닌

그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현선이네 떡볶이.

 

이 곳은 원래 이 쪽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메뉴는 즉석떡볶이 코너와 그냥 떡볶이가 있는데

즉석떡볶이 쪽이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우리는 오리지널 떡볶이에 술을 때릴 예정이기에

메뉴에 있는 것으로 주문.

 

 

흔히 알고 있는 떡볶이집들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이 곳 현선이네 떡볶이는 

사실 용산역 광장 개발 직전부터

포장마차로 유명했던 곳인데 이렇게 커진 곳 중 하나이다. 

 

 

그렇게 나온 떡볶이와 각종 같이 먹을 거리들..

워낙 용산 포장마차쪽에 맛집들도 많았고

워낙 유명했기에 이렇게 실물로 받아본것은

처음이지만 그래도 꽤나 구성은 괜찮았다. 

 

 

순대, 김밥, 오뎅, 튀김..

뭐 어디가도 맛없으면 반칙인 메뉴이고

떡볶이가 이 곳 현선이네의 전매특허 아니던가..

모로가도 도로가도 떡볶이는 단연 으뜸이라고 하니까..

 

 

떡볶이에 소주... 미묘하지만

아주 괜찮은 조합이다. 맘에든다.

어쩌다 보니까 떡볶이 한입샷은

못찍었지만 이 곳 현선이네 떡볶이..

아주 맘에 들었다. 딱 좋았다.

김밥에 떡볶이에 소주... 이 조합... 

나중에 혼자서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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